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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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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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해남군, 신혼부부·다자녀가정 최대 25만원 대출이자 지원

해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해남군은 무주택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택구입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따. 모집인원은 총 10세대이며, 월 최대 25만원을 36개월간 지원한다. 지난해 10월부터 2024년 9월까지 기간동안 6억원 이하의 해남군 내 주택을 구입한 무주택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 중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의 지원 대상 상품의 대출심사를 통과한 가정이다. 소득 기준은 부부 합산 연소득 8500만원 이하 신혼부부, 1억원 이하 다자녀 가정이다. 다만 저소득층 주거급여 대상자, 1가구 다주택 소유자(분양권 포함), 기타 국가 및 지자체 주거관련 유사 사업 대상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2일부터 오는 10월 18일까지 이며, 해남군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구비서류와 함께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의 주거비 부담 경감으로 가계 경제에 도움이 되고, 더불어 자녀를 출산, 양육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광주시교육청 선수단, 전국기능경기대회 상 휩쓸어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 직업계고 학생선수단이 지난 24~30일 경북에서 열린 '2024 경상북도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 우수상 1개, 장려상 18개 등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50개 직종 1755명이 참가한 가운데 금오공고 등 경북지역 7개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9개 학교, 27개 직종, 78명의 학생으로 선수단을 구성해 참가했다.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모바일로보틱스와 IT네트워크시스템 직종에 각각 3명이 출전해 6명의 선수가 모두 모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우수 육성기관으로 선정돼 은탑을 수상했다.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는 메카트로닉스 직종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4년 연속 전국기능경기대회 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입상자는 상장, 메달, 상금과 함께 해당 직종 산업기사 자격시험의 실기시험 면제 혜택을 받게 된다. 또 전국기능경기대회 1, 2위에 대해서는 오는 2026년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선발평가전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예년 대회와는 달리 무더위가 한창인 8월에 경기가 열려 선수와 지도자 모두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모든 참가 선수들이 우리나라의 든든한 기술인재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25년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광주광역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대회장으로 활용될 4개 학교를 중심으로 전담팀을 구성해 대회 경기장 구축방안, 관련 예산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leejj0537@ekn.kr

정읍시보건소, 음독 사고 예방 ‘농약안전보관함’ 320개 보급

정읍=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북 정읍시보건소가 농약으로 인한 안타까운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산내면, 소성면, 농소동 등 3개 지역에 농약안전보관함 320개를 배포했다. 2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에 보급된 농약안전보관함은 농약 종류별로 칸이 나뉘어 있어 농약을 안전하게 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 잠금장치를 설치해 충동적인 음독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은 시에서 예산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한국자살예방협회의 지원을 통해 이루어졌다. 시 보건소는 지난 2017년부터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15개 지역 98개 마을에 총 2183개의 보관함을 보급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자살 예방 교육 등을 통해 안전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이후 지속적인 사용관리를 위한 모니터링, 현판 제막식, 자살예방교육, 노인 우울검사, 노인정신건강프로그램 등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자살위험이 없는 안전한 농촌지역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교육청, 학교 행정업무 경감 ‘학교 업무 최적화’ 5대 과제 마련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학생의 배움과 성장에 몰입하는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한 '학교 업무 최적화 장·단기 5대 과제'를 마련해 적극 시행키로 했다. 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주민직선 4기 후반기 핵심 정책으로 내건 '지역 중심 글로컬 미래교육 실현'도 교사가 교육활동에 집중하는 교육생태계 조성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전남교육청은 학교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업무 경감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10일간 도내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육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69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감, 지원, 효율'의 세 가지 키워드를 추출해 학교 행정업무개선 및 효율화 방안을 마련했다. 이 방안을 '수업 집중! 학생 성장! 미래 교육!' 이라는 슬로건 아래 2024학년도 2학기부터 학교 현장에서 적극 추진함으로써 학생의 배움과 성장에 몰입하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학교업무 최적화 단기 5대 과제는 △행정업무 총량 감축 △행사 및 회의 운영 개선 △업무 DB 활성화 △학교예산 자율성 확대 △교육행정기관 관리체계 구축 등이다. 이를 위해 이제까지 공문으로 안내되던 지침, 규정, 교무·학사 지원 자료들을 업무 DB에 현행화해 신속하게 현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업무경감 지원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지능형 JNE챗봇' 구축을 서두르고 교무행정 자동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기로 했다. 또한, 감사 시 학교 비치 장부 이외 장부 요구 및 제출을 최소화하고 학교기본운영비 및 통합 지원, 공모사업 축소 등을 통해 학교의 자율성과 행정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업무 DB 활성화, 월별 소식지 '전남교육 TIP! 콕', 업무지원 자동화 프로그램 보급 등 학교 현장에서 복잡하고 어려운 업무를 지원해 주는 자료를 단계적으로 보급한다. 또한 '바로 콕!' 현장지원단 등을 통해 학교에서 발생하는 업무를 지원해 주는 현장 밀착형 지원단을 운영하고 업무DB 게시판 등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이 과제 실현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학교 현장에서 어려운 사업이나 행사성, 일회성 사업 등을 먼저 정비했다. 현재 수학여행비, 야영수련활동비, 현장체험학습비의 3개의 영역으로 지원되는 예산을 '체험학습비'로 통합해 학교기본운영비로 지원한다. 또 현장체험학습에 대해 학교의 자율성을 부여하고 복잡하고 까다로운 현장체험학습 매뉴얼(절차)도 간소화하기 위해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학교자율사업선택제 사업도 업무DB 관리시스템에 등록하고 정산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교사들에게 또 다른 업무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폐지하기로 했다. 대신 학교기본운영비(통합사업)는 본예산으로 지원해 학교의 실정에 맞게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매년 실시되는 진로교육박람회도 폐지해 학생과 교사가 교육과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강사 채용 후 결핵 및 결핵 검진 확인서를 따로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오는 2025년 2월부터는 강사 채용 시 결핵 검진 확인서를 함께 제출하는 방식으로 개선된다. 전남교육청은 지속적으로 학교 현장의 의견과 목소리를 듣고 '학교가 원하는, 학교를 지원하며' 현장과 소통하며 발 빠르게 지원할 예정이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학교업무 효율화 지원을 통해 확보된 시간을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행정업무 경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 학교 중심, 현장 우선의 교육정책 추진으로 당면 과제인 글로컬 미래교육 추진의 동력을 확보해 가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광주시, 추석 대비 ‘시가지 청결 종합대책’ 본격 추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기자 광주광역시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자치구, 광주환경공단과 함께 '시가지 청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과 청소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자치구, 민간단체, 학생 등 1800여 명이 참여하는 시가지 대청소를 2일부터 실시하고 생활폐기물 수거계획을 사전 홍보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기간에는 자치구별 환경관리원 특별근무를 편성,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정상적으로 생활폐기물을 수거(단 15일은 동구·남구 미수거)하고, 추석 당일인 17일과 18일은 수거하지 않는다. 광주환경공단에서도 자치구 반입폐기물 처리를 위한 비상근무조를 편성, 생활폐기물이 차질없이 처리될 수 있도록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청소기동처리반과 노면청소차를 운영해 청소민원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방문객에게 청결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정미경 자원순환과장은 “시민들이 편안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시가지 청결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가정에서도 쓰레기 감량과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leejj0537@ekn.kr

전남 주민 건강 지킴이 ‘왕진버스’…농촌 의료 공백 메운다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도는 시군·농협과 협업해 전남 곳곳을 누비며 의료서비스를 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지역 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 여건과 농번기 고강도 농작업으로 피로를 호소하는 농업인의 건강관리 수요가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지난 5월 전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작됐다. 지자체와 농협이 협업해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농촌지역에 찾아가 양·한방 진료, 안과·치과 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하고 있다. 9월 중 농촌 왕진버스는 2일 영암 학산면을 시작으로 4일 고흥 도포면, 5일 여수 화정면과 곡성읍, 6일 고흥 두원면과 해남 화원면, 23일 장성읍, 24일 고흥읍, 25일 함평 월야면, 26일 고흥 포두면과 해남 화산면, 완도 노화읍, 27일 담양 용면, 30일 장성 삼서면 등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18일 해남 문내면을 시작으로 장흥 용산면, 고흥 풍양면, 도양읍·도덕면 등 13개 시군 54개 읍면에서 운영된다. 지금까지 해남, 장흥, 고흥에서 약 1500명에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활동을 펼쳤다. 해남에서는 농번기에 지친 농업인에게 원기 회복을 위한 맞춤 약 처방으로, 장흥에서는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 관리를 위한 물리치료로, 고흥에서는 한방진료와 검안·돋보기 제공 등으로 지역별 여건과 상황을 고려한 농촌 맞춤형 진료를 실시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농촌지역 거주민이라면 고령농, 외국인계절근로자, 취약계층 등 누구나 사업 추진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정해진 일정에 맞춰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평소 영농활동으로 건강을 돌보지 못한 지역 주민에게 농촌 왕진버스는 건강을 챙기고 주민 간 유대를 강화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주민이 농촌 왕진버스 검진을 받도록 홍보와 참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곡성군, ‘도담도담 유학마을’ 2025년까지 18동 추가 조성

곡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곡성군이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곡성유학'은 도시 학생들을 농촌으로 유치해 폐교 위기의 작은 학교를 살리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가족 체류형 농촌 유학 사업이다. 곡성군과 교육지원청, 학교가 협업으로 추진 중으로 현재 옥과권역(오산면) 등 3개 권역에서 운영 중이다. 군은 '곡성유학'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유학생과 가족들이 거주할 수 있는 거주시설을 조성해 왔다. 오산면에 '도담도담 유학마을'을 조성, 현재 18가구 51명이 거주하면서 곡성유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석곡권역 등 권역별로 총 18동의 참여자 거주시설을 추가로 조성 예정이다. 지난 29일에는 이귀동 군수 권한대행과 인구정책과장, 죽곡면장 등 군 관계자가 죽곡면 삼태리의 곡성유학 프로그램 참여자 거주시설 조성현장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이귀동 권한대행은 “곡성유학 프로그램의 성공을 위해서는 유학생과 가족들이 곡성으로 들어와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거주 공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곡성유학을 통해 폐교위기의 작은학교를 살리고 지역의 활력을 되찾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곡성군은 곡성유학 프로그램 이외에도 활력타운, 러스틱타운, 돌아오지村, 섬진강권 통합관광벨트 핵심연계거점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으로 이를 통해 지방소멸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보성군, 추석 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 실시…‘안전한 명절’ 준비 완료

보성=에너지경제신문 전남 보성군은 지난 14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귀성객과 군민의 안전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추석 명절 대비 안전 점검은 연휴 기간 다중밀집이 우려되는 전통시장과 버스터미널, 문화·판매 시설 및 요양병원 등 총 11개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또한 안전 점검의 책임과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설물 관리부서 및 관리주체 외에도 보성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민간 전문가 함께한 합동 안전점검반을 구성해 체계적으로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다중이용시설의 비상 연락망 및 위기 상황 매뉴얼 작성·관리 여부 △시설물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 누수 등 결함 발생 여부 △소화기 비치 및 피난 탈출구 진입로에 방해 물품방치 여부 △가스용기 관리상태 및 가연성 물질 방치 여부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및 차단기 용량 적정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위해 요인은 현지 시정 또는 명절 연휴 전까지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안전조치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명절 전까지 정비가 어려운 경우, 우선 응급조치 후 별도로 정비계획을 수립해 해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황금연휴를 맞아 많은 귀성객과 군민이 이용하게 될 다중이용시설에서 안전사고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leejj0537@ekn.kr

여수시, 24억원 투입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개소

여수=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여수시는 지난 29일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과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이광일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특별교통수단 운수종사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시장애인부모연대와 협업으로 장애인·비장애인으로 구성된 여수하트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그동안 마땅한 사무실이 없어 민간수탁자가 바뀔 때마다 옮겨야 했던 운영 불안정을 해소하고 특별교통수단 운수종사자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화장동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옆 부지에 지어졌다. 이에 시는 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9월 착공에 돌입했으며 부지 5606㎡에 지상 1층, 연면적 418㎡의 규모로 8월 준공했다. 내부에는 사무실, 교육장, 회의실, 휴게실 등 각종 부대시설을 마련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신축으로 운수종사자의 휴식 공간이 확보돼 이용객에게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지원 금액 및 이용횟수 조정에 대해서도 충분히 검토한 후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이용 건수는 지난 2021년을 기점으로 10만 건을 넘겼으며 지난해는 16만2646건, 올해는 6월 말 기준 9만83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시는 이용자의 배차 대기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지난 7월 장애인 콜택시 6대를 추가해 현재 27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비휠체어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 택시도 지난 7월 말부터 60대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leejj0537@ekn.kr

‘평등한 전남, 행복한 가족’ 2024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30일 남악 일원에서 도민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성 평등과 행복한 가족을 위한 가치있는 동행을 다짐하는 '2024년 전라남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에 근거해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고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다. 기념행사는 도민 모두가 평등의 진정한 의미를 나누고 일상에서 실천함으로써 행복한 전남을 만들자는 뜻을 담아 '함께 만드는 평등한 전남, 행복한 가족'을 주제로 진행됐다. 기념식은 남악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해남 가족밴드 '예닮' 축하공연 △양성평등 유공자 36명 표창 △'Ok! Now, 페어패밀리' 프로젝트 영상 상영 및 청중토크 △양성평등 다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Ok Now 페어패밀리' 프로젝트는 가족생활탐구를 통해 공정한 가족공동체 모델을 제시하고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성평등한 전남을 위한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육아기 부부(30대·자녀 4명)와 중장년 부부(50대·자녀 2명)가 참여, 2주 동안 변화된 가족의 일상을 관찰카메라로 담아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영상해설에 참여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저출생과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일상 속 성평등 실천과 행복한 가족문화 정립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에 전남에서 추진하는 'Ok! Now, 페어패밀리' 프로젝트가 소중하고 행복한 관계로 이끄는 가족문화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저출생과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일상 속 양성평등 문화 정착이 전제조건"이라며 “전남도는 양성평등 문화를 바탕으로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고, 모든 도민이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어 남악중앙공원에서 양성평등 도민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졌다. 여름밤 산책(스탬프 투어), 버블쇼·풍선아트·인생네컷 등 체험존, 도정홍보관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소중한 사람과 즐기며 일상 속 성평등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전남도는 또 오는 9월 3일 도청 왕인실에서 '가족행복 대토론회'도 개최한다. 가족행복 대토론회는 1부 토크 콘서트와 2부 포럼으로 진행된다. 토크 콘서트에선 배우인 최수종 전남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이 '소중하고 행복한 가족관계' 주제강연을 한다. 포럼에선 참석자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변화하는 가족, 2040세대의 가족인식 공유, 전남 행복시대 가족문화상을 도출할 예정이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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