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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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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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영농형 태양광 특별법 제정 박차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재생에너지100(RE100) 전력 공급 기반 마련을 위해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 등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적극 나섰다. 19일 도에 따르면 글로벌 재생에너지100 수요기업 유치 및 전남 기업의 미래경쟁력 강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자원으로 재생에너지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집단화된 대규모 영농형 태양광 조성과 제도적 지원 기반이 시급하다. 이런 가운데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영농형 태양광 확대 필요성을 인정해 '영농형 태양광 도입전략'을 발표했지만, 이는 자경농에 한해 농업지역 밖에서만 가능해 본격 확대에는 미흡하다. 자경농지 면적의 74%가 1ha 이하 소규모이며, 집적화를 위한 대단지 농지는 대부분 농업진흥지역에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남은 농업진흥지역이 80.9%에 달한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대규모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인 가칭 '집적화지구'와 이에 대한 지원 내용, 임차농 보호 등을 반영한 특법법 제정에 우선적으로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집적화지구 지정은 첨단산업 유치, 지역 미래산업 특구 활성화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대규모 재생에너지 공급 기반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 가능하다. 또한 난개발 방지 및 친환경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지자체에서 주도적으로 집적화지구 입지를 발굴·지정 신청하고, 농림축산식품장관이 승인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집적화지구로 지정되면 농업진흥지역에서도 농업인 외 법인 등도 23년 이상 발전사업 추진이 가능토록 구상하고 있다. 또한 소유자, 경작자, 지역 주민, 발전 사업자가 모두 만족하는 사업 추진을 위해 영농형 태양광의 경제성 확보 방안 마련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이에 경작자에게 공익직불금 지급,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가중치 상향 신설, 계통확보 우선 지원, 국가간척지 활용 지원 등 각종 정부 인센티브 지원 방안도 특별법안에 담을 예정이다. 전남도는 올해 초 영농형 태양광 특별법안을 마련해 지금까지 22개 시군, 대학, 관련 협회·기관 및 국회의원 등의 자문을 진행했으며, 7월중 특별법안을 마무리하고 정부와 국회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솔라시도 데이터센터파크' 등 첨단산업 지구에 대규모 재생에너지100 전력 공급을 위해서는 농지의 효율적 활용이 필수"라며 “내년 상반기 영농형 태양광 특별법안이 통과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한국농어촌공사, 청양군 H2O센터로 국토대전 특별부문 수상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충청남도 청양군에 조성한 H2O센터가 '2024년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빈 건축물 등을 활용한 창의 공간을 평가하는 특별부문에서 국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품격 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을 슬로건으로, 국토와 도시 공간의 경관 디자인 향상을 이룬 창의적 사례를 평가하여 시상하는 대회로 올해 16회를 맞이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공사는 7년간 지속된 적자로 방치되었던 고추박물관을 리모델링하여 지역 인재 양성 및 공동체 조직화, 사회적경제 프로세스 구축,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활력 거점 조성 등 지역사회의 경제 발전을 실현할 수 있는 농촌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로 'H2O센터'를 조성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H2O센터'는 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사업을 시작한 이래 청양군의 자립적 성장을 위해 청년 스타트업 지원, 지역주민 중심의 액션그룹 발굴·육성, 특화단지 조성 등 지역사회의 경제 주체를 키우고, 지역 특색을 살린 브랜드를 구현하면서 지역 활력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공사는 청양군과 협력하여 센터가 조성된 고추문화마을에 식음료, 숙박, 체험시설 등을 집약한 공간 브랜딩을 통해 청양군의 여러 공동체가 교류할 수 있는 생동감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 계획이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장은 “농촌 공간을 활력이 넘치는 기회의 장으로 변화시키며, 우리가 누리고 있는 농촌의 다양한 가치를 미래세대에 온전히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leejj0537@ekn.kr

해남군, 원예작물 산지중심 유통체계 개편

해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해남군이 배추, 마늘 등 주요 원예작물의 유통구조를 산지중심으로 개편하는 연구용역에 착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지역 농민회 및 품목별 단체 대표, 원예농산물을 취급하는 농협과 법인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군 원예산업발전계획수정 연구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2023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기간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용역은 변화된 정부정책과 유통환경에 맞춰 기존 해남군 원예산업발전계획 전략품목인 배추, 마늘 등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새로운 사업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일반적으로 유통 구조는 생산·소비 구조, 유통 여건 등에 따라 결정되는 가운데 생산지의 규모화가 부족하고, 소비지에 다양한 유통 주체들이 존재하는 우리나라는 농산물의 신속한 수집과 분산이 가능한 공영도매시장을 경유하는 방식이 주요 유통 경로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도매시장을 경유하는 유통 단계가 복잡해 지면서 중간 유통 상인만 이득을 보고 정작 생산자와 소비자는 손해를 보는 경우가 빈발해 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농산물 유통 구조를 국민 눈높이에 맞게 보다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난 5월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안으로 온라인 도매시장 기능 확대와 공영도매시장 경쟁 구도 제도화, 거점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100개소 조기 구축 등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용역을 통해 해남군 배추, 마늘 등 겨울채소의 산업 현황을 분석하는 한편 이를 토대로 산지 중심의 유통체계를 도입하고, 농가를 조직화하는 방안 등을 마련해 해남군 원예산업 발전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오는 8월 용역을 완료하고 해남군 원예산업발전계획을 최종 수정해 내년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승인받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안에 발빠르게 대처해 우리군 대표 원예농산물인 배추, 마늘 등의 비효율적인 유통 단계를 줄임으로써 생산 농민이 더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해남군 원예산업발전을 위한 겨울채소 산지유통 기반시설조성 등 관련 예산 확보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leejj0537@ekn.kr

강기정 광주시장,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추진 계획 공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8일 오후 시청 브리핑실에서 전방·일신방직부지에 대한 도시계획 및 건축 공동위원회 결과에 대해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개발 계획과 관련 최종 결정과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한 상세내용을 발표했다. 광주시는 지난 5월 현대백화점과 함께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광주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를 조성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더현대 광주는 친환경, 최첨단기술, 예술, 엔터테인먼트, 로컬 등 5가지 문화테마를 결합한 국내 최초의 문화복합쇼핑몰로, 300실 규모의 특급 호텔과 4000여 세대의 공동주택도 함께 건립할 예정이다. 이에 하반기 건축 인허가를 거쳐 오는 2025년 상반기 착공, 2027년 초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6월 20일 광주시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조건부 통과했다. 광주시는 7월 중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는 광천동과 임동 일대의 교통 대란을 막기 위한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leejj0537@ekn.kr

전남 경영자총협회, 제1회 경영자 포럼 개최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18일 전남경영자총협회 주관으로 무안 남악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함께하는 지역경제, 함께여는 글로벌 전남 미래'를 조성하기 위해 '제1회 전남 경영자 포럼'을 개최했다. 전남 경영자 포럼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전남경영자총협회 신명균 회장과 김철희 명예회장, 이성룡 광주지방노동청장, 22개 시군 기업 대표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경영자총협회는 지난 1981년 설립된 공익 경제단체로 현재 204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경영인의 노동관계를 조정·지원하며 노사 간 이해 증진 및 협조 체제 확립을 통해 지역 산업 평화 정착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신명균 회장은 “전남지역 노사관계 안정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전남의 산업 발전과 경제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전남 경영자 포럼'을 정례화해 지역 경영자 간 정보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경식 회장은 '제1회 전남 경영자 포럼' 개최를 축하하고,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성공적 기업 운영을 위한 경영전략과 관점을 제시해 기업인들의 공감을 받았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전남 경제를 든든히 지탱해주는 경영인 분들께 감사하다"며 “최근 전남은 역동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루면서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꽃 피우고 있다. 앞으로도 기업이 세계로 힘차게 뻗어가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포럼이 지역 경영인 간 새로운 아이디어 제공과 정보 공유를 통해 글로벌 전남 미래를 함께 여는 좋은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포럼 2부 행사에선 '전남지역 산업발전 및 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정기영 세한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강연에 나서 기업인이 한뜻으로 힘을 모아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지혜를 모아줄 것을 제안했다. leejj0537@ekn.kr

광주시교육청, 기자와 함께하는 ‘청소년 토론캠프’ 운영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18~19일과 오는 25~26일 2024 청소년 토론문화 프로그램 '기자와 함께하는 토론캠프'를 운영한다.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기자와 함께하는 토론캠프는 SRB 무등일보와 함께 다양한 토론기법 특강과 실습으로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 향상을 돕고 현직기자와 함께 기사를 작성하며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프로그램은 △구길용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장의 '지역언론사 이해와 실제' △최민석 SRB 무등일보 신문제작국 부장의 '기자의 역할과 기사 작성법', '신문제작 과정과 현장 취재방법' 등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강의를 들은 후 지역 쟁점 내용으로 현장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한다. 작성한 기사는 무등일보 지면에 게재될 예정이다. 또 독서교육 및 토론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하는 토론 기법 강연, 토론 실습 등이 진행된다. 참여 학생은 활동 종료 후 학교생활기록부 창의 체험활동 영역에 시수 및 특기 사항이 기재된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이번 활동이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고, 진로 탐색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토론과 진로 체험 활동으로 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고흥군, ‘천경자 화백’ 기념전시·기념관 건립 추진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고흥군은 최근 군청 집무실에서 천경자 화백의 차녀 김정희 교수와 '천경자 화백 탄생 100주년 기념전시 및 기념관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은 공영민 고흥군수와 천경자 화백의 차녀인 김정희 교수, 사위 문범강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천경자 유품 영구 임대 △천경자 화백 탄생 100주년 기념전시 △천경자 기념관 건립 등이다. 유족 측은 오는 9월까지 유품 목록을 군에 전달하고, 군은 천경자 화백의 생일인 11월에 맞춰 기념전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고흥군은 지역의 대표 작가인 천경자 화백을 재조명하는 신호탄 역할을 할 것이며 고흥의 예술과 문화가 발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고흥군은 “고흥이 낳은 세계적인 화가의 작품 및 예술정신을 기리고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천경자 화백은 지난 1924년 고흥군에서 태어나 세계적인 화가로 성장했으며 독창적인 화풍을 구축하고 해외여행을 통해 작품세계를 확장했다. 1970년대 중반 이후에도 해외여행을 활발히 하며 작품 활동을 지속했으며, 서울시립미술관, 호암미술관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했다. leejj0537@ekn.kr

‘국내 최초’ 전남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 개관

완도=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이 지난 17일 출범식을 갖고 전국 최초의 해양치유 관련 공기업으로서의 시작을 대내외에 알렸다. 출범식은 해양치유 시설의 전문적인 운영과 해양치유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의 정식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신우철 완도군수와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도의원,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 비상임이사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출범식에서는 공단 설립 추진 경과보고, 공단 출범 기념사, 케이크 커팅, 제막식, 기념 촬영이 진행됐다. 군에서는 공단 설립을 위해 지난해 12월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제정, 지난 3월 공단 설립 등기를 완료했다. 지난 2월에는 공단 이사장과 비상임이사를 선임하고 정관 및 규정을 추인 완료했으며 6월에는 시범 운영, 7월 1일에는 공단 신규 직원 임명식을 갖고 치유시설 운영을 위한 시스템을 갖췄다. 완도해양치유공단은 국내 최초로 개관한 완도해양치유센터, 기후치유센터, 문화치유센터, 완도타워 등 시설 4곳을 맡아 관리 및 운영을 대행할 예정이다. 공단 조직은 경영지원팀 등 4개 팀, 일반직 12명, 공무직 25명으로 구성됐다.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 이사장은 “완도해양치유센터는 국내 최초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종합 시설로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치유 분야의 기술 역량 강화와 효율적인 운영으로 재정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치유산업은 우리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신산업으로 앞으로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이 해양치유산업을 내실 있게 이끄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면서 “완도 해양치유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힐링 트렌드로 만들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에서는 출범 기념으로 지역사회 공헌과 나눔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방문 '찾아가는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leejj0537@ekn.kr

장흥군, 지역 농산물 온라인 마케팅 강화

장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장흥군은 지난 17일 온라인 쇼핑몰 G마켓, 포레스트 그룹 코리아와 농특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흥군청에서 열린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장흥군, G마켓, 포레스트 그룹 코리아 정남진장흥직거래지원센터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포레스트 그룹 코리아는 협약식에서 지역 생산농가 및 소상공인들에게 온라인 판매 촉진을 위해 1000만 원을 프로모션 쿠폰 비용으로 기부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온라인을 통한 농특산물 판매를 본격적으로 활성화 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온라인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군은 G마켓의 폭넓은 소비자 기반과 포레스트 그룹 코리아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지역 농특산물을 전국적으로 알려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은 농가와 소비자, 기업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며, “상생과 협력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와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장성군, ‘AI 책봇 서비스’ 전국 최초 도입

장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장성군립중앙도서관이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무지개를 찾아간, 꿈을 읽어주는 책봇'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무지개를 찾아간, 꿈을 읽어주는 책봇'은 인공지능 기술에 기반해 책을 읽어주는 기능을 탑재한 로봇 1대와 대상자 맞춤 도서 20권을 월 1회 전문 사서가 직접 방문·대여해 주는 도서관 서비스다.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언어 능력 향상과 책 읽는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장성군립중앙도서관이 전국 도서관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 장성군 가족센터 협조로 다문화 가정 5곳을 선정해 지원을 시작했다. 다문화 가정의 경우 학부모가 한국어에 서툴러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책봇'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미취학·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가정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지원 중"이라며 “아이들과 학부모 반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장성군은 독서문화 향유에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적극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정보 격차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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