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기자 이미지

양성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양성모 기자 입니다.
  • 자본시장부
  • paperkiller@ekn.kr

전체기사

‘나는 투자한다. 나는 성장한다’… NH투자증권 CF 2편 공개

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이 새로운 브랜드 CF '나는 투자한다. 나는 성장한다'를 24일 공개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CF를 통해 자기성장에 투자하는 사람을 '브랜드 페르소나(Brand Persona)'로 삼고 자기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NH투자증권으로 모인다는 것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CF는 테니스, 드럼편 2가지 테마로 촬영했다. '나는 투자한다. 나는 성장한다'라는 슬로건을 통해 수익률 자체가 목표인 투자자 보다는 자신의 삶을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담았다. NH투자증권은 2019년부터 브랜드 슬로건 론칭 후 다양한 오프라인, 온라인 브랜드 캠페인과 함께 브랜드 광고 CF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 슬로건인 '투자 문화가 되다'라는 슬로건을 새롭게 해석한 '당신의 투자, 문화가 되다'를 활용해 자신의 삶을 성장시키고자 하는 사람들을 중심에 두고 그런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보여주면서 브랜드 비전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이고자 했다. 광고캠페인 영상은 이날부터 방송 및 디지털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노출될 예정이며 NH투자증권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다시 확인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성수동에서 브랜드 팝업 'N2, NIGHT'도 오픈했다. '자기 성장의 시간, 밤에 투자하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끊임없이 자기 성장을 꿈꾸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브랜드 팝업 운영과 CF 공개를 동시 진행으로써, 브랜드 공감과 호감도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는 “'당신의 투자, 문화가 되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일관된 브랜딩을 진행하고 NH투자증권만의 브랜드 레벨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경쟁사에 밀린 NH투자증권 올해 IPO 시장서 선방 할까

지난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2위에 그친 NH투자증권이 명가 지위를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공모건수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IPO를 주관했던 기업들의 잇따른 상장 철회와 스팩 합병까지도 무산된 바 있고, 코스닥에 비해 규모가 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주관에 있어서도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지 못하고 있어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이 주관한 올해 IPO건은 총 5건, 공모금액은 1098억7200만원으로 공모건수로는 1위를 차지중이다. 다만 규모면에선 하나증권(2건, 1217억5000만원)에 비해 건수는 많지만 규모면에는 적다. 또한 1건 947억5000만원을 기록한 신한투자증권에 비해서도 상장을 주관한 기업들의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IPO를 주관했던 기업들이 줄줄이 상장을 철회하거나 심사에서 탈락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지난 3월 한국거래소 시장위원회는 NH투자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은 세무회계 플랫폼 삼쩜삼 운영사인 자비스앤빌런즈의 상장 심사결과 최종 미승인 결정을 내렸다. 또 같은 달 거래소 코스닥 상장위원회는 삼프로TV를 운영하고 있는 이브로드캐스팅 상장에 대해 미승인 결정을 내렸다. 이브로드캐스팅은 지난해 7월 NH스팩25호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으나 높은 기업가치가 발목을 잡았다. 이외에도 올해 상장을 목표로 했던 피노바이오, 노르마, 나노시스템도 상장을 철회했다. IPO 주관 경쟁력에 있어 의문부호가 따를 수밖에 없다. 문제는 앞으로다. 청구서를 접수해 유가증권 시장 상장을 준비중인 7개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효성 재상장 포함) 중 신규 상장에 도전한 전진건설로봇과 산일전기, 플랜텍(옛 포스코플랜텍)은 미래에셋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은 상태다. NH투자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재상장과 2조원대의 대어로 평가받는 시프트업 상장 주관을 한국투자증권·제이피모간과 공동으로 맡는다. 최근 1년간 NH투자증권이 단독 상장 주관사가 돼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상장사는 6개사로 경쟁사인 한국투자증권(9개사)과 미래에셋증권(9개사)에 비해 밀리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실제 지난해 NH투자증권의 공모 주관 건수는 16건(15.3%)로 미래에셋증권(18건, 점유율 23.28%)에 이어 2위를 기록하는 데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파두의 뻥튀기 상장으로 한국거래소가 강도 높은 심사에 나서면서 일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중소형 우량 IPO 추진을 전략적인 목표로 세웠다"면서 “일부 철회 건이 있었지만 어느정도 성공한 한 것으로 내부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금리 시장 상황이 나아질 경우 그간 상장을 미뤄온 기업들이나 상장을 철회했던 기업들의 증시 재입성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상장을 철회한 현대오일뱅크와 SSG닷컴, 11번가 CJ올리브영 등이 조(兆)단위의 기업가치를 보유한 기업들의 상장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들을 유치하기 위한 증권사들간의 경쟁도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직 본격적인 시황 회복이 되지 않은 가운데, 고금리 기조가 유지되고 있어 당분간은 시장을 관망하는 모습"이라며 “하지만 하반기에는 금리 인하 기대감 및 경기 회복전환 여부에 따라 대어급 기업의 추가 상장 추진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특징주] 한화엔진, 1분기 호실적과 이익개선 전망에 매수세 유입

한화엔진이 장 초반 강세다. 1분기 호실적 발표와 더불어 향후 이익개선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매수심리가 유입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한화엔진은 전 거래일 대비 10.94%(1270원) 오른 1만2880원에 거래중이다. 전날 한화엔진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7%, 377% 급증한 2934억원, 194억원, 영업이익률은 4.6%포인트 늘어난 6.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대비 매출액은 18%가 늘어난 수치며, 영업이익은 전망치인 70억원 대비 178%가 급증한 수치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예상 대비 빠른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며 “HD현대중공업과 저속엔진 시장의 과점으로 조선업 성장기의 동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LS, 1분기 실적 부진보다 수주 증가에 주목할 때… 목표가 ‘↑’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LS에 대해 1분기 실적 부진에도 수주 증가에 따른 장기적 이익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6.7% 상향한다고 24일 밝혔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수주"라면서 “LS전선과 LS일렉트릭의 송배전 합계 수주잔고는 2021년 4조1600억원, 2022년 5조6040억원, 2023년 7조8090억원으로 늘었는데 1분기에는 수주잔고가 8조원을 돌파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1분기 실적은 비수기와 제련수수료 하락으로 매출액 5조7190억원, 영업익 1732억원이 될 전망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2%가 줄었고, 영업익은 12.7%가 늘었다. 영업익의 경우 시장전망치인 2080억원을 16.7% 하회하는 수치다. 이익이 예상치를 밑돈 원인은 1분기 동절기 영향으로 전력망 투자가 저조했고, 동 제련수수료가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LS MnM 영업이익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최 연구원은 “주요 사업인 전선과 전력기기는 계절성이 분명하고, 매출인식 시기 등 변수로 분기 실적의 변동성이 있다"면서 “이에 1분기 실적이 비록 시장기대에 못 미치더라도 실망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동 가격이 2027년까지 장기 상승하는 슈퍼사이클(super cycle)에 진입했다"며 “지구가 전기를 더 많이 필요로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데, 환경, 사회, 기업 지배구조(ESG) 여파로 공급 증가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2024년은 미국의 전력망 투자 본격화로 슈퍼사이클 원년이 될 것"이라며 “향후 예정된 미국 전력망 프로젝트는 33개, 송전거리 1만3824킬로미터, 투자금액 534억달러에 달한다"면서 “LS전선과 LS일렉트릭은 미국 전력망 투자에 따른 장기 수혜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주가부양 달인’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 자사주 매입 효과 통했네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이사 부회장이 이달 들어서도 자사주를 잇달아 매수 중에 있어 관심이 쏠린다.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로 주가가 하락하자 직접 주식을 매수하면서 주가부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회사의 자사주 매입 계약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는 반등에 성공했다. 금융투자업계는 한미반도체의 실적 상승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어 최근의 주가 하락은 일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미반도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38%(4300원) 오른 13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 상승은 곽 부회장의 개인적인 자사주 매입과 더불어 한미반도체가 대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면서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미반도체는 이날 삼성증권과 5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23일까지며 계약 체결기관은 삼성증권이다. 한미반도체는 “이번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은 주주가치 제고와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의 성장과 함께 한미반도체 미래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미반도체 주가는 지난 15일 14만6000원까지 올랐으나 최근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 22일 12만70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 등으로 외국인들의 투심 이탈이 이유로 풀이된다. 여기에 엔비디아 등 미국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 부진도 한몫했다. 실제 외국인들은 이달 들어 지난 22일까지 한미반도체 주식 3641억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반면 개인은 3021억원, 기관은 502억원을 순매수하며 엇갈린 모습을 나타냈다. 주가가 하락하자 곽 부회장은 지난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한미반도체 주식 4만1000주, 총 53억1200만원어치를 샀다. 곽 부회장은 그간 주가가 하락할 경우 주식을 매수하면서 주가 부양을 이어온 바 있다. 최근 자사주 매입도 이같은 이유로 풀이된다. 곽 부회장이 자사주를 매입하면 주가가 반등하는 패턴을 보여왔다. 일례로 지난 2월 23일 자사주 2만8000주를 매수 했다고 공시하자 다음 거래일인 26일 한미반도체 주가는 5.28%가 상승했다. 이후에도 주가는 우상향을 이어가면서 3월 6일에는 10만원을 돌파하기고 했다. 또 4월 5일도 자사주 매입 공시를 냈는데 8일 2.36%가 하락한 뒤 9일부터 반등하며 주가는 13만2500원에서 15일 14만63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곽 부회장은 연초 이후 기준으로 총 9만8986주를 샀으며 113억1400만원을 썼다. 금융투자업계는 한미반도체의 실적 개선세는 앞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 중이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3곳 이상이 전망한 한미반도체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8.65% 늘어난 5067억원, 영업익은 432.60% 증가한 1841억원이다. 2025년 매출액과 영업익은 6839억원, 2681억원이며 2026년 매출액은 1조3152억원으로 1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며 영업익도 5850억원으로 6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 중이다. 오히려 주가 하락에 대한 우려는 기우며 하락을 주가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조언도 있다. 열 압착 방식으로 가공이 끝난 칩을 회로기판에 부착하는 장비인 TC본더(TC BONDER)가 실적개선을 이끌 것으로 예상돼서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조정을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차세대 제품인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에서도 TC본더가 메인 장비가 될 전망이고, 고객 다변화로 HBM 증설 경쟁의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며 “사업 구조와 고객 다변화 성공으로 가파른 실적 증가가 주가 부담을 해소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민규 상상인증권 연구원도 “2024년은 TC본더 매출 본격화를 통한 완벽한 체질 개선이 전망된다"며 “연내 여전히 HBM 공급 부족이 예상되고, 고객사 HBM 생산 능력 확대 계획도 상향 조정 중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미래에셋, ‘TIGER 27-04회사채(A+이상)액티브’ 신규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27-04회사채(A+이상)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3일 밝혔다. 'TIGER 27-04회사채(A+이상)액티브 ETF'는 2027년 4월 만기의 A+이상 회사채 및 기타금융채에 투자하는 만기매칭형 채권 ETF다. 만기매칭형 채권 ETF는 매수 후 만기까지 보유하면 예상했던 원금과 이자 수익을 실현할 수 있어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인기가 높다. 22일 기준 'TIGER 27-04회사채(A+이상)액티브 ETF'의 예상 만기수익률(YTM)은 연환산 3.92% 수준이다. 올해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가운데 'TIGER 27-04회사채(A+이상)액티브 ETF'는 금리 인하기에 효율적인 3년 만기 채권에 투자한다. 향후 금리가 하락할 경우 채권에 투자한다면 듀레이션이 짧은 단기채보다 장기채가 유리할 수 있다. 단기채는 만기 시점에 금리가 하락해 있을 경우 재투자하는 시점에 수익률이 낮아지는 리스크가 있을 수 있지만, 'TIGER 27-04회사채(A+이상)액티브 ETF'는 3년 만기 채권에 투자해 이러한 수익률 저하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또 만기매칭형 채권 ETF는 언제든지 중도 매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금리 변동에 따라 추가 매수나 중도 매도로 추가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상장 시점보다 금리가 상승한다면 추가 매수를 통해 만기수익률을 더 높일 수도 있고, 금리가 하락할 경우 만기 이전에 매도해 자본차익을 추구할 수 있다. ETF는 예금과 달리 중도에 매도해도 약정 이율이 낮아지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TIGER 27-04회사채(A+이상)액티브 ETF'는 연금 계좌를 활용해 투자할 경우 다양한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ISA(중개형), 개인연금,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거래 시 인출 시점까지 과세가 이연되고 세액공제까지 받을 수 있다. 채권형 ETF로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하다. 또 주로 증권사를 통해 매수, 매도해야하는 개별 채권 투자와 달리 주식처럼 쉽게 매수, 매도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신규 출시 ETF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신증권에서 'TIGER 27-04회사채(A+이상)액티브 ETF'의 일 거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FICC ETF운용본부 본부장은 “만기매칭형 채권 ETF는 높은 수준의 채권 금리 수혜를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투자 상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며 “본격적인 금리 인하를 앞둔 상황에서 안정적인 이자 수익과 함께 적극적인 자본차익까지 누릴 수 있는 'TIGER 27-04회사채(A+이상)액티브 ETF'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채권에 투자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미래에셋증권, 미국 AI·방위산업 TOP3 ETN 4종 업계 최초 상장

미래에셋증권은 미국 인공지능(AI)과 방위산업을 테마로 3종목만 편입한 성장형 상장지수증권(ETN)을 한국거래소에 업계 최초로 상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하는 '미래에셋미국 AI TOP3 ETN'은 미국에 상장된 기업 중 AI 비즈니스와 연계된 사업을 주로 영위하면서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3종목에 동일가중 1배수로 투자하는 전략을 가지며, 현재기준 구성종목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3종목이다. '미래에셋 미국 방위산업 TOP3 ETN'은 미국에 상장된 기업 중 방위산업을 주로 영위하면서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3종목에 동일가중 1배수로 투자하는 전략을 가지며, 현재기준 구성종목은 'RTX, 록히드마틴, 노스롭 그루만' 3종목이다. 동일한 구성종목으로 추종 배수를 2배로 한 '미래에셋레버리지 미국 AI TOP3 ETN', '미래에셋레버리지 미국 방위산업 TOP3 ETN'도 동시에 상장된다. 해당 ETN은 환노출형으로 미국주식에 직접 투자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순수익(Net Total Return) 지수로 구성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은 지표가치에 반영되므로 투자자는 배당에 자동 재투자하게 되며, 미국주식에 직접 투자했을 때 발생하는 배당소득세가 없다는 이점도 있다. 또한 구성종목 선정 시 현재 해당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이 선택되도록 지수를 설계하였으며, 국내상장 ETN과 상장지수펀드(ETF) 중 미국주식을 활용한 테마형 상품이 많지만 3종목만 편입한 상품은 이번 미래에셋증권이 발행하는 ETN이 업계 최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국내상장 ETN은 해외주식의 경우 3종목만으로 구성해 압축형 포트폴리오로 차별화할 수 있다"며 “해당 ETN의 경우 해외주식 투자가 불가한 ISA계좌에서 대안상품으로 활용하여 절세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ETN상품은상장일 이후에 일반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으며 ETN 매매와 온라인 거래방법에 관련된 문의는 미래에셋증권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특징주] 더블유게임즈, 중장기 주주환원 로드맵 발표에 강세

더블유게임즈가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중장기 주주환원 로드맵을 발표한 점이 호재가 된 모습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 현재 더블유게임즈 전 거래일 대비 7.40%(3100원) 오른 4만500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회사는 개장 전 공시를 통해 저PBR 해소 및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매입, 소각 등을 중심으로 하는 중장기 주주환원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회사는 2025년과 2026년에 직전 사업연도 총 현금배당금의 최대 3배까지 자기주식을 매입하고, 2025년과 2026년에 직전 사업연도말 발행주식총수의 1%에서 2%까지 자기주식을 소각할 예정이다. 2025년에 인수합병(M&A) 또는 투자 공시가 없을 경우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 50%를 소각하는 자기주식 특별소각 계획도 내놨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이마트, 1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할 것… 규모의 경제 선행은 필요 [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이마트에 대해 1분기 이익개선이 전망되는 한편 사업부문 재편에 있어 규모의 경제가 선행돼야 한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한다고 23일 밝혔다. IBK투자증권이 전망한 이마트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0%, 127.6%가 증가한 7조4177억원, 311억원이다. 불분명한 영업환경에도 이익개선 배경으로는 △윤달 및 휴일 영업일 수 증가에 따른 효과 △높은 인플레이션에도 이를 감안한 소비자들의 구매 △온라인 사업부 수익성 개선 △효율적인 비용 통제에 따른 주요 사업부 실적 개선을 꼽았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고정비 부담에도 1분기 할인점과 트레이더스 모두 성장하는 흐름이 전망된다"며 “효율적인 비용 통제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이들의 이익 기여도는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만 사업부문 재편은 긍정적인 반면 규모의 경제가 선행돼야 효과가 확실히 드러날 것이란 분석이다. 남 연구원은 “회사는 현재 펀더멘탈 약화를 타개하기 위해 고정비 축소, 오프라인 집중 전략,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전략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 중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자산의 효율적 재편과 구매통합을 통한 펀더멘탈 회복"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최근 이마트에브리데이를 흡수하며 구매통합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움직임도 동시에 보이고 있으며 이같은 전략은 합리적"이라면서 “다만 구매통합에 따른 효과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규모의 경제가 선행돼야 하며 구매통합 이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조언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아난티, 회계처리기준 위반 검찰 기소 “이미 과징금 등 조치 이행 완료”

아난티는 이만규 대표이사가 재무제표상 선급금(전도금) 과대 계상으로 인해 검찰에 기소된 건과 관련해 이미 종결된 건이라고 답변공시를 통해 밝혔다. 22일 아난티는 공시를 통해 “본건과 관련해 2019년 12월 9일 증권선물위원회에서 부과한 과징금 3억6000억원을 지난 2019년 12월 납부 및 해당 연월 재무제표에 비용으로 인식했다"며 “감사인 지정 2년과 담당임원 해임권고를 조치, 이행 완료해 종결됐다. 따라서 본 건으로 인해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시는 지난해 3월 31일 제출한 회계처리기준 위반행위로 인한 검찰기소 공시의 기소된 내용과 동일하나 피고인이 다른 건"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검찰은 이인규 아난티 대표를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기소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