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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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범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기범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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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파크골프에이스, 충남·경북 파크골프협회와 스마트 채점시스템 도입 MOU 체결

파크골프에이스는 지역 파크골프협회에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사업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파크골프에이스는 지난 23일과 26일 충남파크골프협회, 경북파크골프협회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크골프에이스는 실시간 경기 채점과 중계를 전광판과 전용앱을 통해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파크골프에이스가 개발한 대회 스마트 채점 시스템은 제1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 지역 예선전에 시범 적용됐다. 파크골프는 최근 시니어 세대를 중심으로 동호인의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경기 운영 상의 기술적 발전과 구장의 추가 건립에 대한 요구가 동시에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수백 명이 동시에 경기를 펼치는 파크골프의 대회 특성 상, IT 시스템에 의한 채점 방식 도입은 파크골프 대회의 발전적인 운영을 위해 필수적인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경태 파크골프에이스 대표는 “파크골프 대회에 스마트 채점 시스템과 IT 기술이 접목되면, 시대에 걸맞는 질적 발전과 저변 인프라 확장이 이뤄질 것"이라며 “3월 15일~16일 대구 위천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되는 제1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에서 그 효과를 전국에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LGD, 조단위 유증 조달 청신호…우리사주 ‘완판’

LG디스플레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우리사주 물량이 '완판'되면서 LG디스플레이가 추진 중인 1조원대의 유상증자에 청신호가 켜졌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우리사주 사전 청약률은 약 120%로 집계됐다. 이번 유상증자에서는 우리사주조합에 유상증자 신주의 20%에 해당하는 물량이 우선 배정됐다. LG디스플레이는 1차 발행가액 기준 1조4317억원 규모로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구주 1주당 신주 배정비율은 1주당 0.3178939325주다. 앞서 지난달 24일 공시된 1차 발행가액은 1만70원이며, 확정 발행가는 오는 29일 산정되는 2차 발행가와 1차 발행가를 비교해 낮은 금액으로 결정된다. 이번 우리사주 청약 흥행은 향후 예정된 구주주 청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구주주 청약은 다음 달 6일부터 양일 간 진행된다. 만약 실권주가 발생하다면 다음 달 11∼12일 일반공모 청약을 거쳐 같은 달 26일 신주가 상장된다. LG디스플레이는 조달한 지금을 △시설자금 4159억원 △운영자금 6222억원 △채무상환자금 3936억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시설투자에 대해 “ IT용 OLED 신규투자에 1,038억원, 모바일용 소형 OLED 확장투자에 각각 952억원, Auto OLED 및 경상 보완투자에 1,033억원 및 1,136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더이앤엠, 글로벌 투자사 OWI로부터 ‘스튜디오 시티’ 프로젝트 1조 3,300억원 규모 투자유치

더이앤엠(THE E&M)은 글로벌 금융투자사인 ONE WORLD IMPACT INVESTMENT HOLDINGS LTD(이하 'OWI')와 글로벌 스튜디오 사업 투자 관련 합작법인 설립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더이앤엠 신환률 대표이사, OWI 라벨린 초우미 의장이 참석했다. OWI는 재무적 투자자로써 '스튜디오 시티'에 10억 달러(약 1조 3,301억원)를 투자한다. 스튜디오 시티 프로젝트는 더이앤엠과 OWI가 함께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 조성사업'을 포함하는 글로벌 스튜디오 투자사업이다. OWI는 1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글로벌 스튜디오 펀드로 조성해 더이앤엠과 합작법인(JV) 설립 및 투자할 계획이다. 영국의 글로벌 투자사인 OWI는 총 1,000억 달러(약 133조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글로벌 대형 투자 운용사다. 세계 각국에 지속 가능한 프로젝트에 장기투자 자본을 제공하는 대체 투자 기업으로 총 65개국에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OWI 라벨린 초우미 의장은 스튜디오 시티 프로젝트와 더불어 인천에 △저탄소 및 청정 에너지 △반도체 산업 △스마트 물류 △식량 안보 △인천경제자유구역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에 50억 달러(약 6조 6,500억원) 규모로 투자하는 의향서를 인천시에 제출한 바 있다. 이 투자관련 행사는 프랑스 파리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및 인천시 관계자와 함께 지난 26일 진행됐다. 더이앤엠 관계자는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 사업자 공모에 지난해 3월 우협 선정된 후 OWI와 비밀유지계약(NDA)을 맺고 관련 투자의향서를 지난해 7월 체결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본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특징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7% 이상 상승‥어닝 서프라이스+절세 효과 기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가 '어닝 서프라이즈'와 세제 혜택과 함께 고공행진하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9시 37분 현재 전일 대비 6.81% 오른 19만13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인 27일 장중 한 때 9% 넘게 급등해 16만8100원으로 장중 52주 신고가를 새로 쓴 바 있다. 지난 2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3조4424억원, 영업이익이 28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80%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시장에서는 어닝서프라이즈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아울러 방산 관련주은 이날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신성장기술 사업화시설에 방위산업 분야를 신설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도 세법개정 후속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신성장기술 사업화시설에 방위산업 분야를 신설했다. 여기에는 군사위성체계 기술·군사추진체계 기술 등과 관련된 시설이 포함, 이들 시설에 대한 투자는 △대기업은 6% △중견기업은 10% △중소기업은 18%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솔루엠, 지난해 이어 올해도 안정적인 성장세 유지 [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솔루엠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안정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제시했다. 28일 이건재 IBK증권 연구원은 “매출액 성장 보다 영업이익 성장세가 두드러진 원인은 수익성이 기존 사업부 대비 월등하게 높은 ESL(전자가격표시기) 매출 확대가 주요 했다"면서 “솔루엠이 보유한 파워 솔루션 기술은 향후 HPC(고성능 컴퓨팅), EV 충전으로 사업영역 확대가 확실시되고 있어 향후 3년간 실적은 큰 부침 없이 시장 기대치 충족할 가능성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7일 솔루엠은 지난해 매출액 1조 9511억원, 영업이익 1545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각각 15%, 105%의 성장세를 보였다고 공시했다. 그는 “유럽을 시작으로 점차 보급률이 확대되고 있는 글로벌 ELS의 침투율은 현재 10%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면서 “유럽은 가장 먼저 ESL을 사용한 지역답게 높은 보급률을 나타내며 안정감 있는 성장을 지속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대표적 기능은 온라인 오프라인 가격을 연동 시켜주는 와 AI를 적용해 재고관리를 효과적으로 도와주는 기능"이라면서 “추가 기능 탑재는 결국 ASP 상승을 야기시켜 향후 솔루엠의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특징주] 에브리봇, 52주 신고가 경신 후 급락장세 지속

에브리봇의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14분 기준 에브리봇은 전 거래일 대비 6000원(15.42%) 내린 3만2850원에 거래 중이다. 홈서비스 로봇 기업 에브리봇의 연초 주가는 1만2060원이었다. 그런데 올해 들어 주가가 4.5배 이상 급등해 지난 23일 장중 한 때 5만7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후 26일 하한가를 기록했고, 이날 역시 재차 급락하는 모습이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지역난방공사, 컨센 상회… 회계 변경으로 배당 가능 [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지역난방공사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 실적 수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78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Strong Buy)'를 유지했다. 27일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 감소한 1.3조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흑자 전환한 120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전년대비 요금은 7%, 투입 원가는 22% 감소하면서 스프레드가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복잡한 계산을 떠나 판가 상승, 원가 하락 컨셉은 여전히 유효하며, 7월 요금 조정 전까지 특별한 이슈가 없는 점, 주주환원 정책 기대감으로 주가는 지속적인 우상향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26일 지역난방공사는 지난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원, 영업이익 4933억원을 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분기대비 71% 늘어난 것이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것이다. 이어 “지난해 발생된 열 사업 손실을 미수금 처리에 관한 회계방식 변경으로 회계상 실적은 턴어라운드 했다"면서 “연간 흑자 전환으로 배당도 가능해 주주 입장에서 긍정적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특징주] DGP, 장중 20% 급등…경영권 분쟁 기대감?

DGP가 최대주주와 소액주주 간의 경영권 분쟁 기대감으로 인해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DGP는 9시 49분 현재 19.39%오른 1521원에 거래 중이다. DGP의 최대주주와 소액주주의 지분율은 대동소이 하다.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 기준 23일 현재 DGP 주주연대 지분율은 10.32%로 최대주주인 CBI의 지분율 10.88%과 대동소이하다. DGP 주주연대는 정기주총 때 이사·감사 선임 등의 주주제안을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원익IPS, 투자의견 매수→보유… 목표주가 20%↓[BNK투자증권]

BNK투자증권이 코스닥 상장사 원익IPS의 목표주가를 20% 낮추고,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바꿨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요 부진으로 모바일, 서버 채널재고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원익IPS 메모리 고객사들은 DRAM(공정전환과 HBM 위주)만 투자를 늘리고, NAND는 올해도 투자 축소가 예상되며, 전략 고객의 파운드리 투자규모 역시 올해는 축소될 전망"이라면서 “원익IPS의 분기 실적은 상저하고 모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테일러 파운드리 Fab향 출하는 하반기에 예상되고, 매출은 연말 즈음에 반영될 전망"이라면서 “긍정적인 점은 NAND ALD 신장비 매출 기여가 커지는 점과 국내 DRAM 고객향 1bnm ALD 장비 신규 매출"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실적 호전을 위해서는 반도체 매출이 커져야 하며, 내년 NAND V9과 3nm 파운드리 투자가 확대된다면 동사 ALD 신장비 매출 수혜가 기대될 수 있다"면서도 “최종 수요와 채널 재고 동향을 볼 때 현재 수요 부진이 하반기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21일 원익IPS는 지난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254억원과 영업이익 12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34%, 55% 각각 줄어든 수치다. 또한 컨센서스를 각각 3%, 27% 밑돌았다. 영업외비용으로 디스플레이 영업권손상차손이 110억원 반영돼 당기순손실 37.5억원을 기록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에너지×액트]힘 모으는 소액주주운동… 한국자본시장도 변해야 산다

'K-디스카운트'. 주식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가치가 실제보다 저평가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을 상징하는 단어다. 원인은 다양하다. △상법·자본시장법 등 법적 측면에서 미진한 소액주주 보호 △김성태·김우동·원영식·김영준 등 소위 '꾼'들이 자본시장에 여전히 존재할 수 있는 시스템 △배당과 자사주 소각에 인색한 한국 정서 △상속·증여세 절세 등이 거론된다. 이 같은 문제는 그간 꾸준했다. 하지만 최근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소액주주가 급증한 것이 주요 이유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18년 560만 명이던 개인투자자는 2022년 1424만 명까지 늘었다. 아울러 전문성을 갖춘 소액주주들도 크게 늘어 이젠 소액주주들도 기관처럼 합리적으로 요구한다.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조직화도 용이해졌다. 소액주주들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주연대를 맺고, 단체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주주 간 연대를 맺어 조직된 힘을 발휘하자, 행동도 적극적으로 변했다. 소액주주연대의 주주제안 숫자만 봐도 알 수 있다. 주주제안은 3% 이상의 지분율이 있어야 가능하기에 소액주주들은 제안이 불가능하고, 연대를 맺어야 가능하다. 이러한 주주제안이 △21년 10건 △22년 11건 △23년 18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고 올해 최소 20건은 넘길 예정이다. 하지만 상장사들의 정서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이화그룹이 대표적이다. 이화그룹의 실소유주인 김영준 회장은 이화그룹의 1주도 소유하지 않으면서도 이화전기, 이트론, 이아이디의 이사회를 장악해 그룹의 경영권을 실질적으로 행사하고 있다. 이화그룹이 순환출자 구조이고, 폐쇄적으로 이사와 감사를 선임하기에 그는 경영권을 오랜 기간 유지할 수 있었다. 뉴지랩파마도 비슷하다. 뉴지랩패마는 메이요파트너스가 5%도 안 되는 지분을 보유했지만 정관에 외부 세력에 의한 이사 해임 시 출석 주주의 80%, 발행주식 총수의 70% 이상 찬성을 얻도록 하는 조항을 포함해 경영권을 장악하고 있다. 소액주주를 적으로 여기는 정서도 있다. 대양금속의 경우, 소액주주 연대의 주주명부 등사 요청도 거부하고 있다. 주주명부열람권은 1주만 있어도 행사 가능한 상법 상의 기본적인 권리다. 소액주주 연대와 대립각을 세우는 기업에서도 주주명부 등사 요청은 통상적으로 수용하곤 한다. 하지만 대양금속은 이를 거부했고, 이에 따라 주주연대는 주주명부 등사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정치권에서부터 변화의 움직임은 일어나고 있다. 4월에 있는 22대 총선을 대비해 1400만 소액주주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정책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가장 적극적인 정당은 개혁신당이다. 개혁신당은 '개미투자자'로 불리는 소액주주를 보호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을 통해 이사의 모든 주주를 위한 충실 의무를 규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사의 충실의무 조항에 회사의 이익뿐 아니라 주주의 이익도 포함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물적 분할을 통한 쪼개기 상장 금지 △자사주 소각 의무화 △상장회사의 전자투표제·전자위임장 도입 의무화 △거버넌스 개선 기구의 국회 설치 △집단소송제도 개혁 △증거개시제도(손해배상소송에서 원고가 요구하는 증거 의무 제출) 도입 등을 22대 국회 입법을 공약했다. 다만 공약이 실질적이고, 구체적이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투자 업계 관계자는 “이번 총선을 위한 보여주기 식이 아닌 근본적인 해결책이 입법화돼야 한다"면서 “시대가 변한 만큼 한국 자본시장도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이번에 제대로 변화하지 않는다면 소액주주들의 국내 주식 이탈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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