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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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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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과원, 공유기업 발굴 위한 ‘IR 데모데이’ 성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지난 7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2024년 공유기업 발굴·육성사업' IR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공유기업 발굴·육성사업은 도내 우수 공유기업을 선발해 투자교육, 멘토링, 데모데이 경연 등을 통해 공유기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7회째 이어오고 있으며 이날 행사는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민간 전문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성장한 도내 공유기업 10개 사의 성과를 선보이고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IR 데모데이'에는 공유기업의 투자유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씨엔티테크, 포스코기술투자, 대성창업투자, 하나벤처스 등 다수의 전문 투자기관과 액셀러레이터(AC) 등이 참석했다. 참여한 10개 사는 △피트인 △타운즈 △주식회사 진심 △주식회사 동성아이텍 △리앤업테크 △고박스 △이젠오토 △온전히 △주식회사 공유창고 △갤러리360 등이다. 이날 경연 결과, 투자설명(IR) 피칭 최우수기업으로 피트인이 선정돼 경기도로부터 상금 1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상패를 수여받았다. 피트인은 영업용 전기차 배터리 공유 플랫폼을 개발한 스타트업으로 택시, 화물 등 다양한 차종의 배터리 교체기술의 사업모델 제시로 전기차 배터리 순환경제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올해 3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또한 동네 이웃간 차량 공유서비스 '타운카' 플랫폼을 개발한 타운즈는 자동차가 없거나 이동편의성이 부족한 지역민들의 이동편의성 문제를 해결하는 비즈니스로 올해 20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누적투자 60억 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신용보증기금의 '리틀펭귄' 프로그램에 선정된 유휴 캠핑카 공유 서비스 '바카르'를 운영중인 진심은 3년간 총 10억원의 보증을 지원 받는다. 올해 공유기업 발굴·육성 사업은 2개사 50억원의 투자유치와 1개사 10억원 보증유치 등 자금유치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했다. 김홍길 경기도 사회적경제육성국장은 “공유기업들이 단순한 비즈니스 모델을 넘어 혁신과 도전을 통해 경기도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며,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성과를 동시에 실현하는 가치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멀했다. 도는 앞으로 공유경제의 성장과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기업들의 비전을 함께 이루어 나갈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과원은 내달까지 참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1:1 투자사 매칭 및 후속 투자 상담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공유기업들의 실질적인 투자 유치와 지속적인 성장 지원을 추진한다. sih31@ekn.kr

유정복, “정신건강 위한 다양한 정책 고민하고 실천해야”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8일 인천시청 인천애뜰에서 '2024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10월 10일은 '세계 정신건강의 날'로,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정신건강연맹(WFMH)이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정한 날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만 18세 이상 79세 이하 인구의 27.8%가 평생 한 번 이상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한다고 보고된 바 있다. 즉 국민 4명 중 1명은 정신건강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있지만, 사회적 편견과 인식 부족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올해 기념행사는 '이제는 마음에 투자할 때! 함께해요 우리'라는 주제로, 마음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념식과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격려, 마음힐링 문화공연 등을 통해 정신건강의 가치를 공유하고 시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한 정신건강 관련 유관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22개소가 참여해 △정신건강 전문의와의 상담 △동료지원가의 심리지원 상담 △마음힐링 테라피, 정신질환자 바리스타 커피 케이터링 등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전문가와 소통하며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시가 시범운영 중인 '마음챙김 어린이집'의 300여 명 아동이 참여하는 '아동 마음그림 전시회'와 '마음건강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정신질환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사회적 편견과 차별로 인해 조기 치료를 받지 못하는 시민이 없도록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고민하고 실천하여 치료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인천시, 일본 기타큐슈에서 ‘제4회 저탄소도시 국제포럼’ 개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8일 자이카(JICA) 큐슈 센터에서 자매도시인 일본 기타큐슈시와 함께 '제4회 저탄소도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동북아사무소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저탄소도시 조성을 목표로 국제사회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로 네 번째를 맞았다. 올해 포럼은 인천 송도에서 열렸던 지난 행사(제1회~제3회)와 달리, 시의 자매도시인 기타큐슈시에서 개최됐다. 이는 동북아시아 주요 도시 간 협력을 강화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도시의 역할 및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김철수 인천시 환경국장, 토다 히로히토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부사무총장을 비롯해 일본, 중국, 몽골, 동남아시아 등 여러 지역과 지구환경전략연구소(IGES), 녹색기후기금(GCF),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 세계탈탄소진보연구소(iGDP), 시티넷(CityNet) 등 국제기구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지구의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 대비 1.09도 상승했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5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 중 70% 이상이 도시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어 동북아시아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도시들은 지속 가능성과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 포럼은 △정책과 거버넌스(도시 복원력 강화 및 웰빙 증진 방법 모색) △도시의 기후 복원력을 위한 녹색 전환 혁신 및 기술 △도시 복원력 이행 수단 및 파트너십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각 세션에서는 지속 가능한 저탄소 도시화로의 전환과 기후 변화에 대한 도시의 회복력 강화를 위한 전략이 논의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022년 제2회 포럼에서 인천이 국가목표보다 5년 앞선 '2045 인천시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한 바 있으며 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정책 방향과 15대 추진 과제를 수립하고 이행해 나가고 있다. 김철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이번 포럼이 세계 각 도시의 저탄소 도시 전략 및 정책을 공유하고 기후위기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동북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가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경기도,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김민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각각 임명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는 8일 신임 경기도의료원장에 이필수 전 대한의사협회장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에는 김민철 전 국회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이 신임 경기도의료원장에게 “의료대란으로 도민들의 불안이 크다. 경기도의료원이 공공의료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김 신임 시장상권진흥원장에게는 “경기침체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너무 큰 상황에서 중책을 맡아주셔서 든든하다"며 “소상공인들을 세심하게 잘 살펴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필수 신임 경기도의료원장은 백재활요양병원 행정원장, 전라남도의사회장, 대한의사협회 회장 등을 거쳐 대한적십자사회장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민철 신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은 대통령비서실 비서실장실 행정관과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21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의료원장의 경우 의료대란에 경영 문제까지 겹쳐 비상경영체제로 운영 중이다. 의료원 산하 6개 병원장에 대한 선임도 순차적으로 진행해야 할 상황이어서 더 이상 임명을 미루기 힘들다"면서 “시장상권진흥원장 역시 지난 1월부터 8개월 넘게 공석인 상황이어서 대행체제로 운영 중이다. 임명이 시급하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sih31@ekn.kr

수원시, 부르면 오는 ‘똑버스’ 평동서 8일부터 본격 운행 시작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는 8일 정해진 노선, 운행 시간 없이 승객이 부르면 오는 신개념 교통수단 '똑버스'가 수원 평동 지역에서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평동지역에서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시범 운행을 했고, 이날부터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11인승 5대, 7인승 5대로 운행한다. 시에 따르면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의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브랜드로 고정된 노선, 운행 계획 없이 일정한 지역 안에서 승객의 예약과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또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승객들 수요에 맞춘 최적의 이동 경로를 따라 각각 운행한다. 경기교통공사가 운영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으로 똑버스를 호출하고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승객이 호출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똑버스를 기준으로 운행노선, 승차지점, 승·하차 시간을 실시간으로 산출해 승객에게 안내한다. 같은 시간대에 이동 경로가 비슷한 승객이 예약하면 AI가 실시간으로 우회 노선을 생성해 합승하는 방식이다. 이용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와 같은 1450원(교통카드 기준)이고,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을 받는다. 경기도가 2021년 12월 파주 운정신도시·교하지구 일원에서 똑버스를 시범 도입한 이래로 확대됐고 현재 16개 시군에서 운영 중이다.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당수지구 일대에 3단계 똑버스 10대 운행을 추가해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체계 정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날 고색역 수인선 상부공간에서 열린 '똑버스 2단계 개통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정렬 수원특례시의회 부의장, 시·도의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기념사에서 “부르면 달려오는 똑버스가 평동 구석구석을 다니며,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통을 넘어 산업단지의 근무환경,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똑버스를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여성 지도자 여러분의 활발한 활동 기대하고 응원하겠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7일 기흥구 KB증권 연수원에서 열린 '2024년 여성지도자 양성평등 역량강화 워크숍'에 참석해 여성 리더들을 격려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용인시를 따뜻한 생활 공동체로 만드는데 헌신해 주신 여성 지도자들께 감사하다"며 “유익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이번 워크숍이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됐길 바라고 앞으로도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 지도자들의 리더십 역량을 키우고 여성 리더들에게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시 여성 관련 기관·단체 소속 여성 지도자 60여명이 참석해 1박 2일 동안 양성 평등 관계 맺기, 여성 리더의 역할, 팀 빌딩, 감정 회복프로그램 등의 교육을 받았다. 이윤송 여성단체협의회장은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 리더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기 위해 워크숍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용인시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해 여러 기관들과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북부 최초 탄소중립 실천 산단 조성 추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8일 수원 광교 신사옥에서 양주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함께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를 경기북부의 최초 탄소중립 실천 산단으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세용 GH 사장, 강수현 양주시장,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GH와 양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은현면 일원에 99만2000㎡ 규모의 산업시설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2월 착공했다. 현재 국내 산업단지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체 산업부문 배출량의 76.8%에 이를 정도로 높은 수준으로 각 산업단지는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으나 입주기업의 태양광 설치 기피, 친환경에너지 생산의 물리적 한계 등으로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다. 은남일반산업단지의 탄소중립실천을 위해 GH는 신재생에너지 적용 방안, 부지 검토 및 산업단지계획(변경) 수립, 양주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활용을 위한 인․허가 및 행정지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신재생에너지 사업모델 컨설팅 및 기술지원 등에 관하여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경기북부 최초 탄소중립 실천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기후변화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산업단지 모델을 구축해 국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성남시, ‘경기형 과학고’ 성남 유치에 ‘올인’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8일 성남시청 제1회의실에서 성남교육지원청, 분당중앙고등학교와 '과학고등학교 성남 유치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세 기관의 대표자인 신상진 성남시장, 한양수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광주 분당중앙고 교장이 모여 경기형 과학고 성남 유치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본격적인 3자 협약을 통해 과학고 성남 유치 및 운영을 위한 행, 재정분야의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하며 경기형 과학고 공모서 제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시와 성남교육지원청은 그간 과학고 유치 통합 실무협의체에서 학교 신설을 위한 유휴부지 검토 및 '분당중앙고'의 과학고 전환 방식을 놓고 심도있게 검토한 바 있다. 특히 2009년부터 과학중점학교로 운영해 온 분당중앙고는 수학, 과학 교육과정 편성의 오랜 노하우와 우수한 교사진을 바탕으로 경기형 과학고 공모서 제출을 준비하고 있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교육지원청, 분당중앙고가 함께 과학고 성남 유치를 위해 첫 발을 내딛은 뜻깊은 자리"라며 “3자 협약을 통해 적극 소통하면서 남은 기간 경기형 과학고 공모서 작성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sih31@ekn.kr

인천시교육청, 딥페이크 등 신종 학교폭력 대응 및 지원 ‘체계화’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교육청은 8일 학생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생 성공시대를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한 △유기적인 부서 업무 프로세스 소개, △딥페이크 범죄 등 신종 위협 사안에 대한 예방 및 사안처리 체계, △피해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 방안 등 예방부터 대응, △사후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손재윤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이날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내용이 담긴 원스톱 통합 시스템을 발표했다.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는 각 팀과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예방-사안처리-상담 및 지원 프로세스가 그림과 같이 원스톱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근 딥페이크 성범죄 사안이 증가함에 따라 시교육청은 다음과 같은 유기적인 단계로 체계적 대응을 해왔다. 딥페이크 사안이 사회적 문제인 만큼 가장 먼저 수시 단계인 협력단계를 가졌다. 인천시청-인천경찰청과 함께 딥페이크 관련 유관기관 협의체를 신속하게 구성 운영해 각 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협의체는 주 1회 협의를 통해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정보공유를 통한 사안처리 지원 및 피해학생 지원 방안 등을 모색했다. 시 교육청은 '딥페이크 학교폭력 피해 신고접수 안내센터'를 운영하여 삭제신청, 신고방법 등을 발 빠르게 안내했다. 또 딥페이크는 갑자기 발생한 사안으로 특별 예방교육을 경찰청의 SPO와 함께 운영, 예방교육 단계를 강화했다.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을 위해 경찰청과 함께하는 특별 예방교육은 지난 9월초 22교를 시작으로 9월 말까지 전체 학교로 확대 운영했으며 예방차원에서는 이 외에도 올해 시교육청에서 자체 개발한 성인지감수성 자가진단 프로그램 보급과 딥페이크의 위험성을 알리는 포스터를 제작해 교실에 부착하는 등 직접적인 효과가 있는 방법도 함께 실행했다. 또한 사안처리 단계를 운영해 각 기관 공동협력을 통해 피해 영상물의 삭제를 지원해 2차 피해방지를 위한 해결책을 마련했다. 존에는 피해학생이 직접 대응하는 방식이었으나 교사나 경찰이 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에 의뢰해 피해 사진·영상 삭제를 요청하는 방식으로 전환하여 운영하고 있다. 마지막 단계로 피해자 지원을 강화했다. 피해학생에게는 우선 Wee 클래스 및 Wee 센터와 연계하여 상담을 통한 트라우마 지원 및 치료비를 지원했으며 불안을 호소 학생에게는 Wee 센터 및 지역과 연계한 상담 지원도 강화했다. 더불어 피해학생 요청 시 성평등공감센터 및 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와 연계하여 법률자문·심리·정서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각 유관기관에서는 피해학생에게 적합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보공유에 대한 동의를 받아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딥페이크와 같은 신종 학교폭력으로부터 신속히 대응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화를 통해 다양한 유관기관의 학생지원사업을 재구조화하여 학생에게 적합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유관기관 협력을 바탕으로 예방-사안처리-지원의 프로세스를 구축해 학생 맞춤형 지원이 촘촘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전방위적 시스템을 갖추겠다"며 “어떠한 위기 상황에도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인천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동연 “청년들을 향해 엉덩방아, 삼진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8일 “엉덩방아 찧는 것, 삼진을 당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열심히 도전하라"고 청년들을 응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경기도 KB굿잡(JOB)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우리 사회구조, 경제운영의 시스템, 정치의 잘못된 틀 이런 것들이 청년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오랫동안 정부의 정책을 책임져 왔던 사람으로서 정말 우리 청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아주 가득하다"며 “그러던 참에 KB국민은행, 일자리재단과 오늘 이와 같은 행사를 하게 돼서 대단히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행사에 참석한 김연아 선수와 홈런왕으로 유명한 미국 프로야구 선수 레지 잭슨을 언급하면서 “우리가 아는 화려한 김연아 선수에게는 다른 누구보다 엉덩방아 찧고 힘든 시절이 있었을 것이다. 잭슨 선수는 홈런왕으로 유명하지만 누구보다도 삼진을 많이 당한 삼진왕"이라며 “청년여러분, 엉덩방아 많이 찧는 것 삼진 많이 당하는 것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저도 17살 때부터 초급 은행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어렵게 직장다니면서 공부를 했고 공직에 입문했고 오늘 이 자리까지 왔다"고 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저도 수많은 엉덩방아 찧기와 삼진을 당했던 경험이 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열심히 도전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여러분에게 전개될 수많은 도전 과제에 당당히 맞서는 청년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2024 경기도 KB굿잡(JOB) 페스티벌'은 신성장산업 중소기업 채용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경기도가 KB국민은행-경기도일자리재단과 협력해 마련한 일자리 박람회다. 도내 소재 기업 등 200여 기업 인사 담당자와 1만5000여 명의 취업 준비생, 김 지사와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KB홍보모델 김연아 등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박람회에서는 경기도의 청년과 취업 준비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도는 경기도 신성장산업관, 우수중소기업관, 글로벌 인재채용관 등을 운영해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는 자리를 마련했고 청년들이 선호하는 우수 중소기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산업과 고용 트렌드를 반영해 △인공지능(AI) 면접 체험 및 역량검사 △가상현실(VR) 직업체험관 △대기업 전·현직 멘토가 운영하는 멘토링존 △취업컨설팅관 △전문가 취업특강&기업 채용설명회관 △군간부 채용관 등을 운영했다. KB국민은행은 박람회에 참여한 중소기업에 채용 정규직원 1인당 100만원, 기업당 연간 최대 1000만원의 채용지원금과 함께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에는 최대 1.3%p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구직자들에게는 면접 지원금 1만원을 선착순 300명에게 지급했으며 박람회 종료 후에도 참가기업에 KB굿잡 유관기관과 연계된 특화 인재 매칭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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