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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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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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4 현장 맞춤형 미래역량 향상 과정’ 운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6일 일반직과 교육공무직의 통합연수로 미래에 필요한 소통 및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2024 현장 맞춤형 미래역량 향상 과정'을 오는 7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달 운영한 1기에 이어 두 번째 연수로 사전 신청한 일반직원과 교육공무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대웅경영개발원(용인)에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클래식으로 배우는 소통의 예술 △디지털 시대의 딥페이크: 윤리적 접근과 성 인지적 시각 △스마트한 업무 비법: 디지털 도구 활용법 등으로 편성했다. 도교육청은 연수 운영으로 직종 간 소통과 함께 실무 현장의 능동적 대응 역량 배양, 디지털 역량 강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순이 경기도교육청 행정역량정책과장은 “이번 연수로 개인의 업무 효율성 강화와 변화하는 미래 교육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통합연수 운영으로 직종 간의 이해도를 넓히고 현장의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학부모 대상 ‘우리 아이 마음 건강 이해하기’ 정신건강 특강 운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6일 학생 정신건강 문제의 조기 발견과 조기 대처를 위해 학부모 대상 정신건강 특강을 지난 5일을 시작으로 12일과 19일, 3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학생의 건강한 정서·행동 발달의 통합 지원을 위해 마련했으며 초·중·고 학부모 약 500명이 참여하고 맞벌이 부모의 편의를 위해 대면과 비대면 교육으로 토요일에 진행된다. 남서울대학교 주세진 교수가 △청소년기 뇌 발달 이해(10.5.) △자녀의 마음건강 이해(10.12.) △내 자녀를 위한 감정코칭(10.19.) 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지난 5일 '청소년기 뇌 발달 이해' 특강에서 청소년기는 뇌 발달학적으로 감정 및 욕구를 주관하는 영역인 편도체가 상대적으로 강해지고 전두엽이 약해지는 시기로,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충동성 및 행동 조절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는 인지-정서 불균형의 시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학부모들은 학생건강증진센터 체험교육 시설을 탐방했다. △스마트 건강체험실 △활동형 복합체험실 △의료 시뮬레이션실 등을 체험하며 학생의 몸과 마음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오는 12일, 19일은 자녀의 마음 건강을 이해하는 방법, 자녀의 감정을 알고 올바르게 사랑하는 부모가 되는 방법에 대한 감정코칭 특강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지난 8월 실시한 경기교육정책 여론조사에서 도민 46%는 학생 정신건강을 위한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률 제고 방안으로 '정신장애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 인식 개선 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바 있다. 이에 학생건강증진센터에서 학생 맞춤형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마음 건강을 통합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김동권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학생건강증진센터에서 처음 마련한 이번 특강에 많은 학부모님들이 신청했다"며 “코로나19 이후 학생 정신건강 문제가 증가하고 있어 학생의 건강한 정서·행동 발달을 위해 가정에서도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경기도, 평택 신장 도시재생사업 거점 ‘글로벌커뮤니티센터’ 이달 착공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는 6일 평택 신장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글로벌커뮤니티센터'가 이달 중 착공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평택 신장 도시재생사업은 △상생협력상가 조성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운영 △수제의류 코워킹스페이스 조성 △주택개량 지원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장동 일대는 1952년 한국전쟁 중 미군기지가 들어서면서 주변에 기지촌이 형성됐고 이후 미군기지의 영향으로 기지촌과 송탄중앙시장(현재 국제중앙시장)에서 활발한 경제활동이 이뤄졌다. 그러나 최근에는 인근지역의 대규모 택지개발과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해 인구와 상권이 유출되면서 원도심의 쇠퇴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신장동의 다문화, 다국적, 다계층적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활력을 회복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이에 따른 도시재생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착공하는 '글로벌커뮤니티센터'는 평택시 신장동에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5514.17㎡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건강생활지원센터, 다문화 어울림학교, 실내 레크리에이션, 세계음식문화플랫폼 등 다국적․다문화․다계층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고 주차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상 4층~지상 5층, 옥상층 전체를 스마트 공영주차장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에 2026년 12월 '글로벌커뮤니티센터'가 완공되면 '다인다색(多人多色) 국제도시, 신장동' 위상에 맞는 다국적․다문화․다계층을 어우르는 거점공간을 조성하고 부족한 주차공간 제공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상규 경기도 재생관리팀장은 “신장동은 한국 속의 미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이국적인 요소가 많은 지역으로 지역특색을 최대한 살려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계층의 요구를 충족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이 될 수 있도록 시군과 협력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내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올해까지 전국 최다인 67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현재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20곳을 더해 87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ih31@ekn.kr

경기도, 국내 최대 웹툰 전문 전시회 ‘경기국제웹툰페어’ 17일 개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는 6일 국내 최대 규모의 웹툰 전문 전시회 '2024 경기국제웹툰페어'를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2019년 시작돼 올해로 6주년을 맞는 경기국제웹툰페어는 일반 참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B2C 전시회'와 웹툰 관련 비즈니스 매칭 및 상담을 진행하는 'B2B 비즈니스 상담회'로 구성된다. 오는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열리는 올해 B2B 비즈니스 상담회는 셀러 70개사와 국내외 바이어 50개사가 참여하며 오프라인 1 대 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웹툰 수출계약 및 IP(지식재산권) 거래 등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의 정적이고 딱딱한 방식을 벗어나 B2B 무대 강연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디지털만화로 막 옮겨가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일본 웹툰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으로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유명 일본 플랫폼을 우선 섭외하는 등 산업적인 측면을 강화했다. 웹툰소비자와 기업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B2C 전시회에서는 웹툰 제작사, 플랫폼, IP 콘텐츠 및 기술, 아카데미 등 역대 최대 규모인 145개사가 참가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자회사 '다온크리에이티브'를 비롯해 '디씨씨이엔티', 'ab엔터테인먼트' 등 대한민국 최고 웹툰 제작사들이 참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지난해 행사에는 132개사가 참여했다. 올해 B2C 전시회는 팝업스토어 일색에서 벗어나 '세계 최초! 소리로 즐기는 인터랙티브 웹툰, 플레이툰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웹툰 기반 한국어 학습 플랫폼 개시 발표회, 콘텐츠 플랫폼 리디의 판타지 웹소설 월간 베스트 1위 작품을 소재로 한 신규 웹툰 '이세계 착각 헌터'도 일반 고객에게 첫선을 보인다. 다양한 부대행사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지난해 큰 인기를 얻었던 참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웹툰력 콘테스트', 인기 성우가 진행하는 미니 뮤지컬, 인기 유튜버 '만화선배'의 'WBTI(웹비티아이) 알아보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색 콘텐츠도 진행된다. 웹툰 도서관과 웹툰 피크닉존, 코스어 라운지 등 상설 공간도 마련해 풍성한 경품 이벤트와 함께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전 세계 만화시장에서 웹툰 비중은 지난 10년간 2배 이상 증가했고, 국내 웹툰 사업도 5년간 4배 이상 성장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 성장을 하고 있다"면서 “경기도 역시 웹툰 사업체는 전년 대비 증가율이 34.7%나 되며, 이번 행사는 이런 점을 감안해 산업 측면을 강화했다. 웹툰 제작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사전등록은 오는 11일 오후 5시에 마감한다. sih31@ekn.kr

경과원 ‘GTC LA 수출로드쇼, LA 텍스타일 쇼’ 참가...도내 8개 섬유기업 840만달러 상담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도내 섬유기업과 함께 미국에서 'LA 수출로드쇼'와 'LA 텍스타일 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행사는 LA CMC(California Market Center)에서 개최됐으며 도내 유망 섬유기업 8개사가 참가해 현지 브랜드 바이어들과 직접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도 섬유기업들은 총 702건의 상담과 약 840만 불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경과원은 경기섬유마케팅센터의 수출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주관했다. 'LA 수출로드쇼'를 통해 도내 기업들은 현지 구매자들과 직접 만나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LA 텍스타일 쇼'에서는 자사 제품을 전시하며 해외 바이어들에게 홍보하는 기회를 가졌다. 경과원은 이번 행사에 참가한 도내 섬유기업들을 위해 현지 부스 운영, 전시물품 운송, 바이어 발굴, 통역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했다. 특히 LA 텍스타일 쇼에서는 기술 경쟁력을 갖춘 도내 섬유 중소기업들을 위해 전시부스를 전년대비 2배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다양한 품목을 전시할 수 있도록 도왔다. 포천시 소재 인조가죽 제조업체 J사는 주력 제품인 실리콘 인조 가죽 원단을 선보여 H사 등과 상담을 통해 10만 불 상담 성과를 기록했다. J사는 LA에 위치한 세계적인 테마파크의 마케팅 담당자로부터 새로운 실리콘 원단에 대해 큰 관심을 받았다. 의정부시 소재 여성복 원단 제조업체 M사는 LA 대형 브랜드 P사와 B사와의 상담을 통해 24만 달러의 현장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디지털 염색 전문기업 S사는 콜로라도 소재 실크 원단 전문 브랜드 F사와 1만 불 규모의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LA 수출로드쇼와 LA 텍스타일 쇼 참가를 통해 경기도 섬유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출 지원을 통해 도내 섬유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과원은 이번 LA 수출로드쇼 이후에도 도내 섬유기업들을 위한 지속적인 수출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내달에는 터키, 내년 1월에는 스페인 수출로드쇼를 운영해 도내 기업의 유럽 시장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sih31@ekn.kr

이상일 “신갈오거리, 국비 553억 투입해 더 나은 생활공간으로 조성하겠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5일 용인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신갈오거리'에서 지역의 발전과 도시재생을 위한 주민참여형 축제가 열렸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기흥구 신갈로58번길 일원에서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거리축제 신갈마실편'을 개최했다. 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과 신갈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주관한 이 축제는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앞 뮤지엄 아트거리를 활용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는 시민들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는 신갈오거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용인특례시의회·경기도의회 의원,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을 위해 힘쓴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축제를 방문해 축제 관계자들을 일일이 만나 소통하고 축제에 마련된 행사를 시민과 함께 즐기면서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국비를 확보해 총 553억원을 투입하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이 과거 용인을 대표했던 지역인 신갈오거리를 더 나은 생활공간으로 만들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갈오거리' 주민의 염원이 담긴 이 축제가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에게 즐거움과 도시의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축제에 마련된 부스에서 소개한 지역 내 상품과 콘텐츠가 용인을 대표하는 문화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신갈오거리'가 훌륭한 고장으로 거듭날 수 저와 시 공직자들은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시민과 함께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새롭게 변모하는 '신갈오거리'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이 축제에서는 △조아용 부스 △체험존 △먹거리존 △전통주 체험존 △버스킹존이 운영됐다. 전통주 체험존에서는 신갈오거리 주민·상인과 로컬 양조장인 아토양조장이 함께 개발한 '용인탁주'가 주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용인탁주'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신갈동 주민자치센터 지하 공유 부엌인 '오거리부엌' 사업의 결과물이이다. 이 막걸리는 용인백옥쌀과 누룩만으로 만들었다. 시는 용인탁주를 내년 초 정식 출시하고, 판매 수익금은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에 환원할 방침을 세웠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는 용인에서 즐길 수 있는 독특한 개성을 가진 주류를 맛볼 수 있는 시음회가 열렸고, 직접 막걸리와 칵테일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자리도 열렸다. 체험존에서는 용인문화재단의 아트러너들과 함께하는 △키링 만들기 △나만의 모루 인형 만드릭 △비즈 반지 만들기 △바다유리 자석 만들기 △용인in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 부스가 마련됐고, 이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의 줄이 길게 이어졌다. 또 지역 상인들이 직접 만들고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와 용인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시 캐릭터 '조아용' 굿즈 판매 부스도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에게 많은 인기를 모았다. '신갈오거리'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문화행사와 용인문화재단의 '아임버스커'의 무대는 가을밤의 축제 분위기를 한껏 높였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행사장 일대에서는 신갈동 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의 작품 발표회와 주민들이 직접 연출한 국악과 공연 무대, 신갈동민 걷기대회가 열렸고 용인문화재단의 '아임버스커'로 활동 중인 싱어송라이터 유주호와 노민수집시프로젝트도 이날 마련한 무대를 화려하게 수 놓았다. 시민의 참여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는 △신갈골든벨 △SNS이벤트 △설문조사 △뽑기 등의 이벤트를 마련해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사업'이 가진 의미를 알리고,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에게 경품을 증정했다. 한편 시는 2020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으로 국비를 확보해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에 총 553억원을 투입하며 교통사고 방지시스템 구축과 어린이 안심골목을 조성하는 등 '신갈오거리' 일대 주거와 생활, 상권 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sih31@ekn.kr

이상일 “포은 선생,  훌륭한 국가개혁가이자 용인의 자랑”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모현읍 포은 정몽주 묘역 일원에서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고려시대 말 충신 포은 선생의 충절과 선비 정신을 기리는 '제20회 포은문화제'가 열렸다. 포은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용인문화원이 주최, 시가 후원하는 올해 20회째를 맞이한 문화제는 5일 오전 개성에서 용인으로 포은 선생의 상여 행렬이 오는 것을 재현한 '천장행렬'을 시작으로 개막했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최영철 용인문화원장, 송설재 제20회 포은문화제 추진위원장, 시‧도의원, 문화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포은 정몽주 선생은 우리 민족에게 큰 영향을 준 훌륭한 국가개혁가"라며 “각 지방에 향교를 만들어 지방 공교육을 살리고, 민족의 자랑인 '향약정신'도 널리 퍼뜨려 마을 주민이 서로 보살피고 힘을 모으는 정신을 정립하게 해 줬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포은 선생은 국익을 위한 외교 분야에서도 출중했고, 단심가를 비롯한 훌륭한 시를 많이 남긴 시인이기도 했다"며 “목은 이색 선생은 연하였던 포은을 '성리학의 비조'라고 말씀했을 정도였는데, 그런 포은 선생이 용인에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이번 문화제엔 우리 어린이들이 많이 참여해서 포은 선생의 정신을 배우고 가슴에 새겨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겠다는 다짐을 보여주고 있는데 든든하고 대견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훌륭한 문화제를 준비하신 용인문화원, 포은문화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축제 기간 펼쳐진 좋은 공연과 프로그램들 다채롭게 즐기시면서 행복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기념식 전 행사장에 열린 다양한 체험, 홍보 부스를 다니며 봉사자, 시민과 정담을 나누고 인사했다. 용인교육지원청과 용인문화원이 함께하는 공유학교 'Y-로그 톡파원' 부스에서는 톡파원으로 활동하는 학생과 함께 포은 선생의 업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더욱 활발히 활동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념식 후에는 뮤지컬배우 정영주의 축하공연과, 리틀용인어린이뮤지컬단의 기념공연 '몽룡 도령 나가신다'가 펼쳐졌다. 지역의 명장들이 참여하는 '고려의 도자기 명장, 마지막 대장장이 퍼포먼스', 버스킹도 이어졌다. 축제 이튿날인 6일에는 '제9회 용인시 민속예술제'를 시작으로 용인시청소년연희단의 '용인거북놀이', '포은 골든벨', 전국 청소년국악공연대회 입상 공연, 용인문화원 합창단의 '포은과 합창 그리고, 가을' 등의 무대가 꾸며진다. 폐막식 공연은 취타대가 장식한다. 최영철 용인문화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포은 문화제는 20회라는 연륜만큼이나 다양한 내용을 담아내며 명실상부 경기도를 대표하는 문화제로 발돋움했다"며 “많은 시민이 포은 정몽주 선생에게서 배우고, 본받을 수 있는 더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sih31@ekn.kr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시흥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 참석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이 5일 '제36회 시흥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에 참석해 시흥시민의 화합과 단결과 기원했다. 이날 대회는 김 의장의 지역구인 신현·연성·장곡동을 포함해 시흥시 내 20개 행정동 통합으로 시흥 포동시민운동장 일대에서 개최됐다. 김 의장은 개회식에서 축사를 통해 자랑스러운 시흥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나타내며 지역 발전과 성장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김 의장은 이어 “시흥 출신 경기도의회 의장으로서 시민의 날을 기념한 체육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화합의 장을 열어준 관계자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그러면서 “시흥시의 성장 동력은 다른 누구도 아닌 시흥시의 과거와 오늘, 미래를 함께 일구고 계신 58만 시흥시민"이라며 “시흥시민의 동반자로서 더 살기 좋은 시흥, 행복한 시흥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체육대회는 축하공연 등의 식전행사와 개회식, 줄다리기·큰공굴리기 등 체육행사,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체육대회는 시민 모두가 참여해 시민화합과 단결에 기여할 수 있는 한마당 축제 형식으로 기획됐으며 동별 120명의 시민과 대회관계자, 관람객 등 3000여 명이 참여했다. sih31@ekn.kr

김동연 경기도지사, “평화의 위기를 평화의 기회로 삼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5일 파주 임진각 일대에서 열린 '2024 DMZ 평화 걷기'에 참석해 도민들과 함께 걸으며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한반도의 평화가 위협받고 있으나 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위기를 극복하는 DNA를 갖고 있다. 평화의 위기를 평화의 기회로 삼도록 다 함께 힘을 보태달라"며 “오늘 한반도 평화를 위해 걸으며 다 함께 대한민국 번영의 길을 가도록 다짐하자"고 말했다. 2019년부터 열린 'DMZ 평화 걷기'는 DMZ 오픈 페스티벌(OPEN Festival)의 대표적인 스포츠로, 민통선 내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걸으며 비무장 지대(DMZ) 일원의 생태적 가치와 평화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다. 이날 대회에는 게오르그 슈미트(Georg Schmidt) 주한 독일 대사, 야니스 베르진스(Jānis Bērziņš) 주한 라트비아 대사 등 총 9개국 주한 외국대사, 중립국감독위원회(NNSC) 스위스·스웨덴 대표, 도의원 등 1,500여 명이 참여해 민선 8기 경기도가 추구하는 '더 큰 평화'를 향한 발걸음에 동참했다. 걷기 행사에 앞서 김 지사는 환담회장에서 주한 외국대사들과 함께 '평화 메시지 보드'에 DMZ의 평화적 의미를 되새기며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향한 염원을 담아 각자의 메시지를 남겼다. 김 지사는 '담대한 용기가 평화와 역사를 만듭니다!'라는 메시지를 적었다. 이후 김 지사는 이날 대회에 참가한 도민들과 민통선 내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함께 걷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참가자들은 민통선 내 생태탐방로를 걸으며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철조망 너머 생태계를 관람했으며 올해는 특히 평화누리길 8코스(임진각~장산전망대)를 따라 걷는 새로운 코스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도는 '2024 DMZ 평화 걷기 대회'에 단순한 걷기 행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함께 마련했다.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공연이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했고 행사장 주변에서는 사회적 가치 생산품 홍보 부스와 스포츠 테이핑 체험 부스 등 다양한 부스들이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DMZ의 평화·생태를 강조하는 만큼, 경기도는 탄소 저감을 주제로 한 '에코 발자국 저감 캠페인'과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보물찾기(스탬프 투어)'가 추가돼 더욱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미션을 수행하며 환경 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체험적으로 배울 수 있었고, 모바일 완보증과 친환경 기념품(리유저블컵, 나무 메달)을 통해 행사 전반에 걸친 친환경 요소가 돋보였다. 한편 도는 오는 6일 같은 장소에서 DMZ 일원을 달릴 수 있는 'DMZ 평화 마라톤 대회'를 이어 개최한다. 이틀간 이어지는 이번 DMZ 스포츠 축제를 통해 경기도는 DMZ가 평화와 스포츠의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청소년은 미래 사회의 주역...건강한 성장 위해 최선 다할 것”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5일 성남시청 야외광장에서 열린 '제15회 성남시청소년창의과학축제'에 참석, 참석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신 시장은이날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체험부스들을 방문, “앞으로도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미래를 꿈꾸며 능력을 발산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청소년재단 주최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 및 지역주민 5000여명이 참석해 4차 산업, 안전, 자치조직, 게임, 창의융합 플레이 등 6개 분야 105개 부스를 체험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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