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기자 이미지

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sih31@ekn.kr

전체기사

용인시, 명주병원... 취약 계층에 쌀 1톤 기탁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시는 처인구에 위치한 명주병원(병원장 신명주)이 지역 취약 계층을 위해 쌀 1톤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명주병원은 개원 2주년을 맞아 진행한 기념행사에서 화환 대신 기부받은 쌀을 시에 전했다.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신명주 명주병원장, 신홍주 명주병원 의무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늘 지역사회를 챙기는 명주병원에 감사드린다. 평소 지역에 큰 행사가 있을 때마다 행사의료지원을 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고있다"며 “오늘 기부하신 쌀은 우리 지역 저소득 가구와 복지 시설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명주병원은 지역 행사 개최 시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행사의료지원을 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신명주 원장은 “병원 개원 2주년을 기념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마음을 나누고자 '사랑의 쌀'을 전달하게 됐다"며 “취약계층을 위해 유용하게 써달라"고 말했다. 시는 이날 기탁된 쌀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sih31@ekn.kr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실증포장 미생물 실증시험 성과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평택시 농업기술센터에서 2024년 상반기 미생물 및 BM활성수 처리가 작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시험하기 위해 유리온실 방울토마토 미생물 실증시험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실증시험은 2월부터 6월까지 진행하였으며 방울토마토 품종은 노나리로 펄라이트 양액재배를 기본조건으로 하였다. 유리온실 725m2에 총 800주를 심어 400주는 무처리구, 400주는 미생물을 처리하여 생육조사(초장, 엽수, 엽장, 엽폭, 줄기굵기, 화방개화율, 착과수, 과중, 당도) 및 병해충 비교조사를 진행했다. 미생물 처리방법은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배양한 미생물 4종(유산균, 광합성균, 바실러스균, 효모균) 50배액과 BM활성수 100배액을 혼합하여 경엽처리하였으며, 정식 2주 후부터 생육중기까지는 주 1회, 수확기에는 달 2회 로 총 13회에 걸쳐 처리했다. 그 결과, 전반적인 생육(엽장, 엽폭, 줄기굵기 등)면에서는 비슷하였으나 과중 측정결과 무처리구 평균 22.8g 처리구 평균 24.4g으로 1.6g 더 높았으며, 당도는 무처리구 평균 8.8brix, 처리구 평균 9.2brix로 0.4brix가 더 높았다. 이를 통해 미생물 처리 시 뿌리활착에 도움을 주어 초기생육이 우수하며 열매의 씨방이 더 발달하여 과중 및 당도를 높인다는 것을 확인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주 2회(월, 목) 미생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BM활성수는 상시로 보급하고 있으니 관내 농업인분들께서 많이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sih31@ekn.kr

안성시, 공직자 대상 예비부모교육 ‘바램’ 실시

안성=에너직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시는 공직사회에서부터 출생장려 인식개선을 출발하고자 지난 18일 공직자 대상 예비부모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전했다. 현재 지속적인 출산율 하락으로 야기된 저출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출산과 육아의 막연한 두려움에서 나오는 부정적 인식을 줄이고 아이가 주는 행복에 대한 긍정적 인식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 예비부모교육 '바램'은 사전에 실시한 BIG5성격검사를 통해 나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미래 자녀의 감정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길러 사회 전반에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여 출산율 제고에 이바지하고자 안성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하여 교육을 기획했다. 이날 교육은 안성시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실시하였으며 안성시 공직자 중 미혼이거나 자녀가 없는 기혼자를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해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식을 배워 자녀 양육에 자신감을 높이고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자기인식과 관계소통법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안성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더 다양한 대상과 다양한 주제로 출생장려 인식개선 교육 방안을 모색해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sih31@ekn.kr

안성시, 고삼저수지 실종자 수색에 총력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시가 고삼면 고삼저수지 낚시터에서 발생한 실종 사고와 관련하여 가용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9일 밝혔다. 안성시는 19일 안성시 및 경찰과 소방당국, 안성시해병전우회, 안성시스킨스쿠버연합회, 안성시방재단, 의용소방대등 80여 명의 인력과 구조 보트 4대, 드론 2대 등을 투입해 적극적으로 실종자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10시 46분쯤 안성시 고삼면 고삼저수지 낚시터 좌대에서 낚시꾼들이 타고 나오던 배가 전복됐다. 배에 타고 있던 3명 중 1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2명은 실종된 상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수색 작업에 돌입했으나 폭우로 저수지가 흙탕물이 돼 작업에 난항을 겪으며 오후 8시경 1차 수색을 종료했다. 이어 19일 오전 5시 30분부터 2차 수색을 재개한 상태다. 안성시는 드론을 띄워 사고 지점에서 범위를 넓혀 고삼호수 일대 3.4km 부근을 항공 수색 중이며, 인명구조용 보트를 이용해 부유물을 집중 수색하고 있다. 또한 의용소방대 및 경찰, 수색견 2마리를 투입해 수변 도보 수색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안성시는 지난 17일 오후 호우 대비 낚시터 안전관리 철저 요청 문자를 발송한데 이어 지난18일 오전 호우주의보와 경보를 차례로 발효했다. sih31@ekn.kr

조성환 경기도의회 의원, 기획재정위원장으로 선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의회는 19일 경기도의회 제3회 본회의에서 파주출신의 조성환 도의원이 후반기 기획재정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기획재정위원회는 경기도의 조직, 인사권을 감독하는 상임위원회로 막중한 권한이 있는 상임위원회이다. 조성환 의원은 경기도의회 총괄수석부대표,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 경기도의회 정보화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초등생 치과주치의 사업 조례, 자살유가족 지원조례 등 전국 최초의 조례를 다수 제정하는 등 사회적 약자와 도민 민생을 위한 입법활동에 큰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강한 추진력과 예산확보로 전국 최초 학생순환통학버스 도입, 공공심야어린이 병원 확대 설치 등 실 생활에 필요한 공약을 실현하여 10대에 이어 11대에도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파주 출신 도의원이 기획재정위원장에 선출됨에 따라 파주 지역과 공직사회에는 큰 기대감이 있으며 파주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sih31@ekn.kr

백현종 경기도의회 의원,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의회는 백현종 의원(국민의힘, 구리1)이 제 3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19일 밝혔다. 백현종 위원장은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을 역임했고 '공간, 민생과 자치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구리시 제1선거구(갈매,동구,인창, 교문1동)에서 제10대, 제11대 경기도의원으로 당선된 재선의원으로 지난 2년 동안 도시환경위원회에서 경기도민의 주거복지 향상과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주요 사업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책을 제시해왔다. 백 위원장은 당선 소감에서 “도시환경위원회는 도민의 주거·환경과 밀접한 업무를 다루는 만큼 도의원들과 지역구 현안을 소통하여 공감하는 정책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토평2지구 개발사업과 구리테크노밸리 사업 재추진은 물론 GH 본사이전 문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도시환경위원회는 오는 24일 경기도 도시주택실, 기후환경에너지국, 수자원 본부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상임위원회 활동을 시작한다. sih31@ekn.kr

황대호 경기도의회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선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의회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19일 열린 제3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수원 출신의 최연소 경기도의회 재선 의원인 황대호 위원장은 수원공고와 명지대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교육학 석사, 경기대 이학 박사를 취득했다. 황대호 위원장은 제10대 초선 의원 때는 교육위원회와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코로나 팬데믹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스포츠뉴딜 정책을 함께 추진했다. 제11대에서 최연소 재선의원으로 당선된 황 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과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하는 동시에,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을 역임하며 1,400만 도민의 목소리를 의회에 전달하는 일에도 전력을 다했다. 황대호 위원장은 문체위 부위원장 재임 2년 동안 소관 예산을 820억 원 넘게 순증액시켜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권과 체육활동 기본권을 신장시킨 바 있다. 또한 황 위원장은 조례 제‧개정을 통해 정책의 제도적 근거 마련에도 힘쓴 도의회 대표적인 정책통으로 평가받는다. 「경기도 공공체육시설 적극 개방 지원 조례안」을 제정해 도민의 스포츠활동 접근권을 제고하였으며, 지역축제의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고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하는 「경기도 지역축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통과시켰다. 이날 파란색과 붉은색이 교차된 넥타이를 멘 황대호 위원장은 민생을 최우선으로 삼아 도민의 행복과 권익 증진을 위해 협치를 내세웠다. 평소 일하는 도의원을 강조하며 정담회와 토론회, 면담 등 다양한 소통경로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민심을 경청하는 한편, 이를 정책으로 입안하는 데에도 힘썼다. 황대호 위원장은 “경기가 침체되고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도민이 향유해야 할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기본적 권리가 침해당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한 뒤, “대한민국 표준이 되는 문화예술과 관광, 체육 분야의 체계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복지적 관점에서 접근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황대호 위원장은 22일부터 소관부서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sih31@ekn.kr

경기도의회 제11대 후반기 의장에 김진경 의원 당선...후반기 의회 본격 개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4선 도의원인 김진경 의원(더민주, 시흥3)이 당선됐으며 제1부의장으로는 정윤경 의원(더민주, 군포1)이, 제2부의으로는 김규창 의원(국민의힘, 여주2)이 각각 선출됐다. 경기도의회는 19일 제3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재적의원 155명 중 148명이 재석한 가운데 의장 및 부의장 선거를 실시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선거는 지방자치법 제57조와 도의회 회의규칙 제9조에 의거해 무기명 비밀투표로 이뤄졌으며,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득표로 당선자가 결정됐다. 김진경 신임의장은 재석의원 148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총 134표로 90% 이상의 득표율을 확보하며 당선됐으며 뒤이은 부의장 선거에서는 정윤경 의원이 투표 참여인원 148명 중 125표를 얻고, 김규창 의원이 148명 중 124표를 각각 확보했다. 김 의장은 당선 소감을 발표하며 '합의와 상생의 정치' 의지를 천명했다. 김 의장은 그러면서 후반기 의회의 세 가지 방향성으로 △일하는 민생의회 △소통과 협치의 의회 △지방자치의 미래를 선도하는 선진화된 의회를 제시했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당면한 민생 현안에 속도감 있게 대응하는 '일하는 민생의회'를 만들겠다"며 “'조례 시행 추진 관리단'을 설치해 도민의 실질적 삶을 뒷받침하고 시민사회와의 상시 연석회의를 통해 민생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어 “후반기 의회를 '소통과 협치의 전당'으로 이끌겠다"며 “양당 의원께서 만든 소중한 협치의 성화(聖火)가 도민 삶을 밝히는 불빛 역할을 할 수 있게끔 집행부와 협치 시스템을 한층 강화하며 소통의 촉매 역할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의장은 '지방자치의 내일을 이끄는 선진의회'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며 “중앙집권적 관성만으로 대한민국에 놓인 난제의 답을 찾을 수 없다"며 “지방분권과 지방자치가 위기를 풀 열쇠이고 따라야 할 시대정신"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해법으로는 '지방의회법 제정', '반쪽짜리 정책지원관 제도 개선', '지방의원 공제회 설치', '의정연구센터 및 의정연수교육원 설립' 등이 언급됐다. 김 의장은 끝으로 “후반기 의회의 올바른 방향은 155명 의원 모두가 함께할 때 찾을 수 있다"며 “제11대 의회가 진일보한 역사를 기록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고견과 지혜를 나눠달라. 의원들과 손잡고 후반기 2년을 값지게 일구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의장은 1975년생으로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2008년 7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8·9·11대 도의원으로서 도시환경위원장과 문화체육위원회·안전행정위원회·여성가족교육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두루 역임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 본회의에서는 후반기 들어 신설된 미래과학협력위원회를 비롯한 13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이 이뤄졌다. 신임 상임위원장으로는 양우식 의회운영위원장(국민의힘, 비례), 조성환 기획재정위원장(더민주, 파주2), 고은정 경제노동위원장(더민주, 고양10), 임상오 안전행정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 황대호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민주, 수원3), 방성환 농정해양위원장(국민의힘, 성남5), 이선구 보건복지위원장(더민주, 부천2), 허원 건설교통위원장(국민의힘, 이천2), 백현종 도시환경위원장(국민의힘, 구리1), 문형근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더민주, 안양3), 안광률 교육기획위원장(더민주, 시흥1), 이애형 교육행정위원장(국민의힘, 수원10), 이제영 미래과학협력위원장(국민의힘, 성남8)이 선출됐다. 존경하는 1,410만 경기도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 당선자 김진경입니다. 부족한 저를 의장으로 선택해 주신 의원님 한분 한분께 먼저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오늘 제가 후반기 의장으로서 인사드릴 수 있게 된 것은 다른 무엇도 아닌, 154명 의원님 모두의 협치 덕분입니다. 제11대 경기도의회는 첨예한 입장 차를 이겨낸 '합의와 상생의 정치'로 후반기 새로운 2년의 시작에 나서게 됐습니다. 견고한 협치의 정신을 살려 원 구성 타결을 이끌어 주신 최종현 대표님과 김정호 대표님을 비롯한 양당 대표단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팽팽한 여야의 균형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중심으로 경기도의회의 지난 2년을 잘 이끌어 주신 염종현 전 의장님의 노고에도 진심 어린 경의를 표합니다. 이 자리에 서니, 의장으로 선출된 영광의 기쁨에 앞서 막중한 책임의 무게감이 가슴을 가득 채웁니다. 앞으로 펼쳐질 제11대 경기도의회의 후반기 2년이 민생에는 힘이 되고, 지방자치와 분권의 가치를 높일 발전의 토대가 되도록 제 모든 경험과 지혜를 쏟아 소임을 다할 것을 엄숙히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저는 후반기 의장으로서 크게 세 가지 방향성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일하는 민생의회', '소통과 협치의 의회', '지방자치의 미래를 선도하는 선진화된 의회'입니다. 이는 저 혼자의 힘이 아닌, 의원님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하는 경기도의회의 모습입니다. 후반기 2년은 반드시 '일하는 민생의회'로 이끌겠습니다. 민생경제가 IMF 때보다도 힘들다는 탄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언제 잦아들지 모를 고물가의 파고가 도민 삶의 전 영역을 옥죄는 상황입니다. 비상한 시기에는 비상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당면한 민생 현안에 속도감 있는 대응으로 1410만 도민들께서 든든함을 느낄 수 있는 민생 중심 의회가 되겠습니다. '조례 시행 추진 관리단'을 설치해 의회에서 추진된 민생 조례들이 도민의 실질적 삶을 뒷받침하도록 실행력을 높여가겠습니다. 또한 시민사회와의 상시적 연석회의를 통해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의회가 향할 정책적 길을 찾아가겠습니다. 후반기 의회는 또한 '소통과 협치'의 전당이 될 것입니다. 여야의 첨예한 균형은 도민들께서 제11대 경기도의회에 주신 엄중한 시험대입니다. 이 시험을 통과할 답은 오직 하나, 협치입니다. 갈등으로는 희망을 만들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미 양당 의원님들께서는 통 큰 협치로 후반기의 문을 열어 주셨습니다. 의원님들께서 만들어 주신 소중한 협치의 성화(聖火)가 경기도의 미래와 도민 삶을 밝히는 불빛으로 더 크게 타오르도록 저부터 통합과 소통의 촉매 역할에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집행부와의 협치 시스템도 한층 더 강화해 협치의 가치가 무형의 수사에 머물지 않고, 도민 체감적 정책의 결실로 연결되도록 만들, 최적의 협치 시스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국 최대 광역의회로서 지방자치의 내일을 이끄는 선진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중앙집권적 관성만으로는 대한민국 앞에 놓인 난제들의 답을 찾을 수 없습니다. 지방분권과 지방자치가 위기를 풀 열쇠이고, 따라야 할 시대정신입니다. 특히 지방자치의 상징인 지방의회가 나이에 걸맞은 옷을 입고, 가치에 맞는 역할을 온전히 수행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가 선두에 서겠습니다. 국회와의 유기적 소통을 통해 지난 21대 국회에서 좌절된 '지방의회법 제정'의 실마리를 풀어가겠습니다. 지방의회의 현실을 외면한 반쪽짜리 정책지원관 제도 개선에도 앞장설 것입니다. 또한 지방의원도 사회보장의 틀 안에서 미래를 도모할 수 있도록 '지방의원 공제회' 설치 검토에도 착수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의회 사무처 혁신과 상임위원회 신설, 의정연구센터 및 의정 연수 교육원 설립 등을 통해 국회 못지않은 경기도의회의 역량을 증명함으로써 경기도의회가 지방의회와 지방자치의 미래를 제시하는 나침반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의원님 여러분! 제가 말씀드린 후반기 의회의 길은, 155명 의원 모두가 함께 할 때 올바른 방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제11대 경기도의회가 진일보한 역사를 기록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십시오. 그리고, 언제든 찾아와 고견과 지혜를 나눠주십시오. 의원님들과 손잡고 제11대 의회의 후반기 2년을 값지게 일구겠습니다. 의원님 여러분의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sih31@ekn.kr

오산시 자원봉사센터, 자매도시 영동군 수해재난 피해복구 자원봉사 활동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오산시는 오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지난 17일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자매도시인 영동군으로 수해재난 피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영동군은 3일간 평균 강수량 276.5mm, 최대 341.5mm가 넘는 폭우로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고 주택·공장·도로 등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해 지난 1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오산시 자원봉사센터는 홈페이지, SNS 등 각종 홍보 매체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자 40명을 긴급 모집했다. 이에 오산시 자율방재단, 자원봉사센터 직원, 오산시청 직원 등 80여 명의 인원은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심천면에서 수재민분들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해 비가 오는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렸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비가 오는 날씨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오산시의 자매도시인 영동군의 피해복구를 위해 귀한 시간을 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과 자율방재단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산시민의 따뜻한 손길이 모여 영동군의 피해가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경용 이사장은 “수해피해 복구를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참여해 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무쪼록 다치는 사람 없이 조심히 활동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시민은 “뉴스에서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보며 가슴이 아팠으며, 큰 도움은 되지 않겠지만 수재민들의 빠른 일상으로 복귀를 위해 자원봉사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sih31@ekn.kr

오산시, 집중호우 대비·복구 총력대응으로 24만 시민안전 지켰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오산시는 최근 장마철을 맞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상황을 파악함과 동시에 피해복구에 적극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집중호우 형태는 예측이 어려운 게릴라성 폭우로 지난 18일 하루에만 관내에 194mm 누적강수량을 기록했으며, 오전 8~9시 사이에는 시우량*이 42mm 다다르며 위험한 상황에 직면했었다. 오산시는 집중호우 시 오산천 상류부에 위치한 기흥저수지의 수문 개방 여부에 따라 범람의 위험성이 크게 높아질 수도 있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기흥저수지를 관리하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저수율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민선 8기 들어서는 방류직전 오산시에 알리는 일종의 핫라인 형태의 연락선을 구축한 바 있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지난 11일 오산천 등 침수취약시설 점검을 실시한 후 안전정책과에 기흥저수지 담수율이 90% 이상이면서 오산천이 수위가 4m(은계대교 수위 기준) 육박할 것으로 예측되는 경우 선제적으로 주민대피령을 발령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지난 18일의 경우 수도권 전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져 피해가 급증하는 상황에 오산시 전역에서도 오산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했기에 비상상황 2단계를 발령해 공무원들이 신속하게 피해 현장에 투입될 수 있게 조치했다. 이어 짧은 시간에 집중된 호우로 인해 오산천 홍수경보가 발령되면서 주민대피령이 내려지는 긴박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오전 9시 31분 기준 오산천 수위는 4m를 넘어섰다. 이에 오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주민대피령을 발령하고, 7곳의 주민대피소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공직자들의 신속한 초동 대처로 오산천 범람시 홍수 피해 위험이 있는 20여 명의 시민들을 주민대피소로 이동시켰으며, 주민대피령이 해제된 오후 4시 안전 귀가시켰다. 이권재 시장은 집중호우가 지나간 19일 오전 침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도로, 시설물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시청 안전정책과 보고 결과 19일 현재 이번 호우로 인한 이번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차량 침수, 싱크홀 등 재산피해는 77건이 접수됐다. 피해 복구를 위해 시에서는 시청 공무원, 자율방범대, 자원봉사자를 현장에 투입했으며, 자원을 투입했다. 또한 이번 주말 예고된 호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관내 주요 빗물받이 및 하수로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산사태 붕괴 위험지역이나 급경사지 등 재난취약지역을 집중 예찰하는 등 재난대응체계 매뉴얼에 맞춰 선제적으로 대응 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정안전부에서는 태풍, 홍수, 호우, 강풍, 대설, 지진 등에 의한 피해를 입은 경우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풍수해보험 제도에 대해서도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이권재 시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보신 시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한시라도 빨리 일상생활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하여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연재난을 대비에 있어 과하다는 평가가 있을 정도의 광범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앞으로도 자연 재난을 대비해 선제적으로 조치할 수 있는 부분들을 매일 매일 챙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ih31@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