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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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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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진로·진학 전문 컨설팅’ 참가자 모집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가 내달 24일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리는 '진로·진학 전문컨설팅'에 참가할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진로·진학 전문컨설팅은 입시 구조 변화에 따른 진로·진학 정보와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행사다. 이달 24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40여 개의 다양한 부스를 운영된다.△진로진학 종합(정시, 수시)△예체능(음악, 미술, 무용, 미용, 연기, 간호)△학습전략코칭△모의 면접△특성화고 대입 진학 등을 상담받을 수 있다. 오후 2시부터 3시 20분까지 '현재 중학생이 당면한 현실과 고교 선택 방법'을 주제로 한 고입 입시특강, 오후 4시부터 5시 20분까지 '2025학년도 입시 경향 및 수시 전략 분석'을 주제로 대입 입시특강이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학부모는 8월 13일까지 수원특례시 진로·진학 전문컨설팅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컨설팅 주제별로 신청할 수 있는 인원이 달라 신청 전에 꼭 안내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이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고민을 덜고, 꿈과 미래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문적인 진로·진학 정보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학생들이 미래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친절왕 공직자 만나 격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 18일 집무실에서 2024년 상반기 '이달의 친절왕'으로 선정된 공직자 6명을 만나 격려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만남에는 최영의(1월, 청년청소년과)·김영근(2월, 건설정책과)·정인섭(3월, 대중교통과)·안은진(4월, 건축과)·송아빈(5월, 공동주택과)·조원우(6월, 권선구 입북동) 주무관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여기 있는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이 받은 칭찬은 수원시 공직자 4000여 명이 칭찬을 받은 것과 마찬가지"라며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에게 감동을 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친절한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달 '이달의 친절왕' 공무원을 선정하고, 수원시장 상장을 수여한다. 친절왕으로 선발되지 못한 후보자에게는 모바일 커피쿠폰을 지급한다. 친절공무원 후보는 시민들에게 '그린카드'를 받은 공무원과 수원시 홈페이지 '칭찬합니다' 게시판에서 칭찬을 받은 공무원들이다. 동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그린카드는 시민들이 친절공무원을 칭찬하는 글을 적을 수 있는 엽서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직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민원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성남산업진흥원, 성남시×현대백화점×현대그린푸드 협력 ‘남다른상점’ 초대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산업진흥원은 성남시 중소기업 유망브랜드 마켓 '남다른상점'이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1층 행사장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남다른상점은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이 현대백화점, 현대그린푸드가 손 잡고 펼치는 지역상생을 위한 협력사업으로 이번에 9번째 행사로 고객들을 맞이한다. 식품, 패션, 뷰티, 주얼리, 생활리빙 등 유망 중소기업 23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제품과 할인 프로모션, 사은행사, 셀럽 응원 이벤트 등 다채롭게 준비했다. 뉴질랜드산 프리미엄 동물성 생크림 100%로 깊은 풍미와 극강의 부드러운 맛을 표현한 디저트 브랜드 포코멜로는 뉴욕식 크림푸딩 베이스에 신선한 생과일과 바삭한 쿠키 등 풍부한 식감을 살린 토핑으로 레시피한 디저트로 고객들을 찾아간다. 디자이너 여성백 브랜드 비바라비는 닥나무 껍질로 만든 한지에 코튼, 레이온 등의 소재를 더한 친환경 비건가죽 여성백을 선보인다. 천연가죽과 비교해 한결 가벼울 뿐만 아니라 한지가죽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소재감과 넉넉한 수납공간이 돋보이는 신규 브랜드다. 또한 셀럽초청 응원 이벤트가 눈길을 끈다. 방송인 현영, 허은순 작가, 푸드 인플루언서 루비아, 뚝딱후니 등 유명 셀럽들이 기간 중 행사장을 방문해 성남시 중소기업을 응원할 계획이다. 한편, '남다른상점'은 2019년을 첫 시작으로 지난 6년동안 성남시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판로확대를 위해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오는 11월, 또 한 차례의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sih31@ekn.kr

방세환 광주시장, 미 해군 밴드에 감사 서한문 전달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광주시는 방세환 광주시장이 지난 18일 제20회 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에 참여한 미 해군 밴드에 감사 서한문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방 시장이 자필로 작성한 서한문에는 “광주에서 보여준 멋진 하모니는 큰 감동을 불러 일으켰으며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멋진 추억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멋진 활동으로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기를 희망하며 미 해군 밴드에 무한한 감사와 신뢰를 보낸다"고 밝혔다. 미 해군 밴드는 전 세계에 여러 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제20회 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에 참여한 미 해군 밴드는 워싱턴본부의 해군 군악대로 아시아에서의 공연은 처음이다. 한편, '제20회 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는 아시아에서는 4번째 국내에서는 처음 열리는 국제음악 행사로 2년에 한 번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해 관악계의 올림픽이라 불린다. 이번 행사는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광주시 일원에서 공연, 강연,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게 된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모든 학생의 학력 지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경기 에이스(A‧C‧E) 중점 고등학교(이하 중점 고등학교)'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모든 학생의 학력 지원(Academic ability for All)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운영(Customized Curriculum)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선도적 경험(Experience)에 힘쓰는 학교다. 도교육청은 모든 학생의 성공적인 학습 경험과 학력 향상을 위해 중점 고등학교 63교를 선정하고, 교육과정 운영 모델을 개발해 시범 적용하기로 했다. 선정된 학교는 2022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 주요 사항인 △학교주도 활동 시간 운영 △학기 단위 교육과정 설계 △진로 연계 교육활동 중 1~2개의 교육과정 모델을 개발해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중점 고등학교 지원을 위해 정책 실행단을 별도로 구성하고, 모델 적용에 따른 학교 맞춤형 컨설팅과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오는 20일과 8월 5~6일에는 중점 고등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개정 교육과정 안내와 교육과정 운영 모델 개발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외에도 △학교주도 활동 시간 운영 모형 개발 △공동 교육과정-경기이음온학교-학교 밖 교육 학점 인정 활용 과목 개설 사례 안내 등 고교학점제 도입에 맞춰 학교의 자율적 교육과정 설계와 운영 역량 강화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김윤기 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장은 “경기 에이스 중점 고등학교가 2022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주길 바란다"면서 “중점 고등학교 운영으로 향후 모든 학교가 학생 스스로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학력 향상 교육과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 세계가 러브콜...자매결연 요청 잇달아”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가 19일 미국, 유럽 등 올해 세계 유수의 첨단도시들로부터 잇달아 자매결연이나 벤치마킹 등의 러브콜을 받는 등 글로벌 반도체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굳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카운티, 스페인 세비야 등 2개 도시와 우호 교류 의향서를 교환했으며 지난 2월에는 미국 플로리다주 오세올라카운티 대표단이 시의 발전상을 벤치마킹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방문해 이상일 시장과 환담했다. 내달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주도인 새크라멘토 경제사절단이 시를 방문할 예정이며, 스웨덴 의회 보건복지위원 대표단도 오는 9월 중 시를 방문해 'AI 돌봄서비스' 등의 정책과 용인의 발전상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또 한인이 다수 거주하는 미국 버지니아주 워싱턴 D.C 인근의 패어펙스카운티 경제사절단도 오는 10월 용인을 방문해 이 시장과 간담회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해외의 여러 도시가 용인을 주목하는 까닭은 삼성전자가 360조를 투자하는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가 122조를 투자하는 원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삼성전자가 20조원을 투자하는 '기흥미래연구단지' 조성 등의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용인을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인식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들 프로젝트들이 모두 완성되면 시는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윌리엄슨카운티와 카운티급으로는 처음으로 우호 교류 의향서를 교환했다. 카운티(county)는 미국에서 시(city)보다는 큰 주(state) 다음의 행정단위로 한국의 특례시 또는 광역시와 비슷한 급으로 볼 수 있다. 윌리엄슨카운티는 테일러시 등 27개의 시가 있는 곳으로 약 70만 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으며 매월 4000여 명씩 인구가 늘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로 텍사스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윌리엄슨카운티 산하 테일러시에는 삼성전자가 2030년까지 반도체 파운더리, 첨단 패키징, R&D 분야에 440억 달러(약 61조원)를 투자한다. 시와 윌리엄슨카운티는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로 반도체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는 데다 인구가 늘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 분모가 있다. 양 도시는 오는 9월 용인시청에서 자매결연을 맺고 내년 1월에는 윌리엄슨카운티청에서 또 한번 자매결연 행사를 연다. 시는 이를 위한 사전절차로 '용인특례시와 윌리엄슨카운티(미합중국)간 국제 자매결연 동의안'을 제285회 용인특례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했며 동의안은 지난 18일 시의회에서 통과됐다. 시는 오는 9월말 용인시민의 날을 맞아 윌리엄슨카운티 대표단을 초청해 자매결연 협정을 맺을 예정이다. 개인이나 법인에 대한 소득세가 없어 기업친화적 비즈니스 환경을 갖췄다고 평가받는 윌리엄슨카운티는 텍사스주의 파격적인 세제 혜택 프로그램인 '챕터 313' 등을 통해 반도체 투자 결정이 잇따르며 미국 내 첨단 제조업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또 사우스웨스턴 대학과 텍사스 주립대학이 있어 용인특례시 관내 대학과의 교류도 가능하고 윌리엄슨카운티의 대표 축제인 '조지타운 레드 파피 축제'를 매개로 양 도시 간 문화·예술 분야 교류도 추진될 수 있다. 시가 미국의(city)보다 상위 행정구역인 카운티(county)와 자매결연을 맺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스페인 세비아와의 우호도시 협정 체결 시기도 조율하고 있다. 세비야시는 스페인 GDP(국내총생산)의 25%를 차지하는 산업 중심지로 섬유, 자동차 등 제조업과 금융이 발달했으며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와 항공우주산업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알려져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월 스페인을 방문했을 때 호세 루이스 산즈 세비야시장과 만나 우호교류 의향서를 교환했다. 이 시장은 “세계 여러 도시들이 용인특례시와 협력 관계를 맺길 원하고 용인을 방문하고 싶어하는 것은 용인이 글로벌 반도체 중심 도시로 도약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해외 주요 도시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용인의 위상을 높이고 용인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6월 인천 주택 매매가, 상승폭 확대...전세는 상승폭 축소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의 지난 6월 주택 매매가격 상승 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면 전세가는 계절적 요인에 따라 상승 폭이 다소 축소됐다. 인천시 '2024년 6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지역 매매가격 변동률이 5월 0.07%에서 6월 0.14%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 지역별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달 중구가 0.65%, 서구 0.17%, 남동구 0.15%, 연수구 0.12%, 미추홀구 0.11%, 계양구 0.09%, 부평구 0.02%, 동구 0.02% 등이었다. 인천의 전세가격 변동률은 0.40%로 계절적 요인에 따라 상승 폭이 다소 축소됐으며, 지역별로는 부평구가 0.64%로 가장 높고, 중구 0.54%, 서구 0.50%, 남동구 0.35%, 미추홀구 0.34%, 연수구 0.25% 등 순으로 상승세가 지속 중이다. 반면 동구는 –0.01%로 상승에서 하락 전환했다. 인천의 지가변동률은 지난 4월 0.17%에서 5월 0.16%로 상승 폭이 축소됐다. 지역별로는 연수구의 지가변동률이 0.28%로 인천에서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주택매매 거래량은 지난 4월 4190건에서 5월 4089건으로 2.4%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구 853건, 남동구 717건, 부평구 641건, 미추홀구 551건, 연수구 517건, 계양구 456건, 중구 180건, 동구 83건 등 순이다. 이철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매매는 교통개선 기대감과 신축단지 수요 증가로 2개월 연속 상승 폭이 확대됐다"며 “전세는 계절적 요인에 따라 상승 폭이 축소로 나타났지만 역세권 대규모 신축단지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 중"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국가 유공자의 삶과 복지향상에 최선 다하겠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등에 지원하는 보훈명예수당을 이달부터 월 10만원에서 13만원으로 인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와 선순위 유족 등 7350명이며 시는 이를 위해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 인상분 13억 2300만원을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올해 말까지의 사업비 101억 4300만원을 확보했다. 인상한 13만원의 보훈명예수당은 매달 15일에 기존 보훈명예수당 지급 계좌로 자동 입금된다. 시는 65세 이상 국가유공자에 보훈명예수당 외에 설, 추석에 각 5만원의 명절 위문금을 지급하고 택시 이용 요금의 75%(1회 최대 1만 5000원·월 10회 한도)를 지원하고 있다. 국가유공자 사망 땐 위로금 20만원을 지급하며 사망한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배우자 1341명에게는 월 10만원의 복지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그 유족 또는 가족의 영예로운 삶과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용인시 ‘밥과함께라면’, 자활사업 대표 브랜드 자리매김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19일 '밥과함께라면'이 용인 자활사업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밥과함께라면'은 2018년 8월 용인지역자활센터가 저소득·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돕기 위해 기흥구 동백동(44.84㎡)에 사회서비스형 사업단으로 시작한 분식점이다. 센터는 1호점을 자활사업의 모범 사업장으로 성공시키기 위해 체계적으로 챙겨나갔으며 메뉴 개발부터 레시피 관리, 직원 조리자격증 취득, 직원 교육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차근 차근 준비했다. 사업비를 마련하기 위해 한국자활복지개발원 공모사업 창업자금과 경기도 자활기금 지원을 이끌어 냈으며, 부족한 부분은 시비 지원으로 충당했다. 시작부터 철저히 준비한 덕분에 1호점은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고, 2023년 8월 자활기업으로 독립하며 창업에 성공했다. 지난해 10월 기흥구 동백동에 오픈한 2호점은 용인시 캐릭터인 '조아용 김밥(야채)'과 '화나용 김밥(매운맛)' 등 새로운 메뉴로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는 9월 오픈 예정인 처인구 삼가동 3호점은 매장 인테리어를 용인 자활기업인 한우리 건축에서 시공해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 자활사업 선순환 구조의 모범 사례가 됐다. 센터는 2025년 수지구에 4호점을 개소할 계획인데 이 매장에서 조리사 자격증 취득 등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저소득 경력보유 여성의 경제적 자립에 집중할 예정이다. 용인의 '밥과함께라면'이 자활기업으로 성공을 거두면서 화성시와 하남시 등 타기관에서 벤치마킹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는 '밥과함께라면'을 벤치마킹 해 '밥과함께라면 성남만남점'을 7월 개소 하기도 했다. 센터는 현재 '밥과함께라면'을 브랜드화 하기 위해 특허청에 '밥과함께라면' 상표등록 출원을 신청해 둔 상태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자활사업 '밥과함께라면'의 브랜드화 추진은 자활 정책에 있어 매우 고무적인 사례"라며 “표준 레시피와 매뉴얼 등을 담은 스토리북을 제작하고, '밥과함께라면' 운영 프로세스를 정비해 전국 최초 분식사업단 브랜드화 성공 모델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용인시, 올해 상반기 무역수지 경기도 1위...58억 7187만 달러 흑자 기록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19일 관내 기업들의 상반기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58억 7187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집계된 것으로 경기도 내 개별 지자체의 무역수지 1위를 차지하는 실적이다. 이 기간 이천시의 무역수지는 54억 달러, 화성시의 무역수지는 50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용인 기업들의 상반기 수입액은 41억 4253만 달러로 전년 상반기(40억 7799만 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나 수출액이 100억 1440만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45억 90만 달러)에 비해 122% 증가하면서 무역수지 흑자가 커졌다. 시는 지난해 9월 이후 반도체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관내 기업들의 수출액과 무역수지 흑자가 반도체 불황 전 수준으로 돌아온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주요 수출 품목은 반도체(74.7%)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기타 기계류(5.1%)나 반도체 제조용 장비(1.7%), 자동차부품(1.4%) 등이 뒤를 이었다. 주요 수출국은 중국(44.7%), 대만(13.0%), 베트남(11.5%), 미국(7.8%) 등이다. 시는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이 수출을 통해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수출 상담이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중소기업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2024)와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정보통신 전시회(MWC 2024), 5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식품전시회(Thaifex Anuga Asia 2024) 등에서 시 공동관을 운영했다. 또 수출 유망 지역 시장개척을 위해 지난 4월 동유럽(루마니아, 폴란드), 6월 중동(아랍에미리트연합국, 튀르키예) 시장개척단을 파견했고, 별도로 수출멘토링, 국내·외 전시회 개별참가 지원 등의 수출지원 사업도 벌이고 있다. 시는 오는 11월 일본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2025)와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정보통신 전시회(MWC 2025)에서 다시 공동관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용인특례시 기업들이 수출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을 비롯한 다양한 수출 지원책을 마련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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