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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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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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탄소 중립 실현과 함께 해야”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18일 기흥구 구갈동 기흥ICT밸리 C동 10층에 '용인시 탄소중립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유진선 용인특례시의장과 시의원들, 이상대 용인시정연구원장, 시민 등 120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탄소중립 지원센터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탄소 중립은 우리가 꼭 가야할 길이만 우리의 노력만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전 세계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하지만 우리가 선도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은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환경교육도시 선정을 위해 노력하고 저도 동백중, 흥덕중 등에서 기후 위기 특강도 하고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을 초청해 특강을 열었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용인특례시는 지금 추진되고 있는 대형 프로젝트가 다 완성되면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출 수 있게 된다"며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고 이것이 제대로 되려면 탄소 중립이 실현되는 길로 나아가야 하는 만큼 오늘 포럼을 통해 다양한 지혜가 모이고 좋은 방법론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올해 환경부의 '탄소중립지원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돼 용인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지역 특성을 고려한 탄소중립 정책 발굴과 탄소중립 구축 모델 개발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용인특례시 탄소중립 정책 및 이행평가 지원 △온실가스 배출량 통계·분석 및 배출권거래제 컨설팅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도 컨설팅 △기후 위기 적응 관련 조사·연구 추진 △수송ㆍ건물ㆍ폐기물ㆍ농업ㆍ축산ㆍ수산 등 분야별 탄소 중립 구축모델 개발 등 탄소 중립 시책 지원 등의 업무를 한다. 용인시정연구원은 센터장과 연구 인력을 채용해 조직을 구성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이날 센터 개소를 기념해 기흥ICT밸리 플로리아홀에서 학계, 전문가, 기업, 연구기관 등과 함께 '반도체 산업의 탄소 중립을 위한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박종문 명지대 반도체공학과 교수가 '탄소 중립과 ESG의 시대, 반도체 소부장을 위한 산학협력방안'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서현정 삼성전자 DS 부문 지속가능경영사무국 상무가 ' 삼성전자 DS 부문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한 공급망 활동'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김정곤 어반바이오 공간연구소장이 '탄소 중립 도시와 기업'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심재성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본부장이 '경기도 탄소 중립 전략, 경기 RE100 추진 현황'을 주제로 발표했다. 자유 토론은 이상협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소장이 좌장을 맡아 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대표, 강성권 한국에너지공단 부장, 강성철 UNIST 교수, 김종환 용인시탄소중립지원센터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반도체 산업의 탄소 중립 실현과 실천 방안 등을 논의했다. sih31@ekn.kr

유정복, “철저한 예방대책으로 호우 피해 없도록 최선 다해야”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9일 집중호우와 관련, “호우로 피해가 없도록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비 피해지역을 방문해 더 이상의 피해 발생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어 “지난달 말 우기를 대비해 상습 침수지역, 하수도시설 등을 점검하고 침수 방지시설, 유수 저류시설을 설치해 수해 예방과 침수 피해를 대비해 왔다"고 그간의 노력을 설명했다. 유 시장은 또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옹벽이 붕괴하는 일이 발생했지만 신속한 주민대피와 응급조치로 인명피해를 막아냈다"며 “피해 현장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안전에 만전을 기하며 신속한 복구와 함께 더욱 철저한 예방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도록 했다"고 역설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특히 가장 비가 많이 온 강화를 방문해 군수 대행 체제에서도 빈틈없이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강화군의 공직자들을 격려했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시민 여러분들도 주변 안전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sih31@ekn.kr

김동연·김영환 ‘중부내륙선 지선,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에 맞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18일 중부내륙선 지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달라는 공동 건의문에 서명하는 등 맞손을 잡고 나섰다. 김 지사는 이날 충북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중부내륙선 지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건의 서명식'에 참석해 충북과 힘을 합치는 등 발걸음을 함께하기로 했다. 충북 음성은 김 지사의 고향이자 행정고시 합격 후 첫 근무지로 '음성군청'에서 사무관으로 근무한 인연이 있는 곳이다. 특히 이번 서명식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여당(3명)과 야당(3명)이 소속 정당을 넘어 '국토 균형발전'과 '동반성장'이라는 대의를 위해 손을 잡았다는 점에 대해 큰 의의가 있다. 이날 건의문에 서명한 지차 단체장은 김 지사,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인근의 김경희 이천시장, 이범석 청주시장,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 등 총 6명이다. 공동건의문은 이들 6명의 명의로 국토교통부에 전달될 예정이며 이날 서명식에는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증평·진천·음성군)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들은 건의문을 통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우리나라 철도가 지향하는 장기적인 비전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반영한 청사진"이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국토의 균형발전 및 동반성장이 가능하도록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경기도와 충청북도의 열망을 담은 '중부내륙선 지선(수서~감곡장호원~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대전)'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으로 간곡히 건의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축사에서 먼저 “서울에서 학교에 다니면서 방학 때면 매년 두 달씩 고향에 와 있었는데, 마장동 시외버스를 타고 이천 장호원을 거쳐서 감곡을 넘어오면, 길거리에 늘어선 미루나무들만 봐도 '이제 집에 다 왔구나' 했다"고 젊은 시절을 회상했다. 김 지사는 이어 “제가 사는 수원 인근에 광교 호수공원이 있고, 호수공원 옆에 (고향길에서 보던) 미루나무가 10그루쯤 심겨 있다"며 “아내와 주말에 걸으면서 미루나무를 볼 때마다 고향 생각한다. 아내도 그 길을 걷는 게 좋다고 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고향길이던) 감곡에서 금왕을 거쳐서 충북혁신도시까지 (철도가) 가게 될 것 같다"면서 “철도를 통해 우리 중부내륙지방 발전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경기도는 남부에 반도체 클러스터, 바이오 클러스터, 첨단모빌리티, AI 2개 클러스터가 만들어져 있거나 계속 확장 중이다"며 “중부내륙선 지선이 만들어지게 된다면 그런 경기 남부의 산업과 물자와 인력이 우리 충북과 함께 연결돼서 크나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경제부총리를 하면서 재원 배분과 의사 결정을 했던 경험을 살려서, 국회의 다수당 광역자치단체장으로서, 반드시 이 일을 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중부내륙선은 경부선(1905년 개통), 중앙선(1939년 개통)을 잇는 제3의 한반도 종관 철도 노선으로 중부내륙선 지선은 현재 운영 중인 중부내륙선 감곡장호원역에서 충북혁신도시까지 31.7㎞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추정 사업비는 1조 1203억원(국비 100%)이다. 이 노선은 경기도 이천과 충북 청주, 진천, 음성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충청방문은 올해 세 번째(취임 후 여섯 번째)로 이날 오전 재해대책본부에 들러 20여 분간 비 피해 상황을 챙기고, 대책을 점검한 뒤 오후에 충북 음성군으로 내려갔다. 김 지사는 올라오면서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평택시 세교동 세교지하차도를 찾아 북구 작업 등을 살피는 현장을 점검했다. sih31@ekn.kr

김동연, ‘경기도의회 위원회 구성 조례안’ 공포...비서실 감사 수용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도지사 비서실에 대한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가능하게 한 '경기도의회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공포했다. 도에 따르면 조례안은 오는 11월부터 도지사 비서실과 보좌기관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를 진행하는 내용이다. 도는 그동안 이 조례안이 민선 8기까지 전례 없는 일인 데다 중복감사의 불합리성이 있으며 나아가 전‧현직 도지사에 대한 정쟁화 우려까지 있어 강력히 반대해 왔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년간 협치의 정신으로 도정을 이끌어왔다"면서 “이번 조례안이 불합리한 측면이 있으나 여야가 합의해서 조례안을 통과시킨 만큼 재의요구를 하지 않고 대승적으로 공포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동연, 집중호우로 침수된 평택 세교 지하차도 찾아 복구상황 점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오후 집중호우로 침수된 평택시 세교동 세교 지하차도를 찾아 복구 현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평택시에는 오전 3시부터 오전 8시까지 평균 누적 강우량 67.76㎜를 기록할 만큼 많은 비가 내렸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평택시는 이날 오전 통복동 6통과 7통 주민들에게 긴급대피 명령을 내리고 원평노을 지하차도, 세교 지하차도, 은실 지하차도, 서정 지하차도, 비전 지하차도를 통제했다. 이런 신속한 통제 조치로 이들 지역에는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복구 현장에는 도에 올해 초 1대 도입된 다굴절무인방수탑차가 투입됐다. 다굴절무인방수탑차는 차 밖에서 조종할 수 있는 차량으로 국내에는 전라남도에도 배치돼 있지만 도가 이번에 도입한 차는 펌프, 팔 길이 등이 완전히 개량된 전국 최초 모델이다. 팔이 길고 기어펌프를 활용해서 초고압으로 원거리까지 물을 쏠 수 있는 장비인데 침수 현장에서는 탑재돼 있는 대용량 펌프를 긴 팔에 걸고 수중에 담가 물을 퍼낼 수 있다. 도는 내년 초 다굴절무인방수탑차를 1대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sih31@ekn.kr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제98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서 교육 현안 논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8일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에서 개최한 제98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공무원 여비 규정」 개정 제안△심리·정서 위기 유아 상담·치유 지원을 위한 「유아교육법」 개정건의△「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개정 요구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도 교육감은 “유치원장은 학교장과 역할, 보수 및 처우에 동일한 대우를 받고 있으나, 초·중·고등학교장과 유치원장 간 여비 지급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며 “현행 「공무원 여비 규정」을 개정해 유치원장도 초·중·고등학교장과 동일하게 여비를 지급할 수 있는 명확한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심리·정서 유아 상담·치유 지원을 위한 관련 규정 마련, 현장체험학습을 비롯한 교직원의 정당한 교육활동 중 발생한 학교 안전사고 책임 관련 사항 등 교육계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서도 전국 시도교육감들과 깊게 논의했다. 도 교육감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살피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불편함이 없도록 인천교육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지속적으로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수원시, 청소년 음악창작공간 ‘뮤트’ 문 열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가 청소년들의 음악창작공간 '뮤트'가 문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개관식은 18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지하 1층에 조성된 '뮤트'는 청소년들이 음악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음악창작공간이다. 밴드 합주·녹음실, 음향조정실, 개인 연습 영상 등 콘텐츠 편집실, 음악 편집·녹음실, 활동 강의실, 동아리실 등을 갖췄다. 지난 5월 공사를 시작해 완공 후 이날 정식 개관했다. 조성 사업비는 도비 2억 500만 원, 시비 2억 5000만 원 등 총 4억 5500만 원이다. 개관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한원찬 경기도의회 의원, 수원시 청소년 등 60여 명이 함께했다. 개관식은 청소년 밴드동아리 축하공연,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이재준 수원시장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시장은 “작곡뿐 아니라 댄서, 밴드를 하고 싶은 청소년도 함께할 수 있도록 알차게 시설을 구성했다"며 “뮤트(뮤직 아지트)가 청소년들이 각자의 재능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청소년들만의 아지트가 돼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뮤트가 수원시 청소년뿐 아니라 일반인도 창작 음악을 녹음하고 음악 교육도 받을 수 있는 친근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뮤트 개관을 기념해 8월 17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전국의 작곡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전국 청소년 음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 sih31@ekn.kr

김경희 이천시장, “적극적인 예찰활동으로 사전 위험요인 제거 지시”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천시는 18일 새벽 3시 30분 호우주의보에 이어 7시 50분 호우경보가 발효되자 호우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비상안전대책을 강구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이천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김경희 이천시장은 재난안전상황실 가동을 시작하고 호우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관내 피해 사실을 파악했다. 김 시장은 오전 8시30분 집중호우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적극적인 예찰활동을 통한 사전 위험요인 제거를 강조했다. 특히 오전 10시 민선8기 2주년 기자브리핑을 마치고 주요 피해 현장인 △신둔면 세월교 △부발읍 이안퍼스티움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구3번국도 일원의 옹벽을 직접 방문하며 피해현장을 면밀히 살폈다. 또한, 김경희 이천시장은 현장에서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이천시지역자율방재단 등 자원봉사자들과 지역주민들을 격려하고,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절하고 빠르게 피해 현장을 지원했다. 이어서 호법면 주미펌프장을 방문한 김경희 시장은 “호우경보 및 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철저히 대비하여 주민에게 피해가 없도록 해야한다"며 “적극적인 예찰 활동을 통해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집중호우에 대비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안전 취약 지역 주민들이 사전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sih31@ekn.kr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집중호우 피해 현장 긴급점검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평택시의회는 강정구 의장이 18일 집중호우 피해 상황 파악을 위해 관내 피해 지역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서 관계자로부터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현황을 청취하고 저지대 침수 취약지역 등을 찾아 면밀히 점검했다. 점검을 마친 강정구 의장은“집행부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과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수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하는 한편 “이번 주말 강한 비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와 시설물 피해 방지를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전 6시 30분을 기해 평택에 호우경보가 발효됐으며 시간당 최대 8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sih31@ekn.kr

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위험지역 점검 중심으로 시민 피해 최소화 해야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18일 시청 10층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집중호우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방문은 호우경보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련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윤선 위원장은 “신속한 상황 전파와 신속한 대응으로 연쇄적인 재난을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불철주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신경쓰고 있는 여기 계신 공무원 관계자들의 안전도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 30분을 기점으로 성복동의 누적 강수량은145㎜로 관측됐다. 이에 앞서 용인시는 18일 오전 7시부터 호우경보 발효에 따라 비상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가동하는 등 집중 호우에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이교우 의원은 “지난 몇 년간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을 중심으로 측대 붕괴나 지반 꺼짐, 산사태 등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김병민 의원은 “피해 상황을 의회와 공유하여,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을 전파할 수 있도록 신경써달라"고 했고, 박인철 의원은 “차수판과 배수펌프 등을 점검해 저지대 침수우려지역과 우수 유입방지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김윤선 위원장은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 긴급재난문자 발송 등을 통해 시민 안전 최우선 △건설사업장의 굴착면 및 흙막이 등 시설물 붕괴와 침수 예방 △산사태, 낙석, 붕괴 지역 출입통제 △지하차도, 하상도로, 하천변 신속한 출입 통제 등을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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