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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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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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 ‘고객 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실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는 이달 1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고객의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과 예산에 반영하는 '고객 참여예산' 주민 제안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고객 참여예산제도는 화성도시공사의 시설물이나 서비스를 경험해 본 이용자라면 누구나 시설물 개선, 편의 증진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공사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제도다. 참여 범위는 화성도시공사 사업 전반에 대한 제안이며 대규모 투자 개발사업, 개인 및 법인의 이익을 위한 사업 등은 제외된다. 접수된 공모사업은 실무부서 및 고객 참여예산 심사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2025년도 화성도시공사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며,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고객에게는 소정의 보상이 제공된다. 공사 관계자는 “고객이 예산편성·집행을 통해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ESG 경영의 주요 과제 중 하나"라며 “고객의 손으로 지역사회를 직접 바꿔 나갈 좋은 기회를 적극 활용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 ‘대한민국 도시건설의 역사와 미래’로 특강 진행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도시공사는 지난 16일 용인시청 3층 컨벤션홀에서 용인특례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신경철 사장이 직접 연사로 참여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약 100여 명의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 사장은 도시건설의 역사, 신도시 건설의 방향, 스마트시티 솔루션, 택지개발사업 원가산정 등을 소주제로 195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건설의 역사에 대해 소개하고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한 3기 신도시의 차별화 전략으로 △서울도심까지 30분대 출퇴근 가능 도시 △일자리를 만드는 도시 △아이키우기 좋은 친환경적인 도시 △지역과 함께 만드는 도시를 소개했다. 또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와 산업구조의 변화로 스마트 시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트렌드에 따른 도시공간 변화 방향, 택지개발에 따른 조성원가 산정기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강연을 들은 공무원들은 “용인도시공사 사장님께서 직접 강연을 해주셔서 뜻 깊었다"라며 “오늘 들은 강연 내용을 우리 시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겠다"라고 말했다. 신경철 사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공무원들이 대한민국 도시건설 역사와 미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우리 공사도 도시 트렌드에 걸맞은 여러 가지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인천관광공사, 해양복합문화관광시설 ‘상상플랫폼’ 개관식 개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관광공사(이하“공사")는 오는 19일 상상플랫폼이 추구하는 '해양복합문화관광'시설의 비전과 가치를 선포하기 위해 개관식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개관식과 연계하여 김희재, 홍자, 나태주 등이 참여하는'헬로콘서트 좋은날'도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좋은 날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관 행사는 오후 5시 30분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식 선언, 내빈소개, 경과보고, 인사말씀 및 축사, 개관 기념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되며, 부대행사인 '헬로콘서트 좋은날'은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된다. 1978년 건립된 낡은 곡물창고를 리모델링하여 다시 태어난 인천 최대 규모의 해양복합문화관광시설인 상상플랫폼은 이번 정식 개관을 통해 인천 중ㆍ동구 일대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유정복 인천시장의 공약사항인 제물포 르네상스의 성공을 위한 마중물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상플랫폼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미디어아트 전시관 '뮤지엄엘', 바다 뷰의 전망 좋은 베이커리ㆍ카페 '스토리지 인천', 미래교육 복합체험 공간 '인천광역시교육청 AI융합교육센터', 지역공방 '한지생각이닥'과 '갤러리GT'로 조성될 예정이다. 야외에는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인천내항 1ㆍ8부두 우선개방구역'이 자리하고 있다. 약 6,000평 규모의 잔디광장 '1883 개항광장'과 더불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미디어월, 스마트 음악벤치, 개항포토존 등 편의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상상플랫폼은 지난 4월 공사 사옥이전을 시작으로, 1883 인천맥강파티,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 및 2024 청룡시리즈 핸드프린팅 등 굵직한 행사들을 연달아 개최하며 존재를 알렸다. 개관 이후에는 로컬 크리에이터들과 함께하는 제물포웨이브마켓, 여름 대표 페스티벌인 워터밤 인천 2024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대형 행사들이 계획되어 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공사는 계절ㆍ테마별 특화 콘텐츠 발굴로 상상플랫폼을 활성화하고, 인천시민과 인천을 방문하는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ih31@ekn.kr

화성시,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수습에 누적5천명 투입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가 서신면 아리셀 공장에 화재 사고 당일 재난상황 비상대응 단계에 돌입해 '화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재대본)'를 구성하고 사고 조기 수습과 피해 가족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날 화성시를 비롯해 행안부, 고용노동부, 경기도 등 13개 기관 합동으로 시청 5층에'피해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출입국, 산재, 법률, 전문 상담 등 피해자 지원을 위해 애써 왔다. 이번 화재 사고는 사회재난으로 그 원인을 제공한 자가 구호에 소요되는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원칙이나 사안이 급박한 데다 피해 규모가 커 시에서 긴급히 재대본을 꾸려 사고 수습을 위해 나선 것이다. 현행 「재해구호법」은 구호기관은 재해로 인해 이재민이 발생하면 지체 없이 응급 구호를 하도록 명시하고 구호에 필요한 비용은 구호기관이 부담하되 그 원인제공자에게 구호기관이 부담한 비용을 청구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재해구호법 시행령」은 화재 등에 따른 사회재난으로 사망한 사람의 유족을 이재민으로 규정하고 있어 시는 유가족 지원을 위해서도 총력을 기울여 왔다. 화성시가 사고 당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을 위해 투입한 누적 행정 인력만 해도 5천 명이 넘는다. △유가족 전담 모니터링 1,360명 △유가족구호반 572명 △피해자와 유가족 심리·의료·법률지원 등 310여 명 △장례식장 지원 331명 △물자 지원, 추모분향소 운영 지원 197명 △자원봉사 472명 △사고 현장 수습 100여 명 등이 투입됐다. 정명근 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재대본은 상황총괄반, 장례지원반, 유가족구호반 등 13개 반을 구성해 가동하고 있다. 유가족구호반의 경우「재해구호법 시행령」은 유족을 이재민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재대본은 이번 사태의 경우 외국인 유가족이 상당수 포함돼 있어 이재민구호반을 유가족지원반으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재대본은 △재난 수습에 관한 사항 총괄·조정 △피해 지원에 관한 사항 심의·의결 △중앙(지역) 사고수습본부와 협조체계 유지 등의 기능을 하고 있다. 이달 15일 기준으로 유가족 지원 세부 현황은 다음과 같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31명으로 사망 23명, 중상 2명, 경상 2명, 상태 호전(퇴원) 4명이다. 건강 체크, 상비약 제공, 응급 이송 등 유가족 의료 지원도 172건에 달하며, 459명의 인력이 투입돼 966건의 유가족 재난심리상담도 진행했다. △통합지원센터 운영지원반에서는 13개 기관이 합동으로 사태 수습을 위해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다. 운영지원반은 유가족 지원, 피해보상 문의 등 100건의 유가족 민원을 접수해 해당 기관에 전달해 처리 완료한 상태다. △유가족 지원을 위해 유가족구호반, 유가족대책반, 외국인지원반, 법률지원반 등에서 사망자 유가족들을 해외에서 입국하는 순간부터 1:1로 밀착 지원하면서 유가족의 모든 민원 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고 있다. 시는 유가족 입국 시 출입국외국인청과 긴밀히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신속한 비자 발급과 무비자 입국자에게 도착비자 발급으로 사망자 12명의 유가족 24명의 빠른 입국을 도왔다. 또 유가족이 공항에 입국하면 2개조 6명으로 구성한 이동지원반이 인솔해 시청 유가족대책반으로 안전하게 이들을 인계하고 있다. 중국어, 라오스어 통역원을 활용해 누적 50여 명이 모두 81건의 통역 서비스도 제공했다. 이 밖에도 17일부터는 출입국외국인청과 협조해 비자 연장이 필요한 유가족의 체류자격 변경을 도울 예정이다. 유가족대책반에서는 유가족 개인별 수요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유가족당 화성시와 경기도, 고용노동부에서 3인 1조로 각각 한 명씩 전담 공무원을 편성해 빈틈없이 유가족을 대응하고 있다. 이달 15일까지 누적 1,360명의 유가족 전담 공무원이 긴급생계비 등 복지, 출입국, 장례, 금융 관련 문의 등 유가족 민원 1,119건을 처리했다. 이와 더불어 유가족 법률상담은 시청 인근 모두누림센터에 상담센터 2개소를 마련해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와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파견한 변호사들이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상담 건수는 40건이다. △또 사망자 장례가 이어짐에 따라 시는 장례식장 모니터링반을 운영하면서 유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모니터링반에는 하루 20명씩 투입하고 있으며 장례비는 원인제공자 또는 본인 지급 후 산재보험에서 상계 처리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외에도 장례를 진행하는 경우 장례식장 빈소마다 2명씩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장례 절차 안내를 위해서도 별도로 장례지도사를 시청에 배치해 유가족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23명의 사망자 가운데 8명의 장례가 치러졌다. △재난환경정비반에서는 2차 오염 방지를 위해 사고 현장 정리에 힘쓰고 있다. 정비반은 사고 발생 직후 하천에서 바다로 나가는 수문을 차단하고 전곡산단 수문 4개 지점의 하천수와 대기질 오염 검사를 의뢰해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화재 현장 방역과 화재 사고에서 생존한 피해자를 중심으로 의료·방역 지원반이 지원하고 있다. 화성시 서부·동탄·동부보건소 직원 2명이 각 의료기관에 배치돼 부상자 치료 진행 경과를 모니터링하고 환자 가족을 살피고 있으며, 중상자와 보호자 연락 체계 일원화를 위한 전담 간호사 직원 1명도 추가 배치해 관리하고 있다. △시는 희생자 추모를 위해 사고 다음 날인 지난달 25일부터 시청 1층 로비에 추모분향소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동부 출장소와 동탄 출장소에서도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추모분향소를 운영했으나, 현재는 시청분향소로 통합 운영하고 있다. 이달 15일 기준으로 추모분향소 세 곳에 3,185명이 희생자 추모를 위해 다녀갔다. 「재해구호계획 수립지침」은 숙박시설 사용 경비 지원을 유족 대상 7일간 한시로 담고 있다. 재대본은 사고 초기에는 사망자 신원 확인에 시간이 소요되는 점과 유가족 상당수가 해외에서 입국한 점을 감안해 유가족구호반을 편성해 이들을 지원했다. 유전자 검사가 완료된 뒤에도 시는 유족과 친족을 빈틈없이 지원해 왔다. 또 매일 경기도주관 솔루션 회의를 통해 긴급생계비, 통장 개설, 비자 연장 등 유가족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월, 수, 금요일마다 진행하는 유가족 설명회에서 지원 내용 등을 설명해 왔다. 이와 더불어 이달 15일까지 유족과 친족에게 지원한 숙식은 누적 700객실과 급식 3,803식에 달한다. 재대본은 조속한 사태 마무리를 위해 유족과 친족에게 이 같은 편의를 제공해 왔지만, 유족 외 지원은 무한정 이어가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법에서 허용하는 테두리 안에서 지원하기로 심의·의결하고 이달 10일까지 제공하기로 했다. 민법상 지원 대상인 배우자·직계존비속·형제자매에게는 이달 31일까지 숙식 지원을 연장하기로 했다. 재대본은 재해구조법과 행안부 재해구호계획 수립 지침에 따라 숙식 제공 일정이 불가피하게 결정된 사항임을 여러 차례 충분히 설명하며 혼선 방지를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유가족 협의회와 시민단체는 유가족 숙식 지원 방침에 반발했고, 대응하는 과정에서 화성시 공직자 4명이 부상을 입기도 했다. 화성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재해구호법 시행령」에는 사망한 사람의 유족 범위의 구체 기준이 없어 유족 지원 범위 기준을 명확히 해 혼선을 빚는 일이 없도록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시는 이 외에도 화성상공회의소, 화성산업진흥원과 협력해 피해 유가족을 위한 취업 알선과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유가족들이 안정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화성 시민들도 조속한 사태 수습을 위해 마음을 모으고 있다. 특히 시청 인근 모두누림센터가 지난달 26일부터 휴관하고 건물 전체를'유가족 종합 지원센터'로 사용하고 있다. 이곳에는 현재 △유가족 쉼터 23개소 △법률상담실 2개소 △모니터링실 1개소 △산재상담실 1개소 △보상상담실 1개소 △근무자 대기실 등이 마련돼 있는 상태다. 모두누림센터는 월 평균 210개의 여성·청소년·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이용 인원만 해도 4백여 명에 달한다. 또 7월에만 93개 강좌가 휴강 중이며, 환불 금액만 해도 약 8천 6백만원에 이른다. 시설과 운영 프로그램 전면 휴강으로 국민신문고, 방문과 전화 민원도 1,800여 건에 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모두누림센터는 이달 11일부터 수영장과 헬스장과 일부 프로그램을 재개했지만, 여전히 정상화되지 못하고 있다. 또 센터4층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의 경우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활동이 중단됨에 따라 급여도 중단됐다. 여기에 하루 300여 명이 이용하는 경로식당도 마찬가지로 센터 휴관으로 노인 급식도 중단돼 기능이 마비된 상태다. 화성시 재대본 관계자는 “재대본의 모든 조치는 조기 사고 수습으로 행정서비스를 조속히 정상화하고 유가족 선제 지원으로 유가족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는 유가족들이 안정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시민들의 일상 회복도 신중히 함께 검토해야 할 시기"라고 입장을 밝혔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엘렌 박 미국 뉴저지주 하원의원 만나 교류협력 방안 논의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는 이재준 수원시장이 17일 집무실에서 엘렌 박(Ellen Park) 미국 뉴저지주 하원의원을 만나 수원시와 뉴저지주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바이오산업이 활성화된 뉴저지주와 수원시의 바이오기업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활발하게 교류하길 바란다"며 “대학 간 교류도 이뤄지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엘렌 박 의원은 “현재 뉴저지주에 한국 기업이 많이 들어와 있다"며 “한국에도 바이오기업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수원의 바이오기업과도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싶다"고 밝혔다. 엘렌 박 의원은 2021년 하원의원으로 당선됐다. 뉴저지주 최초의 한인 출신 여성 한인 하원의원이다.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결의안, 베트남 전쟁 참전 국군 예우법안, 인종차별 제지법안 등 한인 관련 법안 입법을 주도했고,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제정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미국 뉴저지주와 한국 바이오기업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고, CJ블로썸파크(광교), SK바이오사이언스(판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뉴저지주는 뉴욕, 내륙시장과 접근성이 좋아 다국적 기업의 미국 동부 지역 진출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프린스턴대학, 스티븐슨공과대학 등에서 배출하는 우수 인력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인 거주 인구는 11만 명에 이른다. sih31@ekn.kr

여주시, 반도체 일반산업단지 조성 ‘가속’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여주시 가남읍 일원에 계획 중인 가남 반도체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여주시는 지난달 12일 국토교통부(산업입지정책심의회)로부터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승인받고 이달 12일 2024년도 경기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이 고시되었다고 17일 밝혔다. 정계획 승인 고시는 여주 지역의 부족한 산업 용지 문제를 해결하고 조기에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남 반도체 일반산업단지는 가남읍 신해리 일원에 6만㎡ 규모의 산업단지 5개소가 집접화되어 설치될 예정이며 SK하이닉스 협력사가 입주할 예정이다. 여주시는 찾아가는 기업설명회를 통해 반도체 기반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있으며, 첨단산업체 유치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발전을 견인할 추진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주시는 현재 총 16개의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금번 산업단지 지정계획 승인 고시는 가남 반도체 일반산업단지 5개소 외 신산업 기업 입주 예정인 점동 장안1 일반산업단지, 특장차 기업 입주 예정인 강천 이호 일반산업단지가 동시 승인되어 동시에 총 7개소 42만㎡(개소별 6만㎡)가 승인 고시되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산업용지 공급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밝혔으며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산업단지 공급 계획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이천시-제7기동군단, 관·군 협력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협약식 개최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천시는 육군 항공사령부, 육군 특수전사령부에 이어 지난 16일 제7기동군단과 소속 군인 가족들이 거주하는 관사(아파트)내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하기 위하여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천시는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둔 육군 장병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자 군 관사(아파트) 내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하여 아이와 부모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7기동군단 상승점"은 시설면적 110.04㎡ 규모의 이용 아동 20여명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8월 리모델링을 시작하여 10월경에 운영할 계획이다. 이천시장은 “앞으로 군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대한민국 안보를 위해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군 장병들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국방의 임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7기동 군단장도“이천시가 군 가족들의 복지와 아이 돌봄에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자녀들의 돌봄에 어려움 없이 훈련에도 임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이천시에 감사를 표하였다. 한편,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목적으로 초등학교의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 동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자체가 설치·운영하는 시설로, 부모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6세~12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sih31@ekn.kr

경과원,‘2024년 소공인 자생력 강화사업’ 참여기업 모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024년 경기도 소공인 자생력 강화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금리와 경기침체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와 11개 시·군이 협력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산업의 근간인 소공인들의 경영 안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경과원은 올해 124개사를 선정해 △제품개발 △홍보·마케팅 △지식재산권 △작업환경개선 △스마트 공정도입 △청년소공인 아이템개발지원 등 6개 분야 최대 3천만 원 한도 내에서 총 사업비의 80%를 지원한다. 제품개발 분야에서는 금형 및 목업 제작, 시험·분석, 외주용역, 개발자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홍보·마케팅 분야는 인증 획득, 홈페이지 제작, 전시회 참가,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하며, 지식재산권 분야에서는 국내외 특허, 상표, 디자인 출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작업환경개선 분야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작업장 환경 개선을, 스마트 공정도입 분야에서는 외주용역비와 함께 인력 인건비, 공간 임대료를 지원한다. 청년소공인 아이템개발지원 분야는 도비 전액으로 지원되며, 제품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항목을 포함한다. 분야별 복수지원이 가능하나, 시·군별로 지원분야가 상이하므로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단, 시·군 매칭사업과의 중복신청은 불가하다. 사업대상은 공고일 기준 도내 11개 시·군인 가평군, 군포시, 남양주시, 수원시, 시흥시, 안산시, 안성시, 여주시, 용인시, 포천시, 화성시에 본점 및 사업장을 둔 도시형 소공인이다. 도시형 소공인은 연매출 80~120억원 이하,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의 제조업체를 지칭하며, 세부 기준은 업종별로 다소 차이가 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사업은 소공인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제조업 혁신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도내 소공인들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올해 사업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 더 많은 시·군의 참여를 유도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경기도 전역의 소공인 생태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4월 소공인지원센터TF팀을 신설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소공인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sih31@ekn.kr

평택시, 교보생명~고덕신도시 간 도로개설공사 본격화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평택시는 고덕국제신도시와 송탄 원도심을 잇는 새로운 도로 마련으로 균형발전을 이루어내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시가 발표한 사업 대상지는 '교보생명(송탄관광특구)~고덕국제신도시' 구간으로, 경부선 철도로 단절된 신도시와 원도심을 잇는 역할을 하게 된다. 사업 규모는 4~6차선, 약 780m이며, 지하도로 형태로 조성될 계획이다. 2015년 도시계획시설 결정에 따라 추진된 해당 사업은 자체 타당성 평가 용역을 거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의 타당성 조사를 지난 2월 최종 통과한 바 있다. LIMAC의 타당성 조사에서 보상비와 공사비 상승에 따라 경제적 타당성은 낮게 평가됐으나 지역 간 균형발전의 필요성과 주변 도로의 교통혼잡 해소의 필요성을 인정받아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다. 평택시는 LH와 사업비 분담 협의를 통해 사업비 1400억 원의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2025년 실시설계용역 등 행정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시킨다는 계획이다. 해당 사업 이외에도 시는 복창초교~웰빙마트 간 도로와 관련해 LH와 사업비 분담도 올해 안에 완료하고,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균형발전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평택의 가장 큰 숙제 중 하나"라며 “원도심과 신도시의 연결성 강화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우리시는 신규 도로개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정 시장은 “교보생명과 고덕국제신도시를 잇는 새로운 도로에 대한 필요성을 많은 시민들이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평택시는 연내 LH와의 협약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인천시, 전지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17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관내 전지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안전본부와 소방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시흥합동방재센터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전지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분야별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소방 분야 전지 화재사고 발생 시 대응 방안 및 안전 점검 내실화 △전지 공장업체 및 산업단지 중대재해 안전관리 강화,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전체 근로자에 대한 안전 교육 및 비상시 대피 훈련 강화, △유사 위험공장과 유해화학물질 시설에 대한 안전대책, △리튬배터리 화재 관련 교통 분야 안전관리‧사고 예방 대책 등 다양한 안전관리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인천시 관계자는 “전지 화재사고는 리튬전지의 특성상 사고 발생 시 기존의 안전관리 체계와 대응 방식으로는 효과적인 대응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관계기관 간 미비점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분야별 예방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은“사전에 분야별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비상시 관리 방안을 면밀하게 살펴보겠다"며 “관내 전지 화재사고와 같은 유사 대형 재난이 반복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대형 화재로부터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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