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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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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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Z, 스마트 기술로 24시간 도시안전 사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IFEZ)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이 융합된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일상생활 속 안전을 촘촘하게 살피고 발 빠르게 대응하는 스마트도시로 거듭난다고 17일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IFEZ 스마트시티 기반서비스 1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포트홀 실시간 탐지, 긴급차량 우선신호, AI 얼굴인식 실종자 추적 등의 시민체감형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윤원석 청장을 비롯해 수행사(롯데이노베이트) 및 감리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IFEZ 스마트시티 기반서비스 1단계 구축사업'의 착수보고회를 갖고 과업을 확정했으며, 16개의 사업이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착착 진행 중이다. 이번 1단계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 기반의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통해 시민과 도시의 안전을 지키고 미래형 교통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확정했다. △시민 안전 및 편의 △모빌리티 △기업육성 3개 분야의 16개 스마트시티 서비스 구축을 통해 도심 곳곳의 사각지대를 밝히고, 실시간 위험요인 감지·사고 예방 시스템을 강화해 도시의 안전성을 강화한다. 대표 사업으로 실시간 도로 위험(포트홀, 균열, 노면표시 불량) 탐지, 긴급차량 우선신호, AI 얼굴인식 실종자 추적, 우회전 시 보행자 검지 시스템을 구축 예정이며 CCTV도 추가로 설치한다. 우선 △시민 안전 및 편의 분야 사업의 일환으로 송도국제도시 3개소에 13대의 CCTV를 추가로 설치해 사각지대를 없애고 24시간 시민들의 안전을 지킨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실시간 영상 분석을 통해 포트홀, 균열, 노면표시 불량 등의 도로 위험요인을 자동으로 탐지해 유관 기관에 전송하는 시스템도 도입한다. 이를 위해 카메라를 탑재한 11대의 차량이 도심 곳곳을 달리며 도로 안전을 책임진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분석 기술을 CCTV의 영상에 적용해 'AI 실종자 검색 시스템'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CCTV로 치매환자나 실종아동의 위치 파악 등 수색 지원이 가능해진다. 송도의 초등학교 교차로 부근에 15대의 레이더 검지방식을 이용한 '우회전 객체검지 시스템'을 설치하여, 우회전 차량으로 인한 보행자(노약자, 어린이 등) 교통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레이더가 보행자 접근을 감지하면 도로의 전광판에 '보행자 대기중(감지)' 등 알림 문구가 나오며 운전자의 서행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청라호수공원에는 '스마트폴'을 4곳에 설치한다. 기존의 가로등주, 신호등주 등에 스마트 기술을 결합한 도시기반 시설로 CCTV, 스마트조명, 전광판, 비상벨 기능 등을 탑재할 수 있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미래형 교통 환경을 구축하는 △모빌리티 분야 대표 사업으로는 구급차나 소방차의 출동시간 단축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긴급차량 우선신호 제어시스템을 운영한다. 긴급차량 출동 시 현재 차량 위치를 기반으로 출동 경로상의 교차로 신호를 제어해 신속하게 목적지에 도착하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기업육성을 위한 '스타트업파크 오픈스튜디오 구축'도 추진한다. 이는 인천스타트업파크 내에 입주 기업의 기술 및 서비스 실증, IR 발표 등을 돕는 멀티스크린 스튜디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심순옥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스마트시티과장은 “IFEZ는 국제도시에 걸맞는 고도화된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통해 시민과 도시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지키고, 미래형 교통 환경을 앞서서 구축하고 있다"며 “1단계의 성공적인 완공과 더불어 2단계 사업 또한 빈틈없이 준비해 시민들의 일상 속 안전에 안심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1단계 구축사업과 더불어 'IFEZ 스마트도시서비스 2단계 구축사업 실시설계용역'을 7월 중에 발주 예정이다. 디지털트윈, AI지능형관제 고도화, 미래교통인프라, 자가통신망 및 빅데이터 활용 방안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다 다각적으로 설계 할 방침이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지역별 경기공유학교 특화모델 연구·개발 중간 보고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사회 대비를 위해 지역별 경기공유학교 특화모델 연구·개발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공유학교 특화모델은 인구감소, 과밀학급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분야별, 지역별 전문기관과 연계한 선도적 공유학교 모델이다. 광주하남, 김포, 성남, 용인, 이천, 파주 6개 선도교육지원청에서 개발 중이다. 도교육청은 경기공유학교 특화모델 연구·개발(R&D) 중간 보고회를 오는 18일 김포 마리나베이에서 개최한다. 이번 중간 보고회는 지난 3월부터 선도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한 특화모델별 연구 중간 결과를 발표하고 적용 방안을 공유한다. 경기공유학교 업무 담당자, 특화모델 분야별 전문 연구진 등 60여 명이 참석한다. 6개 선도교육지원청은 △(김포) 학업코칭 프로그램, 다문화학생 프로그램 △(광주하남) 독서교육활용 인성교육 프로그램, IT 활용 진로교육 프로그램 △(성남) 디지털 반도체 챌린지 프로그램 △(용인) 반도체 프로그램, 소규모학교 거점형 프로그램 △(이천) 인성교육 프로그램, 이천형 반도체 프로그램 △(파주) 에듀테크,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연구 중간 결과를 발표한다. 연구 보고서에는 △선행연구 △학생, 학부모 수요 설문 분석 △시범 프로그램 운영 및 적용 계획 △프로그램 확산 방안을 담아 참석자들과 연구 내용을 공유한다. 도교육청은 연구·개발 모델을 적용하고 학생 만족도, 학생 성장 정도, 프로그램 적절성· 효과성 등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차년도 확산 방안을 마련하고 12월 최종 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인숙 도교육청 지역교육담당관은 “지역 현안에 대해 전문적, 종합적 해결과 학생의 미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지역 전문가, 대학, 기업 등과 연계해 선도적 경기공유학교 모델을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집중호우 대비, 배수시설 설치 등 지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6일 오후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된 처인구 포곡읍 삼계리 일대를 찾아 현장을 살펴봤다. 이 시장의 이번 현장 점검은 장맛비가 심하게 내리면 산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곳의 상황을 살피고 주민 대피소 등이 제대로 확보됐는지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서다. 이 지역은 2015년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됐다. 산 아래에 주거지가 있는 데다 배수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갑자기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 산사태나 주변 밭 또는 가옥의 침수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서다. 이 시장은 시 관계자의 이런 설명을 들으면서 그동안 해당 지역에 어떤 피해가 있었는지, 산사태나 침수 우려가 있을 때 주민들이 대피할 곳이 있는지 물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산사태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산지 계곡부 상층에 토사가 흘러내지 않도록 사면 정리 등의 조치를 했으며, 산사태 발생이나 주택 침수 가능성이 있을 때엔 인근 삼계1리 경로당(포곡로 309번길 8)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사면 정리만으로는 산사태 발생이나 가옥 침수를 예방하긴 어려워 보이는 만큼 배수시설을 설치하는 등 좀 더 나은 대책을 마련해 보라"고 지시했다. 송종율 처인구청장은 “산지와 연접한 부지가 도시계획시설인 도로로 지정돼 있어 그동안 따로 배수로 설치를 할 수 없었는데, 도로가 개설되려면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주민 안전을 최우선 고려해 배수로를 설치할 방법을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시에는 총 194곳 37만 6288㎡가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주민 대피소로는 100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현장점검에 앞서 경기용인동부경찰서 소속 포곡파출소를 찾아 시민 안전을 위해 수고하는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시민안전을 위해 시와 경찰서ㆍ소방서ㆍ교육지원청 기관장들이 매월 정례적으로 운영하는 시민안전문화살롱의 취지와 성과를 설명하고, 시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협조체계가 잘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가 올해 상반기에 1억원 이상의 예산을 들여 시의 모든 공동주택과 학교에 옥상 피난 유도 설비를 설치한 점, 올해 1월 시가 5억원의 예산으로 시민 안전 보험을 들어 이달 현재까지 안전사고를 당한 시민들의 제법 많은 수가 보험혜택을 입고 있다는 등의 안전 관련 정책들도 소개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오늘부터 비가 많이 내린다는 예보를 듣고 산사태나 침수에 대비한 점검도 할 겸 해서 포곡읍을 찾았는데 시민 안전을 지키고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항상 수고 많이 해주시는 경찰관 여러분께 경의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어 이렇게 방문했다"고 말했다. sih31@ekn.kr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존중과 신뢰 속에서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 만들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7일 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를 맞아 “가르칠 권리가 보호되어야 배움의 권리도 지킬수 있다"며 “존중과 신뢰 속에서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이날 서이초 교사 순직 추모 서한문을 일선학교에 보내 “작년 이맘때 아스팔트 위를 까맣게 뒤덮었던 검은 상복 입은 선생님들의 눈물을 기억한다"면서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를 위해 '아동복지법', '아동학대처벌법'은 물론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의 보완 입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교육활동 피해 교원에 대한 지원은 물론 학교 업무 업무 경감을 선생님들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시교육청에 마련된 추모공간을 찾은 도 교육감은 “체험활동 등 교육과정 속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없을 경우 교사가 법적 책임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면서 “서이초 교사의 안타까운 죽음과 교권이 무너지는 가슴 아픈 사례들을 접하며, 교권이 존중되지 않으면 어떤 교육도 제대로 이뤄질 수 없다는 선생님들의 마음에 깊이 공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든 교사가 안전하고 존중받으며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현장을 만들기 위해 서이초 교사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

김동연 “K-컬처밸리, 원형유지하고 책임있는 자본 확충 통해 신속하게 추진” 약속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민주당 이기헌, 김영환, 김성회 의원과 긴급 회동을 하고 K-컬처밸리 사업추진을 위한 3개 항에 합의했다. 이날 합의 내용은 △K-컬처밸리는 원형 그대로 한다 △빨리, 신속히 추진한다 △책임 있는 자본을 확충한다 등이다.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17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특히 김 지사의 이런 결정은 최근 항간에 돌고 있는 아레나 자리에 아파트를 지을 것이라는 괴담 등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사업추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나타내는 조치라고 말하면서 일각의 논란을 정리했다. 강 대변인은 이어 “빨리, 신속히 추진"에 대해서도 '단순 구호가 아니고 이미 진행형'으로 “도는 '공영개발'이라는 사업추진 방식을 발표한 뒤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조기 착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세 의원은 공영개발의 핵심인 건설은 경기도가 하고, 운영은 민간이 맡는다는 의미의 '건경운민'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 강 대변인 그러면서 “그동안 CJ가 8년간 3%라는 낮은 공정률을 보였기 때문에, 경기도가 GH와 협력해서 건설은 책임지고 그 뒤 운영은 하이브 등 유수의 국내외 엔터테인먼트사가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면서 "민간에 문을 열고 CJ에도 운영에 참여할 문이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 아울러 “책임 있는 자본 확충과 신속한 추진을 위해 책임 있는 자본을 확충하겠다"면서 “K-컬처밸리 특별회계 신설을 검토, 현물출자를 통해 사업비를 마련해 고양시민들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게 하겠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이와함께 "이 돈은 다른 곳에 쓸 수 없고 오직 K-컬처밸리 건설에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강 대변인은 지난 16일 저녁 회동에서 김 지사가 이기헌, 김영환, 김성회 의원에게 “얼마 전 미국 서부를 다녀왔고, 재임 2년간 70조 투자유치를 했다. 이제 문화콘텐츠 사업을 위해 해외 IR을 해서라도 투자를 유치하겠다"고 말한 내용을 소개했다. 강 대변인은 끝으로 “김동연 지사와 이기헌, 김영환, 김성회 세 의원은 K-컬처밸리가 북부개발의 핵심축이라는 데 공감하고, 모든 과정을 고양시민과 적극 소통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면서 “김 지사는 임기 내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sih31@ekn.kr

경콘진, ‘2024 인디스땅스’ 예선 20일부터 21일까지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17일 실력파 인디 뮤지션 발굴 사업인 '2024 인디스땅스'의 예선을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부천시 소사구청 소향관에서 공개 경연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콘진에 따르면 인디스땅스는 올해 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대표 인디 뮤지션 경연 대회로 지난달 24일까지 참가팀을 모집했으며 접수한 733팀 중 영상 심사를 통해 상위 30팀을 선발했고 이번 예선 경연을 통해 10팀만 본선에 오른다. 예선 경연은 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8시까지 열리며 장소는 부천시 소사구청 소향관이다. 객석은 300석 규모로 누구나 경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공연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7월 20일에는 찬주, 이랑이, KIM MANU, 심아일랜드, 이상웅, 베리코이버니(verycoybunny), 동은, 828, Rosie, can't be blue, 바닐레어, ID:Earth, Somm(솜) 등 13팀이, 21일에는 OUR AGE, UNXL(언오피셜), 루아멜(LUAMEL), 김선겸, They Never Change(데이네버체인지), 미지니, Glu(글루), Woshi, 윤마치, 진동욱, 향 HYANG, The Paradice, A.TRAIN, 하지, 깃임, 민물결, WVVE 등 17팀이 공연한다. 예선에 오른 30팀 모두 공연 영상 제작 등 혜택을 받으며 이후 본선 진출 10개 팀에는 음원 제작·유통 및 해외 뮤직 페스티벌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우승팀은 딩고뮤직 유튜브 채널 단독 출연, 3위 팀까지는 내년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에 초청되고 올해 총상금 규모는 지난해보다 500만원 늘어난 2500만원이다. 경콘진 관계자는 “우수한 인디 음악을 알리기 위해 예선부터 공개 경연을 진행한다"라며, “많은 분들이 찾아와서 인디 음악을 즐겨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선을 통과한 10팀은 8월 10일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광명극장에서 본선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sih31@ekn.kr

경기도·GH, 제3판교에 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선도기업 유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17일 제3판교 테크노밸리에 시스템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선도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자족시설용지를 공급하기로 하고 오는 9월 중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제3판교 테크노밸리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7만 3천㎡의 부지에 연 면적 50만㎡의 규모로 사업비 1조 7000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민․관 통합지식산업센터로 2025년 착공 예정이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월 '제3판교테크노밸리의 청사진'을 '직(職)․주(住)․락(樂)․학(學) - 사는 곳에서 일하고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스타트업 천국'으로 제시하면서 판교를 산업과 각종 혁신의 심장으로 만들어 세계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한 적이 있다. 공모 대상 용지는 자족시설용지 1-4번(6천168㎡), 3번(5천696㎡)이며, 중복신청은 불가하고 공모 대상 기업은 시스템반도체, ICT, 로봇, 인공지능, 게임 등 첨단산업 분야에 유능한 기업이다. 도는 이들 기업이 제3판교 테크노밸리에 입주 예정인 첨단학과 대학과 연계해 글로벌 첨단 산학 클러스터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과 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저렴한 업무공간을 임대하고, 테스트베드, 공유경제 기반의 장비, 회의실과 스타트업 재정지원을 위한 전용 펀드 조성, 통근고통 없는 공공기숙사 1천 호를 공급하는 등 진정한 직(職)․주(住)․락(樂)+학(學)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도와 GH공사는 내달 중 구체적인 평가기준을 담은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 중에 공모절차에 들어가 연말까지 공급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내년 1/4분기에 감정가격으로 수의계약 공급하고 같은해 말에 건축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첨단산업 선도기업(앵커기업) 용지공급 사전 안내를 필두로 대학교, 연구소, 중견기업, 스타트업 육성․지원책 등을 도입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융합 클러스터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3기 신도시 등 경기-테크노밸리에도 제3판교와 같은 개발 컨셉을 응용해 경기도를 첨단산업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17일부터 첫 지급 개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는 17일부터 2024년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27개 시군 일반예술활동증명자 총 1718명에게 예술인 기회소득(1차분, 1인당 75만 원)을 첫 지급한다. 도에 따르면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은 지난달 24일부터 27개 시군이 동시에 접수를 시작해 20여 일 만에 사업대상자 총 1만 298명 중 81.6%에 해당하는 8403명이 신청했다. 도는 이에따라 각 시군에서 개인 소득인정액, 중복 수혜 여부 등을 살펴 접수순서 및 검토 진행 상황에 의해 예술인 기회소득이 수시 지급될 예정이며, 내달까지 1차 지급을 완료하고 오는 10월 중 2차 지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신진예술활동증명자 대상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시행하는 예술활동준비금 지원 대상자가 내달 말 이후 선정 예정임에 따라,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은 중복 여부 확인을 거쳐 10월 중 일시금으로 지급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예술인 기회소득은 오는 31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접수받는다"며 “앞으로 남은 신청 기간에 더 많은 예술인들이 신청해 도내 예술 활동이 활성화되고, 일상 속 어디에서나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예술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연 150만원을 지원하는 민선8기 김동연표 대표 브랜드 사업으로서, 지난해 27개 시군 7252명의 예술인을 지원한 데 이어서, 올해도 역점 추진 중인 정책이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수영장서 의식 잃은 10대 구조한 의사에 감사패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17일 최근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수영장에서 물에 빠져 의식을 잃은 10대 박모 군을 인공 호흡으로 구조한 김재광 의사(남. 55)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감사패 전달식은 지난 16일 오후 5시 시청 4층 시장실에서 진행됐다. 김재광 의사는 국군수도병원 응급의학과 소속으로 지난달 20일 오후 8시 40분경 현장에서 사고가 일어나던 시각에 같은 수영장에서 강습을 받고 있었다. 당시 박모 군은 수영 강사에 의해 발견·구조돼 안전요원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김재광 의사는 긴급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박군에게 인공 호흡 등 긴급조치를 해 호흡이 돌아오게 했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차에도 의사 자격으로 동승해 구급대원이 자동심장충격기(AED)로 응급처치하며 박군을 병원으로 이송할 때까지 옆에서 도움을 줬다. 시는 박군 구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소속 이원교 수영 강사와 윤선환 안전요원에게는 추후 표창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긴박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한 조치로 시민의 생명을 구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수련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직원 대상 안전교육에 최선을 다해 역량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성남시, 차기 시금고 지정 절차 착수...18일 설명회 개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17일 현 시금고 약정기간이 올해 말 만료됨에 따라 차기 시금고 지정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8일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시의 재정을 관리할 금융기관을 모집하기 위한 금고지정 신청 공고를 냈다. 시에 따르면 시금고는 공개경쟁 방식에 의해 결정되며, 관내 본점 또는 지점을 둔 금융기관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시청 재정경제국 회의실에서 시금고 지정 관련 설명회를 열고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시 금고 지정 신청서를 접수한다. 이후 '성남시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관련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금고지정 심의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차기 시금고를 지정한다.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는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의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 등 5개 분야 19개 세부 항목에 대해 심사해 최고 득점한 금융기관을 차기 시금고로 지정하게 된다. 시 금고로 지정되는 금융기관은 성남시 자금관리, 세입금의 수납 및 이체, 세출금의 지급, 세입세출외현금의 수납 및 지급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 4년간 성남시 자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능력 있고 우수한 금융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지역사회와 시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금융기관이 시금고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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