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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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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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시 캐릭터 ‘조아용’ 담은 백옥쌀 빵 개발 착수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11일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시 캐릭터 '조아용'과 시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백옥쌀을 활용해 지역 특화 빵을 만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쌀 가공 상품을 개발해 농가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시 관광상품으로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지난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백옥쌀 활용 가공 제품 연구개발 용역'을 발주해 백옥쌀로 만든 카스테라와 샌드, 쿠키 등 3종 개발에 착수했다. 용역에서는 구매력 높은 제과제빵 제형에 대한 아이디어와 관광상품에 맞는 소비 트랜드를 조사해 맞춤형 제품 컨셉을 제안하고, 지역 농특산물 소재를 활용한 시제품을 제작한다. 쌀 가공적성과 관능 평가, 가공 경쟁력 등을 고려한 최적의 쌀가루 배합비를 연구하고 살균이나 첨가물 등 상온 유통 보존을 위한 보존 공정도 구축한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제작한 '조아용 쌀빵' 3종을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용인시민의 날' 행사에서 시민들에게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4kg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쌀 소비를 증대해 농가 활성화에 기여하면서 시 캐릭터를 담아 지역 특화 상품으로도 활용하도록 조아용 쌀빵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오병진 한컴라이프케어 대표와 간담회...‘기업하기 좋은 도시’ 발전 방안 논의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0일 오병찬 한컴라이프케어 대표와 시청 접견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기업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오병진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직원들의 기부와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10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전달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한컴라이프케어가 더욱 성장하고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특례시는 경찰과 소방, 교육청과 함께 안전문화살롱을 매달 열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의견을 나누고,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해 개선하고 있다"며 “안전장비 제조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한컴라이프케어가 용인특례시와 함께 시민의 안전에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될 계획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안전장비와 방산물자 제조 기업으로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2016년 '한컴 일반산업단지'를 승인받았고 올 하반기 산업단지 준공을 앞두고 있다. sih31@ekn.kr

용인시, ‘신갈오거리 스마트 도시재생’사업에 주민 의견  적극 반영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10일 '신갈오거리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에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신갈오거리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다양한 '리빙랩(생활 실험실)' 프로그램에서 제안한 의견을 도시재생 사업에 반영한다. 시는 지난 5월부터 2차수 10회에 걸쳐 '신갈오거리 스마트 도시재생 스마트하게 마을 이용하기'를 주제로 도시재생 사업 체험단을 운영한 데 이어 지난 1일에는 '원데이 클래스'를 열고 자발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44명의 시민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제안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키로 했다. 지난 1일 진행한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신갈오거리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을 위한 △스마트전력 모니터링 △순환자원회수 로봇 도입 현황 △주차안내시스템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교통쉼터 △스마트 방범 안전망 등에 대한 토론이 자유롭게 이뤄졌다. '리빙랩'을 통한 주민들의 의견 중 정책에 반영된 사업은 △스마트 쓰레기통 확대 설치 △순환자원 회수로봇 확대 설치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아트거리 조성 △스마트 방법 안전망 확대 설치다. 시는 시민의 요구를 반영해 현재 6개소 11대가 설치된 '스마트 쓰레기통'을 하반기에 추가로 설치하고, 방범 CCTV 및 조명등을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담은 '스마트 방범 안전망 구축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재 2개소 4대가 설치된 순환자원 회수 로봇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 하반기 1개소에 2대를 추가 설치하고, 내년에도 1개소 2대를 더 추가할 계획이다. 순환자원 회수 로봇은 물체 인식 시스템을 갖춰 라벨이 제거된 투명 페트병만 선별해 수거한다. 이용자에게는 포인트를 적립해 현금으로 돌려준다. 이 시설은 시민들의 대기가 이어질 정도로 인기가 높아 추가 설치에 대한 요청이 이어졌다. '신갈오거리'의 랜드마크 조성을 바라는 주민 의견도 정책에 반영된다. 시는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조성하는 '아트 거리'를 마을의 상징으로 만들어달라는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 하반기 '스마트 방범 안전망 구축 사업'에 '미디어 통합폴'을 설치해 신갈동을 대표하는 명소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신갈오거리에서 진행 중인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리빙랩'을 적극 도입했고, 이를 바탕으로 나온 좋은 의견들을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와 주민이 함께하는 '신갈오거리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2년 1·2차 '리빙랩'에서 제안된 주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운영하고 있다. 당시 좁은 골목의 안전한 환경을 위해 치안 취약 구역에 '스마트 통합 폴'과 '비상벨'을 등 주민 요구를 수용해 올해 하반기 추진할 예정이다. 또 '대중교통 개선 서비스'의 일환으로 주민이 제안한 '스마트 교통 쉼터'는 폭염과 한파에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교통 쉼터 구축 사업'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sih31@ekn.kr

성남시,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행정혁신’ 부문 대상 수상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지난 9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행정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해 행정서비스 혁신과 지역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낸 지방자치단체에 주는 상이다. 올해로 29회째를 맞는다. 시는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 확대, 센터시스템 고도화 등의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 △로봇을 활용한 주민생활시설 돌봄·교육 서비스 확산 사업 추진 △교통·안전·행정 등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융복합해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시티 인프라 AloT 핵심기술 개발 △드론 유료 배송 서비스 등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를 구축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중 드론 유료 배송은 국내 최초의 시도다. 지난해 8월 1일 도입한 드론 배송 사업은 공원과 하천 등에서 여가를 즐기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하게 치킨, 커피 등 음식과 편의점 물품을 드론으로 배송하는 첨단 차세대 물류 서비스다. 한국형 도심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의 표준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 상은 시민들 덕분에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시민 중심의 행정혁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그러면서 “시민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온 성남시 공직자들에게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K-컬처밸리 협약 해지...CJ 의지 부족해 불가피한 결정”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는 10일 “K-컬처밸리 협약 해지는 CJ라이브시티 측의 사업 추진의지 부족으로 인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CJ라이브시티의 사업추진 의지 부족으로 더 이상 도민의 불이익을 초래하지 않도록 협약 해제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부지사는 특히 “사업시행자인 CJ라이브시티가 2016년 8월 숙박용지에 공연장을 착공했지만 2017년 1월 공사를 중지했으며 기본협약 상 개발기한인 2020년 8월까지 추가적인 개발사업 진행 없이 3차례에 걸쳐 사업계획 변경만 진행했다"고 설명이다. 김 부지사는 이후 “CJ라이브시티는 2021년 11월 아레나 공사를 착공했지만 시공사와 계약방식변경 협상을 사유로 지난해 4월부터 공사를 중지했다"며 “올해 3월 시공사와 협상을 완료해 공사재개가 가능한 상황에도 공사를 이어가지 않았고 상업용지 및 숙박용지 건축 인·허가 신청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김 부지사는 아울러 “그동안 CJ라이브시티가 사업을 추진해 온 상황을 볼 때 경기도 입장에서는 사업추진 의지가 없다고 판단할 수 밖에 없었다"면서 “사업추진이 부진한 상황에서 CJ라이브시티는 사업추진 노력은 하지 않고 사업이 완료 된 뒤 규모를 확정지어 부과되는 지체상금을 사유로 '민관합동 건설투자사업 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고 했다. 김 부지사는 이어 “위원회는 조정안을 수립해 통보했으며 도는 조정안에 대하여 감사원 사전컨설팅을 진행했다"면서 “그러던 중 지난달 K-컬처밸리 사업기간이 도래해 도는 CJ라이브시티와 사업기간 연장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고 합의 직전 CJ라이브시티에서 감사원 사전컨설팅중인 조정안의 수용이 전제돼야 합의가 가능하다며 갑자기 입장을 변경 했다"고 주장했다. 김 부지사는 그러면서 “경기도는 사업지속을 위한 합의를 이루기 위해 '조정계획 확정 이후 상호협의 하에 재협의' 의견을 제시하며 노력했지만 CJ라이브시티에서는 끝까지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며 “도는 더 이상의 협의는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김 부지사는 끝으로 “경기도는 8년간의 K-컬처밸리 사업이 협약 해제에 이르게 된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도는 사업의 책임있는 추진과 최소한의 공공성 담보를 위해 공영개발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GH공사 중심으로 단독추진 또는 공동사업시행, 사업목적법인설립 등 다양한 사업방식을 검토 중"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sih31@ekn.kr

평택시, 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지역개발 대상’ 수상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평택시는 지난 9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2024년 제29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지역개발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1996년 제정된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가 두드러진 지방자치단체를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평가는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와 전문리서치 주민만족도 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이루어진다. 평택시는△도시숲과 공원 확대를 통한 녹지확충△신도심과 구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재생사업△국가 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 선정△미래형 복합환승센터 선정△평택항 수소교통복합기지 운영△미래차 전장부품 통합성능평가센터 유치△평택호 관광단지 조성 등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노력을 기울였던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돼 이번에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불법 광고물 정비 및 야간경관 조성사업, 지역 특화 요소를 반영한 테마 벽화 등 도시미관 개선사업과, 마을 공동체 지원사업 및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실적을 인정받아 지역개발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지속적으로 우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시정 운영을 믿고 성원해 주신 64만 평택시민과 공직자들의 노력에 감사 드린다" 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평택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이번 대상으로 2018년 종합대상을 포함해 총 8회의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sih31@ekn.kr

성남시, 1기 신도시 선도 예정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1기 신도시 선도 예정지구인 분당구 일부 지역이 1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구역은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이매동, 서현동, 분당동, 수내동, 정자동, 구미동 일부 6.45㎢이며, 토지거래계약에 관한 허가를 받아야 하는 대상은 주거용을 제외한 용도로 상가, 오피스텔 등이다. 허가대상 여부는 허가신청 당시의 건축물대장을 기준으로 판단하며 용도지역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한 토지를 거래하려면 사전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번 지정은 경기도가 국토부, 5개 시와 선도지구 추진현황 점검회의를 열고 투기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결정한 것이다. 해당 지역의 토지(주거용 제외)를 거래하려면 관할 시·군·구청장의 허가를 받은 뒤 매매계약을 맺어야 한다. 이를 어기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계약 체결 당시의 개별공시지가에 따른 해당 토지가격의 100분의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허가를 받으면 일정 기간 목적대로 이용해야 하며, 이행되지 아니한 경우에는 토지 취득가액의 100분의 10의 범위에서 이행강제금이 매년 부과될 수 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학교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실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의 감염병 유입과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10일 남부청사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교육지원청 담당자, 지원청별 선정 보건교사, 보건소 담당자가 참석해 교육(지원)청, 학교, 보건소(유관기관) 연계 훈련으로 진행됐다. △동국대 의과대학교 유석주 교수의 학교 감염병 대응체계 강의 △학교 내 감염병 발생 상황 대비 단계별 위기대응 가상훈련 △최종 평가 순으로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학교 감염병 특성, 법정감염병의 분류와 신고 의무, 평상시와 국가위기 상황에 따른 단계별 대응 조치 등을 안내했다. 또 미리 제공한 훈련용 워크북을 참고해 제시한 감염병 발생 시나리오 단계에 따라 학교, 교육(지원)청, 보건소 구성원별로 주요 조치사항을 작성하고 토의하는 방식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김상용 도교육청 체육건강과 과장은 “이번 교육(지원)청과 학교 연계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이 감염병 유입과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훈련기관 연계 범위를 보건소 등 감염병 유관기관까지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교 자체적으로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시 학교에서 활용 가능한 모의훈련 시나리오가 수록된 '경기도 학교감염병예방관리 실무가이드북'을 개발 배포해 체계적 모의훈련을 지원했다. sih31@ekn.kr

수원시, 청소년 건강한 성장 방안 논의하는300인 원탁토론회 개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민은 '디지털 중독'을 가장 심각한 청소년 유해환경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지난 9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 2홀에서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300인 원탁토론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청소년성장지원협의체가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는 청소년·학부모·청소년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방안 마련'을 주제로 그룹토론을 한 후 현장 투표로 의견을 말혔다. 그룹토론 의제는 △디지털 중독이 청소년에게 유해하다고 생각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성인페스티벌 사례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수원시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디스코팡팡 사례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수원시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건강한 성장환경 제공을 위해 수원시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등 4개였다. 투표 결과, '가장 심각한 청소년 유해환경'으로 참여자의 41%가 '디지털 중독'이라고 답했고, 폭력(학교·온라인·가정 폭력) 21%, 마약류 16%, 성인콘텐츠(성인물 공연·전시) 12%, 음주·흡연 10%였다. 디지털 중독이 청소년에게 유해하다고 생각한 이유는 '자극적인 콘텐츠로 인한 폭력성 증가'(42%), '가치관 형성 저해'(38%) 등이었다. 또 참여자의 85%가 '성인페스티벌이 청소년에게 유해하다'고 답했고, '성인페스티벌 사례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수원시가 해야 할 노력'은 '유해행사 사전심의 시스템 구축' 63%, '건전한 성문화 정립을 위한 교육' 26% 등이었다. '건강한 성장환경 제공을 위해 수원시가 해야 할 노력'은 '청소년 전용공간 확충'이 36%로 가장 많았고, '범죄예방이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32%),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 확대'(19%),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확대'(13%) 순이었다. 축사를 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청소년 안전을 위한 모든 시민 활동에 수원시가 함께하겠다"며 “여러분의 의견을 국회와 중앙정부에 전달해 '시민들의 생각은 이렇다'고 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소년보호 관련 법률과 제도의 빈틈을 메우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디지털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의 마음 건강을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sih31@ekn.kr

경기주택도시공사, 시흥대야역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0일 GH 광교 사옥에서 시흥시와 시흥대야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GH 김세용 사장, 임병택 시흥시장, 정동선 시흥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세 기관장들은 시흥대야역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타당성검토 및 현안 이슈 공동대응, 지구 지정을 위한 동의율 확보, 지역 주민 의견 반영 및 지역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하기로 했다. 시흥대야역 일대는 국토교통부 도심복합사업 10차 후보지로 지정되었으며 △ 생활 SOC 확충 △ 교통환경 개선 △ 품질 높은 주택 공급 등 도심 개선을 위하여 지구지정 제안을 추진 중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 기관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여 시흥시의 균형적인 도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GH는 현재 추진중인 공공재개발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과 더불어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에도 적극 참여하여 도내 원도심 주거환경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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