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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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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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판교테크노밸리 방문한 베트남 다낭시 대표단과 상호 협력 모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과 베트남 다낭시가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분야 등 첨단산업 교류·협력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경과원은 응우옌 반 꽝(Nguyen Van Quang) 베트남 다낭 당서기를 비롯한 대표단 30여 명이 8일 판교테크노밸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날 응우옌 반 꽝 베트남 다낭시 당서기를 맞아 간담회를 열고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다낭의 첨단 산업단지 하이테크파크와 판교테크노밸리는 많은 유사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입주기업 간 기술 및 인력자원 교류, 투자유치 모델 발굴,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 다낭시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판교테크노밸리 조성의 성공 사례와 기업 간 네트워킹 등을 통해 상호 우호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베트남은 한국의 3대 교역국이자 최대 투자국으로, 현재 9천여 개의 한국 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해 있다. 다낭시는 외국인 투자유치 정책 일환으로 한국 기업들에게 다양한 ICT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경과원 투자유치팀과 테크노밸리기획팀은 이날 도내 스타트업 생태계와 투자 환경, 판교테크노밸리 조성 및 추진 성과를 소개하고 다낭시 기업들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베트남 측은 다낭시의 투자환경과 다낭 하이테크단지의 인프라 및 개발 현황 등 다낭 정부의 산업지원 정책 및 투자유치 정책을 소개했다. 또한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도내 유망 중소·스타트업 15개 사와 다낭시 기업 13개 사간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상호 협력의 기회를 제공했다.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하이테크 파크 등 탄탄한 인프라를 갖춘 다낭이 첨단 산업 부문의 투자유치를 선도하고 있는 만큼 이번 교류를 통해 도내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이 예상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다낭시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양측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며 “경과원은 판교테크노밸리의 우수한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를 적극 활용해 국내외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ih31@ekn.kr

경기평택항만공사, 해운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 수료식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8일 '더 고른 취업 기회가 넘치고, 더 좋은 변화가 가득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한 '2024경기도 해운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1차)'수료식이 한국국제물류협회 연수실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골사에 .따르면 '경기도 해운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는 청년에게 '더 고른 취업의 기회'를 주기 위한 민선 8기 김동연 지사의 도정 기본방향 중 하나로, 해운물류 분야 진출 및 취업을 희망하는 경기도 청년을 위한 해운물류 관련 실무이론 및 현장교육,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에서 취업설명회, 현직자 멘토링, 모의면접 과정을 교육프로그램으로 편성하여, 구인 신청 기업의 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해 교육생들과 상호 소통과 이해의 시간을 갖고 실질적인 취업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생의 취업률 향상과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그 결과, 교육생 30명 중 28명이 수료하고, 그중 4명이 수료 전 조기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도내 청년에게 '더 고른 역량 강화의 기회와 변화가 가득한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도 내해운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평택항 및 해운물류업계의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부터 도내 청년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2차 해운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는 8월부터 모집을 실시할 계획이다. sih31@ekn.kr

성남시립교향악단, 유럽 초청 공연 ‘성황’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시립교향악단이 유럽 초청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이달 1일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대한민국-폴란드 수교 35주년 기념 음악회'를, 7월 5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에밀리아-로마냐 페스티벌'을, 7월 8일 슬로베니아 루블랴나에서 '루블랴나 페스티벌 공연'을 했다. 이번 공연에서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예술 총감독 금난새의 지휘 아래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 베토벤의 '교향곡 5번(운명)',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3번'과 '교향곡 40번', 시립국악단의 해금 협연으로 장재민의 '도시 아리랑'을 무대에 올렸다. '대한민국-폴란드 수교 35주년 기념 음악회' 공연 땐 1000여 명의 관람객이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연주를 관람했고, 브로츠와프 필하모닉과 연합 연주를 해 브로츠와프시와 문화교류를 통한 우호 관계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특히, 시립국악단의 아쟁 협연으로 '아리랑'을 연주해 관람객이 한국의 정서를 느낄 수 있게 했고, 현지 교민을 위한 앙코르곡으로 '그리운 금강산'을 연주해 교민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 에밀리아-로마냐 페스티벌과 루블랴나 페스티벌은 유럽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중 역사와 오랜 전통을 지닌 명성 있는 페스티벌로서, 초청을 받은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성남시를 대표하는 예술단으로서 성남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 무대에 문화도시 성남과 성남시립교향악단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경기형 다‧같‧이 처음학교’ 정책협의회 시범사업 추진 방향 설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지역 여건과 특색을 반영한 '경기형 다‧같‧이 처음학교'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8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형 다‧같‧이 처음학교'는 통합모델 운영을 위한 영‧유아 학교 시범사업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서로 다름이 같음으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지닌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27일 영‧유아 학교 시범사업(가칭) 추진 계획(안)을 발표했다.△충분한 이용 시간과 일수 보장△교사와 영‧유아 비율 개선△단계적 무상 교육‧보육 실현△통합연수체계 마련△수요 맞춤 교육‧보육 프로그램 강화 등 5대 상향평준화 과제를 현장에 적용하고, 확산과 운영 결과를 반영한 제도화 추진을 제시한 바 있다. 도교육청은 이에 발맞춰 경기형 다‧같‧이 처음학교 시범운영을 위한 정책협의체를 구성했다. 정책협의체 위원은 학부모를 포함해 유치원·어린이집 원장, 교사, 교수,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 등 교육과 보육 관련 전문가 17인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첫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유보통합 추진 과정 공유△영‧유아 학교 시범사업(안)에 관한 전문가 소견△경기형 다‧같‧이 처음학교 계획 수립을 위한 방향성 제시 등을 주제로 협의가 이루어졌다. 교육부는 2024년 하반기 100개(경기도 6개)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3100개(경기도 180개)까지 시범 기관을 늘리는 등 영‧유아 학교 시범사업(가칭)을 확대해 나간다. 이와 관련해 도교육청은 시범운영 기관 선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영‧유아 교육‧보육의 질이 단계적으로 높아지는 과정으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강은하 도교육청 유보통합준비단장은 “지자체와 협력적 관계를 기반으로 영‧유아 교육과 보육의 질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경기형 다‧같‧이 처음학교 시범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유정복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를 위해 시민과 함께 하겠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8일 시청 회의실에서 민선8기 후반기를 맞이해 군수·구청장과의 회동을 겸한 정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수·구청장과 시 핵심 간부공무원이 모두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군·구별로 직면한 현안을 공유했다. 군·구에서는 원도심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반복되는 상수도관 파열에 대한 근복 대책 마련 및 환경피해로 인한 인천시민 권리 회복방안 등 9건의 현안의 해결 방안을 요청했다. 이에 시는 군·구 현안이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검토하며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유정복 시장은 “민선8기 후반에는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를 위해 현안 과제를 풀고, 시민 행복 체감 지수를 높이며, '인천 시민'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정책 구현에 주력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군수·구청장과의 지속적인 소통 및 협력을 통해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화성시, 전기차 공용차량 대상 긴급 배터리 일제 점검 실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가 지난달 24일 발생한 일차전지 제조공장 화재 사고를 계기로 전기차·수소전기차 공용차량 대상 긴급 배터리 점검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시는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전기차량 총 169대를 대상으로 차량용 배터리 상태를 일제 점검한다. 세부 점검 항목은 △외부 배터리 상태 △배터리 안전성 △배터리 절연․작동상태 △그 밖에 안전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되는 결함 등으로, 점검 결과 결함 발견 시 배터리 교체, 수리 등 즉시 적절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 공용차량 이용자가 전기차 충전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상황을 비롯해 침수상황 등 위험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차량 내부에 차량용 해머를 비치하고 대응 절차 안내문도 부착한다. 이외에도 공용차량 차고지 화재 예방을 위해 자체적으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을 점검하고, 추후 매년 실시하는 전 직원 대상 교통안전교육 시 전기차 운행․관리 등 안전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뤄 전기차 화재예방과 대처방안 안전 교육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 아리셀 화재사고와 관련해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관내 공공 시설물 안전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화성시,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극복 위한 봉사 손길 이어져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가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극복을 위한 봉사활동에 300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하며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사고 발생 직후 화성시의용소방대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화성시지구협의회는 60여 명의 봉사자와 함께 현장 재난구호 활동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사고 당일부터 현재까지 봉사활동을 이어온 화성시의용소방대 한규엽 회장은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현장으로 향했다"며, “비상시를 대비해 교육받은 매뉴얼을 바탕으로 피해 상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구호를 수행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화성시지구협의회 문천심 회장은 “너무나 안타까운 사고 발생에 가슴이 아프다"며, “사고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사고수습을 위해 노력하는 인원들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들은 지난달 24일 사고 발생 직후부터 현장에서 재난수습에 힘쓴 소방관, 경찰관, 재난 담당자 등에게 간식과 물을 제공하고, 소방대가 빠르게 출동할 수 있도록 소방차 길 안내를 도왔다. 이후 26일 분향소 및 피해가족쉼터가 설치되자 봉사자들은 시청 분향소 등 5개소에 배치돼 방문객 안내 및 헌화 전달 등을 도우며 사고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사고시점부터 현재까지 총 327명의 봉사자가 사고극복에 참여했다. 주말까지 봉사에 나선 화성시자율방재단 신상희 단장은 “조속히 문제가 해결되어 유가족의 일상이 회복되길 기원한다"며 “봉사자들의 노력이 사고피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명근 화성시장은 “위기 상황에 함께 해주시는 우리 시민들이 진정한 영웅"이라며, “사고현장, 추모공간, 유가족쉼터 등 도움이 필요한 곳 마다 헌신하는 봉사자들이야말로 위기극복의 1등 공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대규모 재난 발생 시 가동되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여, 즉각적인 자원봉사 대응을 위한 조정·관리체계를 형성하고 재난 대응 자원봉사자 우대 정책 및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sih31@ekn.kr

IPA, 인천항 내항과 북항 활성화를 위한 벌크화물 유치에 박차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인천항 내항과 북항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벌크화물 유치 계획을 수립하고 △벌크화물 포트세일즈 △하역사 지원 확대 △물류부지 공급 등 관련 노력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2021년 이후 3년 동안 인천항 벌크화물(내항, 북항 기준)은 컨테이너화(化) 가속 현상 등으로 인해 연평균 8.7% 추세로 감소했으며 입항 척수 역시 같은 기간 연평균 6.9% 감소했다. 이에, IPA는 벌크화물 업계 활력 도모를 위해 우선적으로 인천항 벌크부두 하역사와 화물유치 협의체를 구성, 잠재고객 발굴부터 영업・지원에 이르는 공동 화물유치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IPA는 하역사에 제공 중인 기존 하역・안전 장비 지원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비품 지원사업을 추가로 도입하는 방안 역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IPA는 하반기 중 내항 인근의 유휴부지 2개소를 물류 용도로 신규 공급, 향후 내항을 포함한 인천항 벌크화물 물류 흐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IPA는 올해 5월 인천항 벌크부두 운영사 대표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벌크부두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세부 현안을 청취했다. IPA는 이달부터 수도권에서 필요로 하는 생필품을 벌크 형태로 인천항에 유치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이와 관련, 하역사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적극적인 벌크화물 유치 마케팅과 관련 업·단체의 애로사항 해소를 통해 인천항 내항과 북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IPA, 2024년 재난관리 분야 ‘2관왕’ 달성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해 재난관리 분야 2관왕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IPA는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기관장 주관 실시간 현장연계 재난상황 대응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기능(13개)의 유기적 작동 수행 등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는 중앙부처 29개, 공공기관 66개, 지자체 243개 등 총 33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단계별(예방·대비·대응·복구)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평가다. 공공기관 도로·항공·항만 그룹에 포함된 IPA는 특히 △기관장의 재난상황 대응역량 △재난안전분야 재정투자계획 확대 △취약분야 안전관리 강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 역량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경규 IPA 사장은 “안전한 인천항을 만들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가 우수등급으로 이어져 의미가 깊다"라며 “앞으로 어떠한 재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흔들림 없는 대응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용인시장, “어르신들 복지증진 및 백옥쌀 재배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되는 협약 맺어 보람”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시는 이달부터 지역 내 모든 경로당에 용인에서 생산하는 '백옥쌀'을 지원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용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오전 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강병원 용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박종복 NH농협 용인시지부장, 이래성 백암농협조합장, 오태환 원삼농협조합장, 이호재 남사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어르신들에게는 고품질의 좋은 쌀로 건강한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하고, 관내 쌀 재배 농가에는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려는 취지로 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정부 양곡미(나랏미)가 공급됐던 지역 내 850여 곳 경로당에는 이달부터 용인에서 생산되는 '백옥쌀'이 지원된다. 매년 경로당 850여 곳에 공급하는 쌀은 20kg 기준 1만 200포대로 200여 톤에 달하기 때문에 백옥쌀 소비 증가로 농가에는 소득증대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의 대표 농산물인 백옥쌀을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해 제공하는 매우 뜻깊은 협약을 맺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어르신들에게 고품질 백옥쌀을 제공함에 따라 백옥쌀 소비도 증가해 농가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병원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 복지 향상은 물론 백옥쌀의 지역 내 소비로 생산 농가 소득 증대에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질 좋은 백옥쌀을 생산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경로당 백옥쌀 지원에 이어 지역 내 복지시설과 공공기관 급식 등에도 백옥쌀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양곡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5억 8474만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이 가운데 2억 2798만원은 정부(50%), 경기도(15%), 시(35%)가 매칭해 지원하고 나머지 3억 5676만원은 시가 자체적으로 예산을 세워 양곡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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