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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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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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도시공사, 수소경제 활성화 공로로 산업부 ‘장관상’ 수상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평택도시공사가 지난 1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수소연합이 주관한 제3회 '수소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공사가 수행한 '수소생산기지 기반시설 구축'과 '수소개질기 국산화 사업'에서 이룬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국내 수소 산업 발전에 기여한 혁신적인 기술력과 공헌이 높게 평가됐다. 공사는 수소생산기지 기반시설 구축 사업으로 수도권에 대규모의 안정적인 수소 생산 및 공급을 가능하도록 해 전국적인 수소 공급망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수소개질기 국산화 사업을 통해 국내 수소기술 개발을 지원하며 국내 수소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장관상은 평택도시공사가 추진한 수소 기반 시설과 기술 국산화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수소 산업의 국내 자립화와 에너지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도시공사 수소도시사업단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수소생산기지와 국산화 개질기 사업을 기반으로 국내외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실현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sih31@ekn.kr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자전거 타고 자전거도로 왕복 34km 구간 점검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6일 친환경교통시설 담당 부서 공직자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경수대로, 구 수인선 상부길, 황구지천 등에 조성된 자전거도로 왕복 34㎞ 구간을 점검했다. 이날 수원시청에서 출발해 황구지천 하류, 왕송호수에 이르는 17㎞ 구간을 달린 뒤 시청으로 돌아왔으며 왕복 4시간 코스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수원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을 준비하고 있는 시는 '친환경 교통체계로 대전환'을 위해 △자전거 하이웨이 △역세권 자전거 인프라 특화 △자전거 도로망 확충 등 친환경 자전거 정책을 구상하고 있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오늘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자전거도로 연결성, 기반 시설 부족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종합 대책을 수립하겠다"며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5일 '제8회 교통정책발전포럼'을 열고 전문가·시민들과 함께 수원시 자전거도로의 현실과 미래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sih31@ekn.kr

이상일, “배움 열정 이어가도록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계속 제공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6일 “교육부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3년 차인 용인시는 내년에도 국비 지원을 받아 장애인이 배움의 기쁨을 누리며 성취감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서 보다 나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10월 특수학교 교장ㆍ교사ㆍ학부모 간담회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교육부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의 지원 기한이 3년으로 제한돼 있어 지원이 끊기면 지방자치단체 평생교육 사업의 연속성이 떨어지고 프로그램의 지속적 운영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당일 장상윤 당시 교육부 차관(현 대통령실 사회수석)을 만나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이에따라 교육부는 지난해 11월 이 시장의 요청을 수용해 최대 3년 지원이란 기한을 철폐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잘 운영할 경우 계속 국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상일 시장은 성과공유회에서 “당시 장 차관을 만나 이야기한지 얼마되지 않아 장애인 평생교육의 연속성을 위해 기한 제한을 없애겠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기한제한의 문제를 알려 주신 분이 이 자리에 계실 것 같은데 장애인들을 위해 큰 일을 했다는 말씀과 함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어 “2022년부터 3년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시가 14개 기관을 통해 45개나 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장애인에게 제공하고 있는데 내년에도 정부 지원 확보 노력을 해서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성과공유회엔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진행해 온 14개 기관 관계자와 교육생들이 참여했다. 이상일 시장은 기한제한의 문제를 이야기한 장인영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용인시지부 사무국장을 찾아내 “큰 일을 하셨다. 박수를 보내달라"고 했다. 장 사무국장은 “우리 기관에서는 시각장애인과 발달장애인 7명이 퓨전 장구 난타 교육을 받고 있는데 지난달 열린 제8회 장애인 가요제 무대에도 오를 만큼 열정이 뜨겁다“며 "내년에도 배움의 열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준 이 시장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올 한 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교육생들이 배움의 열정과 강한 의지로 장애를 극복하도록 도와준 참여기관 관계자들에게도 박수를 건넨다"며 “앞으로도 용인특례시를 장애ㆍ비장애 구분이 없는 서로 배려하는 따뜻한 도시로 만들어 가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의 소그룹 동아리 '자기주도 뿜뿜'을 비롯해 기흥장애인복지관의 AI활용 교육, 수지장애인복지관의 안전 대처 능력을 습득하기 위한 '호루라기' 등 45개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학습자들의 일상을 밀착 취재한 동행스케치 영상과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머니들의 진솔한 인터뷰가 상영돼 참가자들을 감동케 했다. 이상일 시장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발전을 위해 노력한 6명의 강사와 교육생에게 유공 표창을 전달했다. 시는 지난달 백암면 해든솔에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장애인 보호시설인 '용인시 장애인온종일돌봄센터'를 개소했다. 이 시장이 장애학생 학부모의 이야기를 듣고 곧바로 추진해서 경기남부에선 유일한 온종일돌봄센터를 연 것이다. 이상일 시장은 장애인 복리 증진을 위한 장애인회관 건립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올해 6월엔 장애인ㆍ장애학생 중심의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를 개설했는데 경기도에서는 하나 밖에 없는 시설이다. 지난 3월엔 기흥구 스마트 재활센터도 열어 장애인들이 가상현실(AR)이나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이용해 스포츠 체험을 하면서 건강을 증진하고 재활치료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 sih31@ekn.kr

인천시, 행안부 안전대전환 평가에서 대통령상 수상...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7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시·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시의 안전 관리 역량과 시민 안전에 대한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시는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3073명의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노후 건축물, 교통시설, 어린이 이용시설 등 10개 분야의 노후 위험시설 600개소를 집중 점검했다. 그 결과 시민 안전에 잠재적 위협을 줄 수 있는 208개소에 대해 보수·보강 조치를 취해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시는 어린이 이용시설에 대한 점검을 확대하고 헬프미 민간 전문가와 공기업 전문가의 참여로 안전점검의 전문성과 내실을 강화했다. 아울러 국민들이 안전점검의 취지와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숏폼' 영상을 제작해 지하철과 공동주택 종합포털(온-아파트) 등을 통해 홍보함으로써 안전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또한 미래의 안전전문가를 꿈꾸는 인천대 안전공학과 2학년 학생 40여 명도 이번 집중안전점검에 참여해 현장을 체험하고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런 다양한 노력으로 시는 평가지표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성훈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올해 10월에도 인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전국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국무총리 표창)으로 선정됐다"며 “이번 집중안전점검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더욱 매진하라는 격려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인천시는 앞으로도 재난 예방 체계 개선과 안전점검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

인천시, 영유아용 코로나19 백신 접종 11일부터  시작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오는 11일부터 면역저하 영유아(6개월~4세)를 대상으로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접종 예약은 지정된 의료기관에 전화 또는 방문하여 가능하며 접종 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유아용 화이자 JN.1 백신은 기존 화이자 백신(초기주, XBB.1.5 백신)의 접종 횟수에 따라 최대 3회까지 접종이 필요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보호자들은 의료진과 상담을 거쳐 적절한 접종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전 화이자 백신을 2회 이상 접종한 영유아는 신규 백신을 1회, 화이자 백신을 1회 접종한 영유아는 신규 백신 2회 접종이 필요하다. 또한 이전 접종력이 없는 영유아는 모더나 JN.1 백신(2회)과 화이자 JN.1(3회) 중에서 선택하여 접종할 수 있다. 시는 아울러 이번 절기 노바백스 백신의 유효기간이 오는 30일에 만료됨에 따라 mRNA 백신 접종이 금기되었거나 연기된 대상자들에게 신속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노바백스 백신 접종은 유효기간 도래와 함께 오는 30일 종료될 예정이다. 김학범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면역저하자를 비롯한 코로나19 고위험군은 적기 접종을 통해 감염 및 중증화 위험을 예방해 다가오는 가을과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성남시, 시립동물병원 농정업무 ‘최우수상’ 수상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지난해 9월 수도권 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원한 시립동물병원 운영으로 경기도 주관 농정업무 특수 시책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성남시립동물병원은 취약계층의 반려동물을 전담 진료하는 곳으로 수정커뮤니티센터(수정구 수진동) 지하 1층에 총 145.3㎡ 규모로 마련됐으며 진료실, 입원실, 수술실, 처치실, 임상병리실 등을 갖추고 수의사 2명과 동물보건사 3명이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진료하고 처치한다. 진료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유의 반려동물 △장애인 소유의 반려동물 △65세 이상 노인 소유의 반려동물 △동물보호센터의 유기 동물 중에서 장기 입원이 필요한 동물이다. 이들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진료비는 대상에 따라 50~70%까지 감면해 주고 있다. 최근 1년간 성남시립동물병원을 이용한 취약계층 소유 반려동물은 1714마리이며 예방접종, 중성화 등이 일반병원 진료비의 30~50% 선에서 이뤄졌다. 성남시립동물병원은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환경 조성과 함께 동물보호·복지사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는 시립동물병원 운영 외에도 100곳 모든 유치원의 7400명 원생에게 과일 간식을 지원하는 등 친환경 농업, 저탄소 실천 사업, 농가 소득 증대 등 다양한 농업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의 농정업무 분야를 서면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기준완화 통해 과밀학급 문제 해결에 ‘총력’...학교 6층 건립 가능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지속적 인구 증가와 주택 공급 확대에 따라 발생하는 과밀학급 등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도교육청은 7일 과밀학급 문제해결과 신설 학교 설립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신설 학교 시설사업 개선 방안'을 마련해 안내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그동안 학교 건물은 초등학교의 경우 5층을 기준으로 중·고등학교는 4층을 기준으로 건축해 과밀학급 문제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웠으나 이번 개선 방안 마련으로 용적률, 건폐율 등 건축규제가 발생할 경우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 6층 학교 건물을 지을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이에 따른 추가 비용은 전액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부담할 방침이다. 우선 2027년 3월 개교 예정인 광주 신현1중(가칭), 2028년 3월 개교예정인 오산 세교2-3고(가칭), 화성 동탄12고(가칭)에 시범 적용한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신설 학교 설립 기간 단축을 위해 △신설 학교 설립을 위한 사전 기획 용역비 선제적 배정 △공법 개선을 통한 효율적 공사 기간 단축 △사업시행자 협의 정례화 등의 방안도 제시했다. 이번 개선 방안으로 도내 학교의 과밀학급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소하고 교육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 기대되며 효율적인 공사 기간 관리와 적절한 행정절차 준수로 학생을 위한 안정적 교육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개선 방안을 시범적으로 적용해 효과를 검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향후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근규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기획과장은 “이번 개선 방안은 과밀학급 문제와 사업 기간 차이로 인한 학생 배치 문제를 해결하려는 도교육청의 중요한 노력"이라며 “입주 시기에 맞춰 학생들이 적시에 학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의 안정적인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성남시, 스페인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 혁신분야 본상 수상..한국 최초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현지시간 6일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 2024'에서 '희망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Hope)' 프로젝트로 혁신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는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세계적인 스마트시티 시상식으로 바르셀로나시와 피라 바르셀로나가 주관·주최하며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도시와 혁신적인 프로젝트들을 선정해 시상한다. 시는 4차산업혁명 기술인 드론 등을 활용하여 지역과 세대 간 갈등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을 제시한 점에서 혁신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수상은 성남시의 스마트시티 추진 성과가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최신 기술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스마트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에 앞서 이날 '2024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주최자인 라몬 로카 피라바르셀로나 회장을 만나 내년에는 좋은 원천기술을 가진 성남 기업들을 더 많이 참여시켜 성남관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 시장은 '2024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주최자인 라몬 로카 피라 바르셀로나 회장과 면담하며 내년에는 더 많은 성남기업들이 참여해 성남관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로카 회장은 “성남시와의 협력에 감사하며, 좋은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들이 스마트시티 혁신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올해 성남관에는 인빅(AI 안전관제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 그리드위즈(미래 에너지 개발 전문기업), 다리소프트(AI 실시간 도로 위험정보 서비스 기업), 프리뉴(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참여 드론기업), 쏘우웨이브(AI 폴 기술 무선통신 기업), 브이앤지(공간정보 및 디지털트윈 전문기업) 등 6개 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지효철 인빅의 대표는 “작년보다 상담 실적이 3배 이상 증가했다"며 성남관의 효과에 만족을 표했다. 시는 성남관 운영을 위해 해외 마케팅 교육, 부스 임차비와 장치비 지원, 항공비와 전시 물품 운송비 일부 지원, 통역 및 홍보 지원 등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한편 시는 프랑스관에서 열린 'The French Innovative Challenge'에 초청받아 국내 스마트시티 기술과 추진 성과를 발표하며 기술 교류의 기회를 마련했다. sih31@ekn.kr

경콘진, 경기 남부권 예비·초기 창업 지원 성과 공유회 성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에서 운영하는 경기 남부권 콘텐츠 기업 육성 센터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2024년에 추진한 예비·초기 창업 지원 사업의 성과 공유회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31일에는 경기 남부 '예비 창업자 지원 사업(Pre-MAP, Pre-Micro Accelerating Program)'에 참여한 20개 스타트업이, 이달 1일에는 '초기 창업 기업 지원 사업(MAP, Micro Accelerating Program)'에 참여한 16개 스타트업이 올해 달성한 성과를 발표했다. 경콘진에 따르면 '예비 창업자 지원 사업(Pre-MAP)'은 ICT(정보통신 기술)와 융합된 콘텐츠 분야창업 예정자 20명을 선발해 사업화 자금 1000만원과 창업 교육, PMF(시장 적합성) 탐색 워크숍 등을 제공하고 기업 설립까지 돕는 프로그램이다. 경콘진은 지난달 31일 열린 Pre-MAP 성과 공유회에서 20개 팀의 성과 발표를 통해 스튜디오볼디, KOIVIS(코이비스), 힐링하트 주식회사를 우수팀으로 선정했다. '스튜디오볼디'는 디자이너를 위한 UI/UX 아카이빙 플랫폼 '유아이볼(uibowl)'을 출시해 5개월 만에 가입자수 6500명, 방문자 수 3만 명을 달성했다. '코이비스'는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간 플레이리스트 공유 플랫폼 'Soundok(사운독)'을 지난달 출시했으며 '힐링하트 주식회사'는 위치 기반 국가공인 안마원 중개 플랫폼을 출시해 여러 창업 경진대회에서 입상했다. 세 팀은 이달 20일에 열리는 'MAP 미니IR'에서 투자자들에게 사업을 소개한다. '초기 창업 기업 지원 사업(MAP)'은 16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사업화 자금 2천만 원과 기업 성장에 필요한 연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콘진은 이달 1일 열린 MAP 성과 공유회에서 16개 지원 기업 중 밀레니얼웍스, 메이즈, 스튜디오프리윌루전 3개 사를 우수 기업으로 선정했다. '밀레니얼웍스'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가상 캐릭터를 제작하는 애니모먼트 서비스를 개발한 기업으로 올해 MAP를 통해 5억 원 규모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팁스(TIPS) 매칭 기업으로 검토중이다. '메이즈'는 실시간 영상 분석을 통한 고객 정보 수집·분석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며 마찬가지로 5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지난 8월에는 팁스 기업으로 선정됐다. 최근 시드 투자 유치를 완료한 '스튜디오프리윌루전'은 세계적인 수준의 AI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미디어 테크 기업이며 AI 콘텐츠 실증 사례를 국내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고 설립 1년차인 올해 매출액 10억 원을 바라보고 있다. '밀레니얼웍스'와 '메이즈' 2개 기업은 우수 기업 특전으로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경기콘텐츠페스티벌' 데모데이에 참가한다. 한편 올해 예비·초기 창업 지원 사업에 참여한 36개의 기업은 11월 기준 매출액 92억 5000만원, 투자 유치 50억 5000만원, 일자리 160개 창출 등 성과를 이뤘다. 경콘진 관계자는 “성남시 판교를 중심으로 하는 경기 남부권에는 정보통신 기술 기반 콘텐츠 스타트업이 다수 포진해 있다"며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세계 9개 지방정부와 ‘AI 공동선언문’ 발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제1회 지방정부협의체 장관 회담(DETA's Ministerial Summit)'에 참석해 메사추세츠(미국), 옥시타니(프랑스) 등 세계 9개 지방정부와 함께 AI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AI 분야 국제협력과 윤리적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올해부터 내년 지방정부협의체(DETA) 의장국인 카탈루냐주에서 주최했으며 카탈루냐 마리아 갈린도 디지털정책부 차관의 환영사로 시작해 △각 정부 소개 발표 △DETA 연간 활동 보고 △'신뢰할 수 있는 AI 선언문' 발표 △라운드테이블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9개의 지방정부 대표단이 자국의 신기술 관련 정책과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가운데 도는 AI 산업 현황과 AI를 활용한 도민 삶의 질 향상, AI 산업 진흥 및 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각 대표단은 윤리적인 AI 기술 개발을 위해 회원 정부 공동으로 작성한 '신뢰할 수 있는 AI 발전을 위한 선언문'을 발표하고 국제사회에 AI의 윤리에 대한 협력 의지를 공식화했다. 선언문은 인간 존엄성, 민주주의, 법치주의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있으며, 윤리적 규범과 사회적 가치를 준수하는 AI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다. 라운드테이블 토론에서는 AI를 포함한 신흥 기술의 윤리적 사용과 함께 DETA 연합의 향후 협력 방안을 다뤘다. 도는 '인공지능 윤리 기반 조성에 관한 조례'를 비롯해 '신뢰할 수 있는 AI 발전' 등 도에서 추진 중인 정책을 소개하고 글로벌 AI 윤리 실현을 위한 국제적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DETA(Disruptive and Emerging Technologies Alliance, 초혁신 신기술 동맹)는 혁신 기술 분야 영향력 확보 및 교류를 위한 협력을 목적으로 출범한 글로벌 협의체로 17개국 지방정부가 회원국으로 있으며 도는 올해 1월에 가입, AI 분과(14개 회원국)에 참여하고 있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이번 회담을 통해 경기도가 AI 분야에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선도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AI 발전을 위해 세계 각국 정부와의 협력 활동을 지속하고, AI 기술적 발전뿐만 아니라 윤리적이고 책임 있는 활용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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