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3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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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창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성우창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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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 오픈...美주식·금 현물까지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유안타증권은 18일 ‘티레이더M(MTS)’에 국내 주식뿐 아니라 미국 주식, 금 현물까지 선물 가능한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는 연락처를 아는 지인에게 선물을 보내고 싶은 종목 및 금액을 설정 후, 상대가 선물을 받으면 해당 금액이 받는 사람 계좌에 입금돼 자동으로 주식 주문까지 이루어지는 서비스다. 선물을 보내고 싶은 종목을 직접 설정할 수 있으며, 선물 받은 금액 내에서 종목을 변경해 매수할 수도 있다. 국내 주식 뿐 아니라, 미국 주식, 금 현물까지 선물 가능하며, 메시지 카드도 함께 보낼 수 있어 생일 등 기념일에 지인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는 이벤트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유안타증권 고객이라면 ‘티레이더M‘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유안타증권 고객이 아닌 경우 선물 알림 메시지 내 링크를 통해 비대면 계좌를 개설 후 선물 받을 수 있다. 미성년자라도 부모님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등만 있으면 간편하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지인에게 주식을 선물하면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식 선물하기를 3만원 이상 보내고 선물 받기를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웨스틴 조선 서울호텔 숙박권을 제공하며, 10명에게는 조선호텔 델리 케이크 교환권을 증정한다. 또한 유안타증권 위탁 최초 신규 고객이라면 파리바게뜨 1만원 상품권을 선착순 100명에게 지급한다. 신남석 리테일사업부문 대표는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로 자녀에게 경제관념을 미리 키울 수 있는 계기와 지인에게는 펀(Fun)한 감동을 전달하는 기회로 활용하길 바라며, 크리스마스 및 연말을 맞아 유안타증권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당첨되는 더 큰 행운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suc@ekn.krclip20231218103905 유안타증권은 18일 ‘티레이더M(MTS)’에 국내 주식뿐 아니라 미국 주식, 금 현물까지 선물 가능한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두나무 넥스트잡, 자립준비청년 대상 ‘빙상 스포츠 직업 탐방’ 행사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두나무는 지난 16~17일 이틀간 서울 양천구 목동 실내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연맹(이하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에서 청년들을 위한 ‘빙상 스포츠 직업 탐방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빙상 스포츠 직업 탐방 행사’는 자립준비청년들이 다양한 진로를 꿈꾸고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지원하는 ‘두나무 넥스트 JOB(이하 넥스트잡)’ 사업 활동의 일환이다. 자립준비청년은 만 18세가 되어 아동양육시설 등 보호시설을 퇴소해 공식적으로 독립을 해야 하는 청년이다. 두나무는 스포츠 관련 분야 취업에 관심 있는 아동양육시설 자립준비청년 20명을 초청, 빙상 국제 스포츠대회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이번 행사는 전 이탈리아 쇼트트랙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휴고 헤르노프(Hugo Herrnhof) ISU 쇼트트랙 이벤트 총괄인의 안내로 진행됐다. 참여 청년들은 히트박스(경기 전 준비구역), 심판 플랫폼, 영상 리뷰실 등 경기장 뒤에서만 엿볼 수 있는 각종 시설물을 가까이서 살펴보며 경기 운영을 위한 파트별 전문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특히 △스포츠 영상 전문가 △경기 기록원 △심판 △스포츠 감독 및 코치 △빙질 관리사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스포츠 관련 종사자를 만나고 생생한 현장 경험을 들었다.직업 탐방에 참여한 한 청년은 "성공적인 국제 스포츠 경기 개최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선수와 감독, 심판뿐만 아니라 경기장 뒤 숨은 조력자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됐다"며 "이번 직업 탐방을 통해 막연했던 꿈을 좀 더 구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두나무 관계자는 "빙상 스포츠 직업 탐방 행사는 스포츠 관련 분야에 꿈을 가지고 있지만, 진로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진행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의 잠재 역량을 파악하고 개인 적성에 맞는 직업을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suc@ekn.kr두나무가 지난 17일 진행한 ‘빙상 스포츠 직업 탐방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이 ISU 쇼트트랙 이벤트 총괄인 휴고 헤르노프(위쪽 왼쪽에서 두번째)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두나무

[특징주] 한국앤컴퍼니, MBK 공개매수가 인상에 27%↑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한국앤컴퍼니 주가가 27% 넘게 상승 중이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한국앤컴퍼니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위한 공개매수가를 인상해서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경 한국앤컴퍼니 주가는 전일 대비 4350원(27.44%) 오른 2만200원에 거래 중이다.이는 MBK파트너스가 지난 15일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 단가를 기존 2만원에서 2만4000원으로 높이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MBK는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 등과 함께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를 선언했으며, 발행주식 20.35%를 전량 매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개매수를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벤튜라가 보유한 한국앤컴퍼니 지분은 29.54%다. 벤튜라가 공개매수에 성공하면 지분율은 49.89%로 조현범 회장을 웃돌게 된다. 지난 15일 기준 조 회장 측 지분은 45.61%다. 조 회장 본인이 42.03%로 가장 많고, 특수관계자로 새로 이름을 올린 조양래 명예회장의 지분이 2.72%로 뒤를 잇는다.suc@ekn.kr

와이지엔터, 블핑 재계약으로 우려 해소...투자의견 ‘매수’ [NH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NH투자증권이 18일 보고서를 통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와이지)에 대한 매수 의견 및 목표주가 8만7000원을 유지했다. 대표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재계약과 베이비몬스터의 데뷔곡 흥행으로 우려 요인을 해소했다는 판단이다.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와이지에 대한 추가 우려 요인은 없다"며 "베이비몬스터·트레저의 고성장 확인 혹은 블랙핑크의 컴백 이벤트가 본격적인 주가 상향 트리거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6일 와이지는 블랙핑크 멤버 전원과의 그룹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NH투자증권은 이들의 내년 활동 가정을 앨범 1개 및 공연활동으로 가정했다. 또한 아티스트 배분율 상승폭이 제한적이고, 계약금은 회수 가능한 범위 내에서 결정된 것으로 내다봤다.또다른 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데뷔곡 ‘베터 업(Better Up)’도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판단했다.이 연구원은 "2024년 상반기 추가 디지털 싱글 발매 후, 8곡 이상 수록된 정규 음반이 발매될 예정"이라며 "현재 확인된 팬덤 기반을 고려할 때, 흥행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suc@ekn.kr

시총 2위 굳힌 SK하이닉스…엇갈린 증시 주도 테마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최근 SK하이닉스가 시가총액 2위를 탈환하는 등 반도체 업종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내년 메모리반도체 턴어라운드가 본격화하며 반도체 관련주가 증시를 주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단 올해 증시를 이끌었던 이차전지 업종은 전기차 수요 부진 등 악재를 맞아 비중을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3300원(2.41%) 오른 14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21년 4월 9일(14만원) 이후 오랜만에 다시 기록한 수준이며, 시가총액도 100조원을 달성하게 됐다. 이 전날에도 SK하이닉스는 4%대 상승폭을 기록해 LG에너지솔루션을 제치고 코스피 시총 2위를 탈환했다.SK하이닉스뿐 아니라 기존 국내 증시를 지탱하던 반도체 업종이 전반적으로 기세를 탄 모습이다. 주요 반도체 관련주를 모아놓은 KRX 반도체 지수는 최근 일주일 동안에만 3.57% 상승한 3668.64를 기록, 최근 1년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도 돋보인다. 지난주 외국인들은 SK하이닉스(5268억원), 삼성전자(3760억원)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동 기간 기관 투자자들 역시 삼성전자를 3635억원으로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올 초 49% 수준이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 13일 기준 각각 53.7%, 52.8%로 올해 들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이는 지난 2년간 역성장했던 메모리반도체 시장이 다시 상승 사이클에 올라타 내년부터 큰 폭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 때문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내년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63% 증가하고, SK하이닉스는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최선호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제시하고 다시 찾아온 반도체 시간에 주목해야 할 시기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이에 반해 이차전지는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코스피 시총 2위였던 LG에너지솔루션은 3위로 내려왔고, 시총 100조원대도 무너졌다. 국내 주요 이차전지 관련주를 모아놓은 ‘KRX 2차전지 TOP 10’ 지수의 경우 지난 한 주간 1%대 상승에 그쳤다.공매도가 내년 상반기까지 금지되며 개인 투자자들의 큰 지지를 받던 이차전지 관련주의 전반적인 강세가 예상됐지만, 정작 실제로는 큰 개선을 보여주지 못하는 모습이다. 대표주인 에코프로 주가 역시 이달 초 70만원선을 반납해 64만원대를 기록하는 중이다.이는 올해 이차전지 테마에 대한 매수세가 과도하게 몰려 주가 수준을 지나치게 띄운 데 대한 반작용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게다가 글로벌 전기차 수요 부진으로 이차전지 시장 전망에도 경고등이 켜진 참이다. 설상가상으로 중국 이차전지 업체도 경쟁력을 키우고 있어 한국의 시장 점유율이 나날이 하락하고 있다.금융투자업계에서도 이차전지에 비중을 다소 축소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24년 이차전지 섹터 불확실성이 큰 만큼 신규 수주 등 반등 모멘텀이 있기 전까지는 유의미한 주가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우며, 저조한 4분기 실적 등으로 주가 하방 압력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suc@ekn.krSK하이닉스

[기자의 눈] 공매도 제도 수백 번 고친다 한들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지난 4일 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각종 증권 유관기관이 공동 주최한 ‘공매도 제도개선 토론회’가 중계됐다. 공매도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해소하기 위한 개선안을 투자자들에게 설명하기 위한 자리였다. 개편에 앞서 투자자들의 이해를 얻고 부정적인 여론을 달래기 위한 방책이었을 것이다.공매도 제도 개선안은 △중도 상환 요구가 있는 기관의 대차 거래 상환기간을 개인의 대주 서비스와 똑같이 90일로 하고 연장 가능하도록 하고 △개인의 대주담보비율(현행 120%)을 기관과 외국인의 대차와 동일하게 105%로 낮추는 방안으로 구성됐다.나름대로 고심한 흔적이 보였지만, 취재를 위해 현장에 있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개편을 위한 개편’에 불과하다는 것이었다. 실상 개선 없이 현행 제도대로 한다고 해도 큰 변화가 없는 부분들이었으며, 실제로 유튜브 실시간 채팅창에서의 반응도 최악에 가까웠다.공매도를 비판하던 개인투자자들은, 제도가 어떤 방향으로 개선되던 공매도가 존재하는 한 주가 하락의 원인을 공매도에 돌릴 것이다. 실제로 ‘공매도 반대론자’들이 요구했던 사항들은 글로벌 스탠다드나 현실성에서 크게 벗어나 제도에 반영하기 어려운 것들이 대부분이었다.게다가 이 토론회에서는 박순혁 작가와 함께 공매도 폐지를 주창하던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가 불참해 ‘투자자들에 대한 설득’이라는 취지가 빛이 바랬다. 유튜브를 시청하던 투자자들도 제도에 대한 이해보다는 토론회 참가자들을 ‘카르텔’로 규정하며 원색적 비난을 쏟는 데 열중할 뿐이었다.당국은 이제 의미없는 제도 개선보다는 투자자들이 왜 공매도를 비판하는지,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보다 효과적인 설득을 위해 고민해야 할 때로 보인다. 최근 유관기관 측은 지난번 토론회가 다소 부족했다고 판단했는지 조만간 박순혁 작가 등이 참여하는 새 토론회를 개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여론이 조금이나마 이성적으로 바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suc@ekn.kr

KB증권, 모바일 ‘절세관리’ 서비스 새 단장 "똑똑한 절세 투자"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KB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KB M-able(마블)’에 ‘절세관리’ 서비스를 리뉴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절세관리’ 서비스는 투자활동에서 발생하는 세금에 대해 소득별로 항목을 분류하고 시의성 있는 과세정보와 계산 기능을 제공하여 절세 투자를 돕는 모바일 서비스다. 이번에는 투자자의 절세자산현황과 세금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이를 통해 연금 및 ISA 계좌의 연간 세액공제 및 납입 한도와 KB증권에서 발생한 모든 과세소득현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절세에 유리하도록 계좌 간 연간 납입한도를 조정할 수 있다. 또한 고객들이 최대한 간편하게 연말정산을 계산해 볼 수 있도록 연말정산 간편 계산기 기능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마이데이터를 통해 모든 금융기관의 카드 사용금액 및 연금계좌 납입금액을 확인하고 급여액 입력만으로 신용카드 소득공제 예상금액 및 연금계좌 세액공제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리뉴얼에서는 최근 해외주식 투자자의 증가에 따라 해외주식 양도소득세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높아지면서 ‘해외주식 절세관리’ 기능에 심혈을 기울였다. 예상되는 해외주식 양도소득세가 부담인 경우 손실이 발생한 보유주식을 매도 후 재매수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때 해외주식 매도 시뮬레이션으로 특정 종목 매매에 따른 세금 증감액을 미리 계산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보유중인 해외주식의 평가이익이 많이 발생한 경우 증여재산공제를 활용한 증여를 통해 양도소득세를 줄일 수 있는데, 직접 매도와 증여 중에 어떤 방법이 절세에 유리할지 간단한 시뮬레이션 기능을 이용해서 비교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오는 16일부터는 금융투자를 통해 발생한 이자, 배당 소득의 상세내역과 종합과세 잔여 한도를 확인해 금융소득종합과세 여부를 미리 예측할 수 있다. 이미 금융소득종합과세자에 해당 된다면 금융소득종합과세 계산기를 이용해 종합과세에 따른 추가부담세액을 확인할 수 있다. 이민황 KB증권 자산관리솔루션센터장은 "VIP고객 위주로 진행해왔던 세금, 부동산, 법률 등 전문분야 컨설팅을 비대면 채널을 통해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 중 이번 ‘절세관리’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편해 편의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고객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고객의 투자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영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uc@ekn.krclip20231215170737 KB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KB M-able(마블)’에 ‘절세관리’ 서비스를 리뉴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금투협, ‘사모펀드시장 동향 및 전망 세미나’ 개최...발전방향 모색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15일 서울 금투센터에서 사모펀드 시장의 최신 동향과 앞으로의 전망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사모펀드시장 동향 및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에는 사모운용사, 판매사 및 수탁사 등 사모펀드 관계사 임직원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되었으며, 발표는 증권사 사모펀드 관련 국내 및 해외 마케팅 담당 임원이, 토론은 자본시장 내 사모펀드 전문가들이 참여했다.먼저 첫 번째 발표에서 임계현 NH투자증권 프라임브로커리지본부 대표는 "국내 사모펀드의 주요 투자자인 고액자산가와 기관투자자의 투자자금은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고, 특히 한국형 헤지펀드 잔고도 전년말 대비 크게 상승했다"며 "최근 금리 상승 및 주식시장의 정체로 인해 신규 펀드설정이 어려웠던 상황은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두 번째 발표를 맡은 김신 KB증권 글로벌세일즈 총괄본부장은 "현재 글로벌 헤지펀드 산업은 상장지수펀드(ETF), 사모펀드의 성장에 따른 경쟁심화로 힘든 시기를 맞고 있다"며 "글로벌 헤지펀드 운용전략이 단일 전략에서 멀티전략으로 전환되고, 멀티매니저 회사들이 헤지펀드 산업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좌장으로 ‘역동·혁신적 사모펀드시장 육성을 위한 제언’ 토론회가 열렸다. 김신 본부장, 김진호 미래에셋증권 상품컨설팅본부장, 남광현 한국포스증권 영업본부장, 박성현 쿼드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 오준규 황소자산운용 대표, 이주상 타임폴리오자산운용 경영기획본부 전무, 임계현 본부 대표 등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김진호 본부장은 "사모펀드시장이 활성화되려면 금융소비자의 신뢰회복이 최우선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고객을 직접 대면하는 판매사로서 운용사 및 사모펀드에 대한 객관적인 비교·분석 목적의 정보취득이 가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남광현 본부장은 "판매사 입장에서 판매여부 및 고객대상 투자권유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사모펀드 수익률, 투자전략 등 객관적인 정보가 필요하다"며 "우리나라에도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자기만의 투자전략으로 꾸준하게 롱런하는 사모펀드의 등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박성현 본부장은 "공매도의 한시적 금지 조치 이후 운용사는 사모펀드의 롱숏 전략 수행을 위해 공매도 대신 개별 주식선물 등을 활용할 수 밖에 없어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으로 분류될 경우 투자권유 시 마케팅이 어렵다"며 "롱숏펀드 발전을 위해 숏 포지션의 대안으로 개별 주식 선물을 사용하는 경우 한시적으로 고난도 상품 분류 예외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오준규 대표는 "신생 사모 운용사 대표로서 일련의 사모펀드 사건 이후 신생 운용사의 펀드 판매사 확보가 어려움을 몸소 체감하고 있다"며 "판매사의 일률적인 판단 기준이 신생 운용사에게 높은 판매 허들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더불어 "사모펀드의 역할은 전통적인 펀드 구조에서 탈피하여 다양하고, 전문적이면서 책임감있는 상품을 고객에게 제시하는 일이다"며 "판매 여부 결정을 위한 판매사의 운용사 평가 시 전통적·정량적 판단에서 벗어난 세밀한 판단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suc@ekn.kr금융투자협회는 15일 서울 금투센터에서 사모펀드 시장의 최신 동향과 앞으로의 전망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사모펀드시장 동향 및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산학협력 프로그램 ‘업투게더’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가 대학생 서포터즈 ‘업투’와 두나무 임직원들의 오프라인 네트워킹 행사인 ‘2023 업투게더’를 15일 개최했다. ‘2023 업투게더’는 업비트 대학생 서포터즈 ‘업투’와 ‘투게더’의 합성어로, 업비트의 새로운 오프라인 산학협력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업투게더에서는 업비트 대학생 서포터즈 ‘업투’가 두나무 임직원들에게 업비트 서비스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직접 묻고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해붕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장을 비롯한 대학생 서포터즈 ‘업투’ 2기 30명과 두나무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두나무 임직원들은 약 3개월간의 업투 2기 활동을 함께 보며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업투 2기는 업비트 서비스에 대한 개선점을 발표하고, 대학생의 시각에서 바라본 참신한 서비스 등을 제안했다. 업투 2기의 팀 발표, 우수활동 시상 및 수료증 증정도 이어졌다. 업투 2기로 선발된 30명의 서포터즈는 ‘Build Your Own Block(너만의 블록을 만들어라)’이라는 슬로건 아래 △디지털자산·투자자 보호 콘텐츠 제작 △업비트 서비스 관련 아이디어 제안 △업비트 주최 행사 참석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총 214건의 콘텐츠를 제작 배포했다.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과 참신한 서비스 개선 제안을 수행한 우수 활동팀과 우수 서포터즈에게는 각각 상금 500만원과 300만원이 수여됐다. 우수 서포터즈에게는 두나무 체험형(3개월) 인턴 기회가 주어진다. 이 센터장은 "업투 서포터즈는 지난 1기에 이어 더욱 다양한 활동으로 투자자 보호와 업비트 서비스 개선을 함께 고민해 줬다"며 "새롭게 시작한 업투게더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인재를 발굴하고 올바른 디지털자산 투자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suc@ekn.kr[사진자료]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산학협력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가 대학생 서포터즈 ‘업투’와 두나무 임직원들의 오프라인 네트워킹 행사인 ‘2023 업투게더’를 15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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