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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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창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성우창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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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모 증권사 임원, PF 비공개 개발 정보로 500억원 부당 취득"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금융감독원은 한 증권사 임원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의 비공개 개발 정보를 이용해 500억원 상당의 수익을 부당하게 챙긴 사실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해 10~12월 5개 증권사에 대한 기획검사를 실시한 결과 임직원 사익 추구 등 수 건의 비위를 적발했다. A 증권사의 한 임원은 PF 업무 중 토지계약금 대출과 브릿지론·본PF 주선 등을 수행하며 사업장 개발 진행 정보로 500억원 상당의 이익을 부당 수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A사 임원은 사실상 지배하고 있는 법인으로 시행사 최대 주주가 발행한 전환사채(CB)를 취득 후 매각하는 방식으로 이익을 얻었다. 이 임원은 사업장 수익성·안전성 등 정보를 입수해 시행사 등에 금전을 대여, 고금리 이자를 편취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그는 토지계약금·브릿지론을 취급하고 대출을 주선한 4개 사업장에 대한 정보를 취득해 본인 지배 법인 관련 시행사들에 700억원을 사적 대여했다. 이로써 얻은 수수료·이자 등 수익은 40억원이었으며, 이 중 3건은 법정 최고금리 20%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B 증권사 임원의 경우 업무 중 부동산임대 PF 정보를 얻은 후 가족 법인을 통해 900억원 상당의 부동산 11건을 취득·임대하고 3건을 처분해 100억원 상당의 매매차익을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1건은 전 임차인이 CB 발행을 통해 부동산 매수 자금을 조달했는데, 부하 직원들이 이 업무를 담당하며 증권사 고유 자금으로 CB 일부를 인수하기도 했다. C 증권사의 한 영업부는 PF 대출을 취급할 때 차주를 D사로 승인받았으나, 실제로는 D사의 관계사와 대출약정을 체결했다. 차주 임의 변경에 해당하는데도 C 증권사 심사부는 이를 그대로 통과시킨 것으로도 드러났다. C 증권사는 자산관리 중인 유동화 특수목적법인(SPC)이 자금 부족으로 유동화증권 채무보증을 이행해야 할 상황에 처하자, 타 업장의 SPC에서 자금을 임의로 차입해 채무보증 이행 의무를 회피한 사례도 있었다. 금감원 측은 "중대 위규사항에 대해서 엄정한 제재조치를 추진하고 수사기관에 신속히 통보하는 등 단호하게 대응할 계획"이라며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임직원 사익추구 재발 방지 및 증권사 부동산 PF 내부통제 개선방안 등도 적극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uc@ekn.kr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한 증권사 임원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의 비공개 개발 정보를 이용해 500억원 상당의 수익을 부당하게 챙긴 사실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예탁원 "상장법인 28개사, 작년 주식 액면변경"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작년 액면변경을 실시한 상장법인이 동인기연 등 28개사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36개사)보다 8곳 줄어든 수준이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이 14개사로 전년(13개사) 대비 1곳 늘었고, 코스닥 시장은 14개사로 전년(23개사) 대비 9곳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16개사가 주식 거래의 유통성 제고를 위해 액면가를 일정 비율로 나눠 주식 수를 증가시키는 액면분할을 했다. 다른 12개사는 기업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액면가가 낮은 주식을 합쳐 액면가를 높이는 액면병합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5000원에서 500원으로 액면분할한 상장사가 4개사, 500원에서 2500원으로 액면병합한 상장사가 2개사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500원에서 100원으로 액면분할한 곳이 4개사, 500원에서 2500원으로 액면병합한 곳이 3개사였다. 작년 12월 말 기준 증시에는 1주당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 등 6종류의 액면주식·무액면주식이 유통되고 있다. 시장별 액면금액 분포는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500원(50.4%), 5000원(28.5%), 1000원(12.9%) 순으로, 코스닥시장에서는 500원(76.3%), 100원(17.8%), 1000원(2.2%) 순으로 많았다. 예탁원 측은 "투자자 입장에서는 시장에 다양한 액면금액의 주식이 유통돼 주가의 단순 비교가 어려우므로 투자 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suc@ekn.kr예탁결제원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코스닥 예비 상장사 포스뱅크가 새해 첫 기업공개(IPO)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포스·키오스크(POS·KIOSK) 단말기 제조사 중 시장 1위를 차지하고, 높은 해외 매출 비중을 가져 공모주 투자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초기 유통 가능 물량과 상장 후 1~3개월 후 해제될 보호예수 물량이 큰 점은 주가에 부담 요소다.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 상장을 노리는 포스뱅크의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이 현재 진행 중이다. 이번 수요예측은 이달 5일부터 시작돼 11일에 마칠 예정이다.포스뱅크는 지난 2003년 설립된 글로벌 포스·키오스크 단말기 제조 기업이다. 동종업계에서 유일하게 부품 제작·설계 등 단말기 생산 전 과정에 대한 기술 역량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포스·키오스크 작동에 필요한 운영체제, 펌웨어 등 소프트웨어적인 부분까지 직접 개발한다.또한 전 세계 80여개국 고객사에 대한 직접 기기 공급은 물론, 미국·유럽 등지의 톱티어 포스·키오스크 제작사와 제조자개발생산(ODM) 계약을 맺는 등 글로벌 파트너십을 보유했다. 이 영향으로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이 75%를 차지하며, 매출액 기준으로 국내 포스 시장 1위로 알려졌다. 최근 3년(2020년~2023년)간 매출액은 연평균 23% 성장, 영업이익률은 13%를 기록해 준수한 이익 체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다.포스뱅크의 공모주식 수는 150만주, 공모 주가 희망 밴드는 1만3000원~1만5000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1216억원~1403억원이다.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는 17일~18일이며, 22일 납입 기일을 거쳐 29일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포스뱅크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제조공장 자동화와 증설, 연구 인력 확충 등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작년까지는 외식업계에서 자주 쓰이는 테이블 오더용 키오스크를 제작하지 않았지만, 올해부터 신제품으로 자체 개발·판매한다는 방침이다.단 이번 IPO 과정에서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이슈가 불거져 나와 상장 흥행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포스뱅크의 상장 예정 주식 수는 총 935만5485주로, 기관 보호예수확약물량은 70.25%에 해당하는 657만2287주다. 그러나 이 중 32.11%(211만0816주)가 상장 후 불과 1개월 뒤 보호예수가 해제돼 시장이 풀릴 예정이다. 이 물량을 포함해 상장 후 3개월 뒤에는 보호예수 물량의 절반이 넘는 350만2754주의 의무보유가 해제된다.이만한 물량이 보호예수 해제 후 한 번에 풀릴 경우 수급 충격으로 주가가 급락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더군다나 포스뱅크의 상장 후 초기 유통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 수의 29.8%(상단 기준 278만주, 417억원)로, 증권가에서는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이에 포스뱅크 측에서는 시장에서 우려하는 사항을 인지하고 있지만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이다. 포스뱅크 측 한 관계자는 "기관 투자자들을 설득해서 얻어낸 최선의 결과"라며 "단 현재 진행되고 있는 수요예측 흥행 분위기가 좋고, 업계에서 독보적 위치에 있는 만큼 충분히 극복해 낼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suc@ekn.kr10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포스뱅크 기업 설명회에서 은동욱 포스뱅크 대표이사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성우창 기자

SK증권, 제주항공과 ‘주식·항공권 증정 제휴 이벤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SK증권은 오는 28일까지 제주항공과 ‘주식 및 항공권 증정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SK증권 비대면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제주항공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제주항공 주식 1주와 제주항공 포인트 1000포인트가 지급된다. 주식거래, 입금, 입고 등 부가 조건 충족 시 제주항공 주식 최대 3주, 제주항공 포인트 최대 31만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 또 추첨을 통해 괌 왕복 항공권과 성수기에 이용 가능한 국내선 편도 항공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더불어 SK증권 홈페이지 또는 ‘주파수3.0’ 앱을 통해 제주항공 신규회원 가입 시 제주항공 포인트 5000포인트 지급 및 추첨을 통해 성수기에 이용 가능한 국내선 편도 항공권을 지급한다. suc@ekn.krclip20240110152742 SK증권은 오는 28일까지 제주항공과 ‘주식 및 항공권 증정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증권, 코스피200·포스코홀딩스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ELS 1종 공모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현대차증권은 오는 17일까지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현대차증권 공모 제2646회 ELS(주가연계증권) 원금비보장형’ 상품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증권 공모 제2646회 ELS’는 기초자산이 코스피200지수와 포스코홀딩스 보통주이고, 만기는 3년이다.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11%(세전) 수익률을 제공한다. 최소 가입 금액은 100만원이며, 1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상품 구조에 따라 6개월 단위로 자동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기회가 제공된다. 자동조기상환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 12개월), 80%(18, 24, 30개월)이면 조기상환이 이뤄진다. 만약 만기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75% 이상일 경우에는 세전 33%(연 11%)의 수익을 지급받을 수 있다. 단 낙인(Knock-in) 구조에 따라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의 기초자산이라도 투자기간 중 종가 기준으로 최초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기초자산이 있는 경우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 현대차증권 전 지점이나 온라인 매체(MTS, HTS)를 통해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일반 개인투자자는 숙려제도 대상이기 때문에 1월 12일까지만 청약이 가능하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급변하는 대내외 시장 환경에 따라 최근 ELS 상품 설계의 핵심은 리스크 관리"라며 "이번에 모집 중인 ‘현대차증권 공모 제2646회 ELS’는 기초자산 선별 시 코스피200 및 국내 대형 우량주 등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고 위험요소인 낙인 레벨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산정하여 구조적 안정화에 중점을 둔 상품"이라고 말했다. suc@ekn.krclip20240110113302

[특징주] 한화솔루션, MS와 사상 최대 태양광 계약 체결 소식에 ‘강세’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한화솔루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4분경 한화솔루션은 전일 대비 2100원(5.68%) 높은 3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한화솔루션 자회사 한화큐셀은 미국 현지시간 8일 마이크로소프트와 12기가와트(GW) 규모 태양광 패널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에서 성사된 태양광 모듈 관련 파트너십 중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suc@ekn.kr

현대차, 2024년 전기차 시장 어려워...목표가 ‘하향’ [상상인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상상인증권이 10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차의 적정 주가를 26만원으로 하향했다.유민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포드와 GM의 EV(전기차) 생산목표 달성이 연기되는 가운데에도 선진시장 내 주요 OEM들의 EV 신모델 런칭은 진행되고 있다"며 "내년도 북미시장에서는 아이오닉7이 혼다의 프롤로그 등과 약간의 시차를 두고 런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향후 엔·달러 환율 변동이 현대차에 일부 호재로 작용할 수 있지만, 테슬라의 EV 가격 인하 및 타 업체들의 신모델 런칭은 우려 요인이다. 최근 글로벌 EV 시장이 주춤한 가운데 경쟁 강도만 상승하는 꼴이기 때문이다. 현재 북미 지역 상위 2개사의 전동화 계획이 주춤했음에도 세틀란티스, 폭스바겐, BMW, 벤츠 등의 전동화 전환은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유 연구원은 "올해 선진시장의 경기둔화 예상에 따라 공격적인 차량판매대수 증가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며, EV 판매량 증가세가 소폭 둔화된 점을 고려해 목표가를 하향했다"고 설명했다.suc@ekn.kr

실적 회복세에 CES까지...삼성전자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삼성전자가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4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금융투자업계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긍정적이다. 작년 말부터 시작된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을 등에 업고 올 1분기부터 실적 개선세가 시작되리라는 전망이다. 이에 각 증권사는 삼성전자의 목표 주가를 9만원 이상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10만원으로 상향한 곳도 나타났다.◇ ‘어닝 쇼크’에 주가 부진 지속...7만4000원선까지 내려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새해가 시작된 후 첫 장인 2일 8만원에 근접한 7만9800원까지 기록했지만, 이후 약세가 계속되며 이날 7만4000원선까지 하락했다. 미국 FOMC 의사록이 공개되며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불투명해진 가운데, 이날 장 시작 전 공개된 삼성전자의 4분기 잠정 실적이 기대치에 못 미친 영향으로 풀이된다.삼성전자는 작년 4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1%, 35.03% 감소한 67조원, 2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시장 전망치(매출 70조원, 영업익 3조7000억원)을 하회하는 수준으로, 이에 대한 실망감에 투자자들이 매물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삼성전자의 작년 연간 매출은 258조1600억원, 영업이익은 6조5400억원을 기록했다.◇ 개선세는 뚜렷...메모리 반도체 업황 개선 수혜 예감그러나 증권가에서는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 수준이 바닥이며 연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록 작년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메모리 반도체 재고 감소 등 업황 회복에 따른 개선세가 뚜렷해서다.게다가 최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 1분기 D램 평균판매단가(ASP)가 전분기 대비 13~18% 오를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에 힘입어 삼성전자의 DS부문도 적자 규모가 대폭 줄거나 흑자 전환에 성공하리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의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미국 소비자가전 박람회(CES) 개최를 앞두고 AI 반도체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엔비디아(NVDA)의 주가가 전장 대비 6.43% 급등했다.AI가 주요 테마로 떠오른 이번 CES에서도 삼성전자의 존재감이 커지는 점은 긍정적이다. 이번 CES에서 삼성전자는 AI 반려로봇 ‘불리’, AI에 대비한 보안플랫폼 ‘삼성 녹스’의 강화, AI 기능이 탑재된 가전 신제품 등 여러 가지를 선보인다. 당장 올해 출시될 갤럭시 S24도 ‘온디바이스 AI’를 표방했다. 이 밖에도 전 세계적으로 AI 수요가 확산, 증가할 경우 데이터센터 및 PC·스마트폰 수요도 늘어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 실적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크다.◇증권사 앞다퉈 목표가 상향...‘10만 전자’ 전망도증권업계 전문가들도 최근 주가부진에도 아랑곳 않고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상향, ‘9만 전자’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 이달 중 삼성전자에 대해 목표가를 제시한 증권사 9곳 중 6곳이 적정주가를 상향 제시했다. △NH투자증권(9만원→9만5000원) △DS투자증권(9만2000원→9만9000원) △한국투자증권(9만4000원→9만9000원) △하나증권(9만5000원→10만원) △삼성증권(9만원→9만5000원) △메리츠증권(9만4000원→9만5000원) 등이 그곳이다. 모두 목표가 9만원 이상인 데다 많게는 10만원을 바라보는 곳도 있어, 연내 사상 최고가를 달성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인다.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본격적 실적 개선 시기를 올 2분기로 예상한다"며 "메모리 감산 축소에 따른 원가 효율화에 기반해 올 4분기까지 구조적인 실적 회복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suc@ekn.kr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 개막 하루 전날인 8일(현지시간) 열린 삼성전자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업비트, UBCI 가상자산지수 2종 신규 추가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두나무는 ‘컨트래리안 탑5 전략 지수’와 ‘업비트 스테이킹 테마 지수’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컨트래리안(Contrarian) 투자 전략은 흔히 역발상 투자로 불린다. 중장기 상승 추세에 있는 종목이 단기적으로 급락한 경우, 상대적으로 다른 종목에 비해 더 크게 상승하는 경향을 노린 투자다. ‘컨트래리안 탑5 전략 지수’는 업비트 원화마켓에서 지난 120일간 수익률 상위 20 종목이었으나 최근 60일간 하락 폭이 큰 5종목으로 구성된다. 최근 수익률은 낮으나 과거 상승 추세 등을 감안하면 성장 여력이 큰 종목에 투자하는 전략이다. ‘업비트 스테이킹 테마 지수’는 업비트에서 스테이킹을 지원하는 가상자산 5종(이더리움, 솔라나, 에이다, 폴리곤, 코스모스)으로 구성됐다. 지난 12월 스테이킹 테마 지수의 월 수익률은 17.6%로 비트코인(10.3%) 보다 7.3%포인트 더 높다. 만약 투자자가 이 가상자산을 업비트에서 스테이킹까지 했다면, 스테이킹 보상을 통해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투자자들은 UBCI를 통해 현재 가상자산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어떤 가상자산 전략 혹은 테마의 투자 수익률이 좋은지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줄 수 있는 신규 지수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uc@ekn.kr[사진자료] 업비트, UBCI 가상자산지수 2종 출시 두나무는 ‘컨트래리안 탑5 전략 지수’와 ‘업비트 스테이킹 테마 지수’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최대 4만원 신규혜택 ‘새해맞이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2월 29일까지 온라인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주식 ‘새해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온라인 신규계좌 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4만원의 새해맞이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온라인 종합 계좌를 주민등록번호 기준 최초로 개설한 고객에게 1만원이 지급되며, 해당 고객이 계좌 개설 당월 국내주식을 500만원 이상 거래(매수, 매도 합산 금액) 시 3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단 개설 당월 이벤트 신청 및 2월 29일 기준 주식 평가금액 및 예수금 등 국내 자산 100만원 이상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유진투자증권은 새해맞이 혜택 외에도 온라인 신규계좌 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새해 투자를 응원하기 위해 수수료 평생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해당 고객에게는 국내주식 거래 시 0.003696%,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주식워런트증권(ELW) 거래 시 0.0042087%의 수수료가 적용된다. 제세금은 별도다. 또한 오는 2월 29일까지 국내주식 ‘순입금고(주식 입고 금액과 현금 입금의 합에서 주식 출고와 현금 출금을 뺀 값)’에 따라 최대 1000만원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신규계좌 개설 고객은 순입금고 1000만원 이상 시 3만원, 3000만원 이상 시 5만원, 5000만원 이상 시 7만원, 1억원 이상 시 10만원, 3억원 이상 시 15만원, 5억원 이상 시 20만원, 10억원 이상 시 10억원당 50만원씩 지급돼 최대 1000만원 혜택이 제공된다. 기존 계좌 보유 고객도 순입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별도의 이벤트 신청이 필요하며, 이벤트 기간 내 1000만원 이상 국내주식 거래와 오는 4월 14일까지 순입금고 금액을 유지해야 한다. suc@ekn.kr[사진자료1] 유진투자증권, 최대 4만원 신규혜택 ‘새해맞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2월 29일까지 온라인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주식 ‘새해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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