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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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원희 기자 입니다.
  • 기후에너지부
  • wonhee4544@ekn.kr

전체기사

환경부·국방부, 환경담당관 교육 진행…친환경 부대 육성

환경부와 국방부는 9일부터 '친환경 부대' 육성을 위해 군내 환경담당관 100여명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해 육군 환경담당관 31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 뒤 수요를 반영해 올해 전군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했다. 교육은 친환경 부대 운영을 위한 기본 소양 교육과 부대별 환경오염 사례 및 처리 방안 공유, 군 관련 환경법령 안내, 환경기초시설 탐방 등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명실 환경부 환경교육팀장은 “이번 교육으로 군 내 환경담당관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친환경 군부대 조성과 운영에 도움을 주겠다"며 “앞으로도 군 내 환경교육이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국방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임상섭 신임 산림청장 “기후위기 우려로 국민 눈높이 체감…건강한 산림 만들 것”

산림청은 제35대 산림청장으로 임상섭 산림청 차장이 취임했다고 8일 밝혔다. 제32대부터 이어진 네번째 산림청 공직자 출신 청장이다. 임상섭 신임 산림청장은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깊어지며 산림정책에 대한 국민 눈높이가 다시 설정되고 있는 것을 체감한다"라며 “유연한 자세와 합리적인 정책으로 산림을 사랑하는 국민과 임업인들에게 신뢰를 주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우리 숲이 모두가 누리는 경제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 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임상섭 청장은 기술고시(32회)로 입직해 26년간 산림산업정책국장, 산림보호국장, 기획조정관을 두루 거친 산림전문가다. 지난 2022년 8월부터 산림청 차장에 재직해왔으며, 이번 정부인사에 따라 내부 승진해 청장으로 취임했다. 임 청장은 뛰어난 기획력와 빠른 추진력으로 산림정책 전환기마다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리더십을 발휘했고 상하직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조직 운영에도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는 내부 평가를 받았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APEC기후센터·국립기상과학원, 기후예측 기술발전 협력 강화

APEC기후센터(원장 신도식)와 국립기상과학원(원장 박영연)이 기후예측 기술발전을 위해 협력을 강화했다. APEC기후센터는 국립기상과학원과 공동으로 지난 4~5일 기상청 서울청사 대강당에서 '기후위기의 시대, 미래 전망을 위한 기술 발전과 협력'을 주제로 '2024년도 APCC 기후예측워크숍'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신성이엔지, 보건관리 우수 사업장 선정

신성이엔지가 보건관리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신성이엔지는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사업장 보건관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신성이엔지는 환경안전팀을 환경안전사업부로 확대 개편하며 '안전보건'을 주요 경영방침으로 정했다. 2019년에는 해당 부서를 환경안전센터로 전환해 임직원의 안전보건 관리뿐 아니라 협력사 및 산업환경 전반 안전 관리를 지원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경북 안동·영양 ‘호우 긴급재난문자’…비수도권서 처음

8일 새벽 경북 안동시 옥동과 영양군 영양읍 일대 읍면동에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기는 처음이다. 호우 긴급재난문자는 '1시간 강수량이 50㎜ 이상'이면서 '3시간 강수량이 90㎜ 이상'이면 기상청이 직접 발송한다. 안동시 옥동은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된 오전 3시 30분 기준으로 1시간 강수량이 52.5㎜, 3시간 강수량이 103.0㎜에 달했다. 영양군 영양읍은 재난문자가 발송된 오전 3시 53분 1시간 강수량이 52.0㎜, 3시간 강수량이 108.5㎜였다. 호우 긴급재난문자는 지난 2022년 8월 중부지방 집중호우와 이에 따른 서울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 침수 참사'를 계기로 만들어졌다. 지난해 수도권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해 올해 정식 운영됐고, 전남과 경북에서도 시범운영하는 것으로 확대됐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 특검법 통과 후 민주당 지지율 상승…4.1%p 오른 38.2%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4일 이른바 '채상병 특검법' 국회 통과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전주 대비 4.1%포인트(p) 상승하며 38.2%를 기록했다. 국민의힘과는 오차범위 내에서 8주 연속 접전이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4~5일 이틀간 조사해 8일 발표한 7월 첫째주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4.1%p 높아진 38.2%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 대비 0.7%p 낮아진 36.0%이다. 민주당 지지도와 국민의힘 지지도 격차는 2.2%p로 오차범위 내다. 앞서 민주당은 21대 국회 시절인 지난 5월에도 국회 본회의에서 이 특검 법안을 통과시켰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재의 요구권)을 행사하면서 무산됐었다. 윤 대통령·여당은 특검 추천 주체(야당)·수시 브리핑 등 법안의 문제점과 '수사 중인 사안'임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이후 실시된 총선에서 압승한 민주당·야권은 국민 다수의 찬성을 근거로 특검 도입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이 특검 법안은 윤 대통령의 수사 개입 의혹 등 불법 행위 여부가 주요 수사 대상이다. 정치권에선 특검 결과에 따라 헌정 사상 3번째 대통령 탄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는 등 하반기 정국의 태풍의 눈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권역별로 △대전·세종·충청(6.7%p↓) △인천·경기(3.1%p↓) 등에서 낮아졌고 △광주·전라(3.7%p↑) 등에서 올랐다.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권역별로 보면 △인천·경기(10.5%p↑) △대전·세종·충청(9.9%p↑) △광주·전라(4.4%p↑) 등에서 올랐고 △부산·울산·경남(4.2%p↓) △서울(3.8%p↓)등에서 낮아졌다. 조국혁신당은 전주 대비 1.3%p 낮아진 10.9%, 개혁신당은 1.6%p 낮아진 3.8%, 새로운미래는 0.8%p 오른 1.8%, 진보당은 0.9%p 낮아진 1.2%, 무당층은 0.5%p 떨어진 6.6%로 조사됐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 비율은 전주 대비 0.5%p 하락해 13주 연속 30대 초반에 머물렀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같은 기관이 지난달 1~5일 닷새간 조사해 8일 발표한 7월 첫째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31.1%로 집계됐다. 전주 31.6% 대비 0.5%p 떨어졌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65.3%(잘 못하는 편 10.6%·매우 잘 못함 54.7%)로 나타났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34.2%p로 오차범위(±2.0%p) 밖이다. 부정평가는 전주 64.0% 대비 1.3%p 높아졌다. 권역별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인천·경기 26.3%(3.5%p↓) △대구·경북 45.1%(3.3%p↓) 등에서 낮아졌고 △서울 32.6%(2.2%p↑) △부산·울산·경남 38.0%(2.1%p↑)에서 상승했다. 연령대 별로 보면 30대, 50대에서 윤 대통령 긍정평가 비율이 내려갔다. △30대 27.3%(3.6%p↓) △50대 26.3%(2.3%p↓)에서 떨어졌다. 반면 20대에선 24.3%(3.3%p↑)로 상승했다. 이번 두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대상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율 조사의 기간은 각각 지난 1∼5일 닷새간, 지난 4∼5일 이틀간이었다. 응답자 수와 응답률은 각각 남녀 2505명과 1001명, 응답률은 3.1%와 2.7%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0%p와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충청권 강한 비 예보 ‘국지성 호우’ 주의…남부지역 찜통더위

올해 장마철은 충청 일부 지역에선 폭우가, 남부지방 등서 폭염이 나타나면서 국지성 호우를 보이고 있다. 7일 기상청에 브리핑에 따르면 오는 8일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에 30~80㎜, 전북과 경북북부에 20~60㎜, 서해5도에 5~40㎜, 강원동해안·대구·경북남부·경남북서내륙·울릉도·독도에 50~30㎜, 전남북부에 5~20㎜, 제주에 5~10㎜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9일에는 충청·전북·경북북부에 20~60㎜,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광주·전남·대구·경북남부·경남서부내륙·울릉도·독도에 10~40㎜, 강원동해안에 10~30㎜, 서해5도·부산·울산·경남(서부내륙 제외)에 5~20㎜, 제주에 5~10㎜ 강수를 전망했다. 특히 8~9일 중부지방과 전북 등에서는 최대 120mm 이상 비가 내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비가 오지 않거나 적게 내리는 지역은 찜통더위를 겪겠다. 전남 전역과 경남 대부분 지역을 비롯해 남부지방 남쪽과 제주, 동해안 곳곳에 현재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경북 영천·경산·포항·경주엔 폭염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10~12일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수축하면서 정체전선이 남하하는 건조공기에 밀려 남부지방까지 일시적으로 내려가면서 남쪽엔 비가 오고 중부지방이 무덥겠다. 이때 중부지방에 습도가 높은 가운데 지상의 공기가 데워지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는 데 따른 소나기가 오겠다. 14~16일엔 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비를 뿌리고 제주 등 남쪽에 비가 오지 않는 지역엔 폭염이 나타나겠다. 다만 예보 변동성이 커 기상청은 최신 예보상황을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태양광산업협회, 새로운 국면 맞아…상근부회장에 이상곤 MB 정부 청와대 행정관

한국태양광산업협회가 박종환 HD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 체제에서 이상근 상근부회장이 임명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상근부회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홍보수석실 행정관을 지냈다. 그동안 야당과 힘을 합쳐 태양광 정책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던 협회 분위기와 완전히 달라질 전망이다. 태양광산업협회는 정부가 최근 발표한 정책 방향에 동참할 의사를 나타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월 16일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공급망 강화 전략'을 발표하며 그동안 태양광 보급이 국민비용 부담을 키우는 등 무질서하게 진행했다고 진단하고 질서 있게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회장은 “기후위기 에너지 대격변기를 맞아서 그린에너지의 중심인 태양광 산업도 전환기를 맞았다"면서 “정부정책 변화로 재생에너지 시장 생태계가 복원됨에 따라 태양광 업계가 이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태양광산업협회는 박종환 신임 회장 체제 첫 행사로 4일 산업부와 함께 '태양광 산업 정책 현안 관련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부세종청사에서 산업부 관련 부서와 함께 진행된 간담회에는 협회 관계자와 함께 한국에너지공단, 그리고 국내 태양광 셀, 모듈 제조기업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박종환 협회장은 지난 7월 1일, 에너지공단 주요 관계자와 가진 간담회에서 고효율 고출력 모듈에 대한 금융지원기준 변경과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중치 세부기준 마련, 하반기 고정가격입찰 공고 시 현물시장과 차별화한 탄소등급 모듈로의 시장조성 필요성 등을 설명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내연차 정비사 전기차 충전기 관리 투입 추진

내연차 정비사를 전기차 충전기 관리에 투입하는 전기차로의 전환이 시도된다. 환경부와 자동차 정비업 4개 협회는 4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전기차 시대로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정비업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환경부는 내연차 정비사를 전기차 충전기 관리 인력으로 양성하는 일을 지원하고 정비업계는 환경부가 운영하는 공공급속충전기 유지관리사업에 참여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다. 환경부와 정비업계는 차 정비소 내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할 장소를 찾는 데도 협력하기로 했다. 전기차로의 전환 과정에서 일자리를 잃어버리는 노동자를 최대한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는 올해 2월 54만7455대로 10년 전인 2014년(2775대)보다 약 200배로 늘었다. 엔진과 흡배기 장치가 없는 전기차는 총 부품이 1만5000여개로, 많게는 3만개 정도가 들어가는 내연기관차보다 훨씬 적어 수리·관리 수요도 적다. 정부는 2030년까지 전기차를 420만대, 전기차 충전기는 123만기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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