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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원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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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의원, 환경부 명칭 기후환경부 변경 개정안 대표 발의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환경노동위원회)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부 부처의 거버넌스 강화 및 기후 대응 컨트롤타워로서 역할 확립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23일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환경부의 명칭을 '기후환경부'로 변경하고 기후환경부의 사무에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사무'를 명시한다. 또한, 기후환경부 장관을 '부총리'로 격상해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총괄·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기후환경부'는 국익을 고려하는 온실가스 감축목표 제시를 비롯해 이상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위기대책을 마련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도록 하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지금까지 해왔던 개별 정부 부처가 각 지방자치단체가 단편적으로 기후 대응 정책을 추진하는 것만으로는 향후 기후위기를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기후변화의 감시와 예측, 나아가 기후 적응 및 영향평가를 포함하는 국가 수준의 기후위기 대응 전략과 기본계획을 중장기적 관점에서 수립하고 각 정부 부처들의 기후 대응 정책들을 체계적이고 유기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컨트롤타워 기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기후환경부가 기후위기라는 도전에 대응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만 한다"고 입법취지를 밝혔다. 이어 “기후변화는 이미 우리의 삶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으며, 더 늦기 전에 기후변화로부터 우리 국민들을 지키기 위한 정책과 시스템을 점검하고 개선해야 한다"며 “기후변화에 정부가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후위기 대응 거버넌스 강화 및 기후환경부의 컨트롤타워 기능 확립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맑은 가을날씨에 전력당국은 비상…태양광 비중 30%까지 치솟아

이례적인 가을 폭염·폭우가 끝나고 맑은 날씨가 시작됐지만 전력당국은 긴장의 끝을 놓을 수 없다. 날씨가 선선하면서 전력수요량은 줄지만 쨍쨍한 햇빛으로 낮 동안 태양광 발전량은 치솟기 때문이다. 발전량이 수요량보다 많으면 전력망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에 일부 발전소에 가동중단(출력제어)이 실시될 예정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 내내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이나 남부 지방 등에서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시작되는 셈이다. 전력수급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여름철 내내 발생한 폭염이 가을까지 이어지면서 전력당국은 냉방 전력수요 공급에 만전을 기했다. 전력수요가 높았던 탓에 태양광 발전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최고점(피크) 시간대에도 20%를 거의 넘지 않았다. 지난 11일에는 폭염 속에 9월 역대 가장 높은 전력수요인 9만3236메가와트(MW)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9월 폭염에 대비해 석탄·액화천연가스(LNG)발전소 정비 일정을 1~2주 늦추며 대응했다. 전력거래소 전력정보앱에 따르면 당시 태양광 발전량이 피크 시간대인 12~13시에 전력수요에서 차지한 비중은 12.7%였다. 전국에 비가 내렸던 20일의 경우 같은 시간에 태양광 발전량 비중은 전체의 6.9% 수준이었다. 반면 23일 맑은 날씨에 태양광 발전량이 치솟는 게 심상치 않다. 이날 오후 12시 기준 전력시장 내 태양광 발전량은 5628MW로 나타났다. 역대 9월 중 가장 높았던 전력수요를 기록했던 지난 11일 같은 시간 태양광 발전량 3420MW와 비교하면 약 65% 높은 셈이다. 전력시장에서 거래하지 않는 비계량 태양광 통계는 다음날 집계된다. 비계량 태양광 통계까지 집계할 경우 태양광이 전체 전력수요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피크시간 전력시장 내 태양광 발전량이 전력수요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9% 정도다. 비계량 태양광 발전량이 보통 전력시장 내 태양광 발전량보다 두 배 이상 나온다. 전력시장 내 태양광 발전량하고 비계량 태양광 확정치를 합쳐서 계산하면 비중은 20% 후반대까지 오를 수 있다. 가을 기간 동안 주말이나 연휴에 공장 등이 쉬면서 태양광 발전량 비중이 30%를 넘는 경우는 많다. 하지만 올해 9~10월 중 평일에도 날씨에 따라 태양광 발전량 비중이 30%를 넘을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사례를 보면 지난해 10월 17일 같은 시간대 태양광 비중은 29.8%로 30%를 넘기진 못했다. 9~10월 중 태양광 비중이 평일 중에 제일 높던 시기였다. 올해 태양광 보급량이 지난해보다 더 늘어났기에 발전량 비중이 30%를 충분히 넘길 수 있는 셈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가을철 발전과잉에 따른 수급 불균형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11월 3일까지 가을철 전력계통 안정화 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전력계통 안정화 대책에는 발전량 감축을 위해 △주요 발전기 정비 일정 조정 △석탄단지 운영 최소화 △공공기관 자가용 태양광 운영 최소화 등을 추진하고 수요량을 늘리기 위해 수요자원(DR) 활용 △태양광 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충전시간 조정 등을 추진한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기후변화로 단풍 시기 매년 늦어져”…올해, 예년보다 5일 늦어

기후변화로 가을 폭염이 9월 중순까지 이어지면서 단풍 시기가 늦어지고 있다. 일부 단풍은 최근 2년 대비 5일 정도 늦을 것으로 예측됐다. 산림청은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참나무류, 단풍나무류, 은행나무의 단풍시기를 담은 '2024 산림단풍 예측지도'를 23일 발표했다. 수종별 단풍 절정 시기를 보면 △참나무류(10월 28일) △단풍나무류(10월 29일) △은행나무(10월 31일)로 나타났다. 지역별 차이는 있으나 지난해에 비해 단풍이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신갈나무의 단풍 절정 시기는 최근 2년 대비 약 5일 정도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단풍 시기는 단풍나무류(0.39일), 참나무류(0.44일), 은행나무(0.45일) 순으로 매년 늦어지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6∼8월의 평균기온이 지난 10년(2009~2023년) 평균 대비 약 1.3도(℃) 상승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꼽혔다. 위도와 해발고도 등 지리적 요인과 폭염·폭우 등 이상기후로 인해 지역적인 차이를 나타냈다.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늦더위가 지속되면서 단풍 시기가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예측지도의 정확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전국의 산림생태관리센터를 활용한 관측지점과 조사 대상 수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 尹대통령 지지율 3.3%p↑…30%대 복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3%포인트(p) 올라 4주 만에 30%대로 복귀했다. 최근 지지율이 취임 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자 지지층이 결집한 데다 체코 원전 수주를 위한 해외 순방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조사해 23일 발표한 9월 셋째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해 “잘 한다"는 긍정 평가는 30.3%(매우 잘함 13.8%·잘하는 편 16.5%)로 집계됐다. 일주일전 27.0%보다 3.3%p 상승했다. 이번주 여론조사는 지난 16~18일 추석 연휴가 겹쳐 대통령 여론조사의 경우 평소 닷새 동안 진행하던 것과 달리 이틀 동안만 조사를 실시했다. 최근 윤 대통령 지지율은 추석 연휴 응급의료 대란 우려,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불기소 논란 등의 악재로 계속 하락하면서 임기 내 최저치를 기록했었다. 8월 넷째주 30.0%, 8월 다섯째주 29.6%, 9월 첫째주 29.9%로 횡보하다가 일주일전 27.0%로 떨어졌다. 이는 종전 기록(2022년 8월 1주 차·29.3%)보다 낮은 임기 중 최저치였다. 이번 지지율 상승은 우선 추석 연휴가 '의료 대란' 없이 지나가면서 위기감이 고조된 지지층이 결집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19~22일 2박 4일간 체코 원전 수주를 위한 해외 순방, 야당의 사법리스크 현실화 등이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체코 원전 세일즈 외교 등 외교적 행보가 주된 가운데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 현실화' 등 야당의 공세 지형 변화 요인이 잇따르며 지지율 하방 압력이 다소 약해진 양상"이라며 “응급 의료 공백의 경우 연휴 간 큰 위험에 직면하지 않은 채 일단락되며 이에 따른 부정 여론 촉발 또한 잦아든 모양새"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6.2%(잘 못하는 편 9.9%·매우 잘 못함 56.3%)로 전주(68.7%)보다 2.5%p 낮아졌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여전히 커서 오차범위(±2.0%p) 밖인 35.8%p다. 지역 별로는 서울과 영남에서 상승폭이 컸다. 권역별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서울 (10.1%p↑) △부산·울산·경남 (10.0%p↑) △대전·세종·충청 (3.8%p↑) 등에서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60대 (9.9%p↑) △20대 (9.0%p↑) 등에서 윤 대통령 긍정평가 비율이 상승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상승하고 더불어민주당은 하락해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리얼미터가 같은 기간 실시한 9월 셋째주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의 지지도는 전주 대비 2.2%p 오른 35.2%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0.4%p 떨어진 39.2%를 기록했다. 양당 간 지지도 차이는 4.0%p로 오차범위 내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서울과 영남에서 크게 올랐다. 권역별로 보면 △서울(11.1%p↑)△부산·울산·경남(8.8%p↑) 등에서 올라갔다. 연령대별로도 △60대(7.4%p↑) △20대(7.2%p↑) 등에서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서울(11.7%p↓) △부산·울산·경남(9.3%p↓) △20대(6.3%p↓)에서 하락했다. 대신 △광주·전라(9.2%p↑) △인천·경기(9.2%p↑) △50대(6.7%p↑)등에서 상승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1.6%p 낮아진 9.1%, 개혁신당은 0.3%p 오른 4.5%, 진보당은 0.3%p 상승한 1.2%, 기타 정당은 0.1%p 오른 1.9%, 무당층은 0.9%p 떨어진 8.9%로 조사됐다. 이번 9월 셋째주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대상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율 조사는 모두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실시됐다. 목표 응답은 남녀 1001명, 응답률은 2.7%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수자원공사, 국제기능올림픽 수처리기술서 동메달 획득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가 지난 9월 10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의 수처리기술 종목에서 허정보 선수의 동메달 수상 소식을 22일 전했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숙련 기술 등 종목별 직업 기능을 겨루는 대회다. 수처리기술 종목이 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지난 2019년부터 한국수자원공사 직원이 매회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선발돼 출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9년 러시아, 2022년 독일에서 열린 대회에서 각각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수자원공사의 허정보 선수가 대표로 출전하였으며, 허정보 선수는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3박4일간 치러진 경기에서 수처리 시스템 구성 및 점검, 수질분석, 설비 유지보수 등 4개 분야의 과제를 수행했다. 개별 과제에서 안정적이고 숙련된 기술을 선보인 결과, 과제별 종합득점으로 순위가 결정되는 이번 대회에서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수상했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우리나라의 물관리 기술이 국제적으로 그 역량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물관리 기술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가을 장마 끝나고 전국 대체로 맑고 푸른 날씨

역대급 가을 폭우가 지나고 전국이 오는 23일부터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강원 영동과 전남권, 경상권, 제주도 등 일부 지역은 다소 흐릴 예정이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16도(℃), 낮 최고기온은 26도로 예보됐다. 9월 23일 평년 최고 기온이 25도 정도임을 감안하면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강원 영동은 새벽,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가 이어질 수 있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5∼40㎜다. 아침 기온은 낮아 쌀쌀하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춘천의 경우 최저기온이 13도까지 낮아진다. 반면, 전주와 광주는 최고기온이 28도, 부산 창원은 27도로 비교적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예측된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 0.5∼4.0m, 남해 1.5∼4.5m로 예상된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전기 절약하면 주는 에너지캐시백…전기요금으로 재원 마련

주택용 전기 사용자가 예전보다 전기 사용을 줄이면 요금을 깎아주는 '에너지 캐시백' 사업의 재원이 정부 예산이 아닌 소비자들이 내는 전기요금에서 마련된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 5월 정부 승인을 받아 전기공급약관을 개정, 에너지 캐시백 사업비를 전기요금의 구성 항목인 기후환경요금에 넣도록 했다. 에너지 캐시백은 전기 절약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국민 참여 프로그램이다. 직전 2개년과 비교해 전기 사용량을 3% 이상 줄이면 절감률에 따라 1킬로와트시(kWh)당 30∼100원을 다음 달 요금에서 차감해준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20만세대 수준이던 에너지 캐시백 가입 세대는 정부의 적극적인 가입 권장 속에서 최근 100만세대 수준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한 해 에너지 캐시백 사업을 통해 절약한 전기는 2억3100kWh다. 이는 95만가구의 1개월 전력량에 해당한다. 한전은 지난해 에너지 캐시백에 성공한 세대에 총 104억원을 지급했다. 당초 에너지 캐시백은 전력산업기반기금을 활용한 정부의 예산 사업이었지만, 정부가 올해부터 예산 지원을 하지 않으면서 전기 소비자들이 함께 부담을 나눠지게 됐다. 한전은 약관 개정을 통해 향후 전기요금 조정 때 에너지 캐시백 사업 비용을 기후환경요금에 반영할 준비 작업을 마쳐 놓은 상태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 네 항목으로 구성된다. 기후환경요금은 신재생에너지 의무 할당제(RPS) 이행, 석탄 발전 감축 등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들어가는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전력량에 비례해 부과하는 요금이다. 현재 1kWh당 9원이 부과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에너지 캐시백 가입 세대가 크게 늘었다. 이에 올해 연간 소요 재원은 작년의 104억원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전이 약관을 개정해 에너지 캐시백 비용을 기후환경요금에 반영할 수 있는 근거가 우선 마련됐다"며 “에너지 절감을 촉진하는 에너지 캐시백은 기후환경요금 목적에도 부합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野 “尹 대통령 체코원전 수출, 수조원대 손실 우려…전면 재검토하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이 정부의 체코 원전 수주 최종 계약 추진과 관련해 “무리하게 추진하는 수출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김정호·김성환·민형배·허영 민주당 의원과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 등은 19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이대로 가면 수조원대 손실이 발생해 국민 혈세를 쏟아부어야 할지 모른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야당 의원들은 “윤 대통령이 오늘부터 체코를 방문하는 것은 '24조원의 잭폿'으로 부르던 원전 수출이 미국의 문제 제기로 어려워지자 부랴부랴 만든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체코가 앞서 지난 7월 신규 원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을 선정했다. 하지만 미 웨스팅하우스가 지적재산권을 거론하며 여기에 이의를 제기하는 상황을 지적했다. 야당은 “이제 윤석열 정부와 한수원이 핵심 기자재를 웨스팅하우스와 협력해 납품하는 것을 협의하고 있다"며 “수십조원 손실이 발생한 이명박 정부의 해외자원개발이 재현되는 것 아닌지 국민들은 우려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는 지금이라도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라"며 “이익 실현이 불가능한 원전 시장 대신 연간 1000조원 시장으로 성장한 재생에너지에 투자하라"고 요구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서부발전, 1조 규모 UAE 아즈반 태양광 사업 본격 추진

한국서부발전이 1조원 이상 투입되는 아랍에미리트(UAE) 태양광 발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지난 17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아즈반 태양광발전 사업 금융종결 서명식에 참석했다. 서명식은 아부다비 국영 에너지 회사(TAQA)가 주최하는 국제 전력 포럼인 '2024 월드 유틸리티 콩그레스' 행사장에서 진행됐다. 아즈반 사업은 아부다비에서 동쪽으로 70㎞ 떨어진 부지에 1조원 이상 투입해 1500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 초대형 신재생에너지 발전 건설 프로젝트다. 지난 6월 착공해 오는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서부발전은 준공 이후 태양광 발전의 유지관리(O&M)까지 담당한다. 향후 30년 동안 생산될 전력은 사업 발주처인 에미리트수전력공사(EWEC)가 구매하고 아부다비 정부가 보증한다. 서부발전은 오만 마나 500㎿ 태양광 발전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중동 지역에서 두 번째로 큰 아즈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개발은 물론 금융까지 한국과 프랑스의 합작으로 이뤄낸 쾌거"라며 “향후 중동 프로젝트에서 추가적인 성과를 내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한화큐셀, 미국 로비활동 강화…전 테슬라 로비스트 영입, 금액도 대폭 확대

한화큐셀이 전 테슬라 로비스트인 조 멘델슨을 영입해 미국에서 대관업무를 강화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조 멘델슨은 테슬라의 무역, 청정에너지 제조 관련 로비활동을 감독했으며 현재는 한화큐셀 임원 겸 공공정책 및 정부 관계 팀장으로 합류했다. 미국의 로비자금 공개단체 오픈시크릿에 따르면 한화큐셀의 로비 지출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통과된 이후 지난 2022년 90만달러에서 올해 상반기에만 220만달러로 급증했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상원의원 시절 보좌관인 대니 오브라이언을 영입했고 같은해 111월 미국의 워싱턴 D.C에서 신규 지사를 개소했다. 한화큐셀은 미국 조지아주 제조 공장 확장에 25억달러를 투자했다. 지난달 미국 에너지부는 한화큐셀이 조지아에서 다른 시설을 여는 데 14억5000만달러의 조건부 대출 보증을 발표했다. 미국 언론인 폴리티코에 따르면 한화큐셀과 미국의 태양광 제조업체들은 중국과 연계된 동남아시아 소재 국가들이 불법적으로 보조금을 받으며 미국 시장에 저렴한 태양광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지 조사해달라고 바이든 정부를 상대로 로비에 나서기도 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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