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에너지경제연구원 △부원장실 미래에너지연구실장 박찬국 (연구위원)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이원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원희 기자 입니다.[인사]◇에너지경제연구원 △부원장실 미래에너지연구실장 박찬국 (연구위원)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친환경 종합 에너지 기업 SGC에너지(대표 이복영, 박준영, 이우성)는 지난해 결산 기준 매출액 3조241억원, 영업이익 1,099억원을 달성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2023년 연초에 제시한 가이던스 매출 2조 8300억원보다 1914억원(7%) 초과 달성한 수치다. 발전·에너지 부문의 전력도매가격(SMP·계통한계가격) 하락과 건설·부동산 부문의 원가율 높은 프로젝트들의 완공에 따른 비용이 반영됐다. SGC에너지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 2조5천억원을 가이던스로 제시헀다. 지난해 대비 다소 감소한 수치이나 SMP와 연료가격 등의 안정적인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익 규모는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GC에너지는 지난해 국내 최대 규모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CCU) 사업을 첫 개시했다. 오는 1월부터 본 사업의 본격적인 상업가동이 이뤄지는 만큼 이를 통한 판매 및 부가 수익도 실적 성장세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건설·부동산 부문은 안정적으로 확보한 수주 잔고가 실질적인 매출로 반영되면서 매출 규모가 전년 대비 성장했다. SGC이테크건설의 2023년 매출은 1조 8637억원으로 수주 규모 역시 2조 835억원을 달성했다. 다만, 원가율 상승에 따라 이익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SGC이테크건설은 6900억원 규모의 사우디 에틸렌 설비 공사와 2050억원 규모의 말레이시아 CA, ECH 설비 공사 수주 등 해외 화공 플랜트 부문에 수주 역량을 집중하며 매출 성장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올해 플랜트를 중심으로 한 수주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사업성이 확보된 양질의 수주 물량을 바탕으로 수익성 회복이 전망된다. 2024년 가이던스 매출 1조 3000억원, 신규 수주 2조 4000억원을 제시했다. 유리 부문은 병 사업의 판매량 증가 및 판매단가 인상을 통한 매출이 안정적으로 지속되고 있으며, 생활용품 매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대용량 세탁기 도어글라스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건조기 모델에도 확대 적용되고 있으며, 올해 생산설비 증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재생에너지 통합솔루션 기업인 루트에너지는 누적 재생에너지 이익공유 금액이 이달 기준으로 34억원을 넘겼다고 31일 밝혔다. 이익공유를 받은 시민은 약 2100명이다. 이익공유 사업에는 △태백 가덕산 풍력사업 △새만금 3구역 육상태양광 △GS영양풍력 등 120여 개의 태양광, 풍력 발전소가 포함됐다. 루트에너지는 탄소중립에 관심 있는 개인이나 법인이 소액으로도 손쉽게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소 채권에 투자하고 수익을 받을 수 있는 기후금융 플랫폼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가덕산 1, 2단계 풍력발전사업의 경우 주민들이 루트에너지 플랫폼을 통해 투자한 금액에 따라 매년 약 11%의 이자수익을 지급받고 있다. 해당 사업으로 20년간 총 92억 원의 투자수익이 태백 시민들에게 공유될 예정이다. 이외 제주 한림해상풍력의 주민참여사업도 최근 완료됐다. 이를 포함해 약 10여 개의 주민참여 사업들을 통해 앞으로 20년간 최소 약 700~800억원의 수익금이 지역사회로 공유될 예정이다. 윤태환 루트에너지 대표는 "이번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액 발표는 그간 루트에너지가 주민들과 함께 걸어온 에너지 전환 여정의 첫걸음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금전적인 보상 개념을 넘어 지역 특화사업 투자 및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균형 발전이 이루어지도록 다양한 도전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hee4544@ekn.kr[자료사진] 가덕산 1단계 풍력발전 단지 전경 태백 가덕산 1단계 풍력사업 단지의 전경. 루트에너지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중국의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총 규모가 지난해 화력발전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태양광·풍력 발전설비를 전년 대비 각각 약 55.0%와 20.8% 늘리면서 재생에너지를 대폭 확대했다.우리나라는 11년 후인 2035년은 돼야 재생에너지 규모가 화력발전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된다.29일 중국 국가에너지청(NEA)의 ‘2023년 국가전력산업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수력) 총 누적 설비용량 규모는 1472기가와트(GW)로 화력발전 1390GW를 넘겼다.중국의 지난해 에너지원별 총 누적 설비용량은 태양광 609GW, 풍력 441GW, 수력 422G이다.중국의 태양광은 지난 2022년 누적 설비용량 393GW 대비 55.0%(216GW)나 증가했다. 풍력은 같은 기간 365GW에서 20.8%(76GW) 늘었다. 수력은 같은 기간 414GW에서 1.9%(8GW) 늘어나는 데 그쳤다.중국의 총 발전 설비용량 2920GW 중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율은 50.4%로 지난해 처음 절반을 넘겼다.석탄, 가스, 바이오 발전 등을 포함한 중국의 화력발전의 총 설비용량이 전체 발전설비 중 차지하는 비율은 47.6%다.나머지 2%는 원자력 발전이 차지했다. 지난해 중국의 원자력 발전의 총 설비용량은 57GW로 전년 대비 1GW 늘었다.중국은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투자액을 대규모로 확대했다.중국 에너지청은 지난해 주요 발전 기업의 전력공급을 위한 투자액이 9675억위안(180조원)으로 전년 대비 30.1%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력망에 대한 투자는 5275억위안(98조원)으로 전년 대비 5.4% 늘었다.우리나라는 태양광, 풍력, 수력 발전이 화력발전을 추월하려면 2035년은 돼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력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기준 국내 태양광(24GW), 풍력(2GW), 수력(2GW)의 설비용량을 모두 합치면 28GW로 화력발전 83GW의 33.7% 수준이다.정부의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오는 2035년에는 태양광(65GW), 풍력(34GW), 수력(2GW) 등 재생에너지 총 설비용량이 101GW로 화력발전 91.7GW보다 더 많아진다.우리나라는 중국과 달리 수력발전을 설치할 여력이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 수력발전 설비용량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수준이다. 반면 중국은 28.7%에 이른다.이는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이 화력발전을 추월하기에 늦어지는 이유로 꼽힌다.국내 태양광 신규 보급량은 지난 2020년 4.7GW로 정점을 찍고 2021년 3.9GW, 지난해 3.3GW로 하락해왔다. 태양광 업계는 지난해 신규 보급량이 2GW 대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풍력은 지난해 신규 보급량이 0.2GW 수준으로 아직 활성화되지 못한 상태다.에너지업계 한 관계자는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건 중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인 흐름"이라며 "현 정부에서는 이를 후퇴하는 정책을 계속 펼치고 있다 보니 다른 나라보다 뒤쳐지고 있어 안타깝다"고 전했다.wonhee4544@ekn.kr중국의 태양광 발전소. 연합뉴스중국 발전설비 현황(2019~2023) (단위: GW) 자료= 중국 국가에너지청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지난 22일부터 울산 소재 대학교 및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1~5주간의 2024년 동계 직무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석유공사의 직무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은 산학 인턴십 프로그램 및 고교 지역 인재 육성·지원을 위한 오픈스쿨과 연계한 취업지원 교육과정으로 지난 2018년부터 운영됐다. 이번 동계 직무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에는 울산대 및 UNIST 대학생 15명과 울산지역 특성화고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석유비축기지 견학을 통해 현장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대학생 인턴의 경우 전공 등을 고려해 현업 부서에 배치된 후 멘토링을 통해 직무 지식을 쌓아 가면서 업무를 실습하게 되며, 단기간에 실무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과제를 부여받아 수행할 예정이다. wonhee4544@ekn.kr밝혔다.clip20240129160101 한국석유공사의 2024년 동계 직무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석한 인턴들이 직무교육을 받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그린수소를 대량 생산하는 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했다. 에너지연은 국내 전기분해조 대표 기업인 테크로스와 그린수소 생산기술의 사업화와 기술협력 강화를 위한 기술이전 계약 및 업무협약 체결식을 지난 26일 개최했다. 테크로스에 이전된 기술은 ‘재생에너지 연계 수전해 확장형 모듈 스택 핵심 기술’이다. 수전해는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와 산소를 생성하는 기술로, 수소 생성을 위한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해 생성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대표적인 그린수소 생산 기술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수소 생산 효율을 기존 국내 기술 대비 6% 이상 향상시킬 수 있어 해외 선도 기업과의 경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테크로스는 이미 보유하고 있는 전기분해 원천기술과 에너지연에서 이전받은 기술을 활용해 그린수소 분야에 대한 연구 개발과 사업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에너지연과 테크로스는 기술을 이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업무협약을 통해 알칼라인 수전해 장치의 성공적인 상용화와 해외시장 조기 진입을 공동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wonhee4544@ekn.krclip20240129093009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테크로스 관계자들이 지난 26일 대전 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열린 ‘기술이전계약 및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전면 적용되면서 중소 에너지·환경 관련 중소업체들에도 비상이 걸렸다. 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 건설업체, 폐플라스틱 등 폐기물 재활용 업체들이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이 사업자들은 대부분 RE100(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과 플라스틱 재활용 등 탄소중립 추진 과정에서 최전선에 포진해 있는 기업들로 알려졌다.28일 중소 에너지·환경업체들은 지난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자에게도 적용되자 대응 방안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정부가 중소업체들의 사업장 안전관리 위해 지원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한국태양광공사협회 관계자는 "기업들의 RE100 달성을 위해 건물 지붕에 설치하는 지붕형 태양광 건설 현장은 큰 사고가 날 수 있어 중소업체들을 위한 안전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폐기물 재활용 업체로 구성된 한국자원순환공제조합 관계자는 "대기업은 자체적으로 대책을 마련할 수 있지만 중소업체들은 중대재해처벌법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노심초사한 상태"라고 강조했다.실제 신재생에너지 건설업체와 폐기물 재활용 업체들의 다수가 중소업체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에너지공단의 ‘2022년 신재생에너지 산업통계’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건설업의 사업체 수는 총 2143개이고 종사자 수는 1만3011명이다. 업체당 종사자 수가 약 6명으로 영세한 업체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이들 기업의 총 매출액은 6조4221억원에 이른다. 사업체 수 2143개 중 태양에너지 발전설비 건설업체의 수가 2091개로 신재생에너지 건설업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의 ‘폐기물 재활용실적 및 업체현황(2022년)’은는 재활용 업체의 종업원 수별 업체수를 조사했다.총 6910개의 재활용 업체 중 96.6%(6673개)가 종업원 수가 50인 이하다. 재활용업체의 재활용제품 총 판매액은 20조6000억원로 나타났다.중소업체들이 중대재해법 시행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전망되자 고용노동부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나섰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25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처리가 불발된 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입법이 좌절된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현장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가 최우선으로 할 수 있는 일은 50인 미만 기업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조속히 구축하도록 가용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노동부는 50인 미만 기업 83만7000개에 대한 안전보건관리체계 자체 진단, 진단 결과에 따른 컨설팅·교육·재정 지원, 중대재해 대책 추진단 출범,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 교육·홍보 강화 등을 할 계획이다.wonhee4544@ekn.kr축사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의 모습.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최근 들어 가뭄이 더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겨울철에 눈과 비가 많이 와 가뭄이 덜하겠다. 기상청은 2023년 기상가뭄 발생 특성을 26일 발표했다. 기상가뭄은 이전 6개월 누적강수량을 토대로 산출하는 ‘표준강수지수’가 -1 이하인 상태를 말한다. 지역별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강수량이 평년 대비 65% 이하면 표준강수지수가 -1 이하로 떨어진다. 지난해 전국 평균 기상가뭄 발생일은 31.4일로 기상관측망이 대폭 확충된 뒤 기상가뭄일을 헤아리기 시작한 1974년 이후 51년 사이 상위 27위에 해당했다. 지역별로 남부지방 평균 기상가뭄 발생일이 36.6일이었고 중부지방은 26.0일이었다. 제주는 29.6일이었다. 남부지방은 2021년 겨울에 비가 적게 내려 2022년 봄 시작한 가뭄이 그해 여름 적은 비로 심화한 뒤 지난해 봄까지 이어졌다. 중부지방은 작년 2~4월 강수량이 적어 가뭄이 나타났다. 지난해 가뭄은 5월 전국에 많은 비가 오면서 해소됐다. 지난해 5월 전국 평균 강수량은 191.3㎜로 5월 강수량으로는 1973년 이후 세 번째로 많았다. 지난해 연평균 강수량은 1746.0㎜로 마찬가지로 역대 3위였다. 최근 10년 사이 한해 기상가뭄이 100일 이상 발생한 해는 2014년, 2015년, 2017년, 2019년, 2022년 등 5번이다. 1974년 이후 10년 단위로 100일 이상 기상가뭄이 발생한 해의 수를 보면 1974~1983년 1회, 1984~1993년 0회, 1994~2003년 2회, 2004~2013년 2회 등으로 최근 10년보다 확연히 적었다. 기상청은 "최근 10년 기상가뭄 발생일도 증가세"라면서 "기후변화로 기상가뭄 연별·지역별 발생 격차도 크게 나타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올겨울 비와 눈이 많이 내려면서 봄 가뭄 걱정은 던 상황이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전국 평균 누적 강수량은 134.1㎜다. 지난해 12월 강수량은 102.8㎜로 평년 치(19.8~28.6㎜)를 훌쩍 넘어 1973년 이후 12월 강수량으로는 최다였고 이번 달은 현재까지 강수량이 31.3㎜로 평년 같은 기간 강수량(21.4㎜)보다 1.5배로 많다. 이에 전국 댐과 저수지 저수율이 각각 73.5%와 91.7%로 예년(45.2%와 88.7%)에 견줘 훨씬 높다. wonhee4544@ekn.krclip20220825150725 가뭄. 픽사베이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유희동 기상청장은 26일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을 찾아 제2 해양기상관측기지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양기상관측기지는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위험 기상을 사전에 탐지해 기상 재해를 예방하는 시설이다. 유 청장은 "도서 지역주민들이 경제 활동 및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상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wonhee4544@ekn.krclip20240126141645 유희동(왼쪽 다섯 번째) 기상청장이 26일 인천광역시 옹정군 덕적면에 위치한 제2 해양기상관측기지를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기상청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안덕근 장관이 서울 강남구에 있는 남서울가스충전소를 찾아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안 장관의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1일 강원도 평창 LPG 충전소에서 가스 누출로 대형 폭발 사고가 일어나 LPG 충전소 안전 관리에 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이뤄졌다. 안 장관은 "서민 연료인 LPG는 특히 겨울철 사용량이 많은 만큼 안전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와 유관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어 현장 관계자들에게 "인적 오류로 인한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안전 관리자의 식별 유니폼 착용, 충전 차량 오발진 방지를 위한 열쇠 보관 등 도입되는 안전 수칙을 실제로 현장에서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산업부는 지방자치단체, 가스안전공사 등 기관과 협력해 오는 2월 29일까지 전국의 모든 LPG 충전소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 중이다. wonhee4544@ekn.kr안덕근 장관, 전통시장 현장 안전점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을 방문해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로부터 안전관리 상황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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