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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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헌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여헌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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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유럽 부품 콘퍼런스 개최

KG모빌리티(KGM)는 네덜란드에 유럽 지역 대리점 대표와 부품 및 서비스 매니저들을 초청해 콘퍼런스를 갖고 글로벌 부품 및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2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브레다(Breda) 프린스빌 호텔(Princeville Hotel)에서 열린 콘퍼런스에는 벨기에, 영국, 헝가리 등 유럽지역 9개국 대리점 대표와 부품 메니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유럽지역의 토레스 등 판매 물량 증가와 함께 KGM의 유럽부품센터인 KGEPC(KGM Europe Parts Center)와 유럽 대리점 간 AS 부품 협력과 성장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콘퍼런스는 회사의 주요 사업계획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신차 론칭 확대에 따른 부품 공급 현황과 계획 그리고 부품과 서비스 품질 개선 및 대리점의 애로와 건의 사항에 대해 상호 공유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또 콘퍼런스를 마치고 KGEPC의 물류센터에 보유하고 있는 부품과 액세서리 등을 소개하고 품질 등 신뢰를 공고히 하는 기회를 가졌다. KGM 관계자는 “이번 부품 콘퍼런스는 토레스와 토레스 EVX 등 신제품의 글로벌 론칭 확대에 맞춰 AS 부품 공급 및 계획 등을 대리점 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수출 시장 부품 및 서비스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글로벌 대리점과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2024 뉴욕오토쇼] ‘더 기아 K4’ 세계 최초 공개

기아의 신형 준중형 세단 '더 기아 K4'가 모습을 드러냈다. 기아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K4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K4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의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Power to Progress)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실내에는 12.3인치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및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 등 약 30인치에 달하는 대화면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들어갔다. 그 아래 사용 빈도가 높은 내비게이션 및 공조 기능을 빠르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물리 버튼을 적용했다. K4 GT라인은 외장에 차체의 수평적 선들과 대조를 이루는 수직적 디자인 요소를 적극 활용해 강인한 인상을 부여했다. K4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가 탑재된다. 자연어 이해를 기반으로 복잡한 문맥을 이해하고 운전자와 자연스러운 방식의 대화가 가능하다. 기아는 고객이 고도화된 차량 이용경험이 가능하도록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통해 여행 설계를 지원하거나 오너스 매뉴얼에 기반한 정보를 제공하며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아는 K4를 2.0 가솔린 엔진 모델과 1.6 가솔린 터보 모델로 운영한다. 2.0 가솔린 모델은 IVT 변속기와 조합해 최고출력 149마력, 최대토크 18.3kg·m의 힘을 발휘한다.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해 최고출력 193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성능을 보여준다. K4는 또 후석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8 에어백 시스템, 고속도로 주행보조 2,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지능형 속도 보조,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경고, 후측방 모니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주차 거리 경고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다양한 안전ᆞ편의 사양도 갖췄다. 기아는 K4를 올해 하반기 북미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K4는 앞선 기술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갖춘 역동적인 세단을 제공하겠다는 기아의 의지를 보여준다"며 “K4는 기대 이상의 상품성으로 고객이 기대하는 것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LG그룹 ‘트윈타워’ 37년만에 새단장···키워드는 ‘연결’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LG트윈타워가 1987년 완공 이후 처음인 저층부 공용공간 리모델링을 마치고 다음달 1일부터 새롭게 태어난다. 28일 LG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2월 리모델링이 시작된 지 1년2개월만에 로비와 아케이드 등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에 해당하는 공용공간이 전면 탈바꿈했다. 이번 리모델링 대상 면적은 축구장 3개 크기에 달한다. LG는 새로워진 공간을 통해 임직원의 업무 효율과 일상의 만족도를 높여 '워크-라이프 블렌딩'(Work-Life Blending, 일과 삶을 적절히 조화시켜 새로운 가치를 구현하는 라이프스타일)이라는 LG트윈타워만의 '공간문화'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LG는 새롭게 오픈한 저층부 공용공간을 '커넥트윈(Connectwin)'으로 명명했다. 이 이름은 '트윈타워를 연결한다'는 의미의 'Connect Twin'과 '성공적인 회사 생활을 위한 연결'을 의미하는 'Connect to Win'의 중의적 의미를 갖고 있다. '커넥트윈'은 공용공간의 새 이름을 공모하는 투표에서 임직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LG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LG트윈타워 내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공간과 공간 간 '연결'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커넥트윈' 곳곳에 휴식 공간과 미팅 장소가 대폭 늘어났다. 동관과 서관 1층 로비에는 고객사와 미팅이 가능한 회의실이 있고, 카페도 모두 4곳이다. 1층 로비 공간의 내부 구조를 단순화하고 지하에 동남향 천장창을 만들어 자연채광과 개방감을 더했다. 또 많은 사람이 지나다니는 1층 로비에서 식음시설이 위치한 지하 1층으로 연결되는 대형 계단, 동관과 서관의 각 건물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 공간을 연결하는 계단, 동관 2층과 서관 2층을 잇는 다리를 만들었다. 동관 2층에는 피트니스센터가, 서관 2층에는 사내부속의원, 약국, 은행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LG는 이번 리모델링 과정에 임직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리모델링을 시작하며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채널 '뉴트윈 소통 페이지'를 온라인에 개설해 △신규 오픈 공간 이름 공모 △입점 식당 선호도 조사 △공사 진척도 안내 △신규 공간 안내 동영상 제공 등 임직원과 소통을 이어왔다. LG트윈타워 구내식당은 기존에는 6가지 메뉴의 급식형 식당을 중심으로 운영됐던 것에 비해 이번에는 임직원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푸드코트를 추가로 구성하고 외부 브랜드도 입점시켰다. LG트윈타워에서는 점심에만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분식 등 20가지가 넘는 메뉴를 제공한다. 샐러드 등 건강식과 셀프라면 코너도 마련됐다. LG는 트윈타워 재개장에 맞춰 4월 2일부터 3일 동안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 심규민, 강재훈 등의 공연을 열고, '워크-라이프 블렌딩'을 주제로 외부 강사의 특강을 진행하는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커넥트윈'은 임직원이 즐길 수 있는 전시 공간이기도 하다. 4월 중순에는 지난해 LG트윈스의 29년 만의 통합우승을 기념하는 'LG트윈스 챔피언 팝업 전시'가 계획돼 있다. 이 전시에서는 LG트윈스의 우승 트로피, 한국시리즈 MVP 오지환 선수의 글러브와 롤렉스 시계, 우승 기념주인 아와모리 소주 등을 볼 수 있다. LG그룹 관계자는 “새롭게 공간을 리모델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임직원들이 새로운 공간에서 만나고 경험하고 나누는 것 또한 중요하기에 '커넥트윈' 오픈은 리모델링의 또 다른 시작"이라며 “새 단장을 마친 LG트윈타워는 임직원에게 단순한 일터가 아니라 '일하며 생활하는 공간'이고 이 공간을 임직원과 함께 채워가며 임직원의 삶에 활기와 영감을 불어넣어 LG트윈타워만의 '공간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현대차그룹, 국군의무사령부와 ‘부상군인 재활’ 지원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국군의무사령부와 '부상군인 재활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보행 재활 로봇 '엑스블 멕스'(X-ble MEX) 2기를 국군수도병원 재활치료실에 지원한다. 엑스블 멕스는 현대차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의료용 착용 로봇이다. 하반신 마비 환자 및 장애인의 보행을 보조하는 제품이다. 걷기, 서기, 앉기, 계단 오르내리기, 좌우 회전 등 5개의 동작을 지원한다. 착용자의 신체조건에 맞춰 로봇의 부분별 길이 조절이 가능하고, 앉아 있는 상태에서도 착용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차그룹이 지원한 엑스블 멕스 2기는 재활 치료를 진행하는 군인 환자들의 하지 근육 재건 및 관절 운동 회복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경은 국군수도병원 재활의학과장은 “현대차그룹의 지원으로 첨단 장비를 사용할 수 있게 돼 앞으로 우리 군인들의 재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와 별개로 현대차그룹은 한국장애인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공무 중 중증 외상을 얻은 부상 군인의 가족들에게 간병 기간 중 일정 금액의 생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익태 기아 특수사업부장 전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우리 장병들을 위해 작은 기여나마 할 수 있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사회와 공익을 위해 힘쓰는 영웅들을 지원하는 것이 우리 현대차그룹의 새로운 사회공헌 방향 중 하나"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BMW 그룹 코리아 어워드 2024’ 개최

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 27일 'BMW 그룹 코리아 어워드 2024'를 열고 작년 한 해 BMW와 MINI의 세일즈, 애프터세일즈, 파이낸셜 부문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 딜러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상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7개 공식 딜러사 주요 임직원이 모인 이번 행사에서 2023년 BMW 베스트 딜러로 동성모터스가, MINI 베스트 딜러로 코오롱모터스가 선정됐다. BMW 그룹 코리아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인증하는 시니어 및 마스터 레벨 인증 영업직원 가운데 지난해 최고의 판매 기록을 달성한 BMW 세일즈 프리미엄 클럽(BMW Sales Premium Club)에는 코오롱모터스 조현우, 안이섭, 이보람, 박홍민을 비롯해 한독모터스 최재현, 유호열, 강희병, 이완규, 최우인, 도이치모터스 김형민 등 10명이 선정됐다. 또 엑스퍼트(Expert) 레벨 인증 영업직원 가운데 지난해 최고의 판매 기록을 달성한 BMW 세일즈 엑스퍼트 클럽(BMW Sales Expert Club)에는 한독모터스 최선도, 김선혁, 권용학, 이창호, 바바리안모터스 김기범, 동성모터스 김준희, 박준영, 김현, 그리고 도이치모터스 박광호, 김진희, 이현웅 등 총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부문별 최우수 전시장 및 세일즈 컨설턴트 시상도 진행됐다. 최우수 BMW GKL 판매 전시장으로는 한독모터스 서초 전시장이 뽑혔다. 최우수 BMW BEV 판매 전시장으로는 한독모터스 분당 전시장이 선정됐다. BMW M 하이 퍼포먼스 최우수 세일즈 컨설턴트로 바바리안모터스 이중영이 영예를 안았다. 코오롱모터스 구승회는 전년도에 이어 BMW M 퍼포먼스 최우수 세일즈 컨설턴트로 연속 선정됐다. BMW BEV 최우수 세일즈 컨설턴트로는 한독모터스 최재현이 선정됐다. MINI 세일즈 프리미엄 클럽(MINI Sales premium Club)에는 코오롱모터스 김은지, 최은진을 비롯해 도이치모터스 이지훈, 송인승, 남성권, 나홍석, 바바리안모터스 김채리, 박현아, 김승민 등 총 아홉 명이 뽑혔다. MINI JCW 최우수 세일즈 컨설턴트인 'MINI JCW 챔피온'의 영예는 코오롱모터스 엄태범이 차지했다. 각 딜러사별 1인을 선정한 MINI BEV 최우수 세일즈 컨설턴트로는 도이치모터스 남성권, 바바리안모터스 김승민, 코오롱모터스 김은지, 동성모터스 이현민이 이름을 올렸다. MINI 최우수 전시장에는 도이치모터스 용산 전시장이 영예를 안았다. MINI 세일즈 올해의 루키로는 도이치모터스 피경범, 바바리안모터스 이진영, 동성모터스 백한솔이 선정됐다. 고객 응대 전문 카운슬러인 프로덕트 지니어스 부문 시상이 올해 새롭게 추가돼 베스트 BMW 지니어스 부문에는 코오롱모터스 김동주, 바바리안모터스 강태훈이, 베스트 MINI 지니어스로는 코오롱모터스 최하은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BMW와 MINI, BMW 모토라드 등 그룹 모든 브랜드가 고객으로부터 넘치게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은 딜러사 임직원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모두 함께 조금 더 멀리 바라보고 힘을 모은다면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현대차그룹,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석권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상인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를 3년 연속 석권했다. 기아 EV9이 '2024 세계 올해의 차'에 선정되면서다. 현대차그룹은 27일(현지시간)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기아의 대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를 받았다고 밝혔다. 현대차 아이오닉 5 N은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에 이름을 올리는 등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2020년 텔루라이드 수상을 시작으로 5년간 4차례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휩쓸었다. 특히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에 이어 기아 EV9까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전기차가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받았다. 세계 올해의 자동차는 '북미 올해의 차'(NACTOY), '유럽 올해의 차'(COTY)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힌다. 특정 지역 시장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다른 두 상과 달리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다. 2004년 출범한 월드카 어워즈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부를 두고 있다. 한국,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32개 국가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 10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해 수상의 객관성과 공신력이 높다. 세계 올해의 자동차 시상 부문은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세계 올해의 전기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세계 올해의 럭셔리 자동차 △세계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 등 6개다. 월드카 어워즈 심사위원단은 후보 차량들을 시승한 뒤 투표를 거쳐 각 부문별 올해의 자동차를 선정한다. EV9은 올해 38개 차종이 후보에 오른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서 볼보의 차세대 전기차 'EX30'와 'BYD Seal'을 따돌리고 최종 수상했다. EV9은 세계 올해의 전기차 부문에서도 프리미엄 전기차 'BMW i5'와 볼보 EX30를 앞서며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아이오닉 5 N은 'BMW M2'와 'BMW XM'을 제치고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부문을 수상했다. 나머지 3개 부문에서는 'BMW 5 Series / i5'가 세계 올해의 럭셔리 자동차, 볼보 EX30가 세계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 '토요타 프리우스'가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EV9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정수가 담긴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또 △탑승객을 위한 여유로운 공간과 다양한 2열 시트 옵션 △99.8kWh 대용량 배터리 탑재ᆞ400·800V 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ᆞV2L 등 사양을 갖췄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아이오닉 5 N은 과거 유산 계승을 통해 유연한 전동화를 적극 추진하는 현대차의 핵심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Hyundai Motor Way)의 실행을 알리는 상징적인 모델이다. 현대차는 지금까지 수많은 모터스포츠 경기에 참가하며 쌓아 올린 경험과 내연기관 N 고성능 차량의 기술력을 아이오닉 5 N에 적용해 전동화 시대에도 변치 않는 운전의 즐거움과 주행감성을 제공하고, 고성능 전기차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며 이번 수상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햇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월드카 어워즈에서 아이오닉 5 N이 최고의 고성능차로 인정받아 영광이고 내연 기관에서 갖고 있었던 고성능의 장점을 전기차, 전동화 부분으로 이관해 지속적으로 성장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3년 연속 아이오닉 시리즈로 월드카 어워즈를 수상함으로써 현대차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리더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 EV9이 최고 권위의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다. 이번 EV9 수상은 기술과 디자인 우수성의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기아의 의지를 증명하는 것으로 기아가 전동화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확고히 이끌어 나간 결과"라며 “EV9은 전세계 고객들의 이동에 대한 개념과 방식을 완전히 바꿀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2024 뉴욕오토쇼] 현대차 ‘더 뉴 투싼’ 북미 최초 공개

현대자동차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한 '2024 뉴욕 국제 오토쇼'에 참가해 '더 뉴 투싼'을 북미 최초로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사장)은 “투싼은 북미 고객들이 선호하는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디자인 우수성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로 조건 및 기상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성능을 고루 갖췄다"며 “친환경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라인업을 운영해 고객들에게 다채롭고 매력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 외에도 북미 전용 픽업트럭 '싼타크루즈(Santa Cruz)' 상품성 개선 모델을 최초 선보이는 동시에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아이오닉 5 N 등 전기차 모델들을 전시했다. 현대차는 새롭게 선보인 투싼이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대폭 개선된 넓고 스마트한 실내 공간 △HEV, PHEV, 내연기관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업 △차급을 뛰어넘는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 등을 갖췄다고 홍보했다. 이번에 소개된 싼타크루즈는 현대차가 2021년 북미시장에 출시한 이후 처음으로 공개하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무뇨스 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싼타크루즈는 보다 대담하고 강인한 디자인을 목표로 개발됐다"며 “견고한 인상을 주는 디자인적 변화 외에도 오프로드 기능 등의 주행성능이 향상되고 다양한 안전·편의사양 등이 새롭게 적용돼 진정한 스포츠 어드벤처 차량으로 거듭났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번 뉴욕 오토쇼에서 소아암 퇴치를 위한 캠페인 '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 바퀴에 희망을 싣고)의 26주년을 맞아 그 동안의 발자취를 공개했다. 호프 온 휠스 캠페인은 현대차가 미국에서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미국 어린이 사망의 주요 원인인 소아암에 대한 혁신적인 연구와 치료를 지원함으로써 소아암을 종식하는데 기여하고자 출범했다. 현대차는 1998년 미국 딜러들과 호프 온 휠스 재단을 설립하고 소아암 관련 병원과 연구기관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는 호프 온 휠스 26주년을 기념해 올해 2600만달러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 기부금 규모는 2억5000만달러에 달하게 됐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한국레노버, 소외계층 위한 ‘사랑의 밥퍼 나눔’ 무료 급식 봉사

한국레노버는 임직원들이 ESG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 동대문구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밥퍼' 무료급식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레노버 임직원들은 노숙인, 독거·무의탁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무료급식소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노트북 아이디어패드를 '밥퍼나눔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직원들은 식자재를 직접 손질하고 음식을 만든 후 무료 급식과 배식, 설거지 등을 지원했다. 다일공동체 밥퍼나눔운동본부는 '이 땅에 굶는 이 없을 때 까지'라는 모토를 가지고 한 끼니를 걱정하는 이들을 위해 1988년 청량리역 광장에서 라면을 끓이면서 시작된 밥상공동체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평소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해드리고 대화를 나누며 잠시나마 외로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한국레노버는 지역사회에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진행해온 여러 노력들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금호타이어, 전북현대모터스에 유니폼 브랜드 적용

금호타이어는 올해로 창단 3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명문축구 구단 '전북현대모터스'에 유니폼 브랜드를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1994년 창단 이후 올해가 30주년인 전북현대모터스는 대한민국 최상위 프로 축구 리그인 K리그 최다 우승(9회)팀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문 축구구단이다. 전북현대모터스는 창단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클럽의 정체성과 가치를 담은 스페셜 뉴트로 유니폼을 팬들에게 공개했다. 해당 스페셜 뉴트로 유니폼 상의 뒷면 하단에 금호타이어의 로고가 노출될 예정이다. 전북현대모터스 선수들은 오는 30일 K리그1의 최고 명품 매치인 '현대가 더비'를 포함해 총 5번의 홈경기에서 스페셜 뉴트로 유니폼을 착용한다. 금호타이어는 2024시즌 동안 전북현대모터스 홈구장에서 열리는 리그 경기 중 LED 보드, 골대 옆 고정 보드, 홈페이지 등에 금호타이어 브랜드를 노출한다. 윤장혁 금호타이어 마케팅담당 상무는 “국내 축구팬들이 금호타이어를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엡손, CDP 평가서 기후변화 대응·수자원 관리 2개 부문 ‘A등급’

엡손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기후변화 대응과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전략과 온실가스 감축노력 등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해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는 글로벌 비영리 기구다. CDP 평가는 점수에 따라 A부터 D까지 등급으로 나뉜다. 올해는 2만1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은 회사는 엡손을 포함해 2% 수준이다. 이번 평가에서 엡손은 △투명한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공개 △전세계 사업장에 재생에너지(RE100) 도입 △수력 발전소 확대 지원 등의 활동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는 “이번 CDP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수자원 관리 2개 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한 것은 엡손의 환경 경영이 높은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증표와 같다"며 “앞으로도 엡손은 친환경 경영을 더욱 강화해 지속가능한 미래와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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