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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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승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유승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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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호텔앤리조트, 개관 110주년 맞아 객실 최대 89% 할인

조선호텔앤리조트가 개관 110주년을 맞아 전 호텔 사업장 객실·식음 브랜드·리테일 등을 대상으로 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열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오는 10월 개관 110주년을 기념해 객실 최대 89% 할인을 비롯해 외식 브랜드 특별메뉴 출시, 조선호텔 김치·가정간편식 등의 리테일 브랜드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오는 27일까지 일반 객실과 조식 포함 객실, 스위트 패키지 등을 최대 89% 할인한다. 대표상품으로 웨스틴 조선 서울은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룸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인 62만원부터 선보인다. 웨스틴 조선 부산은 디럭스 객실을 최저가 23만원부터 제공한다. 서울, 부산, 제주 등 각 호텔에서는 조선호텔의 특색을 담은 특별 패키지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조선호텔의 인기 레스토랑 및 외식 업장을 정상가 대비 20% 이상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상품도 판매한다. 상품 구매 시 웨스틴 조선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 조선 팰리스의 뷔페 레스토랑 '콘스탄스', 그랜드 조선 부산 '팔레드 신 등의 레스토랑을 최대 25% 할인가로 예약할 수 있다. 각 레스토랑은 110년 맞이 특별 메뉴와 혜택도 구성했다. 웨스틴 조선 서울의 프리미엄 일식당 '스시조'는 캐비어, 우니, 해삼알집, 다금바리 등 최상급 식재료를 활용한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조선 팰리스도 대한제국 황실 요리, 진귀한 재료를 활용한 중식 요리 등을 구성했다. 아울러 조선호텔앤리조트의 30여개 F&B 레스토랑에서 선보이는 110주년 기념 스페셜 메뉴는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다양한 슈퍼푸드를 재료로 제조된다. 이밖에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조선호텔 김치, 프리미엄 타월 등 리테일 상품 할인을 위해 신세계라이브쇼핑과 협업해 22일 특별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호캉스 인기에 호텔형 매트리스, 집 안방까지 진출

호텔에서 휴가를 즐기는 '호캉스' 수요가 늘면서 호텔 침대의 편안함을 맛본 고객들을 겨냥해 집에서도 누릴 수 있는 '호텔형 매트리스'가 인기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19일 침대업계에 따르면, 기존 일반 가정용 매트리스보다 높이 높고, 부드러운 착와감으로 포근함을 살리고 통기성 좋은 고급소재를 적용한 '호텔형 매트리스'로 불리는 프리미엄 신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주요 수요층은 고급호텔의 침대를 경험한 신혼부부나 젊은 MZ세대들이다. 이런 호텔형 매트리스 트렌드를 반영하듯 신제품들이 속속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코웨이는 '듀얼 서포트 시스템' 설계를 적용해 부위별로 세밀한 지지력을 제공하는 '비렉스 시그니처 매트리스'를 앞세워 프리미엄 제품 선점을 노리고 있다. 비렉스 시그니처 매트리스는 2중 탑재된 스프링이 상단부에서 신체를 촘촘하게 받쳐주고, 하단 스프링이 부위별 하중에 따라 9개 영역으로 나누어 빈틈없이 지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통기성을 높이기 위해 소재로는 레이온 린넨 원단과 브리즈 메모리폼 등 고급 내외장재가 사용됐다. 대명그룹의 소노시즌도 최근 프리미엄 메모리폼 매트리스 신제품 3종을 출시하며 호텔형 매트리스 제품군을 강화했다. 소노시즌 신제품은 한국인의 평균 키를 반영한 인체공학적 7존 설계의 서포트 레이어를 적용하고 탁월한 통기성을 지닌 오픈셀 구조 메모리폼을 사용해 한층 향상된 착와감과 쾌적함을 제공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최근 침대시장 공략을 선언한 신세계까사도 자연친화 소재를 적용한 '마테라소 포레스트'로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천연 라텍스와 스프링을 적절하게 배합해 럭셔리 호텔 침대처럼 쾌적하고 안락한 잠자리를 완성해 주는 '블랑쉬'와 3가지 종류 스프링으로 온몸을 지지해 무중력 상태와 같은 편안함을 제공하는 '클라우드'가 대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마테라소 포레스트'는 내장재의 종류와 경도 등에 따라 총 9가지로 구성돼 개인의 수면 취향과 습관, 체형에 따라 제품 선택이 가능하다. 재질은 린넨과 천연 양모, 알파카, 라텍스 등 다양한 자연 소재들을 사용했다. 한편, '호텔 매트리스' 인기에 맞춰 한샘 등 가구 기업들은 침대 프레임과 벽면 패널이 한 세트로 디자인된 '호텔형 침대 프레임'을 출시해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추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신라스테이 해운대, 루프탑 야외 수영장 운영… “투숙객 무료 이용”

신라스테이 해운대가 때이른 더위에 루프탑 야외 수영장을 앞당겨 개장한다. 신라스테이 해운대는 전국을 덮친 폭염에 평소보다 15일 앞서 루프탑 야외 수영장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신라스테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루프탑 야외 수영장을 투숙객에게 무료 개방한다. 신라스테이 해운대의 루프탑 야외 수영장은 여름 시즌에만 운영되는 부대시설로, 올해는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수영장은 호텔 최상층인 18층에 위치해 이용 시 탁 트인 해운대 바다와 석양을 조망할 수 있다. 신라스테이 관계자는 “신라스테이 해운대는 해운대 해변 인근에 위치해 407개의 객실 중 절반 이상이 오션뷰를 지녔고, 루프탑에 위치한 야외 수영장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어 바다를 찾은 고객들에게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스테이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10주년 기념 객실 패키지 '해피 스토리 오브 텐 이어스(Happy Story of Ten years)'를 출시했다. 패키지는 △객실 △럭키드로우 응모권 △조식 1인당 5000원 이용권 등으로 구성됐다. 럭키드로우는 1박 객실료 전액 무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아동 학습 올인원” 웅진씽크빅, ‘웅진스마트올키즈 2.0’ 출시

웅진씽크빅은 신규 영유아 교육 제품인 '웅진스마트올키즈 2.0'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웅진스마트올키즈 2.0'은 웅진씽크빅의 기존 유선관리 제품 '웅진스마트올키즈'와 방문관리 서비스 '웅진스마트올쿠키'를 결합한 영유아 전문 콘텐츠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첫 공부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모든 학습 서비스를 종합 제공하고자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영유아 필수 과목인 한글, 수학, 영어 영역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한글 영역은 정밀진단검사를 통해 수준별 맞춤 커리큘럼을 제공, 반응형 콘텐츠와 글자 쓰기 과목을 신설해 아이들이 쉽게 흥미를 붙일 수 있도록 유도한다. 수학 과목은 놀이 콘텐츠를 강화해 숫자 개념을 즐겁게 익히게 돕고, 영어는 말하기 중심의 단계별 학습을 제공해 말하기 실력 향상에 초점을 뒀다. 또한, 웅진씽크빅은 학습에서 아이들이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신제품에 풀(Full) 화면 애니메이션 모션과 소리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UI(사용자 인터페이스) 구성으로 학부모 도움없이 학습이 가능하게 구성했다. 이와 함께 영유아 시기 자연스러운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자사 디지털 독서 콘텐츠 '웅진북클럽'도 무료 제공한다. 한편, 웅진씽크빅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오는 30일까지 웅진스마트올키즈 2.0 가입자에게 웅진도서상품권, 어린이 오디오북 '딸기콩'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레고랜드 21일부터 여름축제 “해적 보물섬에 놀러오세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21일부터 시원한 해적 테마의 여름축제 '오 썸머(Awe-Summer) 페스티벌'을 연다. 특히, 올해 '오 썸머 페스티벌'부터 레고랜드가 약 1년 동안 준비해 온 해적 콘셉트의 여름철 물놀이 어트랙션 '워터 메이즈(Water Maze)'의 파티가 21일부터 처음 선보여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레고랜드는 20일 “올해 '오 썸머 페스티벌'은 '브론즈 훅 대선장'과 그의 부하 해적들이 보물섬 레고랜드를 점령했다는 콘셉트로 선보이고, 물놀이장·워터쇼와 다양한 먹거리까지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물놀이·워터쇼·먹거리·휴식 4가지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총 9090㎡(2750평) 면적의 복합구역 '파이러츠 파티 플라자(Pirates Party Plaza)'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공간은 전세계 글로벌 레고랜드를 운영하는 '멀린 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국내 팀이 1년에 걸쳐 마련한 기획시설이다. 초대형 미로 콘셉트의 에어바운스 물놀이장 워터 메이즈는 메이즈풀(Maze pool)과 미니풀로 나눠져 어린이들이 더위를 잊고 동심 속에서 자유롭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또한, 파이러츠 파티 플라자 내 에서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참여형 공연 '고! 고! 파이러츠 파티'가 열린다. 15개 워터캐논이 뿜어내는 물벼락과 신나는 음악이 함께 어우러진 키즈 워터밤 컨셉트로 운영된다. 김영옥 레고랜드 코리아 마케팅담당 상무는 “레고랜드에서 지난해 여름 처음으로 선보인 물놀이 어트랙션 '워터 메이즈'에 호응이 굉장히 높아 1년간 준비를 거쳐 '파이러츠 파티 플라자'라는 차별화된 복합 물놀이공간을 올해 선보인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롯데호텔앤리조트, L7 해운대 오픈… “6년만 신규 호텔”

롯데호텔앤리조트는 19일 해운대 우동에 위치한 L7 해운대에서 호텔 개점을 기념하는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L7해운대는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지난 2018년 L7홍대를 연 이후 6년만에 선보인 국내 L7호텔로, 서울 외 국내 지역 개관은 부산이 처음이다. 정식 운영은 20일부터 시작한다. 이날 기념식 현장에서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태홍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문화와 관광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부산에 L7호텔을 선보이게 되어 설렌다"라며 “L7 해운대는 해운대의 감성을 담은 대담한 디자인과 새로운 영감을 일깨우는 콘텐츠로 부산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L7 해운대는 호텔 개점을 기념해 부산을 대표하는 서브컬처 편집샵 발란사(Balansa)와 협업해 제작한 한정 굿즈 8종을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 대상 패키지 특별가 판매 이벤트인 'L7 드로우'도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드로우(추첨)로 뽑힌 17명은 'L7 해운대 드로우 패키지 구매권'을 제공공받을 수 있다. 한편,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 9개월간 미국 시카고 등 해외에 3곳의 L7호텔을 추가 운영하며 팬데믹으로 멈췄던 사업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최적 단 높이 적용” 현대리바트, 모듈 시스템 가구 출시

현대리바트는 프리미엄 모듈 시스템 가구 'FiT315'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FiT315'는 수납물의 평균 높이와 국내 아파트 표준 천장고, 고객의 사용성 등을 연구·분석해 최적의 단 높이를 적용한 모듈 시스템 가구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국내 주택 평균 천고 2205㎜, 신축 아파트 평균 천고 2520㎜, 원피스와 여성복 상의 평균 기장 차이 등을 고려해 최적의 단 높이를 315㎜로 도출해 적용했다"며 “다양한 수납물을 보관하기 가장 용이하면서 세련된 비례감으로 조형적인 완성도를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FiT315는 타공 없이 천장과 바닥을 고정하는 마운트 시스템을 적용해 배치에 대한 자유도가 높아 개인에게 맞춘 수납 설계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현대리바트가 개발한 12종의 고품질 하드웨어 'FiT 조인트'를 활용해 △드레스룸 △책상 △수납장 △장식장 등 다양한 형태를 구현할 수 있다.선반·서랍장 등 다양한 모듈을 볼트 노출 없이 결착하는 방식으로 제작해 디자인 완성도를 함께 높였다고 현대리바트는 소개했다. 나다. 특히,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가공을 통해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섬세한 마감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목재는 변형에 강한 고급 수종인 애쉬 원목을 사용해 세련되고 정제된 모던-인더스트리얼 감성을 선보인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고객의 공간과 기능에 대한 자유도를 높이는 'FiT315' 가구가 공간 제약을 극복, 필요에 맞춘 맞춤형 생활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다양한 조립 구조 방식을 개발해 국내 대표 모듈 시스템 가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SK매직 환경분석센터, 먹는물 국제숙련도 평가 6년 연속 ‘최우수’

SK매직은 자사 환경분석센터가 미국 환경자원협회(ERA)가 주관하는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세계적인 숙련도시험 운영기관인 미국 환경자원협회(ERA, 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국제 공인 평가 프로그램이다. 전세계 약 200여 개 분석기관이 참여해 분석 데이터의 신뢰성과 정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SK매직 환경분석센터는 먹는물 분야에 참가해 중금속류 5종, 음이온류 4종, 유기화합물 5종, 일반 항목 3종 등 총 17개 평가 항목 모두 최고 등급인 '만족(Satisfactory)' 판정을 받았다. SK매직 환경분석센터 관계자는 “고객이 믿고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깨끗함과 신선함은 기본, 보다 맛있고 건강한 물을 만들기 위해 사내 워터소믈리에와 함께 연구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전문 연구인력과 분석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매직 환경분석센터는 지난 4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는 먹는물 국내숙련도 평가에서도 5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으며 분원성연쇄상구균, 살모넬라, 쉬겔라 등 미생물 분야의 수질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전국 식음업장 위생등급평가 우수 인증 획득”

이랜드파크는 전국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식음(Food&Beverage)업장 35곳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접객업소 위생등급 심사에서 '매우우수' 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위생등급제는 식약처가 지난 2017년 5월부터 위생등급 지정을 희망하는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평가해 우수 업소에 '위생별' 등급을 지정하는 음식점 위생등급 제도다. 식약처가 지정한 한국식품안전관리등급원이 현장 평가와 판정을 통해 '매우우수(위생별 3개)', '우수(위생별 2개)', '좋음(위생별 1개)' 등 총 3단계 등급을 부여하며, 부여한 날짜로부터 2년이 지나면 재심사를 통해 다시 평가받아야 한다.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지난 2018년부터 각 호텔과 리조트에서 2년마다 심사를 신청하고 있다. 올해는 심사 대상인 35개의 업장을 신청해 모두 위생등급 '매우우수'를 받았다. 이랜드파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체 위생 관리 검증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고객이 켄싱턴호텔앤리조트를 안심하며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는 2026년 상반기에 열 예정인 '그랜드 켄싱턴 설악비치'도 '매우우수' 등급의 위생 수준을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세라젬, 뷰티케어 재도전 ‘새 캐시카우’ 만든다

척추질환 치료 의료기기에 주력해 온 세라젬이 12년만에 얼굴 피부미용 관리를 위한 뷰티케어 시장에 재도전한다. 세라젬은 18일 “고주파·초음파 등 피부 건강을 위한 4가지 전문기술을 적용해 탄력·각질 관리 등을 집에서 할 수 있는 뷰티케어 디바이스 '셀루닉 메디스파프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뷰티케어 신제품은 세라젬이 지난 2012년 출시한 뷰티케어 기기 '레이디'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인 신제품이다. 셀루닉 메디스파프로는 △각질 케어와 성분 흡수에 특화된 토닝샷 △피부 탄력을 위한 퍼밍샷 △페이스 라인을 정리해주는 실키샷 △피부 진정과 수분 손실 방지를 돕는 카밍샷 등 기능을 갖추고 있다. 전체 매출 비중에서 척추·온열 등 의료기기가 80% 이상 차지하는 세라젬이 최근 렌털가전 강자 코웨이의 헬스케어 기기 진입으로 경쟁이 치열해지자 신규 수익 창출을 위해 뷰티케어 시장을 다시 주목하고, 새 캐시카우로 키우려는 전략으로 업계는 풀이하고 있다. 실제로 세라젬은 뷰티케어 기기뿐 아니라 앞서 뷰티케어를 위한 또다른 사업인 화장품 사업도 발을 들여놓은 상태다. 이처럼 세라젬의 뷰티케어 디바이스 재도전은 가전·헬스케어 제품과의 유사성이 높아 관련 기업들에게 진입장벽이 낮으나 수요가 높은 고가 제품으로 시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한 움직임으로 보인다. 실제로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가정용 미용기기 시장은 지난 2013년 800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2조 6000억원으로 대폭 성장했다. 전 세계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지난 2022년 425억 달러(약 58조원)에서 오는 2030년 1769억 달러(224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글로벌 시장 수출을 노리기 용이한 것도 장점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4월까지 가정용 미용기기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한 6700만 달러(925억원)로 집계됐다. 미용기기 수출액은 지난 2020년 이후 매년 최고치를 경신 중으로, 수출 가능성을 입증한 것도 힘을 보탰다. 세라젬은 현재 운영하는 온열치료기 체험 매장인 웰카페에 뷰티 디바이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레이디존'을 도입해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세라젬은 △순환에 도움을 주는 전위음파체어 '셀트론' △다양한 의료기기를 모듈형으로 결합할 수 있는 '마스터 메디컬 베드'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인 '홈 메디케어 플랫폼' △개인 맞춤형 위장 질환 개선 의료기기 '밸런스워터' 등 다양한 제품군을 올해 출시할 예정이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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