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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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승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유승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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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저출산 리스크 ‘시니어·건기식’으로 돌파

구몬과 빨간펜을 주춧돌 삼아 에듀테크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한 교원그룹이 '저출산 리스크'를 극복하기 위해 신사업 다각화의 칼을 빼들었다. 7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그룹 내 교육사업의 양대 축인 교원 구몬과 빨간펜이 시니어(노년층)를 대상으로 한 교육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고, 동시에 유아 대상의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하는 등 신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구몬학습의 경우, 시니어 고객을 위한 패키지 프로그램 '구몬 액티브라이프'를 최근 선보였다. 해당 프로그램은 기존 서비스 구몬 교재와 방문선생님을 통한 관리 서비스와 함께 시니어의 인지 활동을 돕는 매거진을 추가 제공하는 상품이다. 구몬학습 관계자는 “시니어 학습 프로그램은 시니어 교육과정을 이수한 구몬 교사들이 방문 지도할 예정"이라며 “새 프로그램이 안정화되면 시니어 전용 학습 프로그램 출시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구몬학습은 올해 1월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연령통합고령사회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유아부터 시니어까지 전세대에 지속 가능한 교육 및 서비스 모델 구축에 나섰다. 이화여대와 협약을 계기로 △구몬학습 시니어 대상 교육·서비스 모델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 진행 △구몬학습 시니어 학습 프로그램 효과성 연구 및 검증 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구몬학습이 기존 교육사업의 확대 재생산 버전이라면, 교원 빨간펜은 교육사업과 전혀 결이 다른 이종 신사업인 건기식으로 교원그룹의 '저출산 리스크'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교원 빨간펜은 최근 어린이 대상 두뇌와 눈 건강기능식품 '브레이니 아이'를 출시하는 등 육아 및 아이 성장과 관련된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빨간펜은 이전까지 전집을 비롯한 학습 중심의 교육 상품에 집중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현재 보유한 학습지 방문판매 채널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아동 대상 상품을 함께 판매한다는 구상이다. 실제로 빨간펜이 지난 4월 출시한 아동용 건기식 '브레이니 아이'는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 매출 16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교원 빨간펜은 지난 1월 영유아 식품 기업인 베베쿡과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을 이어가는 등, 건기식 관련 사업을 적극 확장할 계획이다. 교원그룹의 교육사업이 사업 다각화에 나선 것은 올해 초등학교 1학년 예비소집 인원이 모두 36만 9441명으로 40만 명 선이 무너지는 등, 저출산 현상이 점차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교원 구몬도 저출산 등에 영향을 받아 지난 2010년 1000억원에 가까웠던 영업이익이 지난 2022년에는 324억원으로 감소하는 등 타격을 입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영업이익이 160억원으로 전년 대비 반토막났다. 이밖에 교원그룹은 향후 교육사업 다양화와 함께 렌털·여행사업 주력 등으로 교육과 비교육 분야 사업 비율을 5:5로 끌어올려 대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현대리바트, 현대百 판교점에 伊 하이엔드 주방 가구 매장 오픈

현대리바트가 이탈리아 하이엔드 주방가구 브랜드 '발쿠치네'의 백화점 1호 매장을 열며 글로벌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의 영업망을 지속 확대한다. 7일 현대리바트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판교점 8층에 문을 연 발쿠치네는 '보피', '불탑'과 더불어 글로벌 3대 명품 주방가구 브랜드로 불리는 최고급 주방가구 브랜드다. 인체공학적 설계와 주방가구업계에서 생소한 유리·티타늄 등의 소재를 쓴 파격 디자인 및 기능성을 앞세워 명품 주방가구 반열에 올라섰다고 현대리바트는 소개했다. 이번에 문을 연 발쿠치네 매장에서는 손가락 터치만으로 소음없이 문이 여닫히는 독자 기술 '에어리우스 도어 시스템' 이 적용된 대형 도어인 '아르떼마티카'를 비롯한 다양한 시그니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최근 하이엔드 가구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며 영업망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에 맞는 다양한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리바트는 지난해 발쿠치네의 국내 첫 매장을 논현동 가구거리에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 두 번째 매장을 개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중진공, HD현대삼호와 ‘K-조선 상생협약’ 체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HD현대삼호·HD현대삼호 사외협력회사 협의회와 'K-조선 차세대 선도를 위한 대·중소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HD현대삼호는 중진공이 지난 4월부터 신규 추진중인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사업에 참여하는 대기업 1호다. 지난해 국내 조선업계 중 최고 영업이익을 실현하는 등 친환경·스마트선박 건조 분야에서 차세대 K-조선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중진공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의 체계적 지원과 지역 주력산업인 조선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협력 필요를 위해 성사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네크워크론 지원 △인력양성, 마케팅 등 후속 연계 지원 △산업 현장 정보교류 확대 △우수기업 발굴 및 사업 홍보 등이다.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은 중진공과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한 발주기업(대·중견기업)의 발주서를 근거로 중진공이 수주 중소기업에 단기 생산자금을 대출한다. 발주기업은 납품 후 매출채권을 중진공에 양도해 상환하는 구조로 올해 100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전남의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는 HD현대삼호 및 협력 중소기업과의 이번 협약은 대·중소 동반성장을 위한 대표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며 “중진공은 앞으로도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적극 지원하여 지역 주력산업의 공급망 안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용환 사외협력회사 협의회 회장은 “HD현대삼호의 우량한 신용도와 발주서만으로 저리의 자금이 공급되어 협력 중소기업에게는 생산성을 높이고 경영에 재투자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협약식은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과 신현대 HD현대삼호 사장, 김용환 사외협력회사 협의회장을 비롯해 협력사 대표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K-스타트업의 도약 84] 우주 “1인가구에 삶의 질 높은 주거공간 제공”

전국의 혼자 사는 1인 가구 비중이 올해 처음으로 1000만 가구를 넘어서며 전체 가구의 42%에 육박했다. 이처럼 늘어나는 1인가구를 위한 일반부부 중심의 아파트나 빌라와 같은 주거생활의 질을 높여 주는 공간이나 라운지·미팅룸·카페 등 다양한 공유공간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같은 1인가구 주거공간 시장에서 창업 아이디어를 착안해 1인가구에 독립객실이나 공유공간을 제공하는 주거 스타트업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은 '우주 프로퍼티매니지먼트'(우주)로 1인가구 수요자에 호텔형 코리빙하우스와 아파트·빌라형 공유공간 셰어하우스를 제공하는 창업기업이다. 김정현 우주 대표는 “우주는 아파트를 개조해 여러 명이 거주할 수 있는 셰어하우스 모델을 국내 최초로 시장에 선보인 기업으로, 1인가구가 합리적인 비용으로 편리한 주거 공간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소개했다. 우주는 건물을 직접 구축해 1인 가구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코리빙 브랜드 '셀립' 사업을 중심으로 확장하고 있다. 코리빙은 호텔처럼 평균 200개의 독립형 객실과 △라운지 △홈짐 △루프탑 △미팅룸 등 300평 이상의 공용공간을 구축해 제공하는 주거 공간을 뜻한다. 김 대표는 “코리빙하우스 이용 시 카페, 헬스장 등의 시설을 따로 비용을 들이지 않고 원하는 만큼 사용할 수 있다"며 “특히, 시네마룸과 펫라운지 등 일부 공간은 따로 예약해 조용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다양한 공용공간을 마련해 거주자들이 오피스텔 월세보다 낮은 비용으로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커뮤니티 활동 참여도 가능하도록 도왔다고 김 대표는 덧붙였다. 향후 입주자들의 편의를 위한 셀립 멤버쉽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입주자 전용 어플리케이션도 구축해 제공할 예정이다. 우주는 현재 서울에 △가디(가산동) △은평(불광동) △여의(신길동) △순라(종로) 등 4개 셀립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셀립 은평은 한국 전통문화를 콘셉트로 섬세하고 단아한 이미지로 꾸민 것이 특징이며, 셀립 여의는 호텔을 리모델링해 프리미엄 콘셉트로 설계되는 등 개별 지점마다 차별화돼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다른 사업인 셰어하우스는 아파트나 빌라를 개조해 방 단위로 나누어 거주하고 거실, 주방 등을 공유하는 형태다. 셰어하우스는 132㎡(40평) 이상의 시설로 4~8명이 거주하며 거실과 주방, 2개 이상의 화장실 등의 공용공간을 함께 사용한다. 셰어하우스의 경우 친구와 동반입실하는 경우가 많다고 김 대표는 귀띔했다. 김 대표는 “코리빙과 셰어하우스 등 공유하우스의 장점은 원하는 기간만큼 짧게, 또는 장기로 머물 수 있으며 계약을 유연하게 체결해 살아보고 계약하는 형태의 주거 소비가 가능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입주 전에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투어를 제공해 입주 호실을 직접 둘러보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 우주의 누적 입주자 수는 지난 3월 기준으로 3만 2000명을 달성했다. 재계약율은 셰어하우스가 25%, 코리빙 28% 수준이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73억의 매출을 달성한 우주는 코리빙 사업 확장을 위해 사모펀드KCGI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약 10여개의 자산운용사 및 신탁사, 공공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 대표는 “코리빙 시장은 선진국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한국 시장도 우주가 셰어하우스를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 매년 10% 이상 꾸준히 성장해, 현재 서울에만 1만 베드(bed) 이상 운영되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부동산 시장이 불황인 가운데 1인 주거 공간의 주요 공급모델로 각광받으며 지난 3년 전부터 성장세가 가팔라졌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오는 2030년까지 상당히 의미있는 수준으로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우주의 목표는 향후 5년간 셀립 사업을 더욱 확장해 국내 1위 코리빙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브랜드 가치를 높여 시니어하우스와 해외 지점 구축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도 함께 가지고 있다. 김정현 대표는 “올해 최소 2개 이상의 지점 확장이 예상되며, 오는 2026년까지 5개, 2000베드 이상의 셀립 지점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더 플라자 호텔, 외국인 투숙률 역대 최고…日 관광객 급증

서울시청 맞은편에 자리잡은 더 플라자 호텔이 역대 최고 외국인 투숙률을 기록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지난 4월 외국인 관광객투숙률이 8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증가폭이 큰 나라로 일본이 꼽혔다. 더 플라자 호텔의 일본인 투숙률은 2021년 0.7%에서 지난해 8.7%로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국가별 순위도 미국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올해에도 기존 비즈니스 고객 중심에서 일반 관광객 중심으로 투숙객층이 변화하면서 지난 4월 27일~5월 6일 일본 황금연휴인 골든위크 기간에 역대 최고 투숙률인 25.9%를 기록했다. 지난해 출시한 '더 플라자 고궁투어' 참가자도 아시아 국가 중 일본인 예약률이 가장 높았다. 더 플라자 고궁투어는 한국의 아름다움이 담긴 궁궐과 서울 관광명소를 즐길 수 있어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대표 코스로, 덕수궁 등 고궁과 명동 등 쇼핑 명소가 가까운 입지 강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더 플라자는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일본 대형 여행사인 HIS, JTB를 비롯해 일본 최대 호텔 예약 플랫폼 '라쿠텐 트래블'과 함께 K-뷰티, 맛집 등을 연계한 맞춤 호캉스 상품을 계획 중이다. 특히, K-뷰티 인기가 더 플라자 외국인 투숙률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더 플라자는 분석했다. 더 플라자는 K-뷰티 인기에 착안해 지난해 8월 천연 한방 화장품 브랜드 '이스라이브러리' 쇼룸을 입점시켰다. 지난 4월 '이스라이브러리' 쇼룸의 외국인 방문객은 오픈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대부분 선물 목적으로 마스크팩과 세럼을 많이 구매했으며, 더 플라자는 전통 한방차와 다과를 제공하고 선물용 무료 보자기 포장도 제공해 호응을 높였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편의 향상을 위해 컨시어지에서 자체 제작한 관광 가이드북 제공 및 공연, 레스토랑 예약 대행 서비스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서울시청과 궁궐이 인접한 더 플라자의 장점을 활용해 특화 패키지를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어린이날 어디 갈까” 놀이공원·테마파크 콘텐츠 ‘펑펑’

어린이날(5일)이 낀 5월 '황금연휴'(4~6일)을 맞아 에버랜드, 롯데월드, 레고랜드 등 놀이공원과 테마파크가 아동 동반 고객을 위한 공연, 선물 증정, 불꽃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고객 유혹에 나섰다. 3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공연, 선물 증정 이벤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특별 콘텐츠를 다채롭게 선보인다. 에버랜드는 어린이날 연휴를 앞둔 3일부터 새로운 서커스 공연인 '레니의 컬러풀 드림을 매일 2회씩 진행한다. 공연은 세계적인 쇼를 꿈꾸는 링마스터와 단원들의 이야기로, 저글링부터 트램펄린과 시소 곡예, 고공 큐브 밸런스 등 아찔한 서커스 묘기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산리오캐릭터즈와 콜라보하는 봄꽃 테마정원인 포시즌스 가든은 탱고, 트위스트, 밸리댄스 등 세계 각국의 댄스 음악에 맞춰 워터캐논, 서치라이트 등의 특수효과와 영상 및 조명, 불꽃이 화려하게 어우러지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주크박스 렛츠댄스'를 매일 밤 개최한다. 헬로키티, 쿠로미가 등장하는 산리오캐릭터즈 포토 타임도 오는 19일까지 매주 주말과 휴일에 진행된다.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문라이트 퍼레이드 등 거리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소셜미디어(SNS) 인기 스타로 떠오른 '바오 패밀리'를 테마로 한 선물 증정 이벤트도 열린다. 에버랜드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정문에서 매일 입장객 1만명에게 쌍둥이 아기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 배지를 선착순 증정한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판다 가족 체험 갤러리 '바오하우스' 방문 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 푸바오 스페셜 배지도 제공한다. 최근 재개장한 캐리비안 베이도 어린이날 당일 해적으로 변신한 라이프가드들과 함께 하는 미니게임 이벤트를 열어 참여 고객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도 아동과 함께 나들이 나온 가족들을 위해 특별 공연과 포켓몬 전시 등의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롯데월드는 4일과 5일 이틀간 EBS 어린이프로그램 '모여라 딩동댕'으로 3040세대의 어린 시절을 책임진 '뚝딱이 아빠'와 함께하는 특별 행사 '어린이 만만세'를 진행한다. 마술사 정성모의 매직쇼, 어린이 응원단 '레인보우'의 축하공연, 풍선 마임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했다. 4일부터 6일까지는 '어린이날 스페셜 캐릭터 환타지아'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롯데월드 캐릭터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캐릭터 환타지아'와 '키디밴드'가 만나, 즉석에서 어린이들을 섭외해 공연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 행사 기간 동안 석촌호수 동호에는 약 16m 높이의 거대한 포켓몬 '라프라스'와 전세계로부터 꾸준히 사랑받는 '피카츄'의 대형 아트벌룬이 전시된다. 롯데월드타워 앞 아레나광장은 '포켓몬 스마일 광장'으로 조성돼 △롯데GRS가 운영하는 '이상해씨의 도넛 창고' △ 롯데칠성이 운영하는 '꼬부기의 음료수 보관소 △롯데컬처웍스가 운영하는 '메타몽의 무비하우스' 등 재미있는 부스도 만날 수 있다. 오는 11일과 12일에는 아레나광장 일대에서 포켓몬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가정의 달을 맞아 테마파크를 찾은 고객들이 화창한 봄 날씨와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4일, 5일, 11일, 18일, 25일에 야간 개장한다. 해당 날짜에는 오후 9시까지 파크를 운영한다. 야간 개장일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불꽃놀이도 진행된다. 불꽃놀이 이벤트는 브릭스트릿 광장에서 오후 7시 52분부터 약 5분간 진행되며, 가족 참여형 야간 댄스 공연으로 재탄생한 '레츠고! 파티고!'에 이어 피날레로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레고랜드는 개장 2주년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1일 이용권과 시즌 패스, 연간 이용권 구매자를 랜덤 추첨해 총 200명에게 1000만원 상당의 경품 혜텍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이벤트의 1등에게는 레고랜드 재팬 호텔 1박 숙박권, 테마파크 이용권 그리고 레고랜드 랜야드(카드목걸이)로 구성된 '레고랜드 Japan 패키지'가 지급된다. 2등(4인)에게는 레고랜드 코리아 호텔 4인 이용권이 제공되며, 3등과 4등으로 당첨된 이용객(10인)에게는 특별한 레고 제품이 주어진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바디프랜드, 강남드림빌 보육원에 헬스케어 가전·음식 기부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는 다가오는 어린이날(5일)을 맞아 강남드림빌 보육원 소속 원아들에게 헬스케어 가전과 음식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3일 서울 개포동에 위치한 강남드림빌 보육원에서 기념식을 열고 사내 직원복지팀에서 직접 만든 LA 갈비와 닭강정을 전달했다. 마카롱·롤케익·주스 등 아이들이 좋아할 디저트와 찜질기능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가전인 '미니 웜벨트'도 함께 전달했다고 바디프랜드는 소개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강남드림빌 보육원 아이들에게 바디프랜드라는 든든한 지속적인 후원자가 있음을 알리고 지역사회의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이웃을 보살피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지난 2016년부터 지금까지 강남드림빌 보육원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며 9년간 원아들을 후원하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웅진씽크빅 ‘도서 4만권 지원’ 어린이 취향도서 장터 개최

웅진씽크빅이 대규모 도서장터 행사인 '어린이 취향도서 장터'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어린이 취향도서 장터는 아이들에게 책의 가치와 독서의 즐거움을 알려주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전국에 총 4만권에 달하는 도서를 지원하는 대규모 자선 프로젝트다. 웅진씽크빅은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아이의 연령과 취향에 맞는 도서를 알아볼 수 있는 '아이 취향도서 찾기 테스트'를 실시한다. 테스트 참가자는 장터에서 무료로 도서를 수령할 수 있는 3만원 상당의 도서교환권을 제공받을 수 있다. 장터는 오는 31일까지 어린이대공원, 영화관, 대형마트, 키즈카페, 산후조리원 등 전국 800여곳의 제휴처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자는 지역 북큐레이터를 통해 안내받은 각 장터에서 최대 1000권 가량 진열된 책과 교구, 전집 등의 도서를 자유롭게 체험한 뒤 수령할 수 있다. 김진각 웅진씽크빅 미래교육사업본부장은 “독서와 멀어지고 있는 요즘 아이들에게 책을 읽는 기쁨과 그 과정에서 얻는 성장의 뿌듯함을 선물해주기 위해 준비한 이벤트"라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책을 전국 어디서든 만날 수 있도록 역대 프로젝트 중 가장 많은 물량의 도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인스파이어, 국내최대 체험 미디어전시관 ‘마치 우주여행 하는 듯~’

인천 영종도에 자리잡은 동북아시아 최대 복합리조트인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리조트(인스파이어 리조트)가 매머드급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등 복합쇼핑몰 '인스파이어몰' 콘텐츠들을 공개했다.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2일 간담회를 열고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르 스페이스'와 외식(F&B)매장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 등 신규 시설들을 소개했다. 르 스페이스는 인스파이어가 현대퓨처넷과 협업해 미지세계 여행을 주제로 조성한 체험형 전시관으로, 동북아 최대인 약 6142㎡(2000평)의 매머드 규모를 과시했다. 전시관은 탑승게이트, 우주정거장, 웜홀을 비롯한 총 19개의 전시공간으로 구성돼 관람객이 시공간을 넘어 우주를 여행하는 디지털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르 스페이스 시설을 소개한 오택윤 현대퓨처넷 팀장은 “영화나 미디어아트 등 다수의 국내 정상급 제작사와 협업해 기존의 빔 프로젝션 미디어아트에서 벗어나 전시관의 전체면을 활용한 퀄리티 높은 비주얼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미리 제작된 영상 일부를 늘려 송출하는 영화관과 달리 처음부터 다면 상영을 염두에 두고 영상을 제작해 몰입도가 더욱 높다고 오 팀장은 덧붙였다. 국내 최초로 천장을 포함한 6면 공간을 미디어아트로 조성해 평행우주의 감각을 살려, 실제로 미디어관 일부 체험존은 전면을 거울처럼 설계해 공간감이 사라진 우주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LED 관을 통해 표현한 반짝이는 별과 들판에 있다 다음 장면에는 바다로 바뀌는 등 서 있는 곳이 빠르게 휙휙 변하는 전면 관도 인상 깊었다. 지난 4월 문을 연 외식공간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는 세계의 중심, 자연의 근원이 되는 거대한 나무를 뜻하는 '세계수'를 모티브로 설계된 푸드코트다. 인스파이어 리조트가 공간 브랜딩 기업 글로우서울과 손잡고 만든 F&B 공간으로, 약 3500㎡ (1076평) 면적에 총 1000석 규모를 갖추고 있다. 글로우서울의 대표 레스토랑 '온천집', '우물집', '창창과 함께'가 입점해 있고, △다다미분식 △스모킹번 △피자 브루클린 등 글로우서울이 인스파이어몰을 위해 기획한 3개 신규 브랜드도 합류했다. 이밖에 세계 스테이크 애호가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탄 '마이클 조던 스테이크 하우스', 버블티로 유명한 뉴욕 브랜드 '레이지선데' 등 해외 브랜드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식음료 외에 이탈리아 베니스 명품거리의 감성을 재해석한 '더 모브'와 명동에서 크게 인기를 끈 셀렉트숍 '수피' 등 엄선된 국내외 패션 브랜드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인스파이어 관계자는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는 다른 호텔에서 볼 수 없는 조리시설과 특색 있는 셀렉트숍, 호텔 내부에 꾸며진 다양한 문화공간을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3월 5일 공식 개장한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현재 5성급 호텔을 비롯해 △실내 공연장 '인스파이어 아레나' △몰입형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 △키네틱 샹들리에가 설치된 다목적 홀 '로툰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스파이어몰의 신규 시설 공개에 이어 올해 상반기 중 6만6000㎡(3만 평) 규모의 야외체험형 공원 '디스커버리 파크'를 추가 개장할 예정이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제주드림타워 카지노, 올들어 ‘월 매출 200억’ 찍었다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가 지난 4월 월매출 200억원을 돌파하며 올해 1월부터 4개월 연속 월 200억원 실적을 질주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드림타워 카지노가 지난 4월 203억 8700만원의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을 기록해 올해 4개월 연속 200억원대 매출을 올렸다고 2일 공시했다. 카지노협회에 제출하는 총매출 기준으로는 242억 5200만원이다. 지난 4월 테이블 드롭액은 1283억 1200만원으로 지난달(1219억 4100만원) 대비 5.2% 늘어나 올해 최대 드롭액을 기록했다. 카지노 방문객 수도 올해 가장 많은 2만 8134명으로 집계됐다. 4개월 연속 실적 고공행진에 힘입어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의 1~4월 누적 순매출액은 903억 9600만원으로 900억원대를 돌파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263억 1300만원)과 비교해 343.5% 수직 상승한 수치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지난 4월 홀드율(카지노 승률)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면서 순매출이 지난 3월(221억원)에 비해 다소 줄어들긴 했지만 객장은 올들어 최대 드롭액에 최다 방문객수를 기록할만큼 호황 분위기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호텔 부문인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매출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롯데관광개발은 설명했다. 지난 3월 호텔 부문은 올해 처음으로 3만 객실 이상의 판매 실적(3만267실)을 올리면서 100억원대 매출을 돌파(106억 4300만원, 별도기준)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5월 1~5일 한중일 연휴가 겹치는 슈퍼위크 기간 하루 평균 1452실의 객실 판매와 맞물려 카지노에서도 깜짝 실적이 예상된다"면서 “5월 이후 제주 직항 노선이 주 170회까지 확대되면 실적 랠리에서 한 단계 더 큰 도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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