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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우수’…1억 획득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경기도 주관 '2024년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 시군종합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정과 도정 주요 시책지표를 통해 지자체 행정력을 평가하는 객관적이고 공신력 있는 평가다. 안양시는 인구 50만 이상 10개 도시 중 5위를 기록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총 104개 평가지표 중 안양시는 102개 지표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노인일자리 확대를 비롯해 △취업지원 서비스 달성률 △주민 1인당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수거량 △재해위험지역 점검-관리 이행실적 등 시민 삶에 밀접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양시는 지난달 27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2024년 시군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과 관련된 전수식을 개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수식에서 “이번 성과는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안양시 전 직원이 합심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최상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안양시민에게 자부심을 줄 수 있는 행복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광명시-안산시-양주시-의왕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2025년 성평등기금 지원' 공모사업 신청을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 동안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인 보탬e(logims.go.kr)에서 접수한다. 특히 오는 17일에는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고양시에 소재하며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여성권익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다. 지원사업 대상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비롯해 △폭력 근절과 인권 보호 △가족관계 증진 △여성 경제활동 촉진 △일-생활균형 지원 △여성 참여 활성화 등 6개 분야다. 총사업비는 8000만원으로 1개 법인(단체)에서 1개 사업만 신청이 가능하며, 1개 사업 당 최대 10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고양시는 위원회 심의를 거쳐 2월 중 보조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세부사항은 고양시 누리집(goyang.go.kr) '고시공고'에서 공고내용을 확인하거나 고양시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나미숙 여성가족과 팀장은 5일 “이번 공모를 통해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권익 증진을 위한 의미 있는 사업이 많이 발굴되기를 바란다. 관심 있는 단체는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버스정류장 친환경 쉘터 설치 및 확대사업'을 작년 12월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버스정류장 친환경 쉘터 설치 및 확대는 편리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 조성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2023년 4곳을 설치한 데 이어 작년 12곳을 추가 설치해 총 16곳에 대한 사업을 완료했다. 관내 버스정류장 전수조사를 통해 구리시는 승차 인원수와 도로여건을 확인해 스마트 쉘터가 설치 가능한 사업대상지 16곳을 선정했으며, 시비 9억원과 2023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3억원을 투자했다. 스마트 쉘터 설치장소를 행정동별로 살펴보면 △갈매동 6곳 △동구동 2곳 △인창동 3곳 △교문1동 1곳 △교문2동 1곳 △수택1동 1곳 △수택3동 2곳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겨울철 한파와 여름철 폭염을 피할 수 있는 시설로,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 환경개선과 시민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 쉘터형 버스정류장은 '버스정류소 설치 및 운영-관리 매뉴얼'에 따라 보도 폭이 4m 이상 확보되는 곳에 설치할 수 있다. 또한 설치비용이 비교적 높아 예산절감과 사업대상지 확대를 위해 온열의자 등 중복되는 시설을 제외하고 자동문, 냉난방시스템, 버스정보안내전광판, CCTV, 비상벨 등 필수시설만 설치했다고 구리시는 밝혔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오는 7일부터 36개월 이하 영유아를 위한 실내 놀이터 '아이사랑놀이터'를 운영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5일 “아이사랑놀이터는 단순한 놀이공간을 넘어, 아이들이 창의성과 사회성을 키우고 양육자들과 함께 소통하며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양육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유아가 양육자가 함께 상호작용하며 전인적인 발달을 촉진하는 놀이 환경을 제공하고자 광명시는 총사업비 3억4500만원을 들여 시설을 조성했다. 사업비 중 1억6640만원은 경기도 아이사랑놀이터 설치지원 사업대상 공모 선정으로 확보했다. 아이사랑놀이터는 실내 148㎡, 외부 테라스 60㎡ 등 208㎡ 규모로 광명1동 생활문화복지센터 4층에 설치됐다. 내부는 신체놀이공간을 비롯해 △미디어공간 △블록놀이공간 △역할놀이공간 등 영유아가 다양한 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우선 신체놀이공간에는 스펀지 블록으로 만들어진 미끄럼틀이 설치돼 영유아가 안전하게 신체활동을 할 수 있다. 미디어공간은 터치 인터페이스 빔 프로젝터로 투영한 화면을 만져 상호작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190여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영유아가 직접 그린 그림을 스캔해 영상화하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 블록놀이공간에선 다양한 블록 장난감을 즐길 수 있다. 천장은 별자리로 꾸며져 있고 천장에 설치된 빔 프로젝터가 바닥에 영상을 비춰 영유아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한 영유아용 트램펄린이 설치돼 신체활동도 즐길 수 있다. 역할놀이공간은 소꿉놀이 장난감이 등이 마련돼 역할놀이를 하며 사회적 상호작용을 배울 수 있다. 아이사랑놀이터는 36개월 이하 자녀를 둔 광명시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gmscc.or.kr)에서 신청하거나 놀이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하며, 공휴일은 휴관한다. 1일 3회차 120분씩 이용 가능하다. 한편 아이사랑놀이터 개소로 광명시 공영 실내놀이터는 너울가지놀이실 소하점(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과 광명점(광명도서관)을 포함해 3곳으로 늘어났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 단원구노인복지관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종합평가 시범사업'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1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5일 “지역사회 어르신의 안정적이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 제공한 맞춤돌봄 서비스 행정의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수행기관 686곳 중 3년 이상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사업을 진행한 60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운영관리를 비롯해 △맞춤형 서비스 제공 △사업관리 △특화 서비스 제공 등 평가지표에 따라 등급을 산정한 결과, 단원구노인복지관은 최우수등급이자 상위 10%에 해당하는 'Aa 등급'(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000만원의 인센티브를 획득했다. 단원구노인복지관은 작년 465명 취약계층 노인에게 △안전지원(안전-안부 확인, 생활안전 점검 등) △사회참여(사회관계 향상 프로그램, 자조모임) △생활교육(신체-정신건강 분야) △일상생활 지원(이동활동-가사 지원) 등을 제공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고립-우울-자살생각 등이 높은 노인을 대상으로 개별 맞춤형 사례집단 관리에 더해 집단활동 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안산시는 올해 권역별 6개 수행기관과 205명 수행인력을 바탕으로 돌봄이 필요한 노인 2819명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올해 '상반기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 280명을 공개모집한다.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는 지역 특성 및 주민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발굴하고 이용자에게 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해 원하는 서비스와 제공기관을 직접 선택하는 수요자 중심 복지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투자사업은 △우리 아이 심리 지원 △아동정서 발달 지원 △시각장애인 안마 △노인맞춤형 인지정서 지원 △장애인 보조기기 대여 △치유농업 △산모 심리상담 지원 등 7개 서비스로 구성됐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과 사업별로 필요로 하는 증빙서류를 갖고 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 및 추가 제출서류 등 세부사항은 양주시 사회복지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거나 양주시 누리집(열린시정 → 양주소식)을 참고하면 된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 유일 공립박물관인 의왕향토사료관이 2019년부터 꾸준히 공개 유물구입을 추진하며 지역사와 문화 보존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의왕시는 18건 26점 유물을 추가 구입해 현재까지 총 667점을 수집했다. 이렇게 확보한 유물은 매년 기획되는 의왕향토사료관 특별전을 통해 시민에게 소개되고 있다. 올해 구입한 유물 중 대표적인 자료로는 일석 이희승의 육필원고 '메아리 없는 넋두리'와 작자 미상의 조선시대 한글 연행록이 포함돼 있다. 특히 의왕시는 일석 이희승 출생지로 2022년부터 한글과 관련된 주요 자료를 집중적으로 수집하며 이를 활용한 전시를 통해 지역 정체성과 한글 가치를 알리고 있다. 2022년 구입한 동인잡지 '한글'은 2023년 경기도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의왕향토사료관 학예사는 5일 “매년 꾸준히 유물을 구입해 의왕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연구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의왕시민과 지역사와 문화를 공유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의왕시는 지속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정체성과 역사를 보존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별내역행 광역버스 8300번 13일개통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양주 덕정~남양주 별내역을 운행하는 8300번 광역버스를 오는 13일부터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신규 노선인 8300번은 작년 6월 경기도 공공버스 노선 심의에서 최종 선정됐다. 8300번은 양주 덕정역~옥정신도시~고읍지구를 거쳐 별내역환승센터까지 연결하며, 6대 차량이 20~40분 배차간격으로 하루 35회 운행할 예정이다. 해당 노선을 통해 별내역을 이용할 경우 작년 8월 개통된 서울 8호선과 연계해 잠실 및 강동구까지 빠른 시간에 이동이 가능하며, 향후 GTX-B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서부권과 인천 방면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신규 8300번 노선은 출퇴근 시간대 버스 만차로 탑승이 어려웠던 G1300번을 대체할 수 있는 노선이며, 올해 상반기 중 잠실행 신규 노선도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주시는 인구증가율이 1위인 도시로 지속적인 광역교통 확충이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광역교통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지방세 2025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올해부터 시민생활과 밀접한 지방세 관계 법령이 개편-적용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방세 개편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자동차 취득세 감면 확대 △서민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한 소형주택 취득세 면제 △기업과 개인사업자 지원을 위한 세제혜택 강화 △납세자 편의를 위한 절차 간소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먼저 저출산 극복과 민생안전 지원을 위해 2자녀 가구도 자동차 취득세 50% 감면 혜택을 받고, 3자녀 가구는 기존과 같이 자동차 취득세 100% 면제를 3년간 지원받게 된다. 기업과 사회가 함께 양육하는 문화 확산 유도를 위해 직영-위탁 구분 없이 기업이 운영하는 모든 어린이집의 취득세-재산세가 100% 감면되고, 어린이집을 직접 경영하는 개인사업자의 주민세(사업소분)가 면제된다. 서민 주거비용 절감을 위해 올해 생애 최초 구입한 소형주택(아파트 제외)에 대해 300만원까지 취득세가 면제된다. 아울러 납세자 편의를 위해 자동차세 연세액을 한꺼번에 납부하고 혜택 받는 공제율이 5% 수준으로 유지된다. 중소법인의 고용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직원 고용 때 부담하는 주민세(종업원분) 면제 기준도 월 급여 총액 1억5000만원 이하에서 1억8000만원 이하로 상향 조정됐다. 이밖에도 신속한 납세자의 권리보장을 위해 지방세 심의위원회 심의 이후에는 1개월간 공고 절차를 생략해 체납처분 중지 절차를 간소화했다. 장동단 세정과장은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지방세 정보를 적극 알리고,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세금부담을 줄이며,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납세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악성가축전염병 방역전선 ‘이상 무!’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겨울철새 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작년 10월29일 강원도 동해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국내에서 첫 발생했다. 기온이 하강해 바이러스 생존기간이 길어지는 겨울철이 본격적으로 다가오며 가축전염병 발생 가능성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고양특례시는 내년 2월까지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장항습지 철새도래지, 관내 주요 진출입로, 하천 등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방역을 강화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4일 “겨울철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발생이 잦은 시기"라며 “예찰-관제-방역 통합관리에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방역체계 구축을 강화하고 공수의사를 통한 예방접종, 검진과 강력한 방역조치로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을 적극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작년 10월 국내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며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됐다. 고양시도 11월19일 창릉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됨에 따라 반경 10km 내 위치한 가금농장 150호에 이동제한을 명령했다. 조류인플루엔자는 통제가 어려운 야생 철새를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돼 철저한 방역이 필요하다. 올해 겨울도 예년과 같이 시베리아 등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겨울철새가 국내에 유입돼 사람-차량을 통해 농장으로 전파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미국에선 작년 3월 소에게 확산된 조류인플루엔자가 인간에게 전염되는 사례도 발견된 바 있다. 고양시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관리를 위해 국가가축통합방역시스템(KAHIS)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전국 연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축산차량 이동과 철새 유입, 철새도래지, 농장 주변 환경, 사육 시설-형태 등 질병 발생 위험요인을 분석해 효율적으로 대응한다. 역학조사의 경우 기존에는 서류나 축주 면담에 의존해 20시간 이상 소요됐지만 빅데이터를 활용하면서 4시간 이내로 단축됐다. 창릉천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자 고양시는 빅데이터 축산농장 정보로 질병 발생지점을 중심으로 방역대를 설정하고 실시간 축산차량 모니터링으로 GPS를 추적했다. 전업농가 3곳은 출하 전 정밀검사를 시행한다. 시료 채취 21일이 지나고 추가 검출 또는 발생이 없어 이동제한명령은 12월4일 해제됐다. 고양시는 올해 개원 수의사 중 공수의사 6명을 위촉했다. 공수의사는 예방백신 일제접종, 축산농가 예찰, 동물 건강상태 모니터링, 질병예방 컨설팅 등으로 질병 발생을 사전에 막고 현장에서 질병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질병 확산을 차단하는 방역 선봉장이다. 공수의사는 올해 소-돼지-염소 등 구제역 백신접종 약 6만두, 소 럼피스킨 백신접종 약 1만두, 소 채혈 검진 약 4000두를 실시했다. 특히 소 럼피스킨은 2023년 107건, 2024년 23건 발병으로 전국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으나 모든 소에 일제 접종한 고양시는 한 건도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 4일 현재 구제역은 소-염소 연 2회, 돼지는 매월 4회 이상 공수의사가 예방접종을 실시해 소 99.2%, 돼지 95.5%의 항체 형성률을 보이고 있다.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도 관내 39개 동물병원이 참여해 5824두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특히 야생동물과 접촉 가능성이 높은 농촌은 직접 방문해 600두를 예방접종해 접경지역 광견병 발생을 차단했다. 고양시는 겨울철 철새를 통한 가금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차단하고자 현장점검반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 2월까지 현장점검반은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방역에 취약할 수 있는 100수 미만 소규모 농가의 방사사육 여부를 중점 점검하고 방역수칙을 위반하면 보완 및 시정 조치한다. 가축전염병예방법 등 관련 규정 위반사항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과 살처분 보상금 감액 등으로 엄격하게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관내 양돈농가 출입구에 CCTV 13대를 설치해 겨울철 야생 멧돼지 축산농가 접근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축산차량 위치추적으로 농장 진입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과 확산에 대비하고 있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 내 제1거점소독소에선 고위험 지역 및 농장 출입 전 축산차량과 운전자를 소독하고 있다. 연중 방역차량 총 7대(고양시 방역차량 5대, 고양축협 차량 2대)가 주요 거점과 하천, 농장 주변도 주기적으로 순회소독하고 있다. 고양시는 농장이 자율적으로 차단방역을 준수할 수 있도록 고양축협, 축종별 7개 단체와 협업해 교육-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과천시-김포시-양평군-의정부시-포천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8억6000만원을 확보해 8개 주요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4일 “대내외적인 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시 재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민안전 확보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신속하게 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특조금 투입 대상 사업은 △왕숙천 제방 내 관망 산책로(데크) 조성사업(5억원) △교통약자 보행로 개선사업(7억원) △구리시 종합사회복지관 냉난방 환경개선(2억6000만원) △인창도서관 천문대 천체투영관 설치(5억원) △시민운동장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사업(12억원) △왕숙천 장애인 파크골프장 환경개선사업(1억5000만원) △구리광장 인조잔디 교체사업(2억원) △토평교 하부 LED 재해홍보전광판 설치(3억5000만원) 등 8건이다. 특히 시민운동장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은 총 42억원 사업비 중 이미 확보한 도비 12억6000만원, 특별교부세 8억원을 포함해 총 32억6000만원을 외부재원으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이번 교부금 확보를 통해 수택동 306-5번지 일원 왕숙천 제방 내 산책로 데크 설치와 토평교 하부 조명갤러리 조성 사업과 연계해서 추진하는 LED 재해홍보전광판 설치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 시민이 왕숙천을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다니며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오는 13일 정식 개관하는 인창도서관 천문대에 주간이나 우천에도 관측할 수 있는 천체투영관을 설치하고, 지하철 8호선 구리역 인근 구리광장 내 인조잔디를 교체해 시민 문화체험과 건강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구리시는 기대했다. 이외에도 종합사회복지관 내 노후 냉-난방시스템 교체, 왕숙천변 장애인 파크골프장 내 이동식 화장실 설치, 토평초등학교 주변 등 10곳에 노후 펜스 교체-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 설치 등 각종 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보호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초석을 다진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51억3000만원을 추가 확보해 노후 어린이집 시설개선과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지능형 시스템 구축 등 주요 현안사업을 추진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4일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은 경기도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이뤄진 값진 성과"라며 시민 안전과 생활편의를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하반기에 과천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로 12억88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지난달 31일 확보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까지 포함해 작년 하반기에만 총 64억1800만원에 달하는 이전재원을 확보했다. 해당 재원은 시립 공원마을 어린이집 시설개선(12억8000만원), 지능형교차로 시스템 구축(8억원), 과천성당~관문사거리 오수관로 신설공사(6억7000만원), 별양동 중심상가 오수관로 재정비공사(6억1000만원), 관악산 해누리 전망대 조성사업(6억원) 등 총 11개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과천시는 이를 통해 도시 전반의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주민생활 편의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특히 시립 공원마을 어린이집은 준공 후 13년이 지나 시설 노후로 개선이 시급한 상황으로, 이번 시설개선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지능형 교차로 시스템 확대 구축은 교통 혼잡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과천시는 기대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감정동 센트럴헤센아파트부터 검단신도시를 연결하는 김포 도시계획도로(대로3-7호선)를 4일 전면 개통했다. 이번 도로공사는 총사업비 31억원을 투입해 센트럴헤센아파트에서 검단신도시까지 연장 120m, 폭 15m 왕복 2차로로 개설됐다. 그동안 감정동에서 검단신도시로 연결도로가 없어 주민은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왔는데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통으로 김포시와 인천광역시 간 접근성이 향상되고 교통량이 분산돼 소요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4일 “이번 사업 준공으로 그동안 연결도로가 없어 불편을 겪어왔던 시민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도로여건을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시민 통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도시계획도로를 조속히 개설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중국 상하이 현지 여행사인 강쑤성 천마국제관광유한공사가 지난 2일 '서주유아사범대' 소속 여행객을 데리고 지난 2일 양평을 찾았다. 이번 교육관광 방문은 작년 3월 양평군대표단이 상하이 인바운드 여행사들과 진행한 미팅 결과로 이뤄졌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4일 “양평군이 중국 관광객을 위한 특색 있는 관광 코스를 개발하고 제공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천마국제관광유한공사는 개인관광뿐 아니라 문화-스포츠 동아리와 같은 단체관광을 활성화하는데 중점을 둔 여행사다. 주로 1월부터 3월 사이 배를 이용한 여행상품으로 5000여명 중국인 관광객을 한국으로 보내고 있다. 양평군은 이런 단체관광 특성을 살려 △공연장 할인 대관 △동아리 합동공연 등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이를 통해 관광객이 양평에서 머무르며 식비와 체재비를 소비함으로써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여행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양평에 방문한 서주유아사범대 여행단은 양평군 보육 시스템과 육아지원 서비스를 체험하기 위해 △어린이 건강놀이터 △아이사랑놀이터 △양서육아종합지원센터 등에 들렀다. 또한 관광지로 두물머리와 구하우스를 찾아 양평 매력을 경험했다. 특히 양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관광투어 좌담회에서 조연경 양평군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한국의 선진 보육 시스템과 양평군 육아지원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영유아 교육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도 진행했다. 부모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지원 시스템은 방문단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조연경 센터장은 4일 “이번 방문이 양국 간 보육과 교육 분야의 이해를 넓히고 급변하는 글로벌 시대에 대응해 협력을 증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함께 키우고 함께 웃는 육아'를 실현하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도비 40억원을 확보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4일 “중랑천-부용천 수변공원화사업을 추진해 도심 속 하천을 체험-학습-힐링-문화를 아우르는 특색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며 “주민이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친환경 수변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탄소배출 저감과 지속가능한 수변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하천을 주민 친화적인 녹색공간으로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기존 재해예방 위주 하천정비를 넘어, 사람과 자연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활용해 주민이 하천을 즐길 수 있는 수변공원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둔다. 의정부시는 도비 40억원과 시 예산 10억원을 포함한 총 50억원을 투입해 중랑천과 부용천을 수변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계획에는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햇살쉼터' 5곳 조성 △수영장 및 하늘카페 설치 △음악도서관과 연계한 음악정원, 런닝 액티브존 조성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조명시설 정비, 징검다리 및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개선 등 주민편의를 높이고 탄소배출을 줄이는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올해부터 관내 보육공백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포천애봄 365 어린이집'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포천애봄 365 어린이집은 주말과 야간 보육이 어려운 기존 보육시설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된 돌봄시설이다. 365일 연중무휴로 오전 7시30분부터 익일 오전 7시30분까지 24시간 운영된다. 경기도내 생후 6개월부터 만 5세 이하 미취학 영유아가 모두 이용할 수 있어 긴급한 보육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포천애봄 365 어린이집은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하며, 시민중심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운영기관은 포천시 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일정 등급 이상 평가를 받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되며, 접근성과 대중교통 편의성을 주요 기준으로 삼고 지역 간 형평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4일 “시민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돌봄 공백 없는 촘촘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포천'을 실현하기 위한 주요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복대 임상병리학과, 국가고시 전국 수석 배출…100%합격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지난달 24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발표한 2024년 제52회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 배출과 동시에 응시자 전원이 합격해 6년 연속 100% 합격이란 성과를 냈다. 경복대 임상병리학과는 2024년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응시자 전원이 합격해 전국 평균합격률 83.7%를 크게 웃도는 전국 1위 합격률을 달성했다. 임상병리학과는 지난 2015년, 2017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에도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100% 합격률을 기록해 전국 최고 합격률 성과를 이어왔다. 특히 임상병리학과 전하늘 학생(3학년, 2022학번)은 제52회 국가고시에서 총 280점 만점에 277점을 기록하며 전체 2975명 응시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전국 수석 영예를 차지했다. 전하늘 학생은 3일 “3년간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고, 노력에 걸맞은 결과를 얻게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지도해준 학과 교수님들과 지지해준 부모님이 없었다면 이뤄낼 수 없었을 것"라고 말했다. 또한 “국가고시를 위해 3년간 배운 내용을 잘 정리하는 것이 중요했으며, 매 학기 정리한 요약본을 바탕으로 학습했다. 또한 복습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교수님들의 수업방식과 실전감각을 쌓기 위한 모의고사, 학생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주는 하계 국시 특강이 큰 도움이 됐다. 좋은 실습환경과 동계 실습을 통해 배운 이론과 연관 지어 학습할 수 있어 실기시험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하늘 학생은 “경복대학교는 저에게 성장을 위한 기둥이라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 계속 탐구하고 발전하는 임상병리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경복대 임상병리학과는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 및 최첨단 바이오 메디컬 실습센터 구축, 현장중심 교욱과정 운영, 입학할 때부터 전담 지도교수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 특화된 국시 프로그램 운영, 성적 하위자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을 높은 합격률 비결로 손꼽았다. 김대은 경복대 임상병리학과장은 “6년 연속 100% 합격이란 쾌거는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과 교수진의 체계적인 관리,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열정이 삼위일체가 되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의생명과학 기술을 주도할 전문 임상병리사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2013년 개설 이후 총 10회(2015년~2024년)의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8회에 걸쳐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특히 2019년과 2020년에는 전국 수석 영예를 차지해 우수한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김포시의회-동두천시의회-연천군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가 2일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시무식을 열고 2025년 을사년(乙巳年) 의정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날 의장단과 원내대표 의원, 각 상임위원장 등 제9대 의원은 일산서구 현충공원의 현충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넋을 기리며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시무식은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의회사무국 직원과 함께 진행됐으며, 참석자는 '도약하는 2025년'을 목표로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중심 선진 의회를 구현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김운남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협치를 바탕으로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가겠다"며 “2025년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108만 고양시민 여러분! 희망찬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바라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고양특례시의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더 나은 내일을 위한 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한 해 쉼 없이 노력해왔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의회는 한층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5년은 고양특례시가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입니다. 고양특례시는 특례시에 걸맞은 자치 역량과 행정 서비스를 통해 시민 여러분께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하고, 고양시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 시는 이제 자족도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실질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야하는 시기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고양특례시의회는 이러한 사업들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고양시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과 제도적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5년에도 고양특례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민생과 밀접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 시민의 목소리가 곧 시정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양특례시의회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자치분권 강화와 지방정부의 역할 확대에 발맞춰 고양특례시가 선도적인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고양시민 여러분! 여러분과 함께 고양특례시의 더 큰 도약을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고양특례시의 밝은 미래를 만듭니다. 2025년 새해에도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리며, 모든 가정에 행복과 희망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는 2일 김포 현충탑 참배에 이어 시무식을 열고 2025년 을사년 새해를 열었다. 김종혁 의장 등 시의원은 현충탑 참배에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넋을 기리고 헌화와 분향을 마친 뒤 올해 시민 안녕과 김포 발전을 기원했다. 이후 김포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시무식은 최근 발생한 무안공한 여객기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간소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50여명은 시민을 위한 의회를 만들어가겠다는 새 출발 각오를 다졌다. 김종혁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서울5호선 김포연장 사업과 2-9호선 연장을 통한 광역 교통망 확충,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개발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복지-체육 인프라 구축 등 현안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의회는 내달 중 올해 첫 임시회를 열어 시정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김종혁 김포시의회의장 “양당 간 상생정신을 되살리겠습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는 2일 김포 현충탑 참배에 이어 시무식을 열고 2025년 을사년 새해를 열었다. 김종혁 의장 등 시의원은 현충탑 참배에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넋을 기리고 헌화와 분향을 마친 뒤 올해 시민 안녕과 김포 발전을 기원했다. 이후 김포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시무식은 최근 발생한 무안공한 여객기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간소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50여명은 시민을 위한 의회를 만들어가겠다는 새 출발 각오를 다졌다. 김종혁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서울5호선 김포연장 사업과 2-9호선 연장을 통한 광역 교통망 확충,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개발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복지-체육 인프라 구축 등 현안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의회는 내달 중 올해 첫 임시회를 열어 시정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김포시의회 의장 김종혁입니다. 힘차게 솟아오르는 태양과 함께 2025년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맞이했습니다. 새해에는 푸른 뱀의 긍정적인 기운을 받아 김포시민 모두 하시는 일에 만사형통 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2024년 한해, 김포시의회는 신청사 개청과 함께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상임위 활동을 실시간 중계하는 통합방송시스템을 도입하고 본회의 수어 통역 서비스를 새롭게 마련하여 시민의 알권리 보장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 지난 6개월 동안 의견 차이로 원 구성이 이루어지지 않아 민생 관련 안건들이 제때 처리되지 못하는 등 시민 여러분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렸으나, 의원님들의 협조로 12월 31일, 1월 1일 양일간 극적인 합의를 통해 시민을 위한 의회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52만 김포시민 여러분! 2025년 제8대 김포시의회는 의정 목표인 '시민의 희망을 실현하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단순히 법적인 의결기관의 역할을 넘어 '열린 의정, 현장 의정, 전문 의정, 공감 의정'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첫 번째, 양당 간 상생의 정신을 되살리겠습니다. 양당 간 의견 차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어떻게 갈등을 극복하고 화합할지 우선 고심하여 원만히 풀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상호 존중의 자세로 서로 이해하고 양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두 번째, 시민과 진정한 소통을 하겠습니다. 김포시의회는 김포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기에, 시민의 생각과 의견을 듣고 염두 해야 합니다. 시민이 원하는 것과 어려움을 정확히 알기 위해 시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 직접 눈으로 보고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세 번째 집행부와 긴밀히 동행하겠습니다. 의회와 집행부는 김포시의 양 날개이며 두 바퀴입니다. 두 기관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고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면 김포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 빠르고 올바르게 나아갈 것입니다. '우리가 만든 세상은 우리 생각의 과정이다. 우리의 생각을 바꾸지 않고는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라는 격언처럼 생각의 전환을 통한 혁신적 사고가 필요한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 어떤 풍파가 우리를 힘들게 한다 해도 꾸준한 소통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나아가 다양성을 존중하며 지혜를 모은다면 김포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을 거라 굳건히 믿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과 2호선·9호선 연장 광역 교통망 확충, 한강2콤팩트시티 개발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복지·체육 인프라 구축을 비롯한 현안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김포시의회는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김포시민 여러분 가정에 사랑과 축복, 그리고 웃음이 넘쳐나는 따스한 한해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제9대 동두천시의회가 '더 크게 듣고, 더 많이 뛰겠습니다! 시민을 위한 감동 의정!'이란 슬로건 아래 작년 한 해 동안 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성과를 돌아보며 올해 더 나은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3일 2024년 의정활동에 대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성과는 동두천시의회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를 더욱 크게 듣고, 행동으로 실천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 새해에는 시민 모두가 희망과 용기로 원하는 모든 일을 이루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자치입법 중심, 선진의회 역할 강화= 2024년 동안 총 9차례의 의원정담회와 2번의 정례회, 7번의 임시회를 열어 총 129건의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사·처리했다. 의회는 시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조례를 더욱 면밀히 검토하고, 의원 발의 조례 제·개정안 54건을 통해 시민 생활에 밀착된 제도를 마련했다. 특히, 의원들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한 입법 활동을 통해 자치입법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조례들을 연구하고 성안했다. ▲ 재정 건전성-효율성 확보= 동두천시의회는 202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을 심의하고 확정하며, 기금운용계획 승인과 2024년도 결산 승인을 통해 지난 한 해의 재정 운영을 꼼꼼히 점검했다. 또한, 3차례의 추가경정예산 심사를 통해 긴축재정 상황 속에서도 시민 복리 증진과 지역 현안 해결에 차질이 없도록 재정 탄력성을 확보했다. 특히,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안정적 운영을 주문하며, 동두천시의 장기적인 발전과 재정 효율성을 고려한 정책을 추진토록 하였다. ▲ 행정감시-협력으로 균형있는 의회 구현= 2024년 한 해 동안 진행된 행정사무감사는 시정 전반의 문제를 철저히 점검하고 개선점을 제시하며, 시 행정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적인 대안을 도출했다. 정례회와 임시회에서 진행된 총 21회에 걸친 5분 자유발언에서는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집행부에 전달하며,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시정질의와 정책 제안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방행정을 구현하며, 의회의 생산적이고 조화로운 견제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 정책 전문성-실행력 강화= 동두천시의회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의정활동 역량 강화 교육을 4회 실시하고 2번의 선진지 견학을 통해 의원들의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을 넓혔다. 특히 2개 의원연구단체가 작년 활발히 활동하며, 꽃단지 조성 및 신천둔치 활용방안과 노르매시(노르웨이 이동 외과병원)와 보호수 등 고유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기도 했다. 조례 제정, 예산-결산 심사, 행정사무감사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강사를 초빙한 교육을 진행하며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학습을 이어갔다. ▲ 시민의견 담은 경청-소통 강화= 시민과 소통 강화를 위해 SNS와 인터넷 생중계를 적극 활용하였으며, 모든 회의를 실시간으로 중계하여 시민 누구나 의정활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2024년에는 총 6차례에 걸쳐 사회단체 및 직능단체와의 정담회를 통해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했다. 또한, 청소년과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의회 방청·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의정활동의 투명성과 시민 참여를 강화했다. ▲ 나눔과 봉사로 온정나눔 실천= 작년 한 해 동안 동두천시의회는 지역사회의 소외계층과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연탄나눔, 배식봉사,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했다. 여름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수해현장을 점검했으며, 명절에는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위문과 성품 전달을 이어갔다. 시민과 함께하는 봉사를 통해 동두천시의회는 지역사회 신뢰를 높이고, 시민 곁에 다가가는 따뜻한 의정을 실현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는 2일 2025년 을사년을 맞이해 공식 활동 첫걸음으로 연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시무식을 열고 연천군노인복지관에서 배식봉사를 실시했다. 시무식은 2024년 갑진년을 보내고 2025년 을사년을 맞이하는 연천군의회 첫 공식행사로 박영철 부의장이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을 낭독하고 김미경 의장이 신년사를 발표하고 떡케이크 커팅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김미경 의장은 신년사에서 “새해에도 군민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며, 군민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며 “연천군의회가 군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군의원은 시무식 이후 첫 대외활동으로 연천군노인복지관에서 점심 배식봉사를 통해 지난 한해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군민 고충을 듣고 위로하는 소통시간을 가졌다. kkjoo0912@ekn.kr

시흥시, 철도중심 대중교통망 확충 ‘가속’…시민이동권 ‘쑥쑥’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철도 중심 대중교통망 확충을 통해 시민 이동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년 시흥시 제9회 사회조사'에 따르면, 통근-통학을 하는 응답자는 전체(표본 1005가구)의 74.3%로 나타났다. 이 중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승용차'로 55.3%로 조사됐다. 이는 2021년 조사 대비 11.8% 늘어난 수치다. 반면 '버스'를 이용하는 비율은 16.5%로 9.9% 감소하고, '전철-지하철'은 10.7%로 2.6% 감소해 대중교통 서비스 한계를 역력하게 드러냈다. 시흥시 관내 지하철 이용객 수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작년 시흥시 관내 지하철 승하차 인원수는 하루 평균 8만2143명으로, 2023년 대비 7.74% 증가했지만 여전히 수요에 비해 대중교통 서비스가 부족한 상황이다. 현재 시흥시는 안산선(4호선), 수인분당선과 함께 서해선(대곡~원시)을 포함한 3개 노선이 운행 중이며, 신안산선과 경강선(시흥~성남~강릉) 개통을 앞두고 있다. 특히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시흥시청역에서 여의도까지 약 30분 이내로 연결되며, 서울 도심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신안산선의 시흥시 관내 신설 역인 매화역(가칭)은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권봉재 철도과 철도사업팀장은 3일 “매화역 신설은 매화동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오랜 시간 동안 추진해온 숙원사업으로 성공적인 개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 주요 전철 사업 중 하나인 경강선 '월곶~판교' 구간은 인천에서 시흥, KTX광명역, 여주, 강릉까지 연결하는 대규모 철도망으로 개발 중이다. 이 철도망이 완공되면 수도권 동서 간 연결이 이뤄져 시흥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란 전망이다. 현재 경강선 '월곶~판교' 구간에서 시흥시 관내 신설 역인 장곡역은 실시계획 승인이 이뤄진 상태로, 장곡역이 개통되면 지역주민의 전철 이용 편의성이 증대될 것이란 예측이다. 신안산선, 경강선 외에도 시흥시는 '신천~신림선'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북부 철도노선과 GTX 시흥플랜 등 중장기 광역철도사업 및 서해선(소사~원시) 신설 역으로 추진 중인 하중역 건설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특히 내년 상반기에 확정 및 고시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플러스 노선 및 신천~신림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흥시는 경기도와 협력해 철도 중심 대중교통망 구축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권봉재 철도사업팀장은 “철도 중심 대중교통망 확충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과제다. 앞으로도 시민 이동 편의성과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구리시, 시민운동장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 ‘청신호’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2024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16억원을 확보했다. 대상 사업은 △시민운동장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8억원) △토평교 하부 LED 재해홍보전광판 설치(4억원)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 개선(4억원) 등 3건이다. 이로써 구리시는 다양한 문화-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최근 증가하는 예상치 못한 재해-재난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이 중 총사업비 42억원이 투입되는 '시민운동장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사업'은 작년 11월 2025년 경기도 체육진흥시설 지원 공모사업에서도 최종 선정돼 도비 12억60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특별교부세까지 포함하면 20억6000만원 외부재원을 확보함으로써 구리시의 재정 부담을 덜게 됨과 동시에 사업을 더욱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토평교 하부 LED 재해홍보전광판 설치는 여름철 상습침수 재난구역인 왕숙천 토평교 하부에 재해홍보전광판 2기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토평교 하부 조명갤러리 조성사업'과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 구리시는 이를 위해 지난 2023년 경기도 주관 빛으로 행복한 야간경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1억50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로써 토평교 하부가 왕숙천을 찾는 시민에게 야간경관 등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재해-재난예방 홍보를 위한 장소로 거듭날 것이란 전망이다.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 개선은 과거에 보행자 사고가 많던 경춘로 206-1 일대(구리전통시장 부근)와 수택동 862번지 일대 2곳에 바닥형 보행신호등,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스마트 교통사고 경보시스템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시민에게 기상-안전 등 생활 맞춤형 정보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3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증대 등으로 시 재정이 좋지 않아 외부재원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때 특별교부세 확보는 안정적인 재정 운영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경제 활력과 시민복리를 위한 재원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2024년 상반기 특별교부세로 △갈매지하차도 차단시설 설치(4억원) △수택3동 다목적 CCTV 신규 설치(1억원) 등 2건에 5억원을 확보해 시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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