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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오는 18일 킨텍스에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주관으로 '2025년 평생교육 바우처 사용기관 설명회'를 개최한다. 평생교육 바우처는 학습자가 자신의 상황과 교육 수준에 맞춰 자율적으로 학습활동을 결정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바우처(이용권)를 제공하는 제도다. 올해부터 해당 사업이 국가 주도에서 광역자치단체 주도로 전환됨에 따라, 교육부와 경기도 및 각 지자체는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저소득층, 노인, 청년, 장애인 등 총 2106명에게 평생교육 바우처를 지원할 예정이다. 평생교육 바우처는 '평생교육바우처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기관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등록 기관도 올해부터 시스템 변경에 따라 신규로 등록해야 한다. 평생교육 바우처 사용기관 신청 대상은 평생교육법 및 기타 다른 법령에 따른 평생교육기관이며, 세부 사항은 이번 설명회에서 안내될 예정이다. 설명회에 관심 있는 기관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큐알(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으로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스마트 기술을 도입 완료한 관내 소상공인 24곳 부담을 덜고 경쟁력 확보를 도왔다고 7일 밝혔다. 기술보급시업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며 소상공인 경영 효율화를 위해 키오스크- 테이블오더-서빙 로봇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 설치를 지원한다. 기기 도입 부담을 덜고자 설치비 중 70%를 국가가 지원하고, 나머지 자부담액 중 70%를 최대 200만원까지 구리시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구리시는 올해 선정될 관내 소상공인에게도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예산을 별도로 편성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고령자-임산부 등 모든 사람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음성출력, 점자 기능 등이 내장된 배리어 프리 키오스크 설치 분야를 별도로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접수하며 스마트상점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7일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부담을 덜고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니, 많은 소상공인이 노동 강도와 인건비 부담을 줄이면서도 고객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 기술보급사업에 적극 신청해 달라"며 “앞으로도 구리시는 소상공인 경영 효율화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지난 2021년 스마트 상점 기술보급사업의 시범상가 모집부터 시비를 지원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현대화 적응을 돕고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경기도 주관 '2024년 도유재산 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에 위임한 도유재산 효율적 관리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무단점유 해소 면적(30점) △변상금 부과 및 징수 실적(30점) △대부 실적 및 시군종합평가점수(40점) 등 합계 점수로 최종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남양주시는 도유재산 952필지에 대해 무단 점유유형-점유기간 등을 고려한 전략적인 무단점유 해소 계획을 수립했다. 아울러 용도별 재산관리관을 지정해 무단점유자에게는 변상금 부과 및 원상복구, 대부 계약 등 조치를 통해 도유재산 공공성을 회복하는데 주력했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무단점유 해소 160필지, 미관리 재산 정리 198필지 등 실적을 거뒀으며, 변상금 부과 및 징수 성과에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남양주시는 도유재산을 철저히 관리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인정받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남양주시는 작년 12월 '공유재산 관리 유공'으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평가 결과까지 더해지며 공유재산 관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7일 “도유재산을 포함한 공유재산은 시민 모두의 소중한 자산으로, 이를 철저히 관리하고 공익을 위한 적극 활용이 남양주시 주요 책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공유재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을 지속 개선해 나가며 공공재산 활용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7일 새벽 신규 광역버스 노선인 '1306번' 개통을 기념하며 출근길 시민과 함께 버스에 몸을 실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교통 현안 점검과 시민 불편 청취를 위해 진행됐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레이크시티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시민과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불편 사항을 공유하고 개선 의견을 청취했다. 현장에서 한 시민은 “옥정 동부권에서 기존 G1300번을 이용하려면 도보로 10분가량 이동해야 했지만 이제는 집 앞에서 바로 탈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강수현 시장은 시민과 함께 1306번 차량에 탑승해 차량 내부와 운행 상황을 점검했다. 동승한 한 대학생은 “성남 방면 등하교 시 불편이 많다"며 “경기남부와 연결되는 광역노선도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강수현 시장은 “경기남부권 신규 노선 개통을 통해 서울 도심권 환승까지 가능한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개통된 1306번 광역버스는 덕정차고지를 기점으로 △융보아파트 △옥정25단지 △옥정고를 지나 △제일풍경채레이크시티 △세영리첼14단지 △더파크포레태영 등 옥정 동부권 주요 정류장을 경유한 뒤 △삼숭동 로제비앙메트로파크 △고읍지구 덕현초 △유승한내들9단지를 거쳐 서울 잠실역-잠실대교남단 정류장까지 운행한다.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5시 첫차부터 오후 10시50분 막차까지이며 30분에서 40분 간격으로 하루 총 30회 운행된다. 이번 노선 개통으로 양주시는 옥정신도시 동부권 주민의 광역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강수현 시장은 “1306번 개통으로 출근길 교통 혼잡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공교육과 첨단 에듀테크 기술을 접목한 '경기 에듀테크 R&D랩' 개소식과 포럼을 3일 회천중학교에서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전국 9번째, 경기북부 최초다. 양주시가 이를 계기로 공교육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미래 교육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양주시-경기도교육청-경기도교육연구원원은 컨소시엄을 이뤄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시행하는 '2024년 에듀테크 소프트랩 구축 및 운영' 공모사업에 지원해 최종 선정됐다. 경기 에듀테크 R&D랩은 회천중학교 교실을 재구성해 517.4㎡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미래교육실을 비롯해 △부스석 △그룹실(A-B) △세미나실 △운영실 등이 마련됐으며, 첨단 에듀테크 기술을 실험-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곳은 학교 현장에서 적용이 가능한 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공교육 디지털화를 선도하는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과 포럼은 김영곤 교육부 차관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강수현 양주시장, 임정모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소성숙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안광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 김애춘 회천중 교장, 정재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김진숙 경기도교육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현장 교사들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에듀테크 R&D랩 역할과 실제 수업 성과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 에듀테크 R&D랩에선 선정된 에듀테크 기술을 실제 학교 수업에 적용하고, 공교육 과정과 연계해 검증-개선하는 연구가 진행된다. 아울러 △교사 대상 교육 및 연수를 통해 교원 역량을 강화하고 △에듀테크 기업의 기술 발전을 지원하며 △학생을 위한 체험 교실과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양주시는 내달부터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에듀테크 소프트랩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이 직접 첨단 기술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주시는 경기 에듀테크 R&D랩이 단순한 교육공간을 넘어 경기북부의 에듀테크 교육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교육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흐름 속에서 경기 에듀테크 R&D랩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주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서 지역 특화 교육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 에듀테크 R&D랩 개소를 계기로, 양주시가 공교육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미래 교육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경기도 주관 '2024년 시-군 공무원 교육훈련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양평군은 2021년 최우수, 2022년 우수, 2023년 최우수에 이어 2024년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4회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7일 “경기도 교육훈련 평가에서 4회 연속 수상, 특히 세 번이나 최우수기관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는 양평군 인재 양성에 대한 꾸준한 투자가 맺은 결실이라 생각하며,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양평형 인재 육성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무원 교육훈련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해 공직 인재 육성체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평가는 1차 지표 평가를 통해 상위 6개 시-군을 선정한 뒤 2차 인재 개발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최종 평가에서 양평군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성남시와 의왕시가 우수기관, 광명시-구리시-부천시가 장려기관을 각각 차지했다. 양평군은 '함께 성장하며 발전하는 양평형 멘토링 교육' 사례 발표에서 △저연차 공무원 조기 퇴직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사전-사후 설문조사를 통한 교육 효과 분석 및 환류 등 시의적절하고 체계적인 교육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 관계자는 “양평군 멘토링 프로그램은 체계적이고 실질적이며, 경기도는 물론 다른 시-군에서도 이를 공유해 적용할 만한 부분이 많다"고 평가했다. 양평군 총무담당관은 7일 “교육 품질 제고를 위한 양평군의 끊임없는 고민과 노력이 최우수기관 선정이란 성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민과 연구를 통해 체계적인 교육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부천시-시흥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5일 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청소년문화예술공연단 발대식을 열고 청소년 예술 활동 지원과 지역사회 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 신계용 과천시장은 공연단원 80여명에게 위촉장 수여했고, 공연단은 다채로운 축하공연을 펼쳤다. 공연단은 댄스, 밴드, 치어리딩, 보컬 등 다양한 분야에 재능을 지닌 청소년으로 구성됐다. 서류심사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됐으며, 이날 발대식을 통해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공연단은 청소년에게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자 출범했다. 이날 발대식에선 댄스팀과 밴드팀의 축하공연, 밴드 연주에 맞춘 치어리딩 무대 등 생동감 넘치는 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단은 앞으로 '찾아가는 지역사회 문화예술 재능나눔 공연'과 연합 기획 공연 등을 통해 관내 복지시설, 학교, 축제현장 등 다양한 장소를 무대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연을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발대식에서 “청소년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공연단이 과천을 대표하는 문화예술단체로 성장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따뜻한 문화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소년문화예술공연단 대표 김민재 학생은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 역량을 키우고, 단원들과 함께 멋진 무대를 만들어 가겠다. 성장 기회를 제공해준 과천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창업자금 지원 예산 2억원을 추가 확보해 오는 18일까지 '제2차 창업자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창업기업 또는 예비창업자를 공개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진행된 1차 공모를 신청한 55개 팀 중 최종 10개 팀을 선정해 지원했지만 지속된 경기 침체로 창업자금 지원 수요가 늘어나면서 추가 예산을 확보해 2차 지원을 결정했다고 광명시는 설명했다. 이번 공모는 스마트도시 환경에 부합하는 첨단 기술과 친환경 분야 창업 아이템을 가진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광명시는 최대 10개 팀을 선정해 사업화 개발비, 홍보-마케팅비, 재료-제작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보조금을 최소 1500만원에서 최대 25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창업 활동에 필요한 사무공간, 창업 교육, 멘토링과 컨설팅, 네트워킹 기회 등 다양한 인프라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ESG 경영을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ESG 경영 교육-진단-컨설팅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광명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예비창업자와 광명시에 본점을 두고 창업한 지 7년 미만인 창업 기업이다. 신청은 광명시 누리집(gm.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필수 제출 서류와 함께 전자우편(gmstartup@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정성평가인 대면 평가로만 이뤄지며, 사업계획 실현 가능성, 사회적 가치 창출 가능성, 기업가정신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7일 “창업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라며 “창업기업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세외수입 운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2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부천시는 내수 회복 지연과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 지속 등으로 세입 징수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4년 연속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5개 그룹으로 나눠 매년 세외수입 운영 실적을 종합평가하고 있다. 평가는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세입 증대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자 진행되며, 경기도는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시-군에 기관 표창과 시상금을 지원한다. 세외수입 운영 종합평가는 △세외수입 징수 실적 △체납액 정리 실적 △기관장 관심도 △신규 세원 발굴 및 제도 개선 △전담 조직 운영 등 5개 분야 9개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진다. 부천시는 고질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 지속적인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분야별 책임징수제 운영 등을 통해 현년도 징수율과 체납액 정리 실적을 높였다. 또한 강도 높은 징수대책 보고회 개최, 세외수입 담당자 대상 실무교육 실시, 세입 우수사례 발표대회 운영 등을 통해 기관장 관심도와 신규 세원 발굴, 제도 개선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점숙 부천시 세정과장은 “이번 성과는 부서 간 협력과 체계적인 세외수입 징수 노력이 만들어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세입 행정을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2025년 도시농업의날'을 기념하고 시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배곧텃밭나라에서 '2025년 도시농업의날 기념식 및 시민행복텃밭 개장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2회 경기도 도시농업의날 기념식과 연계돼 도시농부와 도시농업 관계자, 농업인단체, 내외빈 등 1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도시농업의날은 만물이 살아나는 4월과 흙을 뜻하는 11일(十 + 一 = 土)을 합쳐 지난 2015년 도시농업단체를 통해 선포됐으며, 이후 2017년 '도시농업육성 및 지원 법률' 개정을 통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시흥시는 2024년 제1회 성남시 개최에 이어 올해 제2회 기념행사를 주관한다. 올해 도시농업의날 기념행사는 도시농업 유공자 포상을 비롯해 △도시농부 선언 낭독 △엽채류 모종 심기 퍼포먼스 △초보농부 텃밭상담소 △7개 운영단체별 건강한 텃밭 가꾸기 기초교육 △체험 프로그램 △도시농업 기자재 판매 △도시농업 홍보관 운영 등으로 이뤄진다. 또한 시흥시는 사회적 배려를 위한 17개 행복실버텃밭 개장과 어린이 농부학교 개교식을 진행하며, 시흥시 도시농부의 텃밭공동체 활동이 시작된다. 부대행사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최하고, 시흥시도시농업관리사협회가 주관하는 '반려식물 심어가기 체험'도 함께 진행돼 시민에게 치유농업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흥시는 시민행복텃밭 3곳(배곧텃밭나라, 함줄도시농업공원, 월곶공영도시농업농장)에서 885구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7개 운영단체와 민-관 협업 방식으로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고 있다. 특히 도시농업 공원은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배려하는 시민공동체 문화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7일 “시민이 일상에서 도시농업을 통해 자연 친화적인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도시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생명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 도시농업의날 기념식 및 시민행복텃밭 개장식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시흥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매장 유산 관련 전문가와 국가유산청, 의왕시 관련 부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시 매장 유산 유존지역 정보 고도화 사업' 착수보고회를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유존지역 정밀 지표조사 △유존지역 보존 조치 방안 수립 △유존지역도 제작 등 주요 사업 일정이 보고됐으며, 참석자는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의견을 심도 있게 나누고 수렴했다. 이번 사업은 매장 유산 유존지역에 대한 정확한 사전정보 제공 및 매장유산 훼손 방지와 합리적인 보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의왕시는 이를 통해 도시 전체 면적 54.03㎢ 중 35.55㎢에 대한 매장 유산 정밀지표조사를 실시해 선사시대부터 한국전쟁(1950년) 이전까지 매장 유산 유존지역 범위를 정확하게 파악하게 된다. 현재 의왕시 매장 유산 유존지역 정보는 '문화유적분포지도(2006년 제작)'와 2006년 이후 실시된 매장 유산 발굴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유산청 '국가유산 공간정보 서비스(GIS)'에 등재돼 있다. 그러나 그동안 수정과 갱신이 이뤄지지 않아 현시점과 일치하지 않은 정보에 관한 수정과 보완 작업을 통한 현행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의왕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총사업비 2억2000만원(국비 1.5억, 시비 0.7억)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관련 정보 현행화 및 고도화 작업을 추진한다. 윤은숙 문화관광과장은 7일 “이번 사업을 통해 매장 유산 유존지역 정보를 정확히 제공해 매장 유산으로 인한 건축사업 지연을 예방하는 등 시민의 토지이용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7일부터 '2025년 전기이륜차 구매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전기이륜차 구매 보조금 지원 물량은 총 209대로 상반기에 12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전체 지원 물량의 10%는 취약계층, 다자녀가구, 소상공인 등에 우선 지원하고, 20%는 배달용 물량으로 별도 배정했다. 지원 금액은 규모, 유형, 성능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최대 지원액 기준으로 경형은 140만원, 소형은 230만원, 중형은 270만원, 대형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내연기관 이륜차를 전기이륜차로 대체 구매하면 최대 지원액 범위 안에서 3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취약계층, 소상공인, 농업인이 전기이륜차를 구매하면 국비 지원액의 20%를, 배달 사용 목적으로 구매하면 국비 지원액의 10%를 각각 추가 지원한다. 지원 차종은 자동차관리법, 대기환경보전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자동차와 관련된 각종 인증을 모두 완료한 차량이다. 세부 사항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구매지원 신청일 기준 30일 이상 고양시에 주소를 둔 16세 이상 시민, 관내 사업장 소재 기업-단체 등이다.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판매점(대리점)에 들러 전기이륜차 구매 계약을 체결한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후 판매점(대리점)이 신청 서류를 환경부 무공해차 업무지원시스템을 통해 고양시에 제출하면 신청이 접수된다. 보조금은 제작-수입사에 지급되니, 구매자는 차량 구매가격 중 보조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만 제작-수입사에 지불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고양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고양시 민원콜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시민이 일상 속 사회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2025 양주 시민 혁신 리빙랩 프로젝트' 공모 신청을 7일부터 25일까지 접수한다. 양주시에 거주하거나 직장-학교 등 생활권을 두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주 제안자를 포함해 최소 4인 이상 시민 모임으로 구성돼야 하며, 공감토크(현장심사) 및 과제 선정 이후 진행되는 워크숍과 성과공유회(11월 예정)에 참여가 가능해야 한다. 공모 주제는 탄소중립을 비롯해 △청년문제 △도시재생 △1인 가구 등 지역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다. 접수된 제안은 사회적 가치 실현, 효과성 및 공익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제안심사실무위원회 심사와 공감토크를 통한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프로젝트 과제로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2개 팀은 노는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퍼실리테이터(회의 진행 전문가)와 함께 문제 정의, 해결 방안 도출, 시범사업 실행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체계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공모전 신청은 전자우편(ddalki17s@korea.kr) 또는 양주시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신청서는 양주시 누리집(yangju.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기타 사항은 양주시 기획예산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양주 혁신 리빙랩은 시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방식의 참여민주주의 모델"이라며 “지역 변화를 이끌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공식 마스코트 '의돌이'와 '랑이' 활용도를 높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관련 조례를 일부 개정해 7일 공포했다.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의돌이와 랑이를 보다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의정부시는 '의정부시 상징물 관리 조례'를 지난달 21일 의정부시의회 의결을 거쳐 개정했다. 개정 조례는 마스코트 사용료를 관련 법령과 사용권자 간 협약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용료 면제 대상도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대폭 확대해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의돌이와 랑이의 활용 기회가 넓어져 민간 분야 창의적인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의정부시는 기대했다. 또한 의정부시는 시민에게 보다 친숙한 도시 이미지를 확산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의돌이와 랑이를 활용해 물품을 제작하거나 행사 등에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 승인 신청서와 함께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 증빙서류를 갖춰 의정부시 시민소통담당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의정부시 마스코트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공공자산을 적극 개방하고 민간과 협력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돌이와 랑이는 조선시대에서 21세기 의정부로 시간여행을 온 문관과 무관으로 의정부를 지키고 시민을 보살피는 듬직한 존재라는 이야기 설정을 갖고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지방세정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 경기도 지방세정 운영 평가는 시-군의 세정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로 자치단체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지방세 징수 실적을 높이고 세정업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경기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 파주시는 지방세 징수 목표 달성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세수추계 정확도, 우수한 구제 민원 처리 및 행정소송 수행능력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자정 납세지원과장은 7일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세금을 납부해준 시민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시민에게 최상의 세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 소재 운정-심학산 파크골프장이 약 3개월간 동절기 휴장 기간을 마치고 다시 개장했다. 파크골프장 잔디를 보호하기 위해 파주시는 올해 1월1일부터 3월31까지 파크골프장을 휴장하고 잔디 보수, 코스 정비, 배수시설 개선 등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관련 시설을 정비했다. 특히 심학산 파크골프장은 대기실을 늘리고 외부 화장실을 신설하며 시민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보강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7일 “이번 정비를 통해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파주시는 늘어나는 이용자 수요를 반영해 파크골프장 확대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민 건강 증진과 폭넓은 체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체육시설 확충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 운정-심학산 파크골프장 작년 이용객은 6만8000여명을 기록했으며 매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파크골프장 이용 시간과 사전 예약 등 세부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pa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금릉동 415에 '공릉천 반려견 놀이터'를 개장했다. 반려견 놀이터는 별도 이용시간 제한 없이 무료로 개방되며, 파주에선 이번에 처음 만들어졌다. 반려견 놀이터는 반려견 크기에 따라 대형견 전용(408.8㎡)과 중-소형견 전용(908.6㎡) 공간으로 분리됐으며, 반려견은 목줄 없이 뛰어놀 수 있다. 다만 맹견, 미등록견, 공격성이 있는 견 등은 출입이 제한되며, 장마철 등 기상 상황 악화 시 이용 안전을 고려해 임시 철거 후 재설치될 예정이다. 13세 미만 견주는 성인 보호자를 동행해야 하고, 모든 이용자는 반려견 안전을 위해 반려동물 공공예절을 준수해야 한다. 파주시는 반려인구 증가세에 맞춰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 확보에 힘쓰고 있으며, 현재 운정 3지구 다율동과 조리읍에 새로운 반려견 놀이터 개장을 준비 중이다. 이광재 동물관리과장은 7일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뛰어놀며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동물이 공존하는 반려견 놀이터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7일 열린 주간회의에서 자매도시인 경북 영양군 산불 피해 상황과 이에 대한 지원 현황을 공유한 뒤 각 부서 및 유관기관에 성금 전달 방법과 관련 정보를 적극 안내하라고 지시했다. 산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영양군은 대형 산불로 인해 주택, 산림, 농작물 등에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5000ha가 넘는 산림이 불에 타고, 이재민 134명(84세대), 사망자 7명 등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하남시는 자매도시로서 피해 복구 지원에 발 빠르게 나섰다. 2일 칫솔-수건 세트 각 1000개를 포함한 생필품을 영양군에 전달한 데 이어 관내 봉사단체-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실제로 하남소방서소방정책자문위원회, 하남YWCA, 미사17단지 경로당, 하남시국제화추진협의회, 미사17단지 탁구동호회, 미사1동 유관단체, (사)하남시기업인협의회, 하남시어린이집연합회, 미사파라곤 등 다양한 단체와 기관이 성금과 물품 전달에 동참했다. 현재도 각계각층 따뜻한 연대가 계속되고 있다. 자원봉사단체협의회를 비롯해 통장협의회, 미사회, 하남해군어머니회, 하남우리소리예술단, 신장1동 부녀경로당, 소비자지킴터, 하남문화원 경기민요반 등이 하남시자원봉사센터로 성금 전달을 요청했다. 성금 모금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영양군 누리집www.yyg.go.kr) '산불 피해 성금 모금 안내'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성금은 경북공동모금회(영양군협의체)를 통해 영양군에 직접 전달되며, '고향사랑 기부제'를 활용한 특정 사업 기부도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하남시 투자유치과 또는 영양군 주민복지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현재 시장은 “먼 거리이지만 마음은 가까이 있는 이웃, 자매도시 영양군 아픔에 깊이 공감하며 함께 걱정하고 있다"며 “솔선수범해 산불 피해 지원에 동참하는 하남시 단체와 시민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복대 작업치료과, 도봉구치매안심센터와 치매예방 협약 체결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작업치료학과가 노인 복지 향상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서울시 도봉구치매안심센터와 치매 예방 등 건강관리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경복대 작업치료학과 유찬욱 학과장, 박은정 취업실습홍보과장, 도봉구치매안심센터 김미영 부센터장, 양혜승 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경복대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은 도봉구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는 '도봉토봉(도봉구 토요일은 내가 봉사자)' 사업에 참여한다. 이 사업은 매달 진행되며 지역사회 노인의 건강기능 향상과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학생들은 재능기부를 실천하게 된다. 경복대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인적 자원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은 4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은 사회적 고립을 차단할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인지 활동 방법을 익g게 된다. 김미영 도봉구치매안심센터 부센터장은 6일 “이번 협약이 돌봄 서비스를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어르신들과 그 가족에게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정 경복대 작업치료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현장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통해 실무 능력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되고, 지역사회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복대 작업치료학과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적인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무 경험을 쌓고 노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기회를 얻고 사회적 공익 가치를 실현할 수 있어서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의정부시, 노인복지 안전망 강화 ‘가속페달’…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 올해 3월 기준 전체 인구 중 19.2%인 8만8711명이 65세 이상 노인이라 이런 추세라면 연말쯤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노인복지 예산을 전년 대비 9.2% 증가한 3280억7000만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전체 예산 중 24.8%를 차지하는 규모이며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상위권 노인복지예산 비율이다. 올해 의정부시는 노인의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경제적 자립을 비롯해 △건강관리 △복지 인프라 △돌봄 체계 △정책 기반 구축 등 5대 부문에서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이행할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6일 “초고령사회 진입이 가속화되는 만큼 어르신 복지와 보호를 강화하는 정책적 노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관내에서 어르신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맞춤형 노인정책 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제적으로 취약한 노년기의 소득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의정부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참여 인원을 전년 대비 603명이 늘어난 5000명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노인이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근로 능력이 있는 노인이 사회활동에 지속 참여하고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를 연말까지 설치-운영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일자리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의정부시는 노인 건강권 보장과 보건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약 2000명에게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권역별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 조기 검진, 인지훈련, 치료비 지원 등 통합 건강서비스도 병행 중이다. 특히 건강 취약 노인 100명에게 인공지능(AI) 돌봄 로봇을 활용한 대면-비대면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24시간 건강안전망을 갖춘다. 아울러 경로식당 7곳에서 주 5회 620명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840명에게 주 2회 밑반찬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안부 확인도 진행한다 따순밥상 급식 지원 인력은 전년보다 70명이 증원된 총 320명으로 운영해 안정적인 급식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활기찬 노후를 위해 경로당도 256곳에서 10곳을 추가 개소할 예정이며, 주 5일 중식 제공 경로당을 5곳에서 27곳으로 확대한다. 누수, 누전, 동파 등 노후화된 자연부락 경로당의 환경 개선을 지원해 쾌적하고 안락한 휴식 공간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의정부시는 65세 이상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3059명에게 4개 수행기관을 통해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전년보다 236명이 증가한 규모로, 202명 생활지원사를 통해 안전 확인, 사회 참여 지원, 물품 제공, 가사 지원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고독사 고위험군 노인 43명을 대상으로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특화 서비스를 실시해 더욱 촘촘한 돌봄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돌봄 안전망도 강화한다. 실시간 모니터링이 필요한 독거노인 1032세대에 활동량 감지기, 화재감지기 등 안전 장비를 설치해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시 119 자동신고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위험도가 높은 독거노인 가구에는 올해 생체반응 감지와 응급 호출이 가능한 스마트워치형 웨어러블 장비 100대를 추가 보급해 심리적 안정과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케 할예정이다. 의정부시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맞춤형 복지정책을 마련한다. 올해 제정된 '의정부시 노인복지 기본 조례'를 바탕으로 노인복지 종합계획과 독거노인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할 예정이다. 정책 수립 현장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시니어위원회를 △사회 참여-일자리 △건강-돌봄 △교육-여가-문화 등 3개 소위원회로 나누고 시민-전문위원을 15명에서 22명으로 확대해 더 효율적인 정책 설계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독거노인 욕구와 생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노인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관내 돌봄 대상자 및 연계 자원을 조사해 보다 촘촘하고 효율적인 지역 복지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건강한 임신-출산 전방위 지원 ‘확충’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서 건강한 임신과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작년 고양시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2023년 0.695명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고양시 출생아 수는 5200명으로 전년 5017명보다 늘어나 감소세를 보이던 합계출산율이 소폭 반등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로 인구 흐름의 기준점 역할을 한다. 고양시는 출산 관련 지표들이 꾸준하게 상승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작년 시범 사업이던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을 올해부터 확대 시행하고 가임력 보존을 위한 난자 동결, 난임부부 시술비 등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6일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해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강화하고 나아가 질 높고 부담 낮은 양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작년 임신과 출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건강 위험요인을 조기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해당 사업은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며 고양시에선 남녀 총 3396명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는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1회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20세~49세 남녀라면 1주기(20~29세), 2주기(30~34세), 3주기(35~49세) 등 주기별 1회씩, 생애 최대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검진 항목은 여성의 경우 난소 기능 검사, 부인과 초음파 검사로 최대 13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남성은 정자의 수, 모양, 운동성을 확인할 수 있는 정액검사를 최대 5만원 한도 내로 지원된다. 올해 고양시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예산을 약 4억8000만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임신-출산 고위험 요인을 미리 발견해 치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여성 가임력 보존을 위해 고양시는 난자를 동결하거나 냉동난자를 활용한 임신 시도를 적극 지원한다. 4월부터는 고양시를 포함한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20~49세 여성 중에서 중위소득 180% 이하, 난소기능수치(AMH) 1.5ng/ml 이하 등 조건에 해당되면 난자 채취 사전 검사비와 난자 동결 시술비 중 50%를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의학적 사유로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경우 정자-난자 냉동 및 초기 1년 보관 비용(남성 최대 30만원, 여성 최대 200만원)을 생애 1회 지원할 계획이다. 난임 진단을 받기 전이라도 가임력 보존을 목적으로 냉동한 난자를 사용해 임신-출산을 위한 보조생식술을 받는 경우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은 1회당 최대 100만원으로 부부당 최대 2회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범위는 △냉동난자 해동 △정자 채취 △수정과 확인 △배아 배양과 관찰 △배아 이식 △시술 후 단계 검사비 등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부부는 사전 신청 없이 시술받은 뒤 관할 보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사실혼 부부와 난임부부는 시술 이전에 보건소를 찾아 지원 통지서를 미리 발급받아야 한다. 고양시는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 고양시는 총 4157건 난임 시술비를 지원했으며, 이 중 983명이 임신에 성공하기도 했다. 작년 11월부터 난임 시술 지원 횟수가 난임부부당 25회에서 출산당 25회로 변경됐다. 또한 난임 시술 건강보험 본인 부담률도 45세 미만은 30%, 45세 이상은 50%였던 기존 기준이 연령에 관계 없이 본인부담률 30%로 동일하게 적용돼 시술비 부담이 줄었다. 이에 따라 이미 난임 시술을 통해 출산한 부부도 임신을 원하면 새롭게 25회(체외수정 20회, 인공수정 5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난임 시술이 의학적 사유로 중단된 경우 난임시술중단의료비를 1회당 50만원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해 난임 부부의 심리적 고통을 덜고, 시술비 지원 배제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신-출산 관련 모자보건사업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고양시 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 등 3개 보건소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의회-안산시의회-양주시의회-포천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5일 화도읍 오월컨벤션 뷔페에서 열린 남양주시태권도협회 회장 취임식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날 행사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강신관 남양주시태권도협회장 등 임원진,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인준서 수여 △선임패 및 임명장 수여 △취임사 △주요 내빈 축사 △케이크 컷팅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남양주시태권도협회 강신관 회장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회장님은 제가 작년 하반기 의장으로 취임한 이후 남양주시태권도협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건의하는 등 의회와 직접 소통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또한 “바른 정신을 키우고 함양하는 태권도야말로 대한민국에서 계승하고 널리 알려야 하는 자랑스러운 전통적 가치 중 하나"라며 “남양주시의회는 집행부와 함께 우리 태권도와 남양주시태권도협회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5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남양주시협회장기 배드민턴 대회 개회식 및 15대 협회장 취임식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남양주시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조성대 의장, 이정애 부의장, 남양주시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박병삼 남양주시배드민턴협회장, 대회 참가 선수 및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치러진다. 이날 개회식은 △개식 통고 △31개 클럽 입장식 △개회 선언 △취임사 및 대회사 △주요 내빈 축사 △공로패 및 표창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 종료 후 배드민턴 대회가 이어졌다.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대회가 치러지며 참가 선수는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치며 각축을 벌인다. 조성대 의장은“박병삼 협회장님이 지금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이 '배드민턴 대통령'과 같은 카리스마와 리더십으로 남양주배드민턴협회를 잘 이끌어 주시리라 믿는다"며 “남양주시의회 21명 동료의원도 집행부와 함께 배드민턴 동호인이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는 시설과 여건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동호인 여러분의 건강이 바로 건강한 남양주를 만드는 밑거름이며 아울러 남양주배드민턴협회가 전국에서 최고로 제일 잘 나가는 협회가 되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선현우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저소득층 노인 간병비 지원 조례안'이 1일 열린 제296회 임시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수정안으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안산시 관내 저소득층 노인에게 간병비를 지원해 간병 부담 완화를 통한 복지증진 도모 및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에는 '간병인'과 '간병비','저소득층'에 대한 용어 정의와 함께 안산시장이 저소득층 노인 간병비 지원을 위한 정책을 수립-시행하고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도록 규정했다. 지원 대상은 안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65세 이상 주민 중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주거-교육급여 수급자 △'의료급여법'에 따른 의료급여 수급자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차상위장애인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차상위자활대상자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에 따른 차상위본인부담경감 대상자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저소득 한부모가족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차상위계층확인서 발급 대상자 등 저소득층 노인으로 정했다. 또한 안산시장은 예산 범위에서 저소득층 노인 간병비를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 대상자의 사망, 타 지역 전출, 부정수급 등의 경우 지원을 중지하거나 환수 조치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간병비 중복 지급을 방지하기 위해 제6조(지원 대상 및 방법)에 '다른 법령 또는 조례 등을 통해 간병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람으로 한다'는 내용을 추가한 뒤 수정 의결했다. 선현우 의원은 6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간병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노인을 위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안산시 관내 취약계층 노인의 건강을 보호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시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이 조례안의 최종 의결은 오는 11일로 예정된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진행된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황은화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상호문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이 1일 열린 제296회 임시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안산시에 거주하는 내국인과 외국인이 서로 다른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공동체 형성 및 사회통합을 촉진하고자 발의됐다. 이를 위해 조례안에는 '상호문화' 및 '상호문화도시'에 대한 정의를 명확히 하고, 안산시장이 상호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추진 시책을 마련하도록 하는 내용이 규정됐다. 상호문화도시 조성계획에는 비전 및 목표를 비롯해 △내외국인 주민의 문화적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정책 방향 △상호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방안 등이 포함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상호문화도시 조성 교육 및 연구 △사회통합 및 다양성 존중 위한 공동체 형성 △국내외 교류 및 협력 △상호문화도시 관련 공간 조성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상호문화 아카데미 운영 등을 제시했다. 또한 상호문화도시 조성위원회를 설치하고 해당 위원회가 조성계획 수립, 주요 사업 기획 및 평가, 내외국인 주민 간 교류 활성화 정책 등을 논의하도록 하는 사항도 담겼다. 조례안을 심사한 문화복지위원회는 위원회 구성에 있어 위원장은 안산시장으로 하고, 부위원장은 위원 중에서 호선하는 것으로 수정 의결했다. 황은화 의원은 6일 “안산시가 국내에서 첫 번째 상호문화도시로 지정된 만큼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조례가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내외국인이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는 도시로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시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이 조례안 최종 의결은 오는 11일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뤄진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의회는 경기북부시군의장협의회 제116차 정례회의를 3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에는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경기북부시군의장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김운남 협의회장(고양특례시의회 의장) 등 8개 시-군의회 의장, 양주시의원, 강수현 양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윤창철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경기도 기초의원 정수 증원 등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번 정례회의가 경기북부를 수도권 중심으로 거듭나게 하는 첫걸음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주시의회는 지난달 '표의 등가성 실현을 위한 경기도 및 양주시 기초의원 정수 현실화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바 있다. 현재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기초의원 정수 및 선거구 획정 방식은 주민 대표성과 투표 가치의 평등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경기도에는 약 1370만명(전국 인구 중 27%)이 거주하는데도 기초의원 정수는 463명으로 전국의 15%에 불과하다. 현행 법률에 따르면, 기초의원 최소 정수는 7인으로 인구가 적은 지자체도 의원 수는 일정 수준 이하로 줄일 수 없어 주민 대표성의 불균형이 심화하고 있다. 김운남 협의회장(고양특례시의회 이장)은 정례회의에서 “경기북부시군의장협의회는 북부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난 포천시 위문이 피해 주민께 작은 위로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협의회를 통해 경기북부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생산적인 논의를 이어가며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북부시군의장협의회는 북부지역 시-군의 현안 사항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격월로 정례회의를 개최하며, 경기북부 9개 시의회(고양, 파주, 의정부, 구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가평) 의장단으로 구성돼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4일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함께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로 인한 피해 지역에 들러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달 27일 협의회 제176차 정례회의에서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의장이 피해 주민을 위한 성금 전달을 결의한데 따른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협의회 의장단은 피해 지역에 가서 주민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며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임종훈 의장은 “이번 오폭 사고로 인해 포천시민이 극심한 불안과 피해를 겪는 상황에서, 경기도 모든 시-군 의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보태줘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과 안전 대책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에 참석한 협의회 의장들은 사격장 주변 주민 보호를 위한 특별법 제정, 군사시설 운영 방식 개선, 안전 강화 대책 마련 필요성을 강조하며, 피해 지역 주민 목소리가 국방부와 정부에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한편 협의회는 지난달 27일 열린 제176차 정례회의에서 '포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 지역 지원 및 해결 방안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바 있다. 해당 결의안은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사무처에 공식 접수돼 4월 안건으로 상정-처리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농업기술센터가 개발한 신품종 장미에 대한 특허권(품종보호권)을 국내 육묘업체에 처분해 국내 장미 농가들이 해외에 지불하는 로열티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고양시는 지난달 12일 고양시농업기술센터가 직무 발명한 오션버즈, 헤스티아 등 12품종에 대한 통상실시권을 처분하는 공고를 게재했다. 이에 따라 육묘업이 등록된 업체는 누구나 품종에 대한 특허권 계약을 신청할 수 있다. 국내 농가들은 외국 품종 장미를 수입할 경우 묘목 1그루당 로열티를 포함해 6000원 정도를 지불하고 있다. 그러나 고양시 육성 장미는 절반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종묘 구입에 대한 비용이 줄어든 만큼 농가 소득은 증대되는 효과가 있다. 그동안 고양시는 지역 화훼산업을 발전시키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34개 장미 품종을 육성했으며, 품종보호권 처분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계기로 고양시는 국산 품종 개발에 적극 나서는 한편 다양한 장미 품종 수를 늘려 처분할 계획이다. 권지선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6일 “이번 12 품종에 대한 특허권 처분은 희망업체 신청을 받고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해당 품종에 관심 있는 업체가 통상실시권을 이전받아 재배 농가에 보급해 농가 로열티 부담이 경감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통상실시권(특허권) 처분 신청 방법, 처분 품종 특징에 대한 사항은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화훼연구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고양시민문화예술학교 '2025 어울림문화학교 2학기'를 이달 21일부터 7월 4일까지 진행한다. 2학기 강의는 문화예술 체험교육-문화예술 평생교육으로 구성되며 10주간 총 43개 프로그램을 통해 고양시민에게 문화예술을 더 가까이에서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예술 체험교육은 창의성과 자기표현을 키울 수 있는 연극, 미술, 무용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펼쳐진다. '연극여행! 셰익스피어랑 놀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고전문학, 현대문학, 전래동화 등 희곡을 연극 활동과 융합해 창의적 사고를 촉진한다. '예술여행! 어린이 인문학 놀이터'는 역사, 인문학, 미술을 결합해 어린이의 폭넓은 사고력과 예술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창의여행! 스스로 표현하는 어린이 예술가'는 어린이가 움직임과 미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창의력을 발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 및 성인 프로그램에선 미술, 음악, 무용, 전통,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배움을 제공해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교양을 넓혀준다. 미술 교실은 '드로잉과 기초표현', '유화 표현기법과 창작 구상', '보태니컬 아트'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창의적 표현을 키울 수 있는 수업이 준비돼 있다. 음악 교실에선 '나만의 연주곡 클래식 기타', '우리의 소리 해금' 등 다양한 악기를 배우고 음악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수업이 제공된다. 무용 교실은 '모닝 필라테스', '라인댄스', '성인 발레' 등 건강과 몸의 유연성을 키울 수 있는 수업도 마련돼 있다. 특히 2학기에는 '명곡으로 배우는 어린이 동요교실', '재미있는 놀이 발레'와 같은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이 새롭게 추가돼 시민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할 전망이다. 어울림문화학교 2학기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세부 커리큘럼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은 3일 2024회계연도 통합결산 검사장에 들러 결산검사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노고를 격려하며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 결과가 나오면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건넸다. 백경현 시장은 “결산검사위원이 우리 시에 대한 애정이 깊고 다양한 분야에서 지방재정 전문가로 구성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결산검사에서 도출된 사안은 적극 검토하고 대안을 마련해 향후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예산 편성과 집행, 운용을 통해 '시민 누구나 행복한 구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 결산검사위원은 양경애 대표위원, 김용현 구리시의원, 백종하-안상운 전임 공무원, 안성진 공인회계사, 김유리 나라살림연구소 연구팀장 등 6명으로 이뤄졌다. 결산검사위원회는 3일부터 22일까지 결산검사를 진행하며, 최종 결산검사 결과는 구리시의회 제1차 정례회 최종 승인 절차, 경기도 결과 보고 및 고시 절차를 거친 후 구리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한강중앙공원 진입 광장에 쿨링포그 14개를 오는 설치를 완료한다. 시민에게 여름철 쾌적한 공원 이용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한여름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설치하는 쿨링포그 시스템은 야외공간을 간단하게 냉방할 수 있는 장치로 도심지 대표적인 폭염저감시설이다. 이 시스템은 정수로 처리돼 분무된 물이 노즐을 통해 1000만분의1 크기의 미세한 물방울로 변해 공중에 퍼지며 뜨거운 공기와 만나 기화하면서 주변 온도를 3~5도를 낮춰준다. 특히 공기 중 미세먼지를 포집해 지면으로 떨어뜨려 대기를 자연스럽게 정화하며, 물방울이 워낙 작아 피부나 옷에 닿아도 바로 증발해서 불쾌감이 전혀 없다. 한강중앙공원은 김포한강신도시 중심에 위치해 이용-유동 인구가 많은데도 한여름 산책로 주변에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그늘이 부족해 무더위에 취약한 공원으로 줄곧 지적됐다. 이에 김포시는 경기도 재난관리기금 1억2000만원을 들여 한강중앙공원에 쿨링포그를 설치하기로 했다. 김포시는 쿨링포그 설치를 통해 오는 7월부터 낮에는 시민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고, 밤에는 조명을 더해 다양한 야간경관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포시 공원과장은 6일 “시민 일상의 편의 증진이 김포시정 최우선 기준인 만큼 쿨링포그 설치로 한여름에도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설치 효과를 분석해 주요 공원에 더 많은 시설을 확대 설치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신청사 건립을 앞두고 실시한 시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82%가 신청사 건립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신청사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수렴해 최적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더욱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설문조사에는 시민 2825명, 공무원 656명 등 3481명이 참여했다. 응답자 중 82%가 남양주시 신청사 건립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현 시청사의 불편 사항으로 △주차공간 부족(30%) △접근성 불편(21%) △청사 노후화(16%) △주민편의시설 부족(16%) 등을 꼽았다. 또한 신청사 건립이 필요한 이유로는 △시민 이용 편의성 향상(26%), 접근성 개선(19%) △공공서비스 기능 강화(16%) △100만 도시 상징성 확보(15%) △주민 편의시설 이용(12%) 등을 선택했다. 응답자는 신청사가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되기를 희망했다. 건립할 때 중점을 둬야 할 요소로는 △주민 편의시설 확보(33%) △미래지향적 청사 설계(21%)가 선택됐다. 공무원 응답자는 △주차공간 확보(73%) △업무공간 확보(45%) 등 업무환경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김진배 재산관리과장은 6일 “이번 설문조사 결과 대다수 시민이 신청사 건립이 단순한 행정 공간을 넘어 시민 친화적인 문화, 복지, 커뮤니티가 어우러지는 복합공간으로 조성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100만 남양주특례시에 대비해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 융-복합 청사를 구성이 주요 과제"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3월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온라인과 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다. 온라인은 남양주시 누리집 QR코드를 활용해 참여를 유도했으며, 오프라인은 관내 행정복지센터 및 읍면동사무소에 들른 시민을 대상으로 현장 응답을 수집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임용된 신규 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 동안 '2025년 상반기 신규공직자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 공직자 공렴(公廉) 다짐 선서식 △팔로워십 교육 △인공지능(AI) 활용 디자인 씽킹 △남양주시정 체크 업 △남양주시가 배우기 △인사-복무 제도 △청렴 교육 등 신규 공직자의 공직 가치 함양과 조직 적응을 위한 기초 직무역량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 시작은 남양주의 정신적 뿌리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공렴' 정신을 되새기는 선서식으로 꾸며졌다. 공렴은 다산 선생이 공직자의 최우선 핵심 가치로 강조한 공정(公正)과 청렴(淸廉) 정신으로,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도덕적 기준과 실천 방향을 제시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일 정약용유적지에서 진행된 신규 공직자 '공렴 선서식'에 참석해 신규 공무원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다산 선생의 정신이 깃든 매화꽃과 시민을 섬기는 마음이 담긴 배지를 전달하며 공직자 자세와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이어 신규 공직자는 공렴 선서문을 낭독하며 다산 선생의 △위민 정신 △공렴 사상 △실용적 개혁을 실천하는 동시대 정약용이 되기로 다짐했다. 주광덕 시장은 다산 정약용 선생 영전에 연서한 공렴 선서문과 매화꽃을 올린 뒤 심규 공무원에게 “오늘 선서한 '공렴'의 가치를 가슴에 새기고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춘 '남양주형 리더'로 성장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신규 공직자의 조직 적응 프로그램 '신규 공무원 멘토링'을 진행 중이며, 동일 부서 소속 멘토와 멘티를 1:1로 매칭해 시보 기간 새내기 공무원의 안정적인 공직 적응을 돕고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9일부터 '2025 양주 시티투어 버스'를 새롭게 운영한다. 이번 양주 시티투어는 역사-전통 유적지부터 체험-견학 명소, 지역 축제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코스로 구성됐으며 올해 1월 재개통한 교외선과 연계한 철도관광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주요 방문지는 △회암사지, 양주관아지, 온릉 등 역사 유적지 △필룩스 조명박물관, 청암민속박물관 △서울우유 견학홍보관 △두부 만들기, 짚풀공예, 천연염색 체험 등이 가능한 초록지기마을 △양주 대표 축제인 왕실축제-천일홍축제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코레일관광개발과 협업해 기차와 시티투어 버스를 연계한 프리미엄 관광상품이 출시된다. 이를 통해 관광객은 기차를 이용해 양주로 이동한 뒤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여행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방문일정 동안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각 명소의 숨은 역사와 배경을 설명하며 보다 깊이 있는 여행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20인 이상 단체가 예약하면 주요 관광거점 맞춤형 코스 설계와 출발지 조정이 가능하며, 테마별 해설 구성과 일정 조율도 할 수 있어 기업 연수, 동호회 활동,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목표를 내건 여행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6일 “올해 양주 시티투어는 교외선과 연계해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관광 프로그램을 더욱 다채롭게 구성했다"며 “이를 통해 양주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 시티투어 이용 문의 및 예약은 코리아레일투어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양주의 밤하늘에 환한 봉축탑이 불을 밝혔다. 양주불교사암연합회는 4일 양주시청 소광장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 연등 점등식'을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주불교사암연합회 회장 도일 스님과 명예회장 상진 스님, 경기북부사암연합회 회장 호산스님을 비롯해 지역 스님과 신도가 참석했다.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등 내빈도 함께 자리해 축하를 전했다. 점등식은 삼귀의 및 반야심경 낭송을 비롯해 △내빈 소개 △상축(양주불교사암연합회 원로 설운 스님) △봉행사(양주불교사암연합회 회장 도일 스님) △격려사(양주불교사암연합회 명예회장 상진 스님) △축사 △발원문 △축하공연 △점등식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도일 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자비와 평화의 등불이 시민의 마음속에 밝혀지길 바란다"며 “부처님의 가피가 온 세상에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환하게 밝힌 봉축탑의 불빛이 시민에게 희망과 용기의 등불이 되기를 바란다"며 “양주시도 시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봉축탑 점등은 부처님오신날까지 계속되며, 연등의 불빛이 부처님 가르침을 되새기고 시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평안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 일환으로 2025년 양주 올해의책으로 선정된 도서를 활용한 '북 크로싱(Book Crossing)' 독서운동을 오는 7일부터 시작한다. 북 크로싱 독서운동은 독서를 통해 시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책을 깊이 있게 읽을 수 있는 범시민 독서운동으로 지난 2021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이번 북 크로싱은 올해의책으로 선정된 청소년-일반도서 7권 중 1권을 선택해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4명 이상의 독서모임을 구성할 수 있는 양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온라인으로 신청한 뒤 양주시립도서관에 들러 선정 도서를 대출받아야 한다. 이후 양주시립도서관 누리집 내 '책읽는양주' 코너에서 '올해의책 북 크로싱' 팀명을 클릭하고 한 줄 서평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특히 책을 읽은 뒤에는 추천하고 싶은 지인에게 책을 전달하며 북 크로싱을 이어가고, 운동이 끝나면 가까운 도서관에 책을 반납하면 된다. 양주시는 북 크로싱 종료 후 한 줄 서평을 남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양주시립도서관장은 6일 “북 크로싱 독서운동을 통해 가까운 사람과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함께 읽는 즐거움과 독서 가치를 나누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진선 양평군수를 포함한 양평군 대표단이 3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 헌화(센강 인근)를 비롯해 △주프랑스 한국대사관 방문 및 지평리 국제평화공원 조성 사업 소개 △몽클라르 장군 묘소 헌화 △프랑스 참전용사-상시르 육사생도(209기, 구필기수)와 오찬 △개선문 인근 한국전 참전기념 동판 시찰 등을 소화했다. 이날 오전 양평군 대표단은 '한국전 참전 유엔 프랑스 대대 광장(Place du Bataillon de l'ONU)'에 조성된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에 헌화하고 묵념했다. 이 기념비는 지난 1989년 한반도 모양으로 제작돼 세워졌으며, 2021년에는 프랑스 대대 소속으로 참전해 전사한 한국인 장병들 이름이 추가로 새겨졌다. 이어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에서 양평군 대표단은 문승현 대사 및 파트릭 보두앙 프랑스참전협회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양평군이 추진 중인 '지평리 국제평화공원' 조성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전진선 군수는 프랑스군 참전과 희생이 깃든 지평리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하며 “전쟁의 기억을 미래 세대를 위한 평화 메시지로 승화시키기 위해 국제평화공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승현 대사는 “지평리 전투는 한국전쟁사에서도 굉장히 의미 있는 전투로 평가된다"며 “내년은 프랑스와 한국이 수교한지 14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인 만큼,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좋은 성과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랑스 참전협회 측은 “지평리 국제평화공원을 성공적으로 조성하는데 필요한 자료 제공이나 인터뷰, 영상 등 어떤 형태든 적극 협조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후 양평군 대표단은 파리 앵발리드 묘역으로 이동해 프랑스 유엔군 지상군 지휘관이던 랄프 몽클라르(Ralph Monclar) 장군의 묘소에 헌화했다. 몽클라르 장군은 1951년 지평리 전투에서 프랑스 대대를 이끌고 중공군의 인해전술에 맞서 승리한 전설적인 지휘관으로, 퇴역 후 앵발리드 병원 관장으로 재직 중 생을 마감했다. 전진선 군수는 6일 “파리에서 일정은 한국전쟁을 함께 겪은 양국의 우정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며 “프랑스군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지평리 국제평화공원이 두 나라의 평화와 연대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군포시-안산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재즈로 피어나는 봄, '2025 과천재즈피크닉'이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동안 과천시민광장(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에서 개최된다. 과천재즈피크닉은 도심 속에서 소풍을 즐기며 국내외 재즈 아티스트들의 연주를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축제로 작년 2만5000명이 방문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올해는 '재즈 피는 봄이 오면'을 주제로 계절의 싱그러움과 재즈 특유의 낭만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깊이 있는 사운드부터 흥겨운 그루브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재즈를 만날 수 있는 풍성한 라인 업이 준비됐다. 첫날인 5월2일에는 재즈의 낭만을 표현하는 '임채희 콰르텟'이 포문을 열고, 스탠다드 재즈의 정수를 들려줄 '김주환과 시나트라 트리뷰트 빅밴드', 할렘 재즈의 정취를 담은 '오성택 콰르텟&김혜미', 그리고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앨범을 수상한 '넉살&까데호'가 무대를 장식한다. 3일에는 뉴올리언스 스타일의 '쏘왓놀라'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블루스를 대표하는 '리치맨&그루브나이스',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드는 '정지수&바로크인블루', 브라질리언 재즈의 매력을 전하는 '러스트 콰르텟', 하드밥 스타일의 '더 뉴메신저스'가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조윤성 트리오'와 유러피안 재즈 감성의 '다니엘 린데만'의 협연, 그래미 노미네이트 및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한 '제인 몬하잇(Jane Monheit)'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공연뿐 아니라 자유롭게 춤출 수 있는 댄스존, 아티스트 미니 사인회 등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더욱 다채로운 축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최형오 과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6일 “취임 후 선보이는 첫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이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재즈피크닉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재즈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은 예약석과 자유석으로 운영된다.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9일까지 과천시민을 대상으로 선예약이 진행되며, 11일부터 일반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 없이도 당일 자유석에서 관람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과천문화재단 누리집(gcar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도서관은 오는 12일 '도서관의날'과 12~18일 '도서관주간'을 맞아 4월 한 달 동안 관내 6개 공공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선보인다. 도서관의날은 도서관에 대한 인식 제고와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가 지정한 법정기념일이다. 도서관주간은 도서관 가치와 필요를 알리고자 한국도서관협회가 지난 1964년부터 매년 운영해온 기념 주간이다. 광명시립 6개 도서관은 도서관 이용 장벽을 낮추기 위한 '연체 지우개' 캠페인을 진행한다. 도서관주간에 연체 도서를 반납하면 연체 기간과 관계없이 정상 회원 자격을 회복한다. 아울러 연령별-분야별 사서 추천 도서를 도서관 누리집과 각 도서관 자료실에 안내하고 전시-체험-이벤트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안도서관은 '시민 추천 책 속 한 문장' 북카드 제작 전시를 비롯해 △서예 동아리 '광명서예' 작품전 △북큐레이션 '뿌리 내린 책씨앗, 자라나는 꿈씨앗'을 마련해 시민 참여형 독서체험을 제공한다. 광명도서관은 △그림 동호회 전시 '봄을 기다리며' △주제 도서 전시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 △3D 프린터와 레이저 커팅기를 활용한 '명언도장 북마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철산도서관은 △인기 도서를 모은 열람 서가 '핫북(Hot-Book) 코너' △북큐레이션 '지구를 생각하는 달'을 마련해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관련 도서를 소개한다. 소하도서관은 △그림책 '비가 오면 우리는' 원화 전시 △사서 추천 도서 전시 △도서관주간 동안 최다 대출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충현도서관은 △독서 명언이 적힌 두루마리를 뽑을 수 있는 '오늘의 독서 명언' 체험 △그림책 원화 전시 '어떡하지?! 고양이', '그림의 방'을 진행한다. 연서도서관은 지역 작가 한경자의 사진전 '시간의 기억', 드라마-영화 원작 소설 36권을 전시하는 '같은 듯 다른 느낌, 원작 소설' 북 컬렉션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저자 및 전문가 강연과 가족 대상 문화공연도 열린다. 12일 하안도서관에선 이호 법의학자 강연 '수천의 인생을 마주하며 깨달은 삶의 철학', 20일 광명도서관에선 이호선 상담심리학 교수의 강연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관계의 기술', 26일 연서도서관은 가족 문화공연 '제랄다와 거인'을 진행한다. 강연과 공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명시도서관 누리집(gmlib.gm.go.kr)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세부 내용은 광명시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각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황희민 평생학습사업본부장은 6일 “이번 행사가 도서관의 사회-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성장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자해-타해 등 도전적 행동으로 인해 돌봄서비스에 어려움을 겪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사회참여 향상과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를 운영한다. 서비스 대상은 도전적 행동이 심하고, 일상수행과 의사소통 능력에 심각한 어려움을 가진 18세 이상 65세 미만 지적 및 자폐성 장애로 등록된 경우다. 서비스는 평일 낮 시간대 최대 8시간, 월 최대 176시간 이용이 가능하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무다. 제공 서비스는 일상생활 훈련, 체조-음악 감상 등 취미활동, 긍정행동 지원, 집중 행동치료 등으로 이용자 특성에 맞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맞춤형 서비스가 적절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제공 인력과 이용자를 1대1로 매칭할 예정이다. 신청은 본인 또는 보호자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들러 접수하면 되고, 선정된 대상자는 가족(보호자)과 일정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6일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자해-타해 등으로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과 가족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다. 장애 유형별 돌봄서비스 확대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희망의 불빛이 되는 정책인 만큼 앞으로도 장애인복지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군포시 노인장애인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일제 강점기에 이름 없이 헌신한 수많은 고려인 독립운동가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해 '고려인 독립운동기념비 제막식'이 4일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막식은 안산시, 고려인독립운동기념비건립국민추진위원회, 고려인(한인)이주160주년기념사업안산추진위원회(상임 추진위원장 김홍선 명성교회 담임목사)가 공동 주최했다. 고려인 독립운동기념비는 총면적 50㎡, 가로 380cm, 높이 320cm, 무게 12.9톤 규모로 건립됐다. 고려인독립운동기념비건립국민추진위원회가 모금 등을 통해 건립 비용을 마련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변철환 재외동포청 차장,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신은철 (사)너머 이사장, 고려인 동포, 시민 등 150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는 △고려인 독립운동 기념비 제막 △고려인 독립운동가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헌화식 △안산시 및 고려인독립운동기념비건립국민추진위원회의 기념비 기부채납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나라는 없다는 말이 있듯이, 안산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굴복하지 않았던 고려인의 강인한 정신과 용기를 교훈 삼아 '포용과 존중'이 바탕이 되는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선부동 뗏골마을을 중심으로 2만3000여 명의 고려인 동포가 거주하는 국제도시이자 상호문화도시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고려인 수로 알려졌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이달4일부터 오는10월까지 안양천 및 학의천 일원에서 민-관 합동으로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작업을 진행한다. 안양시 생태하천과 공무원을 비롯해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의 장애인 및 직원, 하천 관리 기간제근로자 등 20명이 4일 학의천 일대에서 생태계 교란 식물을 제거했다. 효율적인 제거를 위해 환삼덩굴, 단풍잎돼지풀 등이 막 나오기 시작하는 시기에 맞췄다. 생태계 교란 식물은 왕성한 번식력으로 다른 식물들 생장을 방해하고, 먹이사슬 균형을 깨트려 생물 다양성을 감소시킬 우려가 커서 건강한 하천 생태계 유지를 위해 적극적인 제거 작업이 요구된다. 특히 넓은 지역으로 확산을 막기 위해 동아오츠카 등 기업을 비롯해 안양시주민자치협의회, 안양시시민정원사회, 해병대안양시전우회,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시민 등 400명이 제거 작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생물 다양성 보전과 건강한 하천 생태계 조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히기 위해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 및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과 협업으로 작업할 때 생태계 교란 식물 종류와 특성, 제거 방법 등을 설명하는 이론 및 현장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6일 “지속적인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작업을 통해 안양천과 학의천을 다양한 자생식물이 살아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공간으로 가꿔 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3일 공공심야약국 운영지정서 및 현판 전달식을 오전동 소재 의왕연세약국과 부곡동 소재 손온누리약국에서 각각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이정근 의왕시 약사회장 등이 함께해 두 약국의 공공심야약국 지정을 축하하고 본격적인 의왕시 심야약국 운영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달부터 운영되는 의왕시 공공심야약국은 휴일을 포함한 365일 밤 10시부터 익일 1시까지 심야 시간대에 운영된다. 앞으로 시민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긴급한 상황에서 전문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 예방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 의왕시는 공공심야약국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정 약국에 대한 행정적 지원과 주민 홍보 등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6일 “약사로서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공공심야약국에 참여해준 손온누리약국과 의왕연세약국 관계자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역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양평군 ‘한강 생태탐방로’ 연다…특대고시 개정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환경부는 지난달 24일 '팔당 대청호 상수원 수질 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 및 특별 종합대책(이하 특대고시)' 일부 개정안을 고시했다. 이에 따라 특대고시 해당 지자체도 생태학습 교육용 선박 운행이 가능해지고 조건부로 파크골프장 설립도 허용됐다. 이는 지난 2000년 10월 10일 특대고시가 개정된 이래 25년 만에 찾아온 변화로 양평군은 이제 환경교육도시-레저관광도시로 비상할 수 있는 출구가 마련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5일 “중첩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12만9000여 양평군민과 함께 수적천석(水適穿石,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의 마음으로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소통-협의해온 노력이 결국 결실을 맺게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특대고시 개정으로 가능해진 친환경 교육용 생태학습선박 운영으로 '환경도시'양평, 파크골프장 조성으로 '건강도시' 양평을 만들겠다. 중첩규제 개선으로 변화될 매력양평 모습이 벌써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민선8기 양평군은 출범과 동시에 규제 타파에 진력했다. 전진선 군수는 2023년 환경부 차관과 함께 선박을 타고 강하면 운심리 '대하섬'에 입도해 오랜 세월 출입이 제한돼 잘 보전된 생태를 시찰했다. 대하섬을 기점으로 옆에 있는 '거북섬'(양서면 대심리) 주변 47만㎡을 한강 상-하류 주민에게 개방해 대국민 환경교육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하고 생태학습장 운영 필요성에 대해 설파했다. 작년 5월에는 한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수풀로 오빈리' 수변 녹지공원을 만들어 주민에게 개방했다. 수풀로 오빈리는 한강수계 매수 토지를 활용해 인접한 물안개공원과 양평어울림센터를 연계해 생태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작년 11월에는 팔당상수원보호구역 내 환경정비 구역 중 2개 공공하수처리구역(양서-국수)에 대해 행위제한 완화를 견인했다. 이는 6개월간 실시한 양서-국수 공공하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 측정에 따른 결과다. 이를 통해 바닥면적 100㎡ 내에서 일반-휴게 음식점으로 용도변경이 가능한 비율이 총 호수의 5%에서 10%로 2배나 늘어났다. 올해 1월 전진선 군수는 한강유역환경청장을 만나 파크골프장 입지 및 친환경 교육용 선박 운항이 가능하도록 규제 개선을 건의했다. 결국 환경부가 이를 최종 수용해 특대고시 개정이란 큰 성과를 일궈냈다. 양평군은 이번 특대고시 개정으로 친환경 생태학습선 운항이 가능해져 이와 연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도 탄력을 받게 됐다. 명품 환경교육도시로 도약하는 뜀틀이 생긴 것이다. 이에 따라 양평군은 남한강(양서면 대심리)에서 이포보(개군면 상자포리) 구간을 운항하는 생태학습선을 직영하며 환경교육프로그램 운영하고 관내 학교, 환경단체-유관기관이 환경교육에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는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에 들어갔다. 아울러 생태학습선과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사업 연계도 구상 중이다. 팔당댐이 생긴 이래 50년 이상 사람 발길이 닿지 않아 생태가 잘 보전된 대하섬, 거북섬과 양근리 떠드렁섬, 양강섬을 잇는 탐방 코스와 대심리 수풀로, 갈산 버드나무숲길과 연계해 한강 생태문화 탐방로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평군은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환경교육도시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전력이다. 이제 양평군도 파크골프장 입지가 가능해져 강하 파크골프장 조성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양평군은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강하면 운심지구 공원화 부지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전국적으로 열풍이 일고 있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고 방문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은 강하면 운심리 항금천 일원에 18홀 규모로 천연 잔디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해 왔는데 이번 특대고시 개정으로 숨통이 트이며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 강하 파크골프장이 생기면 한 해 평균 6만명 이상이 찾아 전국 명소로 부각된 강상면 강상체육공원 내 양평파크골프장과 함께 외래 방문객 유입에 쌍끌이로 나설 가능성이 짙다. 강하 파크골프장 입지 또한 흐르는 한강 물을 바라보며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최상급 자연환경을 제공한다. 양평군민은 물론 외래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풍광과 건강을 동시에 안겨주는 양평의 또 다른 '전국구 명소'가 탄생할 것으로 양평군은 기대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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