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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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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수 청도군수, 설명절 위해 민생현장 안전에 ‘총력’

응급의료·교통·치안 분야 등 민생안전 현장점검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김하수 청도군수는 27일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민생현장을 방문해 군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연휴기간 동안의 안전 대책을 점검하는 등 바쁜 일정을 이어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군민들의 생활 안전을 확보하고 명절을 맞아 응급의료, 교통, 치안 등 전반적인 민생현안을 살피기 위한 취지로 이루어졌다.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청도대남병원 응급실, 보건소, 당번약국 등을 방문해 설 연휴에도 24시간 응급환자들을 진료할 의료진을 격려하고 비상 의료체계를 점검했다. 아울러, 버스정류장을 찾아 귀성객을 맞이하고 군민들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귀성·귀경길 안전 대책과 비상 대응 체계를 점검했으며, 군민들의 이동 편의를 책임지는 택시 운수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안전운행과 친절한 서비스를 당부했다. 관내 치안 및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관들을 격려하기 위해 중앙파출소를 방문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설 연휴 치안 유지와 군민 안전 확보로 귀성객과 군민들이 연휴기간 동안 안심하고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이날 새벽부터 내린 눈으로 청도군은 오전 9시를 기해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해 실·과·소 및 읍·면 전 직원 4분의 1 근무를 통해 150여명의 직원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20명의 인력과 11대의 제설장비를 투입해 면도 102호선을 비롯해 군도 1호선, 지방도 902호선, 국지도 69호선 등 청도군 전역의 도로 제설 작업을 신속하게 실시했다. 또한, 김 군수는 물관리사업소를 방문해 주민들에게 동파 예방 홍보 강화와 긴급 복구팀을 운영을 지시하는 등 신속히 대응을 당부했다. 이 외에도 군민과 귀성객들의 안전을 위해 결빙 취약 구간 열선·자동염수분사 장치 등 자동제설장비 가동을 주문하는 등 설 연휴 강설 및 한파에 차질 없이 대응하도록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긴 설 연휴로 들뜬 분위기 속에서도 묵묵히 헌신적으로 현장에서 자리를 지켜주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남은 연휴 기간에도 각종 안전사고는 물론 철저한 강설 및 한파대책으로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긴 연휴 기간을 대비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명절 연휴 환경관리반을 운영해 쓰레기 다량 배출 및 투기 의심 지역을 수시로 점검 및 관리하고, 27일과 30일에는 정상적으로 쓰레기 수거를 실시한다. jmson220@ekn.kr

대구·경북 1월 소비자심리지수 소폭 하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의 소비자심리가 3개월 연속 위축되고 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26일 발표한 1월 지역 소비자심리지수에 따르면 96.0으로 전달보다 1.0포인트 하락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는 소비자들이 현재의 생활형편과 미래에 대한 전망을 비교적 비관적으로 판단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파악하는 중요한 지표로,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높으면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 100보다 낮으면 비관적인 것으로 해석된다. 소비자동향지수 조사에서 지역 소비자들의 현재생활형편CSI(91)는 전달보다 2p, 생활형편전망CSI(92)는 전달보다 1p 떨어졌다. 가계수입전망CSI(97)는 전달보다 3p 상승했고, 소비지출전망CSI(103)는 전달보다 2p 낮아졌다.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경기판단CSI(55)와 향후경기전망CSI(65)는 전달보다 각각 6p, 1p 하락했다. 또 가계 저축과 부채 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가계저축CSI(95)와 가계저축전망CSI(97)는 전월 대비 각 3포인트 상승했다. 현재가계부채CSI(98)는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했고 가계부채전망CSI(95)는 전월과 같았다. 물가 상황에 대한 인식을 알 수 있는 물가수준전망CSI(143)과 임금수준전망CSI(119)는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했고 주택가격전망CSI(98)는 전월과 동일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이달 중 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전국(91.2)보다 4.8p 높은 수준이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정희용 의원, 최근 5년간 서리·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3944건...사상자 6684명 발생

운전자 연령대별로는 51세 이상이 1673명으로 사고 발생 가장 높아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최근 5년간 서리·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3944건 발생했고, 사상자는 668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겨울철 서리·결빙 교통사고는 총 3944건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사망자는 95명, 부상자는 6589명으로 확인됐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019년 478건 △2020년 527건 △2021년 1204건 △2022년 1042건 △2023년 693건으로 감소추세를 보였다. 사망·부상자의 경우△2019년 965명 △2020년 871명 △2021년 1892명 △2022년 1681명 △2023년 1275명으로 최근 3년간은 1000명 이상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별 사고는 일반국도에서 659건, 사상자는 1204명이 발생해 사고 1건당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반면, 고속도로는 91건, 사상자는 338명으로 사고 1건당 3.7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국도에 비해 고속도로의 사상자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운전자 연령대별로는 51세 이상 60세 이하가 89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61세 이상 775건 △41세 이상 50세 이하 758건 △31세 이상 40세 이하 717건 △21세 이상 30세 이하 683건 △20세 이하는 63건 △연령불명 50건 순으로 드러났다. 특히 51세 이상의 운전자 사고 발생 비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는 '결빙취약구간 평가기준'에 따라 교량, 터널, 응달지역 등 도로시설 특성과 기후특성 등을 평가하여 도로의 '결빙취약구간'을 지정하고 있으며, 사고예방 대책으로는 자동염수분사장치, LED조명식 결빙주의표지, 가변형 속도제한 표지, 도로전광표지 등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정희용 의원은 “도로 위 살얼음은 운전자 눈으로 식별하여 사고를 예방하기 어려운 만큼 감속 운전, 차간거리 확보, 윈터타이어 장착 등의 안전운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며 “경찰청과 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은 겨울철 눈길과 빙판길 교통사고 예방조치로 결빙 취약구간 안내를 강화하고 사고예방 시설 점검 및 위험요소 제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영남이공대 건축학과 최영오 교수, 교육부 장관 표창 수상

전문대학 간 공동 성장 및 상생 위해 노력한 공로 인정받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건축학과 최영오 교수가 전문대학 간 상생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정책개발·지원 유공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최영오 교수는 2022년부터 대학 내 산학협력부단장, 혁신지원사업 부단장, LINC3.0사업 부단장, 재정지원사업 총장 TFT 팀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전문대학 및 지역사회와 연계해 성과를 창출하고 권역 대학 전체의 성과 홍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학 간 동반 성장에 앞장섰다. 또한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 총무로서 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와 전문대학교수학습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정책 연구에 연구진으로 참여해 DX시대 교수학습의 방향성과 교수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진단도구 개발을 도왔다. 특히 최영오 교수는 지역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참여 대학 및 단장들과 긴밀한 유대 관계를 유지하며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 협업의 방안을 논의하고 전문대학의 상생 발전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최영오 교수는 “급변하는 교육환경의 변화 속에 수많은 전문대학 관계자들이 협력해 동반 성장과 상생을 도모하고 혁신적인 직업교육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대학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3~24학년도 2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2023~202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약 400억 확보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중심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jmson220@ekn.kr

대구 설 대목 맞은 전통시장 ‘활기’...고물가에 서민들 ‘한숨’

“너무 비싸네요" 손님들 지갑안열고 제수용품 찾는 발길도크게 줄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설 명절을 앞둔 26일 성수품인 농·축·수산물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전통재래시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고물가 시대에 설 명절 성수품을 한푼이라도 더 싼값에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오랫만에 소비자들과 시장 상인들의 흥정소리로 전통재래시장의 힘겨웠던 시간들을 날려보내고 있었다. '설명절 맞이 할인'을 알리는 현수막이 시장 입구에 크게 걸려 있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대구 남구 관문시장은 설 대목을 맞아 전집 앞에 사람들이 줄을 길게 늘어서 차례를 기다려야 했고, 식재료와 차례상 재료를 사러 나온 이들이 장바구니를 들고 다니며 채소와 과일을 골랐다. 선물 세트 등을 사기에 편리한 대형 마트도 손님으로 붐비기는 마찬가지였다. 대구 달서구 진천동에 있는 이마트는 오후 3시 30분께 총 10개의 계산대에 모두 20여명 이상의 손님이 길게 줄을 서 차례를 기다려야 할 정도로 붐볐다. 이 마트의 정육 코너에는 20여명이 몰려 설 명절 상에 올릴 고기를 살폈고, 인파와 쇼핑용 카트로 가득해 코너 앞을 지나기도 쉽지 않았다. 선물 세트가 진열된 곳을 유심히 살피며 가격을 비교하는 이들도 눈에 띄었다. 설 명절을 앞두고 높아진 장바구니 물가에 근심하면서 채소나 과일 등을 집어 들었다가 내려놓는 등 고민하는 이들도 눈에 띄었다. 두 아들을 데리고 이마트에서 장을 보던 직장인 박모(48)씨는 “물가가 너무 비싸서 선뜻 뭔가를 사기가 어렵다. 특히 과일, 채소 가격이 너무 비싸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 씨는 지인들에게 줄 과일 세트를 사려다가 너무 비싸 대신 김 세트를 샀다고 설명했다. 위축된 소비 심리를 반영하듯 명절 특수를 크게 누리지 못하는 소규모 재래시장도 있었다. 재래시장인 칠성시장은 수산물과 과일, 고기 등 식재료를 파는 일부 가게에만 사람들이 줄을 늘어섰을 뿐 크게 붐비지 않는 모습이었다 jmson220@ekn.kr

김승수 의원, 2025년 대구북구 예산 확보

교통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조야 ~ 동명 광역도로 건설 사업 300익, 관음동 도시재생사업 33억, 금호강 하천환경 정비사업 43억 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김승수 의원(국민의힘 · 대구북구을)은 2025년도 정부 예산에 대구 북구 강북 · 칠곡 지역의 주요 사업을 위한 예산을 대거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 특히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이 국회 심사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보복성 예산삭감과 밀어붙이기식 강행처리로 증액심사 없이 단독처리되었음에도 김승수 의원은 예산 정부안 확정 이전부터 행정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발휘, 기재부를 비롯한 정부 부처에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폭넓게 접촉하고 교감한 결과 지역 주요사업들의 예산을 정부안에 포함시켰다. 김승수 의원은 교통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 사업 (300억) △관음동 도시재생사업 (33억 ) △금호강 동변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 (43억) 등의 예산을 확보했다 . 북구지역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 사업의 예산 확보로 대구 도심과 경북 칠곡군을 연결하는 방사형 연계도로망 확충은 차질없이 진행되게 되었고 , 공모사업 신청단계부터 대구 북구청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 선정의 쾌거를 이룬 관음동 도시재생사업도 계속하여 진행되어 관음동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 그리고 금호강 동변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 예산도 확보되어 시민 친화적인 수변환경을 조성하고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 문화 · 체육 · 복지분야 예산으로는 △구수산체육센터 건립(30억) △ 대구국제사격장 장애인시설 개선 사업(7억) △구암동 고분군 관리센터 신축사업 (7억) 등을 확보했다 . 대구지역에서 유일하게 공공체육센터가 없었던 북구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구수산체육센터 건립사업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고.휠체어 이동 경사로가 가파르고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지적받은 대구국제사격장은 장애인시설 개선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장애인의 사격스포츠 참여기회 확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AR/VR 체험관을 비롯, 각종 휴게시설과 안내시설이 들어설 예정인 구암동 고분군 관리센터 신축사업은 2026년 말 완공되면 탐방객들에게 더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의료 · 보건 예산으로 칠곡경북대병원의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 (50.8억) △주차장 증축 및 진 · 출입로 신설 (19.5 억) △ 노후장비교체 (12.1억) 등을 확보했다 . 경북권역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지정된 칠곡경북대병원에 임상교육훈련센터가 들어서게 됨으로써 지역 내 의료인력에 의료실습 공간을 제공하고 의료기술 숙력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주차장 증축과 진 · 출입로 신설 사업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병원 인근의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필요시 감염환자의 동선을 분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의료장비 도입 사업비 확보로 2010년에 도입 , 사용기간 14년이 경과하여 잦은 고장을 일으켰던 노후 장비(PET-CT) 교체가 가능하게 되었다. 한편 김승수 의원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2025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구수산체육센터 조성사업비 증액, 대구 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개최 지원사업비 증액, DIMF 뮤지컬 아카데미 사업비 신규 확보, 직지만권당 조성 사업비 신규 확보, 대구글로벌웹툰센터 조성 사업비 증액 등의 성과를 냈으나, 더불어민주당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증액심사 없이 일방적으로 감액안을 통과시키고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단독처리함에 따라 이러한 노력들은 모두 물거품이 되었다 . 김승수 의원은 “2025년도 예산안이 협치의 정신을 망각한 더불어민주당의 일방처리로 통과되어 안타깝다"며 “그래도 선제적인 노력으로 대구 북구 강북.칠곡 지역 주요 사업의 예산을 정부 예산안에 포함시켜 정말 다행"이라고 밝혔다 . 또한, 김 의원은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꾸준히 소통하며 지역 주민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행정전문가로서의 노하우와 뚝심있는 실천력으로 대구 북구 강북 · 칠곡을 누가나 살고 싶은 쾌적하고 안전한 명품도시로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jmson220@ekn.kr

울진군, 민선8기 달라진 울진복지 시스템 ‘총력’

고령화 시대 선제적 준비, 생활 밀착형 지원 확대 울진형 의료서비스로 군민 건강 증진 위해 노력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민선8기 울진군은 미래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틀 마련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울진만의 복지 시스템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023년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에 이어, 지난해 6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까지 이루어 내면서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 사업은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다. 이어 제3차 수소도시, 교육발전 특구 선도지역 등에 선정되었으며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울진군의 내일을 위한 준비와 더불어 총력을 다 한 분야가 바로 군민을 위한 복지이다. 복지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행복한 삶'이다. 복지를 누린다는 것은 그야말로 행복한 삶의 시작인 것이다. 울진군은 이러한 복지의 기본에 충실하되, 군민 한 명 한 명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체계를 마련하고 추진해왔다. 민선8기 획기적인 복지체계의 변화를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한 결과 어제보다 나은 일상이 가능해졌다. 울진에서만, 울진이라서 가능한 울진형 복지체계를 살펴본다. ◇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선제적인 준비 울진군은 2024년 연말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32%가 넘는 초고령사회에 들어섰다. 군은 이러한 고령화 시대에 대비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이어갈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월 만원씩 어르신 목욕비 및 이·미용비를 지원해 어르신들의 청결한 생활 더불어 대중 목욕탕, 이·미용실 이용을 통해서 고립화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경로당 활성화 지원과 함께 혼자 계신 어르신들이 따뜻한 한끼를 챙겨 드실 수 있도록 기존 1년에 5개월만 지원하던 쌀과 김치를 연중 지원하고, 매주 2~3일 분량의 반찬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특히 행복경로당 공동취사제는 지역의 반찬 업체가 참여하고 자원봉사자들이 반찬을 배달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 공동체 연대와 협력도 강화되어 그 의미가 깊다. 그리고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확충이라는 생각으로 결격사유가 없으면 일하고자 하는 어르신들 모두가 일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도 전년 대비 827명 (46% 증가) 늘어난 2646명으로 확대했다. 더불어 연세가 높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이 편안하게 여생을 지낼 수 있도록 전국 최고 수준으로 예우를 강화하여 2025년부터 보훈 수당을 100% 인상하여 지급하고 있다.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지원 확대 울진군은 군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가장 필요하고, 실생활에서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그 일환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가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해 왔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소비를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었다. 또한 올해부터는 주택용 전기요금도 1만7690원에서 최대 2만7300원까지 상향 지원할 계획이며 농어촌 버스 무료 이용 지원 사업의 추진에도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저출생 극복을 위해 두 자녀이상 다자녀 가정에 12살까지 첫째 아이는 월 5만원, 둘째 아이 이상은 월 10만원의 다자녀 유공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촘촘한 복지망 구축을 위해 긴급 복지 지원제도의 지원 기준을 기준중위소득 75%에서 100%로 확대하고 금융재산 기준도 정부지원 기준보다 400여 만원 초과된 기준을 적용한 '울진형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군민들이 안전하게,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군민안전보험 항목을 19개에서 35개까지 늘리고 최대 지원금액도 1억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자전거 보험도 운영해 군민들의 안전에 대한 범위를 더욱 넓혔다. ◇울진형 의료서비스 운영 지역에서 가장 취약한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의료서비스에 관련된 부분이다. 군은 의료서비스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군민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한 울진형 의료복지 사업도 적극 추진해 왔다. 지난해 의료복지 사업 중 많은 호응을 얻은 사업 중의 하나가 대상포진 무료접종이다. 군은 중장년층의 대상포진 발생률과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 60세 이상이였던 무료 예방 접종 대상자를 50세 이상으로 확대하여 실시했다. 대상포진 지원사업이 확대 됨에 따라 작년 한 해에 50~59세 1823명이 무료예방접종을 받았다. 또한 울진의료원이 공공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 개선을 추진하였다. 울진군의료원의 응급실과 분만실은 24시간 365일 운영,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 진료과 운영을 통해 의료 공백을 채우고 공공성을 강화하였다. 특히 간호·간병 통합 병동 운영을 통해 보호자가 없이도 안심하고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그리고 서울대학교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등 18개 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해서 환자의 질환에 따라 적정한 의료기관을 연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군민행복, 희망울진으로의 도약 울진군 모든 군정의 시작과 끝은 군민에게 있다. 군민들이 모두 행복한 울진군을 만들어 가겠다는 목표로 국가적 차원의 대규모 사업과 경로당 반찬 지원 사업 등 모든 사업에 소홀함이 없이 추진하고 있다. 2025년 울진군은 중요한 도약의 해를 맞이했다. 지난해 이룬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수소도시 등의 성과를 통해 군이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가야 할 방향을 확고히 했고, 이제 그 길을 향해 나아가야 할 때이다. 이를 위해 체계적인 울진군 만의 복지제도 구축과 더불어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의 조속한 추진을 통한 미래성장동력 마련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2025년은 지금까지의 성과가 목표한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 라며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일자리가 넘쳐나고 젊은이들이 돌아와 정착하는 울진군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가는 것과 더불어 민생을 꼼꼼하게 챙기는 것도 잊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군민 여러분께서도 군정에 대한 신뢰와 협조로 함께 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빛날 울진군의 발전에 모두 관심으로 응원으로 함께 하기를 바란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주시, 대구달서구, 수성구 소식 등

◇주낙영 경주시장, 설 연휴 첫날 현업기관 격려 방문 소방서, 경찰서, 환경복지회관 등 방문해 위문품 전달하고 응원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설 연휴가 시작되는 첫날인 25일 귀성객들을 위해 봉사하는 현업기관을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날은 김석기 국회의원과 이동협 시의회 의장도 함께 동행했다. 주낙영 시장은 오전 시청 종합상황실 방문을 시작으로 경주소방서, 환경복지회관, 경주경찰서, 개인택시 모범운전자회, 시외버스터미널을 차례로 돌며 위문품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먼저 주 시장은 시청 종합상황실을 찾아 “연휴 기간 시민과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상황 근무에 철저를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시민들의 안전과 지역 치안을 위해 근무하시는 소방서와 경찰서를 찾아서는 “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연휴 기간에도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주시는 근무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노고를 격려했다. 또 환경복지회관, 개인택시 모범운전자회, 시외버스터미널을 방문해 쾌적한 환경조성과 귀성객 수송에 애쓰는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25일부터 30일까지 명절 종합 안정 대책을 마련하고 12개 반, 128명의 근무 인원으로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달서구,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전통문화 체험 행사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다문화가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행복한 명절 보내기–이주민 행복두뱀~'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설 명절을 맞아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의 전통문화와 정서를 체험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딱지치기, 투호, 공기놀이, 달고나 만들기 등 한국 전통놀이를 경험하며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현재, 달서구는 대구에서 다문화가족(1만2700여 명)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다문화도시로,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 지원을 위해'다문화알쓸잡(job)대학','다문화자녀드림스쿨','결혼이민자 희망아카데미'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달서구, 설 연휴 대비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죽전네거리에서 설 명절을 맞아 구민의 교통안전 확보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성서녹색어머니회, 성서모범운전자회, 성서경찰서, 구청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민·관 합동으로 진행되었으며, 운전자들에게 양보·배려 운전 및 횡단보도 일시정지, 이면도로 보행자 우선 통행 등 교통안전 수칙 준수를 적극 홍보했다. 특히 달서구는 주민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방호울타리 및 안내표지판을 정비하고, 횡단보도 조명시설 및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등 교통시설물 환경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설 연휴 동안 운전자는 양보·배려운전을 실천하고 보행자는 보행수칙을 준수해 모두가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성구 뚜비, 인스타그램 팔로워 1만명 돌파 챌린지, 댄스, 이미지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가파른 상승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캐릭터 뚜비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개설 9개월 만에 1만 명을 넘겼다고 26일 밝혔다. 뚜비 인스타그램은 지난해 4월 개설된 이후 한 달 만에 팔로워 3천 명을 돌파하며 큰 관심을 끌었고, 꾸준한 상승세로 9개월 만에 팔로워 1만 명을 달성했다. 뚜비는 캐릭터 선포식을 시작으로 △서울 캐릭터라이선싱페어 △수성못페스티벌 △일본 이즈미사노시 캐릭터엑스포 등 다양한 국내외 행사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특히 조회수 26만 회를 기록한 '탕후루 챌린지' 영상을 비롯해 계절적 특징을 살린 달력 바탕화면, 사진과 그림 기반의 게시물 등 창의적인 게시물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뚜비 인스타그램은 매달 이벤트를 개최하고, 게시물 댓글에 직접 답글을 남기는 등 소통을 강화하며 팔로워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뚜비의 매력과 활약을 대중에게 알리는 데 인스타그램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팔로워 1만 명 돌파를 축하하며, 뚜비가 사람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주는 친구로 지속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동대구역·터미널 ‘설 연휴에 여유로운 귀성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설 황금연휴를 맞아 대구 동대구역과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에는 정든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오전 11시 대구 동구 동대구역. 예년보다 긴 설날 연휴를 앞두고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은 들뜬 표정으로 동대구역에 도착했다. 양손에 선물 꾸러미를 들거나 몸집만 한 캐리어를 끌고 온 가족 귀성객들은 열차에서 내려 고향 집으로 발길을 옮겼다. 길게는 9일 동안 쉴 수 있는 이번 설 연휴 기간 귀성객들의 행렬도 분산되면서 동대구역 대합실은 다소 여유로운 모습이다. 귀성객들은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대구에 도착했다"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었다. 오랜만에 친척을 만나러 온 어린이 귀성객들은 폴짝폴짝 대구역 내부를 뛰어다니기도 했다. 비슷한 시각 대구 동구 신천동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로 평소보다 활기를 띠고 있다. jmson220@ekn.kr

대구 설 명절 재래시장, 손님은 ‘북적’... 상인은 ‘울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설 명절을 맞은 가운데 모처럼 재래시장이 활기를 찾아 대목의 특수 효과를 보며 소비자들의 지갑이 열리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대구 남구 관문시장을 찾은 한 시민은 “설 명절을 막지는 못하는 것 같다"며 “어렵고 힘 들어도 가족들의 먹거리를 준비하기 위해 시장을 찾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장 상인들도 모처럼 몰려든 소비자들로 인해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얼어 붙은 시장 경제에 그나마 명절 대목이 있어 다행"이라며 예전 같지는 않지만 그나마 활기가 보인다고 설명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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