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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사회 변화 주도 기업가들 혁신 적극 지원”

신한금융그룹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신한 퓨처스랩 데모데이' 10주년을 맞이해 동문기업들 간에 협업,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3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이달 2일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인 에스제이쿤스트할레에서 '신한 퓨처스랩 데모데이 2024'를 개최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신한 퓨처스랩 데모데이 2024'는 동문기업이 모두 모여(Gather) 상생을 위해 함께(Together) 나아가자(Run)는 다짐을 의미하는 'Run To:gather'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한 퓨처스랩'의 동문기업이 모두 참석해 그동안 함께한 협업 및 투자 관련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신한금융 그룹사와 디지털 전환 관련 우수한 협업 성과를 올린 동문기업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환영사에서 “'신한 퓨처스랩'의 동문기업들이 갖고 있는 강한 책임감 및 혁신적인 마인드가 사회를 조금씩 변화시켜 가고 있다"며, “신한금융은 우리 사회의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가들의 혁신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은 2015년 최초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464개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958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해당 금액은 올해 8월 기준 하이퍼퓨처스 펀드를 비롯한 육성기업에 대한 직간접 투자금액이다. 여기에 285개의 협업 사례 발굴, 26개의 아기 유니콘 기업을 탄생시켰다. 신한금융은 스타트업을 위한 업무공간과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그룹사의 직접 투자, 투자자 연결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토스, 신한은행과 ‘신한 토스페이 적금’ 출시…최고 연 4.5%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신한은행이 '신한 토스페이 적금' 상품을 출시한다. 3일 토스에 따르면 신한 토스페이 적금은 토스에서만 가입할 수 있는 6개월 만기 자유적금 상품이다. 최대 월 30만원까지 저축이 가능하며,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 2.5%포인트(p)가 더해져 최고 연 4.5%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신한은행을 연결계좌로 토스페이 결제 및 충전 실적이 월 1회 이상인 경우 최대 4회 인정, 연 2.0%포인트 적용 △상품 가입 직전 1년간 신한은행 예⋅적금 미보유 고객 0.5%p다. 토스페이는 은행 계좌나 신용카드를 미리 등록해 두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56개국에서도 결제 가능하며 사용처는 토스 앱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스는 이번 적금 상품을 가입하는 고객에게 토스포인트 2000원을 지원한다. 상품 가입 후 적금 잔액 30만원 달성 시 1500원, 적금 3개월 유지 시 1000원을 제공해 토스포인트 최대 4500원을 받을 수 있다. 적금 상품은 '토스 앱' 홈에서 '계좌개설' 메뉴에 들어가 확인할 수 있다. 토스 앱에서 '신한 쏠(SOL)뱅크' 앱로 넘어가 가입 절차가 진행된다. 적금 상품은 2025년 6월 30일까지 선착순 20만좌 한도로 판매되며, 토스포인트 이벤트도 같은 기간 동안 진행한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페이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복잡한 금리 조건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적금 상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신한은행과 협력했다"며 “앞으로도 토스는 이용자에게 더 많은 혜택과 편리한 금융 생활 경험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폭설 피해 현장 찾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농업인 지원 최선”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기록적인 폭설로 시설하우스와 축사 붕괴 등 농업시설 피해가 큰 경기도 안성과 평택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농업인을 위로했다. 3일 농협에 따르면 강호동 회장은 피해 농업인을 만나 “갑작스러운 폭설로 농가의 상심이 크실 것"이라며 “농업인들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농협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피해 규모에 따른 무이자 재해자금 지원 △피해조합원 무이자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세대 당 최대 1000만원 한도), 신규대출 금리 우대 등 특별 금융지원 △신속 손해조사와 보험금 조기지급 △축사 붕괴시설 철거를 위한 중장비 긴급지원 등 범농협 역량을 총동원할 예정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특징주]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부 인수 매각 기대에 2거래일째 오름세

효성화학이 계열사인 효성티앤씨에 특수가스 사업부를 매각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2분 기준 효성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700원(1.87%) 오른 3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2거래일째 상승세다. 효성화학은 앞서 지난 7월 특수가스 사업부 매각과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스틱인베스트먼트·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 컨소시엄을 선정한 바 있다. 하지만 가치 산정 과정에서 갈등을 빚으면서 지난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철회했다. 이후 효성화학은 새로운 인수 사업자를 찾아 나섰고 효성티앤씨에 인수의향질의서를 제출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한은 “물가 당분간 2% 근접…환율 영향 12월 이후 반영”

한국은행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환율 영향 등에 따라 당분간 2%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했다. 환율 상승 영향은 12월 이후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이날 서울 중구 한은에서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11월 물가 상승률은 전월(1.3%)보다 0.2%포인트(p) 높아진 1.5%를 기록했다. 석유류 가격 둔화폭이 크게 축소된 영향 때문이다. 석유류 가격은 지난해 국제 유가 하락의 기저효과와 유류세 인하 조치 일부 환원 영향으로 하락 폭이 크게 줄었다. 두바이유 가격은 11월 배럴당 72.8달러로, 전월(74.6달러) 대비 축소됐다. 근원물가 상승률도 같은 기간 1.8%에서 1.9%로 소폭 높아지며 상방 요인으로 작용했다. 서비스물가(2.1%)가 전월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근원상품 가격의 오름폭(1.2→1.4%)이 내구재를 중심으로 확대됐다. 일반인의 향후 1년의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은 2.8%로 2%대 후반 수준을 지속했다. 김웅 부총재보는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말 유가 하락에 따른 기저효과, 유류세 인하율 축소 조치 등의 영향으로 1%대 중반 수준으로 상승했다"며 “최근 환율이 상승했으나 파급시차 등을 고려할 때 환율 상승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제한적이며 12월 이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물가 상승률은 기저효과와 환율 상승 영향으로 당분간 2%에 근접해 갈 것으로 예상되며, 근원물가는 현 수준에서 안정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향후 물가전망 경로는 환율·유가 추이, 내수 흐름, 공공요금 조정 등에 영향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연말연초 기업 가격조정의 물가 파급효과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신용보증기금-GIST, ‘혁신기술 확산·기술창업 생태계 조성’ 맞손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일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혁신기술의 확산과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GIST 개발 혁신기술의 민간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GIST의 연구개발 역량과 신보의 금융지원 전문성을 결합해 지역 기반 기술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GIST의 기술을 이전받거나 사업화연계 기술개발(R&BD)을 하는 기업에 보증을 지원한다. 또 GIST가 추천한 교원·학생 창업기업, 기술이전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프로그램과 복합수요 맞춤형 솔루션 '이노베이션 1' 등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GIST는 GIST의 개발 기술을 활용하고자 하는 혁신기업을 신보에 추천하고, 신보가 추천한 기업에는 기술지도를 통해 기술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호남권 기업들이 GIST의 혁신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시장과 비즈니스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우수 공공기술의 민간 확산과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NH농협은행, 반려동물 라이프케어 ‘펫케어’ 서비스

NH농협은행은 반려가구 증가와 관련서비스 수요 확대에 따라 반려동물 라이프케어 서비스 '펫케어'를 농협금융 대표 플랫폼 NH올원뱅크에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펫케어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에이아이포펫의 인공지능(AI)건강체크 기능을 담았다. AI건강체크는 반려동물의 눈, 피부, 치아 등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AI가 이상징후를 알려준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유기동물 입양과 반려동물 장묘업체 정보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동물병원 찾기, 질병백과, 양육꿀팁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NH올원뱅크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가입한 고객 중 325명을 추첨해 반려동물 동반 호텔 숙박권, 강아지 유모차, 캣타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정재호 농협은행 디지털전략사업부문 부행장은 “국내 600만 반려가구를 위해 에이아이포펫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특징주]알테오젠, 기술수출 계약금 수령 소식에 8%대 강세

알테오젠이 기술 수출 계약금 281억원을 수령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4분 기준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2만5000원(8.28%) 오른 3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테오젠은 이날 'ALT-B4' 기술을 수출한 파트너사인 일본계 제약사 다이이찌산쿄로부터 2000만달러(약 281억원) 규모의 계약금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8일 알테오젠은 다이이찌산쿄와 3억달러(약 4000억원) 규모의 ALT-B4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이수페타시스, 금감원 유증 제동에 8% 강세

이수페타시스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경 이수페타시스 주가는 전일 대비 8.53% 오른 2만29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금융감독원은 이수페타시스가 지난 18일 결정한 55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대해 정정을 요구했다. 이에 유상증자 결정은 효력이 정지됐으며, 대규모 유상증자가 철회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주가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엔씨소프트, 고정비 절감에 내년 이익 정상화 [교보증권]

교보증권은 게임사 엔씨소프트에 대해 계속될 탑라인 성장 시도와 예정된 고정비 절감으로 수익 정상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25만5000원에서 27만1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다만 4일 출시 예정인 신작 게임 '저니 오브 모나크'의 초기 성과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교보증권은 3일 엔씨소프트가 올 연초 실시한 권고사직과 연말 진행 중인 희망퇴직을 포함한 인력 구조조정을 통해 내년 1분기까지 인원수 약 1000명의 감소가 이루어질 것으로 추정했다. 김동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전사적인 체질 전환은 단순 고정비 감축에만 집중되는 것이 아니라, 분사 시행 스튜디오들의 경우 성과의 측정을 분사된 자회사의 이익 기준으로 산정했다"며 “신작의 출시 지연을 억제하고 구성원들의 이익 성과에 대한 의욕을 고취시켜 적중률(hit-ratio)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이에 따라 2025년 출시 예정 대작인 택탄(MMORTS, 1H25), 아이온2(MMORPG, 2H25), LLL(슈팅, 2H25)를 포함한 5종 신작의 지연 가능성은 낮아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목표주가 상향 이유에 대해서는 “2025년 순이익 추정치 3015억원(종전 2943억원)에 글로벌 게임사 2025년 주가수익비율(PER) 평균인 17.8배를 목표 주가수익비율(target PER)로 적용했다"며 “이익 추정치 상향은 출시일이 확정된 저니 오브 모나크 및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인 택탄의 매출 추정치를 상향함에 따랐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니 오브 모나크 성과에 따른 변동성 요인은 있으나 중기적 이익 정상화 방향성은 건전하게 형성됐다고 평가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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