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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손보, 코레일관광개발과 ‘쌀 소비촉진’ 업무협약 체결

NH농협손해보험은 코레일관광개발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용산구 코레일관광개발 본사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와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쌀 소비량 감소와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양사는 ▲임직원 대상 아침밥 먹기 캠페인 실시 ▲우리 쌀 소비 확대 활동을 주요 협력 과제로 삼고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 이후 송춘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NH농협손해보험 임직원은 코레일관광개발 임직원 200명에게 우리 쌀을 전달하고 아침밥 먹기를 장려했다. 송 대표는 “업무협약에 동참해주신 코레일관광개발 측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NH농협손해보험은 '쌀 소비 촉진 운동'을 적극 추진해 우리 농업 지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손해보험은 농업·농가 위기극복을 위해 쌀 소비촉진 캠페인과 업무협약, 홍보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삼성화재-도로교통공단, 온·오프라인서 안전운전 중요성 알린다

삼성화재가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2월24일부터 3월7일까지 강남운전면허시험장과 삼성화재 다이렉트 홈페이지에서 '착한 드라이버 될 Car케어' 캠페인을 진행한다 21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운전면허 취득 또는 갱신을 위해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안전운전의 중요성과 음주운전의 경각심을 상기시키고자 기획됐다.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는 면허 취득자들을 대상으로 필기시험 대비 틀리기 쉬운 오답노트 및 차량 관리 꿀팁 안내서를 제공하며, 기능시험 시뮬레이터 체험 공간도 준비했다. 면허 보유자들 대상으로는 '음주운전 안 하기 다짐 서약' 및 'Car케어' 서비스 가입 이벤트를 진행하고, 럭키드로우를 통해 경품도 증정한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음주운전 안 하기 다짐 서약' 이벤트를 벌이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티맵 대리운전 5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고객에게 '안전'과 '안심'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운전면허 소지자와 운전면허 취득자가 안전한 운전생활을 위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함께 공감했으면 좋겠다"며 “음주운전으로 인해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DB손해보험, 작년 순익 1조7722억원…역대 최대 실적

DB손해보험이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1조7722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2% 증가한 2조3626억원, 매출액은 전년보다 5.9% 증가한 18조8308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보험손익은 전년 보다 4.5% 증가한 1조6191억원이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25.6% 감소한 194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5.0% 감소한 2845억원을, 매출액은 20.6% 증가한 5조1459억원을 나타냈다. 4분기 보험손익은 33.8%감소한 1604억원이다. 지난해 장기보험 손익은 1조3456억원을 시현했다. 정밀심사 강화로 인한 손해액절감과 질병담보 위험률 조정효과로 장기위험손해율을 개선한 영향이다. 보장성 CSM배수는 고CSM 담보 중심의 매출 활성화, 높은 계약 효율성 등 수익성 중심의 전략을 추진한 결과 업계 최고수준인 17.8배를 시현했다. 자동차보험은 보험료 인하 영향 및 정비수가 등의 보험 원가 상승으로 손해율이 3.4% 상승했으나 여전히 업계 최고 수준의 손해율을 유지해 손익은 1709억원 흑자 달성했다. 투자부문은 전년 대비 59.3% 증가한 7436억원을 기록했다. 처분익 등 일시적 추가이익보다 이익 및 배당 등 구조적 이익 중심의 수익을 개선했다. FVPL 평가이익 및 보험금융손익개선으로 순투자이익률을 3.25%를 시현했다. 지난해 말 기준 CSM은 무저해지 G/L 등 보험개혁회의 제도 변경 영향으로 전년 말 대비 793억원 소폭 증가한 12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IBK기업은행, 캥거루채권 발행 ‘역대 최고’ 흥행 성적

IBK기업은행은 지난 20일 7억 호주 달러(미국 달러 약 4억5000만 달러) 규모의 캥거루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캥거루채권은 호주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이 호주 달러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이번 채권은 벤치마크인 BBSW(Bank Bill Swap Rate·3개월물 호주 달러 스와프금리) 대비 76bps의 가산금리로 발행해 국내 발행사의 캥거루채권 5년물 기준 역대 최저 가산금리를 달성했다. 이는 최근 호주 대형은행의 채권 발행 가산금리 대비 5bps 낮은 수준으로 미국 달러로 발행할 경우에 비해 5bps 이상의 조달비용을 절감한 효과를 이끌어 냈다. 또한 사회적 채권(Social Bond)으로 발행해 글로벌 우량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았다. SSA(정부·국제기구·기관) 투자자를 중심으로 당초 목표 발행액 4억 호주 달러의 10배가 넘는 40억 달러 이상의 주문이 들어와 캥거루본드 시장 한국물 역대 최고 수준의 주문을 기록했다. 견조한 투자 수요에 힘입어 7억 달러까지 발행 규모를 확대하며 역대 최고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대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조달시장 다변화를 위해 3년 만에 호주시장을 찾았다"며 “이번 발행으로 이종통화 시장에서도 한국물의 견고한 입지를 확인한 것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신한은행, 신탁 상품으로 월드비전에 유산 기부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월드비전 본부에서 국제구호개발 NGO(비정부기구) 월드비전과 '신탁 활용 유산기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월드비전은 2006년 구호사업 전문성을 인정 받아 WFP(유엔세계식량계획) 공식 협력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투명성과 책임성을 갖춘 국제기구로 평가받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새로운 신탁상품 제안·출시 △유산기부 컨설팅 제공 △복지실현과 공공이익 증진방안 모색 등 신탁 활용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월드비전에 유산기부를 원하는 기부자는 '신한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해 재산을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는 생전에 부동산·금전 등 신탁재산을 안정적으로 생활자금에 활용하고 사후에는 월드비전에 잔여재산을 기부해 자산 관리와 기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단체와 업무협약을 확대하고 고객이 평생 일궈온 소중한 재산에 의미를 더하는 기부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빠르게 진행되는 초고령사회에서 상속, 증여 등 재산승계와 관련한 효율적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원스탑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새로운 고객관리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NH농협은행-한국재정정보원, 지방세 조회 공공형 BaaS 제휴

NH농협은행은 국고 보조금 신청기관 편의성을 위해 한국재정정보원과 제휴를 맺고 오픈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연계 지방세 통합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한국재정정보원과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 'e나라도움'에 재산세 등 11개 지방세 납부정보 통합조회 API를 연계한다. 이에 따라 신청증빙 과정을 전산화해 투명한 보조금 집행과 부정거래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일반지로, 전화요금, 사회보험료 등 제공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국고보조금의 안정적 운영과 편의 증대에 협력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각종 공과금 조회와 수납을 하나로 연결한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공공형 BaaS(Banking as a Service)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주가는 비싸지만 배는 만들어진다?…HD현대중공업, 신평·증권사 ‘엇갈린’ 평가

HD현대중공업을 둘러싼 금융권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증권업계는 밸류에이션 부담을 이유로 사실상 매도의견을 내놓은 반면, 신용평가사는 재무안정성과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전일 HD현대중공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반면 나이스신용평가는 HD현대중공업의 신용등급을 종전 'A/Positive(긍정적)'에서 'A+/Stable(안정적)'으로 조정했다. 신용등급과 등급전망 모두 한 단계씩 상향 조정한 것이다. 한국투자증권의 투자의견 '중립' 하향 조정은 사실상 매도의견에 가깝다. 한투증권이 주목한 것은 밸류에이션이다. 한투증권이 보고서를 작성하기 전 HD현대중공업의 주가는 34만7000원(19일 종가)으로, 한화오션 대비 시가총액이 5조1000억원 더 높다. 엔진기계 부문 가치가 반영된 결과이지만, 이를 고려해도 현재 주가는 고평가 상태라는 분석이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의견 조정에 대해 “상승여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며, 경쟁사와 마찬가지로 밸류에이션 문제"라며 “엔진기계 부문의 가치를 감안해도 현재 밸류에이션을 설명하려면 멀티플(PER)을 할증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베이스 케이스로 측정한 미국 시장 진출 가치는 4조3000억원에 불과하며, 최선의 경우를 가정해도 지금은 비싸다"며 “수주, 실적, 이익 전망을 조정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정 후 상승 여력이 확보되면 마음 놓고 매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나신평은 HD현대중공업의 안정적인 사업 기반과 재무건전성에 무게를 뒀다. 매우 우수한 시장지위와 확대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유지할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해 말 HD현대중공업의 수주잔고(진행기준)는 46조9000억원으로 매출 대비 약 3.3배에 달하는 제작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중단기적으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또한, 해양플랜트 하자배상 비용이 발생한 2023년 1분기를 제외하면, 분기별 흑자 기조가 지속되면서 영업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나신평은 해양 부문에서 2023년 이후 수주한 신규 공사의 매출이 올해부터 발생해 고정비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실적 개선세가 중단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후판 가격이 하향 안정화된 가운데, 잔고 내 2022년 이전에 수주한 저마진 물량이 대부분 해소돼 고선가 물량 중심의 매출 비중이 더욱 높아질 것을 감안했다. 여기에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들어 차입금을 2조원 가까이 줄였다. 지난 2023년 3조1580억원에 달했던 HD현대중공업의 총차입금은 지난해 1조1742억원으로 1조9838억원 감소했다. 이에 차입금의존도는 2023년 18.4%에서 지난해 6.1% 급감했다. 사실상 무차입 경영에 가까운 재무구조를 갖추게 된 것이다. 이는 신용등급 상향이 이뤄지게 된 결정적인 요인이기도 하다. 박현준 나신평 책임연구원은 “사업실적의 개선세와 함께, 잔금 비중이 높은 상선 프로젝트의 인도 물량이 2024년 이후 증가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회사의 영업현금흐름을 통해 자금 소요를 자체적으로 충당해 중단기적으로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시장 전문가는 “증권사는 주로 단기적인 투자 매력을 분석하는 반면, 신평사는 기업의 재무안정성과 장기 지속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본다"며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주가 흐름과 장기적인 기업 가치를 함께 고려하면 된다"고 말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특징주] TS트릴리온, 장 초반 20%↑…올해 흑자전환 목표

작년 적자전환한 TS트릴리온 주가가 이틀째 급등 중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0분경 TS트릴리온 주가는 전일 대비 20.00% 오른 336원에 거래 중이다. TS트릴리온은 장 개시 후 일시적으로 상한가에 도달하기도 했다. TS트릴리온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22.4% 감소한 310억1000만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 1억380만원, 당기순손실 36억700만원으로 적자전환 및 순손실이 확대됐다. 회사는 경영 효율화로 인한 매출 감소와 대손상각 등 비용 반영으로 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으며, 전 대표 시절의 부실을 정리한 일시적 손실로 보고 올해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저축은행중앙회, 20대 회장 후보 선출 가속화

저축은행중앙회가 임기 만료 이후에도 회장직을 수행 중인 오화경 회장의 후임을 찾는 절차를 밟고 있다. 오 회장의 임기는 지난 16일 만료됐으나, 탄핵정국을 비롯한 이유로 후보군이 구성되지 않은 탓에 차기 회장 선출이 연기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20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 관한 안건을 논의했고, 7인으로 이뤄진 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5인으로 이뤄진 선거관리위원회도 구성한다. 이들 위원회는 통상 선거일 40일 이전 꾸려지고, 14일 전 입후보자 모집 공고가 게시된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위원 실명은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공개하지 않는다"며 “선거 관련 일정은 추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한화손해보험, 지난해 순이익 전년比 31.5% 증가한 3823억원

한화손해보험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전년(2907억원) 대비 31.5% 증가한 3823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3848억원)보다 30.8% 증가한 503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견고한 CSM상각익에 기반한 보험손익과 안정적인 투자손익을 바탕으로 나타낸 결과다. 지난해 장기보장성 신계약 매출액은 728억원으로, 월 평균 61억원을 달성해 전년대비 15% 증가했다. 지난해 신계약CSM은 7410억원으로 전년대비 9.4% 증가했다. 이는 장기보험영역 최초 9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인정받은 특약 포함, 총 17개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시리즈 등의 고가치 상품 중심의 매출확대와 영업채널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온 결과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량 계약을 지속 확대해 신계약CSM 을 적극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아울러, 손해율·유지율 등의 효율지표에 대한 개선 관리에도 집중해 양적·질적 모두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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