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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7 사전 예약 개시…통신 3사 혜택 내걸고 고객몰이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7' 시리즈 사전 예약이 12일 시작된 가운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다양한 혜택을 내걸고 고객몰이에 나섰다. SKT는 아이폰 신제품 구매 고객을 위한 'Lucky 1717'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월 31일까지 개통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717명에게 에어팟 맥스(AirPods Max)를 포함한 애플 정품 액세서리 패키지, 애플페이 티머니 충전 쿠폰, 200만원 상당의 여행 지원금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단말 출고가의 최대 70%를 보상해주는 'T 즉시보상' 프로그램(아이폰 17 기준 월 이용료 1만8100원)도 선보인다. 아이폰 신제품을 구매하는 즉시 50% 할인이 적용되며, 상품 가입 2년 후 기존 단말을 반납(미 반납 시 기지급한 50% 할인금 환수)하고 기기 변경을 하는 조건으로 단말 가격의 최대 20%에 달하는 OK캐쉬백 포인트를 제공한다. KT는 아이폰 개통 즉시 출고가의 50%를 바로 보상해주는 '미리 보상 프로그램'을 내놨다. 상품 가입 시 분실·파손 보험(최대 60만원)이 포함되며, 24개월 뒤 반납 시 새 기기로 교체할 수 있다. KT닷컴에서는 '아이폰 에어' 사전예약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256GB에서 512GB로 용량을 업그레이드해준다. 신제품 고객에게는 출시일 신제품을 바로 받아볼 수 있는 보장 서비스도 운영한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17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단말기 교체 및 관리 부담을 낮춰줄 수 있는 '70% 보상패스'를 제공한다. 70% 보상패스는 가입 후 24개월이 지나면서부터 기기 교체 시 기존 아이폰을 반납하면 구매시 단말 출고가의 최대 70%를 포인트로 보상해주는 서비스다. 포인트는 고객센터를 통해 신규 단말기 할부금이나 통신요금 납부에 사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은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 가입 후 '애플 디바이스팩' 혜택을 선택하면 무선 이어폰 에어팟4의 24개월 치 할부금 전액 할인해준다. 유플러스닷컴에서 아이폰 에어를 구매하면 선착순 1500명은 저장용량을 256GB에서 512GB로 무상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한 액세서리 증정 행사도 마련됐다. 유플러스닷컴 사전예약 고객은 '아침배송'을 통해 출시 첫날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한편 애플 아이폰17 시리즈는 기본 모델, 에어, 프로, 프로맥스 등으로 구성된다. 국내 출고가는 각각 129만원, 159만원, 179만원, 199만원부터 시작하며, 공식 출시일은 9월 19일이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KT “소액결제사태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KT가 무단 소액결제 사태로 고객 5561명에 이르는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뒤늦게 신고했다. KT는 무단 소액결제 사태의 원인으로 주목되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KT는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잇따르는 와중에도 개인정보 유출은 없었다고 선을 그어왔다. 하지만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파악하고 11일 개인정보위에 신고한 것이다. 김영섭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무단 소액결제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김 대표는 “최근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관계 당국과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며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KT “소액결제 피해 사과…재발 방지 위해 후속조치”

KT가 최근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를 사과하고 고객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해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11일 KT는 “고객 신뢰와 직결된 중대 사안으로 인식하고 책임을 통감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고객 지원과 정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조사 결과에 따른 합당한 보상 절차, 제도 개선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KT는 고객들의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고객 보호를 위해 비정상 결제의 자동 차단 및 본인인증 수단을 강화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다.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또한 24시간 전담 고객센터(080-722-0100)를 개설해 개인정보 악용이 의심되는 전화나 메시지 등을 수신하거나 소액결제 관련 문의 및 피해 신고가 필요한 경우 고객들이 즉시 문의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한 일부 고객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유출 정황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IMSI는 통신을 위해 네트워크망에서 기술적으로 인식하는 정보로서 그 자체로는 불법적으로 활용될 수 없지만, 관련 법령상 개인정보로 규정돼 있다. KT는 조사 과정에서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를 수신한 고객을 파악했고, 이 중 일부 고객의 IMSI 값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했다.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고객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고객은 총 5561명이다. KT는 이날 오후 해당 고객에게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를 조회할 수 있는 기능,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다. 또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고객 전원에게 무료 유심 교체와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을 지원한다. 해당 고객은 KT의 온라인 채널과 고객센터, 전국의 KT 대리점을 통해 관련 안내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T는 원활하게 유심 교체가 진행될 수 있도록 충분한 유심 물량을 확보했다. KT 관계자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유형과 비정상적 접속 방식 등 구체적인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민관합동조사와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관련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대한민국 세대통합 e스포츠 축제 ‘사이LOL’, 9월 20일 의왕서 열린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대통합 e스포츠 대회 '사이LOL'이 오는 9월 20일 경기도 의왕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의왕 청년네트워크(대표 박우일)가 주관하고, 경기도체육회의 재정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전국 규모의 참여형 게임 축제로, e스포츠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대회의 공식 종목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다. 만 15세 이상 전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각 팀(5인)에는 반드시 30대 이상 참가자가 포함돼야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과 중장년층이 함께 협력하고 경쟁하는 상징적인 세대통합 무대가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9월 17일까지 구글 폼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8팀만 모집한다. 조기 마감이 예상되는 만큼 관심 있는 참가자들의 빠른 접수가 필요하다. 대회 총상금은 문화상품권 300만 원 상당으로, 우승팀에는 15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예선, 본선, 결선은 모두 9월 20일 당일 현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박우일 의왕 청년네트워크 대표는 “e스포츠는 이제 영화, 음악과 더불어 K-콘텐츠의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사이LOL'은 세대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새로운 문화의 장이 될 것이며, 경기도체육회의 지원으로 e스포츠 산업의 도약과 세대 간 연결을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이LOL'은 단순한 게임 대회를 넘어 전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장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며 응원할 수 있는 축제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KT, 광화문에 초대형 미디어월 ‘KT 스퀘어’ 공개

KT는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광화문빌딩 웨스트 사옥에 설치한 초대형 미디어월 'KT 스퀘어'를 공개하고 도심 속 디지털 문화 광장 조성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KT 스퀘어는 행정안전부 자유표시구역 2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KT는 디지털 인프라 역량을 기반으로 공공성과 기술을 결합한 미디어월을 조성해 도시와 시민이 소통하는 열린 공간을 구현했다. KT 스퀘어는 초고해상도 LED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총면적 1770㎡의 듀얼 미디어월로, 아나몰픽 기법을 이용한 실감형 콘텐츠와 양측 모니터를 오고 가는 인터랙티브 콘텐츠 구현이 가능하다. 미디어월 상단에는 한국 전통 건축의 처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구조물이 설치돼, 광화문의 역사성과 첨단 디지털 기술이 조화를 이룬다. KT는 기업 콘텐츠뿐 아니라 공공 콘텐츠, 상업 광고 등 다양한 주제와 장르의 콘텐츠를 상시 운영하고, AI 기반 ICT 기술을 접목해 시간대·계절·날씨 등의 데이터 기반 실시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국내외 아티스트와 협업한 미디어 아트 전시와 공공 시민 참여형 인터랙티브 프로그램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여,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KT 스퀘어는 KT의 옥외광고 플랫폼 '바로광고'를 통해 운영된다. 광고주는 바로광고에서 광고 청약부터 실시간 집행 모니터링, 빅데이터 기반 성과 리포트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최초의 옥외광고 빅데이터 성과 리포트는 유동 인구수는 물론 광고 시청자의 특성까지 분석해 광고 효과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대형 옥외 매체를 온라인 광고처럼 손쉽게 운영할 수 있어, 옥외광고 산업의 성장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광철 KT 미디어부문 IPTV 사업본부장(상무)은 “KT 스퀘어는 광화문을 찾는 이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도심 관광 자원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다양한 콘텐츠와 경험을 지속 제공해 광화문이 대한민국 디지털 문화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아이폰17 내일 공개…통신사 보조금 경쟁 불지필까

애플의 최신 단말기 '아이폰17' 시리즈 출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사 간 '보조금 전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이폰은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충성도가 높아 가입자 유치 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반면 최근 통신사들이 인공지능(AI) 등 신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어 과도한 보조금 경쟁은 없을 것이란 시각도 힘을 얻는 분위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미국에서 오는 9일(현지 시간·한국 10일 새벽) '아이폰17' 시리즈를 공개한다. 한국은 1차 출시국 명단에 포함되며, 12일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되고 19일부터 개통이 진행될 전망이다. 이번 시리즈는 전작과 달리 파격적인 변화를 예고하며 기대를 모은다. 특히 '아이폰17 에어'라는 신모델이 추가되는데, 두께가 5.5㎜로 기존보다 0.08인치 얇아져 역대 가장 슬림한 아이폰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카메라·배터리 등 일부 사양 개선도 예고돼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시장에선 아이폰17 출시 이후 통신 3사가 번호이동을 유도하기 위해 지원금을 확대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특히 해킹 사태 이후 가입자 이탈이 가속화된 SK텔레콤이 점유율 회복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가능성이 변수로 꼽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 SK텔레콤의 휴대폰 가입자 수는 2198만3773명으로 올 1월(2272만9538명) 대비 74만5765명 줄었다. 지난 4월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타사로의 이동이 급증한 영향이다. 같은 기간 KT는 30만여명, LG유플러스는 23만여명 가입자가 늘며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통신사 입장에서 가입자 1만명만 빠져도 타격인데, 70만명 이상 이탈했다는 건 상당한 수치"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이 점유율 방어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는다. 다만 보조금 출혈 경쟁은 쉽지 않다는 분석도 적지 않다. 통신 3사는 올해 상반기에만 전년보다 516억원 많은 3조7942억원을 마케팅 비용으로 썼다. 이미 지출이 늘어난 상황에서 스마트폰 지원금을 대폭 확대하기는 부담이 크다는 것이다. 특히 통신사들은 최근 AI, 데이터센터 등 신사업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통신사업자들은 AI와 신규 사업에 전념해야 할 때"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당분간 보조금 재원을 넉넉히 확보하기는 쉽지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또 아이폰은 삼성 갤럭시와 달리 공시지원금을 통신사가 전액 부담해야 하는 구조라는 점도 부담 요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아이폰은 가입자 유치에 매력적인 기종이지만, 통신사 입장에선 마케팅 효율성을 따질 수밖에 없다"며 “출시 이후 시장 반응과 분위기에 맞춰 지원금 수준을 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엔씨소프트 ‘지스타 2025’에 메인 스폰서 참가

엔씨소프트(엔씨)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5'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엔씨는 지스타에서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관에 대규모 전시관을 마련해 게임 이용자들과 직접 만난다. 단독 300 부스 규모의 최대 전시 공간에서 신작 라인업을 공개한다. 엔씨는 몰입도 높은 게임 시연과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장을 찾은 이용자들이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적의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출품작을 포함한 자세한 정보는 엔씨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한편 지스타 2025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나흘간 열린다. 글로벌 게임업계 관계자와 이용자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올해 21주년을 맞이한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SKT, 日 ‘타임트리’와 손잡고 한·일 AI 에이전트 시장 선도

SK텔레콤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앱(App) 타임트리(TimeTree)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타임트리 앱은 전 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서비스로, 일본 내에서도 '제 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먼저, SKT는 타임트리에 22억엔(약 206억원)을 투자한다. SKT는 타임트리 투자를 통해 한국에서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하고, 일본 AI에이전트 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일본은 최근 AI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나아가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한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된 첫 사례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으로, 관련 업계에서는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양사는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등 SKT의 AI 에이전트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 및 사용 패턴, 선호도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유영상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는 “타임트리와의 협력은 SKT가 AI 에이전트 기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한국과 일본 양국의 AI 에이전트 생태계 확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LG, AI 인재 등용문 ‘에이머스’ 개최…‘리조트 메뉴 수요’ 예측 도전

LG가 청년 AI 전문가 양성을 위해 마련한 실전형 해커톤 'LG 에이머스(Aimers)'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실제 산업 현장의 데이터를 활용해 난제를 해결하며 미래 AI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겨룬다. LG는 6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이천시 소재 LG인화원에서 'LG 에이머스 해커톤'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에는 7기 지원자 2570명 중 온라인 교육과 예선 과정을 거쳐 25대 1의 경쟁률을 뚫은 102명의 청년 인재들이 참가했다. 이들에게 주어진 과제는 LG 계열사 디앤오(D&O)가 운영하는 곤지암 리조트의 '식음업장 메뉴 수요 예측 AI 모델 개발'이다. 리조트 식음업장의 메뉴 수요는 △요일 △계절 △연휴 등 외부 변수가 많고, 업장별 고객층과 메뉴가 달라 정밀한 예측이 어렵다. 참가자들은 리조트의 실제 방문객 수와 매출 데이터를 활용해 식자재 관리, 효율적 인력 배치 등에 기여할 수 있는 AI 모델 개발에 나섰다. LG는 행사 이튿날인 7일, 참가자들을 위한 채용 박람회도 함께 진행했다. 박람회에는 LG AI연구원·LG전자·LG에너지솔루션·LG CNS 등 4개 계열사가 참여해 채용 정보를 공유하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향후 우선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는 'LG AI 인재풀' 등록을 안내했다. LG는 이번 대회에서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 최우수상(LG AI연구원장상) 등 상위 3개 팀을 선정해 총 1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팀에게는 LG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서울 마곡 LG AI연구원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LG 에이머스'는 '인재가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구광모 ㈜LG 대표의 경영 철학을 반영한 LG의 대표적인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2022년 하반기 시작된 이후 이번 7기까지 누적 참가자는 1만7000명을 넘어섰다. LG는 에이머스를 통해 만 19~29세 청년들에게 AI 대학원 수준의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고,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 해커톤으로 실전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며 '실전에 강한 AI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SKT 유영상 “日은 기회의 땅”…K-AI 얼라이언스, 도쿄서 출사표

SK텔레콤이 국내 인공지능(AI) 기업들과 결성한 'K-AI 얼라이언스'를 앞세워 일본 시장 공략의 포문을 열었다. AI 산업이 급성장하는 일본을 '기회의 땅'으로 지목하고,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K-AI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SK텔레콤은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AI 얼라이언스가 일본에서 진행한 첫 공식 행사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 캐피탈(VC)을 상대로 국내 AI 기업의 기술력을 알리고 투자 유치와 사업 협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SKT를 비롯해 K-AI 얼라이언스 소속 멤버사 중 일본 시장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사가 참여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은행 등 주요 대기업과 AI 스타트업 프리퍼드 네트웍스·NTT 도코모 벤처스 등 현지 투자사들이 참석해 한국 AI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근 일본은 정부의 스타트업 친화 정책과 투자 확대에 힘입어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며 국내 AI 스타트업에게 매력적인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SKT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일본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하며 한국 AI 생태계의 외연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은 각 사의 핵심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기업설명회(IR) 피칭과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일본 기업들과의 접점을 모색했다. 발표에는 AIX(AI 전환) 분야의 셀렉트스타·스튜디오랩·마키나락스, AI 인프라 분야의 엘리스그룹·래블업, AI 서비스 분야의 스캐터랩·라이너 등 국내 AI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나섰다. 특히 일본계 벤처캐피털 글로벌 브레인의 이경훈 대표와 현지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올거나이즈·타임트리 등 한국 기업인들이 직접 일본 진출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다카하시 카즈히코 NTT 사업개발실 담당부장은 “한국 AI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향후 한일 협력을 통해 AI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 가치 향상에 함께 공헌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2월 7개사로 출범한 K-AI 얼라이언스는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규모를 키우며 국가대표 AI 연합체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6개월간 리얼월드(로보틱스)·셀렉트스타(데이터)·마크비전(IP 솔루션)·로앤컴퍼니(리걸테크) 등 7개사가 새롭게 합류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개회사를 맡은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오늘 행사를 시작으로 K-AI 생태계의 일본 시장 진출 가속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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