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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경제]포항시 소식

◇이강덕 포항시장, 철강제품 관세부과에 따른 범정부 차원 공동 대응 호소 관세 부과 조치 대응 시기 놓치면 우리나라 경제 더 큰 어려움에 놓일 것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철강 제품 관세 부과 발표에 국내 철강산업과 경제 전반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며 범정부 차원의 공동 대응을 호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품 전체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포고문에 지난 10일 서명한 뒤 이번 관세에 예외나 면제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한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에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내달 12일(현지시간)부터 25%의 관세가 부과될 전망이다. 이에 이강덕 시장은 11일 호소문을 발표해 여·야·정부를 막론하고 이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여 특단의 대책과 지원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글로벌경기 침체와 중국산 철강 공세, 철강 수요 감소로 인해 포스코와 현대제철을 비롯한 국내 철강업계가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이번 관세 부과 조치 대응에 시기를 놓친다면 우리나라 경제는 더 큰 충격으로 회복 불능의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철강산업은 건설, 자동차, 조선 등 주력산업의 기초 소재가 되는 국가기간산업으로, 철강이 무너지면 한국 경제 전반이 흔들리게 된다며 어려움에 직면한 철강업계를 응원하고 철강산업을 지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미국의 철강 제품에 대한 관세 정책 변화로 지역 철강산업은 물론 국내 경제 전반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되고 있다"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한 철강산업을 지키기 위해 여·야·정부를 막론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 공동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포항시, 동해심해가스전 추가 탐사시추 대비 영일만항 역할 확대키로 동해 심해가스전, 석유매장 환경에 긍정적 구조 발견 유의미한 결과 확인 포항=에어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대왕고래 동해 심해가스전 1차 탐사시추에 대한 중간결과 발표에 따라 향후 추가 시추 등에 대비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석유공사는 지난해 12월 20일 탐사시추를 시작해 올해 2월 초까지 40여 일간 시료 채취와 현장 분석을 병행했다. 산업자원부는 현장 시료를 일부 분석한 결과 현재 시추지역에 국한해서는 매장량의 경제성 확인이 불확실하지만, 지반분석 결과를 통해 석유매장 환경에 긍정적인 구조를 발견하며 추가 시추를 위한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했다. 이에 포항시는 지난 1차 탐사시추 과정에 축적된 경험과 함께 석유공사와의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2차 탐사시추에 대비한 영일만항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석유공사와 체결한 협약에 따라 향후 지역 기업의 사업 참여, 에너지 거점 항만 환경 조성 등에 대한 상호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아울러 1차 탐사시추 배후항만 선정에 부적격 조건으로 거론된 시추 관련사업 경험과 항만 정온도 확보를 위해 지역 기업의 탐사시추 작업 참여를 지원했으며, 올해 중 스웰 개선 대책 및 영일만항 확장개발을 위한 용역 또한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이 산유국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는 시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는 아쉽다"며, “그래도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한 만큼 최종 평가 결과에 따른 향후 대응을 이어갈 예정으로, 글로벌 시추 성공 사례를 토대로 2차 탐사시추와 상업 생산 시추에 대비해 포항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대왕고래 동해심해 가스전 탐사시추 참여를 위해 지난해부터 포항시와 한국석유공사는 영일만항 이용, 상호발전협력센터 설치, 지진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방면으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포항시,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 2월 추가 발행…7% 할인 판매 지난 3일 발행한 포항사랑카드 오전 완판, 13일 300억 규모 추가 발행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포항시는 오는 13일부터 300억 원 규모의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이하 포항사랑카드) 7% 할인판매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포항사랑상품권 500억 원 10% 특별할인판매에 이어 지난 3일 포항사랑카드 100억 원 10% 특별할인판매한 바 있으며, 2월 할인판매 행사는 당일 오전에 조기 완판되며 연초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시는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 상황 속에서 시민들의 가계부담을 덜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소비 촉진을 위해 당초 3월에 발행 예정이던 300억 원을 이달에 조기 발행해 7% 할인판매에 들어간다. 연초에 대폭 확대 발행한 포항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키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내 자금이 선순환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포항사랑카드 월 개인 구매 한도를 100만 원으로 상향하고 보유 한도도 100만 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2월에는 지난 3일 10% 할인 충전한 금액을 포함해 10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지류형 상품권은 판매하지 않는다. 또한 개인 연간 구매 한도도 600만 원에서 800만 원으로 상향해 포항사랑상품권 사용자의 혜택을 높여 지속적으로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판매 행사는 모바일 앱(iM샵)에서 13일 00시 15분부터, 107개 판매대행점에서 영업시간 내에 충전이 가능하다. 포항사랑카드 판매대행 금융기관은 iM뱅크, 지역 농∙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 등이며 포항시청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iM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사랑카드는 카드 실물 결제, 삼성페이 간편결제, 네이버페이 현장QR 결제, BC QR결제가 가능하며,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은 실물 결제를 제외한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BC QR결제가 가능하다. 네이버페이 앱에서 포항사랑카드와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을 삼성페이나 QR결제를 하면 네이버페이 현장 결제 포인트 뽑기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이강덕 시장은 “연초 포항사랑상품권 조기 확대 발행으로 시민들의 가계에 보탬이 됨은 물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소득 증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해 포항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경제 활성화 정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올해 첫 수출길 오른 포항 봄나물과 쌈채소 캐나다 입맛 사로잡아 달래, 냉이, 미나리, 포항초 등 매주 항공 수출, 생산 농가 소득 증대 기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11일 북구 흥해읍 소재의 포항시 산림조합에서 캐나다 토론토로 떠나는 봄나물과 쌈채소 첫 수출 상차식을 개최했다. 이번 첫 수출에 오른 봄나물과 쌈채소의 수출 규모는 1톤으로 달래, 냉이, 미나리, 포항초 등이 포함된다. 포항시는 올해 봄나물과 쌈채소 수출 10톤 달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냉이, 달래, 미나리 수출은 포항시가 최초로 그동안 시가 추진해 온 신선 농산물 수출 확대 정책의 성과다. 산림조합의 로컬푸드 매장 내에서 판매하는 물량 중 선별해 수출함으로써 농가의 판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포항시는 부지깽이, 참나물, 근대, 깻잎 등 포항의 다양한 나물 및 쌈채소 수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포항시는 수출상담회를 열고 2025년도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중요한 협력을 이끌어냈고 배추, 시금치, 딸기, 증류식 소주, 냉동 물회 등 신선 농산물과 농수특산품에 대해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낸 바 있다. 이번 캐나다 수출 역시 그 후속 계약으로 캐나다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매주 항공 수출을 진행하고 있어 수출 물량 확대로 안정적인 농가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손병웅 포항시 산림조합장은 “산림조합이 운영하는 로컬푸드 매장에서 소분해 판매하는 봄나물과 쌈채소를 해외로 수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농가와 협력해 최상 품질의 특산물을 수출하고, 포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배성규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봄나물 수출은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얻어낸 신시장 개척 활동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정월대보름 행사 '풍성' 안전관리도 총력...무탈한 한 해 기원 액운 씻고 풍요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 해도동, 청하면 등 곳곳에서 개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오는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포항 곳곳에서 다채로운 대보름 행사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 장소는 북구는 △청하면 월포해수욕장, 남구는 △해도동 형산강 체육공원 △연일읍 형산강변 둔치주차장 △동해면 도구해수욕장 △청림동 청림해변 △장기면 양포항 양포보건진료소 인근 등이다. 해도동 형산강변에서는 10m의 대형 달집태우기, 시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안전 기원제, 풍물단 공연, 고고장구, 소원지 쓰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청하면에서는 초청 가수공연, 민속놀이 체험, 기원제, 면민 화합한마당잔치 등이 진행되며, 일몰시간에 맞춰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연일읍, 동해면, 청림동, 장기면도 달이 떠오르는 시각 달집을 태우고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소원지 작성 등 다양한 세시풍속 행사를 진행한다. 포항시는 행사가 6곳에서 동시에 진행되면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전 안전관리계획을 세우고 유관기관 현장 합동 점검, 교통 통제 및 주차관리, 화재 예방 등 선제적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정월대보름 행사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달집과 함께 지난 액운을 전부 태워버리고, 2025년 을사년은 밝고 둥근 보름달처럼 모두의 얼굴에도 환한 웃음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포항시, 보육·출산·가족 지원 업무 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올해 달라지는 개정 사항 및 부모급여 등 신규사업에 대한 이해도 향상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11일 보육·출산·가족 지원 업무 담당 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업무 전문성 향상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달라지는 개정사항과 부모급여 등 신규사업에 대한 구청 및 읍면동 공무원들의 신규 정책 이해도와 실무 능력을 향상시켜 민원인들의 행정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5년 보육 및 저출산 관련 주요 시책에 대한 교육 내용으로 △부모 급여 사업 △양육수당 및 보육료 지원사업 △보육료 사전 신청 안내 △출산장려금 지원에 관한 사항 △육아용품 지원 및 공용 유모차 대여사업 △아이 돌봄 사업 등이다. 정연학 여성가족과장은 “올해 달라지는 정책과 제도 교육이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읍면동 공무원들에게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시와 읍면동 직원들의 원활한 소통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향상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여수시, 순천시 소식

주민이 직접 참여한 '우리동네 이야기'로 격의 없는 대화 포문 열어…행사 관심·집중도↑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5일부터 시민과의 열린 대화에 돌입한 가운데 '우리동네 이야기'를 접목한 예년과 다른 행사 진행이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동네 이야기'는 주민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각 지역의 의견, 여수시에 바라는 점 등 지역 사회 내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수시는 시민과의 열린 대화 행사 시작에 '우리동네 이야기'를 송출, 소통하는 분위기를 형성해 시민과의 격의 없고 진솔한 대화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실제 주삼동, 월호동, 소라면 등 시민과의 열린 대화 초반 행사장의 '우리동네 이야기'에서는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소에 대한 감사, 우리동네 자랑, 시정 당부사항 등이 생동감 있게 전해졌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출연해 어색하지만 중간중간 웃음을 자아내고 다소 경직되고 무거운 행사장의 분위기를 띄우며 좀 더 편안한 대화의 포문을 열었다는 평가다. 또한 드론으로 지역 전경과 명소를 촬영한 영상은 읍면동의 현황을 한눈에 담아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돕는 한편, 행사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와 집중도를 높였다는 긍정적인 반응이다. 앞으로 남은 읍면동의 '우리동네 이야기'에서 어떤 시민의 목소리가 담길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5월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추진…보존형 경관 지침 및 중장기 세부 과제 마련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 사업의 첫 시작으로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1차년도 국비 7억 4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오는 5월부터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국가유산청과 전남도, 전문가, 지역주민 등의 의견을 수렴해 보존형 경관 지침(가이드라인)과 중장기 세부 과제를 마련할 방침이다. 앞서 여수 거문도 거문마을 일대는 1885년 영국군 거문도 점령 사건 이후 항만·군사시설 등 근대 문화유산이 잘 보존돼 지난 2022년 8월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2024년 7월에는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이때 공모사업의 규모는 약 360억 원으로, 향후 5년간 ▲학술 조사연구 ▲역사·문화공간 조성 ▲등록문화유산 보수 및 복원 ▲역사경관 회복 ▲교육·전시·체험공간 조성 ▲운영 콘텐츠 개발 ▲편의시설 확충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여수 거문도는 2018년 목포·군산·영주가 처음 지정된 이후 익산·영덕·통영·서천·진해에 이은 9번째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여수 거문도 구 삼산면 의사당', '여수 거문도 해저통신시설' 등 2곳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각각 등록됐다. 중앙동 주민자치회와 '2월 서포터즈 데이'…역사·문화 탐방지 공동 취재 이순신광장, 전라좌수영거북선, 진남관, 고소대, 이순신 장군 어록길 등 탐방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 SNS 서포터즈(회장 강상구)가 지난 10일 이순신광장 등 중앙동 일원에서 2월 '서포터즈 데이(공동 취재 활동)'를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겨울방학을 맞아 이순신 장군의 역사교육 답사지 여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중앙동 주민자치회가 역사·문화 해설을 위해 탐방에 동행했다. 탐방 취재는 이순신광장에서 집결해 전라좌수영거북선과 4월 중 재개관을 앞둔 진남관을 둘러보고 이순신학교 천사의 집을 지나 이순신 장군 서거 6년 후 1603년에 세워진 통제이공수군대첩비, 타루비, 동령소갈비가 있는 고소대로 이어졌다. 이어 이순신 장군이 전시에 사용했다는 신호연이 전시된 신호연박물관에서 설명을 듣고 오포대를 지나 마지막으로 고소천사벽화마을 9구간 119계단에 있는 '이순신 장군 어록길'에서 취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순신 장군 어록길은 여수시가 역사교육의 목적을 두고 중앙동 주민자치회와 조성한 것으로, 이순신 장군이 좌수영 수군과 출전한 해전일, 난중일기에 남긴 어록 등을 그림과 함께 표현한 벽화길이다. 풍황계측기 허가신청 자문 및 주민 의견수렴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을 위해 지난 10일 시청 회의실에서 해상풍력 민관협의회 자문회의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전남도, 여수시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정부위원 2명, 주민·어업인 대표로 구성된 민간위원 14명, 해양·수산·환경 전문가로 구성된 공익위원 6명 등 22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해상풍력사업 수행기관인 녹색에너지연구원의 추진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풍황계측기 허가신청에 대한 자문과 사업 전반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시 관계자는 “해상풍력에너지로 발생하는 이익을 지역민과 공유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주민·어업인과 상생을 전제로 한 체계적인 해상풍력 에너지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8월 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80억 원을 투입, 2026년까지 3GW 규모의 신규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4일까지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강사 모집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어린이들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다문화인식개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참여 강사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문화다양성이 증가하는 사회 분위기에 맞춰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체험을 통해 다른 문화와 상호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체험프로그램은 3월부터 각 국가별 2인 1조로 구성된 강사그룹이 초등학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하며 어린이들에게 국가별 문화와 놀이 등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하게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각국 인사말과 동요배우기, 전통놀이 함께하기, 세계지도 보면서 나라 알아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문화에 대한 친밀감을 조성하도록 돕는다. 체험강사 응시 자격은 한국어가 가능한 결혼이주민이며, 희망자는 순천시 가족복지과로 14일까지 방문 접수해야 한다. 우편 또는 유선 접수는 불가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가족복지과(061-749-6275)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로봇교육과학이 다양한 로봇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첨단 로봇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로봇교육과학관은 돌봄로봇관, 협동로봇관, 무인편의점관, 기타체험관과 교육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전시관에서는 특화된 로봇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돌봄로봇관에서는 알파미니(순봇), 보미, 모모 등 다양한 로봇과의 소통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으며, 협동로봇관에서는 로봇이 실시간으로 물건을 나르거나 사람의 몸 동작과 음성을 인식하여 로봇이 작동하는 체험을 통해 로봇 기술의 발전을 이해할 수 있다. 또한, 기타체험관에서는 로봇이 얼굴을 그려주고 가상체험 공간에서 다양한 신체 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무인편의점관에서는 로봇이 만든 아이스크림을 즐기며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2월 15일에는 '로봇코팅(선암사를 탐장하자)', 22일에는'로봇조작(선암사를 사수하라)'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현재 접수가 완료된 상태이다. 3월 교육프로그램은 2월 마지막주 월요일 순천로봇교육과학관 누리집(https://scrobot.kr/)을 통해 QR코드로 접수할 수 있다. 체험 및 교육 문의는 순천로봇교육과학관(061-726-5777, 5778)으로 하면 된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광주시교육청 소식

20개 과목 46명 선발…3월 1일 각급 학교 배치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누리집과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2025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시험에는 20개 과목에 568명이 지원했으며, 제1차 시험(교육학, 전공), 제2차 시험(실기, 수업실연, 교직적성심층면접) 등을 거쳐 최종 46명을 선발했다. 전체 합격자 성별 비율은 여성 73.91%(34명), 남성 26.09%(12명)이다. 합격자 연령대는 20대 38명(82.61%), 30대 8명(17.39%)이다. 이 중 졸업자는 41명(89.13%), 2월 졸업예정자는 5명(10.87%)으로 나타났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광주교육연구정보원 소강당 접수처에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규교사 임용예정자 연수(원격연수 포함)는 1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3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각급 학교에 배치될 예정이다. 합격자 서류 제출 등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교육청 누리집 '알림마당/시험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선 교육감, 긴급회의 개최…교원 휴·복직 절차 강화 등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긴급회의를 열고 학교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11일 서부교육지원청에서 전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학교 안전사고 대응책 등을 논의했다. 시교육청은 신학기를 앞두고 일선 학교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교원 휴·복직 시 전문의료진의 진단을 반드시 거치도록 할 계획이다. 먼저 교원 휴·복직을 담당하는 인사 담당 부서와 동·서부교육지원청은 교원 질병휴직과 복직 과정에 전문 의료진의 진단과 회복 상태에 대해 진단서를 면밀하게 살피도록 했다. 또 교육공무원질병휴직위원회, 질환교원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복직 절차를 강화하고, 학교 교육활동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휴직 종류별 교원 세부 현황을 파악하고 질병휴직 중 정신 관련 질환 교원에 대해서는 복직 후에도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심리정서 및 마음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건강하고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안전 사각지대가 될 수 있는 늘봄학교 방과후 시간에 대한 안전관리도 철저히 한다. 교직원, 배움터 지킴이, 경찰관 등을 활용해 취약지역을 순찰하는 등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생 '안심알리미' 서비스 등을 통해 학생의 안전 귀가를 지원하는 등 '늘봄학교 안전관리'를 한다. 한편 이정선 교육감은 이날 오전 SNS를 통해 “신학기를 앞두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대전 한 초등학생의 안타까운 죽음을 마음 깊이 애도한다"며 “이번 사건으로 상처를 입었을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학교는 학생들이 가장 안전하게 지내야 할 곳이다"며 “학교 안전점검은 물론 학교 구성원의 마음건강·심리 지원을 꼼꼼히 챙겨 다시는 이러한 슬프고 안타까운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친환경 우수식재료비 전년보다 14% 인상, 쌀·김치 공급협약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급식 식재료를 제공하는 지역농가와 상생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전날 본청 협의실에서 광주지역 친환경 쌀·김치 공급업체와 '학교급식 친환경 우수식재료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친환경 우수식재료 공동구매 공급협력업체는 광주지역에서 친환경 벼를 가공처리하는 미곡종합처리장 2곳, 식품안전관리기준인증 및 전통식품품질인증 김치 업체 6곳 등 총 8곳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1월 광주광역시에서 추천한 우수업체를 대상으로 '친환경 우수식재료 공급협력업체 선정위원회'를 열어 협약 업체를 선정했다. 특히 친환경 무농약 쌀 10㎏은 전년보다 1000원 인상한 3만3500원에, 포기김치 등 김치류 13종은 전년보다 평균 6.68%로 인상한 가격에 공급받기로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교급식이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식재료로 안전하고 건강하게 공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 생산 농가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급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학생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14년째 '친환경 우수식재료 공동구매'를 하며, 지역 친환경 식재료를 우선 사용하고 있다. 또 광주시와 협력해 올해 친환경 우수식재료비를 1식당 100원(14%) 인상한 800원으로 정해 총 27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교육 방향 설명·수업 설계 방법 공유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은 10~11일 광주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초등 교원 350여 명을 대상으로 '2022 개정교육과정 각론 이해 및 수업 설계 연수'를 운영했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연수는 올해 3~4학년을 담당하는 교사들의 2022 개정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수업 설계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2022 개정교육과정 주요 내용과 변경된 교육 방향을 설명하고, 국어·수학·사회·과학·미술·도덕 등 6개 과목에 대한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또 교사들이 수업을 설계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수법과 전략을 안내했다.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은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학년별 교육과정에 적합한 수업을 효과적으로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교사들이 2022 개정교육과정의 핵심을 잘 이해하고,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교수법을 익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교육과정 변화에 맞춰 학습자의 성장과 변화를 선도하는 교실 환경이 조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오산대, ‘2024학년도 교양교원 역량강화의 날’ 성공적으로 개최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는 지난 5일, 미래교육혁신원 산하 교양교육혁신센터 주관으로 종합정보관 스마트강의실에서 '2024학년도 교양교원 역량강화의 날'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생성형 AI 시대에 맞는 교양교육의 혁신을 목표로 하여, 해당 기술을 활용한 교육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연수는 기초 및 심화 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생성형 AI를 교양교과 수업 설계, 운영, 평가에 적용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실습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 과정에는 40여 명의 교양교과 담당 교원이 참여해 교육적 활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며, 미래지향적인 교양교육 혁신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 후반부에는 2024학년도 우수 교양교원 시상식이 진행됐다. 청학인성창의프로젝트, 일반교양, 학생설계형교양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6명의 교수진이 선정돼, 혁신적인 교수법과 평가 사례를 공유하는 플랫폼을 제공했고, 이는 향후 LMS를 통해 전체 교원에게 공유될 예정이다. 조성문 미래교육혁신원장은 AI 기술과 교양교육의 결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연수를 통해 습득한 AI 활용 교수법이 교양교육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또한 “지속적인 교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추경 필요” 입장 바꾼 권성동…여야 합의 ‘급물살’ 타나?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 전향적 태도로 돌아서면서 내수 침체에 대응할 수 있는 조기 추경에 파란불이 켜졌다. 권 대표는 11일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30조원 추경 편성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추경 논의를 반대하지 않지만, 분명한 원칙과 방향이 필요하다"며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삭감 처리한 올해 예산안을 원상 복원하고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화폐와 같은 정쟁의 소지가 있는 추경은 배제하고 내수 회복, 취약계층 지원, AI(인공지능)를 비롯한 산업·통상경쟁력 강화를 위한 추경으로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확장 재정에 우려를 표시하면서 추경 편성에 반대해왔던 입장을 180도 바꿔 협상의 길을 열어 놓은 것이다. 국민의힘은 최근까지도 추경이 불필요하다며 1분기 본예산 조기집행 현황을 본 뒤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최근 극심한 내수 침체와 국내외적 불확실성 고조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계속 하향 조정되는 등 경제적 위기가 고조되고 추경 편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정부 내에서도 추경 요구가 거세지고 있었다. 예컨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달 16일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에서 내수 부진에 따른 성장률 둔화를 우려하면서 추경 편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소비와 내수가 예상보다 더 떨어지고 있다"며 “계엄 여파로 2024년 성장률이 2.1% 정도 될 것이라 말씀드렸는데 최근 한국은행 내부에선 4분기 성장률이 더 밑으로 내려가 0.2%나 이에 못 미칠 수 있다는 논의도 나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화정책 변수는 예전과 달리 환율 등 다른 변수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통화 정책만으로 경기를 부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성장률이 잠재성장률보다 떨어진 만큼 보완하는 정도로 필요할 것"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추경 규모로 15~20조 원 정도가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도 지난달 21일 야당 등에서 요구하는 국회·정부 간 국정협의회 가동을 전제로 추경 편성 논의에 나설 수 있다는 뜻을 밝혔었다. 편성 논의에 나설 수 있다는 뜻을 시사했다. 연합뉴스

[E-로컬경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광양제철소

이차전지 투자 현황 청취 및 협력방안 논의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10일 청장 집무실에서 포스코그룹 이차전지 관련 기업(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포스코리튬솔루션㈜, 포스코에이치와이클린메탈㈜)과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동향을 공유하고 광양만권을 중심으로 한 이차전지 밸류체인 구축과 지역인재 채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그룹 이차전지 관련 기업은 광양만권이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이차전지 소재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혁신을 강조하며, 광양경자청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포스코그룹의 투자를 기반으로 광양만권을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최근 “미국 트럼프 재집권에 따른 반도체 및 배터리 산업에 대한 압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광양경자청도 관심을 가지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능봉사단, 미래세대 청소년들과 함께 동행하는 자리서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 채로운 체험과 볼거리 선사…"행사에 참여해준 봉사단원에 감사"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 재능봉사단이 지난 8일, 광양시 중마동 청소년문화회관에서 광양YMCA와 함께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특별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광양YMCA가 개관 19주년을 기념해 지역 배려계층 청소년들의 희망찬 앞날을 응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마련된 자리며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도 이날 청소년들을 위한 격려의 자리에 함께했다. 행사에는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과 광양YMCA 관계자 및 지역 배려계층 청소년 등 4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축제에 참가한 ▲하늬바람 풍선아트 재능봉사단 ▲마음이음 꽃꽂이 재능봉사단 ▲푸드트럭 재능봉사단 ▲응급처치 ▲뻥튀기 재능봉사단 ▲캘리그라피 재능봉사단 등 6개 재능봉사단이 운영하는 체험부스가 준비됐으며, 축제에 방문한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를 선사했다. 더욱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선 응급처치교육도 큰 호응을 얻었다. 광양제철소 응급처치교육 재능봉사단은 실제 상황과 유사한 연출을 하기 위해 인간의 신체 구조와 유사하게 만든 더미 인형을 준비해 방문자들에게 정확한 심폐소생술을 알렸다. 재능봉사단 체험부스에 참여했다는 한 지역 청소년은 “우리들의 앞날을 응원하고 격려해주기 위해 오신 봉사단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제가 받은 도움 그 이상으로 이웃에게 도움을 베풀 수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재능봉사단 관계자는 “우리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다양한 계층의 이웃들과 동행하기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iM에셋자산운용,경북문화관광공사,한울본부 소식 등

◇iM에셋자산운용, ETF 시장 진출…'아이엠에셋 200 ETF' 출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종합자산운용사인 iM에셋자산운용이 처음으로 ETF(상장지수펀드) 상품을 출시하며 ETF 시장 진출에 신호탄을 쐈다.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iM에셋자산운용은 11일 퀀트 및 인덱스운용의 명가에서 운용하는 '아이엠에셋 200 ETF' 상품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아이엠에셋 200 ETF'는 대한민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200개 종목으로 구성된 'KOSPI200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직접 투자 시 큰 자금이 필요하지만, 해당 ETF를 활용하면 소액 투자로 200개 종목에 분산 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낮은 비용 또한 매력적이다. 국내 ETF 시장은 지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5년 1월 말 기준 상품 수는 944개, 설정액 규모는 183조 원으로 국내 공모펀드 전체 설정액의 40%를 차지한다. 2023년 6월 설정액이 100조 원을 돌파한 후 2024년 12월 170조 원을 넘어섰고, 최근 180조 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상품 불완전 판매 이슈에 따른 판매 절차 강화로 공모펀드 자금이 ETF 시장으로 유입 중이고, 퇴직연금 시장에서도 ETF가 핵심 상품으로 자리 잡으며 관련 시장의 지속적인 확대가 예상된다. iM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시장 진출 초기에는 특정 이슈에 영향을 받는 테마형 상품보다는 KOSPI200과 같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상품을 중심으로 출시하겠지만, 회사의 운용역량을 활용해 테마형, 채권형 등의 상품으로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iM에셋자산운용은 2000년 설립된 종합자산운용사로, 퀀트 및 인덱스 운용, 채권 투자 등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의 지주사인 DGB금융지주의 100% 자회사로, 다양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며 자산운용 시장에서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 정월대보름 행사 소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오는 12일 은 설, 추석, 단오, 한식과 함께 우리나라 5대 큰 명절 중 하나인 정월대보름 민속풍속이 열린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11일 경상북도 지역 내 다양한 정월대보름 행사를 소개했다. 정월대보름이 지나야 비로소 한해가 제대로 시작한다고 해서, 시작되는 한해를 소박한 염원이 담긴 다양한 민속놀이를 통해서 가족들의 안녕과 풍년 기원, 새해의 행운을 빌었다. 대표적인 대보름 명절 민속놀이로는 달맞이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지신밟기 등이 있고 바닷가 마을은 배고사(제사)를 지내기도 한다. 대보름 명절날에는 독특한 음식으로 가족의 건강과 이웃간 정을 함께 나누기도 하는데 오곡밥, 약밥 외에도 여러 가지 나물반찬, 부럼, 귀밝이 술 등이 있다. 부럼깨기는 정월 대보름날 이른 아침에 한해 동안 각종 부스럼을 예방하고, 이를 튼튼하게 하려는 마음을 담아서 호두, 날밤, 은행, 잣 등의 딱딱한 견과류를 어금니로 깨무는 풍속이다. 전국 최대 호두생산량(2023년 기준)를 자랑하는 김천시의 호두는 정월대보름 부럼깨기 대표 견과류로 제격이다. 또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참 건강 고장 영양군의 산나물은 9가지 나물반찬으로 대보름 밥상을 한가득 채움은 물론 이웃간 건강을 나누는 방법으로 손색이 없다. 김남일 사장은 “경북의 다양한 곳에서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족, 지인들과 가까운 정월대보름 행사 장소에 가셔서 준비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 고 풍요로운 안녕과 건강 기원을 전했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에 의하면 2025년 정월대보름달이 가장 둥글게 하늘에 떠 있는 시간은 22시 53분이라고 밝혔다. 경북의 다양한 곳에서 둥근 정월 대보름달과 함께 민속풍속을 즐길수 있는 곳은 아래의 표를 참조하면 된다. ◇한울본부, 2월 한울 다누림 무비데이'소방관'무료 상영 오는18, 19일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대상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울원자력본부는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울진군민을 대상으로 영화 '소방관'을 오는18일부터19일까지 양일간 상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영화 '소방관'은 12세 이상 관람가이며, 배우 주원과 곽도원 등이 출연해 2001년에 발생한 홍제동 방화 사건을 주제로 소방관들의 애환과 사명감을 담은 감동 실화극이다. 상영은 오는18일 19시, 19일 14시, 19시 총 3회로 회당 선착순 300명까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울본부 홍보부(054-785-2941, 2845)로 문의하면 된다. 한울본부는 기존의 '영화가 있는 날'을 올해부터 '한울 다누림 무비데이'로 새로 단장했으며, 앞으로도 영화를 비롯해 각 세대에 맞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담양군 소식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 운영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은 지역적 특성과 청소년의 개인·환경적 요인 등을 고려한 관련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돕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동반자는 청소년 상담 분야에 자격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서 우울, 불안 등 정신 건강 문제뿐 아니라 학업과 진로, 학교 부적응, 가출, 비행 등 잠재적 위기에 놓인 청소년을 도울 수 있는 전문상담가이자 정서적 지지자의 역할을 한다. 지난해 청소년동반자는 78명의 위기청소년 발굴, 위기 사례 지원 102명, 고위험군 청소년 연계 지원 25회, 심리·주거·보호·돌봄·보육·안전·활동·기초 및 생활 지원 등 지원 서비스 3589회, 찾아가는 집단상담 7회, 사후관리 프로그램 지원 11명 등의 성과를 이뤘다. 손은아 센터장은 “청소년이 경험하는 삶의 다양한 고민과 문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을 올해에도 활발히 운영하겠다"며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 참여는 지역내 거주 만 9세~24세 청소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월 19일 오후 2시 해동문화예술촌 오색동에서 추진 사업 설명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재)담양군문화재단(이사장 이병노, 이하 재단)은 오는 19일 오후 2시 해동문화예술촌 오색동에서 지역 주민과 문화예술인(단체)을 대상으로 생활문화 및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생활문화·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은 군민 문화예술 일상화를 목표로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폭넓은 문화예술 지원을 강화하고, 문화적 접근성을 높여 읍·면 단위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데 중점을 둔다. 추진 사업은 △생활문화예술동아리지원 △찾아가는 문화예술 지원 △시니어 문화예술교육 △생활문화 기획사업 △지역형 문화예술교육 총 5개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는 2025 담양군문화재단 생활문화·문화예술교육지원 사업에 대한 안내와 주요 개편사항, 지원항목, 신청 절차 등을 설명할 예정이며, 재단 홈페이지 신청 링크를 통해 오는 17일 오후 4시까지 사전 접수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원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군민 문화예술 일상화 실현에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따른 담양군 첫 3급 부단체장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정광선 부군수가 최초로 지방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승진은 지난해 정부가 인구 5만 미만 기초지자체 부단체장 직급을 부이사관(3급)으로 상향 조정하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발표에 따른 것이다. 정광선 부군수는 나주시 출신으로 1991년 나주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전라남도에서 자치행정과와 자치분권과, 국제협력관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다. 2021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 기후생태과장과 인구청년정책관, 비서실장을 역임하다 지난해 1월 2일 자로 담양군 부군수로 취임했다. 정광선 부군수는 11일 이병노 담양군수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지역 첫 3급 부군수로 일정을 시작했다. 정광선 부군수는 “영광스러운 기회를 주셔서 군민과 공직자분께 감사하다"며 “더 막중한 책무가 부여된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담양 군정 현안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청도군, 울진군 소식

◇청도군, 농식품바우처 사업 시행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취약계층의 균형 있는 식품섭취와 지속가능한 농식품 소비 기반 확충을 위해 신선 농산물 구매를 지원하는 농식품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대상자 중 임산부·영유아·18세 이하 아동 포함가구 이며, 3월부터 12월까지(10개월간)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바우처 사업'은 관내 농축협 하나로마트, CU, GS25, 로컬푸드직매장 등에서 과일, 채소, 육류 등 국내산 신선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를 제공한다. 바우처 카드는 1인 가구 기준 월 4만 원, 2인 가구 6만 5,000원, 3인 가구 8만 3,000원, 4인 가구 10만 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시작하며, 온라인(농식품 바우처 누리집), 전화(☎1551-0857),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농식품바우처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 및 지속가능한 농식품 소비 체계 형성으로 먹거리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2025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합동안전점검 실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10일 김동기 청도부군수 주재로 '2025 정월대보름민속한마당'행사장 현장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청도경찰서, 청도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 기관과 안전관리자문단을 비롯해 교통질서, 위생, 시설물 안전점검 등 축제 관련 소관부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행사장 전반에 걸쳐 분야별 집중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무대 및 주위 시설 안전 △누전차단기 및 전기배선 안전 설치 여부 △가스 소화 안전시설 △소방안전 조치 △교통혼잡에 따른 주정차 및 경찰 안전 분야 등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개별 분야에 대해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함으로써 축제 진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유형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주안을 두었다. 김동기 청도부군수는 “이번 정월대보름민속한마당 행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달집태우기 행사뿐만 아니라 격년제로 열리는 도주줄당기기와 부대행사인 가닥줄 시가지 행진 등 전년에 비해 행사의 볼거리가 더 풍성해진 만큼 철저한 행사장 사전 합동 안전점검이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하다."라며,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행사가 끝날 때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일어나지 않도록 각자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청도군 풍각면, 수요 야간 민원실 운영 직장인·맞벌이 부부 등 민원편의 서비스향상에 최선을 청도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풍각면은 지난 1월부터 직장인 및 맞벌이 부부 등 민원 편의제공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매주 수요일 야간민원실을 운영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요야간 민원실은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운영되며, 민원서류 발급, 무인민원발급기 안내, 민원상담 등 민원 전반전인 업무가 가능해 이용하는 주민의 수가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윤재희 풍각면장은 “수요야간 민원실 운영으로 업무시간 내 민원 발급 신청이 어려운 직장인, 맞벌이 부부 등 주민에게 다가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앞으로도 빠르게 변하는 사회환경 및 면민의 행정요구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 2025년 지방세법 개정에 따른 다양한 세제혜택 적극 홍보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2025년 달라지는 지방세 관계 법령 중 군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는 지방세 제도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다자녀 가구 기준의 완화이다. 기존 3자녀(18세미만) 이상 가구에만 적용되던 혜택이 2자녀 가구로 확대된다. 2자녀 가구는 자동차 구입 시 취득세 50% 감면(최대 70만원)을 받을 수 있고, 3자녀 이상 가구는 기존과 동일하게 100% 감면(최대 140만원) 혜택을 유지한다. 내 집 마련과 주거 안정을 위한 조치로 주택 구입과 관련된 혜택도 확대된다. 생애 최초로 소형주택(연립,다세대,다가구,전용면적 60㎡이하,3억원이하)을 구입하는 경우, 취득세 감면 한도가 300만원으로 상향되었으며, 소형주택 이외 주택은 200만원이 감면된다. 또, 인구감소지역 내 주택 취득에 대한 취득세 감면이 신설되었다. 이번 조치는 인구감소지역의 활성화와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무주택자나 1주택소유자(동일시군지역 주택취득 제외)가 인구감소지역에서 3억원 이하의 주택을 구입할 경우 취득세의 25%를 감면받을 수 있다. 다만, 취득일로부터 3년 이상 해당 주택을 보유해야 하며, 그 전에 매각하거나 증여할 경우 감면받은 취득세를 추징당하게 된다. 주민세 종업원분에 대한 면세점도 변경되어, 해당 사업소 종업원 급여총액의 월평균 금액이 1억 8천만원 이하인 경우 주민세 종업원분이 면제된다. 이는 모든 사업자에게 적용되는 기준으로, 특히 중소기업의 세금 부담을 크게 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지방세법 개정은 저출산 극복, 민생 안정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둔 것으로, 감면 혜택들을 납세자들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군민의 납세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진군노인복지관, 상반기 교육프로그램 운영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평생교육 분야의 전문 강사를 섭외해'울진군노인복지관 상반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수강 대상은 울진군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교육프로그램은 건강증진, 취미여가, 정보화교육의 3개 분야 요가, 전자오르간, 컴퓨터 등 26개 강좌로 구성되었으며, 수강 신청을 한 교육생 468명을 대상으로 10일부터 6월 27일까지 20주간 진행된다. 또한 프로그램 수강외에 노인복지관 회원이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공휴일 제외)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장기, 바둑, 당구, 탁구, 물리치료실 등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설 이용 및 프로그램 참여 관련 문의는 울진군노인복지관(☎054-783-9608)으로 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어르신들이 추운 겨울 활동에 어려움이 있어 집밖출입을 망설이다가 이번 노인복지관 여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건강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라며, 울진군은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운영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울진군, 울진농업 대전환 설명회 개최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울진군은 농업인 모두가 잘 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오는 13일 공동영농 단지화 혁신모델 제시를 위한'울진농업 대전환 설명회'를 개최한다. 울진농업 대전환 사업은 2023년부터 시행했으며, 180여농가 140ha의 이모작 공동영농 생산단지에 동절기에는 조사료와 밀을, 하절기에는 콩과 벼, 가루쌀을 재배하고 있다. 앞으로는 감자, 양파 등으로 이모작 재배작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울진농업 대전환 관련 5개사업에 대한 설명 및 홍보를 추진하고, 녹색농업대학 농업대전환과 교육생 모집에 대한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울진농업 대전환을 위한 사업으로는 농업대전환 시범단지 조성, 곡물자급률향상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 저탄소 식량작물 재배기술 현장확산 모델, 청년농업인 영농대행단 운영, 청년농업인 드론활용 병해충 방제단 운영 사업이 있다. 올해 처음으로 개설되는 녹색농업대학 농업대전환과정은 이모작 재배기술 및 농산물 저장 및 유통 등 종합적인 내용에 대해서 20회 이상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기존의 농업구조 개선을 위한 울진농업 대전환 설명회를 통해 농업 고령화에 대응하고, 농가소득이 안정적으로 증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소득이 되는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농업대전환이 울진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소식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으로 184억 원 확보, 전 군민 민생회복지원금 지원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은 2025년도 본예산 대비 13억 원을 증액한 9,007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긴급 추경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고 현상'으로 얼어붙은 민생경제와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전 군민 1인당 30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군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추진하게 됐다. 추경의 재원은 지방세나 교부세 등 일반 재원이 아닌 직원 복지 예산, 경상경비, 신규사업 예산을 조정하고 단기 기간제근로자 채용 인건비 절감 등 과감한 세출 조정을 통해 184억 원의 일반회계 재원을 마련했다. 공영민 군수는 “민생회복지원금이 군민들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얼어붙은 소비심리의 불쏘시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불법 김양식 시설물 철거로 안정적 생산기반 조성과 어장질서 확립 노력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은 지난 10일 물김 가격 하락에 따른 수급 안정과 어장 질서 확립을 위해 불법 무면허 양식시설 정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김 양식시설은 면허를 받은 구역 내에서만 설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전년도 김값 상승으로 인해 무면허 김 양식 어장이 확산되면서, 물김 생산량 과잉에 따른 물김 가격 하락뿐만 아니라 고흥·여수·완도 경계 해역에 어업 질서를 어지럽히고 선박의 안전 운항을 방해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고흥군은 어업질서확립 및 물김 가격안정화를 위해 고흥군, 전라남도, 고흥군수협(수협장 이홍재), 한국김생산어민연합회 고흥지회(회장 이형모)와 협력해 선박 130여 척을 동원하여 불법 김 양식 시설물에 대한 민관 합동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이날 고흥군은 관계기관 및 어업인 단체와 협력해 나로도 해역(900ha)과 시산~여수 해역(470ha) 등 총 1,370ha의 구역에서 불법 양식시설 6,850줄을 신속히 정비 완료했다. 또한, 앞으로도 무면허 양식시설 근절을 위해 향후 추가적인 불법 시설물에 대해서도 단속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농촌에서 머물며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공간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촌의 새로운 소득창출 기여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은 지난 1월 24일 농지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농촌 체류형 쉼터를 농지에 설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도시민에게 농촌 체험 기회 제공과 농업의 가치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 체류형 쉼터는 연면적 33㎡ 이내의 가설 건축물 형태로 설치할 수 있으며, 처마나 데크, 정화조, 주차장과 같은 부속시설은 일정 면적까지 연면적에 합산하지 않고 설치할 수 있다. 다만, 쉼터는 임시거주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하며, 방재지구 및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등에는 설치가 제한되고, 내부에는 소방시설을 갖추고 일정 폭 이상의 도로를 확보해야 한다. 또한, 쉼터를 설치하려면 최소 143㎡ 이상의 농지를 보유해야 하는 등 여러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건축법에 따른 가설 건축물 축조 신고와 함께 필요시 오수처리시설 및 상수도, 전기 등의 설치도 개별 법령에 따라 신고 절차를 거쳐야 한다. 기존에 설치된 농막 중 일부는 2027년까지 농촌 체류형 쉼터로 전환할 수 있으며, 불법 농막도 개정된 법 기준을 충족하면 적법한 농막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2월 10일부터 24일까지, 체전을 이끌어갈 자원봉사자 11명 모집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은 오는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2025 전국생활체육 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어갈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2월 10일부터 24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총 11명이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활동에 제약이 없는 개인과 단체 누구나 가능하며,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자원봉사 플랫폼(jn1365.or.kr)' 또는 고흥군자원봉사센터(고흥군청 주민복지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된 자원봉사자는 4월 초 발대식과 기본 소양교육 이후 종합상활실 지원, 경기장 안내소 운영, 경기 운영 지원, 개·폐회식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게 되며, 자원봉사 활동시간 인정, 유니폼과 기념품 제공, 활동 실비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목포를 중심으로 전남 19개 시군 58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고흥군 개최 종목은 축구(풋살)로 고흥생활체육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제는 태우지 말고, 퇴비로 재활용하세요."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10일부터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 예방, 병해충 발생 감소를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특히 산림 연접지 100m 이내, 고령·취약층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운영 기간은 2월부터 4월까지의 겨울철 과수 전정 작업 기간과 11월부터 12월까지 밭작물 재배 종료 시점으로 설정해 계절별 특성을 반영했다.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신청은 희망하는 농업인, 마을, 단체 누구나 가능하며, 가까운 읍면 농민상담소나 농업기술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124농가, 55ha에 이르는 경작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전년보다 1개월가량 빠르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가 호응도가 높아 60ha 이상 파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 김숙희 소장은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을 통해 농업인의 일손 부족 해결과 산불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농기계 안전 사용 교육 및 미세먼지 저감 교육도 함께 시행해 농업인들의 인식 개선에도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에 대한 적극 권리구제의 통로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7일 '2025년 보성군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회'를 개최해 위기가구에 대한 생활 안정과 자립 지원을 위한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방생활보장위원회'는 급여를 받을 자격이 있는 수급권자에 해당하지 않으나 생활이 어려운 사람의 보호를 위한 급여의 결정에 관한 사항, 보장 비용 징수 제외 및 결정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2025년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연간 조사계획, △2025년 자활 지원 계획, △2024년 생활보장위원회 소위원회 심의․의결 사항 적정 여부 사후 보고 등 3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군은 위원회가 심의·의결한 기초생활수급자 연간 조사계획과 자활 지원계획을 기반으로 생활이 어려운 군민의 생활 보장 및 자활 자립 지원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 또한, 가족관계 단절 및 부양 거부 기피 등의 사유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에 대한 적극적 권리구제에 나서 저소득층 생활 안정 도모할 방침이다. chadol9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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