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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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국민건강 증진 평가’ 보건부장관 표창 수상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보건소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지역사회 영양-신체활동-비만예방 사업 성과대회'에서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과 영양플러스사업 2개 분야에서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영양의날을 맞이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영양 관련 건강증진사업 유공기관을 격려하고 공로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양주시보건소는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사업에서 △아동-청소년 비만 해소를 위한 체험형 영양사업 추진 △대상자 발굴 및 효율적인 영양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유관기관 협업 △건강식생활 실천 메시지 전달을 위한 캠페인 '단맛 줄여 달콤한 인생' 등을 추진해 시민 영양 관리와 건강 증진에 기여 및 정책 여건 등 환경을 조성한 공로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00만원 포상금을 받았다. 또한 영양플러스사업에서 영양취약계층인 영유아와 임산부에게 맞춤 영양교육 및 영양 지원을 통해 영양위험요인 개선 및 스스로 식생활 관리능력을 배양하고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 적극 발굴과 영양 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각적 노력을 인정받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6일 “앞으로도 지역주민 특성과 수요에 맞는 맞춤형 영양관리사업을 발굴하고, 건강 실천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포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풍무분소 개소…공약 실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육아종합지원센터 풍무분소를 6일 풍무역 파크트루엘에 개소했다. 남부권에 맞춤형 보육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는 김병수 김포시장이 내건 공약사업 실현이다. 민선8기 김포시는 출범 이후 육아 인프라 권역별 확충에 힘써왔다. 내년 상반기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 통진분소가 개소될 예정이다. 그동안 육아종합지원센터가 한강신도시에 자리해 남부권-원도심 시민은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을 지속 제기해왔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시민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 권역별 확충을 준비해왔고, 풍무분소 개소를 통해 남부권 시민의 육아 편의가 한층 향상될 것이란 전망이다. 풍무분소는 약 6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7일부터 정상 운영한다. 이곳은 공공 실내놀이터, 장난감도서관, 수유실 등으로 구성돼 양육자와 영유아가 자유롭게 방문해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개소식에서 “육아종합지원센터 권역별 확충에 첫걸음을 뗐고, 내년에는 통진분소 개소가 예정돼 있다"며 “교육발전특구사업과 연계해 보육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포시는 미래세대 주역인 아이들과 부모가 모두 행복할 수 있는, 김포에서 낳고 자라난 아이들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육아종합지원센터 풍무분소 운영 및 예약 관련 세부사항은 누리집(gpchildca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포천시 신청사 준공식 개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신청사 증축공사를 마무리하고 6일 본격적인 대민 서비스 강화를 알리는 신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시립예술단과 클래식 팝페라의 식전 공연, 유공자 표창,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청사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신청사 증축 공사는 2016년부터 기존 재난상황실 등 분산돼 있던 청사 5개 동을 철거하고, 연면적 8102㎡ 규모(지하1층, 지상5층)로 이뤄졌다. 사업비는 총 319억원이 투입됐다. 공사비 240억원, 건설사업관리용역 23억2000만원, 물품구입비 10억원 등이다. 신청사에는 주요 부서를 배치해 업무 효율성과 시민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1629㎡ 면적의 천연 잔디광장인 시민광장은 시민에게 휴식과 문화공연을 제공하는 장소로 조성됐다. 시민광장에는 나무의자, 안개형 냉각장치, 무대공간, 관람석 등을 구비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준공식에서 “신청사 준공으로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발전된 시설과 체계적인 업무체제를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서,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대민 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박승원 광명시장 “정부 세수결손, 지자체에 전가 말라”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중앙정부 '세수결손 파동'에 대해 연일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박승원 광명시장이 6일 박정 국회 예산결산위원장을 만나 재정분권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국회에서 박정 위원장을 만나 “윤석열 정부의 지방교부세 삭감으로 지방경제 기초가 흔들릴 위기"라며 “중앙정부는 지방자치와 분권에 대한 몰이해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지방재정 확보 정책 수립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마련했으며, 박승원 시장을 비롯해 김보라 경기도 기초단체장협의회장(안성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들 지자체장은 박정 위원장에게 작년에 이은 지방교부세 감축으로 재정운용 위기에 빠진 지방정부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각자 시급한 현안사업에 국비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박승원 시장은 “작년 예고 없는 교부세 삭감으로 많은 지방정부가 민생사업을 중단하거나 축소했다"며 “올해마저 삭감한다면 가뜩이나 열악한 지방재정에 큰 혼란을 초래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라고 지적했다. 최근 박승원 시장은 연일 중앙정부의 교부세 감축 방침을 비판하며 지방자치 퇴행을 막으려면 반드시 재정분권을 앞당겨야 한다고 설파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대한민국 지방분권 정책포럼'에 기조 발제자로 나서 “중앙정부와 정치권이 자치분권에 대한 확신이 없다"며 “국세와 지방세 비율이 여전히 7대 3에 도달하지 못한 것을 지방정부 준비 부족으로 몰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교육, 문화, 환경, 복지 등 영역은 지방에 재정을 넘겨야 지방분권과 자치분권이 강화된다고 강조했다. 지난 5일에는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상임대표 자격으로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협의회(회장 최대호 안양시장)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교부세 삭감 기조에 반기를 세우며 성명을 통해 “심각한 민생위기를 극복하려면 여-야-정 간 극단적 대치와 갈등을 멈추고, 민생 회복을 위한 정치를 복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박승원 시장은 이날 민생과 직결된 광명시 핵심사업에 국비를 지원해 달라고 강력하게 건의했다. 건의 사업과 예산액은 현충지하차도 개설 30억원을 비롯해 △가학산 근린공원 내 수목원 등 조성 20억원 △광이로 고지배수로 설치 20억원 △하안배수펌프장 노후 배수펌프 교체 15억원 △노후하수관로 정비 10억원 등이다. kkjoo0912@ekn.kr

고양시의회, 저이용 도시공간 활성화 전략 모색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공간활용연구회'가 지난 4일 시의회 4층 영상회의실에서 '고양특례시 저이용 도시공간 공동체 공간화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고양시가 직면한 유휴부지 문제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고, 저이용 공간을 시민공동체를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중간보고회와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은 향후 고양시의 지속가능한 공간 활용 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간활용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자치도시연구소 연구진 및 연구회 자문위원 등이 이날 보고회에 참석해 저이용 도시공간 활용방안과 정책적 시사점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또한 연구회는 고양 특성에 맞는 공간 활용방안을 검토하고, 국내외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시민의견을 반영한 정책 방향을 설정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고양에 산재한 저이용 공간 현황과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개선 모델을 소개하면서 특히 이번 연구는 화전동 주택가 골목길, 주엽동 백암공원, 탄현동 4-6단지 사이 보행자 도로 등 5개 주요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삼아 주민편의를 증대시키고 공동체 활동을 장려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저이용 공간에 대한 단순 재정비를 넘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자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는 '공동체 기반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일본-영국 유사사례를 통해 공공 공간을 주민이 주체적으로 운영하는 모델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이를 고양에 적합하게 적용할 수 있는 정책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진은 저이용 공간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서는 시내 곳곳에 흩어진 공간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통합운영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현재 고양시에는 다양한 부서가 개별적으로 저이용 공간을 관리하고 있어 효율성이 떨어지고, 주민요구를 충족시키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통합관리와 함께 법적 지원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이를 통해 공간 활용을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하게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이날 중간보고회 후 공간활용연구회 주관으로 개최된 세미나에선 전문가 세 명이 발제자로 나서 고양시 저이용 공간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강원대학교 이나겸 박사는 빈집 및 유휴부지를 주민 참여와 함께 공원, 커뮤니티 정원, 상업지구 등으로 재구성하는 방안을 설명하며, 지자체의 지속적인 지원과 장기적 계획의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이어 세명대학교 이강용 교수는 고양시 저이용 공간을 민간에 관리 위탁해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소개하며, 토당문화플랫폼을 사례로 제시하면서 “민간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하면 저이용 공간을 주민이 필요로 하는 문화-복지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 발제자인 케이제이엔지니어링 김동재 대표는 저이용 공간을 체육시설이나 주민 편의시설로 전환하기 위한 법적 요건과 행정적 지원 방안을 설명하며 이를 위해 고양시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공공이익을 반영한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와 세미나가 공식적으로 마무리된 후, 최성원 공간활용연구회장은 “저이용 공간 문제는 단순히 방치된 공간을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공동체 결속을 강화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연구회는 시민의견을 바탕으로 고양 특성에 맞는 정책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간활용연구회는 고양시 저이용 공간 활용 방향과 전략을 연구하고자 구성된 의원연구단체로, 회장 최성원 의원, 부회장 최규진 의원을 비롯해 김미수-이해림-신현철 의원이 소속돼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전진선 양평군수, 아동학대 예방 ‘긍정양육’ 챌린지 동참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진선 양평군수가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긍정양육' 챌린지에 5일 참여했다. 또한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양평경찰서 김기동 서장을 지목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긍정양육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 주관으로 시작됐다. 전진선 군수는 이날 관내 영유아들과 함께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세요'라는 구호를 외치며 “아이들은 양평 미래이기에 아동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긍정적으로 양육하고자 하는 인식 확산이 필요하다"며 “행복한 아이들이 나래를 펼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매년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오는 19일에는 양평역 광장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양평군 가족복지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안산시의회 3개 상임위-집행부, 정례회 안건 협의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문화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제294회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5일 각 상임위원장실에서 안산시 집행부와 간담회를 열어 회기 관련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기획행정위원회는 안산시 청년정책관 등 14개부서 관계자들과 총 43개 안건을 의제로 삼아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집행부는 안산시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 건과 경기형 과학고 안산시 유치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에 대해 보고했다. 위원들은 안산시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에서 안산시에 거주하는 외부와 단절된 상태로 생활하는 청년을 정확하게 실태 파악할 수 있는 연구기관 및 전문조사업체 선정을 주문했다. 또한 경기형 과학고 안산시 유치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대해서도 안산시가 가지고 있는 다문화라는 특성이 반영된 과학고 교육과정 및 운영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업무협약서 체결 시 과학인재 양성과 미래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단체들과 협약을 요청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문화관광과 등 15개부서 관계자들로부터 54건에 대해 보고받고 위원회 의견을 전달했다. 위원들은 산업역사박물관 기획전 '섬유산업과 반월 염색단지' 추진에 대해 많은 시민과 아동이 체험 및 견학을 위해 방문하는 만큼 섬유 역사도 시대별로 풀어내면서 과거 모습까지 담아내도록 해 사업 완성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구봉공원 환경정비에 대해 사업을 추진할 때 구봉공원 내 시설물 및 녹지뿐 아니라 주차장과 도로 등 공원 외 시설도 병행 개선해 이용객이 불편함이 없이 관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달라고 요청했다. 도시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이번 간담회에서 도시계획과 등 19개부서 관계자들과 총 51건을 협의했다. 간담회는 특히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계획 수립 건과 안산도시개발주식회사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등을 주요하게 다뤘다. 위원들은 안산시가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계획 수립 시 실행 가능성이 낮은 시설은 실효되기 전이라도 적극 해제를 검토해 사유재산이 과도하게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사명에서 안산을 제외하는 것이 골자인 안산도시개발주식회사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경우 사명이 변경되면 안산시 출자기관이란 의미가 희석될 소지가 있어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에 대해선 선도 사업 선정 등 사업 추진 경과에 대해 의회와의 소통을 더욱 철저히 해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오는 15일 제293회 임시회 폐회중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제294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kkjoo0912@ekn.kr

동두천시의회, 동두천시 체육진흥기금 조성-운용 의결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된 제333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를 대상으로 동두천시 현안사항과 미래 발전계획 등에 대한 심도 깊은 시정질문을 벌이고, '2025년도 동두천시 주요 업무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아울러 집행부 사업추진상 문제점은 없는지 집중 점검하고 개선책도 주문했다 본회의는 △동두천시 의로운 시민 예우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 장사시설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승호 의원) △동두천시 체육진흥기금 조성 및 운용 조례안(황주룡 의원) △동두천시 돌봄노동자 권리보장 및 처우개선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 조례안(김재수 의원) △동두천시 예방접종 지원 조례안, 동두천시 임신 및 가임 지원 조례안(권영기 의원) △동두천시 민간투자사업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 보훈회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 사회적경제 육성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인범 의원) △동두천시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임현숙 의원) △동두천시 문화예술진흥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이은경 의원)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등 일반안건 17건을 포함해 총 29건을 의결했다. 한편 다음 제334회 동두천시의회 2차 정례회는 내달 2일부터 16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2025년 본예산과 조례안 등을 심의-검토한다. kkjoo0912@ekn.kr

안산시의회, 성호 이익 생가 재현 ‘시동’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이 성호 이익 선생의 역사문화적 유산을 기리고 이를 시민에게 정확히 알리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5일 지역 관계자들과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특히 박태순 의장은 이번 활동에서 성호 선생 생가를 재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박태순 의장은 성호 선생 후손과 문중 관계자, 안산시 평생학습과장 및 담당자 등과 성호박물관에서 성호 선생의 생가 터 위치와 재현 의미, 앞으로 계획 등을 논의한 뒤 이들과 함께 박물관 인근 성호 선생 관련 장소들을 답사했다. 성호 이익 선생은 안산에서 실학을 꽃피웠던 조선 후기 학자로, 중농주의에 기반한 실학사상과 당시 사회 폐단에 대한 개혁을 주창했으며 제자들과 문답을 집대성한 '성호사설' 등이 전해지고 있다. 생가 터와 묘소, 사당도 안산에 자리하고 있는 안산을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이다. 이날 일행이 방문한 곳은 성호공원 내 표지석과 성호 묘소 및 사당 첨성사, 생가 터인 성호장 터 표지석 등이며, 현장에서 일행은 해당 시설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성호공원 내 표지석 내용이 성호장 터의 위치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됐으며, 박태순 의장은 이 표지석 부근에 성호 이익 생가를 재현하는 안을 내놓기도 했다. 생가 '복원'이 아닌 '재현'이란 표현이 나온 데에는 생가 복원에 필요한 사료적 근거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후손들 증언에만 기초해 이를 추진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어 성호 선생 사당인 첨성사를 방문한 자리에선 난관이 없어 안전상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점과 내부공간이 협소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답사를 마친 일행은 향후 추가 현장 활동을 통해 생가 재현 및 시설개선 방안을 구체화하고, 필요하다면 관련 용역을 추진해 소요 예산 추계를 포함한 세부 실행방안을 수립하기로 했다. 박태순 의장은 “안산의 풍부한 역사적 자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시민 정주의식을 높이고 도시 가치를 높이는 일을 수행해야 할 시점"이라며 “성호 선생의 학문적 유산을 시민이 널리 공유할 수 있도록 성호박물관을 중심으로 관련 시설을 정비하고 하나로 묶는 벨트화 작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평군, 2024사랑의연탄 모으기 운동 돌입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관내 취약계층 주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사랑의연탄 모으기 운동'을 추진한다. 사랑의연탄 모으기 운동은 동절기 연탄 및 난방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난방유-난방용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꾸준히 이어진 난방비 상승과 고물가 현상으로 인해 어느 때보다도 힘겨운 시기를 보내야 하는 취약계층에게는 지원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지난 1일, 양평군 65연합회는 동절기 저소득 취약계층의 난방용품 지원을 위한 성금 350만원을 기부하며 사랑의연탄 모으기 운동 시작을 알렸다. 작년에도 많은 군민과 기관-단체가 적극 참여해 2억20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모집했으며, 연탄-난방유-전기장판-전기난로 등을 1121가구에 지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6일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사랑의연탄 모으기 운동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권했다. 사랑의연탄 모으기 운동 집중 모금과 배분 기간은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이며, 이후에도 참여할 수 있다. 사랑의연탄 모으기 운동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양평군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모금된 성금과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양평군에 배분되며, 기부한 성금과 물품에 대해선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해 연말정산에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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