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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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스타우스, 420만달러 규모 투자 MOU 체결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11일 부산시, 스타우스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과 문상훈 스타우스 대표, 김완상 부산시 투자유치과장 등이 참석해 당사자 간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스타우스는 2020년 부산 지사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한 선박용 욕실 유닛과 음압 치료실 등을 제조하는 외국인 투자기업이다. 스타우스는 지사외국인투자지역 내 제2공장을 확보해 생산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투자 규모는 420만달러 규모고, 60여 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김 청장은 “입주기업의 증액 투자는 우리 지역에서 외투기업의 경영 성과가 좋았다는 방증이라 생각한다"며 “가덕도신공항과 부산항 신항으로 대표되는 글로벌 물류의 중심지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인프라를 발판으로 스타우스가 가진 우수한 기술력이 우리 생활과 산업 곳곳에 잘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BNK경남은행, 오는 15일 서비스 일시 중단…“시스템 업그레이드”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BNK경남은행은 뱅킹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에 따라 오는 15일 0시부터 밤 10시까지 비대면 금융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11일 밝혔다. 업그레이드 작업 시간 동안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모바일홈페이지와 입출금알림(PUSH 서비스) 등은 중단된다. 다만 자동화기기·신용/체크카드·텔레뱅킹과 고객센터(1600-8585)를 통한 사고 신고, 타행에서 경남은행으로 이체 등 업무는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뱅킹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은 작업 진행 상황에 따라 중단 시간이 일부 변경될 수도 있다. BNK경남은행은 비대면 금융서비스 일시 중단 시간 동안 각 단계별 진행 점검과 모니터링 실시 등 모든 작업을 관리하는 추진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정택 IT본부 상무는 “업그레이드 작업을 빠른 시간 내 완료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했다. lee6654@ekn.kr

원자력·방위산업 강자 창원시, 3개 회사 548억 규모 투자유치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원자력·방위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창원시가 넥스탑코리아㈜, ㈜현진이엔피, 이레산업(주)의 투자를 유치했다. 창원시는 11일 창원시청에서 창원국가산업단지·동전일반산업단지 등에 투자를 결정한 3개 기업과 총 548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신규 인력 74명도 채용할 예정이다. 2009년 설립된 넥스탑코리아㈜는 로켓·미사일 복합소재와 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항공·우주·방위 분야 기업이다. 이 회사는 탄소 직물에 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소를 활용한 항공우주 핵심 소재의 제조 기술을 개발·생산하기 위해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현진이엔피는 김해에 소재한 환경 기자재 제조 관련 기업이다. 이 회사는 수소 인프라 활용이 용이한 창원으로 생산시설을 이전해 신규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폐자원 이용으로 수소 생산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공장을 짓는다. 이레산업㈜은 항공·자동차 모터의 성능 평가와 시험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동전일반산업단지에 사업장을 신설 이전하면서 항공·방산 분야로 신규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협약을 체결하면서 창원시는 올해 약 1조80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창원시는 수소 및 미래모빌리티 산업 분야 기업을 중점적으로 유치해 기회발전특구 지정의 기반을 마련했고, 기계·철도차· 자동차 부품 제조업 등 창원의 주력산업 분야에서도 증설 투자를 받았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창원의 우수한 산업 인프라와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해주신 기업인분들께 감사드리며, 기업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울산시, 내년 국비 2조6029억 확보…역대 최대 규모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시는 전날 국회가 의결한 내년 정부 예산에 역대 최대 규모인 2조6029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최종 확보액 2조5908억원 대비 121억원(0.47%)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하지만 지난 8월 말 기준 정부안 2조6119억원과 비교하면 기초연금 급여와 돌봄수당 등 분야에서 약 90억원이 감액된 금액이다. 주요 신규사업은 △울산 수소도시 조성(7억5000만원) △디지털 중심 국제 환경규제 대응 해결책 개발 및 확산(25억원) △울산신항 북항 방파호안 보강공사(13억원)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10억원) 등이 반영됐다. 울산시는 계속사업의 경우 △자동차 부품산업 디지털 혁신 전환 사업(203억원) △해상물류 통신기술 검증 성능시험장 구축(36억원) △울산신항 개발(480억원) △농소~강동간 도로개설(100억원) △울산 도시철도(트램) 1호선 건설(60억원) 등 예산을 확보했다. 하지만 카누슬라럼 센터 건립과 울산 이차전지 특화단지 성능시험장 구축 및 기술개발,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건설 등 지역 주요 현안 국비 사업 21건 422억원은 내년도 예산안에 확보하지 못했다. 울산시는 정부 예산에 반영되지 못한 사업의 경우 2025년 추가경정예산에 확보될 수 있도록 관련 동향을 지속 파악하고, 정부 부처와 국회를 대상으로 국비 확보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역대 최대의 국비를 확보했지만, 올해 국회 증액 단계에서 울산시의 현안이 담긴 주요 사업이 많이 반영되지 못해 아쉽다"며 “울산의 미래를 여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이를 위한 국가 예산 확보에 더욱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lee6654@ekn.kr

홍남표 창원시장 “창원대로변 준공업지역 미래 혁신 공간으로 탈바꿈”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가 창원국가산단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해 창원대로변 준공업지역의 대대적인 개편에 나선다. 디지털과 문화 등 다양한 수요를 담을 수 있는 미래 혁신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취지다. 최근 창원국가산단은 정부 정책과 맞물려 방위·원자력 등 기계산업 성장이 가속화되는 추세다. 창원시는 이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디지털과 문화 등 미래 수요를 담을 수 있는 새로운 공간 창출이 시급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산단과 창원대로 사이에 띠처럼 형성되어 있는 준공업지역이 과거 산업화 시대에는 근로자의 생활 지원 기능 등 역할을 맡아왔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엄격한 규제로 미래 공간 수요 대응 한계에 직면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준공업지역의 좁고 긴 획일적인 부지와 단조로운 병풍형 건축물이 산단의 개방성을 저해했고, 기숙사와 업무시설 등에 한정된 용도 또한 시대가 요구하는 문화·여가시설 부재, 기업의 비즈니스 활동 공간 부족 등으로 이어져 급변하는 산업환경의 대응을 어렵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창원시는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재정비에 착수했다. 그 결과 창원국가산단 발전협의회와 도시·건축 분야 전문가 자문, 주민 의견 청취와 지난 4월 전문기관 용역까지 거쳐 창원국가산단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 준공업지역 최종 재정비 내용을 도출했다. 11일 홍남표 창원시장에 따르면, 창원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부지에 창원국가산단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초고층의 복합건축물을 건립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땅은 국내 최초의 계획도시를 대표하는 창원대로와 중앙대로의 T축 중심에 있지만, 오랜 규제에 묶여 활용도와 상징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문제가 지속 제기됐다. 창원시는 시대가 요구하는 비즈니스 및 창업 공간 등을 집적한 랜드마크를 조성해 창원국가산단을 지원할 준공업지역 공간 혁신의 마중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또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지를 제외한 나머지 준공업지역의 경우 미래 수요에 대응한 형태와 용도의 다변화로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미래형 산단의 거점으로 구축해 나간다. 창원시는 무엇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인센티브를 확대해 합필 개발을 적극적으로 유도한다. 이를 위해 부지 합필과 건축물의 모양을 유연화해 입체적인 공간과 스카이라인을 조성하고,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다. 특히 창원시는 창원대로 전면부와 이면부 필지 간 합필 개발을 허용하고, 이 경우 용적률과 건폐율 등 인센티브도 대폭 확대 제공한다. 이와 함께 현재 5~10층으로 제한된 높이 규제도 최저 16층 이상으로 변경해 건축물의 효용성도 극대화한다. 용도 측면에서 보면, 기숙사와 업무시설 등에 한정된 용도를 아파트와 경륜장 등 일부 시설 외에 전면 허용해 미래 공간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창원시는 관광숙박과 문화 및 운동시설 등을 권장 용도로 지정하고, 이를 설치하면 인센티브도 부여해 산업·주거·문화가 융·복합된 미래 혁신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건축물 간 입체적·유기적으로 연결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지하 주차장과 공공조경 및 2층 이상 입체 보행로 설치에 따른 용적률 인센티브도 부여한다. 이와 함께 창원시는 기존 필지 개발에 따른 불합리성 해소에도 나선다. 현재 창원대로 이면부 필지의 건축물 높이는 지구단위계획(5~10층)과 도시정비법(15층) 간 다른 규제가 적용되는 실정인데, 이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준공업지역의 최대 건축 높이도 15층으로 현실화한다. 창원시가 이날 발표한 창원대로변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은 주민 재열람공고를 거쳐 올해 안으로 시행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창원대로변에 위치한 준공업지역이 창원국가산단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디지털과 문화 등 다양한 수요를 담을 수 있는 미래 혁신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lee6654@ekn.kr

울산교육청 “올해 교육도시 기반 마련했다”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교육청은 올 한 해 동안 교육 혁신과 교육복지, 미래교육 기반 마련 등 각 분야에서 성과를 내며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청으로 자리매김했다고 11일 밝혔다. 울산교육청은 교육 혁신 분야에서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에 선정됐다. 이로써 울산교육청은 3년간 특별교부금 30~100억 원을 지원받고, 규제 개선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됐다. 기초학력보장 사업을 확대 운영했다. 울산교육청은 올해부터 기초학력 지원사업을 울산기초학력지원센터로 일원화하고, 학생들의 학습 수준과 필요에 맞춰 '정규 수업 내, 학교 안, 학교 밖' 3단계 학습 안전망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초등학교에서 운영하던 1수업 2교사제(협력강사제)를 중학교 10개교로 확대했다. 채움교사제도 초등학교 11개교로 확대해 학생 개개인에게 더욱 세심한 지도를 제공했다. 울산교육청은 올해 울산지역 유치원 학부모 부담금을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줄였다. 올해 울산 지역 유치원 학부모 부담금은 원아 1인당 평균 2만5040원(국공립 779원, 사립은 5만 2410원)으로 지난해보다 62% 감소하며, 전국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울산 지역 유치원 학부모부담금은 원아 1인당 국공립 3353원, 사립 13만752원으로 평균 6만5913원이었다. 울산교육청이 지난해 9월부터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무상교육비를 지원하고, 공립유치원에 다니는 만 5세 유아에게도 교육비를 추가로 지원했기 때문이다. 올해는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지원 대상을 4세까지 확대했고, 공립유치원에 다니는 만 4세 유아에게도 교육비를 추가로 지원했다. 울산교육청은 내년에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지원 대상을 3세까지 확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학업 중단율 10년 연속 전국 최저도 달성했다. 울산교육청은 2014년부터 10년 연속 전국 최저 학업 중단율을 기록하며 학생들이 학교를 떠나지 않고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지역 초중고 학생의 학업 중단율은 0.64%, 부적응 사유 학업 중단율은 0.37%로 전국 최저 수준이었다. 울산교육청은 울산형 인공지능 교수학습 도구를 개발했다. 울산교육청은 학생 개인의 학습 수준과 필요에 맞춘 최적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자 지난 11월 울산형 인공지능 교수학습 도구인 '우리아이(AI) 교수학습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 서비스는 전국 최초로 교사가 직접 참여해 개발됐으며, 학생 개인의 학습 수준과 필요에 맞춘 최적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국어와 수학, 사회, 과학, 영어 등 다양한 교과에 질문이 있는 수업 101종 모형(모델) 등이 있다. lee6654@ekn.kr

부산교육청, 교육 기부 문화 상징 ‘교육메세나탑’ 시상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교육청은 13일 오후 4시 부산교육청 국제회의실에서 부산 교육기부문화의 상징인 '제17회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17회를 맞는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은 부산교육청과 부산시, 부산상공회의소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들은 이날 시상식에서 기관·기업·단체 등 27곳에 교육메세나탑을, 12곳에 교육메세나패를 각각 수여한다. 또 2곳에는 감사장도 수여한다. 이들 수상(자)기관은 올해 부산교육 복지 향상과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장학금·물품·교육환경 개선 지원금 등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적성을 고려한 교육기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왔다. 교육메세나탑은 한 해 동안 교육사랑 나눔 기부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기관·기업·단체·개인 등을 표창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사랑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부산교육 발전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시상식이 교육 기부를 활성화하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울산 도심융합특구 지정’…울산 시민이 뽑은 올해 최고 시정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시는 올해 가장 빛난 시정 사업으로 '울산 도심융합특구 지정'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울산 도심융합특구는 KTX 울산역과 울산테크노파크 일원에 산업·주거·문화가 복합된 혁신공간을 조성해 기업 투자유치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울산은 지난달 7일 국토부로부터 전국 최대 규모로 지정을 받았다. 울산시는 앞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울산시 누리집에서 '울산시정 베스트 5'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시민 1만72명과 시의원·출입기자·공무원 등 총 1만518명이 참여했다. 설문 결과 △1위 울산 도심융합특구 지정 △2위 기회발전특구 지정 △3위 2024 울산 공업축제 성공 개최 △4위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유치 △5위 국내 최초 수소시범도시 조성 완료가 차지했다. 2위 기회발전특구는 대규모 기업 투자에 정부로부터 각종 세제 혜택을 지원받도록 지정된 특구를 말한다. 울산은 차세대 이차전지산업 선도지구 등 3개 지구(420만㎡)가 지정돼 22조원 이상의 투자와 협력기업 후속 투자가 계획돼 있다. 이어 3위를 차지한 2024 울산 공업축제는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대화합의 장으로, 올해 2회째를 맞아 100만여 명이 관람객을 기록했다. 울산시는 선정된 사업 부서에 상패를 수여하고, 담당 공무원에게 근무성적평정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꿈의 도시 울산 조성이라는 목표가 성과로 이어졌고, 그 노력을 시민들에게 인정받은 것이 가장 큰 의미"라며 “시민 모두가 '그래! 역시! 울산!'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26회 부산 무역의 날…㈜화신볼트산업에 ‘부산 수출 대상’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시는 11일 열리는 '2024 부산 무역의 날' 행사에서 ㈜화신볼트산업이 금탑산업훈장과 부산 수출 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는 11일 오후 4시 30분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2024 부산 무역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26회를 맞는 이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수태 부산기업협의회장, 수출 유공 기업대표, 수출기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박 시장은 부산지역 수출 활성화에 이바지한 수출기업인 총 187명에게 정부·시장포상 등을 직접 전수·수여한다. 포상 규모는 전년 대비 정부포상 10개 회사, 수출의 탑 3개 회사가 늘었다. 올해 부산 수출 대상은 정부포상 금탑산업훈장도 선정된 ㈜화신볼트산업이 수상한다. 우수상은 △삼영엠티(주) △㈜세종기술 △㈜아이이엔(IEN)한창이 차지했다. 또한 유공자 표상은 △㈜심스코 전다은 매니저 등 수출 유공 총 10명, 통상진흥유공 3명이 선정됐다. 올해 유난히 불안정했던 세계정세와 어려운 대내외 교역 여건 가운데 지난 10월 들어 전년 동월 대비 부산지역 수출은 증가세(13.7%)로 전환했다. 박 시장은 “올해 불안정한 세계적 복합위기 상황에도 부산의 경제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힘차게 뛰어 주신 기업인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 반영한 정책을 마련하고,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부산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lee6654@ekn.kr

창원시, 내년부터 전 시내·마을버스 태그리스 시스템 운영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내년 전 시내·마을버스에 태그리스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창원시는 지난달 8일부터 5000번, 6000번 등 태그리스 스티커가 부착된 차량에 비접촉식(Tagless) 요금결제 시스템(이하 태그리스 시스템)을 시범 도입해왔다. 태그리스 시스템은 대중교통의 하이패스라고도 불리는 차세대 대중교통 요금 결제 시스템이다. 이는 시내버스 승·하차 시 교통카드 단말기에 교통카드나 스마트폰의 접촉 없이 승객의 탑승과 동시에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고, 환승을 위한 하차까지 자동으로 적용된다. 창원시는 지난달 이 시스템을 시범 도입한 후 시스템 안정화와 반응성을 개선해 태그리스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발견된 개선사항을 계속 보완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도입 이후 현재까지 약 150명의 가입자와 500건의 승차 건수가 발생하고 있으며, 가입자 수와 승차 건수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창원시는 시범 도입단계인 현재 태그리스 시스템의 이용자가 많지 않지만, 전면 구축이 본격화되는 내년부터 이용자 수가 상당 부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창원시는 이 시스템이 시내·마을버스 이용 시 요금 결제 수단 중 하나로서 시민들의 편의성을 증진하고, 창원시 대중교통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덕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태그리스 요금 결제 시스템의 도입으로 대중교통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한층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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