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오는 10월 2일부터11일까지 열흘간 개최되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더욱 다채로워진 올해의 스페셜 굿즈를 공개했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컬처 프로젝트 '피트(p!tt)'의 캐치프레이즈, '극장은 영원하다(Theater is not dead.)'를 올해도 이어가며 '극장에서' 패키지를 제작 공개했다. '극장에서' 패키지는 '피트(p!tt)'의 캐치프레이즈를 응원하는 각 분야 영화인이 힘을 모아 만든 2024년 부산국제영화제 스페셜 굿즈다. 구성 중 하나로, 김신형 작가의 신간 에세이집 '오래전, 오래된 극장에서'가 있다. 이는 영화를 중심으로 블루레이, 도서, 음반 등을 기획∙제작하는 플레인아카이브가 영화제를 통해 최초로 공개하는 에세이집으로, 책 속에 등장하는 2001년 부산국제영화제 '밀레니엄 맘보'의 티켓 복각본과 여전히 종이 티켓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견고한 티켓홀더도 굿즈로 만나볼 수 있다. 이 패키지를 더욱 특별하게 하는 것은 최근 유튜브 채널 '제훈씨네'로 극장과 영화에 대한 애정과 응원을 아끼지 않는 영화배우 이제훈이 이승희 사진가와 함께 작업한 '극장에서, 이제훈' 독점 화보가 담긴 9종의 아트 엽서다. 전도연 배우 주연의 연극 '벚꽃동산',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무빙', 문학잡지 '릿터'를 위한 박찬욱 감독 사진 등 영화와 드라마 포스터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승희 작가가 극장의 어떤 공간에서도 빛을 발하는 이제훈 배우의 얼굴을 사려 깊게 포착했다. 오늘 공개된 화보 외 여섯 장면의 '극장에서, 이제훈' 아트 엽서는 '극장에서' 패키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 속 장면을 연상시키는 '극장에서, 이제훈' 아트 엽서와 함께 500세트 한정판으로 제작되는 '극장에서' 패키지는 영화제 기간 중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에 위치한 p!tt GROUND의 굿즈숍에서 만날 수 있다. 두 번째 스페셜 굿즈는 BIFF AMBASSADOR 굿즈 라인업이다. 2024년 p!tt와 영화 굿즈 전문 스튜디오 '딴짓의 세상'은 매년 꾸준히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 사람들을 주목했다. 지금까지 공식 홍보대사가 없었던 부산국제영화제는 매년 영화제를 직접 찾고, 함께 즐기자고 주변에 권하는 그들이야말로 영화제의 주인공이자 앰버서더라는 의미를 담아 이번 스페셜 굿즈 라인업을 기획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수상하리만큼 매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 사람'을 BIFF AMBASSADOR로 호명하며, 이들을 위한 특별한 굿즈와 더 즐거운 영화제 경험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준비했다. 영화제를 방문하거나,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BIFF AMBASSADOR 굿즈들은 레드카펫 비치타올, 별점티켓갈피와 영화제리뷰노트 등 다양한 굿즈로 나만의 영화제 스토리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디테일들을 선보인다. 부산국제영화제를 아끼고 손꼽아 기다려온 사람들을 위한 맞춤 굿즈의 등장은 올해의 부산국제영화제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누구나 함께하는 영화 축제이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부산국제영화제의 컬처 프로젝트 '피트(p!tt)'로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흘간 개최된다.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