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5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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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스페셜 굿즈 공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오는 10월 2일부터11일까지 열흘간 개최되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더욱 다채로워진 올해의 스페셜 굿즈를 공개했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컬처 프로젝트 '피트(p!tt)'의 캐치프레이즈, '극장은 영원하다(Theater is not dead.)'를 올해도 이어가며 '극장에서' 패키지를 제작 공개했다. '극장에서' 패키지는 '피트(p!tt)'의 캐치프레이즈를 응원하는 각 분야 영화인이 힘을 모아 만든 2024년 부산국제영화제 스페셜 굿즈다. 구성 중 하나로, 김신형 작가의 신간 에세이집 '오래전, 오래된 극장에서'가 있다. 이는 영화를 중심으로 블루레이, 도서, 음반 등을 기획∙제작하는 플레인아카이브가 영화제를 통해 최초로 공개하는 에세이집으로, 책 속에 등장하는 2001년 부산국제영화제 '밀레니엄 맘보'의 티켓 복각본과 여전히 종이 티켓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견고한 티켓홀더도 굿즈로 만나볼 수 있다. 이 패키지를 더욱 특별하게 하는 것은 최근 유튜브 채널 '제훈씨네'로 극장과 영화에 대한 애정과 응원을 아끼지 않는 영화배우 이제훈이 이승희 사진가와 함께 작업한 '극장에서, 이제훈' 독점 화보가 담긴 9종의 아트 엽서다. 전도연 배우 주연의 연극 '벚꽃동산',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무빙', 문학잡지 '릿터'를 위한 박찬욱 감독 사진 등 영화와 드라마 포스터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승희 작가가 극장의 어떤 공간에서도 빛을 발하는 이제훈 배우의 얼굴을 사려 깊게 포착했다. 오늘 공개된 화보 외 여섯 장면의 '극장에서, 이제훈' 아트 엽서는 '극장에서' 패키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 속 장면을 연상시키는 '극장에서, 이제훈' 아트 엽서와 함께 500세트 한정판으로 제작되는 '극장에서' 패키지는 영화제 기간 중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에 위치한 p!tt GROUND의 굿즈숍에서 만날 수 있다. 두 번째 스페셜 굿즈는 BIFF AMBASSADOR 굿즈 라인업이다. 2024년 p!tt와 영화 굿즈 전문 스튜디오 '딴짓의 세상'은 매년 꾸준히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 사람들을 주목했다. 지금까지 공식 홍보대사가 없었던 부산국제영화제는 매년 영화제를 직접 찾고, 함께 즐기자고 주변에 권하는 그들이야말로 영화제의 주인공이자 앰버서더라는 의미를 담아 이번 스페셜 굿즈 라인업을 기획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수상하리만큼 매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 사람'을 BIFF AMBASSADOR로 호명하며, 이들을 위한 특별한 굿즈와 더 즐거운 영화제 경험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준비했다. 영화제를 방문하거나,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BIFF AMBASSADOR 굿즈들은 레드카펫 비치타올, 별점티켓갈피와 영화제리뷰노트 등 다양한 굿즈로 나만의 영화제 스토리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디테일들을 선보인다. 부산국제영화제를 아끼고 손꼽아 기다려온 사람들을 위한 맞춤 굿즈의 등장은 올해의 부산국제영화제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누구나 함께하는 영화 축제이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부산국제영화제의 컬처 프로젝트 '피트(p!tt)'로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흘간 개최된다. jmson220@ekn.kr

iM뱅크, 2024년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 실시

일반금융·디지털·ICT 분야 '채용 연계형 인턴' 및 '리테일금융' 분야 모집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차세대 디지털 금융을 선도할 우수 금융인재 확보 및 청년 고용 창출을 위해 2024년 하반기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금번 채용은 일반금융·디지털·ICT 부문의 인재를 확보하는 '채용 연계형 인턴'과 리테일금융 전문가 양성을 위한 '리테일금융' 부문의 채용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채용 연계형 인턴의 서류접수 기간은 오는 10월 7일까지 진행되며, 리테일금융 채용의 경우 10월 중 서류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각 채용의 지원서 접수는 은행 채용 홈페이지(http://im.recruiter.co.kr)를 통해 진행된다. 채용 연계형 인턴의 경우 '일반금융·디지털·ICT' 3가지 부문의 모집분야로 진행된다. '일반금융'은 수도권, 대경권, 충청·전라권, 부울경 권역으로 구분하여 채용이 진행되며, 수도권 외 권역은 최종학력 소재지가 해당 지역에 해당하는 지역인재가 지원 가능하다. '일반금융(수도권)·디지털·ICT'는 제한없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AI역량평가 포함), 필기전형, 1차면접, 인턴십(2주),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11월 중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채용 절차 진행 시 AI역량평가 및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원자의 역량을 다양한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리테일금융 채용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수도권, 대경권, 충청·전라권, 부울경 권역으로 채용이 진행되며 각 권역별 지원자격은 채용 연계형 인턴의 일반금융 지원자격과 동일하다.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으로 채용 절차를 간소화해 진행하며, 마찬가지로 11월 중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합격 후 1년간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를 갖게 되며 1년 간의 근무 후 신청자에 한해 정규직 전환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중은행으로 새출발의 첫 해를 맞이하는 iM뱅크는 점포 신설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영업망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며, 이에 발맞추어 우수 지역인재의 적극 채용으로 청년 고용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황병우 은행장은 “금번 2024년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통해 향후 iM뱅크의 차세대 디지털 금융을 이끌어갈 능력과 열정 넘치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jmson220@ekn.kr

의성군, 셴양시와 청소년 문화교류 재개

의성=엔저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코로나19로 중단된 청소년 문화교류를 재개하며, 중국 셴양시를 5년 만에 방문한다. 교사 및 중·고등학생 25명으로 구성된 교류단은 23일부터 27일까지 4박 5일 동안 셴양시에서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셴양시는 중국 최초의 통일국가인 진나라의 수도로,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도시이다. 의성군과는 2003년 국제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로 13번째 방문이 이뤄지며, 셴양시에서도 8차례 의성군을 방문한 바 있다. 이번 일정에서는 셴양시의 두 개 학교를 방문하고, 병마용과 대자은사 등 주요 역사 문화지를 탐방하여 학생들의 시야를 넓힐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방문이 학생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고, 우수 인재로 성장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영주시의회, ‘제5회 청소년의회교실’ 개최 – 중앙초 학생들 의정 체험

영주=에너지ㅐ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는 23일 중앙초등학교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본회의장에서 '2024년도 제5회 청소년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임시의장, 의사담당관, 의원 등의 역할을 맡아 의장 선거, 안건 발표, 찬반토론을 경험하며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입교식 △1일 청소년의원 선서 △의장선거 △안건발표 및 찬반토론 △안건표결 △퀴즈타임 △의원들과의 대화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청소년의원들이 다룬 안건은 '영주시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놀이시설 조성에 관한 조례안'으로, 학생들은 실제 시의회에서 일어나는 의사결정 과정을 생생히 체험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의정활동과 토론 과정을 직접 경험해 매우 뜻깊었으며, 시의원분들이 경청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하며, “이번 경험을 통해 토론과 문제 해결 능력을 더 키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부패 취약 분야 개선 추진상황 점검 회의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3일 본청 홍익관에서 간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부패 취약 분야 개선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부교육감을 포함한 고위공직자 회의체에서 부패 취약 분야의 청렴 정책 추진 과정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부패 취약 분야를 △학생 교육(학교운동부, 현장 체험학습, 방과후학교) △인사․채용(교원,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 △교육 행정(예산, 공사 관리, 계약) 등 3개 분야로 나누고, 각 분야별 청렴 정책 추진과제를 점검하고 있다. 이번 3차 점검에서는 교육 행정 분야의 예산, 공사 관리, 계약 부문의 청렴 정책 추진 과제가 논의됐으며, 각 담당 부서장이 이행 상황과 정책 개선 방안을 설명했다. 예산 부문에서는 목적사업비 관리 지침 개정, 맞춤형 컨설팅 추진, 점검 TF 구성 및 운영 등을 통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약 부문은 지역업체 물품 우선 선정 방안 마련 등 공정한 계약 업무 추진을 강조했다. 공사 관리 부문에서는 관급자재 구매 제도 개선 및 현장 점검을 통해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부패 취약 분야 전반에 대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여 교육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jjw5802@ekn.kr

경북도, 여성 리더 120명과 함께 지속 성장 비전 공유 - ‘경북WE리더 아카데미’ 수료식 및 포럼 성료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3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여성 리더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WE리더 아카데미' 수료식과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도지사,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 정운찬 전 총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저출생 문제 해결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정운찬 전 총리는 동반성장과 ESG 실천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치며, 경제적 이익을 넘어선 공동 성장을 강조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저출생 문제 해결에 여성 리더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며 경북을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경북도는 여성 지도자 양성을 위해 내년에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제12대 후반기 슬로건 ‘우리 모두의 경북, 모두를 위한 의회’ 선정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제12대 후반기 의정활동의 본격적인 시작과 함께, 도민의 뜻을 받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아 새로운 슬로건 '우리 모두의 경북, 모두를 위한 의회'를 선정했다. 이 슬로건은 경상북도의회가 도민 전체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지역과 계층에 관계없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방하고 있다. 또한, 경북 전역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아우르는 정책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실현하겠다는 결의도 담고 있다. 박성만 의장은 “슬로건은 도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의회의 확고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도민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슬로건은 2026년 6월 제12대 의회 임기 종료까지 의회 입구, 공문서, 영상물 등 다양한 매체에 활용될 예정이다. jjw5802@ekn.kr

[특집] 경주시, 제51회 신라문화제 오는 28일 팡파르… 축제 만족도 높인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의 대표 명품 문화예술축제인 신라문화제가 지난해와 달라진 내용으로 돌아왔다. 올해는 예술제와 축제로 이원화된 지 세 번째를 맞이하는 해로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축하하고 내년 성공개최 기원을 담아 어느 해보다 뜻깊은 행사로 구성해 축제의 품격을 끌어올렸다. 특히 이번에는 안전상의 문제로 개막식 장소를 월정교에서 대릉원으로 변경했으며, 금관총 주변에 푸드트럭존을 신설하고 스마트 QR 주문 및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봉황대 법장사 뒤편에 ESG 존을 마련해 친환경 체험 공간과 반려견 동반 구역을 새롭게 준비했다. 먼저 신라예술제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주제공연 및 미술, 사진전시, 체험행사 등의 콘텐츠로 경주 예술의 전당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어 신라문화제(축제)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신라복판타지 패션쇼, 실크로드 페스타, 화랑힙합 페스타, 달빛난장 등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선사한다. ◇개막식 장소 월정교 → 대릉원 변경, 신라복판타지 패션쇼 기대 만발 올해 신라문화제 개막식은 대릉원에서 개최된다. 이는 지난 2년간 월정교 수상 객석에서 진행했던 '화백제전'의 하천 지반 등 안정상 문제 우려에 따른 조치다. 시는 화백제전을 대신해 신라복판타지 패션쇼를 선보인다. 패션쇼는 신라 스토리를 담은 슈퍼모델 100인의 신라복쇼와 함께 미디어아트, 라이트쇼, 드론 등을 결합한 멀티미디어쇼로 진행된다. 쇼는 주요 내빈의 신라 상징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신라의 태동을 상징하는 박혁거세, 강한 국력의 진흥왕, 한반도 최초의 여성 군주인 선덕여왕, 김유신 생애, 문무왕&APEC 등의 세부 내용으로 펼쳐진다. 특히 황리단길을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릉원 안으로 끌어들이고, 다시 봉황대로 퍼져나가게 해 '황리단길-대릉원-중심상가'를 잇는 새로운 축제관광 벨트를 만들어 낸다는 게 경주시의 올해 전략이다. ◇지역 상권과 동반 성장하는 상생형 축제로 거듭 신라문화제 기간에만 즐길 수 있는 감성 낭만 야시장인 '달빛난장'이 봉황대 광장과 금관총 일원 등에서 진행된다. 판매 공간은 총 3개 구역, 41개 규모로 진행된다. 감성판매존은 나무부스와 파티라이트를 활용한 공간으로, 모던판매존은 네온을 활용한 공간으로 꾸려진다. 여기에 올해는 금관총 일원에 푸드트럭존을 신설해 스마트 QR 주문 및 결제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떡볶이, 어묵 등 간단한 요깃거리가 가능한 분식류부터 부대찌개, 제육볶음 등 입맛을 자극할 식사류, 케밥과 양꼬치 등 글로벌한 먹거리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취식공간도 총 3개 구역, 190개 규모로 마련했다. 차도 위 노란색 파라솔 공간인 레트로가맥존, 나무팔레트와 파티라이트 공간인 감성피크닉존, 캠핑테이블과 LED 공간인 신라라운지존은 축제를 즐기러 온 방문객이 축제장에 오래 머무르며 소비할 수 있게 준비했다. ◇MZ세대 겨냥한 거리예술 공연인 화랑힙합 및 실크로드 페스타 실크로드페스타는 해외 2팀을 포함해 전문거리 예술팀 30개 팀이 70회 정도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봉황대 광장을 비롯해 공연 구역을 총 7곳으로 마련해 광장을 거닐며 공중극, 서커스, 마임, 마술, 버블쇼 등 다양한 공연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에는 봉황대 법장사 뒤편에 ESG존을 마련해 친환경 체험 공간과 반려견 동반 구역을 신설했다. 친환경 체험공간인 '그린어스 존'은 문정헌 뒤 잔디밭에 마련돼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체험부터 멸종위기 동물을 캐릭터로 한 에코백 제작까지 친환경을 소재로 재미를 더한 체험이 가능하다. 또 반려견 동반 구역은 그린어스 존 옆에서 반려견 TV를 관람하고 미로 체험을 하는 등 색다른 즐길거리로 채워진다.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화랑힙합페스타는 요즘 힙합씬에서 가장 핫한 출연진으로 섭외했다. 출연진은 비와이, 비오, 자이언티 등 8팀이다. 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는데 벌써부터 그 관심과 인기가 폭발적이다. ◇신라문화제를 이끄는 새로운 힘! 시민축제단 운영 올해 초 공개모집을 통해 축제 SNS홍보단(시민서포터즈) 207명, 실크로드 페스타(시민프로듀서) 85명, 친환경 그린리더(화랑원화단) 48명을 구성했다. SNS홍보단인 시민서포터즈는 인스타, 유튜브, 블로그 등 SNS를 통해 신라문화제와 시정에 관한 홍보활동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실크로드페스타 시민프로듀서는 생활문화, 체험예술, 마을축제로 팀을을 나눠 프로젝트를 기획하며, 축제 기간 시민들과 함께 호흡한다. 친환경 그린리더 화랑원화단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 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으며, 축제 기간 친환경 체험‧전시뿐만 아니라 축제장 플로깅 활동을 선보인다. ◇지역 예술인의 화합 한마당 신라예술제, 시민과 나눔의 장으로 승화 신라예술제가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경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국예총 경주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7개 예술협회가 힘을 합쳐 수준 높은 경주예술을 선보이는 축제다. 오는 28일 오후 7시 열리는 개막식은 일본 오이타현의 문화교류 공연을 시작으로 드론라이트쇼와 주제공연 '신라의 빛'이 차례로 펼쳐진다. 드론라이트쇼와 함께 하늘에 금빛이 찬란하게 빛나고, '신라의 빛' 주제공연을 통해 시민 마음에 희망의 빛을 띄운다. 체험 프로그램은 28일부터 29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경주예술의전당 분수광장에서 열린다. 한국예총 경주지회 7개협회의 다양한 체험은 물론 플리마켓, 지역명인, 전통놀이 체험, 예술피아노 등의 20여개 체험이 분수광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올해 신라문화제는 유례없는 무더위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끝까지 성원을 해준 모든 분들에게 문화‧예술로 보답하고자 수준 높은 콘텐츠로 준비했다"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9~10월에 신라문화제에 반드시 오셔서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가득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계명대, 대구 모빌리티 특화단지 ‘전문기술인력양성사업’ 선정

대구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인재 양성 거점 마련 미래 모빌리티 인재 1,100명 양성 목표, 최대 규모 사업 추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24 산업맞춤형 전문기술인력양성사업'에 지난20일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9월부터 5년간 총 14억 4천만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대구지역 모빌리티 특화단지와 연계하여 전기차 모터 대구 특화단지 입주 기업의 재직자의 역량을 고도화하고, 이를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사업이다. 계명대는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 영진전문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사업을 추진한다. 계명대 컨소시엄은 모빌리티(Mobility), 통합(Integration), 지역(Local), 확장(Expansion)이라는 미래(M.I.L.E.)모빌리티 인재양성을 바탕으로 세 가지 주요 전략을 수립했다. '지속 가능한 전기차 기반 교육 로드맵 구축', '미래 모빌리티 산업수요(SDV) 기반 재직자기술고도화 인재양성과정', '개방형 모빌리티 캠퍼스 중심 교육 네트워크 운영'이 그것이다.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13개의 교육 과정을 운영하여 총 1,100명의 고도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며, 이는 동일 사업 중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다. 이번 사업 선정은 대구지역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인프라 조성과 R&D 추진에 필수적인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대구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 완성의 중요한 단계를 마무리했다. 특히, 계명대 컨소시엄이 제시한 전문인력양성 모델은 모빌리티 캠퍼스의 입지적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다. 지역 내 모빌리티 선도기업과 혁신기관이 모여있어, 테크노폴리스 입주기업뿐만 아니라 인근 대구국가산업단지와의 연계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응호 사업책임교수(기업지원센터장)는 “이번 선정은 우리 대학의 모빌리티분야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재학생 교육과 연계해 지역 내 모빌리티분야 기술인력 수급체계를 구축하고, 인력양성 생태계의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범준 산학협력단장은 “이미 대구지역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한 바 있으며, 우리 대학은 RISE 사업 등을 연계해 도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모빌리티 캠퍼스의 역할 강화, 모빌리티 SW학과 신설 등을 통해 교육 역량을 확장하고, 산학연 협력으로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계명대는 대학 자원을 활용하여 최근 2년간 4,500명 이상의 재직자가 참여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또한, 올해 1월에는 지역 재직자 교육을 통해 국가산업발전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재직자 교육기관으로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jmson220@ekn.kr

이강덕 포항시장,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대통령상 수상한 학생 격려

기름 걷어내는 국자로 전국학생과학발명품대회 최고상 수상 김태형 학생, “세상을 더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과학자 되고파"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제4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해 화제가 된 신광중학교 3학년 김태형 학생을 초청해 격려했다. 이 시장은 지난 20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김태형 군과 부모님, 지도교사를 만나 발명품을 출품하게 된 과정 등을 경청하고, 뛰어난 창의력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은 학생을 축하했다.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1979년부터 학생들의 발명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열렸으며, 올해 대회에는 1만 1천 589명이 참가했고 지역 예선을 거쳐 300명이 전국대회에 진출했다. 김태형 학생은 기름기가 많은 국물음식에서 기름을 걷어낼 수 있는 국자인 '뱃살잡아 백살까지! 기름잡는 국자'를 출품해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발명품은 잔을 가득 채우면 술잔이 비는 사이펀 원리를 적용한 전통 술잔 '계영배' 원리를 응용한 것으로, 국물과 기름을 뜨면 아래에 가라앉은 물은 계속 빠지고 국자에 기름층만 남게 되는 구조다. 김태형 학생은 “출품 과정에서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좋은 성과를 거두게 돼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폭넓은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세상을 더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일상 속 불편함을 톡톡 튀는 창의력으로 끊임없이 연구해 좋은 결실을 맺은 학생과 지도 교사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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