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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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산림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개선 방안 촉구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11일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연구원 운영과 사업에 대한 다각적인 개선책을 주문했다. 박규탁 의원은 산림조합에 대한 수의계약 금액의 증가를 지적하며 조달 공개입찰을 통한 투명한 계약 방식을 권장했다. 또한 2025년 자연휴양림의 예상 수익 대비 과도한 도비 지원에 대해 경영 개선 노력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이춘우 의원은 연구 실적이 저조함을 지적하며, 연구원의 본래 기능을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임도 사업의 시군 간 불균형 해소와 조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개편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철식 의원은 경북수목원의 방문객 수가 낮음을 지적하며, 방문객 유치 프로그램 개발과 보경사 연결 둘레길 조성을 제안했다. 연규식 의원은 사방기술교육센터의 산불 예방 교육과정 이수자에 대한 자격증 발급 방안을 제안하고, 저조한 산림교육체험 프로그램 실적의 개선을 주문했다. 김대진 의원은 안동호반자연휴양림의 적자 지속 문제를 언급하며, 위탁운영 방식의 전면적 재검토를 촉구했다. 윤철남 의원은 고유 식물자원의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예산 투자를 요청했으며, 정경민 의원은 연구가 특정 분야에 편중돼 있음을 지적하며 기술이전의 투명성 확보를 주문했다. 김용현 의원은 야생동물 구조 건수가 증가하는 만큼 야생동물 생태공원의 확장 필요성을 강조하고, 사방사업의 성공사례를 국제적 모범 사례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이동업 위원장은 산림조합과의 수의계약이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하며, 재선충 방제사업의 작업자 안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감사에서 위원회는 산림환경연구원의 투명성과 경영 개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다각적 개선 방안을 촉구하며 경북 산림환경 발전에 힘쓸 것을 주문했다. jjw5802@ekn.kr

대구시교육청, 2025학년도 지역대학 연계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기관 공모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8일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 대구 또는 인근지역의 2년제 이상 대학을 대상으로'2025학년도 지역대학 연계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기관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2학기부터 '2024년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공모'에 채택된 지역대학 10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2학기부터 227개 교실에서 46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지난 10월 현장 모니터링 결과 대학 연계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내년에도 지역대학과 협력해 더 질 높은 늘봄 맞춤형 프로그램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은 △문해력 향상(한글놀이, 책놀이), △체육(성장요가, 줄넘기, 축구), △문화예술(뮤지컬, 공예), △창의과학(코딩, AI), △사회정서(상담, 마음 읽기) 등 교수진이 직접 참여해 개발 또는 검증하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저학년 성취 기준을 충족하는 프로그램을 제안해야 한다.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11월 28일 시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최종 선정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12월 중 각 학교로 안내해 학교와 대학 간 계약을 통해 2025학년도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제공된다. 강은희 교육감은“우선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해 주고 있는 지역대학들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내년에도 변함없이 양질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제공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수성구, 2023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 추진실적 ‘우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3년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평가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고독사 예방 사업 추진의 내실화와 내년도 사업계획 반영을 위해 2023년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한 3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수성구는 고독사 위험군 발굴부터 사후관리까지 다양한 사업모형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성구는 2022년 8월부터 △안부확인 중심형(수성똑똑안부서비스) △생활지원 중심형(청년 가족돌봄 행복수성Care사업) △심리․정신지원 중심형(중장년고립탈출'말벗치유프로그램') △사전․사후관리 중심형(웰다잉 안심서비스) △기타(복지포럼 개최) 등 다양한 모형의 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올해 2월 열린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성과공유'에서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똑똑한 이웃살피기 사업'을 발표해 다른 지자체와 성과를 공유한 바 있다. 수성구는 내년 뚜비행복잇고(GO) 이웃돌봄단, 사회관계망형성 프로그램 운영, 은둔고립자 고립탈출지원 사업 등을 운영해 고독사 예방사업을 더 확대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문제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사업을 펼쳐 수성구민 누구도 고립되지 않는 수성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한울에너지팜, 年 누적 방문객 3만 명 돌파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울원자력본부는 13일 한울에너지팜에서 3만 번째 방문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3만 번째로 한울에너지팜에 방문한 주인공은 북면에 거주하는 서효림씨로, 이세용 본부장은 꽃다발과 선물을 증정하며 소소하게 기념했다. 서효림씨는 “평소 한울에너지팜에 자주 방문하는데 3만 번째 방문객이 되어 기쁘며, 집 근처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다양한 놀이와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이라 좋고 계속 방문할 것이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세용 본부장은 “많은 분께서 한울에너지팜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용해 개선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북문화관광공사, 관광전문가 명사 특강·맞춤형 컨설팅

경북 북부권 관광 전문가 교육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와 안동시는 군위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3대 문화권 우수사례지 현장 답사 및 명사특강을 개최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답사에서는 1부 △삼국유사테마파크 관련 설명 및 관람, 2부에 △경북 북부지역 전통문화자원의 이해 명지대 유홍준 교수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이날 교육에서는 경북 북부권 관광 방향성 모색과 전통문화자원의 재발견 등 전문가와 다양한 의견들과 전략들이 논의되었다. 공사는 이러한 전략들이 경북 북부권의 지속가능한 관광 활성화에 앞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25일에 모종린 교수의 로컬 크리에이터 특강 및 장재영 대표의 문화적 재생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특강, 12월 3일에 지역 상생 포럼을 진행한다. 공사는 이번 관광 전문가 교육으로 경북 북부권 관광 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김남일 사장은 “글로벌 문화를 반영한 명사 특강과 현장의 목소리를 결합한 경북 북부권 전문가 교육으로 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계명대 극재미술관, 청보(淸甫) 최요한 서법전 특별초대 열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극재미술관은 11일부터 16일까지 대명동캠퍼스 극재미술관 화이트홀에서 '청보(淸甫) 최요한 서법전'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극재미술관이 매년 지역 화단에서 대표적인 작가를 초대해 작품세계를 시민과 학생들에게 소개하는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는 계명대 서예학과 출신의 청보 최요한 작가의 서법 작품을 선보인다. 최요한 작가는 서체와 필법을 통해 단순한 글자가 아닌, 그 안에 담긴 철학과 마음을 전달하는 대표적인 서예가로, 제29회 대한민국 서도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의 작품은 '君子務本(군자무본)'이라는 부제 아래, 7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군자는 근본에 힘쓴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 전시는, 작가의 서법 세계를 한층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서법전은 서론(필법)과 유교경전, 불교경전, 성경구절 등 삶의 귀감이 되는 문장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특징이다. 특히 초서를 주로 필서 했고, 사군자, 한글 등 다양한 서체로 작품을 구성해 전통적인 서예를 추구하는 한편, 재료의 다양성을 강조한 점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다양한 지필묵을 사용해, 서예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김윤희 미술대학장 겸 극재미술관 관장은 “아름다운 서예로 세상을 밝히고자 한 작가의 열정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민들과 함께 따뜻함과 평온함, 창조적 도전정신을 나눌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청보(淸甫) 최요한 서법전'은 오는 16일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서예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jmson220@ekn.kr

대구 동구청, 대구 최초 ‘YES! 키즈존’ 지정

동구 식품접객업소 대상 예스(YES)키즈존 30개소 지정 대구 최초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식당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청은 육아 친화 외식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식당을 알리기 위해 대구에서는 최초로 예스(YES)키즈존 30개소를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예스(YES)키즈존은 노(NO)키즈존에 반대되는 의미로 어린이 식기류 및 메뉴가 있고, 어린이 놀이시설을 갖춘 업소도 많아 아이와 함께하는 양육자가 편안하게 방문해 식당을 이용할 수 있는 육아 친화적인 식당을 의미한다. 동구는 선정된 업소에 인증 스티커와 아이들을 위한 용품을 지원하고,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정기적 사후 관리를 실시한다. 또, 내년에도 모집을 이어 나가 육아 친화 외식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해당 업소는 매장 입구에 붙여진 예스(YES)키즈존 인증스티커로 확인할 수 있으며, 동구 맛집 홈페이지에서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아이 동반 가족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예스(YES)키즈존 지정 음식점을 점차 확대해 육아 친화적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한덕수 총리, ‘수니와 칠공주’ 만나 서무석 할머니 떠나보낸 슬픔 위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덕수 총리가 김재욱 칠곡군수와 수니와칠공주 할머니들을 정부서울청사로 초청해 점심을 대접하며, 최근 별세한 수니와칠공주 멤버 故서무석 할머니를 떠나보낸 슬픔을 위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만남은 지난 2월 한 총리가 축하 연사로 나선 청암중고등학교 졸업식에 수니와칠공주가 만학도 졸업생을 위한 축하 뮤직비디오를 전달한 것이 계기가 됐다. 한 총리는“감사하다. 꼭 한번 고마움에 보답하고 싶다"라고 말했고, 할머니들은“정부서울청사에 들러 한 총리를 직접 만나고 싶다"라고 화답하면서 만남이 성사됐다. 또 한 총리는 실버 문화에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도록 할머니들을 적극 지원해 온 김 군수도 함께 초청했다. 한 총리는 외국 정상 등 귀빈을 맞는 국무총리 접견실에서 할머니들과 인사를 나눈 뒤, 국무위원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했다. 한 총리와 할머니들은 접견실과 식당에 자리 한 석을 비워두고 추모의 의미로 故서무석 할머니의 영정 사진을 올려놨다. 서 할머니는 한 총리와 곧 만난다고 가족과 지인에게 자랑하며 총리실 방문을 손꼽아 기다렸지만, 갑자기 병세가 악화되어 지난달 15일 하늘의 별이 됐다. 서 할머니의 영정 사진 앞에서 한 총리가 애도의 마음을 표현하자 접견실에 있던 참석자들은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한 총리는 허리를 숙여 수니와칠공주 할머니와 눈높이를 맞추고 할머니 한분 한분과 인사를 이어갔다. 또 김 군수와 수니와칠공주 할머니를 위해'군수'와 '수니와칠공주'라고 적힌 모자를 전달하며 힙한 행정과 왕성한 래퍼 활동을 응원했다. 이에 김 군수는 한 총리에게 칠곡 할머니의 시집을 전달했고, 수니와칠공주는 한 총리를 응원하는 글귀를 적은 족자를 건넸다. 수니와칠공주 카리스마 담당 멤버이자 올해 여든하나인 홍순연 할머니는 6살 연하 한 총리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어 족자에 적었다. “'한'덕수 총리님'덕'분에'수'천만 국민이 평안"이라고 쓴'한덕수 삼행시'를 홍 할머니가 읊자, 한 총리가 소년처럼 몹시 쑥스러워했다. 수니와칠공주 개그 담당인 이필선(88) 할머니가 쓴 “총리 동상(동생), 우리는 신나고 신나고…동상(동생)도 매일 즐거우면 좋겠네"라는 글을 읽고는, 자리에 모인 모두가 파안대소했다. 수니와칠공주의 리더 박점순(84) 할머니는“기분이 억수로 좋다"며 즉석 랩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한 총리와 수니와칠공주의 찰떡궁합의 시작은 일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수니와칠공주 할머니들은 지난해 한 총리의 외교 활동을 응원하는 랩 영상을 보냈다. 한 총리는 수니와칠공주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SNS를 통해 영상을 공유했고, 수니와칠공주 데뷔 1주년에도 잊지 않고 축하 인사를 보냈다. 최근에는 SNS로 서 할머니의 소천 소식을 전하며 애도했다. 한 총리는“수니와칠공주는 많은 국민에게 기쁨과 용기를 드리고 있다"면서“대한민국의 모든 어르신이 칠곡 누님들처럼 원기 왕성하게 노년을 누리실 수 있도록 총리 동생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김 군수는“대한민국이 초고령화 시대로 진입하면서 어르신들의 문화가 주류 문화의 하나로 자리잡을 것"이라며“앞으로도 생산적인 실버 문화 확산에 칠곡군이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니와칠공주는 평균 연령 85세의 할매래퍼그룹으로 광화문 등 전국을 무대로 펼친 각종 공연은 물론 대기업 광고와 정부 정책 홍보 영상에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으로 주요 외신으로부터'K-할매'라고 불리고 있다. jmson220@ekn.kr

영남이공대, 제8회 교내 창의성 경진대회 성료

재활용품을 활용한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력 증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 교수학습센터는 13일 오후 5시 천마스퀘어 7층 회의실에서 제8회 교내 창의성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영남이공대학교 교수학습센터에서 주관한 제8회 교내 창의성 경진대회는 버려지고 낡은 제품들을 재활용해 새로운 디자인과 가치를 창출하고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서면평가를 통해 예선을 통과한 총 13팀(개인 6팀, 단체 7팀)이 8일 열린 본선에서 창의성 Up-Cycle'을 주제로 실력을 겨뤘다. 참가 학생들은 사전에 제출한 신청서와 예비보고서 내용을 바탕으로 재활용품을 활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새로운 용도의 제품을 제작했다. 교수학습센터는 13일 학생들의 작품을 디자인, 제작 과정, 아이디어 독창성을 바탕으로 자원의 재활용 방식, 효용성, 제품의 새로운 가치 등의 기준으로 평가하고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수상자를 선정했다. 심사 결과 개인 부문에서는 화장품화공계열 1학년 유영재 씨가, 단체 부문에서는 화장품화공계열 1학년 신충연, 박해창, 박정택, 이상균 씨가 최고상인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 부문에서 수상한 유영재 씨는 대량으로 폐기되는 커피 찌꺼기와 점성이 높은 펙틴 성분을 혼합하여 제작한 새로운 고형 연료로 미래 대체에너지를 생산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방안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단체 부문의 신충연, 박해창, 박정택, 이상균 씨는 폐페트병을 활용한 꽃 모형 조명과 폐페트병, 폐플라스틱, 커피 찌꺼기 등을 활용한 장식용 화분을 작품으로 제출해, 자연분해 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폐플라스틱을 완성도 높은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며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영남이공대학교 교수학습센터 황재규 센터장은 “낡고 쓸모없어 보이던 물건들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재활용을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전국 최초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3~24학년도 2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2023~202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약 400억 확보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중심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jmson220@ekn.kr

군위군, 럼피스킨병 확진 대응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 개최

군위=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14일 김희석 부군수 주재로 긴급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최근 발생한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 확진에 대한 대응 현황을 점검하며 방역 강화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13일 군위군 의흥면 한우농장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된 후, 2마리에서 피부 결절 등의 증상이 확인돼 정밀검사 결과 10두가 최종 확진됐다. 해당 농장은 한우 59마리를 사육 중이며, 이에 따라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군위군을 포함한 대구 동구, 의성, 칠곡 등 인근 6개 시군의 축산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15일 오전 10시까지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군은 초동방역반을 투입해 초기 차단 방역을 실시하고, 409호의 한우농가에 발생 상황을 긴급 전파했다. 소독차량 6대와 공동방제단을 통해 긴급 방역을 시행 중이며, 14일에는 양성 축을 선별적으로 살처분할 예정이다. 앞으로 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여 발생 농장의 동거축 전두수를 검사하고, 일제예찰을 강화하며, 공수의를 동원해 3000여 두에 대해 긴급 백신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 대응을 위해 긴급방역초소를 설치하고, 인접 시군 소독 자원을 총동원해 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할 계획이다. 김희석 부군수는 “럼피스킨병은 처음 접하는 미지의 상황이므로 세심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철저한 현장 대응으로 확산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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