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5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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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북구보건소, 보건의료 종사자 심리지원으로 감정노동 직무소진 예방 교육

포항 지역 내 병의원 연계로 보건의료 종사자 대상 심리지원 사업 실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감정노동 강도가 심한 보건의료 근로자에 정서적·심리적 지원을 통해 직무소진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9월부터 지역 내 보건의료 종사자를 대상으로 보건의료 종사자 심리지원 사업 '아프냐, 나도 아프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센터에서는 지역 내 병의원을 찾아가 보건의료 종사자들에 심리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을 조기 발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직무 등 스트레스 감소와 소진을 예방하고자 보건의료 종사자 심리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심리검사 △공예활동을 통한 정서 환기 프로그램 △내면 탐색을 위한 집단 프로그램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각 병의원의 상황에 따른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다. 보건의료 종사자 심리지원 사업은 9월부터 지역 내 병의원과 연계해 실시되며, 지난 2~6일 4일간 경상북도포항의료원에서 보건의료 종사자 38명을 대상으로 공예 활동을 통한 정서 환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테라리움 만들기를 통한 나만의 안식처 탐색 △글라스 썬캐쳐 만들기를 통한 마음 알아차림 △나만의 립스틱 만들기를 통한 자기인식능력 향상 △라탄 바구니 만들기를 통한 몰입 경험과 자아효능감 증진 등 총 4회기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각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 전원이 스트레스가 감소됐다고 응답했으며, 정서 환기에 도움이 되었는지에 대한 문항에도 94%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김정임 포항시 남·북구보건소장은 “건강을 지키는 보건의료 인력이 건강해야 시민들의 건강도 지킬 수 있다"며 “마음이 건강한 포항시를 위해 정신건강 사각지대가 없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270-4191)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jmson220@ekn.kr

포항시, 전통시장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홍보 캠페인 실시

명절에 많이 발생하는 생활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등 집중 홍보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지난13일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이용객이 많은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에서 시장 상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및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홍보를 실시했다. 쓰레기 불법투기와 생활 쓰레기 적체를 예방해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의 전통시장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등을 안내하고, 오는 10월부터 실시하는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협조를 안내하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종량제봉투 미사용, 대형폐기물 스티커 미부착, 종량제봉투 내 음식물쓰레기 및 재활용품 혼합배출 행위 등은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대상임을 안내하고, 과일 포장재, 보자기, 스티로폼 상자 등 명절에 많이 발생하는 생활쓰레기와 헷갈리기 쉬운 내용물들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전통시장 방문객 집중으로 인한 주변환경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비 활동도 함께 실시하여 깨끗한 명절 보내기에 동참하였다. 박상근 자원순환과장은 “앞으로도 쓰레기 바른배출 및 올바른 분리수거의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올바른 분리배출로 쓰레기 발생량을 줄여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포항시,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1,350억 원 증액 편성

적기 예산지원으로 지역경제 회복의 단비가 될 수 있도록 신속집행에 최선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2024년 1회 추경 2조 7,900억 원 대비 1,350억 원(4.84%)이 증가한 총 2조 9,250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2024년 1회 추경 2조 4,753억 원 대비 932억 원(3.77%) 증가한 2조 5,685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418억 원(13.28%)이 증가한 3,565억 원이다. 세입 재원은 지방교부세 355억, 조정교부금 301억 원, 국·도비 보조금 204억 원 등이다. 이번 세출예산은 정부의 세수 추계 및 법인지방 소득세 감소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세입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법정 필수경비와 국·도비 보조사업 등 긴급한 현안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주요 편성 내역으로는 고금리, 고물가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안정적 사업 운영을 위한 소상공인 특례보증 53억 원, 미래가 있는 도시를 위한 소상공인 출산 장려 아이보듬지원사업 등을 포함한 저출생 극복 예산에 50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조성 64억,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15억 원, 호미반도 관광특구 계획수립을 위한 용역 3억 등을 편성, 주요 시책사업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방채 40억을 조기 상환해 재정건전성을 높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한정된 예산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민생예산과 지역 역점 투자사업에 중점을 뒀다"며 “적기에 예산이 지원되어 지역 경제 회복의 단비가 될 수 있도록 신속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회 추경예산은 오는 9월 20일부터 열리는 제318회 포항시의회 임시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10월 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jmson220@ekn.kr

수성구, 제6회 수성구청년축제 ‘수성어택’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청년의 날'을 기념해 수성구청년센터와 함께 오는 21일 수성못 상화동산 일대에서 제6회 수성구청년축제 '수성어택'을 개최한다. '수성어택'이란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보다 확대된 대구·경북 6개 대학(경북대, 경일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수성대, 영남대) 총학생회와 청년연합팀이 참가해 지난해보다 확대 확대된 규모로 진행된다. 지난 6월 수성구와 대구·경북 6개 대학의 총학생회는 협약을 맺고 축제추진단을 구성, 프로그램 제안 등 추진 회의를 통해 제6회 수성구청년축제를 기획했다. 대구·경북 6개 대학교 학생이 팀을 이뤄 대항전에 참가하며, 대학교 참가팀 이외에 참가자가 모인 청년연합팀을 만들어 보다 많은 청년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각 대학교 밴드 및 댄스 동아리와 응원단이 참여하는 무대 경연대회, 수성구 캐릭터 뚜비와 함께하는 '뚜비 댄스 챌린지' 등이 포함된 청년대항전이 메인 경기로 열린다. 메인경기가 끝나는 저녁에는 청년화합한마당으로 'DJ세포'의 디제잉 공연과, 한일연합밴드팀 '해피하삐밴드', 랩퍼 'DEKA'의 공연이 준비돼 경기에 참여하지 않는 청년과 주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체험 부스, 이벤트 게임 부스, 플리마켓, 먹거리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년들이 마음껏 꿈꿀 수 있는 좋은 환경과 혁신·성장 동력을 갖춘 청년 친화 도시 수성구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수성구 캐릭터 뚜비, 전국 지자체 벤치마킹 문의 잇따라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수성구 캐릭터 뚜비가 여타 공공기관 캐릭터와는 달리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타 지자체의 문의가 잇따르는 등 캐릭터를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로컬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 의왕시청 주니어보드팀 '김이최박'은 지난 9일 캐릭터 뚜비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대구 수성구청을 방문했다. 이날 행사에서 간단한 뚜비 캐릭터 소개 후 캐릭터 벤치마킹 관련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고 양 도시 주니어보드 회원 간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뚜비는 'SAVE THE EARTH'라는 슬로건 아래 지구온난화 기후 위기 속 탄소중립 인식을 나누며 지역특화 문화경제적 가치 창출 및 세계적인 캐릭터로 키우기 위해 만들어진 수성구 캐릭터다. 수성구는 뚜비와 관련해 △어린이집, 유치원, 경로당 등 연극이나 공연 형태로 사람들을 '찾아가는 뚜비' △종량제봉투, 현수막 게시대 등 행정 분야에서 활발히 출현하는 '공무원 뚜비' △착한소비, 가치소비를 위한 지역 복지기관과 굿즈 제작 판매 협약을 통한 '일자리 뚜비' △지역민 대상 캐릭터 사용료 무료 개방 중인 '라이선싱 뚜비' △Save the earth를 위해 환경 캠페인을 실천하는 '지구지킴이 뚜비' △일상속 생활예술 공예품 발굴을 통한 우수문화상품 개발을 위한 '공예 뚜비' △지자체 최초 게임으로 만나는 '뚜비 게임' △서울 해치와 함께 서울달 탑승 및 라이선싱 페어 참가 등 '프로모션 뚜비' △공중파 및 SNS에서도 핫한 '인플루언서 뚜비' △키즈, 공예, 협업, 우수문화상품 등 차별화된 형태로 개발 중인 '굿즈 뚜비' 등 10개 분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새롭게 시도하는 프로모션이 인기를 끌면서 이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여러 지자체가 전화 문의 및 방문하고 있다"며 “구정 홍보에 뚜비를 많이 접목한 것이 인기를 얻게 된 이유 가운데 하나로 보며 앞으로 캐릭터 브랜딩 성공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수성구, 의료급여수급권자 대상 일반건강검진 독려 캠페인 펼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주요 만성질환과 건강 위험요인 조기 발견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일반건강검진 수검 독려 캠페인을 펼쳤다. 이 캠페인은 지역 내 영구임대아파트 3개소에서 진행됐으며 주민에게 의료수급권자 건강검진 제도를 알리는 한편, 대상 입주민이 연말까지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독려했다. 이 밖에도 수성구는 수검률 향상을 위해 연중 의료급여수급권자 1:1 전화 안내 등을 실시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질병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한 만큼 국가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사업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검진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는 20~64세(1960~2004년생) 중 짝수년도 출생자로 검진 항목은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방사선검사 △신체계측 △구강검사 등이다. 대상자는 가까운 검진기관에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본인부담금 없이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검진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mson220@ekn.kr

달인의 찜닭, 수성구에 이웃돕기 성금 전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달인의 찜닭은 지난 12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대구 수성구청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결혼이민자 역량 강화 및 다문화가족 교류·소통을 위해 수성구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한국문화 바로알기' 프로그램의 교재 구입비로 쓰일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린다.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주호영 국회의원 표창, 대구시 '제46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대상을 받은 바 있는 박병욱 대표는 최근 전남 고흥 소록도에도 성금을 전달하며 소외계층 이웃을 향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jmson220@ekn.kr

포항시, 푸드테크 배움터 개소.... 첨단 기술 교육산업 선도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지역 푸드테크 활성화 위한 복합교육문화 공간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 거쳐 내년 초부터 본격 운영 들어갈 예정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포항 꿈트리센터에 '푸드테크 배움터'를 지난 13일 개소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과 뉴로메카, 포스텍, 식품 및 푸드테크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푸드테크 배움터의 개소를 축하했다. 행사는 배움터 설립 취지를 보고한 후 박주홍 포스텍 푸드테크학과 교수의 푸드테크 장비 시연에 이어 관계자 간 푸드테크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 등을 펼치며 마무리됐다. 푸드테크 배움터는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지역 푸드테크 기업인 뉴로메카의 로봇커피머신 기술을 활용해 포스텍 푸드테크학과의 자문을 받아 운영된다. 특히 식품과 첨단기술을 결합한 지역의 미래 신산업 푸드테크 복합교육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첨단 미래인재 양성 교육 인프라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푸드테크 배움터에서 청소년을 중심으로 푸드테크 로봇 코딩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포스텍, 청춘센터 등 지역 내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노년층, 장애인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푸드테크 교육, 식품산업 디지털 전환 지원 및 이와 연계한 각종 국비 확보 발굴에도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푸드테크 배움터는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초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푸드테크는 식품과 첨단기술을 결합한 성장잠재력이 높은 미래 신사업으로, 지난 2020년 기준 세계 푸드테크 시장 규모는 약 5,542억 달러(약 665조 원), 국내는 약 61조 원으로 추정되며 연평균 30%가 넘는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포항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푸드테크 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한 결과 △포항공대 푸드테크 계약학과 선정 △농식품부 주관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 공모사업 선정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경북대구지회 출범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푸드테크 배움터 개소는 지역과 푸드테크 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인구 고령화, 저출산 대응을 위한 첨단기술 교육 및 확대로 푸드테크 산업 선도 도시 포항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이강덕 포항시장,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제공 기관 방문 격려

'내집에서 의원' 방문, 병원 찾지 못하는 취약계층에게 방문 의료서비스 제공 포항시, 민·관 협력으로 취약계층 위한 의료서비스 원활한 지원에 힘쓸 것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3일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왕진 전문 병원인 '내집에서 의원'을 찾아 병원 관계자를 격려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포항시 북구 창포동에 위치한 내집에서 의원은 올 4월 개설해 고령 및 질환 등으로 병원을 쉽게 찾지 못하는 취약계층에게 방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600여 명에 대한 방문 진료를 실시했다. 이에 시는 지난 8월 '내집에서 의원'을 비롯한 민관기관들과 협력해 방문 진료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찾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에게는 본인 부담 비용(교통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구자현 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병원에 올 수 없는 환자들의 현실을 마주하며 방문 진료를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며 의료계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의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의료서비스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취약계층 환자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진료하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서비스가 원활히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추석 연휴 포항에 관광객 13만 명 방문.... 주요 명소 인파 ‘북적’

드라마 촬영지 등 포항 지역 명소 연휴 5일간 13만 여 관광객 방문 호미곶 광장 일원 '호미곶 피크닉 어떰?' 이색적인 프로그램 선보이며 인기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5일 간의 추석 연휴 기간 13만여 명의 관광객이 포항 지역의 주요 관광명소를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진 추석 연휴 기간에 포항스페이스워크, 구룡포일본인가옥거리, 호미곶해맞이광장 등 주요 명소에 일 평균 2만 6천여 명, 전체 13만여 명의 관광객이 포항을 찾았다. 가족과의 모임 대신 여행을 즐기려는 혼추족(혼자 추석을 보내는 사람들)들이 많아지고 소규모 여행·모임 등 여행문화가 발달함에 따라 포항시는 변화된 명절 문화 흐름에 발맞춰 K-콘텐츠와 해양문화관광 브랜드를 집중적 홍보한 결과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휴 기간에 시는 스페이스워크, 영일대해수욕장, 오어사, 보경사 등 주요 관광명소를 비롯해 동백꽃 필 무렵, 갯마을 차차차 등 K-드라마 촬영지 곳곳을 찾아온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해 관광안내소, 관광해설사 서비스를 정상 운영했으며, 포항시 국민여가캠핑장 이용요금 20% 할인, 공영주차장 무료 등 혜택을 제공했다.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인과 친구 등 삼삼오오 짝을 지어 나온 내국인뿐만 아니라 'K-드라마 촬영지' 인기에 힘입어 주요 관광지를 투어 중인 외국인 단체 관광객들도 눈에 띄었다. 특히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호미곶광장 일원에서는 '호미곶 피크닉 어떰?' 행사를 개최하고 호미곶광장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추석 맞이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청소년 동아리 공연, 버스킹 등 각종 공연이 펼쳐졌으며, 호미곶 해녀체험, 해녀복 인생세컷 포토존, 호미곶 그린피크닉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관광객들은 행사장에서 문어 샌드위치 만들기, 키링·풍선 만들기 등 체험부스에서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었으며, 제기차기, 투호 놀이 등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어 명절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었다. 이와함께 귀비고 및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에서는 추석맞이 프로그램인 '귀비고 한가위 한마당' 행사를 열어 선셋 요가, 신라복 의상체험,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구룡포과메기문화관에서는 클레이 송편 만들기, 윷놀이 대항전, 전통문양 노리개 만들기, 단청문양 팽이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었으며, 아라예술촌에서는 전통놀이, 보드게임, 스크래치 아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가 열려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관광지와 함께 죽도시장, 구룡포 시장 등 전통시장도 모처럼의 연휴로 방문객이 크게 붐비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했다. 건어물, 제수용품 매장은 연휴 기간 내내 북새통을 이뤘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횟집 등 상가를 찾으며 죽도시장에만 5일 간 22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장보기 및 포항의 대표 먹거리를 즐겼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추석 연휴를 맞아 포항을 방문한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포항에서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시 찾고 싶고, 오래 머무르고 싶은 K-관광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재난·재해 관리반, 교통 수송 대책반, 도로 관리반, 청소 관리·환경 감시반 등 14개 반 총 414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했으며, 5개 응급 의료기관에 1대 1 전담 책임관을 지정하고, 24시간 진료 체계를 유지하는 등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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