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4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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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는 2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안동시 상권활성화 추진단의 단장을 증인으로 소환해 상권르네상스 사업의 불공정 업무처리를 강하게 비판했다. 위원회는 단장의 위법한 계약 진행, 대구 업체 특혜 의혹, 부적절한 평가위원 구성 등을 문제 삼으며, “안동 상권 살리기 사업이 대구 살리기로 전락했다"고 질타했다. 단장의 리베이트 의심 메시지와 허위 증빙 관련 녹취가 공개되며 긴장감이 고조되었으나, 단장은 업무지침 준수를 주장하며 책임을 회피했다. 김상진 위원장은 “불법과 특혜로 얼룩진 업무를 철저히 조사하고, 위법이 확인되면 고발 등 강력 조치하라"고 요구했다. 상권르네상스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9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추진단의 공정성과 투명성 문제가 지역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jjw5802@ekn.kr

군위군의회, 제286회 정례회 개회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의회는 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9일까지 18일간 제286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대구광역시 군위군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9건의 조례안과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 등이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장철식 의원은 정례회 첫날, '석산리 산촌생태마을 운영 점검과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을 통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2025년도 예산안은 전년 대비 10.39% 증가한 총 4016억 5천만 원 규모로, 군위군의회는 2일부터 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최규종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소모성 예산을 줄이고, 군위군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사업에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군민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 덕분에 군민을 대표하는 소임을 다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2025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는 3일, 박성만 의장이 도의회를 대표해 김재왕 적십자사 경북지사장에게 '2025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직접 전달하며 나눔문화를 실천했다. 적십자회비는 12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집중모금기간 동안 경북도 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재난 긴급 구호 활동, 취약계층 생활 지원 등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성만 의장은 “대한적십자사가 재난 현장에서 항상 적극적으로 지원해 온 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회비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이기를 바라며, 경북도의회도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따뜻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시의회, 상권르네상스 사업 관련 불법 의혹 강력 질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에서 안동상권르네상스 사업 추진 중 발생한 불법과 편법, 특혜 의혹을 강하게 질타하며 '안동시 상권활성화 추진단'(추진단)의 위법 행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경제도시위원회 김상진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2일 증인으로 출석한 추진단장 우 모 씨에게 위법한 계약 방식과 불공정한 업무처리에 대해 강도 높은 질의를 이어갔다. 김새롬 의원은 대구 인맥 특혜 의혹, 계약 절차 위반, 부적격 업체를 위한 조건 변경, 사문서 위조, 평가위원 구성 문제 등 구체적 증거를 제시하며 추진단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리베이트 요구와 허위 증빙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하며 증거 자료로 카카오톡 대화와 통화 녹취를 공개해 장내를 술렁이게 했다. 김 의원은 “90억 원의 국민 혈세가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위법 사항 발견 시 즉각 고발하고, 법적 의무를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감사에서 제기된 의혹과 증거로 인해 추진단장의 위증 논란도 불거지며 향후 조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jjw5802@ekn.kr

남영숙 도의원, ‘다산 정약용 의정행정대상’ 광역의원 부문 대상 수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남영숙 의원(상주)이 지난 10월 22일 '제3회 다산 정약용 의정행정대상'에서 광역의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남 의원은 전국 최초로 '인구감소지역 대응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며 지방소멸 문제에 적극 대응했고, 전반기 농수산위원장으로서 여성농업인과 농업 유산 등 소외 분야의 정책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정신을 바탕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며 향후 포부를 밝혔다. 수상은 의회 일정으로 인해 지난 11월 21일 경북도의회에서 진행됐다. jjw5802@ekn.kr

김대진 의원,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조례 개정안 심사 통과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김대진 의원(안동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1월 26일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도지사가 5년마다 중·장기 문화콘텐츠 육성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산업육성위원회의 실효성을 강화하며, 지원사업 조항을 정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대진 의원은 “경북의 콘텐츠산업이 전국적으로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한 상황에서, 기반 조성을 위한 선제적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개정 조례를 통해 산업 육성이 지역 경제와 도민의 삶에 기여할 것"을 기대했다. 해당 조례안은 20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교육위, 도교육청 예산 879억 감액…미래교육 투자 강조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11월 27일부터 3일간 2025년 경상북도교육청 예산안을 심사한 끝에 총 5조 6174억 원 중 879억 원을 감액하고 이를 예비비로 전환하는 수정안을 가결했다. 교육위원들은 보통교부금 증가에도 불구하고 세수 결손 및 세출 증가를 고려하며 인건비와 저출생 극복 사업 예산의 필요성을 검토했다. 박채아 위원장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미래교육을 위한 투자는 지속돼야 한다"며 예산의 효율적 운영과 학생 중심의 사업 추진을 강조했다. 이번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11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도교육청 2025년도 예산안 심사…날카로운 지적 이어져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일 경북도교육청의 2025년도 예산안(5조 6174억 원)을 심사하며 예산 편성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대규모 삭감(879억 원)을 질타했다. 김창혁 부위원장은 시설 교체 예산 낭비를 지적하며 체육활동 지원 확대를 요청했고, 김재준 위원은 AI 디지털 교과서 사업의 문해력 저하 우려를 제기했다. 남영숙 위원은 특수교육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급식 담당자 역량 강화 필요성을 언급했다. 윤승오 위원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으로 인한 교육격차 심화를 우려했으며, 정근수 위원장은 유보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원 자격 통합 등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위원회는 이날 심사를 마치고 3일부터 도청 소관 예산 심사에 돌입한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K-EDU 25’ 행사 성황리 개최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3일 구미코에서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EDU 25'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5년 경북교육의 비전과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공동체 간 소통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정책혁신 아카데미 포럼, 디지털 교육 혁신 토론회, 오케스트라 공연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은 미래 교육을 선도하며 교육공동체와의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2024년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1점 및 우수상 1점 수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3일 교육부가 주최한 '2024년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1점과 우수상 1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다 우수사례를 배출한 기록을 이어갔다. 최우수상은 사곡고등학교(구미)의 '교육과정 연계 명품 원팀이 만드는 건강 하이브리드 프로젝트'가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동국대학교부속유치원의 '알록달록 색깔 영양소 친구들! 파이토케미컬' 프로젝트가 수상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 학교급식이 전국 및 세계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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