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3년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평가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고독사 예방 사업 추진의 내실화와 내년도 사업계획 반영을 위해 2023년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한 3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수성구는 고독사 위험군 발굴부터 사후관리까지 다양한 사업모형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성구는 2022년 8월부터 △안부확인 중심형(수성똑똑안부서비스) △생활지원 중심형(청년 가족돌봄 행복수성Care사업) △심리․정신지원 중심형(중장년고립탈출'말벗치유프로그램') △사전․사후관리 중심형(웰다잉 안심서비스) △기타(복지포럼 개최) 등 다양한 모형의 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올해 2월 열린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성과공유'에서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똑똑한 이웃살피기 사업'을 발표해 다른 지자체와 성과를 공유한 바 있다. 수성구는 내년 뚜비행복잇고(GO) 이웃돌봄단, 사회관계망형성 프로그램 운영, 은둔고립자 고립탈출지원 사업 등을 운영해 고독사 예방사업을 더 확대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문제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사업을 펼쳐 수성구민 누구도 고립되지 않는 수성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