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31일부터 9월 1일까지 도내 11개 지역에서 '2024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을 증진하고, 스포츠맨십과 바른 인성을 함양하며, 바람직한 청소년 여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18종목을 포함한 총 22개 종목에 493팀, 6151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경기는 포항, 경주, 김천, 안동, 영주, 구미, 영천, 문경, 상주, 경산, 칠곡 등 11개 지역에서 분산 개최된다. 초등학교 173팀(2,121명), 중학교 183팀(2324명), 고등학교 137팀(1706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스포츠맨십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축구, 풋살, 배드민턴, 탁구, 농구, 배구, 연식야구, 족구, 플라잉디스크, 치어리딩, 창작 댄스 등 12개 종목은 경북체육회에서 심판과 용품을 지원받아 공정하고 원활한 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축구, 농구, 배구 등 18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한 팀은 오는 10월부터 11월 중, 15개 시도교육청이 분산 개최하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 경북 대표로 출전할 기회를 얻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대회가 승패를 넘어 배려와 나눔, 열정과 기쁨을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