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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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관광자원 활용한 수학여행 코스 개발 연구 중간보고회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문화복지정책연구회는 30일 의회청사 2층 회의실에서 '안동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수학여행 코스 개발 및 모객 방안 연구'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안동의 교육 여행 차별화를 위해 인물과 자연 등 키워드를 활용한 특색 있는 주제 개발, 소규모 다양한 여행 타겟층 분석, 그리고 현실적인 모객 방안을 위한 교육청 등 유관 기관과의 협조 방안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이 활발히 논의됐다. 특히 연구회는 600만 명의 잠재 고객을 가진 관광 블루오션인 교육 여행 시장에 맞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교육 여행 수요 확대를 위한 인센티브와 혜택 등 모객을 위한 정책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교육 여행 시장 규모를 약 11조 원으로 추정하며, 교육 여행 이용층을 대학과 시니어로 확장해 성장 잠재력을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다음 결과 보고회에서 제시될 모객 방안이 주목받고 있다. 최종 보고회는 11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우창하 연구회 대표의원은 “교육 여행 시장의 확대는 K-컬처의 세계적인 돌풍에 발맞춰 안동의 경쟁력을 높일 기회"라며, “이번 연구가 안동 방문 수요를 확대하는 결실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영덕중학교 그린스마트스쿨 리모델링 설계 공모, 류재근 대표 작품 선정

영덕=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영덕중학교 그린스마트스쿨 리모델링 및 증축 공사의 최종 설계 당선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1억 원 이상의 신축 및 개축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하며, 전문위원 7명이 참여한 심사위원회가 설계안을 평가해 건축사사무소 알엔케이의 류재근 대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류 대표의 설계는 리모델링과 증축 간의 뛰어난 연계성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교육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프로젝트는 다양한 학습 공간 조성, 디지털 스마트 학습 환경 구축, 지역 상생을 위한 복합시설 조성, 환경 생태 교육이 가능한 학교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 92억 원이 투입된다. 리모델링 면적 1824㎡, 증축 면적 1688㎡로, 전체 부지 면적은 54460㎡에 이르며, 2027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사전 기획에 참여하여 미래 학교에 대한 아이디어가 반영됐다"라며, “학생과 지역 주민의 만족도가 높은 교육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2024학년도 고1, 2 학부모 진학 아카데미’ 성황리 종료

구미=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6~2027학년도 대학 입시를 대비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2024학년도 고1, 2 학부모 진학 아카데미'를 도내 4개 권역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진학 아카데미는 학부모들이 자녀의 진로와 대입 전략을 구체적으로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서는 2026학년도와 2027학년도 대입 전형의 주요 사항과 변화를 폭넓게 소개하고, 각 입시 전형에 맞춘 실질적인 준비 방안을 안내했다. 또한, 학부모들이 사전에 제출한 질문을 기반으로 대입 준비 과정에서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개별적인 맞춤형 상담과 같은 효과를 제공하였다. 경북교육청은 학부모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포항공과대학교(10월 18일), 금오산호텔(구미, 10월 22일), 안동대학교(10월 23일), 경산교육지원청(10월 29일) 등 도내 네 권역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설명회는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개최됐으며, 포항 지역 206명, 구미 지역 241명, 안동 지역 113명, 경산 지역 110명 등 총 670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해 자녀의 대학 진학 준비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미 지역 설명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대입 전형 변화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고, 자녀의 진학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자녀의 미래와 대학 진학에 높은 관심을 보여주신 학부모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북진학지원센터를 통해 대입 상담과 입학 자료 제공, 진학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속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봉화군, 초보 엄마아빠 위한 ‘북돋움 책선물 사업’ 운영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경상북도와 함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2024년 초보 엄마아빠 북돋움 책선물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초보 부모들에게 육아 정보와 영유아 그림책이 포함된 10만 원 상당의 도서 꾸러미를 제공하여 출산과 육아에 대한 정보를 지원하고 독서활동의 기초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봉화군에 주소를 둔 임산부 및 2024년 출생 영아 부모, 그리고 관내 주소를 둔 외국인 임산부로, 신청은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가능하다. 10월 첫 회차에는 14건의 신청이 접수되었으며, 각 가정에 도서 꾸러미가 배달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봉화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초보 부모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북돋움 책 선물 꾸러미가 예비 부모들과 초보 엄마 아빠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봉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봉화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jw5802@ekn.kr

영주, 소백산의 청정 농산물로 가득한 ‘2024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 개최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천 문정둔치에서 '2024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소백산의 청정 기운을 머금은 다양한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는 지난 26일 부석사 잔디광장에서 시작된 사과 판매를 필두로, 영주 사과와 샤인머스켓 등 우수 농산물을 선보이며 난타 공연, 관광객 노래자랑, 사과 깎기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진심을 팔다, 정성을 사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생산 농가가 직접 참여해 신뢰할 수 있는 농특산물을 제공하고, 지역 농산물을 전국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동안 농가 직거래 판매장이 운영돼 저렴한 가격으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으며, 대형 전광판을 통해 축제 현장과 농특산물 홍보 영상이 생중계된다. 축제 첫날인 1일에는 '풍년기원 한마당'이 열려 화합의 상징인 만장기 행렬이 진행되며, 오후 7시부터는 다이나믹듀오, 나태주, 시그니처 등 인기 가수들이 공연을 펼치고, 공연 후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이어질 예정이다. 2일과 3일에도 각각 가수 단비와 박구윤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더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축제는 영주의 농특산물을 직접 만나고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부석사 사과판매장도 3일까지 운영되니, 많은 분들이 축제장을 방문해 영주 농산물의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가 지역 농가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임종득 의원, 국방 우주개발 강화를 위한 방위사업법 개정안 발의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임종득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영주·영양·봉화)은 31일 국방 우주개발 강화를 위한 방위사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형 킬체인(Kill Chain)의 핵심 감시 및 정찰 자산인 군 정찰 위성 3호기가 올해 말 스페이스 X의 팰컨 9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방 우주개발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 국방 분야의 우주개발은 군 단독사업과 정부의 다부처 우주개발 사업으로 구분되며, 방위사업법, 우주개발진흥법, 국가연구개발혁신법의 적용을 받는다. 그러나 다부처 우주개발 사업은 국가연구개발혁신법의 절차를 준용하므로 국방의 특성을 반영한 개발이 제한되고 있다. 효율적인 국가 우주자산 활용을 위해 추진 중인 다부처 협력사업으로는 한국형 위성 항법 체계와 초소형 위성 체계 등이 있다. 이러한 사업들은 방사청, 우주청, 국토부 등 여러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국방부 장관과 방위사업청장이 다른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협력하여 우주개발진흥법에 따른 우주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시험 평가, 표준화, 품질 보증 등에 대해 방위력 개선사업의 절차를 적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임종득 의원은 “현대 전장 환경에서 우주 자산은 전략적으로 정찰, 감시, 통신 체계 등 상황 파악과 지휘 통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우주 관련 체계의 개발은 고도의 기술력과 부품 신뢰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시험 평가, 표준화, 품질 보증 등은 방위력 개선사업의 절차를 준용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한국의 국방 우주개발은 더욱 촘촘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의성군, 사과 첫 수출 선적 행사 개최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지난 29일, 의성 과수거점 APC에서 사과 수출 선적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 선적 물량은 0.8톤으로, 베트남으로의 첫 수출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올해 의성 사과는 2023년 이상 기후와 국내 가격 폭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80% 이상의 수출 감소를 겪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첫 수출은 지역 농가와 수출 관계자들이 모여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의성군 과수거점 APC의 운영업체인 농업회사법인(참)은 2023년 6월부터 군 과수거점 APC를 수탁 운영하고 있으며, 과실 전문 유통법인으로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에 힘쓰고 있다. 또한, 지역 농가의 농산물을 홈쇼핑 방송 마케팅을 통해 의성 진 브랜드를 홍보하고 있으며, 농식품부 주관 2024년 과수거점 APC 경영 평가에서 전국 7위를 기록하는 등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 신선 농산물 수출을 확대해 현지인들에게 좋은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과 수출 선적 행사는 의성군의 농산물 수출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안동시, 적극행정 공무원 소송수행 지원 규칙 제정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11월 1일부터 공무원이 규제나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시민을 위해 소신껏 적극행정을 할 수 있도록 '안동시 적극행정 추진 공무원의 소송수행 지원 등에 관한 규칙'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규칙은 상위법인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규정'의 개정에 따라 마련됐으며, 적극행정 추진 공무원의 소송수행 지원과 관련된 내용, 절차, 방법 등을 세부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징계나 수사, 소송에 처한 공무원에 대한 법률 지원을 의무화하며, 소송지원 대상이 재직 공무원뿐만 아니라 퇴직 공무원까지 확대된다. 특히, 적극행정으로 징계를 받은 경우에는 최대 200만 원의 변호사 선임비용을 지원하고, 고소·고발의 경우에는 기소 이전 수사에 대해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소송의 경우는 심급별로 대법원규칙에서 인정한 변호사 보수액 범위 내에서 지원받는다. 또한, 안동시는 적극행정 의견제시 제도와 사전컨설팅을 운영하며, 적극행정 면책 보호관을 설정하는 등 공무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동시 기획예산실 관계자는 “적극행정 업무 추진으로 인한 불이익을 완화하고, 공무원이 더욱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동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규칙 제정은 안동시의 적극행정 추진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jjw5802@ekn.kr

안동시,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업무협약 체결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현지 시각 28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에서 경상북도 및 (사)세계한인무역협회(OKT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5년도 안동에서 개최되는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는 월드옥타 회원과 광역·기초 자치단체, 유관기관, 수출기업 관계자 등 약 3천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 권기창 안동시장은 세계대표자대회 개최에 대한 축하와 차기 개최지로서의 환영 인사를 전하며, 안동시 홍보영상도 상영하여 도시의 매력을 알렸다. 권기창 시장은 “내년 세계 각국의 경제인과 함께 할 것을 기대하며, 대한민국 안동을 오롯이 드리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안동시는 대회와 함께 열리는 2024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에 참가해, 안동시 및 안동의 수출 유망 제품과 특산품을 전시하는 쇼케이스 부스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차기 개최지인 안동에 대한 많은 관심을 유도했다. 이번 협약 체결과 대회 참가를 통해 안동시는 세계적인 경제 네트워크 확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jjw5802@ekn.kr

안동시, 500억 원 규모 김치 제조가공 공장 설립 MOU 체결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30일 안동시청에서 나팔꽃푸드플랜(대표 추장재)과 ㈜코리아플랜트와 500억 원 규모의 김치 제조가공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나팔꽃푸드플랜은 전북 장수군에 본사를 둔 나팔꽃그룹의 계열사로, 김치, 게장, 육류 등 다양한 제품을 원료로 공급한다. 새롭게 신축될 공장에서 생산된 김치는 홈쇼핑과 소셜·오픈마켓, 편의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안동의 청정자연을 담은 최상의 김치로 국내 최고의 브랜드로 성장할 계획이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나팔꽃푸드플랜과 코리아플랜트는 2026년까지 500억 원을 투자해 김치 제조·가공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약 160명의 신규 고용 창출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이 기대된다. 추장재 대표는 “공장 신축을 통해 안동의 청정 농산물과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한국의 맛을 국내외에 전파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품질 높은 김치를 공급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통해 대표 김치 브랜드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우리 농산물과 식품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동시의 농업과 식품 산업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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