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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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유럽서 FA-50용 AESA 레이더 비행시험 착수

LIG넥스원이 네덜란드 왕립 항공우주센터(NLR)에서 FA-50용 공랭식 전자주사식 능동위상배열(AESA)레이더 'ESR-500A' 비행시험에 착수했다. NLR은 항공우주분야 연구개발(R&D)와 각종 정비 및 시험평가에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LIG넥스원은 다양한 시나리오를 적용한 시험 비행을 반복 수행해 완성도와 신뢰도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2026년까지 △공중 △지상 △해상 표적의 탐지·추적 및 최대 탐지거리와 동시운용 모드 등 각종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성능을 갖췄는지 검증한다. AESA 레이더는 기존 기계식 대비 3~4배 향상된 전투력을 보장하는 것으로, 공랭식은 수랭식 보다 부피·무게를 줄일 수 있다. LIG넥스원이 개발한 ESR-500A는 약 500개의 송수신 모듈을 전자적으로 제어해 보다 빠른 빔 조향과 기존 대비 확장된 영역 탐지능력 및 동시운용 모드를 통한 다중 임무 수행능력을 제공하며, 다중 표적과 동시 교전이 가능하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ESR-500A를 FA-50에 탑재하면 가격 경쟁력 확보·수출국 다변화 등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며 “국산 임무장비와 플랫폼 기업간 협력을 통한 해외시장 공략으로 K-방산 수출의 우수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HD현대, 테라파워 손잡고 SMR 핵심설비 개발 나서

HD현대가 미국 테라파워와 소형모듈원자로(SMR)의 핵심설비 개발에 본격 나선다. HD현대는 최근 원통형 원자로 용기 제작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테라파워가 미국 와이오밍주에 345MW 규모로 설치할 4세대 소듐냉각고속로(SFR) '나트륨'에 탑재될 예정이다. SFR은 고속 중성자를 핵분열시켜 발생한 열을 물이 아닌 액체 나트륨(소듐)으로 냉각해 전기를 생산한다. 안전성과 기술의 완성도가 높고, 기존 원자로 대비 핵폐기물 용량이 20분의 1 수준으로 적어 차세대 SMR 가운데 가장 주목받고 있다. 나트륨 프로젝트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원자력 건설 및 운영 허가를 취득한 후 2030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HD현대는 앞서 세계 해상 원자력 분야 첫 국제민간기구 '해상원자력에너지협의기구(NEMO)' 공동 설립을 주도하고, 글로벌 원자력 기업들과 SMR 공동연구도 진행 중이다. 전력 수요 증가와 탄소중립으로 SMR 시장이 커지는 것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SMR 시장은 2022년 57억달러에서 2030년 68억달러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HD현대 관계자는 “SMR은 글로벌 탈탄소 흐름 속에서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와 한국형 핵융합연구장치(KSTAR)의 주요 핵심설비인 진공 용기 개발 및 제작에 참여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해 SMR 분야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2025. 1. 1부) □ 부서장 전보 △ 감사실장 김성기 △ 화성지사장 김길정 △ 판교지사장 윤범수 △ 용인지사장 윤지현 △ 분당사업소장 김현수 △ 수원사업소장 김진만 △ 세종지사장 서길영 △ 청주지사장 김성수 □ 부서장 신규 보직부여 △ 재무처장 배정숙 △ 열수송처장 최동일 △ 중앙지사장 김봉균 △ 광주전남지사장 신룡균 △ 양산지사장 강민구 △ 김해사업소장 주인수 □ 부장 전보 △ 기획처 기획부장 김세정 △ 기획처 예산분석부장 이창호 △ 기획처 준법통제부장 송진오 △ 경영관리처 성과관리부장 정기종 △ 경영관리처 홍보부장김성원 △ 경영지원처 총무부장 장영석 △ 재무처 계약부장 유철종 △ 재무처 자금IR부장 강소연 △ 정보시스템처 경영정보부장 은민 △ 사업개발처 시스템개선부장 박재형 △ 미래사업처 신재생사업부장 노태우 △ 미래사업처 해외사업부장 정환석 △ 플랜트기술처 플랜트관리·QC부장 박철규 △ 플랜트기술처 기계기술부장 박우진 △ 플랜트기술처 전기기술부장 최정욱 △ 플랜트기술처 연구기획부장 김재홍 △ 안전처 재난안전부장 김용선 △ 안전처 건설안전부장 김제범 △ 통합운영처 운영총괄부장 김기석 △ 건설처 프로젝트1부장 원종찬 △ 중앙지사 공무2부장 김영섭 △ 중앙지사 운영1부장 김덕환 △ 중앙지사 운영2부장 이위종 △ 중앙지사 열수송1부장 김성준 △ 강남지사 고객지원부장 최석윤 △ 강남지사 운영2부장 최지훈 △ 강남지사 열수송1부장 정훈화 △ 파주지사 계전보안부장 오완석 △ 파주지사 공무품질부장 박성철 △ 삼송지사 기계부장 황윤철 △ 삼송지사 계전부장 최성호 △ 고양사업소 열수송1부장 박형순 △ 고양사업소 열수송2부장 양재권 △ 화성지사 기계부장 김용열 △ 화성지사 복합운영부장 이명원 △ 화성지사 공무품질부장 이성준 △ 동탄지사 기계부장 공도영 △ 동탄지사 복합운영부장 배강진 △ 동탄지사 공무품질부장 임성묵 △ 판교지사 기계부장 권기삼 △ 판교지사 복합운영부장 엄계익 △ 광교지사 계전부장 최동범 △ 분당사업소 고객지원부장 신용균 △ 분당사업소 공무부장 서상오 △ 분당사업소 열수송1부장 정진천 △ 수원사업소 고객지원부장 김리진 △ 수원사업소 기계부장 신상호 △ 수원사업소 계전부장 홍성민 △ 수원사업소 건설추진TF장 서재호 △ 평택지사 고객지원부장 최세훈 △ 양산지사 고객지원부장 안홍준 △ 김해사업소 운영부장 신선미 △ 대구지사 기계부장 정지성 △ 대구지사 토건부장 김희훈 △ 청주지사 고객지원부장 김병훈 □ 부장 신규 보직부여 △ 경영지원처 역량강화부장 김광석 △ 경영지원처 노무복지부장 양해붕 △ 정보시스템처 정보화추진TF장 최장현 △ 사이버보안센터장 박홍석 △ 사업개발처 요금제도부장 이예령 △ 고객서비스처 고객설비효율화부장 홍명의 △ 통합운영처 통합운영부장 신희환 △ 열수송처 열수송진단부장 주재광 △ 광주전남지사 기계부장 정성욱 △ 광주전남지사 운영부장 김미연 △ 세종지사 공무부장 김병승 △ 대구지사 계전부장 김철균.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현대차그룹, 연말 이웃사랑 성금 350억원 전달

현대자동차그룹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35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현대차그룹은 19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장재훈 현대차그룹 사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5나눔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12월 1일부터 다음해 1월 31일까지 '희망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현대차그룹도 2003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하며 뜻을 함께하고 있다. 올해까지 22년간 기탁한 성금의 누적 총액은 4290억 원이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전달과 더불어 다양한 CSR 활동을 전개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약 2억3000만원), 현대건설(약 2억2000만원), 현대모비스(1억원)도 임직원 성금 및 노사 공동 특별사회공헌기금 등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기부에 동참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이달 6일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기념 식사와 선물을 제공하는 '파란산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기아는 서울 본사를 비롯해 광명, 화성, 광주 공장 등 사업장 인근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무브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대위아는 사업장 인근 복지시설에 트럭을 개조한 밥차 1대를 포함해 차량 10대를 기증할 예정이다. 장 사장은 “나눔을 통해 이웃을 돕고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 또한 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는 생각에 올해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기탁한 성금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어 따뜻한 연말을 보내실 수 있기를 기원하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올바른 움직임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동 기자 dong01@ekn.kr

제이엠바이오텍, 독일 앰플 브랜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제이엠바이오텍은 독일프리미엄 앰플 브랜드 ‘아르까야(Arcaya)’가 롯데온라인면세점에 공식 입점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입점을 통해소비자들은아르까야의 제품을 더욱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관계자에 따르면, 아르까야는 자연 유래 성분과 독일의 첨단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고기능성 앰플이다. 피부 깊숙이 보습과 영양을 전달하며 민감한 피부에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어 전 세계 에스테틱 채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롯데온라인면세점 입점을 기념해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월까지 두 달간 특별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아르까야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인기 앰플 2개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되며, 추가적인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해당 프로모션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시즌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제이엠바이오텍 관계자는 “아르까야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움'이라는 창립 이념을 바탕으로, 모든 피부가 최상의 상태로 회복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이번 롯데온라인면세점 입점을 통해 소비자들이 아르까야의 제품 철학과 품질을 경험하며, 더 건강하고 빛나는 피부를 가꾸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에스엠소프트, 전라남도・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원 아래 라오스 관광산업 디지털화 주도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에스엠소프트가 라오스 관광산업 재도약을 위해 ICT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전했다. 지난 2021년 에스엠소프트는 라오스 정보문화관광부로부터 여행 데이터 소프트웨어 구축 및 서비스 개발에 대한 기술 제안을 받으며 현지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이를 기반으로 2022년에는 라오스 현지 호텔관리 전문업체인 Nakhune-Sup 그룹과 포괄적 사업협력 MOU를 체결하고 합작법인인 ‘라오코리아인베스트먼트’를 설립했다. 양사는 라오스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데이터 기반의 집객 시스템 개발과 ICT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특히 에스엠소프트는 전라남도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ICT 융복합 지역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지원을 바탕으로 집객 시스템의 전산화 및 기술 고도화를 지속해왔으며, 최근에는 라오스 현지에서 기술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시연회 이후, 라오스 정부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MOU를 체결하며 현지에서의 신뢰와 협력을 한층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해당 기업은 최근 라오스 정보문화관광부와 사업타당성 평가를 실행하고, 라오스 관광정보 선진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주요 절차를 마무리했다. 프로젝트에는 호텔정보관리와 티켓시스템을 포함해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기술이 포함되었다. 이번 프로젝트의 성과로, 에스엠소프트는 구매계약을 체결하며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2,600대 규모의 집객 정보관리 시스템을 라오스 주요 호텔과 숙박시설에 공급하기로 확정했다. 이는 라오스 정보문화관광부가 추진 중인 관광선진화 프로젝트의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공식 협약은 2024년 12월 내 체결될 예정이다.또한, 라오스 정보문화관광부 장관은 에스엠소프트의 기술력과 사업 비전을 높이 평가하며, 2025년 1월 에스엠소프트 본사를 방문해 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라남도 IT 기술의 해외 수출을 위한 첫 교두보로 평가받으며, 향후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에스엠소프트는 전남 혁신도시에 위치한 19년 차 IT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에너지, 조선, 무인항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지역 경제와 함께 성장해왔다. 이번 라오스 프로젝트는 지역 IT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에스엠소프트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현지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에스엠소프트 관계자는 “라오스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함으로써 양국 간 경제적·문화적 교류를 확대하고, 현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와 동남아 지역 특화 솔루션 개발을 통해 더 많은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겠다”고 밝혔다.

소르테크, 가상 플랫폼으로 제조 효율성과 품질 동시 잡는다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소르테크는 가상 시운전 플랫폼을 활용해 사출 및 조립 공정 제조 시스템 표준화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해외 진출을 위한 제조 데이터 상호연동 가상시운전 기술개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프로젝트는 첨단제조 국가전략기술 육성을 목표로 하며, 제조산업의 수요를 반영한 플랫폼 개발과 가상 시운전 솔루션 국산화를 통해 디지털 제조혁신을 실현하고자 한다.특히 제조 데이터 상호연동과 가상 시운전 기술은 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연결하는 디지털 트윈 기반의 시뮬레이션 및 AI 기술을 활용하여 생산 과정에서의 오류를 사전에 검증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제조 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가상공간에서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해결하고, 실시간 동기화를 통해 시간, 비용, 위험도를 줄이며 최적화된 제조 공정을 실현할 수 있다.이번 표준화 작업은 창원에 위치한 가전제품용 사출 생산 라인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주요 적용 범위는 사출 공정과 그 전후의 부품 이송 및 투입 공정을 포함하며, 총 12개의 사출기와 20여 개의 조립 설비가 포함되었다. 이를 통해 △사출 및 조립공정의 시뮬레이션 기반 현장 최적화 △사출성형 최적화 및 품질예측 개선 △생산 공정 모니터링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소르테크의 가상 시운전 플랫폼 표준화는 국내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경쟁력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제조기업들이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새로운 디지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이 시스템은 실시간 제조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여 공정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데이터 간 상호 연동을 통해 제조기업들이 데이터마이닝과 프로세스마이닝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아울러 사출성형 제품의 디자인과 성능을 사전에 테스트해 개발 주기를 단축하고, 제조 과정에서의 문제를 사전에 수정하여 공정 불량률을 줄이고 전체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소르테크 관계자는 “이번 표준화를 통해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링과 분석으로 생산 및 개발 공정에서의 문제를 신속히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며 “기업들은 제조 비용을 절감하고, 시장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면서도 데이터 기반의 품질 통제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OICA 인도적 지원 프로그램, 2025년 1월 7일까지 신청 접수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국내 기업의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 전략을 활용해 자연재해, 분쟁, 질병 등으로 위기에 처한 글로벌 상황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5년 1월 7일까지 KOICA 인도적 지원 혁신 제품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공모를 진행한다고 20일 전했다.인도적 지원은 자연재해, 분쟁, 질병 등으로 위기에 처한 사람들의 생명과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 등을 말하며, 코이카는 우리 정부 인도적 지원 및 해외 긴급구호의 일환으로 민간의 기술·재원을 활용하여 글로벌 사회문제를 해결할 혁신적인 솔루션을 가진 기업을 육성하고자 한다.이번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은 국내 기업이 혁신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을 통해 인도적 위기를 극복하는데 기여하고, 해외 및 공공 조달 시장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인도적 지원 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진단과 목표 수립 지원, 생태계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제공, UN 및 국제기구 등 주요 글로벌 이해관계자와의 네트워킹 및 협력 기회 또한 제공될 예정이다. 2025년도 KOICA 인도적 지원 혁신 제품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은 코이카 인도지원실이 총괄하며, 임팩트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엠와이소셜컴퍼니 (대표 김정태)가 참여 기업에 대한 인큐베이팅을 담당한다. 프로그램 신청 접수는 25년 1월 7일까지 진행되며,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MYSC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인도적 지원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인천시, 인천빅웨이브모펀드 조성 규모 1조원 돌파...고용 등 가시적 성과 예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20일 공유서비스, 청년창업, 반도체 및 소재·부품·장비, 초격차 산업 등 인천 주력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인천빅웨이브모펀드가 조성규모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시는 전날 송도에서 지자체 주도형 인천빅웨이브모펀드의 자펀드 규모가 1조원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유제범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인천빅웨이브모펀드의 출자는 마무리됐지만 올해 외국인투자기업 프리먼(Freeman Inc)과 글로벌톱텐모펀드 제1호 업무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국내외 기업을 출자자로 확대해 글로벌 자본 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사에는 인천빅웨이브모펀드 조성에 참여한 인천지역 협회 및 단체, 대학, 중소·중견기업, 모펀드 출자사, 그리고 모펀드를 통해 투자유치에 성공한 인천 관내 기업 등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시에 따르면 인천빅웨이브모펀드는 2021년부터 4년간 600억 원 규모의 출자를 목표로 시작한 시 사업으로 지난해 사업 시행 3년 만에 6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조기 목표를 달성했으며 올해는 이를 넘어 1조 58억원 규모의 펀드를 추가로 조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동안 인천빅웨이브모펀드는 36개 자펀드에 총 426억 원을 출자했으며 이를 통해 출자 조건에 따라, 출자액의 약 3배에 달하는 1213억 5000만원을 인천 관내 창업기업에 투자하는 마중물로 확보했다. 현재까지 인천 기업 45개 사가 총 445억 2000만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투자 이후 올 3분기 기준으로 이들 기업의 매출은 68억 4400만원 증가하고 고용 인원은 63명 늘어나는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으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에 대한 투자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인천빅웨이브모펀드 사업이 시작한 2021년 이후 인천 관내 전문 투자사가 꾸준히 증가하고,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TIPS) 운영사도 기존 3개 사에서 5개 사로 늘어나는 등 지역 투자 인프라가 크게 활성화됐다. 유 국장은 이어 “민간 투자사들이 인천 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해 인천에서도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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