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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히타치에너지와 HVDC 기술협력 ‘맞손’

HD현대일렉트릭이 스웨덴 히타치에너지와 손잡고 초고압직류송전(HVDC) 기술 협력을 강화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한국-스웨덴 지속 가능 파트너십 서밋'에서 히타치에너지와 'HVDC 기술에 대한 전략적 협력 및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의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국산화 정책에 발맞춰 단계적으로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국내 HVDC 시스템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HD현대일렉트릭과 히타치에너지는 앞으로 HVDC 프로젝트의 최적 계약 모델과 실행 구조를 공동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나아가 정부의 국산화 정책 방향에 따라 변환설비·변압기·제어시스템 등 HVDC 송전망 시스템 전반에 대한 최적의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해 나갈 방침이다.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사업에 적용될 전압형(VSC) HVDC는 실시간으로 양방향 전력 흐름을 제어해 재생에너지 연계에 적합하다. 히타치에너지는 전 세계 70% 이상의 전압형 HVDC를 공급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국내 최초 전압형 HVDC 사업인 완도-동제주 구간 시스템을 준공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 사업에 초고압변압기를 공급한 바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울산 사업장 내 건설중인 신공장을 HVDC 변압기 생산에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2030년까지 2기가와트(GW)급 새만금-서화성 구간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시스템 준공 경험을 보유한 신뢰성 높은 기업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히타치에너지와의 협력을 토대로 이번 실증사업은 물론, 글로벌 HVDC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2025 국감] “첨단차 SDV 개발 한창인데…해킹검사 기술은 ‘제로’”

완성차 업계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역량 개발이 한창인 가운데 이에 대한 해킹 안전검사 체계는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단은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SDV 전반에 걸쳐 해킹 검사 기술을 아직 보유하고 못했다. SDV는 차량의 주요 기능이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로 제어되는 차세대 자동차다. 자율주행차 역시 SDV 기반으로 운행된다. 한 번 해킹이 곧바로 차량 전체 시스템 마비나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셈이다. SDV 해킹에 대한 경고는 계속 나오고 있다. 글로벌 보안업체 업스트림 시큐리티에 따르면 전세계 자동차 해킹 위협 건수는 2020년 33건에서 지난해 422건으로 13배 급증했다. 공단은 제작사로부터 소프트웨어 접근권과 자료를 받지 못해 검사 자체를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현행법상 제작사는 이를 제공할 의무가 없다. SDV 해킹을 막을 법적 근거와 기술 인프라 모두 부재한 셈이다. 유럽연합(EU)은 지난 4월 차량 전자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검사 의무화를 추진하며 'SDV 보안 인증' 제도를 도입 중이다. 김 의원은 “사용자 편의를 위한 기술 고도화는 늘 주목을 받지만 사용자 안전을 위한 검사는 늘 도외시 돼 왔다"며 “차량제작사의 정보 제공을 의무화하는 입법으로 국민안전을 지키겠다" 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히타치에너지, HD현대일렉트릭과 HVDC 기술 협력 위한 전략적 MOU 체결

글로벌 선도기업 히타치에너지가HD현대일렉트릭과 함께 초고압직류송전(HVDC) 기술 협력 및 국내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날 서울 그랜드 하얏트에서 열린 '한-스웨덴 지속가능 파트너십 서밋'에서 진행되었으며 히타치에너지 전력솔루션사업부 CEO 니클라스 페르손과 HD현대일렉트릭 김영기 사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HVDC 기술의 국내 적용을 위한 실행 구조와 사업 모델을 공동으로 검토하고, 한국 전력망의 미래를 위한 전략적 로드맵을 함께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경제성장의 대동맥인 에너지고속도로의 신속 구축과 재생 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에 기여하여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실현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히타치에너지 전력솔루션사업부 CEO 니클라스 페르손은 “HD 현대일렉트릭과의 협력을 통해 HVDC 기술을 한국에 대규모로 적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전하며 “양사의 상호보완적 역량의 한국 정부의 '에너지 고속도로' 전략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강력할 기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은 2038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용량을 120GW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HVDC기술은 장거리 전력 송전 및 재생에너지의 안정적인 전력망 통합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히타치에너지는 현재까지300GW 이상의 HVDC 설치 실적과 전 세계 70% 이상의 전압형 HVDC(VSC) 공급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 최초의 VSC 기술 적용 사례인 완도-동제주 #3 HVDC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국내 전력기기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HVDC 분야에서도 기술 내재화와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다. 히타치에너지코리아 최석환 사장은 “HVDC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계통 안정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기술력과 국내 전력 산업의 역량을 결합해 한국형 HVDC 생태계 구축과 에너지 전환 가속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핀코퍼레이션, 실소비자 평가단 ‘Greensip Squad 1기’ 공식 모집

과채주스 OEM전문 제조기업 핀코퍼레이션이 OEM 고객사의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소비자 주스 평가단 'Greensip Squad 1기'를 공식 모집했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OEM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기 전, 실제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시장성을 검증하고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핀코퍼레이션은 평가단의 의견을 제품 개발의 마지막 단계에 반영함으로써, 고객사의 제품 성공률과 소비자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Greensip Squad'는 핀코퍼레이션이 직접 개발하거나 OEM·ODM 방식으로 생산하는 갈아만든 과채주스를 중심으로 한 체험·평가 프로그램이다. 평가단은 미출시 신제품을 가장 먼저 시음하고, 맛·향·질감·패키지 디자인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게 된다. 관계자는 “이번 평가단 운영은 단순한 체험 행사가 아니라, OEM 고객과 소비자가 함께 제품 완성도를 높이는 협력 플랫폼의 출발점"이라며 “제품 출시 전부터 시장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핀코퍼레이션은 향후 'Greensip Squad'를 정기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트렌드 감각이 뛰어난 일반 소비자, 카페 운영자, 음료 브랜드 스타트업 관계자 등 다양한 참여층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OEM 고객이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을 개발하고, 소비자 중심의 브랜드 전략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 전월 대비 소폭 하락

지난 9월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전월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조사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평균 분양가는 ㎡당 1377만9000원으로 전월(1417만원) 대비 2.76% 하락했다. 다만 작년 같은 달(1338만3000원)과 비교하면 2.96% 올랐다. 서울 분양가는 평당 4551만1000원으로, 분양가격지수는 224.7을 기록했다. 수도권 전체로는 평균 871만7000원을 기록해 전월(881만8000원) 대비 1.15% 하락했다. 전년 동월(844만8천원)에 비해서는 3.18% 상승했다. 분양가격지수는 210.9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달 말 기준 ㎡당 590만6000원으로 전월(587만2000원) 대비 0.58% 올랐다. 작년 동월(569만2000원)과 비교하면 3.77% 상승했다. 분양가격지수는 226.9로, 2014년 기준치 100과 비교하면 약 2.2배 오른 셈이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647만7000원)는 전월(628만2000원) 대비 3.1% 올랐다. 기타지방(421만2000원)은 1.08% 하락한 421만2000원을 기록해다. 분양가격지수는 각각 253.3, 204.1 수준이었다. 이 같은 9월 말 기준 전국 평균 분양가를 3.3㎡(1평)로 환산하면 1952만4000원이다. HUG가 산출하는 월별 평균 분양가는 작성기준월 한 달이 아니라 해당월을 포함해 공표 직전 12개월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이다. HUG는 매월 분양세대수 30세대 이상 아파트를 전수조사해 공표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1만4339가구로 전월 대비 4512가구 늘었다. 수도권 전체(7584가구)로는 전월보다 2052가구 증가했으나 서울은 분양 물량이 없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전월보다 2419가구 늘어난 3654가구, 기타지방은 41가구 증가한 3천101가구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부동산 분양평가 전문업체 리얼하우스는 지난 9월 기준 전용 59㎡의 지난달 전국 평균 분양가가 5억12만원으로,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5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가운데 서울 아파트 청약 가격은 12억1183만원으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그리다에너지, 도심형 마이크로그리드 실증 통해 미래 에너지 자립화 모델 제시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화석연료 중심의 공급체계에서 벗어나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분산형 에너지로의 전환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우리나라는 지리적·환경적 제약으로 인해 재생에너지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책과 투자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도시의 에너지 자립 수준을 높이기 위한 분산에너지자원 활성화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수도권과 광역시 대부분은 전력 자립률이 10% 미만으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반면 경북·충남 등 일부 지역은 자립률이 200%를 넘기며 공급 과잉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전국 평균 자립률은 약 95% 수준으로, 사실상 전력 부족이 아닌 지역 간 불균형이 모든 문제의 시작이다. 해결책으로는 수도권이나 광역시 인근에 발전소를 신설하여 공급을 늘리거나, 발전소가 많은 지역으로부터 고압 송전망을 확대 구축하는 공급할 수 있다. 이러한 기존 방식은 막대한 사회적 비용과 갈등을 유발할 수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도심 내의 에너지 수요는 줄이고, 공급을 자립화할 수 있는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여 최적화 운전을 실행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그리다에너지는 광주광역시 남구 신효천마을을 대상으로 '마을 마이크로그리드 실증사업'을 추진했다. 2023~2024년간 진행된 이 사업은 주민 참여형 에너지운영 모델을 통해 전력 자립률 80%를 달성하며, 도심형 에너지 절감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국가연구사업을 통해서 △주택 및 빌딩의 에너지 제로화를 위한 시스템 설계 △다중 에너지 설비 간 통신 표준 모델 개발 △수요반응형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구축 △에너지 P2P 거래시스템 등의 기술적 실증을 수행하였다. 이 과정에서 남구청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해 공동주택단지의 전기·열 자립 수준을 높이기 위한 연구도 지속하고 있다. 그리다에너지 전석 대표는 “우리나라의 인공지능 산업을 비롯한 미래 산업의 성공 여부는 에너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에 달려있다"며, “지역 분산에너지원을 활용하여 수요 중심으로 최적 운영함으로써, 지역 내에서 에너지를 자급자족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하고 운영체계를 정립하는 것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에너지 신기술 연구를 기획하고, 기술사업화를 추진하면서, 도시의 에너지 자립 수준을 높이고 분산에너지를 활성화할 수 있는 패러다임 변화와 기술적 로드맵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삼성전자·SK하이닉스 급등에 하락 베팅 늘었다…단기 과열 경고음

국내 증시의 쌍두마차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급등세를 이어가자,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공매도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 단기간 주가가 크게 오른 만큼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지면서 차익실현성 매물이 쏟아지는 분위기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랠리가 이어지고 있지만, 단기 과열 신호를 경계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이달 초 공매도 거래가 급증하며 변동성이 커진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10월 2일 공매도 거래대금이 1417억원으로 전일(142억원)의 약 10배로 폭증했다. 장중 처음 9만 원선을 돌파한 날과 맞물린다. 이후 10일에도 951억원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공매도 순보유 잔고금액은 10월 2일 2427억 원에서 10일 2575억원으로 증가해 2024년 5월 이후 약 17개월 만의 최대치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 역시 같은 시기에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10월 2일 공매도 거래대금이 1605억원으로 전일(274억원)의 6배로 늘며 폭증했고, 10일에는 1772억원으로 3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주가가 사상 처음 40만원선을 돌파한 시점과 공매도 급증일이 일치했다. 이후 13~14일에도 900억~1100억원대에서 높은 수준을 이어가다, 15일부터 500억원대로 급감했다. 이 같은 공매도 확산은 최근 반도체주가 단기간 과열된 데 따른 '냉정한 베팅'으로 해석된다.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과 풍부한 유동성에 힘입어 코스피가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일부 기관·외국인은 단기 상승 피로감에 따른 조정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공매도에 활용하기 위해 투자자들이 미리 빌려놓은 주식 규모인 대차거래 잔고도 급증세다. 이날 기준 105조9847억원으로, 3월 말(65조7719억원) 대비 61% 증가했다. 지난 10일에는 연중 최고치인 106조9117억원을 기록했다. 이 수치가 늘어난다는 것은 언제든 공매도 물량이 쏟아질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10조351억원) △삼성전자(8조7307억원) △한미반도체(1조8684억원) 순으로 대차잔고가 많았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불과 두 달 만에 30~50% 급등했다"며 “공매도 증가는 차익실현 심리를 반영하는 동시에 시장이 유동성에 과도하게 기댄 랠리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2025 국감]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무안 참사 유족 대표 요청에 29일 종감 증인 재채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지난해 12월 발생한 무안공항 제주항공 2216편 참사의 진상 규명을 위해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다시 채택했다. 한 차례 증인 채택이 철회됐던 만큼 참사 책임 규명을 요구하는 유가족의 목소리가 결국 국회를 움직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16일 국토위는 전체 회의를 열어 오는 29일 열리는 종합 감사에 김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국토위는 김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했으나 정부와 여당의 '재계 증인 최소화' 기조 속에서 여야 합의로 채택을 철회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13일 국감에 참고인으로 출석한 김유진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협의회 대표가 “종합 감사에는 반드시 김이배 대표를 증인으로 세워달라"고 강력히 요청하면서 기류가 바뀌었다. 국토위는 참사 원인 조사를 담당하는 이승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단장 역시 종합 감사 증인으로 불러 사고 경위와 후속 조치 등을 집중적으로 질의할 계획이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포토 뉴스] 美 워싱턴서 보잉 상대 무안 제주항공 참사 소송 제기한 허만 변호사

16일 찰스 허만(Charles Herrmann) 허만 로 그룹(HERRMANN LAW GROUP) 변호사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인터컨티넨탈 그랜드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기자들에게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유족 14명을 대리해 보잉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허만 변호사는 “보잉은 작년 12월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사고의 법적 책임에서 절대 자유로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주말 비오고 기온 뚝 떨어진다…19일 서울 최저기온 8도

주말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린 뒤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9일 서울의 최저기온은 9℃(도)까지 급락할 전망이다. 16일 기상청 예보브리핑에 따르면 18일 이후 북쪽 기압계가 풀리면서 북서쪽의 찬 공기가 한반도까지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하층 대륙고기압이 발달하며 북서풍을 타고 찬 공기가 점차 남하한다. 그동안의 강수는 남쪽 고기압이 세력을 유지한 채 북쪽 찬 공기와 충돌하면서 형성된 비구름에 의한 것이었다.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는 수증기 유입이 계속되며 비구름대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통과하면서 전국에 비가 내리겠지만, 이후 남쪽 고기압이 밀려나면서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17일 밤부터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호남 서부에 비가 시작돼, 저기압이 남부지방을 통과하면서 18일 오전까지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비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경남 해안과 제주는 18일 오후, 경북 동해안과 북동 산지는 19일 새벽, 강원 영동은 19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17∼18일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충청·전북 지역이 10∼50㎜, 수도권을 비롯한 그 밖의 지역은 10∼40㎜ 정도다..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진다. 19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8도로, 전날(17도)보다 9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일에는 최저기온이 6도까지 하락해 한층 쌀쌀해질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도 19일 17도, 20일 16도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19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6∼18도, 낮 최고기온은 15∼23도로 예보됐다. 다만, 다음 주 후반에는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해 최저기온이 10도 안팎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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