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씨앤아이 'AI콘텐츠랩(AI Contents Lab) 시사회'를 개최,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날 상암 시네마테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The Prompt: Next Cinema'를 주제로 개최됐다. MBC씨앤아이가 제작하여 각종 영화제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AI콘텐츠들을 상영하고, 'AI콘텐츠랩'의 출범을 알리며 올해 새롭게 제작할 예정인 AI 콘텐츠의 제작 계획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시사회 상영작들은 MBC씨앤아이가 '2024년 뉴미디어 신기술 콘텐츠 기획개발 랩'을 통해 AI기술을 활용·제작한 AI콘텐츠로, 앞서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 '부산국제AI영화제' 등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2024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 대상 수상작인 '마테오(양익준, 문신우, 정주원 감독)'와 내러티브 부문 1등 수상작인 '아트 인 더 월드(이진호 감독)', 뉴욕국제필름어워즈에서 베스트 필름상을 수상한 '원모어 도파민'(이재효 감독)을 포함하여 주목할만한 AI 콘텐츠들이 소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MBC씨앤아이는 지난 성과를 기반으로 AI가 가진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이들 창작자들과 'AI콘텐츠랩'을 구성해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AI콘텐츠랩'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창작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MBC씨앤아이의 전문조직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영화, 광고, 뮤지컬, 다큐멘터리 등 2025년에 제작을 앞둔 다양한 분야의 AI콘텐츠들이 공개되었다. 무한한 AI콘텐츠의 비전을 제시하며 관련 미디어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으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콘텐츠의 미래를 열어가는 출발점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MBC씨앤아이 도인태 대표이사는 “AI콘텐츠랩의 출범 및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AI 콘텐츠 제작을 통해 AI 창작 인프라와 생태계 구축에 힘쓸 것“이라며, “이를 발판 삼아 향후 글로벌 AI콘텐츠 리딩조직으로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