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17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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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웅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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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예방” 강조··· ‘안전한 사용이 필수!’

보령=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보령소방서는 최근 전자기기와 전기차의 보급이 증가하고 리튬이온배터리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화재 위험성도 커지고 있다며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리튬이온배터리는 고에너지 밀도로 인해 다양한 전자기기에 사용되고 있지만, 충격, 과충전, 과열 등의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며 따라서 올바른 사용과 보관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KC공식인증 배터리 제품 사용, 적절한 충전 및 보관 환경 유지, 손상된 배터리 즉시 교체, 충격 및 과열 방지, 습도 높은 장소 피하기, 안전 교육 및 정기 점검 등이 필요하다. 이상권 보령소방서장은 “리튬이온배터리는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중요한 기술이지만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으면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리튬이온배터리 화재를 예방하고, 모두의 안전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ad0824@ekn.kr

“2024 대전 0시 축제 ,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로 9일 개막”

대전=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5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언론브리핑을 갖고, 오는 9일 개막하는 '2024 대전 0시 축제'의 행사 내용과 안전관리·교통통제 대책을 발표했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대전 0시 축제는 역대급 흥행몰이를 하며 1993 대전엑스포 이래 단일행사 최대 방문객인 110만 명이 함께했다. 특히 크고 작은 사고 하나 없는 안전한 축제,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 원도심 경제를 살린 경제 활성화 축제로 호평을 받으며 세계적인 축제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올해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중앙로 일원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1㎞)과 인근 원도심 상권에서 개최된다. 축제는 매일 오후 2시에 시작해 자정까지 진행되며, 행사 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돼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라는 구호 아래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로 떠나는 시간여행 축제를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해에 비해 기간은 2일 늘어났으며, 미흡했던 콘텐츠를 대폭 보강했다. 행사장은 과거·현재·미래 존(zone)으로 나눠 그에 걸맞은 콘텐츠를 연출한다. 과거존은 1905년 대전역이 생기면서 성장한 대전의 과거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관객 참여형 연극 공연과 기차영상쇼, 깔깔깔 코미디쇼, K-트로트 공연이 펼쳐진다. 현재존은 모든 세대가 춤추고 노래하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소로, 지역 문화예술인·대학생이 펼치는 길거리 문화공연과 9색의 퍼레이드, K-POP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미래존은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의 진면목을 맛볼 수 있는 공간으로, 혁신 과학기술 전시·체험과 가족 테마파크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개막일인 9일 저녁 6시에는 공군 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가 개막을 축하하는 에어쇼를 펼치며, 매일 색다른 소재로 진행되는 퍼레이드와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이어진다. 축제는 시민과 세계인이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강화되어 있으며, 지역 소상공인들의 참여도 늘어나 먹거리존이 확대된다. 안전 관리를 위해 경찰, 전문경비,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875명이 투입되며,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선별 관제시스템도 도입된다. 이장우 시장은 “교통통제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책과 함께 '대전 0시 축제를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ad0824@ekn.kr

대전시, 0시 축제 대비 감염병 예방 대응 총력

대전=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대전시는 2024 대전 0시 축제를 대비해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축제 기간인 8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 동안, 시와 5개 구 보건소 직원 등 110여 명이 참여하는 비상 방역 대책상황실을 운영하여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함으로써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할 수행에 나설 예정이다. 행사장 내 방역소독도 지속적으로 실시되며, 동구 및 중구 보건소와 협력하여 방역 작업을 분담한다. 또한,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까지의 축제 장소에 방역기동대 2개 팀이 투입되어 모기 매개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잔류소독 작업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 예절, 의심 증상 시 마스크 착용 등의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하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손철웅 체육 건강 국장은 “이번 0시 축제는 코로나19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지역 군중 모임 행사인 만큼, 축제 종료 시까지 비상 방역 대책상황실을 운영하여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d0824@ekn.kr

홍성 “남당항 물총팡팡”으로 여름 축제 성공적 안착

홍성=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대한민국 문화도시 '홍성'에서 열린 '남당항 물총팡팡' 축제가 폭염 속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 홍성군의 야심차게 추진한 남당항 중심 관광대표브랜드 육성이 적극적인 노력 덕분에 34도를 기록한 더위 속에서도 1만 여명이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을 찾아 물총 세례로 시원한 여름을 즐겼다. 이번 축제는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개장 1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3일과 4일 이틀 동안 열렸으며,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관광객들이 무더위를 날리는 데 기여했다. 축제에서는 음악분수 쇼, 아이스 난타, 어린이 K-POP 댄스, 물총싸움, 워터슬라이드, 워터캐논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2회를 맞은 물총팡팡은 남당항의 야경과 함께 저녁 7시와 8시에 피아노 선율의 캔들 콘서트를 개최해 한여름 밤의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남당항의 해양분수공원을 중심으로 홍성을 4계절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올여름에는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홍성을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물총팡팡 축제는 고물가 시대에 무료로 물총을 제공하고 네트어드벤처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하여 남당항의 관광자원 활용을 극대화한 이번 축제는 여름 비수기를 극복하고 남당의 해산물 미식문화와 연계관광 상품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ad0824@ekn.kr

미래 글로벌 수소경제 선도도시 보령, 수소생산기지 현장 견학

보령=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보령시는 지난 2일 김동일 시장과 시 에너지 관련 부서 직원 10여 명이 보령 블루수소 플랜트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글로벌 수소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SKE&S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IGE) 시설을 견학했다. SK E&S 사장, 관계자 등과 함께 인천 수소플랜트 사업 추진 및 운영 현황 등에 대한 설명 청취와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특히 시설의 안전성 유지 방안과 환경성 등 주변 영향요인들을 촘촘히 살펴봤다. 이번 견학은 보령시의 블루수소 플랜트 구축사업 추진에 앞서 보령시와 SKE&S 사업 추진의 주요 쟁점 사안과 지역 상생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 등을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도 시와 SKE&S는 이달 중 상생협의체를 발족, 운영하면서 지역 산업, 경제, 주민들과 상생 가능한 사업화 방안을 도출하고, 수소경제와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긴밀한 소통,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이번 견학을 통해 수소 산업뿐만 아니라, 풍력, 태양광 등 다양한 에너지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SK와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로 지속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지역 상생형 수소 산업 생태계 육성을 통해 글로벌 선도 에너지 그린도시로 거듭날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는 블루수소 플랜트 건설, 수전해 그린수소 생산시설 구축, 수소터빈 시험연구센터 구축, 액화수소 전문 연구센터 설립 등 다양한 수소신산업을 통해 수소도시 구축과 글로벌 수소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산업화 기반을 조성해 가고 있다. ad0824@ekn.kr

‘힘쎈 충남’ 237개 사 4200만$ ‘새 수출길’ 열었다

내포=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충남도의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10차례 걸친 해외시장 개척 활동과 237개 기업이 참여하여 4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것은 도내 기업들에 중요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이 거둔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른 것은 물론, 상담 규모가 6억 달러에 가까운 만큼, 향후 수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주요 성과를 보면, 지난 4월 예산 일원에서 열린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와 연계한 수출상담회에서는 3,956만 6,000달러 규모의 상담을 통해 1,879만 8,000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5월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에서는 3,422만 2,000달러 상담, 1,706만 달러 수출 계약 성과를 올렸다. 6월 김태흠 지사 동유럽 순방에 맞춰 체코 프라하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가진 수출상담회에서는 1,379만 달러 상담, 334만 달러 계약을 기록했다. 참여 기업 중 금산의 한 건강식품 업체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수출상담회에서 2년 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금산 지역 또 다른 건강식품 업체는 헝가리 수출상담회를 통해 100만 달러(5년) 규모의 새 시장을 확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다양한 해외 전시회와 상담회를 통해 이루어진 성과는 다른 기업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중소기업들의 새로운 판로 구축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 충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21개 사업도 매우 중요한데, 해외사무소 운영이나 내수기업의 수출 기업화 지원 등은 중소기업들이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데 주요 지표가 될 전망이다. 한편 올해 상반기 도내 기업들의 수출액은 438억 14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382억 3900만 달러에 비해 14.6% 증가해 전국 3위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흑자액은 231억 300만 달러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ad0824@ekn.kr

충남도, 당진시·예산군 CJ푸드빌(주)과 상생 업무협약 체결

내포=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김태흠 지사와 김찬호 CJ푸드빌(주) 대표는 1일 충남의 수산물과 농산물에 대한 홍보·판매 활성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김찬호 CJ푸드빌(주) 대표, 오성환 당진시장, 최재구 예산군수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김찬호 대표는 '충남의 다양한 농·수산물을 제품에 녹여내고 이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까지도 확대할 계획'이라 밝혔다. CJ푸드빌(주)의 뚜레쥬르는 이미 예산 쪽파를 사용한 제품의 개발을 완료하여 9월부터 출시 예정이며, 빕스, 더플레이스, 제일제면소에 당진 새우를 활용한 파스타, 소금구이, 새우 스테이크 등 새로운 메뉴 개발이 완료된 상태다. 김태흠 지사는 CJ푸드빌(주)의 제품 개발력, 서비스와 홍보 역량 등 다양한 협력을 통해 충남의 농·수산물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ad0824@ekn.kr

당진, 성모병원 신축이전 ‘불발’···200병상 규모 종합병원 건립 속도 낸다

당진=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당진시 수청1지구에 조성할 예정이던 대전시 소재의 성모병원 신축이전 계획이 무산됐다. 이에 따라 당진시의 의료 서비스 제공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1일 기자 브리핑을 통해 “대전의 성모병원이 신축 이전할 예정이었으나, 병원 운영의 재정적 어려움 등의 원인으로, 계획이 최종적으로 취소됐다"라며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현대제철과의 협의를 통한 종합병원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당진 성모병원의 신축이전 계획은 지난 2019년 4월 성모병원의 협조 요청으로 시작되었으며, 2020년 7월 당진시는 천주교 대전교구 및 수청1지구 도시개발조합과 성모병원 이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2022년 12월 5일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시는 2025년 6월까지 신축 이전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보상금 56억 원 중 50억 원을 선지급했다. 이후 시는 이전 추진의 부족 등을 이유로 천주교 대전교구에 조속 이전을 촉구했다. 그러나 성모병원 측은 2024년 5월에는 신축이전의 어려움을 전달했고, 2024년 7월 11일 최종적으로 병원 운영에 따른 재정 상황의 어려움을 이유로 불가 입장을 표명했다. 시는 성모병원 신축이전 불가에 따른 두 가지 해결 방안으로 첫째, 현재 운영 중인 성모병원의 신축확장 검토 둘째, 현대제철과의 협의를 통해 2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건립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편 현대제철과의 종합병원 건립 방안은 지난 2007년 정몽구 회장이 당진을 방문했을때 상생 협력 사업으로 추진된 바 있다. 이후 2023년 11월 오 시장이 현대제철 대표와 만나 200병상 이상의 산재병원 설립에 합의했다. 이와 함께 시는 당진에 소재한 회사의 직장인 1만 6,000여 명 중 상당수가 아이들의 교육 문제로 인해 아산·천안 지역에서 출퇴근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현대와 협의해 자사고 건립에 나설 예정이며, 지역의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ad0824@ekn.kr

충남형 탄소중립 포인트제 시행 ‘맞손’

내포=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충청남도가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충남형 탄소중립 포인트제'를 시행한다. 이 제도는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도민들에게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방식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7월 31일 도청에서 열린 '제6회 충청남도 지방 정부 회의'에서 이와 관련된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도내 시장·군수와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충남형 탄소중립 포인트제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탄소 업슈'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운영되는 이 포인트제는 도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탄소 저감 활동에 참여하면 포인트를 적립 받는 방식이다. 주요 탄소중립 실천 항목으로는 전자영수증 발급, 대중교통 이용, 전자우편 정리, 환경교육 행사 참여, 집에서 식물 기르기 등이 있으며, 이러한 활동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도민들은 연간 최대 10만 원의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이 포인트는 지역화폐로 지급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NH농협은행은 포인트제에 참여하는 도민들에게 금융 우대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출 이율을 최대 0.1% 인하하고 환전 수수료를 최대 70% 할인해주는 혜택도 마련했다. 도민들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탄소제로'를 검색하여 앱을 다운로드하고 회원가입 후 탄소중립 실천 활동 내용을 게시함으로써 참여할 수 있다. 도는 12월까지 도내 전 시군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한 뒤, 보완 사항을 반영하여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청남도 라이즈(RISE, 지역혁신중심 대학 지원체계) 기본계획(안)'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내년부터 교육부가 대학에 직접 지원하던 5개 재정 지원사업을 라이즈 사업으로 통합하여 각 시도로 이양함에 따라, 충남형 대학 지원사업을 포함한 기본계획을 올 연말까지 수립할 예정이다. 도는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지역 혁신 성장을 이끄는 경쟁력 있는 대학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산업 연계 인재 양성, 시장 중심의 협력 생태계 구축, 일-학습-삶 연계 강화 등 4개 주요 사업과 15개 단위과제를 설정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충남 라이즈 사업의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군과 체결하여 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지역별 맞춤형 대학 지원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회의 중 국립 치의학 연구원 천안 설립을 위한 범도민 서명운동에 대한 협력을 요청하며, 각 시군의 건의 사항을 살폈다. 그는 최근 극심한 호우로 인한 피해를 언급하며, 시군이 응급 복구에 모든 역량을 동원해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일상 속 자발적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확산되도록 탄소중립 포인트제를 시행하려 한다"라며, 충남 탄소중립 정책이 OECD의 '2024 한국경제보고서'에 소개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도민들이 포인트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충남형 라이즈 기본계획에 지역 상생 과제가 다수 포함될 예정이니 대학과의 협력 과제를 적극 발굴해 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ad0824@ekn.kr

충남도, 환경부의 댐 건설계획 ‘환영’

내포=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충남도가 환경부의 기후대응 댐 건설 계획에 청양군 지천이 포함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3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청양 지천이 댐 후보지에 포함된 것에 깊은 환영의 뜻을 표한다"며 “이번 댐 건설은 지역 물 자원 관리 및 안정적인 물 공급에 있어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양 지천은 과거 1991년, 1999년, 2012년 세 차례에 걸쳐 댐 건설이 추진되었으나,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 등 규제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도는 지속적으로 물 부족 문제와 홍수 피해에 직면해 왔으며, 청양군은 현재 하루 1만 2000톤의 용수를 사용하고 있지만, 대부분 보령댐과 대청댐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 부지사는 “댐 건설은 지역의 물 자원 관리와 안정적인 물 공급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는 주민, 재정, 행정 및 환경보전 분야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도는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댐 건설 과정에서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환경부의 댐 주변지역 주민지원 예산 상향에 따라 청양군과 부여군의 의견을 고려해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환경 분야에서는 환경영향평가 시 주민 참여를 통해 투명한 정보 공유를 약속했고, 행정 분야에서는 인허가 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전 부지사는 “이번 댐 건설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되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환경부는 극한 홍수와 가뭄, 미래 용수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유역별로 위험성과 물 부족량을 평가한 후, 14곳의 후보지를 발표했다. 청양 지천은 금강권역의 후보지로, 다목적댐으로 분류되어 있다. ad0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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