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하이픈이 4월 미국에서 앙코르 투어를 개최한다. 7일 소속사 빌리프랩은 “엔하이픈이 4월24일(현지시간) 애너하임을 시작으로 오클랜드, 터코마, 로즈몬트, 벨몬트 파크 등 미국 5개 도시에서 앙코르 투어 '페이트 플러스'(FATE PLUS)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지난 3일 필리핀 뉴 클라크 시티 스타디움을 마지막으로 6개월간 총 13개 도시에서 21회 진행한 월드투어 '페이트'의 연장선이다. 지난해 9월 미국에서 공연을 열었을 당시 방문한 로스앤젤레스, 글렌데일, 휴스턴, 댈러스, 뉴어크, 시카고를 제외한 도시를 찾는다. 당시 8만 여 관객을 동원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엔하이픈은 미국 앙코르 투어에 앞서 이달 23∼25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앙코르 투어 '페이트 플러스' 서울 콘서트를 연다. 당초 24∼25일 이틀 공연으로 일정이 잡혔지만 선예매 트래픽이 작년 서울 공연 대비 13배 폭증하고, 팬클럽 추첨제·선예매 신청 인원도 2배 가까이 늘어나 23일 공연을 추가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