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권유리의 첫 번째 단독 주연 영화 '돌핀'이 3월 개봉한다. 배두리 감독이 연출한 '돌핀'은 지방 소도시를 떠나본 적 없는 30대 여성이 삶의 낯선 변화와 작은 도전을 마주하며 겪는 내밀한 이야기를 그렸다. 권유리는 지역신문 기자 '나영' 역을 맡아 가장 자연스럽고 소박한 본연의 인간적인 모습을 연기로 펼쳤다. 또 길해연과의 모녀 호흡 및 현우석과 남매 케미도 기대를 모은다. 심희섭과의 미묘한 '썸'까지 다양한 캐릭터들과 어우러진 연기 앙상블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영화는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서울독립영화제, 무주산골영화제, 캐나다 벤쿠버아시아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다. 백솔미 기자 bsm@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