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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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태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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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플랫폼, B2B 웹3 콘텐츠 사업 개발…헥슬란트와 맞손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이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헥슬란트'와 기업 맞춤형 웹3 콘텐츠 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헥슬란트는 기업용 지갑 '오하이 월렛(O-HI Wallet)'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대체불가토큰(NFT)을 보관할 수 있다. 헥슬란트는 지난해 제도권 금융 애플리케이션(앱) 최초로 신한 쏠(SOL) 뱅크 앱에 NFT 지갑 탑재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와 가상자산사업자(VASP) 인증을 모두 취득해 블록체인 규제 준수와 보안성에서 높은 신뢰도를 확보했다고 컴투스홀딩스 측은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전통적인 기업들의 웹3 전환을 돕는 기업형 콘텐츠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컴투스플랫폼의 NFT 개발력과 헥슬란트의 지갑 수탁 기술을 결합해 게임·캐릭터·문화 등 각 지식재산권(IP)과 고객사에 최적화된 웹3 콘텐츠를 기획하고, 지갑 연동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신한은행, 컴투스와 함께 컴투스 프로야구 멤버십 NFT 출시 기념 에어드랍 이벤트도 진행한다. NFT 보유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신한 SOL 뱅크의 NFT 지갑에 가입해 보관할 수 있다.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는 “금융권을 비롯한 기업들의 블록체인 도입이 늘어나면서 '웹3 트랜스포메이션'은 세계적인 흐름"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즐거움에 초점을 맞춘 웹3 콘텐츠를 개발하고, 고객사들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돕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LGU+, 서울 지하철 9호선 철도통합무선망 구축 본격착수

LG유플러스는 이서울지하철 9호선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 사업을 단독 수주, 이달 본격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LTE-R은 4세대 이동통신(LTE) 기술을 철도 환경에 최적화한 통합 무선통신 시스템이다. 기관사, 관제실 등 열차 운행 인력들이 업무 과정에서 상호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든다. 기존 음성 통화 위주로 이용됐던 무선통신기술과 달리 빠른 속도를 바탕으로 음성·영상·데이터 서비스가 가능하다. 특히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다. 현재까지 서울지하철 9호선 LTE-R 구축 사업은 구간에 따라 총 3단계로 나눠졌다. LG유플러스는 1단계에 해당하는 개화역부터 신논현역 구간에 LTE-R 구축을 진행 중이다. 이어 2·3단계 사업 구간인 언주역부터 중앙보훈병원역 총 13개역사(약 14km) 구간에도 내년 11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2·3단계 구간 LTE-R 구축이 완료되면 9호선 이용객의 안전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기관사는 승강장·객차 내 CCTV 영상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관제센터와 안전관리실과도 영상을 공유해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초동 대처가 가능해진다. 아울러 기존 1단계 구간과의 통신 방식 차이 때문에 여러 장비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도 해소된다. LG유플러스는 끊김 현상 없는 LTE-R을 구축하기 위해 사용되는 장비를 이중화하고 최적화된 안테나 설치를 통해 전파 간섭을 최소화한다. 또한 모든 구축 과정에서 안전 담당자를 배치해 위험 요소를 실시간 점검 및 개선하고, 완공 이후에는 전담 기술 조직을 운영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만든다. 최정현 LG유플러스 공공영업담당은 “그동안 LTE-R 구축 사업을 수행하며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9호선 2·3단계 LTE-R 구축 최종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향후 연장 구간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며 서울교통공사가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SK C&C 자회사 애커튼파트너스 각자대표에 최진민 파트너 선임

SK C&C의 종합 디지털 컨설팅 자회사인 애커튼파트너스는 최진민 파트너를 각자대표로 승진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애커튼파트너스는 지난해 7월 출범해 상황에 맞춘 디지털 사업 전략과 운영·현장 적용을 종합 지원하고 있다. 올 초에는 컨설턴트들을 대거 영입하고 기업 맞춤형 디지털전환(DX) 전략, 제조 엔지니어링과 DX 기술, 디지털 ESG 전략, 주요 사업 프로세스 혁신(PI) 및 정보화전략계획(ISP)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DX 컨설팅 서비스를 강화했다. 지난 2월 합류한 최 신임 대표는 AT커니, EY, IBM에서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전사적자원관리(ERP), 고객관계관리(SCM) 등 제조 및 서비스 산업 프로젝트와 전략 컨설팅을 수행했다. 카카오 및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플랫폼 기반 경영 혁신, DX 사업을 이끌었다. 최 신임 대표는 홍승민 대표와 함께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 하이테크, 에너지·화학 등 다양한 산업에서 고객의 DX 경쟁력을 강화하고 엔터프라이즈 AI 실행을 위한 종합 디지털 컨설팅을 주도하게 된다. 또 SK C&C의 국내외 디지털 팩토리 사업 확장과 고객 맞춤형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 개발 및 보급에도 중점을 두고 활동한다. 홍 대표는 각 산업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공급망 관리(CRM), ERP, SCM 등 산업 특화 AI 및 솔루션 사업 컨설팅 분야를 책임진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현안 쌓여 있는데”…‘개점휴업’ 방통위 정상화 언제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정책 추진 동력이 상실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여야 대치가 격화되는 상황 속 위원장이 자진 사퇴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방통위는 지난 2일 김홍일 위원장 사퇴 이후 이상인 부위원장 1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위원회 설치법상 안건 의결 자체가 불가능해 사실상 업무 마비 상태다. 방통위에는 현재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를 비롯해 △인공지능(AI) 서비스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AI 이용자 보호법) △구글 인앱결제법 △플랫폼법 △미디어·콘텐츠 산업융합 발전방안 제정 등의 과제를 안고 있다. 특히 AI 이용자 보호법의 경우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 부작용으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범정부적 체계 구축 등을 골자로 한다. AI 생성물에 워터마크를 의무화하고, 피해 구제 신고 전담 창구도 설치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연말까지 법안을 발의한다는 목표지만 미국·중국 등 해외에선 이미 관련 법안이 시행되고 있어 제정이 시급하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구글·애플의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 위반 관련 과징금 부과 계획도 오리무중이다. 방통위는 지난해 10월 앱마켓 사업자의 인앱결제 강제 행위 등 부당행위에 대한 사실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글과 애플에 각각 475억원·205억원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시정조치안을 발표했다. 방통위 심의·의결을 거쳐야 최종 처분을 내릴 수 있는데, 이를 심의하기 위한 전체회의 소집이 늦어지고 있다. 이번 정부가 폐지를 추진 중인 단통법 역시 방통위 소관이다. 이는 2014년 제정됐지만, 입법 취지와는 달리 통신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보조금 경쟁이 위축되면서 소비자들의 단말기 구입 부담을 높였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정부는 이를 해결하겠다는 취지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단통법 폐지를 명시했다. 연내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지만, 논의가 늦춰지면 내년으로 미뤄질 수도 있다. 지상파와 인터넷TV(IPTV)·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아우르는 통합미디어법 제정도 안갯속에 빠졌다. 유료방송업계 숙원인 콘텐츠사용료 대가산정 제도 개선, 통신사 판매장려금 담합 문제, 네이버 뉴스 알고리즘 사실조사 대응, OTT 요금 인상 관련 조사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방통위는 1년 2개월 사이 직무대행을 포함해 총 7명의 수장을 맞았다. 앞서 이동관 전 위원장과 김 전 위원장 임기는 각각 3개월, 6개월에 불과했다.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이 차기 위원장으로 지명된 가운데 이달 인사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나 야권이 '핀셋 인청'을 예고함에 따라 여야의 정면 충돌이 예상된다. 이 후보자가 선임되더라도 공영방송 이사 선임에 업계 주요 현안이 묻힐 것이란 우려가 높다. 지난 12일 한국방송공사·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지원자 공모를 마감했음에도 1인 체제에선 관련 안건을 의결할 수 없어 차기 위원장 취임 직후 강행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 후보자도 지난 8일 인청 준비를 위한 첫 출근길에서 방통위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공영방송의 공영성 제자리 찾기'를 꼽았다. 이를 지켜보는 방송통신업계는 착잡한 심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매체 환경 및 시장 변화가 빠른 업계 특성상 그에 맞는 정책 수립이 이뤄져야 하는데 수년 째 공회전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악순환을 끊기 위해선 5인 상임위원 체제 구축이 시급하다는 게 업계의 바람이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한 전문가는 “이미 세계에선 기술 패권 선점을 위한 규제 정비 및 개혁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데 국내는 현재 AI 법안도, 해외 기업 규제 법안도 없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여야는 공영방송 지배구조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정작 지상파 시청률은 줄고 있다"며 “업계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한 정책 마련이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SKT, 美 실리콘밸리서 AI 인재 찾는다

SK텔레콤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서 'SK AI 포럼 2024'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지 인공지능(AI) 분야 인재들과 함께 AI 성장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우수 인재 확보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유영상 SKT 대표를 비롯해 정석근 글로벌AI테크사업부장(CAGO), 하민용 글로벌솔루션오피스담당(CDO), 양승현 글로벌솔루션테크담당(CTO), 유경상 전략&발전담당(CSO) 등 경영진 10여명이 포럼에 참석한다. SK그룹은 2012년부터 AI·반도체·에너지 분야에 종사하는 현지 우수 인재들을 초청해 그룹 성장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고, 글로벌 기술 동향과 인사이트를 나누는 'SK 글로벌 포럼'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SKT,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3사가 각 분야별로 주관하며, SK텔레콤은 AI 분야를 담당한다. 그룹의 정보통신기술(ICT)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AI 인프라부터 기업간거래(B2B), 개인화 서비스로 연결된 AI 밸류체인 리더십 확보 전략과 그룹이 보유한 역량의 결집을 통한 AI 성장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어 정 사업부장은 글로벌 텔코 AI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한 개인형 AI비서(PAA) 서비스를 소개하고, 하 CDO는 AI 데이터센터(AI DC) 사업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후 현지 우수 인재들과 함께 최신 AI 기술과 업계 동향 공유 세션이 진행된다. 안정환 SKT 기업문화 담당은 “급변하는 AI 업계에서 글로벌 선두 기업의 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우수 인재와 교류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핵심 인재들과 SK의 AI 성장 비전을 공유해 나가면서 미래 성장에 필요한 해외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스마일게이트 신작 ‘로드나인’ 한국 서비스 시작

스마일게이트는 올클래스(ALLCLASS)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드나인'(개발사 엔엑스쓰리게임즈)을 한국·대만·홍콩·마카오 4개 지역에서 정식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게임은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이용자들은 PC 버전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모바일 버전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은 후 플레이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게임 출시에 앞서 스트리머 전용 서버를 분리해 이용자들에게 선택권을 제공하고, 비즈니스모델(BM) 정책을 상세히 밝혔다. 그 결과 캐릭터 선점 이벤트를 통해 60개 전체 서버 등록 모두 조기 달성했다. 스마일게이트는 게임 정식 출시를 기념해 이용자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게임 내 및 커뮤니티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출석 이벤트와 지역 토벌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개최해 게임 내 재화와 아이템 등 풍성한 보상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들의 즐거움을 더할 로드나인 스토브 공식 커뮤니티 이벤트도 준비됐다. 마스터리 숙련도 50 레벨과 스탯 포인트 100을 달성하면 자동으로 게임 내 재화가 지급되며, 이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추가로 제공된다. 팁 노하우 공유 이벤트도 열린다. 게임 플레이 관련 다양한 팁을 로드나인 공식 커뮤니티의 공략 게시판에 공유하는 전원에게 게임 내 재화가 지급된다. 여기에 내부 심사를 통해 우수한 팁과 노하우를 게시한 이용자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레드포스 PC방 서울대입구역점에서 먹거리와 소정의 추첨 경품을 제공하는 현장 이벤트가 1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로드나인은 뛰어난 비주얼 그래픽과 함께 극강의 육성 자유도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전투 및 성장 시스템이 특징인 MMORPG다. 이용자들은 아홉 가지 특색 있는 무기를 자유자재로 바꿔가며 전투를 펼치고, 무기와 어빌리티를 조합해 60여개 이상의 캐릭터 직업을 커스터마이징 하는 등 나만의 전투 전략을 세우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한재영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사는 “로드나인은 독창적인 플레이 요소로 MMORPG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전달드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양질의 콘텐츠와 함께 이용자분들과 긴 호흡으로 꾸준히 소통하며 오랫동안 사랑받는 게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KT, 공기 관리 서비스 ‘지니 에어’ 구독형으로 선봬

KT는 사무실 등 숨쉬는 공간의 공기질을 똑똑하게 관리하는 '지니 에어'를 구독형 서비스로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니 에어는 KT의 AX(AI 전환) 기술을 활용한 산소, 환기 등의 기능으로 쾌적한 실내 공기와 최적의 산소 농도를 유지하게 하는 실내 공기 케어 서비스다. 공기 중 산소와 질소를 분리해 이 중 깨끗한 산소만 실내로 공급해 산소 농도를 바닷가나 숲의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한다. KT는 산후조리원, 실버타운, 병원, 사무실 등 산소의 농도가 중요한 비주거형 공간에 구축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왔고 이번에 새롭게 구독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니 에어 서비스는 8L, 24L, 45L로 구성됐으며 각 상품은 8평, 20평, 40평 이내의 공간을 관리할 수 있다. 지니에어 구독형 서비스는 3년 동안 지니 에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구축형 대비 고객들의 월 부담금 부담을 줄였다. 또한 구독형 서비스 가입 고객에 한해 필터 교체 등 케어 서비스를 가입 기간 동안 제공한다. 반면 구축형은 의무 사용 기간은 없지만 한번에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증가한다. 지니 에어는 KT 엔터프라이즈 사이트 내 컨설팅 신청에서 가입할 수 있다. 아울러 KT는 주거형 지니 에어 8L 상품을 구축 아파트 리모델링 고객이나 신규 아파트 입주 고객에 한해 제공한다. 설치 공간 등 제약으로 인해 일반 기업소비자간거래(B2C) 고객은 향후 확대 예정이다. 지니 에어는 산소 센서가 탑재된 사물인터넷(IoT) 컨트롤러 산소 공급 시스템, 실내 디퓨저로 구성되어 있고 관리자용 웹과 사용자용 애플리케이션이 제공돼 실내 공기질, 데이터 분석 리포트, 필터 교체 알림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가지니 이용객은 “지니야, 사무실 산소 틀어줘" 등 발화를 통해 음성인식으로 지니 에어를 컨트롤할 수 있다. KT는 이번 서비스 확대에 맞춰 사용자 애플리케이션에 AI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각자의 상황에 맞게 '자동 AI맞춤케어' 설정이 가능하며 별도 설정없이 실내 공기의 산소 농도를 최적으로 유지할 수도 있다. 이밖에 고객은 △기본모드 △숙면모드 △집중모드 △추천모드 △수동모드로 설정하며 평소의 생활에 맞춰 설정할 수 있다. 실내 산소 농도가 일정 기준 이상이면 지니 에어가 자동 종료되도록 설계해 산소 과공급 우려도 없앴다. 한편 KT는 외부 날씨나 미세먼지 농도 등에 상관없이 창문 위에 설치하는 창문형 환기 시스템 지니 에어 환기 서비스도 하반기에 준비해 공기질 토탈 케어 서비스 등 환경 AX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게임위, 게임물 전문지도사 교육생 23일까지 모집…전국 확대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는 오는 23일까지 '6기 게임물 전문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게임물 전문지도사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게임의 긍정적 문화가치를 알리고, 게임을 올바르게 이용하는 방법을 교육하는 민간 강사다. 특히 이번에는 지역별 교육의 편차를 줄이고자 호남·강원 지역 중심으로 양성할 예정이다. 지도사 교육 과정은 서울·부산지역 경력단절여성 모니터링단을 중심으로 2019년에 처음 운영돼 지난해까지 총 7만5972명을 교육했다. 이번에 모집된 예비 지도사들은 게임산업의 이해 및 교육 대상의 발달 단계에 따른 교육 방법 등으로 구성된 30시간의 실무교육을 이수한 후, 자격심사 테스트를 거쳐 전국 초·중학생 대상 강의에 나설 계획이다. 양성과정 이수와 심사를 거쳐 선발된 지도사들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총 1, 2교시로 진행된다. 1교시에는 게임의 문화적 긍정 가치와 게임 관련 진로를 탐색한다. 2교시는 학생들이 시민 등급분류 위원이 돼 위원장을 선출하고, 대상 게임을 직접 체험 후 토론과 평가를 거쳐 등급을 결정하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게임위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인식하고, 게임을 올바르게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며 “등급분류 결정을 위한 토의와 합의 과정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도 기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SOOP, 새 브랜드 ‘어쎔블’ 출시…스트리머 생태계 확장

SOOP(숲·옛 아프리카TV)이 새 게임⋅e스포츠 브랜드 '어쎔블'을 선보이고 스트리머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12일 SOOP에 따르면 '어쎔블'은 다양한 스트리머들이 플랫폼 제약 없이 콘텐츠에 참여할 수 있는 브랜드다. SOOP은 지난 5월 유명 스트리머 '악어'를 중심으로 약 245명의 스트리머가 참여한 마인크래프트 통합 콘텐츠 '악어의 놀이터2' 제작을 지원한 바 있다. 또 e스포츠 월드컵을 국내 독점 생중계하는 등 다양한 e스포츠 대회 중계권도 확보하고 있다. '어쎔블'은 모든 스트리머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어 더 다양한 케미와 플레이 장면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SOOP은 차별화된 콘텐츠로 유저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SOOP은 오는 16일부터 에픽게임즈의 캐주얼 배틀로얄 게임 '폴가이즈'로 진행되는 e스포츠 대회 '어쎔블-폴가이즈'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킴성태, 수탉, 짬타수아 등 SOOP 스트리머들과 푸린, 플레임TV, 해블린, 수련수련 등 인기 스트리머까지 총 32명이 참여한다. 채정원 SOOP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부문장은 “모든 플랫폼의 스트리머들이 함께 콘텐츠를 즐기고 유저들과 소통하는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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