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가 쌀의 날(8월 18일)을 맞아 국산 가루쌀로 만든 식물성 음료 '유아왓유잇 식물성 라이스 베이스드'를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쌀의 날은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를 기리기 위해 농립축산식품부와 농협이 제정한 기념일이다. 한자 쌀 미(米)를 풀면 팔(八), 십(十), 팔(八)이 된다는 점에서 '쌀 한 톨을 얻기 위해선 농부의 손길이 88번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았다. 먼저 지난 13일 신세계푸드는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쌀의 날' 기념행사에서 푸드트럭을 활용해 소비자 1000여 명 대상으로 가루쌀 음료 맛과 영양성분에 대해 알렸다. 특히, 라이스 베이스드를 통한 가루쌀 소비 확대로 국내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라이스 베이스드는 국산 가루쌀, 현미유 등 100% 식물성 원료를 최적의 비율로 섞어 만든 음료다. 식이섬유(14g, 1ℓ 기준)와 칼슘(999㎎, 1ℓ 기준)은 풍부하되 글루텐, 콜레스테롤, 유당불내증에 따른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지난 15일부터는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팝업 매대를 운영하며 시음행사을 펼치고 있다.또한, 라이스 베이스드를 활용해 건강한 한 끼를 제안하는 베러 밀(Better Meal) 캠페인도 시작했다. 이를 위해 신세계푸드는 다음 달 1일까지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라이스 베이스드를 50% 할인 판매하고, 당 함량을 50% 저감한 '켈로그 프로틴 딜라이트'를 증정하는 행사도 펼친다. 특히, 쌀의 날 당일인 18일부터 G마켓, 카카오 쇼핑하기 등에서 라이스 베이스드 구매고객 대상으로 가격할인과 음료·시리얼을 증정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쌀의 날을 맞아 국산 가루쌀로 만든 라이스 베이스드를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국산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판매채널 확대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국산 쌀 소비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