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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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니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조하니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inahohc@ekn.kr

전체기사

BGF리테일, 취약계층 위해 ‘농식품·우유 바우처’ 사업 참여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취약계층의 균형적인 영양 공급을 위해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농식품 바우처는 저소득층 등 사회 취약계층의 영양 보충을 지원하고, 국산 농산물의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올해 시범 사업은 오는 8월까지 진행되며, 이달 4일부터 충주, 군산, 밀양, 서귀포 등 24개 시군구에 위치한 CU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제공 대상은 중위소득 50% 이하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이 지급된다. 바우처 이용 가능 품목은 국내산 과일, 흰우유, 계란, 두부 등을 비롯해 육류와 잡곡 등 우리 농산물까지 총 700여종이다. BGF리테일은 올해 우유 바우처 시범 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2005년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 약 5만명 대상으로, CU에서 판매되는 흰우유나 가공유 중 국산 원유가 50% 이상 함유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우유 바우처 대상 지역은 경기 김포·광명, 원주, 당진, 구미 등 총 28개 시군구다. 올해는 전년 대비 13개 더 많은 지자체가 참여하며, 더 많은 지역에서 복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박종성 BGF리테일 마케팅실장은 “일상 속 가장 친근한 플랫폼인 CU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는 다양한 사업에 적극 참여해 사회 가치를 환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롯데마트∙슈퍼, ‘전국 학생종별 스키대회’ 후원

롯데마트∙슈퍼는 오는 4일~5일 이틀 동안 진행하는 '롯데마트∙슈퍼배 제 39회 전국 학생종별 스키대회'에서 메인 후원을 맡는다.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된다. 대회 종목은 알파인 스키 종목 중 하나인 '대회전'과 '회전'이며, 약 100명의 국내 선수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롯데마트∙슈퍼는 설상 스포츠의 발전과 스키 꿈나무 육성을 돕고자 이번 대회 후원에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 롯데마트∙슈퍼는 시상식 상금을 후원하고, 참가자 대상으로 굿즈도 제공한다. 이 굿즈는 롯데마트GO 앱(App) 오프라인 멤버십 서비스 '스노우플랜' 캐릭터인 눈뭉찌를 형상화한 것이다. 아울러 롯데마트∙슈퍼는 시상식 중 추첨 행사를 진행하며, 총 10명에게 롯데마트 상품권 5만원권도 경품으로 증정한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스키 대회 후원은 비인기 종목인 스키를 주 종목으로 삼아 선수 생활의 꿈을 펼치는 유망주들을 돕고자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 후원 행사를 진행해 유망주 육성 외에도 스포츠 산업이 발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홈플러스, 홈플런 행사 동안 전기차 충전요금 27% 할인

할홈플러스가 전기차 충전 전문 브랜드 '이브이시스(EVSIS)'와 함께 전기차 충전 요금 27%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할인은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홈플러스 창립 27주년 단독 슈퍼세일 행 '홈플런' 기간 동안 적용된다. 이브이시스 전기차 충전소가 설치된 홈플러스 16개 매장에서 진행된다. 고객이 27% 할인을 적용받을 시 kW기준 급속 충전은 248원, 중속 충전은 219원, 완속 충전은 183원에 충전 가능하다. 구독권 이용 고객은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없다. 아울러 오는 14일~31일까지 홈플러스 몰빵데이를 기념해 이브이시스 신규 가입 후 27kW 이상 충전하는 고객에게 이브이시스 1만원권 충전권을 지급한다. 홈플러스 19개 매장에서 3회차에 걸쳐 진행한다. 1회차는 14일~17일까지 영통점 등 7개 매장에서, 2회차는 21일~24일까지 김포점에서 실시한다. 3회차는 28일~31일까지 영등포점 등 11개 점포에서 선보인다. 고영선 홈플러스 몰(Mall) 사업부문장(전무)은 “향후 전기차 이용 고객들이 홈플러스 쇼핑은 물론 충전까지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며, 협력사들과 연계한 다채로운 혜택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스타벅스 매장 1900개 돌파…서울 610개 ‘최다’

국내 스타벅스 매장이 1900개를 돌파했다. 서울에만 3분의 1 가량이 몰려있는 가운데 내년 상반기 총 매장 수 2000개를 넘어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3일 스타벅스코리아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날 기준 국내 스타벅스 매장은 1901곳이다. 한국 스타벅스 매장 수는 지난해 말 1893개로 전 세계에서 미국과 중국, 일본에 이어 네 번째로 많았는데 2개월 만에 8개가 늘어난 것이다. 지난 1999년 이화여대 앞에 1호점을 개점한 후 2013년 500개, 2016년 1000개까지 늘었다. 코로나19 확산세였던 2020년에도 1500개를 넘어서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매장 분포를 보면 수도권에 60%(1145개)가 몰려있었으며, 특히 서울에만 610개로 전체의 32%에 이른다. 지난해 말 주민등록 통계 기준 서울 인구는 939만명으로, 국내 총 인구(5133만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8%인 점과 비교하면 스타벅스 매장의 서울 집중도가 두드러진다. 서울 인구가 지난해 말 주민등록 통계 기준 939만명으로 우리나라 전체(5천133만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8%인 것과 비교하면 스타벅스 매장의 서울 집중도는 두드러진다. 서울 내 지역마다 매장 수 편차도 크다. 가장 많은 구와 적은 구의 매장 수는 10배 넘게 차이 났다. 강남구가 90개로 가장 많았다. 특히, 오피스 빌딩이 밀집한 테헤란로에는 강남역에서 삼성역까지 3.8㎞ 구간에 스타벅스 매장 17개가 있다. 걸어가다 3분에 한 개꼴로 스타벅스 매장을 보는 셈이다. 다음으로 중구 53개, 서초구 48개, 영등포구 42개, 종로구 40개가 뒤를 이었다. 송파구와 마포구는 나란히 36개였고, 매장 수가 10개~20개 사이인 구가 많았지만 강북·도봉·중랑구는 각각 10개에 못 미쳤다. 특히, 서울은 전 세계에서 스타벅스 매장이 가장 많은 도시 중 한 곳으로 꼽힌다. 국내에서 서울 다음으로 스타벅스 매장이 많은 도시는 인구 329만명의 부산으로 140개가 있다. 다음으로 대구 89개, 인천 76개, 대전 65개, 광주 63개 등 순이다. 도별로 보면 인구 1363만명의 경기도가 459개로 가장 많다. 이어 경남 75개, 경북 60개, 충남 47개가 뒤를 이었다. 인구가 68만명에 불과하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제주도는 30개로 인구 180만명의 전남(32개)과 비슷한 수준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춘삼월 맞이…봄기운 담은 신상 간식 속속

꽃피는 춘(春)3월을 맞아 식품업계가 봄기운을 담은 신상품 간식을 쏟아내고 있다. 제철 과일인 딸기를 내용물로 첨가하거나 제품 패키지를 달리 적용한 한정판으로 수요몰이에 나선 것이다. 1일 빙그레에 따르면, 최근 봄맞이 한정판 '딸기블라썸 붕어싸만코'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붕어 모양 과자 사이에 떡과 팥 아이스크림을 넣은 기존 제품과 다르게 딸기맛 아이스크림을 채운 것이 차이점이다. 패키지도 변화를 줬다. 벚꽃과 딸기, 분홍색을 활용해 봄의 화사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딸기블라썸 붕어싸만코는 봄 시즌 동안 한정 판매된다. 편의점을 시작으로 향후 전 유통 채널까지 판매 확대될 예정이다. 서울우유도 최근 봄 한정판 가공우유 제품을 선보였다. 커피·초콜릿·딸기·바나나 총 4종으로, 맛별로 다른 일러스트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소소한 일상 속 행복한 그림으로 알려진 일러스트레이터 이규영 작가의 작품을 카톤 패키지에 적용했다. 이 제품은 전국 편의점, 일반 유통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봄 시즌 한정판인만큼 소비자와 함께하는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연계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도 봄 계절 대표 과일 딸기를 활용한 한정판 디저트를 내놓았다. 건과류와 빙과류 위주로 10대~30대 여성 사이에서 인기몰이 중인 캐릭터 '케어베어'와 협업한 패키지가 특징이다. 제품별로 건과는 △몽쉘 딸기 생크림 케이크 △빈츠 딸기 프로마쥬 △딸기라떼 카스타드 △딸기라떼 명가 찰떡파이 △롯샌 딸기 요거트 △크런키 더블크런치바 딸기 요거트 등 6종이다. 커피전문점에서 찾아볼 수 있는 딸기 라떼·딸기 요거트 등 롯데웰푸드의 간판 디저트 제품에 적용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한정판 빙과도 선보인다. 돼지바 딸기요거트와 딸기마카롱 월드콘, 딸기라떼 찰떡아이스 등 3종이다. 제품 모두 아이스크림 믹스에 딸기 라떼 믹스를 더해 진한 딸기맛을 살렸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BAT사천공장, 경상국립대와 ESG경영 강화 협약

BAT코리아제조㈜는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 지속가능발전센터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BAT코리아제조는 글로벌 담배 제조기업 BAT(브리티쉬아메리칸 토바코)의 한국법인 BAT로스만스(법인명 BAT코리아)와 같은 계열사인 BAT사천공장의 법인명이다. 28일 열린 진주 경상국립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BAT사천공장 마틴 그로버(Martin Grover) 대표, 김지형 공장장, 경상국립대 지속가능발전센터 신승구 센터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BAT사천공장은 지난 2022년 경상국립대와 ESG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탄소배출 저감기술 연구 및 신재생에너지 활용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양측은 올해 추가 협약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추진 △탄소 배출 및 폐기물 감소 방안 마련 △지속적인 수자원 관리 등 ESG업무 영역을 넓히는 동시에 가치사슬 전반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한 연구와 기술 개발도 서로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이밖에 △양자간 ESG경영 정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역의 지속가능성 인식 전환 및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기업 역량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BAT사천공장 마틴 그로버 대표는 “지속가능한 미래는 모든 산업의 근간이며, 혁신과 발전의 열쇠"라며 “이번 협력은 지식 공유와 신기술 개발을 촉진하며, ESG 선도 기업으로서 환경과 사회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AT사천공장은 BAT그룹의 경영가치 '더 좋은 내일(A Better Tomorrow)'을 실천하기 위해 자체 현재생에너지 사용량 55% 증가, 제조 폐기물 25% 감축에 힘써 전체 재활용률을 95%까지 끌어올리는 동시에 폐수처리량 50% 감축 및 오폐수 재활용률 57% 수준 확대를 ESG경영 목표로 삼고 있다. 이같은 ESG경영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2023한국 에너지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아트에 빠진 카페…MZ세대 예술취향에 ‘로그인’

주요 커피 전문점들이 '세속적' 소비 욕구를 채우면서 동시에 '예술적' 대리만족감까지 충족시키려는 이른바 '아트슈머(Art 예술+Consumer 소비자)'를 잡기 위해 K-아트 마케팅에 빠져있다. 국내 아티스트와 손잡고 아트 콜라보레이션(협업) 매장을 선보이거나 비싼 가격대의 한정판 굿즈를 출시하는 아트 마케팅을 경쟁적으로 펼치고 있는 것이다. 28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는 최근 서울 마포 서교동에 예술문화 요소를 공간 곳곳에 적용한 아트 콜라보 매장 '홍대 서교점' 문을 열었다. 서교동이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예술가 지역으로 꼽히는 이점을 노린 입점전략에서다. 투썸플레이스 홍대 서교점은 총 2층 규모로 인기 일러스트레이터와 협업한 작품을 매장 내 전시한 것이 특징이다. 매장 벽면에는 투썸플레이스의 대표 케이크인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스초생)·레드 벨벳을 활용한 '강한' 작가의 아트워크가 설치돼 있다. 높은 채도감의 유러피안 화풍으로 알려진 강한 작가는 그동안 후지 필름 등 주요 브랜드와 협업 작품을 선보여왔다. 특히, 젊은 층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은 신진 작가로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아트 전략 매장답게 이 곳은 특별한 공간 경험에 초점을 맞춰 구역별로 다양한 형태의 좌석을 배치했다. 미술관에 온 듯 한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스초생 위로 딸기가 쏟아지는 모습의 대형 전시물도 마련한 점도 눈에 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공간 그 자체로 예술을 즐기는 색다른 매장을 선보이기 위해 아트 전략 점포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다만, 별도로 한정·특화 메뉴는 운영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명 작가를 앞세운 한정판으로 관심 끌기에 나선 커피 전문점도 눈에 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달 26일 '도도새 작가'로 알려진 김선우 작가와 협업해 머그컵·토트백·텀블러 등 한정판 상품을 내놓았다. 특히, 천연 가죽에 김 작가의 정체성으로 꼽히는 도도새가 자수로 새겨진 토트백 2종이 인기를 끌었다. 각각 16만원(스몰 사이즈)·28만원(라지 사이즈)대로 스타벅스에서 출시한 굿즈 가운데 높은 가격대지만, 발매 당일 오픈런이 벌어지는 등 품절 사태를 빚었다. 지난달 19일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일리카페'가 전 세계에서 한정판으로 내놓은 '이우환 에디션'도 화제에 올랐다. 한국 현대미술계 거장으로 불리는 이우환 화백과 협업한 상품으로, 일리카페가 한국 작가와 손잡은 것은 1996년 비디오아트 대가 백남준 작가 이후 27년 만이다. 이 작가의 트레이드마크인 에센셜 라인을 새긴 에스프레소 컵(10만원)·카푸치노(12만원) 컵 두 가지 패키지로 작가 사인과 고유의 시리얼 번호가 남아 있어 희소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선 총 200세트 한정 판매됐는데, 출시 첫날 완판될 만큼 경쟁도 치열했다. 희소성을 강조한 만큼 온라인 중고 플랫폼에서 웃돈을 얹어 판매되는 사례도 발견되고 있다. 현재 중고나라 등 중고거래 커뮤니티에는 최대 40만원대에 해당 제품들이 올라와 있는 상황이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는 추세지만 젊은 세대의 예술 취향 수요는 여전히 높은 추세"라면서 “과거 백화점뿐만 아니라 식음료 업장들도 아트 마케팅의 하나로 공간·상품에 문화와 예술 코드를 심는 것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앰버서더로 ‘에스파’ 발탁

아모레퍼시픽의 헤어 패션 브랜드 '미쟝센'이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에스파(aespa)'를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나로부터 시작하는 주체적 삶과 당당함이라는 에스파 세계관이 미쟝센의 브랜드 정체성과 부합한다"면서 “강인한 모습부터 청량한 매력까지 두 갖춘 4명의 멤버들이 미쟝센의 세련되고 스타일리한 이미지를 대변한다"고 평가했다. 미쟝센은 공식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계정을 통해 에스파의 새로운 모습을 한국과 중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10여개국에 공개한다. 아울러 올 상반기 살롱10, 퍼펙트세럼, 헬로버블 등 주요 라인들을 내세운 마케팅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오는 3월에는 4세대 트리트먼트인 '살롱10 프로페셔널 시카프로틴 트리트먼트'로 캠페인 시작을 알리고, 4월 중순 아모레성수에서 '미쟝센 퍼펙트세럼' 팝업 행사를 열 계획이다. 이후 5월에는 에스파 멤버들의 매력과 분위기를 담아낸 퍼펙트 세럼 숏폼 영상을 비롯해 에스파 포토카드, 사인 앨범 등 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뚜레쥬르, 인도네시아서 ‘K-베이커리’ 선도

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반둥 지역에 신규 매장을 열면서 현지 매장 수가 60개를 넘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2011년 인도네시아 진출한 뚜레쥬르는 현지 수도인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땅그랑, 브까시, 반둥, 발리, 메단 등 주요 지역에 걸쳐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특히, 지난해 4분기부터 수마르콘몰 반둥점, 빈따로 익스체인지점 등 매장 8곳을 여는 등 공격적인 출점을 이어가고 있다. 외형 확장뿐만 아니라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 CJ푸드빌 인도네시아 법인의 2022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740%, 매출은 약 71% 큰 폭으로 올랐다. 인도네시아 진출 이래 최대치의 흑자다. 인도네시아 사업은 지난해에도 순항해 전년 대비 더 큰 폭의 흑자를 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2년 연속 영업이익률은 두 자릿수다. 실적 성장 비결로 CJ푸드빌은 현지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꼽았다. 인도네시아 국민 소득이 늘면서 양산빵 위주의 현지 베이커리와 달리 고급 베이커리로서 인기몰이 중이라는 설명이다. 고급 쇼핑몰 중심의 매장 출점으로 인지도를 높인 점도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2019년에는 국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인도네시아에서 할랄(HALAL) 인증을 획득했으며, 현재 전 매장에서 할랄 인증 완료 제품만 판매하며 무슬림 고객을 공략하고 있다. 젊은 층이 두터운 인구 특성을 반영한 현지화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지금까지 쌓아온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자리 잡으면서 기존보다 빠른 속도로 출점이 이뤄지고 있다"며 “인도네시아를 필두로 아시아 시장에서 프리미엄 K-베이커리로서 뚜레쥬르의 경쟁력을 알리겠다"이라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노브랜드 버거, 30여종 메뉴 가격 3.1% 인상

신세계푸드가 오는 29일 자체 햄버거 브랜드 '노브랜드 버거'의 버거, 사이드 메뉴 등 30여 종의 판매가격을 평균 3.1% 올린다. 원부자재비·물류비·인건비·공공요금 등 매장 운영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가맹점주들의 수익 보전을 위해 판매가를 100원~400원 상향 조정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대표 메뉴인 NBB 시그니처(단품) 가격은 기존 4400원에서 4800원으로 오른다. 다만, 가성비 메뉴로 판매중인 그릴드 불고기와 짜장버기 가격은 각각 단품 2900원, 세트 4900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또, 인기 메뉴인 메가바이트 등 4종 가격은 인상에서 제외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향후 가맹본부의 구매경쟁력과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식 등을 고도화해 소비자들이 노브랜드 버거 콘셉트인 가성비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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