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0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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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성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전지성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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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최우수기관 ‘2년 연속’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전KDN은 최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FKI타워에서 개최된 ‘2023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은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모범적인 경영활동으로 산업경쟁력 제고와 지속가능경영 확산에 기여하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다. 한전KDN은 독자적인 ‘KDN Eco-Life’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다회용컵 사용, 플로깅 캠페인, 폐전산제품 친환경처리 등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생활 속 환경보전 활동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또한 협력기업 ESG경영 도입지원, 일자리 창출 PR챌린지,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 등 중소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동반성장 가치를 제고한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동반성장평가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은 현재보다는 미래세대를 위한 기업경영의 필수과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과제 발굴과 고도화로 지속가능경영 가치 실천을 선도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전KDN은 ESG분야별 체계적인 전략 수립과 실행뿐만 아니라 에너지ICT 전문기업의 특성을 살린 친환경 사업 확대와 다양한 사회적 가치활동 실천으로 ‘2023 글로벌스탠더드 ESG경영대상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기도 했다.jjs@ekn.kr1 신수행(오른쪽 두번째) 한전KDN ESG경영처장이 2023 지속가능경영유공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전에 ‘돈 모아주기’ 나서는 자회사…동반 부실화 우려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자회사들을 활용해 이른바 ‘채권깡’을 하면서 자회사의 경영 부실화를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한전이 채권발행을 못하니 자회사들이 채권을 대신 발행해주는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한전은 저조한 전기요금 인상으로 채권발행한도가 예상보다 일찍 임박하자 자회사들에게 급히 중간배당을 요청했다. 그러나 자회사들도 요구액을 맞출 만큼 보유한 현금이 충분치 않아 채권발행이 필요한 실정이다.3분기 기준 한전의 6개 발전자회사인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발전이 중간배당에 시용할 수 있는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은 약 2조 772억7760만원이다. 반면 한전의 요구액은 약 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 발전자회사 관계자는 "처음에는 중간배당 수준을 수천억원으로 시작했는데 회의를 할 때마다 1조, 2조로 늘더니 최대 4조원까지 커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3분기까지 발전자회사들의 잉여현금흐름 총합이 2조 770억원 수준이니 2조원 가량의 채권발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상법상 중간배당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주주배당 등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잉여현금흐름이 있어야 한다. 잉여현금흐름은 기업이 사업으로 벌어들인 돈 중 세금과 영업비용, 설비투자액 등을 제외하고 남은 현금을 의미한다. 철저히 현금 유입과 유출만 따져 돈이 회사에 얼마 남았는지 설명해주는 개념이다. 투자와 연구개발 등 일상적인 기업 활동을 제외하고 기업이 쓸 수 있는 돈이다. 우선 한전의 자회사들은 한전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요청으로 지난 주 일제히 이사회를 열고 중간배당이 가능하도록 관련 정관 규정을 신설했다. 이어 이르면 금주 중으로 한전이 구체적인 중간배당금액을 요청하면 자회사들은 다시 이사회를 개최해 최종 배당금액을 결정할 예정이다. 12월 현재 한전 채권 발행액은 80조 1000억원이며 자본적립금의 5배수인 발행한도는 104조 6000억원이다. 그러나 올해도 한전의 영업손실은 기정사실화 한 상황이다. 현재 한전의 올해 영업손실액은 약 6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이 경우 한전의 자본적립금은 14조 9000억원으로 줄어들고, 덩달아 내년 발행한도는 74조 5000억으로 대폭 축소된다. 한전이 자회사로부터 4조원 규모의 중간배당을 받을 경우 자본적립금은 18조9000억원로 상승해 내년 채권발행한도는 94조5000억원로 늘어나게 된다. 현재보다 채권발행 규모가 14조원 더 늘어난다는 의미다. 이는 한전이 4조원의 중간배당을 요구하고 있는 배경이기도 하다.이와 관련, 한전 자회사 내부에서는 회사마다 여유 자금 사정이 다른 만큼 이를 고려해 배당금액이 정해져야 한다는 의견과 모두 동일한 금액을 부담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많은 2조원의 중간배당금액을 요청받은 한수원의 경우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 1조원이 넘는 상황이다. 남부발전도 잉여현금흐름도 860억원 수준에 불과하다. 한 한전 자회사 관계자는 "자금이 부족해 채권발행을 해야 하는 경우 연말 전까지 촉박하게 해야 하는 만큼 높은 금리로 빌릴 수밖에 없다. 진작 전기요금을 올렸어야 했는데 총선, 여론 등을 의식하느라 눈치보기식으로 찔끔찔끔 인상해 결국 한전은 물론 자회사들까지 동반 부실화를 초래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이어 "발전공기업들은 이익잉여금이 발생하면 쌓아두는 게 아니라 대부분 발전설비 투자, 유지보수는 물론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정책과제 수행 및 신규 채용에 소진한다. 그런데 여유자금은 물론 빚까지 내어 가면서 모회사에 중간배당을 하면 신규 설비투자나 채용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빚더미 회사에 누가 오려고 하겠느냐"고 개탄했다.jjs@ekn.kr

◇한국수력원자력 △안전경영단 산업안전실장 하경석 △ICT융합처 정보통신실장 채종일 △발전처 발전운영실장 김덕헌 △엔지니어링처 시스템엔지니어링실장 김현주 △사업개발처 계약금융실장 강기현 △건설기술처 토건기술실장 송창국 △양수건설처 홍천양수건설실장 민병준 △재생에너지처 사업개발실장 박상준 △제1발전소 1호기안전관리실장 김윤석 △제1발전소 엔지니어링실장 최동철 △제3발전소 엔지니어링실장 민성목 △대외협력처 경영혁신실장 김병학 △제1발전소 기술실장 황승호 △제2발전소 엔지니어링실장 황두호 △제3발전소 운영실장 정찬영 △제3발전소 엔지니어링실장 정운영 △제1발전소 운영실장 김종순 △제1발전소 엔지니어링실장 윤택초 △제2발전소 엔지니어링실장 조철 △제3발전소 엔지니어링실장 명효형 △대외협력처 경영혁신실장 이해영 △제1발전소 운영실장 이창희 △제3발전소 엔지니어링실장 안수병 △신한울제2건설소 기전실장 박지수 △신한울제2건설소 토건실장 강휘 △대외협력처 경영혁신실장 최영재 △제1발전소 운영실장 민봉근 △제2발전소 시운전실장 소순규 △제2발전소 운영엔지니어링실장 황교 △제2건설소 기전실장 이계혁 △팔당수력발전소장 윤준희 △강릉수력발전소장 안준연 △영동양수건설소장 김철기 △기획관리실장 임형진 △성장연구소장 이의종 △계속운전연구소장 윤봉요 △원자력교육실장 홍선수 △시운전사업정리실장 이재식 △운영기술실장 위성도 △체르나보다건설소장 이희재

한국기후환경원·세종대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2023년 하반기 공동 학술대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기후변화에 관한 최근 국내외 동향과 연구 결과, 한국 산업계의 대응 방안을 파악할 수 있는 학술 행사가 열린다. 세종대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과 한국기후환경원은 16일 오전 11시부터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6층에서 2023 하반기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김혜애 원장과 한국에너지공단 이상훈 이사장이 특강을 하고 30여 명의 각계 전문가들이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세종대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졸업생들의 학위논문이 발표하는 등 다양한 세션들로 구성됐다. 특히 삼성전자, 포스코, SK, LG화학, 우아한 형제들 등 다양한 기업의 사례 발표, 한국철강협회, 한국석유화학협회, 한국시멘트협회 등 주요 산업계의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세션도 진행될 예정이라 관심을 끈다. ‘산업계 탄소중립 현황과 도전과제’ 세션에서는 LG화학의 김진량 팀장, 포스코의 정용식 그룹장, 삼성전자의 박재성 프로, SK사회적가치연구원의 서형주 팀장, 우아한형제들의 김정은 팀장이 각 기업의 사례 발표를 하고 이지웅 부경대학교 교수, 이선경 대신경제연구소 ESG센터장, 김태한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수석연구원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시형 대한상공회의소 탄소중립실 과장은 좌장을 맡았다. 한국기후환경원 전과정평가위원회가 기획한 ‘소재산업의 온실가스 규제동향과 대응’ 세션에서는 남정임 한국철강협회 실장, 김기영 한국석유화학협회 본부장, 김의철 한국시멘트협회 실장의 발표를 들은 뒤 김익 스마트에코 대표이사가 좌장을 맡아 산업별 대응에 대한 토론을 이어간다. 탄소가치평가 및 K-택소노미 소개(기술보증기금 이지민 차장), 전과정평가와 산업연관분석을 이용한 출력제한 재생에너지의 최적 활용방안(NH농협리츠운용 대체투자본부 이주수 상무), 제주지역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시행에 따른 발전사업자의 대응방안(이효섭 인코어드 부사장) 등 국내외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재생에너지의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전의찬 한국기후환경원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환경 관련 국내외 정책 동향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면서 국내 산업계가 한국 산업계가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위해 어떤 도전을 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를 위해 당면한 도전 과제들을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해법을 모색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후, 환경, 산업 등 각계 전문가, 세종대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졸업생 및 재학생 등 15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기후환경원의 기후금융위원회, 전과정평가위원회, 기후에너지위원회 등 전문위원회가 각각 기획, 진행한다.jjs@ekn.krclip20231215204621 (사)한국기후환경원은 세종대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과 함께 2023년 하반기 공동 학술대회를 12월 16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2022 하반기에 열린 한국기후환경원과 세종대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공동 학술대회 참가자들. 한국기후환경원 제공

남동발전, 공기액화 에너지저장·활용시스템 기술개발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한국기계연구원과 전력 계통 유연성 확보, 도심형 분산 전원 기술개발을 위해 ‘공기 액화 에너지저장 기술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남동발전은 최근 주관기관인 한국기계연구원과 대전시 유성구 한국기계연구원에서 ‘공기액화 기반 에너지저장 및 활용시스템 기술개발사업 2차년도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국토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지원으로 추진 중인 공기 액화 에너지저장 기술개발과제 시행 2년 차의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최종목표 달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한국남동발전을 비롯하여 한국기계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삼성엔지니어링 등 산학연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됐다. 참여기관들은 이번 과제를 통해 관련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시스템을 설계해 실증설비를 구축, 시스템의 신뢰성을 검증하고 도심형 분산전원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공기액화 에너지저장기술은 송전 후 남은 전력을 이용해 공기를 액화시켜 저장한 후 필요시 액화 저장된 액체공기의 에너지로 전기를 생산·공급하는 친환경 대용량 장주기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기술이다. 이 기술은 공기를 액화 후 탱크에 저장하는 것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폭발 위험성 없이 고밀도로 저장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이 기술은 에너지저장장치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설치를 위한 입지 제약이 크지 않아 설치지역에서 주민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등의 이점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원균 한국남동발전 발전처장은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저장기술을 적극 개발하여 계통의 안정성 확보 뿐만 아니라 산학연 협업을 통한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jjs@ekn.kr단체사진1 남동발전이 대전 한국기계연구원에서 ‘공기액화 기반 에너지저장 및 활용시스템 기술개발사업 2차년도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전력기술, 포스코이앤씨와 해상풍력발전 사업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이 포스코이앤씨와 해상풍력 발전사업 협력을 추진한다. 양사는 최근 ‘국내 해상풍력 발전사업 개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 공동으로 해상풍력사업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해상풍력 설계부터 실행단계까지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내 해상풍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엔지니어링과 시공 분야 간 유기적인 협력과 복합적인 상호 검토가 필요하다. 한국전력기술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해상풍력사업 경험 및 EPC 사업 수행 능력을 적극 활용하여 신규사업 발굴과 성공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고명숙 한국전력기술 신재생사업처 처장은 "한국전력기술은 발전사업 엔지니어링 분야의 Top-Tier 공기업으로서 신재생에너지사업, 송·배전/변전사업, PM/CM 사업 등 에너지 사업 전반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제주한림해상풍력의 설계와 구매 업무를 수행한 경험이 있다"며 "이번 MOU는 해상풍력을 포함한 국내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에 있어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동현 포스코이앤씨 그린해양사업추진반장은 "이번 MOU는 국내 공기업과 민간기업 간 해상풍력 상생협력 모델로서, 엔지니어링과 시공 기술력 접목을 통한 사업 시너지가 발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사업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외 원자력·화력 발전소 설계 사업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는 한국전력기술은, 서남해 해상풍력 시범사업 타당성조사를 비롯한 다수의 해상풍력발전사업 설계용역 수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의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인 제주한림해상풍력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인허가/설계/구매 및 시운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6기가 조기발전에 착수하였으며 2024년 10월 전체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은 해상풍력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친환경에너지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포스코이앤씨와 지속적인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며, 각 사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해상풍력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jjs@ekn.kr1 한국전력기술이 포스코이앤씨와 ‘국내 해상풍력 발전사업 개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서울에너지공사, 에너지 취약계층 주거시설 지원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서울에너지공사(이승현 사장)가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최재동 본부장), 지마켓(전항일 대표이사)과 공동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김재록 회장)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4월과 7월 ‘시민과 함께 스마트하게 걷고 나눔’, ‘에너지 상생 기획전’을 통해 시민참여형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경제 상생을 위한 캠페인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시민과 함께 스마트하게 걷고 나눔’ 사업은 시민 참여형 걸음 수 챌린지 캠페인으로 시민 50만명이 동참하여 255억보의 걸음 수를 기록했다. 또한, ‘에너지 상생 기획전’ 사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지원 캠페인으로 2200여개의 업체가 참여하여 2억 7600만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서울에너지공사, 한국에너지공단, 지마켓(자발적 기부 기업: 서혜, 파인뷰, 지엠모터스)에서 조성된 기부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창신동 쪽방 지역 거주민들의 노후화된 보일러 교체와 LED 전등 교체 사업 등 쪽방 환경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공사는 2021년 지방공기업 최초로 ESG 책임경영을 선포한 이래 지속적인 탄소중립을 실천해 오고 있다. jjs@ekn.krclip20231215114309 서울에너지공사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지마켓과 마련한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한전KDN, ‘2023 제6회 가명·익명처리 기술 경진대회’ 대상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2023 제6회 가명·익명처리 기술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가명·익명처리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며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위한 가명·익명처리 기술 발굴 및 저변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0월까지 경진대회 누리집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아 △시나리오 기반 가명·익명처리 부문 △재식별·보완 익명처리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제1호 데이터결합전문기관인 한전KDN은 데이터결합 운영 부서인 에너지데이터추진부 직원들로 구성된 ‘에데추나무 사랑걸렸네(한종하, 하권호, 이세은, 최재혁)’팀으로 가명·익명처리 기술 부문에 참가하여 해당 부문 종합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대회를 통해 체험한 다양한 가명·익명처리 기술을 결합전문기관 업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하며 "AI·신기술 발전 등에 따른 가명정보 활용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가명정보를 안전하게 다룰 수 있는 기술 역량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기에 한전KDN은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으로서 가명·익명처리 기술을 통해 안전한 데이터 활용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KDN의 가명처리 및 결합반출절차는 △사전준비 및 결합 신청 △결합키 생성 및 정보송신 △추가처리 및 반출신청 △반출 및 사후관리 등 4단계로 구성되며 데이터 결합 필요시 결합처리 포털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jjs@ekn.kr1 한전KDN 직원들이 2023 제6회 가명·익명처리 기술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한전KPS, 취약계층 농산물·에너지요금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겨울철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지역농산물과 에너지요금 지원 사업으로 전국 2100여 세대 및 복지시설에 모두 2억700여 만원의 후원금과 물품을 지원했다. 지역 농산물을 구매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한전KPS 나누미(味)’ 사업을 통해 올 한 해 본사를 비롯한 전국 62개 사업소에서 8700여 만원어치의 농산물을 사들여 1500여 세대 및 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또한 겨울 강추위에 취약계층의 큰 부담이 되는 에너지 요금을 덜어주기 위한 ‘한전KPS 돌봄E’ 사업을 통해 전국의 690여 세대 및 복지시설 등에 전기요금이나 난방유, 연탄 등의 형태로 모두 1억 2000여 만원이 전달됐다. 특히 이번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사업은 지역의 어려운 사정에 밝은 다양한 기관 및 단체들과 연계해 필요한 곳에 필요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실제 광주 지역에서는 김용임 광주광역시의원이 가교 역할을 하면서 광주광역시 시각장애인연합회와 협력관계를 형성해주었으며, 회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쌀을 마련해 겨울나기 걱정을 덜어줄 수 있었다. 김홍연 사장은 "이웃과 어려움을 나누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의무이며, 특히 기업의 사회가치 실현 활동은 필수"라며 "그린에너지와 함께 사랑받는 지속성장 기업이라는 한전KPS 슬로건을 널리 실천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전KPS는 농어촌 및 도농복합지역 학교 교육기자재 지원, 미래인재 육성 장학사업인 패러데이스쿨, 복지시설 및 군장병 명절 후원금, 어르신 편의?안전용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가치 실현 프로그램을 실천하면서 보건복지부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선정, 한국ESG기준원 2년 연속 A등급 획득, DJSI(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코리아 15년 연속 편입 등 대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jjs@ekn.krclip20231215113602 김홍연(왼쪽) 한전KPS 사장, 최삼기(가운데) 광주광역시 시각장애인연합회장 , 김용임 광주시의원이 쌀 전달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부발전, 세종청사 일회용컵 감축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15일 정부로부터 ‘일회용 컵 제로 정부세종청사 구축’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일회용컵 사용 감축을 통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남부발전은 작년 12월 본사가 위치한 부산국제금융센터 12개 커피숍에 ‘다회용컵 순환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이를 전국으로 확대·전파하기 위하여 지난 3월 행안부에 정부세종청사 도입을 제안했다. 커피숍 등에서 음료 주문 시 다회용컵 보증금(1000원)을 추가 결제하고, 음료를 마신 후에 다회용 컵을 무인 반납기에 반납하면 현금 또는 포인트로 보증금을 환급받는 시스템, 반납된 컵은 전문업체에서 세척 후 재공급하므로 일회용컵 사용을 획기적으로 감축 가능 이후 행안부 및 환경부, 커피전문점 등과의 수차례 실무 협의 끝에 올해 6월에 세종청사 전체 22개 매장에서 다회용컵을 사용하게 됐으며, 이는 정부기관에 도입된 최대규모이다. 정부세종청사 전체 커피숍에서 다회용컵을 사용하게 됨으로써 연간 약 100만개의 일회용컵을 줄이고 생활 속 탄소 약 34톤을 감축하는 성과를 달성하였으며, 이는 소나무 약 1만 4000그루를 식재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이다. 뿐만 아니라 일회용컵 쓰레기가 획기적으로 줄어들면서 정부청사 내 청소, 쓰레기 분리 담당자 및 커피전문점 직원의 업무량이 감소하는 실질적 체감으로 주변에서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남부발전은 일회용컵 감축에 대한 적극적 추진의지를 표명하면서 지난 6월 일회용컵 제로 선포식을 개최하여 △외부로부터 일회용컵 반입 전면 금지 △휴게실이나 탕비실 등에 일회용컵 미비치 △세미나, 회의 등 행사시 다회용컵 음료 제공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애·사·심’(일회용컵 없애기-다회용컵 사용하기-일회용컵 반입금지 양심 지키기) 캠페인을 펼쳐나가고 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금번 수상은 남부발전 임직원이 합심하여 이룬 노력의 결과물로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남부발전은 일회용컵 제로 세종청사를 넘어 일회용컵 제로 코리아 달성을 위하여 일회용컵 감축 노력에 선한 영향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jjs@ekn.kr1 한국남부발전이 정부세종청사 일회용컵 감축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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