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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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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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이승섭 농촌지도사, 제16회 농촌진흥공무원 강의기법 경연대회 수상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이승섭 농촌지도사가 제16회 농촌진흥공무원 강의기법 경연대회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촌진흥청이 주최했으며, 농촌진흥공무원의 강의분야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경연대회는 지난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20분 내외의 강의 영상을 제작해 제출했다. 이승섭 농촌지도사는 '고품질 복숭아 재배기술'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복숭아 재배에 필요한 중요한 기술들을 이해하기 쉽게 소개해 평가위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승섭 농촌지도사의 강의기법은 청중의 이목을 끄는 데 성공했으며, 강의의 흐름과 체계성이 뛰어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으로 이승섭 농촌지도사는 전국 농촌진흥공무원을 대표해 중앙 경연대회(제42회 공공HRD콘테스트)에 참가할 예정이다. jjw5802@ekn.kr

‘제12회 안동하회탈배 전국오픈 탁구대회’ 8일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제12회 안동하회탈배 전국오픈 탁구대회'가 오는 8일부터 9일 양일간 안동체육관에서 열린다. 안동시체육회와 안동시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만 19세 이상의 탁구 동호인 약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개인단식, 복식, 그리고 단체전 등 다양한 경기로 구성돼 있으며, 참가자들의 수준에 따라 부별로 대회가 진행된다. 경기방식은 개인단식이 예선 3전 2선승제, 본선 5전 3선승제로 진행되고, 개인복식은 전 경기 5전 3선승제 토너먼트로, 단체전은 예선 3전 2승제, 본선 5선 3승제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탁구 동호인들이 모여서 평소의 기량을 펼치고 상호교류를 통해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자리이다. 또한, 안동시의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탁구 동호인들이 상호 친선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1000여 명의 참가로 안동을 방문하게 되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예천군, 예천군민아카데미 개최...타일러 라쉬의 ‘등잔 밑이 다채롭다’ 강연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오늘 21일 오후 4시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제63회 예천군민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초빙되어 '등잔 밑이 다채롭다'라는 주제로 다양성과 포용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타일러 라쉬는 미국 출신 방송인으로 JTBC , tvN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유창한 언어 능력과 박학다식함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타일러 라쉬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접하며 얻은 경험과 통찰을 군민들과 공유하며, 다양성이 개인과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새로운 인식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예천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예천군 통합교육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군청 행정지원실 평생교육팀으로 전화 신청할 수 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전형 분석 결과 발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5일, 2025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과 수시 모집 요강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지난달 31일 확정된 의대 모집인원을 반영해, 경북진학지원센터의 자체 분석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번 발표의 목적은 2025학년도 의대 모집인원 확대와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 증가를 분석해 지역 고교생들을 위한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이다. 주요 분석 결과 의대 전형별 선발인원 및 변화는 △2025학년도 전국 의대 입학 정원 4565명 중 1927명(42%)이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 예정. △대구경북권 5개 의대는 575명 정원 중 357명(61.8%)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 △대구가톨릭대학교는 65.0%를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임. △동국대 WISE 캠퍼스는 76명 중 50명은 대구경북지역 학생, 26명은 경북지역 학생만 선발해 유일하게 경북지역 학생 전형으로 운영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 변화는 2024학년도 대비 2025학년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유지되거나 강화되고, 수능 최저 등급 맞추기가 더 까다로워진 것으로 분석 됐다. 지역 학생 수 대비 의대 입학 가능 인원 분석으로는 지역 학생들의 의대 입학 가능 인원이 구체적으로 분석됨으로써, 학생들의 입시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전망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인재전형 선발인원이 확대되었지만, 2025학년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이 까다로워졌다"라며, “학생 맞춤형 진학 지원을 강화하고, 수능 등급 향상을 위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대입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분석을 바탕으로 지역 고교생들이 의대 입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지역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와 한국전력 대구본부, ‘NH-KEPCO 함께 Green E모작’ 3차년도 협약 체결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와 한국전력 대구본부는 지난 4일 'NH-KEPCO 함께 Green E모작' 3차년도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2년부터 시작된 협력사업의 연장선으로,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목표로 농업인의 합리적인 전기사용을 유도하고 있다. 'NH-KEPCO 함께 Green E모작' 사업은 전력 사용량이 많은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에너지 컨설팅과 절전 홍보를 공동으로 시행하고, 절전 우수 농축산인에게 현금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2차 사업에서는 농사용 전력을 9.7GWh 절감하고, 과거 2개년 평균 사용량 대비 5% 이상 절감한 1053호의 농가가 총 5400만원의 지원을 받았다. 협약식 후 양 기관 임직원은 경산시 남방동 샤인머스켓 농가를 방문해 순따기 작업과 주변 환경 정비를 통해 농촌 일손돕기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임도곤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장은 “한국전력과의 1~2차년도 성과를 바탕으로 3차년도 공동사업에서는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에너지 절감 홍보를 강화할 것이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고향사랑기부제 및 농촌일손돕기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와 영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4일 영주시청 강당에서 '2024년 공무원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노사 양측의 대화와 합의를 통해 근무환경 개선과 직원 복지향상, 시민 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읍·면·동 당직 재택근무 실시, 비상근무 개선, 육아시간 사용 대상 확대, 악성민원 및 직장 내 괴롭힘으로부터 직원 보호 등이 포함됐다. 또한, 총칙 및 본문 9장 66조, 부칙 8조로 구성된 협약서는 양측 대표의 서명으로 효력을 갖게 되며, 향후 2년간 적용될 예정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열심히 일한 직원들이 충분한 휴식과 보상을 받아 즐겁게 일하는 조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연직 영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은 “노동조건이 개선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더 나은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출범한 영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소통과 화합, 건강한 조직! 즐거운 우리!'를 슬로건으로 삼아 조합원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향상, 시민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jjw5802@ekn.kr

안동시 인구 153500명...대학생 학업장려금 지원사업 효과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5월 말 기준 안동시 인구는 153500명으로 지난달에 비해 519명이 증가했다. 올해 3월부터 증가세로 전환됐으며 3개월간 증가한 인구는 총 843명이다. 2016년 경북도청이 이전한 이후 가장 큰 증가다.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배경에는 올해부터 시행한 관내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원사업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에는 국립안동대학교, 안동과학대학교, 가톨릭상지대학교 총 3대의 대학교가 자리 잡고 있다. 그간 안동시는 지역인재의 유출을 막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입 대학생에 대한 지원을 해왔다. 하지만 전국 지자체에서 비슷한 지원을 하고 있어 큰 효과가 있진 않았다. 이에 민선 8기 안동시의 공약사업으로 관내 소재 대학교에 재학하는 대학생에게 학년당 1회 100만원의 '학업장려금'을 지원하는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5월 기준으로 대학교가 위치한 용상동(427명), 중구동(66명), 서후면(58명)의 인구가 크게 증가했으며, 20~29세 인구가 340명, 10~19세 인구가 161명 증가해 사업에 따른 효과를 잘 보여준다. 사업 신청이 끝나는 6월까지는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통한 인구 증가에도 힘쓰고 있다.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일정 자격을 갖춘 우수 외국인과 외국국적 동포에게 지역 거주와 취업을 조건으로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해 영주시, 영천시, 의성군, 고령군, 성주군에서 진행해 438명의 인구가 유입된 바 있으며, 올해 안동시는 135명의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다만 저출산에 대한 문제는 여전하다. 올해 5월까지 사망자 수는 771명이지만 출생자는 247명에 그치고 있어 자연증감 인구는 524명이 줄었다. 시는 저출산 문제의 해결을 위해 사전건강관리 지원, 생애초기건강관리 지원,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등 각종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공공산후조리원 및 은하수랜드 건립을 통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인 산후조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jjw5802@ekn.kr

임종득 의원, 방위산업기술보호법 개정안 대표발의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임종득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영주·영양·봉화)은 4일 방위산업기술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방위산업기술보호법 개정안(3건)을 1호 법안으로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최근 국내 방산수출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자 방위산업을 10대 미래 주력산업으로 선정하고 산업 규모를 키우고 있으나, 동시에 기술유출 범죄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2023년 실시한'경제안보 위해범죄 특별단속' 결과에 따르면 해외기술유출 사건은 총 21건으로 2013년 이후 가장 많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중 방산 분야에서 3건이 적발됐고 올해 초에도 잠수함 건조 기술 대만 유출 및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내부 자료 유출 시도가 있었다. 특히 K-방산이 국제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음에 따라 대형 방산업체뿐만 아니라 방어역량이 취약한 중소 방산업체들까지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 올해 초 장갑차·미사일·레이더 등 중소 방산업체들이 보유한 기술 상당수가 북한에 탈취당했음에도 사업 불이익을 이유로 신고를 꺼려하는 경우가 많아 피해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개정안은 방위산업기술 해외 유출 행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함은 물론 국가의 책임과 정책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기술유출 발생 현황 및 후속조치에 대한 국회 보고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첨단기술을 담당하는 부처의 공무원이 방산기술 보호 위원으로 증원될 수 있도록 해 정책 전문성을 높이고 방어가 취약한 중소업체의 기술보호 및 수출입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전담기관을 마련하는 내용도 담겼다. 법안을 대표발의한 임종득 의원은“방산기술유출은 국가경제 및 안보를 파탄낼 수 있는 중범죄이므로 단호한 대응은 물론 촘촘한 방어망 구축이 시급하다"며, “폐쇄성이 극히 높은 분야 특성상 보안수준이 취약한 방산업체들의 방어역량을 신속하게 키우기 위해 국가가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임 의원은 국가안보실 제2차장, 대통령비서실 국방비서관, 합참의장 비서실장 등을 지낸 안보전문가로 38년간 군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통해 안보정책에 기여하고자 제22대 국회에서도 국방위원회를 지원했다. jjw5802@ekn.kr

대한노인회영양군지회, 게이트볼·한궁대회 개최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사)대한노인회영양군지회는 4일 영양공설운동장 일원에서 2024년 대한노인회영양군지회장기 게이트볼 및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노인회영양군지회가 주관하고,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회원간 친목도모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개회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 영양군지회 안재범 지회장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들과, 임원, 읍면 분회장, 선수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게이트볼과 한궁은 노인들에게 적합한 생활체육으로, 체력 증진과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은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생활습관을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대회가 우리 노인회 회원들 간의 우정과 화합을 더욱 돈독히 하고, 건강한 생활체육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안재범 지회장은 “게이트볼을 통해 회원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뜻 깊은 시간이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대한노인회영양군지회는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게이트볼 뿐만 아니라 작년부터는 한궁대회를 함께 개최함으로써 100세시대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추진하고 있다. jjw5802@ekn.kr

행안부장관·지방시대위원장, 대구·경북 통합 필요성 공감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4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한자리에 모여 대구·경북 통합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대구·경북 통합의 필요성과 관련해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는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및 지역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두 광역자치단체의 통합이 시급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행안부장관과 지방시대위원장은 인구감소, 지방소멸 등 국가적 위기상황과 수도권 집중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행정체제 개편 방향과 부합한다며, 통합 필요성에 공감했다. 통합의 기본 방향으로는 대구·경북 합의안에 기초한 통합 추진,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 마련 등이 제시됐다. 우선, 대구·경북에서는 500만 시∙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통합 방안을 마련하고, 시‧도의회 의결을 거쳐 연말까지 '대구‧경북 통합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대구·경북 통합이 행정체제 개편의 선도사례가 될 수 있도록 통합의 직·간접적 비용지원 및 행·재정적 특례 부여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향후 정부는 대구·경북의 합의안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범정부 통합지원단'을 구성하여 정부 차원의 '대구·경북 통합 지원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추진 일정과 관련해서는, 2026년 7월 1일에 통합자치단체를 출범시키기 위해 올해 안에 특별법 제정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이행하기로 합의했다. 앞으로 대구‧경북 행정통합실무단에서 합의안이 마련되면, 2차 회동을 개최해 추가적인 논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경북 통합안은 대한민국 지방행정 개혁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 대한민국은 100년 동안 3단계 행정체제였으나, 이제는 2단계 행정체제로 전환을 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원래는 개헌 때 논의되어야 하지만 개헌 때 논의되기 보다는 대구경북 통합안을 화두로 제시하면서 대구경북이 하나가 되어 지방행정체제가 전부 개편이 되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한민국은 5천년 동안 중앙집권제 국가였다. 95년부터 지방자치가 도입됐는데 실질적으로는 선거만 했지 지방자치가 아니고 중앙집권제 하에 그대로 운영되고 있다"며, “지방이 형형색색으로 발전해야 되는데 지금 보면 똑같은 형태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덧붙혀 “지금 가장 문제가 수도권 대 비수도권 균형발전 그리고 저출산 문제 그 다음 중앙권력 대 지방권력의 종속관계 이런 것들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게 대구경북 행정통합이라며, 단순히 대구경북만 통합해서는 안 되고 중앙에 있는 권한을 많이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러한 일들을 정말로 해결할 수 있는 해법이 대구경북 행정통합이고 대한민국의 완전한 균형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대구‧경북권이 수도권 일극체제를 타파하기 위한 우리나라 최초의 메가시티로 탄생하리라 기대하고 있으며, 윤석열 정부가 추구하는 지방분권형 국가경영시스템은 지방에 힘을 주고 권한과 제도를 부여해 지방 스스로 지방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처럼 연방제에 준하는 지방정부의 구축을 위해서는 광역정부와 광역정부가 힘을 모으고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지금 시작이 가장 타이밍이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해 큰 기대를 하고 있으며 크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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