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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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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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中 랴오닝성, 우호도시 교류협정 체결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5일 중국 랴오닝성을 방문해 리러청(李乐成) 랴오닝성 성장과 양 지역 교류 강화를 위한 우호도시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경북도와 랴오닝성은 지난해 10월 교류의향서 체결 이후 양 지역 간 교류 방안을 지속해서 논의했고, 향후 더욱 긴밀한 교류 협력을 위한 우호교류 격상에 의견을 같이 하면서 이번 이철우 도지사의 방문이 이뤄졌다. 협정서에는 통상, 투자, 산업, 과학기술 분야 관련 협력을 위주로 담아 경제적 연대 및 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과 지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한편, 2019년 경북도의회와 랴오닝성인민대표대회 간 교류의향서를 체결하면서 양 지역의 교류가 시작됐으며, 코로나19 시기 랴오닝성인민대표대회와 다롄시가 경북도에 구호물품을 보내며 위기 극복을 위한 힘을 보탰다. 랴오닝성은 중국 동북 3성의 핵심 지역으로 동북 3성(지린성, 랴오닝성, 헤이룽장성)GRDP의 50%를 차지하며, SK하이닉스가 랴오닝성 다롄시에 소재한 미국 인텔의 낸드사업부를 인수하는 등 한국과 경제 교류가 활발한 곳이다. 또한, 동북아 지역 간 상호교류를 위해 설립된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6개국 81개 회원단체) 의장국(임기 2년)으로 지난해 10월 선출되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리러청 성장은 “오늘 랴오닝성과 경상북도가 상생과 협력의 길로 나아가는 뜻 깊은 자리에 이철우 도지사님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양 지역이 협력의 잠재력이 큰 만큼 앞으로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상생 발전하고 우정이 돈독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랴오닝성은 허난, 산시, 후난, 닝샤회족자치구, 지린성에 이어 경북도의 여섯 번째 중국 친구가 되었다"라며, “경북도는 랴오닝성과 통상교류를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돌파구를 찾고, 한·중 지방정부 간 모범적인 교류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가축분뇨 관련 시설 부적정 운영으로 수질오염 및 악취 발생 등의 환경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구지방환경청 및 시군과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등에 대해 합동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15일부터 6월 28일까지 실시한다. 점검단은 축산농가 퇴·액비 자원화시설 등 대규모 가축분뇨 배출시설과 상습 민원 유발시설, 하천 인접시설 위주로 특별 점검한다. 중점점검사항으로는 가축분뇨 또는 퇴·액비를 하천주변 또는 농경지 등에 불법 야적·방치하는 행위, 농경지 등에 가축분뇨 등을 썩지 않은 상태로 살포 또는 불법 투기하는 행위, 가축분뇨 배출시설과 처리시설 관리 기준(악취, 방류수수질기준 등) 준수 여부, 무허가·미신고 적법화 미이행·미완료 농가, 배출시설 변경허가 및 변경신고 이행 여부 등이다. 특히, 최종 방류구를 안 거치고 중간 배출하는 행위 또는 중간배출시설(비밀배출구 등) 설치 행위도 조사하기 위해 주변 시설물을 세밀하게 확인한다. 이 밖에도 작물 재배와 관계없이 퇴비와 액비를 무단으로 살포하거나 농경지를 처리장소로 간주해 반복적으로 과다 살포하는 행위도 점검사항에 포함된다. 경북도는 이번 점검에서 위반행위가 적발될 경우, 고발 및 행정처분 등 즉시 조치한다. 도는 점검 이후에도 처분 이행실태를 확인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보조금 지원을 제한하는 등 환경오염 행위에 적극 대응한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축산농가가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하고, 위반행위 확인 시 강력한 조치를 하는 등 엄격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도, 수소기업 협의체 출범식 개최

포항=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15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기업협의체 출범식을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참여기업 30개 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등과 함께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학홍 행정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국내 수소기업 대표들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업협의체는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통과된 수소연료전지 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구성된 협의체이다. 경북도는 수소기업 30개사 유치를 목표로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실시설계를 착수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될 예정으로 현재 기재부의 총사업비 조정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클러스터 입주기업 투자협약 체결과 기업협의체 운영계획 발표 및 민관소통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투자협약 기업으로는 연료전지 스택 및 파워팩 등 제조사인 햅스, 수소 생산 촉매 및 반응기 제조사인 에너지앤퓨얼 등 5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의 투자총액은 1200억원으로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기업직접화 단지 내 총 40111㎡ 면적에 기업 관련 시설을 갖추고 총 625명의 인원을 고용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는 연료전지와 수전해 부품소재의 제조 분야에서 전국 최대 수준으로 평가된다. 경북도는 수소 분야의 귀중한 첫 투자인 만큼 앞으로 협의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먹거리 지원사업과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한 제도 개선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오늘 기업협의체 출범식이 경북의 수소산업을 열어줄 마중물로써 기대가 크다"며, “동해안을 중심으로 수소경제 벨트의 성공적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가는데 경북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주시 ‘2024 리그오브레전드 서머 결승전’ 유치

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올 9월, 경북 경주시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대전이 열려 늦여름의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경주시가 11일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유한회사가 주관하는 '2024 리그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약칭'LCK') 서머 결승전'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지난해 12월 한국e스포츠협회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하고 올 1월 후보 도시로 선정됐다. 이후 LCK 제작팀 관계자들과 e스포츠 협회 관계자들의 현장 심사를 거쳐 2월 23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뒤 11일 서머 결승전 개최지로 최종 확정되었다. 이번 게임대회 개최는 비수도권 지역 중 세 번째이다. 이번 대회는 9월 6일부터 경주실내체육관 인근 타임캡슐공원 광장에서 다채로운 이벤트와 볼거리로 구성된 LCK 펜 페스타(LCK Fan Festa)를 시작으로 9월 7일~8일 양일간 결승진출전과 결승전을 동시 개최해 대회 열기를 띄우고, 관광객과 주민들을 위한 이스포츠와 게임 문화 향연의 장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하는 LCK는 한국에서 가장 많은 팬과 시청자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 e스포츠 리그로 지난해 대전에서 개최된 결승전은 약 3만 명이 현장을 방문하고, 국내외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 수가 1일 기준 400만여 명에 달할 정도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는 2009년 미국 라이엇 게임즈 사에서 출시한 온라인 게임으로 5명이 한 팀을 이루어 상대방의 기지를 파괴하는 전략 게임이다. 전 세계 월평균 접속자 수가 1억 명에 달하며, 국내 PC방 게임 순위에서도 1위(점유율 42.5%)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유명 프로게이머인 '페이커(본명 이상혁)'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약 149만 명으로 2023 LoL 월드챔피언십 우승,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선정한 '2023 스포츠계 파워 1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경주시가 결승전 개최지로 최종 선정된 요인은 다른 지역에서 교통 접근이 쉽고, 각 행사장 간 이동 동선이 짧아 행사 및 안전 관리에 유리하며, 대회장 반경 3km 내 충분한 숙박시설을 보유한 점 등으로 분석된다. 또한, 원활한 대회 개최를 위한 경북도와 경주시의 전폭적인 약속도 선정에 한몫을 담당했다는 평이다. 도와 경주시는 행사 개최 장소인 체육관 일원 대관 지원 및 숙박 객실 확보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3만여 명의 방문객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e스포츠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신라 천 년 문화를 대표하는 경주시를 세계에 알려 APEC 정상회의 유치에도 활용한다는 방안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LCK 결승전은 해외 유명 스포츠팀 내한 경기보다 지역에 대한 홍보와 파급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북미, 유럽 등에서 e스포츠 산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번 경주 대회를 계기로 경북이 e스포츠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농협중앙회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동시 발대식’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농협중앙회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도래했음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범국민적 농촌일손돕기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2024년'범농협 영농지원 전국동시 발대식'을 15일 경북 의성군에서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범농협 임직원과 박형수 국회의원, 김학홍 경북 행정부지사, 김주수 의성군수, 김광호 의성군의회 의장, 일손돕기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농촌일손돕기 참여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넓히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농협중앙회는 전국 1111개 농축협에 260억원 규모의 농기계를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가졌다.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부족한 영농인력을 대체하고 농업기계화율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호동 회장은“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고 농촌일손돕기의 범국민적 참여를 확산하고자 2024년 영농지원 전국동시 발대식을 개최하게 됐다"며“농협은 인건비·영농자재비 상승 및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지원을 위해 농촌인력중개 및 일손돕기 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올해 인력중개를 통해 영농인력 235만명(연인원)을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며, 특히 올해에는'데이터 기반 영농인력수급시스템' 운영으로 과학적 인력수요 예측 및 인력수급상황 모니터링을 통하여 인력수급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농협중심의 농촌일손돕기 추진체계 강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운영 농협 70개소 운영 등 농촌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총력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jjw5802@ekn.kr

안동시, 청렴 토크 콘서트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15일 안동시청 대동관 낙동홀에서 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님과 함께하는 청렴 토크(Talk)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청렴 토크(Talk) 콘서트'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직원들이 함께 부패 및 조직 내 갑질문화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청렴 공감대를 높이는 시간을 가지고자 마련됐으며, 구성원들의 생각을 실시간으로 취합하고 기관장과 직원 간의 생각 및 의견을 서로 토론하는 방식으로 기관장의 청렴 의지와 윤리적 가치관을 전달하는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공연을 통해 청렴 마인드를 함양하는'청렴 판소리' ▷직원들의 생각 및 의견을 서로 토론하는'시장과의 대화' ▷청렴 감동 영상'오피스 청렴'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여러 세대 공무원들의 청렴 감수성을 높였다. 특히, 권기창 안동시장은 참석한 직원들과 직접 부패 취약분야 및 조직문화 개선에 관해 소통하며 청렴 공감대 형성에 노력을 기울였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직원들과 소통하며 청렴 의식과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시민이 체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청렴 수도 안동'을 만들기 위해 다함께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는 '청렴 안동' 조성을 위해 반부패·청렴도 향상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반부패·청렴시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 jjw5802@ekn.kr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서울시민에게 영주사과 맛 알려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박남서 영주시장은 15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홍보 및 영주사과 시식행사'에 참가해 서울시민들에게 '영주의 멋과 맛'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순흥면 선비촌 및 문정둔치 일원에서 열리는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와 전국 최고품질을 자랑하는 '영주사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서울시민 2천여 명이 방문해 영주사과의 '새콤달콤 아삭한 맛'을 즐겼으며 '가정의 달 황금연휴'에 진행되는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번 축제를 공유하면 깨끗하게 세척되어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영주사과를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벤트에 참가한 윤미자 씨(59세, 월계동)는 “요즘 사과값이 금값인데 영주사과를 받게 돼 복권에 당첨된 기분이다"며 “5월의 첫 주말에는 한국선비문화축제가 열리는 영주에 가족과 함께 꼭 방문해 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오늘 행사가 서울시민들에게 '영주의 멋과 맛'을 알리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시 대표 축제 '영주 한국문화선비축제'에 오셔서 '영주의 멋과 맛'의 정수를 느껴보시길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군위군의회,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

군위=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는 15일 군의회 의장실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김영숙(의원) 대표위원을 비롯해 재정·회계분야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민간위원 등 총 4명으로 2023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기금 운용, 성과보고서 등 예산 집행 전반에 대한 건전성과 재정 운영 효율성을 중점적으로 검사를 실시한다. 이후 결산검사위원은 결산검사 활동 후 의견서를 군의회에 제출하며, 군의회는 의견서를 토대로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절차를 거친다. 박수현 의장은 “심도있는 결산검사를 통해 군위군의 예산이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되기를 바란다"며 “내년 예산편성 및 심의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내실 있는 검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jjw5802@ekn.kr

군위군·군위전통시장 상인회, 장날맞이 전통시장투어

군위=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군위군과 군위전통시장 상인회는 지난 13일 장날을 맞아 지역을 찾은'군위전통시장투어'방문객들을 맞이했다. 올해 신설된 대구시티투어 코스 중 하나인'군위전통시장투어'는 장날인 3, 8일 동대구역에서 출발해 군위전통시장을 거쳐 대표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코스로 운영된다. 군위군과 상인회는 '군위전통시장투어'를 이용하는 방문객들의 편의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투어(맛집소개)리플릿과 장바구니를 제공하고 먹거리·볼거리 가득한 전통시장을 소개했다. 이날 참석한 방문객들은 시장에서 향토 음식도 맛보고 공연장에서 펼쳐진 공연행사도 함께 참여하며 투어를 즐겼다. 이인식 상인회 회장은 “대구시티투어 노선에 군위전통시장코스가 추가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올리기 위해서 상인회원들과 합심해 다양하고 특색있는 군위전통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춘 지역활력과장은 “대구시티투어 방문객들이 좋은 기억으로 돌아가 다시금 군위전통시장을 찾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청송군, 야송 추모 5주기 특별전 ‘무릉도원을 담다’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20일부터 5월 19일까지 군립청송야송미술관에서 야송 추모 5주기 특별전시회 '무릉도원을 담다' 展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청송 지역과 나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국화가 야송 고(故) 이원좌 화백을 추모하고 그의 문화예술혼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전시회이다. 야송 이원좌 화백은 청송군 파천면에서 출생했으며, 홍익대학교를 졸업한 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다수의 작품을 남겼다. 가장 대표적인 작품으로 초대형 실경산수화 '청량대운도'(46×6.7m)가 있으며, 2005년 군립청송야송미술관 개관과 더불어 초대관장을 역임해 고향 청송을 비롯한 우리나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햇다. 이번 '무릉도원을 담다'展은 옛 부터 많은 사람들의 꿈꾸던 이상향인 무릉도원이 오늘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도 존재함을 야송 화백의 작품에서 느껴볼 수 있도록 기획한 전시회로써, 중국 명소를 배경으로 한 작품 계림장경도, 흔관무릉원, 황산운곡도 등 20여 점이 전시돼 중국의 무릉도원(계림, 황산)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야송 화백이 유주, 계림, 천자산, 황산 등 중국의 여러 명소들을 여행하면서 보고 느낀 중국 산수의 수려함과 그 속에서 야송 화백이 꿈꾸던 무릉도원을 야송 화백만의 독창적인 한국화 화법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전시회의 아름다운 산수화 작품을 통해 많은 분들이 일상에 지친 심신에 휴식이 되길 바란다."며 “산수화 작품과 더불어 우리지역의 자랑인 주왕산, 주산지, 백석탄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즐김으로써 잠시나마 무릉도원에 들어가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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