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시민의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을 가까이서 살피며 신속히 해소해 시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난 20일 면 소재지 현장을 방문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사업과 도로시설사업을 점검하며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권 시장은 일직면, 남후면 일대를 돌며 하천 퇴적물 준설 및 하상정비 공사 현장, 가드레일 설치 및 보행로 공사 현장 등을 방문했다. 현장에서 주민을 만나 불편사항을 듣고 소통하며 공사 진척을 비롯한 안전 점검 사항 등을 두루 살피기도 했다. 먼저, 일직면을 방문해 지난해 태풍으로 피해가 있었던 미천의 하상정비 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했다. 다가오는 여름철 호우를 대비해 홍수에 취약한 구간을 우선으로 정비해, 우기가 시작되기 전 하상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서 가드레일 설치 및 보행로 공사 예정지로 이동해 현장을 면밀히 살피고 공사계획을 보고 받았으며,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대형차량 통행이 잦아 위험한 이 도로는 주민 불편사항으로 지적된 사안으로, 현재 실시설계가 완료돼 상반기 중 준공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시민의 삶과 밀접한 분야의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중심의 현장소통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