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기자 이미지

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jjw5802@ekn.kr

전체기사

안동‧예천 선거구 획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경북 안동·예천)은 안동‧예천 선거구가 현행대로 유지되는 선거구 획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선거구 획정안을 통과시켰다. 전체회의에서 통과된 선거구 획정안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이날 오후에 잇달아 열린 본회의에서 통과되었다. 이번 선거구 획정안 통과를 위해 김형동 의원은 윤재옥 원내대표와 김상훈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를 만나, 안동‧예천 선거구 유지의 필요성을 수차례 설득했다고 밝혔다. 안동‧예천은 같은 교통-생활문화권을 공유하고 있어 선거구 획정 기준을 이미 충족했을 뿐만 아니라, 안동‧예천이 하나의 권역으로 묶여 함께 성장해 오고 있는 도청신도시 지역은 안동시민‧예천군민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다. 이에 김 의원은 “지난번에 말씀드렸다시피 안동과 예천은 하나이고, 이제 남은 일은 안동과 예천이 함께 도약하는 것"이라며 “안동‧예천의 힘찬 도약을 위해 이 한 몸 바쳐 아낌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김의승 예비후보, “안동·예천 단일선거구 환영”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김의승 예비후보 안동예천 선거구 획정..“하나의 생활권으로 인정받게 된 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김의승 예비후보가 29일 경북 안동·예천을 기존 선거구로 결정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즉각적인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날 국회는 지역구가 현행보다 1석 늘어난 254석, 비례대표는 1석 줄어든 46석으로 변경하는 선거구를 획정했다. 김 예비후보는 “안동 예천이 단일선거구로 확정되면서 다시 한번 하나의 생활권으로 인정받게 된 셈"이라며 “경북도청 도시를 시작으로 이제부터는 예천과 안동의 미래 발전을 위해 서로 힘을 합쳐 새로운 번영의 시대를 만들어 가야 할 시기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저성장과 저출산의 난제에 가로막힌 지역의 문제점을 속 시원하게 풀어내고 갈등과 대립의 정치를 통합하기 위해선 갈등과 대립을 반복하고 미래 설계가 없는 무능의 정치가 아닌 정책기획 능력과 정치적 안목을 갖춘 발로 뛰는 정치일꾼이 필요한 시기가 왔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달 여야는 기존 안동·예천 선거구를 분리하는 것으로 합의했으나 재차 반복을 거듭하면서 해당 지역 출마 후보자는 물론 지역사회 혼란도 가중됐다. 당시 김 예비후보는 예천과 안동은 하나의 권역으로 묶여 언제나 함께 성장해 왔고 지역명은 다르지만 같은 생활권으로 서로에게 부족한 부분을 다독이며, 도우며, 그렇게 함께 자라왔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기도 했다. jjw5802@ekn.kr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 주요사업 현장 방문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는 제246회 임시회 폐회 기간 중인 2월 29일 풍천면 관내 주요사업 현장을 찾아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장방문은 관내 주요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상황을 확인하고 점검함으로써 정책에 대한 건설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의정활동에 반영을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공동구관리사무소 △안동 장사문화공원 △풍천하수종말처리장 △맑은누리파크 4개소 현장을 연이어 방문해 현지 관계자로부터 운영상황을 보고받았다. 위원들은 장사문화공원을 찾아 화장시설 이용에 있어 관내 이용자(안동·예천)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운영할 것을 주문했고, 풍천환경사업소에서 추진 중인 환경체험관 “환경그린스쿨"을 관내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방문한 공동구관리사무소에서는 지하 공동구는 국가 중요시설인 만큼 시설개선과 예방점검을 실시하여 각종 재난사고에 대응하는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정복순 경제도시위원장은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점검함으로써 사업 추진 현황을 파악하고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오늘 현장방문을 통해 확인한 사안들을 바탕으로 안동시 주요 현안사업들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이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요양병원, 통증센터 4월 오픈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서울대학교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통증분과 인증의 취득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안동요양병원(구 재활센터, 안동시 경동로 830) 분원에 다가오는 4월 통증센터를 오픈한다. 안동병원에 따르면 3월부터 유제혁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수상동 안동병원(본원)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통증센터 오픈을 위해 지난 1월 착공에 들어갔고, 4월 중 공사가 마무리되면 안동요양병원 통증센터에서 진료를 이어간다. 유제혁 과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수료 후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또한 서울대병원 통증센터 임상강사로 근무하며 통증분과 인증의를 취득했다. 이에 척추 신경차단술 및 신경성형술, 고주파응고술, 줄기세포 주사치료, 프롤로주사 등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여 치료 효과 및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통증센터에서는 급성 또는 만성 통증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환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자기기, 독서 등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현대인들과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잘 발생하는 목, 허리, 어깨, 무릎 관절 등 다양한 정형외과적 통증 질환에 대해 비수술적인 치료를 통해 질병의 악순환을 막고 빠르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장 강점인 치료는 C-arm을 활용한 신경차단술과 신경성형술이다. 신경손상으로 발생하는 통증의 완화를 위해 신경 주위에 약물을 투여하고 좁아진 공간을 넓혀주는 방법으로 신경 주위의 염증, 부종을 완화하고 주위 근육과 혈관의 흐름을 개선하며 신경 회복을 통해 통증에서 해방되게 하는 방법이다. 피부 절개나 전신마취가 필요 없어 위험성이 낮고, 통증 위치에 따라 다양한 부위의 시술이 가능하다. 신경차단술은 전신마취 없이 진행되며 시간은 약 10분 내로 소요된다. 입원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고령 환자나 고혈압, 당뇨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도 무리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통증센터 유제혁 과장은 “통증이 가볍게 오거나 사라져도 무심코 넘기지 말아야 한다. 만성화로 넘어가지 않도록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통증을 호소하는 지역민들이 다시 건강한 삶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정확성 높은 진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병원 강신홍 이사장은 “안동병원은 의료질 향상을 위해 경험이 풍부하고 수준 높은 의료진을 확보하여 치료역량을 최대로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를 위해 의료인력, 의료장비 등 진료부문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지역민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의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병원에 따르면 안동요양병원 분원 통증센터와 같은 건물 내 인공신장센터도 오픈 준비를 위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jjw5802@ekn.kr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에 김남일 전 부시장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신임 사장에 김남일 전 포항시 부시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으로 2027년 2월 27일까지 사장직을 수행한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2번에 걸친 공모 끝에 경북도는 지난 2일 김남일 전 포항시 부시장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경북도는 지난 22일 개최된 경상북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에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28일 사장으로 최종 임명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 30여년간 중앙과 경상북도에서 문화관광체육, 환경해양산림, 경제통상, 투자유치 등 다양한 공직경험을 가진 김남일 사장이 미래 경상북도의 새로운 문화관광 가치 창조라는 중대한 과제를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해 낙점됐다 고 봤다. 김남일 사장은 “지난 30여년간 공직생활의 경험과 노하우, 인적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열린 경영과 청렴경영이라는 기치 아래 임직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소통하며 공사를 이끌어 나가겠다"며, “특히 2025년 창립 50주년을 대비해 경북의 인문산수(人文山水)를 연계하는 새로운 문화관광전략을 수립해 미래 경북 문화관광의 새로운 50년을 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누구나 찾아오고, 가보고 싶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서는 문화관광 경쟁력이 핵심이다"며, “신공항 시대를 맞아 우리 경북이 보유한 천혜의 문화관광자원과 다양한 스토리를 전 세계 누구나 알 수 있도록 경북문화관광공사에서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김남일 사장은 1967년 경북 상주 출신으로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를, 경북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1989년 행정고시(33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 공보처를 첫 시작으로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환경해양산림국장, 환동해지역본부장, 경주시 및 포항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jjw5802@ekn.kr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양궁협회는 문형철 예천군청 양궁실업팀 감독이 경북양궁협회 및 한국중고양궁연맹 전무이사직을 이임함에 따라 27일 이임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예천군수(한국중고양궁연맹회장), 변형우 경북양궁협회장, 이철우 예천군체육회장과 경북양궁협회 및 한국중고양궁연맹 임원단 등 30여명이 참석해 석별의 정을 나눴으며 장용호 예천군청 코치가 후임으로 전무이사직을 맡는다. 문형철 감독은 예천 양궁의 역사이자, 대한민국 양궁을 세계에 알린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84년 1월 예천군청 코치를 시작으로 예천과 인연을 맺었으며 2000년부터 감독직을 맡아 김수녕, 장용호, 윤옥희, 김제덕 등 국가대표를 비롯해 1백여 명의 우수한 선수를 배출하며 예천군청 양궁팀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명문 실업팀으로 키워냈다. 이와 함께 2016년 리우 올림픽 국가대표 양궁 총감독으로 참가해 양궁 역사상 최초로 전 종목을 석권하며 한국 양궁 최고의 지도자가 됐다. 또한 문형철 감독은 1991년부터 경북양궁협회 전무이사와 2002년부터 한국중고양궁연맹 전무이사의 중책을 맡으며 경상북도 양궁을 대한민국 양궁의 중심으로 성장시켰으며, 엘리트 양궁의 미래인 중학교 및 고등학교 양궁선수들의 육성에도 크게 기여했다. 문형철 감독은 “그동안 여러 직책을 큰 과오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군수님과 각급 회장님, 양궁 관계자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소회를 밝히고, “앞으로 양궁 지도자로서의 본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 지역 주체가 공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지역 우수인재 양성부터 정주까지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으로, 1차 공모에는 6개 광역지자체, 52개 기초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이 중 6개 광역지자체, 43개 기초지자체가 시범지역으로 최종 지정됐다. 이번 시범지역 공모에서 경북(예천·안동)은 선도지역으로 지정돼 앞으로 3년간 재정지원 및 지역 특성에 맞는 특례 혜택을 받게 되며, 시범운영 기간 이후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종합평가를 거쳐 교육발전특구로 정식 지정된다. 예천군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하여 지난해부터 경상북도와 안동시, 경상북도교육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해 왔으며, 지난 1월 경상북도·경상북도교육청·안동시와 공동신청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월 초 3유형으로 공모에 신청했다. ※3유형 : 광역지자체가 지정하는 기초지자체와 광역지자체장-교육감이 협력해 신청하는 유형 특히 지난 19일 성남시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전국 58개 지자체가 참여 가운데 진행된 대면심사에서 예천·안동교육발전특구의 주요 전략 중 하나인 K-인문(인성)교육 부분에 대한 좋은 평가로 공모 추진에 탄력을 받으며, 최종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한편 안동·예천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가 함께하는 온돌(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 △K-인문(인성)교육을 통한 안동·예천형 공교육혁신 모델 정립, △지역기반 산업연계형 인재양성 체계 구축을 주요 전략으로 해 공교육 혁신-인재양성-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지역정주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지역 여건과 상충되는 교육규제를 해소하고 예천이 명품 교육도시로 한 발 더 나아가기 위해 경상북도교육청과 경상북도, 안동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향후 교육부 및 관련기관과 협의 및 사업 컨설팅을 통해 세부사업 운영계획을 구체화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jjw5802@ekn.kr

안동시의회, 2024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는 적십자사업에 적극 동참하고자 28일 안동시의회 의장실에서 2024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특별회비 전달식에는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과 안동시지구협의회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전달식에 앞서 적십자의 활동현황과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적십자특별회비는 적십자회비 집중모금기간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안동시의회는 매년 특별회비를 마련해 적십자사업을 지원해 왔다. 권기익 의장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각종 재난 상황에서 이뤄지는 인도적 활동에 온 힘을 다하고 있는 적십자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가 벌이는 인도주의 사업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시의회 제246회 임시회 폐회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시정질문 및 조례안/동의안 등 각종 안건 의결 안동시의회는 27일 오후 2시 제24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7일간의 일정으로 2024년도 첫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21일 오후 2시 개회식을 거행한 후,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제246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등을 의결했다. 22일과 26일, 27일 3일간은 본회의를 개의하여 김경도 의원, 임태섭 의원, 손광영 의원, 김호석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였고, 집행부가 추진하려는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2월 23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를 개회하여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17건과 의원발의 조례안 6건 등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2월 27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동시 입학준비금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0건의 안건을 원안 가결했고, 안동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은 수정가결했다. 제4차 본회의 마지막 순서에는 김순중 의원이 안동시정에 관한 질문을 통하여, 화력발전소 증설에 관한 주변 주민들의 우려를 전달하였다.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은 “안동시의회는 금년도의 업무계획이 내실있게 추진돼 행복안동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는 말로 제246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경북도개발공사 이재혁 사장 1년 연임 경과보고서 채택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는 27일 회의를 개최해 올해 3월 임기가 만료되는 경상북도개발공사 이재혁 사장의 1년 연임에 대한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사청문위원회는 경상북도개발공사를 소관으로 하는 상임위원회인 기획경제위원회 위원 11명과 의장추천위원 3명 등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이재혁 후보자에 대해 지난 3년간의 경영성과, 향후 직무수행계획, 도덕성 등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으로 심도있게 검증했다. 청문위원들은 이 후보자에 대해 △각종 사업의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 △도내 지역균형발전 △학경 및 경력사항 △브랜드 제고를 위한 정책 제안 △위수탁사업 위주의 경영 개선 대책 △경북도 및 출자출연기관 간의 협업 △미진한 사업에 대한 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질의했다. 특히, 현재 경상북도의 정책기조에 발맞추어 저출생 극복과 관련하여 개발공사 차원에서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경북도청 신도시 개발과 관련하여 2단계 개발사업이 저조한 점과 레이크빌리지, 한옥마을 등의 문제점에 대하여 우려를 표하면서 당초 목표한 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혁 후보자는 최종발언에서 “지난 3년간 정부의 지방공기업 평가에서 3관왕을 달성하는 등 성과도 있었지만 아쉬웠던 점은 경북도청 신도시 활성화와 22개 시군과의 협업이 부족했다는 점이다"면서 “연임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 성공적인 개발사업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춘우(영천) 위원장은 일부 사업들의 추진상황이 미흡한 점을 지적하고 사장으로서 3년간의 기간 중 가장 아쉬웠던 점을 물으며 “이 후보자가 연임을 하게 된다면 그 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경상북도 지역발전을 위하여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채택된 경과보고서는 본회의 보고 후, 경상북도지사에게 송부될 예정이다. jjw580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