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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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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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영양교육지원청, 신규교사 ‘임명장 수여식 및 역량강화 연수’ 개최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에 걸쳐 영양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 신규교사 임명장 수여식 및 영양사랑 나라사랑 교수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2024 신규교사 임명장 수여식은 2024. 3. 1일자 영양 관내 초·중등 신규교사 17명에게 임명장과 꽃다발을 수여하고, 신규교사의 교육적 사명을 담은 선서, 교육장 축하인사와 함께 단체 기념촬영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 연수는 영양의 교육환경과 특색 있는 교육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영양의 문화와 자연 및 2024 영양교육계획 설명을 시작으로 관내 교감과 교무부장, 특수교사가 멘토가 되어 신규교사를 초등, 중등, 영양, 특수 분과로 나누어 교무업무 전문성 향상과 교과지도와 생활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연수를 했다. 이후 영양이 가진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더불어 문인의 고장으로서의 정취를 갖추고 있는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으로 자리를 옮긴 신규 교사들은 협력 멘토와 함께 모둠을 이뤄 조직 활성화를 위한 팀 빌딩 과정에 돌입했다. 상호 이해를 위한 토론과 게임을 통해 긍정의 교육 비전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함으로써 늦은 밤까지 이어질 영양독립운동사 교육 콘텐츠 개발 해커톤의 단초를 마련했다. 연수에 참여한 중학교 신규교사 OOO는“낯선 영양에 발령을 받고 생소한 지역의 문화와 환경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영양에 대한 소개와 현직 선생님들의 멘토링을 통해 영양은 학생들이 다채롭고 아름답게 성장할 있는 비옥한 가능성의 땅임을 분명하게 느낄 수 있었다"며, “영양의 학생들과 함께 교사로서 성장하게 될 교직생활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김유희 교육장은 “신규교사들이 영양의 학생들이 가진 성장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높은 전문성과 따뜻한 성심으로 학생들을 이끌어 줄 수 있는 새 빛이 되어 주길 바란다"며, “영양의 학생들과 함께 교사와 학교, 마을과 지역 모두가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소통의 창구로서, 혁신의 선두로서 노력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학년도 해달뫼 신규교사영양사랑 나라사랑 교수 역량강화 연수는 이튿날 석보면의 두들마을을 탐방하고 영양의 여성독립운동가인 남자현 지사의 생가 및 기념관을 지나 조지훈문학관과 수비면의 죽파리 자작나무숲을 방문해 영양이 가진 교육자원으로서의 생활문화와 역사, 자연을 실천적으로 탐구하기 위한 연수가 됐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26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콩그레스 2024(이하 MWC 2024)에 경상북도 전시관을 운영해 도내 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세계무대에서 당당히 홍보하고 있다. MWC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매년 2월 주최하는 세계최대 이동통신 산업 박람회로,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와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와 더불어 세계 3대 ICT 박람회로 꼽히는 행사다. 올해 MWC 2024는 '미래가 먼저다(Future First)'를 주제로 모바일․통신 외에도 AI, 네트워크 인프라, 디지털 혁신 등 각종 ICT 분야에서 전 세계 2,4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혁신적인 신기술을 선보여 차세대 디지털 기술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경북도는 지역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무대에 알리고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MWC 2024에 경상북도 전시관을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해 10월 공모를 통해 경북소재 중소․스타트업 10개사를 선발했다. 이번 MWC 2024 경북관에는 다양한 분야의 제품들이 전시되는데, △메타버스 분야에서는 ㈜피앤씨솔루션(AR 글라스), ㈜홀로랩(광학 스크린소자) △뷰티/헬스케어 분야는 ㈜큐브세븐틴(임시치아 제작 솔루션), ㈜원소프트다임(휴대용 체성분 분석기), ㈜케이씨테크놀러지(피부 측정기)가 참가해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소프트웨어플랫폼 분야에서는 ㈜클로버스튜디오(드론 통합관제 소프트웨어), ㈜딥파인(XR 공간정보 플랫폼) △드론/도심항공교통(UAM) 분야는 ㈜에스엘테크(드론 스테이션), ㈜브이스페이스 △안전시스템 분야에서는 ㈜씨티에이(유해화학물질 누출감시 시스템)가 참가해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무대에서 경북과 기업을 홍보하고 있는 참여기업들에게 이번 MWC는 실질적인 수출성과와 함께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과 직접 교류하며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한층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MWC 개막 첫날 26일 로데슈바르즈(Rohde&Schwarz) 전시관에서 경상북도는 로데슈바르즈社,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정보통신 기술개발 및 구현을 위한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기관ㆍ기업들은 이번 MOU를 통해 5G-A(Advanced)ㆍ6G에 관한 △표준화 및 인증에 관한 교류 △테스트 서비스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로데슈바르즈는 무선통신 계측장비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사이버 보안,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분야까지 영역을 확대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932년 독일 뮌헨에서 시작해 전 세계 70개국에 지점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에도 서울, 대전, 구미에 지사를 보유하고 있다. MWC 2024 행사장을 방문한 이정우 경상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경상북도 전시관 운영을 통해 MWC라는 국제무대에 경북의 기술력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면서, “이번 MWC참여기업들의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2024년 '청년성장프로젝트'공모에 선정돼 국비 21여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고취 시키고, 입사 초기 청년들의 직장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이다. 사업은 경상북도와 8개 시‧군(김천, 안동, 구미, 상주, 영천, 경산, 청도, 예천)이 공동으로 참여해 수행한다. 경상북도는 미취업 청년 및 입사 초기 청년들을 위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들을 구상하고, 시군 청년센터 활용 및 청년고용정책 연계 지원 방안을 검토하는 등 해당 공모 사업 대응을 위해 참여 시‧군과 긴밀히 협조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21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6억 원이 미취업 청년과 입사초기 청년들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며, 이들을 대상으로 △경력(재)설계 △취업워밍업 △사회초년생 기본교육 △네트워크지원 △1:1 심리상담 등 약 20시간 내외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2024년 청년성장프로젝트는 다문화, 이주 정착, 귀농 귀촌, 경력 단절 등 지역별 청년 현황에 맞춘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심리상담 전문가와 1대1 상담, 집단 상담 등을 통해 심리적 소진에 따른 구직 단념 부분도 세심히 살필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의 청년고용정책과 연계 및 참여자의 취업 상태 관리 등 후속 지원에도 힘쓴다. 이를 위해 경상북도는 총괄적인 사업 관리로 보다 많은 도내 청년들의 구직 활동 참여를 유도하며, 참여 시군은 지역별로 운영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 후 자체 사업계획에 따라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3월 중순부터 시군별로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도내 15세 이상 39세 이하의 구직 단념 청년 및 지역별 별도 기준에 따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지역별 상세 내용은 참여시군(김천, 안동, 구미, 상주, 영천, 경산, 청도, 예천) 홈페이지 등에 게시한다. 정성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경북 청년들이 청년성장프로젝트를 발판 삼아 멋진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상북도와 8개 시군은 지역 현실에 딱 맞는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과 전문적인 심리상담 등을 통해 청년들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의성군, 실업팀 운동선수에 ‘멘탈 코칭’ 눈길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 의성군이 소속 실업팀 운동선수들에게 '멘탈 코칭' 등의 스포츠 과학기술을 도입해 우수한 성적을 거둬들여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의성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7월부터 3개월간 '2023 의성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씨름단 멘탈 코칭' 사업을 시행했다. 해당 사업은 운동선수들이 높은 경기 성과를 달성하고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해 필수적인 스포츠과학 기술로, 스포츠 분야에서는 다양한 이유로 인한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선수들에게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멘탈 코칭 전략과 기술을 사용한다. 군은 '케이스포츠 심리상담센터'와 협약을 맺고 군청 소속 씨름단 선수와 코치 등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상담과 단체교육을 병행해 △압박 상황에서의 대처능력 강화 △자아개념 형성과 강화 △부상 대처 및 회복 △팀 협력과 의사소통 강화 △목표 설정과 동기 부여 △심리적 유연성 향상 등의 기술을 연습장과 시합장을 오가며 교육했다. 이번 멘탈 코칭 사업을 통해 선수들뿐만 아니라 코치와 감독 등 선수단 전체의 경기력 향상과 지도자들의 선수 관리와 심리전략 등이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의성군은 지난해 10월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거제장사씨름대회'에서 전도언 선수가 금강장사에 등극했다. 이는 지난 2021년 4월 해남대회 이후 2년 6개월 만에 우승이다. 전도언 선수는 “그동안 힘든 훈련을 견뎌내며 노력한 결과가 나온 것 같아 기쁘다"며 “케이스포츠 심리상담센터 김미선 박사님의 멘탈 코칭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의성군청 마늘씨름단 단장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을 널리 알리고 군민들에게 큰 기쁨을 전해준 씨름선수단에 감사드린다"면서 “향후 씨름선수단 뿐만 아니라 컬링선수단에도 멘탈 코칭 사업을 확대해 선수들 기량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정책연구회 ‘사회안전망 구축’ 용역 최종보고회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문화복지정책연구회는 27일 의회청사 2층 회의실에서 '이상동기 범죄방지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관한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연구용역은 정확한 동기가 없이 불특정 다수에게 가해지는 이상동기 범죄에 대한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착수해 3개월간 진행됐다. 주요 연구 내용은 △이상동기 범죄의 현안 및 동향 분석 △안동시민과 유관기관 종사자에 대한 설문조사 △국내외 사례분석을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방안 모색 △대외적 인프라 및 협력 강화 방안 △실행을 위한 정책기반 제시 등이다. 연구회 소속 의원, 안동경찰서·안동소방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수행했던 현황분석, 사례분석, 설문조사 등과 중간보고회에서 제기된 보완사항을 반영해, 지역실태에 맞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우범지역 환경개선, AI 기술 활용, 잠재적 범죄자 특별관리 등 예방 차원의 방안과 신속 대응 협력체계 구축, 공공시설 호신용품 비치 등 대응 차원의 방안, 그리고 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대한 사항까지 종합적인 대책이 밀도 있게 논의됐다. 우창하 연구회 대표의원은 “범죄 발생 전에 예방이 우선돼야 하겠지만, 범죄 발생 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전담병원과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가 절실하다"라며, “이번 연구결과가 실효성을 가질 수 있도록 조례 제정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데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는 27일 제3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배한철 의장과 황재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비롯한 의회사무처 및 집행부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결산검사위원 10명을 위촉했다.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도의원 3명(이선희, 노성환, 손희권), 재정ㆍ회계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각 2명, 경상북도와 교육청에서 재무 및 회계분야 과장을 역임한 전직 공무원 3명이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이선희 의원(청도군, 기획경제위원회)이 대표위원으로, 간사에는 노성환 의원(고령군, 농수산위원회)이 선출됐다. 대표위원을 맡게 된 이선희 의원은 “국내 주요기업의 실적부진과 국내 자산시장 위축 등으로 지난해 큰 폭의 세수감소가 발생하여 지방재정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러한 시기 도민의 혈세로 편성된 예산이 적기에 적절하게 집행되었는지 어느 해 보다 면밀한 검사가 요구되는 시점에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위촉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결산검사위원들은 4월 11일부터 4월 30일까지 20일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으로 분야를 나눠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제출한 자료를 검토하고 예산집행의 적법성 및 타당성과 함께 결산자료의 신뢰성을 심도 있게 점검할 계획이다.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결산검사위원들에게“결산검사는 결산서 상에 나타난 숫자를 통해 예산집행의 적정성과 사업효과를 밝혀내는 중요한 과정"이라면서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도민의 혈세가 낭비된 부분은 없는지, 예산집행의 적정성과 효율성 등을 꼼꼼히 살펴서 우리 도의 재정이 더욱 튼튼해지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정책적 대안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 고령장애인 지원조례안 등 3건 의결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제345회 임시회 기간 중 27일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부서 조례안 3건을 의결했다. 서석영 의원(포항)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에 관한 조례안'은 음주로 인한 각종 사회문제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으며, 과도한 음주는 도민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해,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을 조성해 도민의 건강과 복리를 증진시키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제안됐으며 원안 가결했다. 김희수 의원(포항)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고령장애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경상북도 고령장애인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고령장애인의 자립과 생활의 질을 확보함으로써 건강한 노년기 영위에 기여하고자 제안했으며 원안 가결했다. 박영서 의원(문경)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공무원 주거안정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무주택에 대한 2년 경과 규정을 삭제하여 신규 및 하위직 공무원의 처우를 개선하고, 직속기관·지역본부·사업소로 인사발령되는 직원을 위한 전세대부 특례규정을 신설함으로써 경상북도 소속 직원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과 사기진작에 기여하고자 제안됐으며 원안 가결했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최태림 위원장은 “금일 심사한 의원발의 조례안들이 제대로 시행되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조례안들을 발의하여 도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2024학년도 수능형 문항 개발 착수

구미=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7일 구미시에 있는 호텔 금오산에서 2024학년도 수능형 평가 문항 개발을 위한 국어․수학 출제위원단 발족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2025학년도 수능 체제에 기반한 문항을 도교육청 차원에서 자체 개발하고 보급하여 도내 고등학생들의 대학진학 역량과 교사들의 수능형 문항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출제 전문가 그룹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출제위원단은 전국단위 모의고사 출제 경력자를 중심으로 공모를 통해 33명의 도내 고등학교 교사로 구성됐다. 주요 일정으로 △3월 출제역량 강화 연수와 워크숍 △4~6월 영역별 문항 개발과 검토 △7~8월 최종 문항 작성과 검토를 거쳐 8월에는 도내 모든 일반계 고등학교와 희망 특성화고등학교에 국어․수학 영역별로 2회 분량의 봉투형 모의고사지가 배부된다. 특히, 모의고사지 배부 후에는 오는 3월 개교 예정인 온라인 학교 스튜디오를 활용하여, (가칭)GBE 수능방송 기반의 온라인 문제풀이 강의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수능형 문항 개발 사업은 공교육을 통한 진학역량 향상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기획됐다"라며, “이를 통해 경북교육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님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출제 노하우의 축적과 대상 과목의 확대를 통해 수능형 평가 문항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다문화가정 학부모 알림장 자동번역 서비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3월부터 한국어가 서툰 이주배경청소년(중도입국 학생, 외국인 학생 등) 학부모의 자녀교육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알림장 자동번역 APP와 상담통역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알림장 자동번역 APP 서비스'는 교사가 알림장 내용을 SNS로 보내면 다문화가정 학부모가 읽을 수 있도록 자동 번역돼 발송되는 서비스다. 지원대상은 경북도내 공립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사, 다문화가정 학부모다. 그리고, 제공되는 번역언어는 다문화학생 비율이 높은 베트남어, 중국어, 영어/필리핀어, 캄보디아어, 일본어, 러시아어, 태국어, 몽골어, 우즈베크어 등 14개다. '다문화가정 상담통역 서비스'는 담임교사가 다문화학생 학부모와 상담 시 원활한 의사소통과 효과적인 상담을 위해 통역인력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지원대상은 경북도내 공립 유치원·초·중·고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교사다. 지원절차는 학부모나 교사가 상담 3일 전에 통역인력 지원을 신청하면, 상담통역 위탁기관에서 언어와 상담 일정을 확인한 후, 상담장소로 통역인력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경북교육청은 3월부터 학교와 다문화학생 학부모와의 정보 공유와 소통을 위해 학사일정과 학교생활관련 안내문, 다문화교육 지원 관련 공문 등도 번역하여 제공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알림장 자동번역서비스와 다문화가정 상담통역 서비스를 통해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이 향상되고,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이 언어장벽 없이 촘촘하고 충분한 교육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도, 해외 자문위원협의회 회장단 회의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27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경북해외 자문위원협의회 서정배 회장을 비롯한 대륙별 지역회장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장단 회의는 2018년 필리핀에서 개최한 이후 5년 만에 대면으로 재개됐고, 협의회 자체 국제교류사업 활성화 방안과 '청년해외인턴 지원사업' 등 경북도가 해외 자문위원 기업들과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의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특히, 세계 193개국 200만명의 경상북도 연고 재외동포 청소년을 미래 인적자원으로 양성하기 위한 'K-디아스포라 정체성 함양 지원사업' 실질적 협력방안을 도출하고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의 염원을 담아 강력한 지지와 성공 개최를 결의했다. 경상북도는 1995년부터 해외시장개척, 투자유치와 국제교류․협력의 지원을 위해 재외교민 또는 외국인을 경상북도 해외 자문위원으로 위촉하여 운영하고 있다. 해외 자문위원은 현재 42개국 113명이 위촉돼 세계각지에서 경상북도 민간외교의 중추적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내고 있다. 경북해외 자문위원협의회는 경북도가 2010년부터 추진한 '청년해외인턴 지원사업'으로 총 431명을 인턴으로 고용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으며, 매년 사업지역을 계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매년 도내 아동양육시설 고등학생들에게 협의회 회비로 해외 명문대학 탐방 등 '차세대 글로벌 리더 비전 캠프' 행사를 지원해 세계적인 안목과 네트워크를 가진 청소년으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민간외교의 탄탄한 구심점으로서 경북도의 지방외교를 선도해 가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28년간 글로벌 경북을 이끌어온 주역이자 민간외교관으로서 경북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경북해외 자문위원협의회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가장 한국적인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가는 경북의 세계화 전략에 지속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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