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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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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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농특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간담회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26일 예천수출기업협회와 해외바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예천군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예천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농정과장, 유통마케팅팀장, 예천수출기업협회 회원, 해외바이어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프랑스 리엔코(Riz et co)의 이정근 대표는 봉마르셰 백화점 등 고급 매장에 K-푸드를 납품하고 있으며 간담회 전 예천 농특산물 재배 · 생산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등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예천 농특산물의 프랑스 수출에 대한 기대감과 의지를 보였다. 또한, 예천수출기업협회 회원들은 프랑스 해외 판촉 행사에 대해 협의하고, 수출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시장개척을 위한 마케팅비 지원에 대해 건의하는 등 다양한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권용준 농정과장은 “간담회를 통해 농식품 수출에 대한 어려움을 깊이 이해하게 됐다"며“예천군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 및 애로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에 건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 농식품 안전성 제고 지원, 수출 농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 농가를 육성하고 경쟁력 있는 전략 품목으로 만드는 등 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이철우 경북지사, 몽골 모노스그룹 회장 접견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6일 루브산 쿠렐바타르(LUVSAN KHURELBAATAR) 몽골 모노스그룹 회장을 접견하고 경북형 중앙아시아 전통의학 관련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접견에는 모노스그룹 회장단을 비롯해 주한몽골대사관 서기관, 영덕군수, 대구한의대 총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경상북도-영덕군-몽골 모노스그룹-대구한의대학교' 국제교류 협력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몽골 모노스그룹은 몽골 최초의 10개 비상장 기업으로 설립했으며 제약, 유통, 코스메틱, 건설 등 36개 계열사와 2,500명 이상의 직원이 일하는 몽골의 10대 그룹 중 하나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작년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해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몽골 수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영덕 이웃사촌 마을 사업 일환으로, 향후 이웃사촌사업의 몽골 확산과도 연계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와 몽골 모노스그룹 회장은 △중앙아시아 전통의학 국제공동연구개발센터 설립 △K-한방 에듀팜 단지 조성(큐브형 스마트 식물공장) △중앙아시아 전통의학 국제공동 캠퍼스 설립에 관해 논의하며 이후 활발한 교류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몽골과 경북은 진정한 파트너로서 경북의 우수한 기술 전수와 전문 인력 교류를 통한 양국간 상호 협력의 효과가 매우 기대된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문화재단, 독도 토종견 삽살개 역사 조명 영상 공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은 27일 독도를 지키는 토종견 삽살개의 역사를 조명하며 다양한 콘텐츠에 담을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는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독도콘텐츠 홍보대사' 서경덕 교수와 진흥원이 공동기획, 2개월 동안 역사 고증을 거쳐 제작한 이 영상에는 대표 영화배우인 김남길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진흥원은 '독도수비대 강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영상의 한국어 및 영어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남동부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던 삽살개는 귀신이나 액운을 쫓는다는 뜻을 가진 토종견이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삽살개 모피를 군용 모피 등으로 만드는데 사용되며 멸종 위기에 처했다. 이후 삽살개 복원사업으로 개체 수가 5천마리 이상으로 늘어났고 고유 혈통을 보존하기 위해 199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특히 1998년부터는 독도경비대에서 한국 삽살개 재단의 협조를 받아 독도지킴이 역할을 부여해 독도를 찾는 많은 분들을 반기며 사랑받고 있다. 아울러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 속에도 등장하는데 특히 올해 진흥원이 제작하고 있는 독도 TV애니메이션에서도 만나볼 수 있어 주목된다. 진흥원은 강치와 더불어 삽살개를 주요 캐릭터로 등장시켜 어린이들에게 더 친숙하고 가까운 캐릭터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영상을 공동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독도의 상징이었던 강치는 이제 많은 누리꾼들이 알지만 독도 삽살개의 역사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에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배우 김남길은 “삼일절을 맞아 독도 삽살개의 역사를 목소리로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국내외 많은 누리꾼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수 원장은 “이번 영상은 '강치 영상'에 이어 독도애니메이션 알리기 두 번째 시리즈로 삽살개의 역사와 의미는 물론 새 콘텐츠에서 선보일 캐릭터로서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며 “강치, 삽살개 등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동식물을 캐릭터로 표현해 우리나라 독도가 세계에 널리 알려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제345회 임시회 27일 개회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 제345회 임시회가 27일부터 3월 12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정질문,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27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남영숙 의원(상주 1)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자연재해 일상화에 따른 농작물 재해 대비와 영농지도방법 개선 등 정책방향의 개선을 주문한다. 그리고,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의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위해 이선희(청도), 노성환(고령), 손희권(포항 9) 의원 등 도의원 3명과 세무사, 회계사 등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10명의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할 계획이다. 4월 11일부터 4월 30일까지 실시되는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는 재정집행의 적정성과 효율성 등 예산집행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검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3월 12일에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종 조례안과 동의안 등 18건의 안건을 처리 한 후, 오후 2시부터 정경민(비례), 강만수(성주), 김일수(구미 4)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해 질문하고, 문제점에 대해 정책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배한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해 업무보고에서 제시한 역점사업들이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각자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며, “도민 안전과 직결되는 재해 및 재난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 준비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위해 도의회와 집행부가 원팀이 되어 총력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19~34세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청약통장에 가입한 보증금 5000만 원 이하, 월세 70만 원 이하의 주택에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으로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가액 1억22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이외에도 청년을 포함한 원가구(부모 포함)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이면서 재산가액은 4억7000만 원을 넘지 않으면 된다. 단, 청년 본인이 30세 이상이거나 혼인, 미혼부․모, 만 30세 미만이지만 미혼 청년가구 소득이 중위 50% 이상이면 원가구 소득과 재산은 고려하지 않는다. 청년월세 희망자는 26일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온라인(복지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 선정 시 최대 월 20만 원씩 12개월간 월세를 지원받을 수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청년월세 지원사업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지역 관광업계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경상북도 관광진흥기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올해 지원사업은 관광숙박업 등 관광 인프라 개선을 위한 융자사업과 지역 특화 관광상품 개발 등을 위한 보조사업 2개 사업으로 진행한다. 지원 규모는 총 90억 원으로 융자사업 50억 원, 보조사업 40억 원을 배정했다. 특히,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기금 조성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관광진흥법에 따른 관광사업체와 관광을 주목적으로 하는 사업체를 중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융자사업의 경우 0.8%라는 파격적인 금리로 관광숙박업 등 관광 인프라의 신축, 개보수 등에 최대 20억 원을 지원하며, 상환조건은 5년 거치 7년 원금 분활 상환이다. 보조사업은 지역 특화 관광상품 개발, 관광 홍보, 관광 종사자 교육 등에 최대 5천만 원 한도로 지원하며 총사업비의 20%는 자부담을 해야 한다. 특히, 저출생 극복,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국가적 현안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관광상품을 제안할 경우 심사 시 가점을 부여한다. 신청은 공고일 기준 도내 주사무소를 둔 관광진흥법상 관광업계 종사자, 관광이 주목적인 법인 및 단체 등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3월 15일까지며, 융자사업의 경우 시군 관광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보조사업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지원 대상자는 경상북도 관광진흥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중에 확정할 계획이다. 각 사업의 신청요건, 제출서류, 유의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 홈페이지와 도내 시군 홈페이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관광업계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기를 바란다"며, “체류형 관광과 같은 변화된 관광 트렌드를 감안해 지역 관광 인프라 개선과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에 집중해 누구나 찾고 싶은 매력 있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관광진흥기금은 2019년부터 도와 시군이 함께 매년 100억 원씩 출연해 10년간 총 1000억 원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까지 577억 원을 조성해 지역 446개 업체에 약 338억 원을 지원했다. jjw5802@ekn.kr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 ‘주민감사청구에 관한 조례’ 대표발의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와룡·길안·임동·예안·도산·녹전)이 제246회 임시회에서 '안동시 주민감사 청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방자치법'과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주민투표제도·주민소환제도·주민소송제도·주민조례발안제도 등 주민의 직접적인 참여에 대한 규정 중 이 조례안은 '지방자치법' 제21조에서 위임된 '주민감사청구제도'의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앞서 안동시 조례는 시 사무에 관한 주민감사청구 최소 인원수를 150명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었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조례로 위임한 감사청구 최소인원을 법령의 취지와 안동시 인구수를 고려해 100명까지 대폭 낮췄다. 이번 개정으로 안동시와 안동시장의 권한에 속한 사무처리가 법령에 위반되거나 공익을 현저히 해친다고 인정될 경우, 18세 이상 주민 100명 이상이 서명한 연서가 경상북도지사에게 제출되면 주민감사청구가 진행된다. 이재갑 의원은 “주민참여의 진입장벽이 낮아진 만큼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행정의 공익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주민의 직접적인 시정 참여가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최태림 경상북도의회 의원과 우칠윤, 오호열, 배재봉, 김민주 의성군의원은 다가오는 4.10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재원 예비후보(군위·의성·청송·영덕, 국민의힘) 지지를 선언했다. 최 도의원은 “김재원 후보는 의성출신으로 3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박근혜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 정무수석비서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정책위의장, 국민의 힘 최고위원 등 능력과 실력을 인정받아 윤석열 정부의 출범과 보수정권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또한 “군민들의 뜻을 모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유치를 결정했음에도 지난해 공항화물터미널 위치를 두고 대구시와의 갈등과 지지부진한 통합신공항 건설 지연은 의성군의 미래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제는 의성군민들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힘 있는 후보를 국회의원으로 당선시켜 의성의 대표가 경북의 대표이고, 나아가서 국민의 힘을 대표할 수 있도록 의성군민들의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당부하면서 김재원 후보가 의성군의 발전을 위한 최적의 적임자이라"면서 지지를 선언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26일 포항시, 안동시와 도청 안민관 K창에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동 대응을 위한 협약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장상길 포항부시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인사말씀, MOU 체결,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상북도는 지역 내 바이오․백신 분야의 인적, 물적 자원을 총동원하기 위해 포항시, 안동시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연구, 기술산업화 역량(R&D)과 생산·실증 분야 기반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에 대응한다. 안동에는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백신 후보 물질 발굴),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후보물질비임상시험),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임상시료생산) 등 백신 생산 지원 기반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포항에는 세포막단백질연구소와 바이오미래기술혁신연구센터, 포항가속기연구소,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항공과대학교 등 백신과 세포․유전자치료제의 연구개발을 위한 시설과 연구인력을 갖춘 장점이 있다. 도는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로 기업 민간투자 활성화에 총력을 다한다. '지방소멸을 극복한 최초의 지방 정부' 비전 아래 도내 지·산·학·연 협업 네트워크로 역량을 집중해 경상북도 주도 지방시대를 추진한다. 도는 혁신벤처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투자를 위해, 5년간 1조 원 규모 민간투자펀드 조성으로 바이오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 혁신성장기업을 지원한다. 정부는 지난 2022년 8월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따라 첨단전략기술로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3개 분야를 지정했으며, 2023년 5월 바이오 분야를 추가 지정했다. 2023년 7월에는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3개 분야 7개 특화단지 선정과 함께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계획을 발표하고 12월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계획을 공고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 중심의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지방투자 활성화와 저출산 대책 등을 강도 있게 추진 중이며,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 할 것"이라며, “도는 구미 반도체, 포항 2차전지 특화단지에 이어 경북 바이오․백신 산업 특화단지를 유치해 3대 국가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도-시・군, 2020 주요정책 현안회의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26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道)내 22개 시군의 기획담당부서와 함께 '2024년 주요정책 현안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도(道)와 시・군간 정책 협력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경북도청의 기획조정실 주간으로 시군의 기획 및 정책 담당부서와 경북연구원이 함께했으며, 올해 도정 운영 방향과 핵심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고, 앞으로 도(道)와 시・군간 정책 협력을 위한 방법론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었다. ◇지역 활성화 펀드와 규제혁신으로 민간투자 활성화 공감대 형성 특히, 24년 도정 핵심 시책 중 하나인 '민간투자 활성화'에 대한 논의가 집중되었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민간투자 활성화는 그간 정부 재정 중심으로 이뤄진 지역투자의 패러다임을 민간투자까지 확장하기 위해 재정으로 마중물을 제공하고 투입된 재정의 10배가 넘는 민간자금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중앙정부의 지역 활성화 펀드 선도 사례를 창출하고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자체 펀드를 만들어 관광인프라, 대형 병원, 유통물류센터, 산업단지 환경개선 등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심으로 민간이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선투자 또는 마중물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연초 업무보고를 진행하면서 어려운 재정 상황을 극복하고 지역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민간투자 활성화가 방법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24년 핵심 정책으로 채택했다면서, 중요한 인허가 권한을 가진 시군에서도 현장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간투자의 가장 큰 걸림돌인 규제혁신도 논의됐다. 민선 7기부터 규제자유특구를 역점적으로 추진하면서 민간투자를 끌어냈던 사례들을 소개하고 앞으로 보다 공격적인 규제발굴과 해소 방안에 대한 논의들도 이어졌다. 올해 처음으로 권역별 규제혁신전담기관을 설치할 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신산업 육성과 기업투자를 가로막는 덩어리 규제 발굴과 더 나아가 정책연구를 통해 중앙정부에 제안할 대안도 함께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국회를 통한 '입법'도 지역발전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격상 규제혁신과 더불어 지역발전을 위한 입법과제 발굴도 논의했다. 경북도는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등의 사례를 제시하면서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수단으로 '입법'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도 제안했다. ◇광역과 기초 간 정책 협력 일상화하는 원년으로 삼을 것 마지막으로 도(道)와 시・군간 정책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도 깊이 있게 진행됐다. 지속적인 지역발전을 위해서 오늘과 같은 정책협의회를 정례화하고 개별 시・군과 도(道)간의 1:1 정책간담회를 통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경북연구원과 함께 연구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등 정책고도화 하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유정근 경상북도 정책기획관은 “광역과 기초간의 정책방향이 통일성과 일관성을 가지고 원팀으로 이루어져야 지역발전이 가능하다"면서 “오늘 현안회의를 정례화해 도(道)는 현장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시・군은 다양한 정책수단을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얻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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